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field(게임)/퀘스트/동료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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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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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의 동료별 고유 사이드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다.

2. 컨스텔레이션 동료 퀘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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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라 모건: In Memoria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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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군인 출신 답게 사라 모건의 퀘스트는 옛 식민지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다. 사라는 과거 UC 해군 함선 돈틀리스 호(Dauntless)의 함장이었는데, 자신의 배가 공격을 받아 카시오페아 항성계의 한 행성으로 추락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은 전우들과 갈라져 혼자서 탈출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그들의 소식을 접한 적이 없어 그들이 모두 전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그들의 증거를 찾아 나서려 한 것이다. 우선 사라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면 뉴 아틀란티스의 MAST 본부로 이동하여 로건 제독(Admiral Logan)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사라가 탑승한 탈출 모듈이 불시착했던 위치가 로건 제독의 자료에 정확하게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건 제독은 과거에 사라가 전역을 할 때 상당히 안 좋게 끝을 맺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상호간에 감정이 좋지 않았고, 아니나다를까 만나자마자 사라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끼어들어 상황을 정리하고 로건에게 자료를 받아내게 되는데, 자료를 조회해 보면 카시오페아 I 행성의 어떤 위치로 사라가 비상 탈출을 했는지 알아낼 수 있으며, 이제 그 곳으로 향해 전우들의 표식을 찾아야 한다. 카시오페아 I 행성으로 가게 되면 우선 사라가 불시착했던 위치로 가 탈출 모듈을 확인해야 하는데, 탈출 모듈에 달린 컴퓨터로 돈틀리스 본체의 추락 지점을 찾아낼 수 있으나 우선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 그래서 파워 셀을 얻어야 하는데 파워 셀은 불시착 지점에서 절벽을 기어오르면 있는 사라의 캠프에 있다. 길을 돌아가도 절벽 꼭대기까지 갈 수는 있으나 부스트 팩이 어차피 있으니 부스트 점프를 하면 절벽을 오를 수 있다.

사라의 캠프에서 파워 셀을 얻고 나면 갑자기 스톤워커 스토커(Stonewalker Stalker)들이 여러 마리 공격해 오는데, 스톤워커들은 체력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근접 공격 데미지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1] 중화기나 바룬 인플릭터처럼 한 방의 데미지가 크거나 매그시어 같이 빠른 속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데미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무기로 상대해야 하며, 부스트 팩을 사용하여 높은 바위 위로 점프하여 상대할 경우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밑에서 버벅거리거나 동행한 사라를 공격하기 때문에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스톤워커들을 물리치고 나서 파워 셀로 전력을 복구하면 돈틀리스 본체의 추락 지점을 알 수 있다.

이후 추락 지점으로 향하면, 놀랍게도 최근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어 사라는 대단히 의아해 하는데, 주거지로 쓰이는 듯한 함선 모듈 하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왠 어린 소녀 하나가 총을 겨누고 더 이상 약탈당하지 않겠다면서 나가라고 화를 낸다. 여기서 사라에게 대화를 맡기든 주인공이 설득하든 소녀를 진정시킨 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니, 그 소녀의 이름은 소나(Sona)이며 돈틀리스 호의 승무원들은 추락시 전원 사망한 것이 아니었고, 그 중 제나 마쉬(Jenna Marsh) 이등병과 일라이어스 오브리스트(Elias Obrist) 상병이라는 남녀 승무원이 한 명씩 살아 남아 자녀를 낳은 것이었다.

소나와 이야기를 더 해보면 안타깝게도 그의 부모인 제나와 일라이어스는 사망하였지만,[2] 다행히 그들이 죽기 전에 소나에게 사라 모건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 주어서 소나도 사라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사라는 자신이 소나와 이야기를 좀 해볼 테니 근처의 묘지로 가서 전우들의 인식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하고, 묘지에 가서 인식표를 모아 오면 소나를 여기서 데리고 롯지로 갈지 아닐지를 결정해야 한다. 스피치 챌린지를 할 필요는 없고, 소나를 데려갈지 아닐지 대화 선택지만 결정하면 소나는 이에 따른다. 소나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결정하면 사라의 호감도가 오르고, 두고 가면 사라의 호감도가 감소한다.

