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08/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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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FA 유로 2008 로고(가로형).svg
UEFA 유로 2008
조별 리그
A조
B조
C조
D조
결선 토너먼트
8강
준결승
결승


1. 개요
2. 1경기 스페인 4 : 1 러시아
3. 2경기 그리스 0 : 2 스웨덴
4. 3경기 스웨덴 1 : 2 스페인
5. 4경기 그리스 0 : 1 러시아
6. 5-1경기 스페인 2 : 1 그리스
7. 5-2경기 스웨덴 0 : 2 러시아



1. 개요[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UEFA EURO ESP.png
스페인
3
3
0
0
8 - 3
+5
9
2
파일:UEFA EURO RUS.png
러시아
3
2
0
1
4 - 4
0
6
3
파일:UEFA EURO SWE.png
스웨덴
3
1
0
2
3 - 4
-1
3
4
파일:UEFA EURO GRE.png
그리스
3
0
0
3
1 - 5
-4
0
결선 진출 | 탈락
UEFA 유로 2008의 진행 상황 중 조별리그 D조를 설명하는 문서. 경기 시각은 현지 시각(UTC+2) 기준이다.

스페인이 당초 예상대로 여유있게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거스 히딩크 매직이 스웨덴을 집어삼키며 러시아를 8강으로 이끌었다. 러시아는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는 1:4 대패[1]를 면치 못했으나, 그리스, 스웨덴을 1:0, 2:0으로 연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 전 대회 우승팀 그리스는 오토 레하겔의 약빨이 다했는지 3패로 일찌감치 광탈. 심지어 마지막 스페인전에서 스페인 득점자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리스는 스페인 2군 선수들한테도 박살났다. 게다가 유일하게 3전 전패였으므로 자연스럽게 16개국 중 꼴등. 디펜딩 챔피언이 전체 꼴등을 하는 참으로 어이없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정상과 밑바닥을 번갈아서 경험하기


2. 1경기 스페인 4 : 1 러시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D조 제1경기
2008. 06. 10. (화) 18:00 (UTC+2)

티볼리 노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주심: 파일:UEFA EURO AUT.png 콘라트 플라우츠

파일:Spain RFEF 2010.png

4 : 1

파일: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ESP.png 스페인
파일:UEFA EURO RUS.png 러시아
20′, 44', 75' 다비드 비야
90+1′ 세스크 파브레가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86' 로만 파블류첸코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ESP.png 다비드 비야

히딩크 매직을 꿈꾸던 러시아가 현실의 벽을 체감한 경기. 디펜딩 챔피언 그리스에게 밀렸지만 실력상으로는 사실상 톱시드였던 스페인에게 4년 전 보다도 더 심하게 털린다.[2] 그래도 0대 3으로 뒤지는 도중에 팀의 에이스인 로만 파블류첸코가 기어이 한 골을 우겨넣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록상으로는 대패였지만, 러시아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팀임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러시아가 이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까지는 무려 10년이 걸렸다.


3. 2경기 그리스 0 : 2 스웨덴[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D조 제2경기
2008. 06. 10. (화) 20:45 (UTC+2)

발스지첸하임 슈타디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심: 파일:UEFA EURO SUI.png 마시모 부사카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GRE.png 그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6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72' 페테르 한손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SWE.png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리스는 전반전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나름 선전하는듯 싶었으나, 후반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중거리 슛으로 실점한 이후로 디펜딩 챔피언의 포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심지어 두 번째 실점을 할 때는 문전으로 길게 넘어오는 공을 충분히 걷어낼 수 있었으나 수비수들이 자기들끼리 엉키기 시작하더니 몸싸움을 하던 한손 한 명을 감당 못하고 결국 공을 우겨넣는 꼴을 봐야만 했다.

