후지츠보 무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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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게임 동방진주도의 EX 스테이지 보스.
세트 장군이 몸을 빌리고 있었던 항아리의 요괴.
요괴로서의 종족명을 바로 「세토 장군(瀬戸大将)」이라 하고, 이름의 우연의 일치를 위해 몸을 빌린 끝에 적합률이 높아진 세트는 자신이 가진 마력을 남김없이 행사할 수 있었다. 설마 본래의 그녀가, 깨진 도자기를 자신의 일부로써 합체·분리시켜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합체 로봇 같은 요괴였다니...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요괴는 신과 그 성질이 비슷하다.
즉, 다른 사람의 감정에서 태어난 영적인 존재이며, 자신의 강함 뿐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향하는 공포의 감정을 잃는 것으로도 사라져 버린다.
환상향의 요괴 대부분은 그런 일은 신경쓰지 않고 느슨하게 살아가는 더없이 현대적인 성격이지만, 어떤 집단이라도 반드시 소수의 이단자가 섞이는 법.
무메이는 다른 요괴와 어울리지 않고 고독하게 강함을 추구해, 힘 있는 자와의 싸움을 바라는 꽤나 스토익한 전투광이다.
「사실은 죽을 곳을 찾아 방황하는 것 같다」는 빙의했던 세트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도 또 다른 의미로 더없이 현대적인 성격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그녀가, 세트의 제안을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렇지만, 세트는 결국 패배했고, 결과적으로 그녀에게 죽음의 안식도 주지 않았다.
이렇게 자포자기가 된 무메이는 그 주변 요괴들을 꼬드겨서 새로운 소동을 일으켜 무적이라는 소문의 요괴퇴치의 무녀를 불러내기로 했다. 물론 이길 리 없었고 죽는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레이무도 마리사도, 살려고, 그리고 즐기려고 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소녀의 스펠 카드에 의한 결투는, 상대를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니까.
즐기는 마음을 잊어버린 자에게 승리 따위 없다. 진정한 강함 따위 없다.
자 가라 레이무! 싸워라 마리사! 불쌍한 요괴에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떠올리게 해라! 살려고 하는 녀석이 얼마나 강한지 깨닫게 해라!
2. 행적[편집]
엑스트라 스테이지는 역대 엑스트라 스테이지와 다르게 굉장히 특이한 기믹을 가지고 있다.
1면->2면->3면->6면(격파 시 시점)->4면 순으로 가다 도자기의 무덤에서 엑스트라 스테이지명이 나온다. 엑스트라 중보스 역시 5명이다. 그리고 도중에는 기체의 샷이 갑자기 밑으로 향하는 기믹 또한 있다. 모든 엑스트라 중보스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펠카드들을 사용한다.
버티기스펠 돌입 직전에는 갑자기 "큭...진정해라...나의 팔이여...!"라고 하더니, 세트 장군으로 변해버린다. 버티기 스펠이 끝난 뒤엔 네베트 테페트가 세트를 걷어 차서 세트를 밀어낸 뒤 잡아간다. 공개영상에 따르면 무사히 이집트로 연행되었다.
마지막 스펠에선 카라츠쨩(가명)과 대결을 하는 구도이고, 라스트스펠은 특이하게도 두 개를 가지고 있는데, 두번째 라스트 스펠에선 히가미 란란, 시로바카마 치이, 아오사기 히카리코, 토리스미 호로, 토쿠쟈쿠보 시란, 미스티아 로렐라이, 네베트 테페트[2]와 합동스펠을 펼친다.
테마곡에선 세트 장군의 테마곡에서 일부 음을 따왔다.
통상은 차라리 노말 6면 보스의 것이 더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쉬운 편. 접시 모양의 오브젝트만 미리 부숴두면 통상은 매우 쉽게 넘길 수 있다. 다만 스펠 하나하나가 초살급으로 특이한 패턴을 자랑하고, 탄 밀도며 속도가 하드에 준한다. 봄을 제때 지르는게 현명하다.
