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영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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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국정원 커플의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국가정보원 7급 요원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2009년 4월 22일에 개봉했다.

2. 출연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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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늘 - 안수지 역
• 강지환 - 이재준 역
• 장영남[2]
  동명의 드라마에서는 장영순 역으로 출연했다.
  - 홍 팀장 역
• 류승룡 - 원석 역
• 강신일 - 노 박사 역
• 구츠 일리아나 - 나타샤 역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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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이재준(강지환)과 여행 가이드 안수지(김하늘) 커플. 계속된 수지의 거짓말에 질린 재준은 캐나다에 가버릴테니 다시는 찾지 말라며 한국을 떠나고 수지는 오열한다.

3년 후, 국제 회계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재준은 호텔 청소부 일을 하는 수지와 마주친다. 그러나 사실 이들의 정체는...

러시아 마피아 빅토르 일당이 한국 무기개발사 소속 노 박사와 극도로 위험한 바이러스성 화학무기를 거래하려는 상황. 해외공작팀의 재준은 러시아 마피아 빅토르 일당을, 산업보안팀의 수지는 노 박사(강신일)의 뒤를 쫓는다. 양측은 거래 예정으로 사실상 같은 사건이지만, 국정원 내부의 팀들조차 정보 공유가 안 되다 보니 상대방을 마피아 조직의 한국 협력자라고 의심하고, 격투까지 벌인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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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밌게 볼 만한 영화로 흥행에서도 승승장구하며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는 '억지' 감동, '억지' 훈훈한 마무리가 없다. 슬픈 장면도 자연스럽게 돌입하고, 그 와중에도 개그적인 요소들도 터뜨려준다. 간만에 나온 수작 국산 코미디 영화.

5.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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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정체를 숨기는 사이라는 설정에선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떠오르는 면이 있다. 다만 설정이 조금 닮았을 뿐이지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3]

남녀 주인공을 맡은 김하늘과 강지환은 1년 전에는 90일, 사랑할 시간이라는 최루성 멜로 드라마를 찍었는데 두 사람 모두 영화 개봉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언급했다. 이 인연으로 잠시 스캔들이 제기되기도...

'7급 공무원이 이렇게 빡센가?'라는 반응도 있는데, 어차피 이 영화 주인공들은 국정원 7급이니 다른 일반직 7급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상기하자. 대개 국정원 같은 특수직이나 회계사 등 외부의 전문인이 공무직으로 편입되는 경우에 행정고시 출신인 5급 사무관에 배정하기는 좀 그래서 7급으로 임명된다.

이재준(강지환 扮)이 배치된 국정원 내의 비밀조직 이름이 하리마오인데 공동제작사 중 하나가 하리마오픽처스다. 거기에 영화 내내 삼성맨 드립이 흥한다.

이재준은 싸움을 잘 못하는듯 한데 안수지는 꽤 수준급으로 묘사된다. 작중 내내 안수지가 보여주는 액션도 그렇고, 놀이동산 CCTV를 분석하는 하리마오 팀원들의 대사나[4] 하리마오 팀원들이 안수지를 잡으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5] 그래도 연애시절 함께 하던 펜싱을 회상하며 최종 보스와 싸우는 과정을 보면 둘이 합은 잘 맞는 모양.

이후 리메이크한 주원, 최강희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가 나왔으며, 이쪽도 중박은 쳤다.
장영남이 같은 역할로 나오는 것을 빼면 영화와의 연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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