4. 3경기 스웨덴 1 : 2 스페인[편집]




즐라탄 vs 비야라고 해도 될 정도로 즐라탄과 비야의 존재감이 강렬했던 경기. 나란히 1승을 기록한 두 팀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하기 위해 거칠게 맞붙었고 즐라탄의 동점골 이후 이대로 무승부가 되는 듯싶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다비드 비야가 홀로 수비수 세 명을 바보로 만들면서 결승골을 기록. 사실상 톱 시드가 얼마나 무서운 팀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5. 4경기 그리스 0 : 1 러시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D조 제4경기
2008. 06. 14. (토) 20:45 (UTC+2)

발스지첸하임 슈타디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심: 파일:UEFA EURO ITA.png 로베르토 로세티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GRE.png 그리스
파일:UEFA EURO RUS.png 러시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콘스탄틴 지랴노프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RUS.png 로만 파블류첸코

히딩크 매직 1탄. 지난 대회에서 그리스를 이겼던 유일한 팀인 러시아[3]가 다시한번 그 때의 경험을 살려 그리스를 이겼다. 그리스 골키퍼가 공중볼 경합에 실패해 그대로 문전으로 넘어오게 놔둔 공을 콘스탄틴 지랴노프가 그대로 집어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그 이후에도 그리스의 대처를 모두 무위로 만들며 경기는 러시아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톱 시드였던 그리스는 2패를 기록하여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설령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스웨덴과 러시아에게 둘 다 졌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최하위까지 확정하고 말았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러시아는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스웨덴과의 단두대매치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같은 팀을 만났음에도 경기 결과는 더 좋지 않아보였기에[4] 과연 이들이 스웨덴을 꺾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4년 뒤 러시아와의 단두대매치를 승리하여 이날의 패배를 복수했다.


6. 5-1경기 스페인 2 : 1 그리스[편집]



16강 진출 및 조 1위를 확정한 스페인은 주전 멤버를 대부분 쉬게 하고 2군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 결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리스에 유일한 득점을 허용한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당연하다는듯 그리스를 가지고 놀며 두 골을 넣어 간단하게 경기를 뒤집고 3전 전승을 완성하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편 그리스는 상술했듯 전 대회 1위에서 이번 대회 최하위로 곤두박질쳤고 빡쳐버린 그리스는 다음 대회에서 자신들에게 결정적인 비수를 꽂았던 러시아를 상대로 잊지 못할 설욕을 하게 된다.


7. 5-2경기 스웨덴 0 : 2 러시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D조 제5-2경기
2008. 06. 18. (수) 20:45 (UTC+2)

티볼리 노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주심: 파일:UEFA EURO BEL.png 프랑크 더 블레이케러

파일: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RUS.png 러시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로만 파블류첸코
50' 안드레이 아르샤빈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RUS.png 안드레이 아르샤빈

히딩크 매직 2탄. 무조건 이겨야만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는 러시아. 하지만 상대는 즐라탄을 앞세운 스웨덴이었기 때문에 히딩크 매직은 여기까지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에이스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출장정지 징계에서 복귀한 러시아는 이전 두 경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스웨덴을 아예 찍어눌러 버렸다.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확정될 수 있었던[5] 스웨덴은 러시아의 카운터 두 방으로 그대로 침몰. 이번 대회에서 가장 허망하게 탈락한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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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비드 비야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맹활약했다.[2] 유로 2004 당시에는 조별리그 A조에서 만나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의 결승골로 0-1로 석패했다.[3] 단, 이 때 러시아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패배했던 상황이라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탈락했다.[4] 0-1로 졌뎐 스페인에게는 1-4, 2-1로 이겼던 그리스에게는 1-0으로 이겼다.[5] 유로 대회에서는 승자승, 득실차, 다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만약 스웨덴과 러시아가 비겼다고 가정하면, 둘다 1승 1무 1패가 되고 승자승도 동률이므로 득실차를 봐야한다. 그리고 득실차에서 스웨덴이 러시아를 앞서기 때문에(스웨덴은 +1, 러시아는 -2) 스웨덴이 올라가는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