이후 소나를 롯지로 데려오든 아니든 MAST에 재방문하여 로건 제독에게 임무의 경과를 보고하게 되며, 이후 사라와 함께 뉴 아틀란티스의 폭포 전망대와 전몰장병 추모비를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면 퀘스트는 끝이 난다. 소나를 롯지로 데려오게 되면 계속 롯지에 머무는데, 아쉽게도 주인공이 유니티로 향하여 다른 우주로 향하기 전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인물에는 소나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퀘스트의 마지막에 폭포 전망대를 방문할 때, 사라와 친구 관계로 남을지 아니면 연인 관계로 발전시킬지를 정할 수 있으며, 연인 관계로 진입하면 얼마 후 사라와 결혼할 수 있게 된다.

2.2. 샘 코: Matters of the Hear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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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코의 동료 퀘스트는 전처 릴리안 하트(Lillian Hart)와 관련된 것이다. 샘과 함께 다니다 보면 '코라 근처에서 샘과 대화하십시오' 라는 퀘스트 지시가 뜨는데, 이를 따라 코라 근처에서 샘과 대화를 하면 코라가 "엄마가 한 달이 넘게 연락이 없어서 너무 걱정된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코라는 아버지인 샘 몰래 어머니인 릴리안과 메세지를 정기적으로 주고받고 있었지만 약속된 기간에 회신이 오지 않자 걱정이 된 것. 릴리안은 자유 항성 공동체 레인저 네온 지부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 곳을 우선 찾아가게 된다.

네온에 도착해서 레인저 지부로 향하면, 자유 항성 공동체 팩션 퀘스트를 할 때 만날 수 있는 네온의 레인저 제일린 프라이스를 만나 릴리안의 행방을 물을 수 있는데, 제일린은 릴리안이 현재 비밀 임무 수행 중이어서 그녀의 위치를 레인저가 아닌 사람에게는 발설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자유 항성 공동체 팩션 퀘스트를 마치고 레인저가 된 후에 "저는 레인저입니다만?" 이라는 식으로 되물으면 또 비밀 작전이라면서 자신이 공유해 줄 수는 없다고 한다(...). 그 대신 릴리안의 사무실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주는데, 릴리안의 사무실에 가 보면 릴리안이 류진 아파트먼트 305호에서 자신의 비밀 작전을 위한 정보원을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서를 따라 류진 아파트먼트 305호로 가면 대화 씬으로 전환되는데, 왠지 코라가 성큼성큼 걸어가서 문을 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황한 샘이 대체 그런 것은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자 코라는 태연하게 "책하고 블라디미르 아저씨한테서요."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문을 따고 들어가 보면...

아파트 안은 온통 피투성이이며, 한 남성이 침대 위에 죽어 있는 끔찍한 광경을 발견할 수 있다.[3] 이 남성이 바로 릴리안의 사무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단서에 나오는 정보원인데, 집을 조금 더 뒤지다 보면 다른 단서를 발견할 수 있고, 릴리안이 맥클루어(Mclure) 성계의 빅터 컴파운드(Victor Compound) 라는 곳으로 향했음을 알게 된다. 빅터 컴파운드는 네온의 범죄 조직 석구파(Seokguh Syndicate)의 비밀 근거지인데, 근처에 착륙하면 샘이 릴리안에게 연락을 시도하게 되고, 다행히 릴리안은 살아 있고 연락도 받았지만, 석구파 근거지 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빅터 컴파운드 안으로 돌격하여 석구파 조직원들을 해치우고 릴리안을 구하는 것. 빅터 컴파운드 안쪽은 제법 넓으며 방이 여러 개이므로 꼼꼼하게 수색하여 필요한 것들을 챙기도록 하자. 릴리안을 구하면 그녀는 석구파의 고위 간부인 발레리 모스케라(Valerie Mosquera)를 추적하고 있으며, 그녀의 은닉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화물선 듀마스 호를 쫓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릴리안의 요청에 따라 듀마스 호를 찾아내 격추하면 발레리의 은닉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안드로마스 III 행성에 있는 발레리의 은닉처로 향하면 주변에 매복하고 있던 석구파 병력들이 총 3차례에 걸쳐 우주선을 타고 공격해 온다.

