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26~30차 경연
덤프버전 :
상위 문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 26차 경연: 51, 52회 (2016년 3월 20일, 3월 27일)[편집]
3주 뒤인 3월 8일에 녹화했다.
1.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19차 경연에서 '8등신 루돌프'로 출연한 조정민과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의 엑시, 아이돌 전문가를 자처하는
1.2. 도전자[편집]
이번차 가면도 황재근이 제작했다. 노셨군요의 모티브는 미러볼, 혼저옵서예의 모티브는 해녀다. 지구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제목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모티브는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 이병구. 초원의 풀네임은 남진의 '님과 함께'의 가사 구절이며, 불시착의 풀네임은 이게 아니고[1] 박남정의 노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다. 꽃을 쓴 남자는 '꽃을 든 남자'의 패러디[2]인 듯하고, 병아리의 풀네임은 신해철의 노래 날아라 병아리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그리고 넘버세븐은 갤럭시 S7과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시리즈의 PPL이다. '우주'는 갤럭시, '세븐'은 7을 뜻하고, 가면의 하트와 7은 갤럭시 S7 광고에 등장하는 '♥7' 심볼을 의미한다. 등장 장면에서는 삼성 기어 360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기실에서는 기어 VR을 들고 있다. 게다가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는 테이블에 삼성 기어 360이 설치되었다.
1.3. 경연 결과[편집]
1.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조에서는 노셨군요와 혼저옵서예[3]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불렀다. 원곡과는 다른 성숙미가 느껴졌다. 분석 중에 조장혁이 혼저옵서예에 대해 연기로 단련된 실럭이라고 분석하면서 가수가 확실하다고 했었던 유영석과 김현철과 대립했는데, 이때 김구라가 끼어들면서 연예인 판정단의 자리에도 급이 있다는 이야기를, 김현철은 한 술 더 떠서 외곽과 내곽을 구분하
2조에서는 지구와 초원이 모세의 '사랑인걸'을 불렀다. 지구를 지켜라와 저 푸른 초원 위에 모두 미성으로 여심을 녹였다. 분석 중에 초원이 웨이브 댄스를 개인기로 내놨는데 웨이브를 하더니 결국은 바닥까지 쓰는 웨이브를 보여주었다.
3조에서는 꽃을 쓴 남자와 넘버세븐이 쿨의 'All For You'[7]를 불렀다.[8] 여기에서 꽃을 쓴 남자가 상당히 난감한 평을 들었는데 환갑이 넘었다든지, 취업 준비생이라든지, 40대 이상, 복압이 있다 등... 한편 넘버세븐은 자신의 변조된 목소리가 신기하다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과는 39:60으로 넘버세븐이 압승했다. 신승훈의 '오랜 이별 뒤에'를 부르며 공개된 꽃을 쓴 남자의 정체는 UN 출신의 배우 김정훈. 그러다 보니 친하던 유영석과 조장혁 등이 더없이 놀랐다.
4조에서는 불시착과 병아리가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를 불렀다. 여기서 날아라 병아리의 복고 개그로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2조를 빼고 전원이 압승했고, 1라운드 선곡 중 최초로 두 곡이 중복곡으로 나왔다.[9]
1.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노셨군요와 초원의 대결. 노셨군요는 인순이의 '아버지'[10]를 불러서 감동을 주었고, 초원은 이승열의 '날아'를 불러서 마치 뮤지컬 같은 느낌을 주었다. 결과는 단 5표 차로 노셨군요가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했다. 제작진의 배려로 결승전에서 부르려고 준비한 곡인 구창모의 '희나리'를 부르면서 공개된 초원의 정체는 바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 역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최성원.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넘버세븐과 불시착의 대결. 넘버세븐은 박정현의 '꿈에'를 불렀고, 불시착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불렀다. 결과는 단 7표 차로 넘버세븐이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했다. 불시착의 정체는 조장혁, 김구라, 박소현이 예상했듯 록발라드의 전설 최재훈. 그의 노래 중 하나인 '비의 랩소디'는 24차 경연에서 달려라 지구촌의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린 적이 있으며 2라운드 곡은 본인이 코러스를 맡은 적이 있었다. 나중에 3월 30일 컬투쇼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3라운드 준비곡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이었다고 한다. 