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야구/녹아웃 스테이지/패자부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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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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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패자부활전 1경기, 2경기

2. [1라운드] 이스라엘 6 : 7 도미니카 공화국 (5위 결정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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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경기 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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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에서 패배한 이스라엘과 2경기에서 패배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패자부활전 1차전이다. 승리팀은 2라운드 패자부활전으로 진출하고, 패배팀은 5위로 올림픽을 마감한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력을 보면 이스라엘은 매 경기마다 너무 달라지는 경기력의 기복[2], 도미니카 공화국은 믿을 만한 마무리의 부재에 따른 뒷심 부족[3]이 약점으로 꼽히는 만큼 누가 약점을 줄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시 물러설 곳이 없는 이스라엘은 또 다시 조시 제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제이드는 1일 멕시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1이닝 46구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투구하였다.

도미니카는 에이스 C.C. 메르세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메르세데스는 28일 일본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04구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2.2. 선발 라인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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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경기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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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말,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두 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가 번트로 전진 수비 시프트를 뚫는 2루타로 진루하였고,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에릭 메히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미니카공화국이 선취점을 냈다.

3회 말,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두 타자 제이슨 구즈만과 후속 타자 구스타보 누네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포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5회 초, 1아웃 이후 이스라엘이 5타자 연속 안타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발투수 C.C.메르세데스를 상대로 3득점을 하여 역전하였다. 이후 투수가 후안 마리네즈로 바뀌었으나, 이안 킨슬러의 1타점 적시타로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

6회 말, 도미니카 공화국은 두 번째 투수 제이크 피쉬맨을 상대로 두 타자 연속 볼넷, 그리고 1타점 적시타로 이스라엘을 4-3으로 추격했다. 이후 바뀐 투수 잭 와이스를 상대로 1사 2, 3루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말, 구스타보 누네즈의 솔로 홈런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이 역전했다.

8회 초,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대니 발렌시아가 투런 홈런으로 이스라엘이 재역전하였다.

9회 말, 선두타자 요한 미에세스의 솔로 홈런으로 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호세 바티스타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7-6으로 경기를 도미니카 공화국의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2.4. 경기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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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관계자의 쇳소리 소음 공해는 여전했다. 이스라엘 투수가 투구하는 순간, 자국 타자들의 출루가 이어질 때도 계속되었다. 이 쇳소리는 앞으로 최소 2경기는 더 들어야한다

8회 호투를 보여줬던 와이스를 9회에도 등판시켜 무리수를 둔 이스라엘의 판단이 아쉽다.

이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 3위 국가들이 탈락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은 모든 참가국과 한 차례 이상 대결하는 유일한 팀이 되었다.[4]

3.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 1 : 3 미국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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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경기 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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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4차전 패배팀 미국과 1라운드 패자부활전 승리팀 도미니카 공화국의 대전이다. 승리팀은 준결승 2경기에 진출하고, 패배팀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참고로 이 날 오후 1시에 여자 배구 8강전에서도 동일한 대진이 성사되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다.

3.2. 선발 라인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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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경기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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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부터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잇달은 범타로 무득점했다. 1회말, 미국이 트리스톤 카사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기 시작했다. 이후 양측의 침묵이 이어지다 5회 들어서 타일러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3점째를 기록했다. 이렇게 미국이 홈런을 칠 동안 도미니카의 타선은 미국 선발 스캇 카즈미어에게 5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혔고 9회가 돼서야 찰리 발레리오의 솔로 홈런으로 뒤늦게나마 반격을 시도했지만 너무 늦은 뒤였고 경기는 그대로 3대1, 미국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3.4. 경기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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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투수전의 성향을 띈 경기로 홈런을 누가 더 많이 쳤나로 승패가 갈렸다. 미국은 1회 나온 카사스의 투런 홈런을 기반으로 5회에 오스틴이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치며 홈런 1방에 그친 도미니카보다는 앞선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투수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선발로 나선 카즈미어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한 것을 필두로 뒤를 이은 불펜진도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뒤를 잘 받쳐줬다. 도미니카 공화국 역시 선발 투수 레예즈가 4이닝 2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였고 뒤를 이은 불펜진도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미국 타선을 나름 잘 봉쇄했지만 미국의 투수진이 더 단단했고 특히 1회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그렇게 미국은 준결승 2차전으로 도미니카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가 각각 준결승 1차전과 준결승 2차전의 패자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나마 도미니카는 이틀의 휴식이 주어져서 추스를 시간을 벌었기에 여유가 생겼지만 미국은 다음날 준결승 2차전을 치르고 준결승에서 승패에 상관없이 하루 휴식만 주어지기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도미니카 관계자측의 쇳소리는 오늘도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