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年情
덤프버전 :
當年情
당년정
- 노래방 번호 : 70507 (태진)[1]
1. 설명[편집]
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곡.
가수는 영화배우 장국영. 작곡가는 고가휘(顧家輝; 1931.02.25. ~ 2003.01.03)[2] , 작사가는 황점(黃霑)[3] . 제목의 뜻은 그때의 감정이라는 뜻의 중국어이다.
영웅본색 2의 주제곡인 분향미래일자와 함께 불후의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두 노래의 분위기는 꽤나 다른데, 당년정 가사에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진취적 인생에 대한 희망이 넘쳐나지만, 분향미래일자 가사에는 과거에 대한 깊은 불교적 회의와 회색 빛 인생의 허무함이 시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다.
장국영의 대표곡 중 하나. 2003년 4월 4일[4] 에 열린 금상장 시상식에서 당년정을 홍콩 사대천왕 유덕화, 여명, 장학우, 곽부성이 무반주로 부르기도 했다.
홍콩은 물론 중국 본토나 국내에서도 여러 가수들에 의해 자주 불려진다. #
2013년 8월, 불후의 명곡 레전드 특집편에서 JK 김동욱이 당년정을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했다.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와 김동욱 특유의 음색, 그리고 장국영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5] 이 더해져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내었다. 그렇지만 김동욱이 가사를 다 외우지 못했는지 노래 후반부에 접어 들수록 발음이 한글로 적혀있는 화면을 힐끗힐끗 쳐다보고, 발음 또한 많이 엇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마성의 배경음악이라 대한민국 예능에서도 배경음으로 많이 쓴다.[6] 또한 바비 킴이 출연한 모닝케어 CF에서 패러디한 적이 있다.[7][8] 심지어 짠내투어 홍콩 편에서도 등장하기도 했다. 여기서 영웅본색을 기억하는 5060 세대인 박명수와 이를 모르는 MZ세대 경리 사이의 갭이 컸다(...)고 나온다.
영웅본색을 국내에 더빙 방영했던 방송국이 SBS이기 때문인지 상속자들이나 열혈사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드라마나 미운 우리 새끼[9] 에서도 당년정을 써먹더니, 2016년는 아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SBS 2016 국민의 선택에 이 음악을 사용한 바이폰도 등장했다.
MC 스나이퍼가 이 노래를 샘플링한 '내려놓음'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그런데 비트가 상당히 노래방스러워서(...) 일각에서는 "스나이퍼 음악인생 내려놓음?" 이라는 드립도 나왔다(...).
KCM과 임정희가 듀엣을 이루어 부른 천년의 사랑의 전주가 당년정으로 시작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대한외국인에서, 그리고 2020년 1월 12일 KBS 열린음악회에서 이를 불렀다. 훗날 더블캐스팅(tvN)에서 정원철도 불렀다. 해당 곡은 영웅본색을 바탕으로 만든 동명의 뮤지컬의 넘버이자 번안곡이며, 민우혁은 해당 뮤지컬에서 주연 송자호 역을 맡았다.
배우 조진웅이 영화 퍼펙트맨에서 광동어 당년정을 조금 불렀다. 부상당한 채로 진선규가 운전하는 차에 탄 장면이다.
유튜버 뽕프라노 박홍주가 광동어 가사를 보고 보통화로 불렀고, 호응을 얻었다.
영화 극한직업의 마지막 장면에서, 당년정이 재생된다. 영웅본색 2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한 건 덤.
1편중 마크의 마지막 장면에서 비장미가 넘치는 버전이 재생된다.
민주파 성향 홍콩인들이 중국의 압력으로 일국양제가 중국화된 일국양제로 변질되어 껍데기만 남자 홍콩의 자유를 위한 진혼곡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사 자체가 진혼곡에 쓸 노래는 사실 아니며 그것보다는 영국령 시절을 되짚으며 자유가 있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용도로 쓰는 정도다. 물론 홍콩이 아닌 곳이라도 중국계 인구가 많은 곳이면 흔히 들린다. 한 예로 싱가포르에서도 자주 들리는데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홍콩인들과 처지가 달라 별 생각없이 옛날 노래 정도로 인식하고 듣는다. [10]
2. 가사[편집]
# 가사 번역은 이 곳을 참고했다.
번역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결과적으론 틀린 번역은 없다. 기껏해야 가사가 존대냐 그냥 반말이냐 하는 차이정도.
광동어외에도 표준중국어 버전도 있는데, 가사는 다음과 같다.[11]
2019~2020년 뮤지컬 버전에서는 적절히 의역되었다.[12]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8 04:51:59에 나무위키 當年情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가사가 오리지널 광동어 병음이 아니라 본토 보통화 병음으로 나온다.[2] 70년대 80년대 상당수의 유행가와 드라마, 영화 주제곡을 남긴 음악가. 지금도 명곡으로 회자되는 <다정검객무정감> 주제곡인 '소리비도', <초류향> 주제곡, <사조영웅전>의 '철혈단심' 등등 아주 많다.[3] 1941~2004. 배우이자 영화음악가로 고가휘와 같이 영웅본색 1·2, 흑전사, 첩혈가두같은 영화를 비롯하여 천녀유혼 OST도 맡았다. 영웅본색이나 천녀유혼의 아류작으로 이야기되는 영화(화중선 등)에서도 음악을 담당했다.[4] 장국영이 사망하고 3일 뒤[5] 영웅본색, 천녀유혼, 상해탄 등 장국영 생전 히트작들이 나온다.[6] 무한도전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에서 박명수가 다리의 상처를 치료할 때 엉터리 한시와 함께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찮은본색[7] 사표를 날려라 내일 아침까지만~ 나에겐 모닝 케어가 있다 내일~ 아침 새사람 되면 된다~[8] 참고로 광고에 나온 택시는 머큐리 세이블이다.[9] 이상민 테마곡으로 자주 쓰이는데 이 쪽은 분향미래일자도 썼다(...)[10] 물론 중국의 통치를 피해 싱가포르로 이민 간 홍콩사람이면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대다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에겐 그저 남의 나라인 홍콩에서 흥행하던 영화에 나오는 옛날 노래에 불과해서 별 생각 없이 듣는다.[11] 표준중국어가 쓰이는 대만이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선 표준중국어 버전이 주로 들린다.[12] 가사는 프레스콜에서 부른 것과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열린 음악회'에서 부른 것을 비교하면 약간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