이들은 로봇까지 대동해 공격해 오지만, 레벨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전투가 어렵지는 않다. 석구파 병력과 발레리를 모두 사살한 후 발레리를 루팅해 보면 석구파의 메세지를 볼 수 있는데, 릴리안이 계속 석구파를 추적해 오자 그녀를 은닉처로 유인한 뒤 함정에 빠트려 죽이자는 계획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릴리안이 여기까지 성공했더라도 혼자 왔으면 상당히 위험했을 상황이었는데, 코라가 샘과 플레이어를 졸라 릴리안의 뒤를 따라옴으로써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 이후 릴리안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이 대화를 마치면 릴리안과 샘은 서로 좋은 사람을 찾아 각자의 운명을 따르기로 하고, 릴리안이 코라를 볼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게 합의한다.

여기까지 마치면 샘이 아킬라 시티의 솔로몬 코 동상 앞에서 만나자고 하고, 여기에서 샘과 친구로 남을지 연애를 할지 결정하면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만약 연애를 결정했고, 그 이후 조금 더 진행하면 코라에게 샘과 플레이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이후에 샘과 결혼할 수 있다.

참고로, 도중에 릴리안의 요청에 따라 화물선 듀마스(Dumas)호를 잡아 정보를 획득하는 부분에서 유명한 버그가 하나 있다. 듀마스 호가 플레이어를 적대한 후 듀마스 호를 그대로 격추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을 파괴하고 승선해 승무원들을 해치울 경우, 듀마스는 원래 중립 우주선이므로(릴리안이 듀마스 호에게 멈춰설 것을 명령하면 적대적으로 변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치 민간 우주선을 공격해 빼앗는 것처럼 간주되는 것이다. 때문에 듀마스 호의 마지막 승무원을 해치우는 순간 동료 샘 코가 화를 내며 주인공을 비난한다. 향후 패치에서 고쳐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으로서는 샘을 먼 곳(듀마스 호의 도킹 해치 부근)에서 기다리도록 해 두고('wait here') 주인공 혼자서 듀마스의 승무원들을 몰살시키면 된다.

한편 이 퀘스트의 이름인 Matter of the 'Heart' 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릴리안의 성인 Hart 역시 Heart 와 발음이 거의 같기 때문.

릴리안 하트는 이 퀘스트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네온의 레인저 사무실로 찾아가 보면 없고, 우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클립틱 용병단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랜덤 인카운터로 볼 수 있으며 도와주면 특수 대화를 할 수 있다. 물론 나쁜 마음을 먹고 릴리안의 우주선을 샘 코와 코라가 보는 바로 앞에서 공격할 수도(...) 있는데, 쉴드와 체력은 모두 깎을 수 있지만 릴리안의 우주선을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공격을 한 후 다시 대화를 걸어도 화를 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2.3. 배럿: Breach of Contrac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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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의 동료 퀘스트는 그의 전 남편인 어빈과 관련된 것으로, 어빈이 대기업에게 뒤집어쓴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는 것이다. 배럿과 관계가 친밀해질 때마다 배럿이 어빈과 관련된 조사 비용 및 변호사 비용을 요청하는데, 이를 제공해주면 마침내 어빈과 얽힌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다. [4] 배럿의 정보원은 헤파이스토스라는 광산 회사가 어빈에게 기획 소송을 걸었음이 의심된다는 정보를 계속 보내는데, 어빈이 과거 한 행성에서 Apex 라는 포식 동물 '한 마리'를 사냥한 것 때문에 그 행성의 초식 동물이 급증했고, 초식 동물들이 풀을 죄 뜯어 먹는 바람에 행성의 토양에서 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방출되어 그 광산 회사가 손해를 크게 입었고, 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어빈에게 걸었다는 것이다. 어빈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사건의 목격자도 섭외하였으나 어쩐지 재판일에 어빈과 목격자 둘 다 나타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사건 자체는 헤파이스토스의 승리로 끝난 상황이지만, 배럿은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것.

