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그린란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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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정당. 사회민주주의 성향으로, 덴마크로부터의 분리 독립도 주장한다. 2020년대 기준 그린란드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주요 정당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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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정치 단체로 결성되었던 것이 전신이며, 6년 뒤인 1977년 정당으로 공식 창당하게 되었다.

그린란드가 자치권을 얻은 1979년 치러진 첫 선거에서 13석을 획득하면서 단숨에 주요 정당으로 급부상한다. 특히, 요나탄 모츠펠트(Jonathan Motzfeldt) 총리가 1979년부터 2002년까지 총리를 지낸 것으로 나름 유명한 당이기도 했다.[1]

그 뒤로도 2009년까지 30여년간 집권하다가 이누이트 공동체당에 밀려 야당으로 밀려났지만, 2013년 선거에서 다시 제1당으로 올라서 알레카 하몬드가 그린란드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하몬드의 공적 자금 횡령 의혹으로 1년 만에 사퇴하면서 조기총선이 치러졌고, 그럼에도 집권 유지는 성공해 킴 킬센이 2014년 총리를 이어받으면서 2021년까지 가다가 희토류 개발을 놓고 찬반 여부로 3년 만에 치러진 2021년 선거에서 이누이트 공동체당에 밀려 다시 야당 신세가 되었는데, 대연정 일원으로 참여가졌다.

덴마크 폴케팅 그린란드 할당 의석 2석 중 1석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