3. 기타[편집]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후지츠보는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후지츠보에서, 무메이(無名異)는 니가타현 사도시의 전통 일본식 도자기, 무묘이야키 (無名異焼)에서 따왔다.
세토타이쇼는 도리야마 세키엔의 요괴화집인 백기도연대에 나오는 요괴로, 도자기의 츠쿠모가미다.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조조와 관우의 일화를 토대로 관우를 이미지화한 창작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청룡언월도, 관우vs조조 등 스펠카드에 관우와 연관된 단어가 있다.
무메이와 소멸한 친구 카라츠쨩의 과거는 추후에 소설로 공개된다고 한다.
3.1. 카라츠쨩(임시)[편집]
10번째 스펠에서 등장하는 미지의 그림자.
무메이가 동일본의 도자기류인 세토모노(瀬戸物)가 요괴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서일본의 도자기류인 카라츠모노(唐津物)가 요괴화한 존재.
과거 무메이와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던 관계였으나, 진주도 시점에서는 이미 소멸.
스펠에서 잠깐 등장하는 그림자의 경우는 일시적인 기적과 같은 것.
만약 생존해 있었다면, 10번째 스펠은 협동스펠이 되었을 것이라는 코멘트가 있다.
무메이가 관우를 이미지 했다면, 카라츠쨩은 조조.
인게임에서는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추후에 공개될 소설에서는 모습이 나온다고 한다.
4. 스펠 카드[편집]
모든 스펠 카드의 타입은 겐지 이야기에서 따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10:59:16에 나무위키 후지츠보 무메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순호의 이명(?)인 (무명의 존재)의 오마주.[2] 시란과 무메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격파할 시 뒤에서 등장 [3] 동호 : 겐지 이야기 정편 초기의 1첩 「기리츠보」桐壷[4] 추목 : 겐지 이야기 정편 초기의 2첩 「하하키기」帚木[5] 복수불반분에서 유래한 일본의 속담. [6] 화연 : 겐지 이야기 정편 초기의 8첩 「하나노엔」花宴[7] 회합 : 겐지 이야기 정편 중기의 17첩 「에아와세」絵合[8] 야마타노 야토의 3번째 스펠 카드의 오마쥬[9] 송풍 : 겐지 이야기 정편 중기의 18첩 「마츠카제」松風[10] 구화 : 겐지 이야기 정편 타마카즈라 10첩의 27첩 「가가리비」篝火[11] 동방도원궁과 관련됨.[12] Maneuver : 책략, 술책, 공작, 책동, 교묘한 조작.[13] 야분 : 겐지 이야기 정편 타마카즈라 10첩의 28첩 「노와키」野分[14] 석안 : 겐지 이야기 정편 초기의 4첩 「유가오」夕顔[15] 숙목 : 겐지 이야기 속편 우지 10첩의 5첩 「야도리기」宿木[16] 특이하게도 버티기 스펠 돌입 직전에 통상샷을 쏜다.[17] 몽부교 : 겐지 이야기 속편 우지 10첩의 10첩 「유메노우키바시」夢浮橋[18] 모리야 스와코의 9번째 스펠카드(스와대전 ~ 토착신화vs중앙신화)의 오마쥬[19] 동일본의 세토모노(瀬戸物)와 서일본의 가라츠모노(唐津物)의 대결을 관우와 조조의 갈등으로 비유.[20] 순호와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의 EX 스테이지 10번째 스펠카드(처음이자 마지막인 이름없는 탄막)의 오마쥬[21] 히가미 란란, 시로바카마 치이, 아오사기 히카리코, 토쿠쟈쿠보 시란, 토리스미 호로, 미스티아 로렐라이, 네베트 테페트가 등장한다. 처음의 무메이를 제외한 5명이 쓰러지면 2명이 추가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