배럿의 정보원이 어느 정도 정보를 모아 주면, 드디어 어빈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가가린 행성으로 떠나 이 사건을 다시 파헤치게 된다. 우선 가가린 착륙지에서 일하는 변호사 엘리 양크턴(Ellie Yankton)을 찾아가야 하는데, 엘리는 20년 전 신입 변호사일 때 어빈의 사건을 맡았으나 증거 불충분 및 증인의 불출석으로 재판에 패소한 적이 있는데, 배럿 및 플레이어와 의기투합하여 다시 사건을 진행하기로 한 것. 그러나 엘리를 만나 보면 정황 증거는 많지만 물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증거를 더 찾아야 한다고 말해준다. 어빈이 일했던 광산도 찾아야 하지만 그 광산은 그러면서 우선 어빈의 아파트부터 시작하자고 한다.

우선 어빈의 아파트로 들어가게 되면, 어빈이 키우던 선인장 하나를 입수할 수 있고, 안쪽 방에서 컴퓨터를 열면 컴퓨터를 통해 거실의 금고를 열 수 있으며, 또한 어빈이 시청(Town Hall)으로부터 사냥 자격증을 발급받았음을 알 수 있다. 금고에서는 어빈의 계약서 슬레이트가 나오는데, 이것은 어빈이 광산에서 일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사냥 자격증에 대한 더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 타운 홀의 컴퓨터를 열어 보면, 어빈의 사냥 자격증을 발급하는 데 보증을 선 보증인은 다름아닌 헤파이스토스 광산 회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즉 광산 회사는 자기들이 보증을 서서 사냥 자격증을 따라고 해 놓고, 외계 생물체 사냥 때문에 가스 방출이 일어나 광산이 무너졌다는 식으로 죄를 덮어씌운 것이다. 시청 근처에 있는 주물 공장의 컴퓨터로 접속하면 드디어 어빈이 일했던 광산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주물 공장 컴퓨터에서는 손님 계정, 플레이어의 아르고스 광산 회사 계정, 관리자 계정 세 가지로 접속이 가능한데, 아르고스 광산 회사 계정으로 접속해서 Paycheck 항목을 확인하면 공짜로 1,000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어빈이 일했던 광산 위치를 알아 내려면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이 필요한데, 관리자 계정은 해킹을 하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비밀 번호를 획득해야만 접속할 수 있다.[5]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한 후 "2309년에 폐쇄된 헤파이스토스 사의 광산" 이라는 필터로 검색을 하면 어빈이 일했던 광산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

어빈이 일했던 광산은 페스트(Pest)라는 징그러운 외계 생물체들의 소굴이 되어 있으므로 준비를 단단히 해서 가야 한다. 광산 내부를 조사하다 보면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컴퓨터를 이용해 활성화 시켜야 하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어빈과 함께 일했던 동료 헬기 박사의 연구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데, 헬기 박사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광산을 붕괴시킨 주범인 가스 누출은 어빈이 사냥한 외계 생물체 때문이 아니었다. 헤파이스토스 사가 광산을 파내려가던 중 가가린 행성 지하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던 미생물체들을 건드리고 말았고, 이들이 계속 밖으로 나오면서 생태계를 망치고 또한 가스 누출의 주범이 되었던 것이다. 즉 헤파이스토스 사가 자신들의 잘못을 어빈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 확실해진 상황.

