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기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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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공공도서관 중 하나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17 (평동)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근처(4번출구 전방 약 100m 지점)에 있다.


2. 역사[편집]


이 도서관 건물 부지는 과거 이기붕부통령의 자택이 있던 곳이다. 1960년 4.19 혁명 당시 자택은 시위대에 습격당해 가재도구 등이 파손됐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 후 이기붕 본인은 일가족과 함께 장남 이강석의 총에 맞아 죽었다. 이후 4.19혁명희생자유족회가 접수해 사무실로 쓰다가 1963년 박정희 정부 수립 후 국가로 환수됐지만, 4.19의거희생자유족회와 4.19회, 4.19상이자회 등 유관 단체들은 이 건물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1964년에 '4.19기념사설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1966년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로부터 공공도서관으로 등록받은 후 1971년에 5층짜리 새 건물을 지어 '4.19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한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4.19 유관단체들이 이용객들의 입관료에 의지하며 운영해왔으나, 이 수입으로는 장서 확충과 시설 개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1] 1980~90년대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점차 줄었다. 이 때문인지 유관단체들이 한동안 정부에 신축 지원이나 시설 이전을 요청해왔으며, 1991년에는 국가보훈처서울특별시청동작구 대방동 공군본부 터로 이전하자고 제안했지만 종전의 건물을 팔아 건립비로 쓴 후, 대방동 부지는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라 해서 거절했다. (1993년 6월 4일 조선일보 기사)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취임 후 4.19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1995년에 기존 건물을 고쳐서 1998년에 준공한 후, 2000년에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재개관되었다. 2010년 현재 수만개 자료를 비롯, 약 7500여건의 4.19 혁명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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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축 전에는 한겨울에도 연탄 난로를 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