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08/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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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FA 유로 2008 로고(가로형).svg
UEFA 유로 2008
조별 리그
A조
B조
C조
D조
결선 토너먼트
8강
준결승
결승


1. 개요
2. 1경기 루마니아 0 : 0 프랑스
3. 2경기 네덜란드 3 : 0 이탈리아
4. 3경기 이탈리아 1 : 1 루마니아
5. 4경기 네덜란드 4 : 1 프랑스
6. 5-1경기 네덜란드 2 : 0 루마니아
7. 5-2경기 프랑스 0 : 2 이탈리아



1. 개요[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3
3
0
0
9 - 1
+8
9
2
파일:UEFA EURO ITA.png
이탈리아
3
1
1
1
3 - 4
-1
4
3
파일:UEFA EURO ROU.png
루마니아
3
0
2
1
1 - 3
-2
2
4
파일:UEFA EURO FRA.png
프랑스
3
0
1
2
1 - 6
-5
1
결선 진출 | 탈락
UEFA 유로 2008의 진행 상황 중 조별리그 C조를 설명하는 문서. 경기 시각은 현지 시각(UTC+2) 기준이다.

2006 월드컵의 결승 매치업을 이룬 두 팀에 유일하게 실력으로 톱 시드를 거머쥔 네덜란드[1] 까지 포함된 죽음의 조.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네덜란드와 세 난쟁이' 구도가 만들어졌다. 네덜란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3:0, 4:1로 초토화시키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4팀 중 2팀은 각각 예선에서 한 조였다는 것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한 조, 네덜란드와 루마니아가 한 조였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8강전, UEFA 유로 2000 결승전, 2006 FIFA 월드컵 독일 결승전, 해당 대회 지역예선에서 맞붙은 팀이였다. 이때는 본선과는 달리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던 프랑스와 루마니아가 1승 1무로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점했다.


2. 1경기 루마니아 0 : 0 프랑스[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C조 제1경기
2008. 06. 09. (월) 18:00 (UTC+2)

레치그룬트 (스위스, 취리히)
주심: 파일:UEFA EURO ESP.png 마누엘 메후토 곤살레스

파일:Romania FRF 1998.png

0 : 0

파일:France FFF 2010.png


파일:UEFA FRA.png 프랑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FRA.png 클로드 마켈렐레

2006년 월드컵 준우승국인 프랑스가 루마니아를 당연히 털어버릴 것처럼 보였으나 너무도 허망하게 무득점 무승부. 루마니아는 영혼의 무승부를 거두었기에 선전했다고 말할 수는 있었지만 프랑스는 첫 경기부터 꼬여버리게된다.

3. 2경기 네덜란드 3 : 0 이탈리아[편집]



네덜란드가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죽음의 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웨슬리 스네이더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이탈리아 선수들을 정신없게 만들며 쐐기골까지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6분 네덜란드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슈팅한 것을 잔루이지 부폰이 펀칭하자 요리스 마테이선이 아크 정면으로 패스했고 이를 잡은 스네이더르가 골문으로 패스, 반 니스텔로이가 오른발을 뻗어 골 네트를 흔들었다. 이 득점은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다. 스네이더의 슈팅성 패스가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종아리를 맞고 굴절되어 득점이 인정된 것인데, 반니스텔로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느냐의 논란이 있었다.

5분 뒤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공격을 막아낸 스네이더르가 역습을 시도, 왼쪽 측면으로 전진하는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에 패스했다. 판브롱크호르스트의 크로스를 받은 디르크 카윗은 헤딩으로 골 지역 오른쪽에 떨어트렸고 스네이더르가 오른발로 슈팅,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34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카윗이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골문 중앙으로 크로스한 것을 판브롱크호르스트가 뛰어들며 헤딩했는데 잔루카 잠브로타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한 이후 30년 동안 이어온 이탈리아전 무승[2]을 깼다. 네덜란드는 아르연 로번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리아전에 결장했고 라이언 바벌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해 공격 약화가 우려됐다. 그러나 스네이더르와 판 더 바르트는 위협적인 전방 패스로 이탈리아 수비를 흔들었고 카윗과 판니스텔루이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진의 호흡이 매끄러웠던 네덜란드는 이탈리아 포백을 심심치 않게 허물며 계속되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포백 앞에 배치된 오를란도 엥헬레르와 나이젤 더 용은 센터백 콤비 마테이션-오이에르와 함께 박스형 수비 라인을 형성해 이탈리아 중원의 핵 안드레아 피를로를 봉쇄했고, 측면 수비수들, 특히 판브롱크호스트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가능하게 했다.