여기까지 조사한 후 엘리에게 돌아가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료가 모자라다면서 연구 보고를 남긴 헬기 박사를 꼭 증인으로 재판정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헬기 박사는 그 사건 이후 알콜 중독자가 되어 버렸는데,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술집 바텐더 리지(Lizzy)가 알 것이라고 한다. 리지에게 4,000 크레딧을 주거나 설득에 성공하면 헬기 박사의 위치를 알려 주며, 헬기 박사까지 설득하면 대부분의 증거가 갖춰진다. 단 헬기 박사가 알콜 중독자이기 때문에 심신 미약으로 증언의 신빙성이 없을 수 있으므로, 헬기의 상태를 보증할 인물도 찾아야 한다. 바텐더 리지를 백업 증인으로 내세울 수도 있고, 가가린 릴라이언트 메디컬의 의사인 카엘라 박사를 설득하여 보증시킬 수도 있는데 이는 둘 중에 누구를 고르든 결말에 영향은 없다.

헬기를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조작 스킬을 알고 있어도 조작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세이브 로드 신공을 활용하거나 설득 4랭크는 찍도록 하자.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다시 엘리를 방문하면 이제 헤파이스토스 사의 범죄 행위를 낱낱이 밝힐 때가 왔다며, 이 정도 증거라면 충분히 승소가 가능하다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 배럿과 마지막 대화를 마치면 퀘스트 종료. 특정한 장소를 방문하여 친구가 될지 연인이 될지 정하는 다른 콘스텔레이션 동료와는 달리 배럿과는 변호사 엘리 코앞에서 그 분기를 정할 수 있다. 한편 어빈의 집에서 발견한 선인장은 퀘스트 진행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배럿이 '하비(Harvey)' 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2.4. 배럿: Worlds Apar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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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은 특이하게 동료 퀘스트가 두 개이다. 메인 퀘스트 중 13번째 임무인 유니티(Unity)를 마치고 나서 배럿에게 말을 걸면 배럿이 자기도 파워를 획득하고 싶다며 주인공에게 사원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정해진 사원으로 데려다 주면 주인공과 함께 떠다니면서 파워를 획득하게 된다. 물론 주인공도 파워를 획득하며, 이 때 획득하는 파워는 '평행세계의 나(Parrelle Self)'로 고정된다. 파워를 얻고 나면 평소와 같이 사원 밖으로 워프하게 되는데, 어쩐지 배럿이 두 명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워를 획득하면서 평행세계의 다른 배럿이 나타난 것. 다행히 평행세계의 배럿은 순순히 자기는 다른 우주에서 왔다는 것을 밝히고 자기는 아문센이라고 불러 달라고 한다. 그 때 갑자기 스타본 우주선이 하나 나타나 공격해오는데, 배럿들(...)과 함께 스타본을 물리치게 되면 평행 배럿은 자신이 왔던 우주로 돌아가며 임무 종료.

2.5. 안드레자: Divided Loyalti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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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자 동료 퀘스트는 서글픈 전개와 결말로 정평이 나 있다. 나머지 세 동료들의 퀘스트가 전부 해피엔딩인 것과 달리 안드레자의 퀘스트는 어떻게 해도 웃으며 끝낼 수 없으니, 굿 엔딩을 찾기 위해 공략 웹사이트를 뒤져봐야 헛수고다.

안드레자 동료 퀘스트는 시작하는 것부터가 다른 동료들보다 어렵다. 안드레자의 호감도를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안드레자는 ‘강자에게는 강하게, 약자에게는 상냥하게’ 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러면서도 ‘도둑질을 하다가 잡혔으면 대가를 치뤄야 한다’, ‘명령을 받았으면 지켜야 한다’는 식의 엄격한 부분도 있다. 때문에 안드레자가 좋아하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은 꽤 까다로우며, 퀵세이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호감도를 충분히 올리면 안드레자가 자신이 사실 바룬 가문의 비밀 요원임을 주인공에게 털어놓는다. 바룬 가문은 현실의 무슬림처럼 일부 과격파의 행동으로 인해 싸잡아 비난받는 이들인데, 안드레자는 이 과격파(zealot 젤롯, 열심당원)의 일원이 아니지만 바룬 가문임이 알려지면 미움받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 난 후에도 주인공이 계속 우호적으로 대해줄 경우, ‘흩어진 충성심’(Divided Loyalties) 동료 퀘스트가 뜬다. 사실 퀘스트 자체는 안드레자의 호감도를 올리는 것에 비하면 어려울 것이 없다.

