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대한민국)/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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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회명 논란
2. 통일되지 않는 중계 그래픽
3. 참가 팀 수가 적다?
4. FA컵에 대한 홍보 부족
5. 대한축구협회의 무관심





1. 대회명 논란[편집]


FA컵(잉글랜드)과 겹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이나 대한축구협회라는 이름을 따로 붙여 헷갈리지 않도록 분류하고 있지만 역시나 명칭을 따라 쓴다는 반응이 나온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일본에서는 FA컵천황배라고 이름을 따로 붙여주며 중국은 중국축구협회 FA컵, 약어로는 CFA컵으로 표기한다. 독일에서는 DFB-포칼 즉 독일축구연맹컵을 자국어로 쓰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자국어로 국명+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이들은 FA컵(잉글랜드)하고 헷갈일 일이 없다.

이처럼 우리만의 대회명을 짓자는 반응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개최된 전조선축구대회와 광복 후 개최된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는 만큼, 대회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를 대회명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KFA라는 축구협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KFA컵이라고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내셔널 컵 대회는 국명+컵(or 선수권대회), 협회명+컵(or 선수권대회)으로 네이밍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2. 통일되지 않는 중계 그래픽[편집]


일단 K리그와 다른 점은 통일이 되지 않는 중계 그래픽이라는 것이다. K리그는 2020년부터 중계그래픽을 통일 시켰는데 반응은 좋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반면 대한축구협회 FA컵은 통일되지 않는 그래픽에다가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중계 그래픽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컵 대회가 아니라 국가대표 친선경기 같다'라거나 '일반 친선경기와 다를 게 없다'는 평도 꽤 있다.

라운드가 지나면서 작년에 K리그에서 중계 그래픽을 사용 했던 것을 재사용중이다. 나름 깔끔하고 좋지만 FA컵의 대회 전용으로 따로 중계 그래픽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국내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참가 팀 수가 적다?[편집]


FA컵(잉글랜드)하고 어쩔 수 없이 비교 되겠지만 대한축구협회 FA컵은 참가 수가 훨씬 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FA컵K5리그 일부 팀만 참가 하게 되는데 FA컵(잉글랜드) 하고 완전히 다른 팀 수이다.

FA컵(잉글랜드)는 10부 리그부터 참가 할 수 있는데 대한축구협회 FA컵은 사실상 세미프로인 K4리그부터 받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쩔 수 없이 EFL컵하고 비슷한 컵이 될 수 밖에 된다.

초창기 대한축구협회 FA컵은 자격조건의 제한은 두지않아서 조기축구회도 나올수가 있었는데 이 덕분에 연예인 축구단의 탁재훈도 FA컵 출전기록이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축협이 물관리를 한다는 이유로 참가자격을 올려놔서 탁재훈의 예가 다시 나오는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FA컵에 물관리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것이 존재 의미 자체가 모든 팀이 모이는 시합인 건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지만 명목상으로도 저러는 건 대회 취지에 어긋난다.


4. FA컵에 대한 홍보 부족[편집]


K리그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유튜브의 1분 미만이나 세로 동영상인 #shorts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동영상이 6개월도 안 돼서 경신했다. 이처럼 K리그는 접근성이 쉬운 SNS의 대한 활용도를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K리그는 유튜브 구독자가 개막직전에는 10만명에서 현재는 약 1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하지만 FA컵은 경기 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중계 퀄리티나 SNS의 적극적인 활용도가 리그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SNS가 잘 사용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TV나 미디어 매체에서도 FA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뉴스에서 그나마 소식으로만 전하고 사실상 대회안에서 이슈가 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부부터 5부의 일부팀까지 참여하는 규모가 큰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리그보다 현저히 퀄리티도 떨어지고 사실상 방치수준으로 냅두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튜브의 광고 기능이나 #shorts의 기능을 사용해서 미디어 노출효과가 어느정도 생기길 기대해야 한다.

5. 대한축구협회의 무관심[편집]


명색이 대한민국 최상위 축구 컵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유니폼 소매에 달려있는 FA컵 패치도 FA컵 전용 유니폼이 아닌 K리그 패치가 붙어있는 소매에 FA컵 패치를 스티커로 덧댄 형식이어서 선수들이 몸싸움 한 두번 하고 난 후에는 패치가 너덜너덜해진 상태인 경우가 많다. 해외에는 다 있는 FA컵 전용 유니폼 하나 만들어 놓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사이트 관리도 엉망인데, 이미 2023년 FA컵 1라운드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FA컵 일정표에는 작년 일정이 버젓이 남아있는 등 협회 차원에서도 전혀 FA컵을 관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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