사족으로 정체를 밝힐 때 김성주가 '비와 랩소디'를 부른 가수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도 1라운드 4조 출신의 실력자가 먼저 부른 여성 참가자에게 패한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넘버세븐의 선곡이 자신의 목소리와 맞지 않아서 원곡의 느낌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었고 또 먼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게다가 음악대장이 3~5연승에 도전하는 동안 걸그룹이 가왕급 실력자들을 꺾는 상황만 3연속으로 연달아 일어난 것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폭발했다. 물론 승리한 참가자를 폄하하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스펙이 아닌 목소리로만 편견없이 판단한다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그런 가왕급 실력자를 이길 수 있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로써 2라운드에서 모두 여성 복면가수가 승리함에 따라 음악대장과 여성 복면가수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또한 이번 경연에서는 파일럿, 3차, 4차 경연 이후 10개월 만에 선공한 참가자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은 노셨군요와 넘버세븐의 대결. 노셨군요는 박봄의 'You And I'를 불렀고, 넘버세븐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 마'를 불렀다. 여기서 산들이 노셨군요의 정체를 SSH로 추리했는데, 김구라가 "SSH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예전에 세바퀴에서 SSH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키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과는 40:59로 넘버세븐이 승리했다. 노셨군요의 정체는 산들의 추측대로 국악인 송소희였다.[11] 국악소녀로 유명했던 그녀는 이번 해에 갓 스물을 맞이했다. 이렇게 국악인이 최초로 준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가왕전, 5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처음 가왕의 인사에서 '봄에 관련된 곡을 선곡했다'고 했는데, 신중현이 작곡한 박인수의 '봄비'를 불렀다.[12] 여기서 유영석이 다시 눈물을 흘린 듯 했는데,
이번에도 음악대장이 24:75로 승리하면서 여전사 캣츠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넘버세븐의 정체는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이후로 스피카 멤버로서는 두 번째 출연이다. 그녀는 정말 좋은 가수가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고 앞으로 좋은 앨범 갖고 찾아뵐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이렇게 해서 스피카는 두 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그룹이 되었다.
2. 27차 경연: 53, 54회 (2016년 4월 3일, 4월 10일)[편집]
이번 경연은 복면가왕이 1주년을 맞이하는 방영분으로 새로운 역사의 탄생 or 새로운 가왕? 귀추가 주목된다.
2.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복면가왕 1주년 특집 방송으로 1년 전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던 복면가수 전원이 패널로 출연했다. 덕분에 연예인 판정단의 수가 다른 날보다 1명 늘어난 12명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이덕진이 1라운드 방영분에서 말하는 게 한 번도 안 나와서 이전 방송과 큰 차이는 없었다. 꾸준히 나오던 이윤석과 신봉선은 이번 경연에서 불참했다. 초대 출연자들이라 그런지 이날 복면이나 의상 등을 보고 '퀄리티 좋아졌네'라고 했다. 또한 파일럿 경연에서 공작부인으로 출연했던 원기준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2.2. 도전자[편집]
- 이번 주 가면은 황재근이 제작하지 않았으며 4월 13일에 있을 총선 때문인지 그와 관련된 이름인 투표하세요가 등장했다.
- 까르보나라의 콘셉트는 멕시코인이지만, 정작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요리다. 이건 이 가면을 쓴 사람 본인이 갖다붙인 거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정열의 산초맨"이었다고.
- 인디언의 풀네임은 '열꼬마 인디언'의 가사에서 따왔고, 불꽃의 풀네임은 2010년 MBC에서 방영되었던 동명의 드라마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고, 포커페이스의 모티브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슷하게 나왔다. 또한 챔피언의 풀네임은 가수 싸이의 노래 '챔피언'의 가사에서 따왔고, 사춘기소녀는 사춘기의 대명사 질풍노도를 수식어로 붙였다.[14] 랩소디의 풀네임은 영국의 밴드 퀸의 노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다.
2.3. 경연 결과[편집]
2.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조는 멕시코 vs 미국 대결로 까르보나라와 인디언이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를 불렀다. 경연이 끝난 뒤 추리 시간에서 원기준은 인디언의 정체로 배우는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가수도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결론은 그냥 연예인(...)이라고 추리했다.