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를 대회 직전 부상으로 잃은 이탈리아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첫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 역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었다. 잠브로타와 마르코 마테라치, 안드레아 바르찰리, 크리스티안 파누치로 구성된 포백은 우왕좌왕했고 다니엘레 데 로시안토니오 카사노 대신에 선택한 마시모 암브로시니마우로 카모라네시는 부진하며 네덜란드의 중원에 압도당했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며, 최전방 공격수 루카 토니마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완벽한 1대1 기회조차 날리며 부진했다. 교체 투입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카사노, 파비오 그로소가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의 용병술은 비판을 받았다.

4. 3경기 이탈리아 1 : 1 루마니아[편집]



네덜란드전에서 충격의 대패를 당한 이탈리아는 선발 라인업을 대폭 교체했다. 수비진에서는 마테라치와 바르잘리가 빠지고 조르조 키엘리니와 그로소가 선발로 들어갔으며, 미드필드에서는 암브로시니와 젠나로 가투소 대신 데 로시와 시모네 페로타가 들어갔다. 그리고 디 나탈레 대신 델 피에로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최약체로 꼽혔던 루마니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0:0,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선전했는데, 사실 이 경기에서의 무승부는 어느 정도 운이 따른 면이 있다.

잔루카 잠브로타잔루이지 부폰에게 헤딩으로 패스한 것을 아드리안 무투가 손쉽게 가로채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이다. 부폰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이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도 이 골은 이탈리아에 재앙과도 같은 골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이탈리아는 벼랑 끝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코너킥을 얻어 크리스티안 파누치[3]의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살린다. 왼쪽 코너킥을 키엘리니가 머리로 떨군 것을 파누치가 쇄도해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파누치는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며 잠브로타에게 달려가 위로를 해 주기도 했다. 자신의 기록보다도 팀의 사기를 우선시하는 파누치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 장면과는 별개로 이탈리아는 루마니아의 보그단 로본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역전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 34분경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나사빠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파누치가 루마니아의 니쿨라에 디커의 목을 잡아당겼다는 이유로 파울이 선언됐다. 다행히 부폰이 막아냈기에 망정이지...[4]

결국 이 경기로 인해 루마니아는 2무로 턱걸이하고 이탈리아는 1무 1패를 기록하여 결국 프랑스와 공동 3위로 추락한다. 다만 루마니아에 무득점한 프랑스와는 다르게 루마니아와 득점을 거두고 비긴 이탈리아가 8강에는 조금 더 유리한 입장이었다. 최종전에서 루마니아가 패하고, 이탈리아가 프랑스에 득점을 거두고 비겨 세 팀이 2무1패로 승점이 동률이 될 경우 이탈리아가 무조건 조2위로 진출하게 됐다.

5. 4경기 네덜란드 4 : 1 프랑스[편집]



네덜란드의 압승으로 마친 경기였지만, 의외로 이 경기 역시 명장면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

선제골은 일찌감치 디르크 카윗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9분 만에 코너킥을 헤더로 꽂아버렸다. 그 후 리드를 지키려는 네덜란드와 추격을 하려는 프랑스의 공방전이 팽팽하게 진행되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인 네덜란드의 두 번째 골이 후반 18분 경에 터졌다. 뤼트 판니스텔로이룰렛 패스[* 사실 평소 판니를 알던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장면이었다. 물론 잘 써먹지 않아서 그렇지 발기술 자체는 준수한 편이라 룰렛 그 자체는 그닥 놀라울 일이 아니었으나 문제는 그의 활동 범위와 훌륭한 연계 능력에 있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의 모습만 기억하는 팬들은 평소 골대 근처에서만 움직이며 필리포 인자기와 비슷하게 득점에만 극단적으로 치중한 모습만 보았기에 더더욱 그랬다. 이 경기에서 판니는 확실히 적진과 아군 진영을 넘나들면서 상당한 활동 반경을 보여주었다.], 아르연 로번의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 로빈 반 페르시의 마무리로 두 번째 득점이 나왔는데, 상대방의 진영을 순식간에 털어버려서 선취점 허용 이후 달아오르던 프랑스 팀의 사기를 한 번에 꺾어버렸다.

그 후 후반 26분에 샤놀이 똑같이 측면돌파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티에리 앙리방향만 살짝 바꿔놓으며 만회골을 뽑아냈다.[5] 그러나 그로부터 40초 뒤, 네덜란드가 단 한 번의 킬패스로 로번에게 문전 찬스를 부여했고, 로번은 그 릴리앙 튀랑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무각도 슛을 성공시키며 프랑스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쳐 버린다.

후반 추가시간에 스네이더가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중거리슛을 만들며 이번 경기도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종료되었다.




