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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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중대사관의 공관장으로, 직제상 차관급이다. 다만, 주요 6개국[1] 대사와 함께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정식 명칭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이다.
주중대사 자리에는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10년 넘게 여러 정권에 걸쳐 직업 외교관보다는 정치인 출신, 특히 청와대 실장급 출신 인사가 보임되고 있다. 일례로 직전 주중대사인 장하성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며, 문재인 정부 초대 대사인 노영민은 주중대사 임기 도중에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지명되기까지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권영세 대사는 지금도 정치를 하고 있고, 김장수 대사는 국회의원을 거쳐 청와대 안보실장을 지낸 뒤 주중대사로 보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류우익도 대통령실장 출신으로, 미국이나 영국, 러시아 등 타 강대국 대사에 비해서도 정치인이 유독 많이 임명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중국에서는 외교 분야에서 당의 영향력이 중시되며 그에 비해 직업 외교관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중난하이가 직업외교관에 비해 대통령과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정치인을 보다 선호하는지라 그것이 인선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중대사가 임명될 때마다 외교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자질 문제가 거론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정권을 막론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주재국의 특수성 때문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는 듯.
현직인 정재호 대사는 한국에서 첫 손에 꼽는 중국 전문가(중국정치 전공 학자)인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대선 후보 시절부터 조력자로서 활동했다.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중국을 잘 아는 학자 출신 대사라는 점에서, 중국 관영언론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대사에서 장관으로 영전할 때 주미대사가 주로 외교부 장관이나 국가안보실장으로 가는 반면, 주중대사는 북한과 관련되어 통일부 장관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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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엔, 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