안드레자가 개척 성계에 파견되어 정체를 감추고 밀수꾼으로 활동하던 시절 친밀하게 지내던 두 친구가 있었는데, 셋이 같이 있을 때 바룬 가문 젤롯들의 습격을 받았으며 안드레자는 그들을 버려두고 도망을 쳤다. 안드레자는 그 일을 두고두고 후회했으며, 그들을 찾아내 생사를 확인하고 살아있다면 사죄하고 싶다는 것이 안드레자의 퀘스트 내용이다.

세 친구들이 자주 들르던 술집인 아킬라 시티의 애기 주점(Aeggie's)에서 친구 중 에렌 바스콤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으며, 에렌의 피신처인 하일라 II(Hyla II)에서 에렌은 이미 죽었음이 밝혀진다(젤롯들이 습격하니 주의). 에렌의 캠프에서 안드레자는 에렌과 나머지 친구(제다)가 안드레자가 일부러 자신들을 함정에 빠트렸다고 믿고 있었음을 알게 되며, 안드레자의 상관인 토미사에 대한 언급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토미사는 안드레자에게 지령을 내리던 바룬 가문 요원으로, 그 이름을 에렌과 제다가 알고 있을 리가 없었기 때문. 이쯤 되면 플레이어는 세 친구 모두 바룬 가문의 비밀 요원이었지만 친구들끼리도 서로가 바룬 요원임을 모른 채 활동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된다.

에렌의 은신처에서 발견한 단서를 따라 더 덴의 바텐더에게 찾아가면 마지막 친구인 제다의 행방을 찾을 수 있으며, 그룸브리지(Groombridge) 항성계에서 제다의 랩터 우주선을 찾아낼 수 있다(바룬 우주선들이 습격하니 주의). 제다 역시 안드레자가 자신과 에렌을 함정에 빠트렸다고 비난하며, 안드레자는 이 일련의 사태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인 토미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토미사는 버려진 우주정거장(UCN-48)의 비밀 구획에 숨어있으며, 안드레자와 주인공의 추궁에도 거짓으로 일관한다. 허나 그동안 모은 단서로 미루어 볼 때 토미사가 젤롯이며 안드레자, 에렌, 제다를 함정에 빠트린 것도 토미사임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안드레자는 토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주인공에게 물어본다.

• 토미사를 살려둔다: 안드레자가 바룬 고위 위원회에 토미사의 악행을 보고한다는 선택지. 토미사는 안드레자와 주인공을 비웃으며 안드레자는 배신자이므로 영영 고향별에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조롱한다.
• 토미사를 죽인다: 에렌의 복수를 위해 토미사를 죽일 경우, 바룬 가문의 고향별이 어디이며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는지 아는 것은 토미사 뿐이므로 안드레자는 영영 고향별인 바룬카이에 돌아갈 수 없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토미사를 안드레자가 직접 죽일 수도 있고, 안드레자의 손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주인공이 토미사를 처단할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안드레자 퀘스트에서 최종 선택지는 이 둘 뿐이다. 즉 어떻게 해도 안드레자는 고향에 돌아갈 수 없다. 선택을 내린 후 안드레자는 개척 성계에서 여생을 보낼 각오를 다지며,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연인(배우자)이 되거나 동지가 될 수 있다.

안드레자를 배우자로 삼을 경우,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파라디소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다. 안드레자가 개척 성계에 파견되었을 때 처음으로 도착했던 행성에서 둘만의 비밀 결혼을 하며, 안드레자가 그 행성에 숨겨뒀던 작은 보물[6]을 사랑의 증표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