6. 5-1경기 네덜란드 2 : 0 루마니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C조 제5-1경기
2008. 06. 17. (화) 20:45 (UTC+2)

스타드 드 스위스 (스위스, 베른)
주심: 파일:UEFA EURO SUI.png 마시모 부사카

파일:Netherlands KNVB 2010.png

2 : 0

파일:Romania FRF 1998.png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54' 클라스얀 휜텔라르
87' 로빈 반 페르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NED.png 로빈 반 페르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파하며 기세가 오른 네덜란드는 루마니아에도 승리하며 3전 전승. 루마니아도 네덜란드를 이기면 100% 조 2위가 확정되었기에 전반을 0대 0으로 틀어막으며 선전했다.[6]결국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세 골을 먹을 때, 루마니아는 두 골만 먹었다. 다시 말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비기기만 했다면 루마니아는 0대 2로 져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를 제외한 세 팀이 2무 1패로 모두 물리게 되는데, 실점이 제일 적은 루마니아가 조 2위가 되었기 때문.

참고로 이 두 팀의 행보는 정말 개념있는 행보였는데, 이미 조 1위를 확정하고 여유가 생긴 네덜란드는 그냥 루마니아에게 한 골 접어주고 봐주자는 식으로 볼 돌리기를 시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끝까지 이기려는 의지로 열심히 뛰며 상대 팀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7. 5-2경기 프랑스 0 : 2 이탈리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08 로고.svg
UEFA EURO 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C조 제5-2경기
2008. 06. 17. (화) 20:45 (UTC+2)

레치그룬트 (스위스, 취리히)
주심: 파일:UEFA EURO SVK.png 류보시 미헬

파일:France FFF 2010.png

0 : 2
파일:Italy FIGC 2010.png
파일:UEFA FRA.png 프랑스
파일:UEFA EURO ITA.png 이탈리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25' (PK) 안드레아 피를로
62' 다니엘레 데 로시

Man of the Match: 파일:UEFA EURO ITA.png 다니엘레 데 로시


결국 2006 월드컵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사이좋게 1무 1패 골득실 -3을 기록하며[7] 불과 2년만에 유로 조별리그에서 단두대 매치를 벌이는 신세가 되었다.(...)

결과는 2:0 이탈리아의 완승. 전반 24분, 에릭 아비달루카 토니[8]에게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하고, 이로 인해 주어진 페널티킥을 피를로가 꽂아넣으며 이탈리아가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두 번째 골은 후반전에 데 로시가 찬 프리킥이 티에리 앙리의 발에 맞으며 굴절되어 들어가고 말았다.

이후 카림 벤제마가 찬 회심의 감아차기 슈팅은 잔루이지 부폰의 환상적인 선방에 걸렸다.

사미르 나스리는 전반 초반 부상당한 프랑크 리베리 대신 교체투입됐다가 아비달의 퇴장으로 인해 장 알랭 붐송으로 교체아웃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탈리아는 간신히 8강에 진출했지만 주전 공격수 루카 토니가 수많은 기회를 놓치며 대회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 전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이겼음에도 조별리그 탈락을 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쪽이 좀 더 승리에 절실한 모습을 보여줬고[9], 지네딘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이런 투혼마저도 없는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조 최하위 광탈의 수모를 당했다. 더욱이 득실차는 -5로 이번 대회 유일하게 3전 전패를 당한 디펜딩 챔피언 그리스[10]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점성술사 감독 레몽 도메네크는 살아남았고, 더욱더 문제점이 곪아간 프랑스는 2년 뒤 월드컵에서 제대로 터지고야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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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위스오스트리아는 각각 개최국 자격으로, 그리스는 전 대회 우승국 자격으로 톱 시드를 가져갔다.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팀이 톱 시드를 가져가니 당연히 전통강호는 아래 시드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2] 2무 6패[3]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 설기현의 앞에서 실수를 했던 선수라 많은 국내 축구팬들이 그를 알아봤다.[4] 이 골이 들어갔으면 이탈리아는 2패를 기록하여 무조건 탈락 확정이었다. 무투의 킥을 막아내고 부폰 역시 평소답지 않게 미친 듯이 포효했다.[5] 후술하겠지만, 이 골은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가 한 유일한 실점이자, 프랑스가 한 유일한 득점이 되고 말았다.[6] 사실 지역예선에서 루마니아는 네덜란드를 이미 한 번 잡은 적이 있었다![7] 1득점 4실점으로 다득점까지 동일했다. 하지만 루마니아와 득점하고 비긴 이탈리아가 조금 더 유리했는데, 루마니아가 네덜란드에 패하고 이탈리아가 프랑스와 득점을 하고 무승부를 거둘 경우 이탈리아의 8강진출이었다.[8] 발레리노마냥 발을 아주 높게 들어 공중볼을 따냈다. 그렇게 1대 1 상황이 되자 아비달 입장에서도 꽤나 당황스러웠을듯.[9] 첫 번째 골이 터질 때는 부폰이, 두 번째 골이 터질 때는 당시 감독이었던 도나도니가 각각 포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10] 이 쪽은 -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