2조에서는 투표하세요와 불꽃이 윤현상과 아이유의 '언제쯤이면'을 불렀다. 불꽃은 시작 전부터 마른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연이 끝난 뒤, 김구라는 불꽃의 정체를 파악하고[15] 힌트를 줬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파주였다.[16]그리고 원기준은 투표하세요에 대해 '뮤지컬 배우 같은데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해서 또 빈축을 샀다. 보다 못한 김구라가 '그러니까 김치 싸대기 맞는 거다'라고 할 정도. 결과는 65:34로 투표하세요가 압승했다. 박혜경의 '고백'[17]을 부르며 공개된 불꽃의 정체는 4년차 가수 HEYNE였다. 힌트였던 파주는 헤이리와 혜이니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 출연 이유는 자신이 귀여운 이미지로 활동하다 보니까 귀여운 것밖에 못한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이 날에도 붉은색 롱 드레스를 입고 나왔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도 췄는데 돌아온 건 귀엽다는 반응 뿐(...)
3조에서는 포커페이스와 챔피언이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18]를 불렀다. 시작부터 포커페이스는 눈길을 끌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의상(...) 때문이었다.[19] 그 의상을 입게 된 계기는 포커페이스가 처음 받은 가면이 마음에 안 들어 '가면만 바꿔주면 뭐든지 하겠다'라고 했고, 그 이유로 입게 된 거다(...). 본인도 나중에 본인이 탈락하면 가면 대신 의상을 벗겠다(...)라고 공약을 걸었다. 결과는 21:78로 챔피언이 압승했다. 성시경의 '차마'를 부르며 공개된 포커페이스의 정체는 매우 놀랍게도 21년차 스타 쉐프 최현석. 사실 그는 출연 제의를 몇 차례 받았으나 고사했고, 결국 1주년인 지금에 승낙을 했다고 한다. 제작진과 딜을 잘못한 덕분에 슈트 의상을 떠맡고 덕분에 '누구나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전 지금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고[20] 무대에서 내려왔는데 대기실에서 '아무 부담 없이 좋아하던 노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4조에서는 사춘기 소녀와 랩소디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불렀다. 그리고 아무도 정체를 쉽게 알아채지 못한 4조였다. 추리 시간에 원기준은 사춘기 소녀가 배우 같다고 했고,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1조 빼고 전원이 60표 이상을 받고 압승을 거두었고, 1라운드 선곡 중 두 곡이 중복곡이었다.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까르보나라와 투표하세요의 대결. 까르보나라는 박진영의 'Kiss Me'를 부르며 뛰어난 춤 솜씨와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투표하세요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부르며 감정을 후벼파는 노래를 들려줬다. 까르보나라는 아이돌로 추정되었고 god의 손호영, 신화의 이민우가 추정되었다. 결과는 32:67로 투표하세요가 압승했다. 까르보나라의 정체는 신화의 이민우. 이 밤의 끝을 잡고 이후로 두 번째로 출연한 신화 멤버다. 흔히 알려진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챔피언과 보헤미안의[25] 대결. 챔피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여심을 자극하는 목소리와 창법을 잘 보여줬고 보헤미안은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자기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 챔피언의 정체로 조권과 김예원이 팀을 언급했는데 대부분이 이에 공감하고 개인기를 보여줄수록 더 굳혀지는 듯 했다. 그런데 그와 작업한 적이 있는 김현철과 유영석이
결승전에서는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의 대결.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를 불렀고,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26]를 불렀다. 투표하세요에 대해 김구라는 온과 오프가 확실하다고 평했는데 오프 상태에서는 어리버리하고 축 쳐져 있어서 가수가 아닌 것 같았는데 스위치가 켜지면 엄청난 노래 실력을 보인다는 것.[27] 조장혁는 투표하세요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 힘을 엄청 써서 1라운드 때보다 야윈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랩소디에 대해 김구라는 "윤민수는 폭탄주 마시듯이 미친 듯이 마셔서 마지막에는 자기가 더 힘들어하는데 랩소디는 절제하면서 술을 깔끔하게 마시고 집에 안전하게 가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결과는 61:38로 투표하세요가 먼저 불렀음에도 압승했다.[28] 우승이 확정되자 오프 상태여서 엄청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29] 퇴장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정체는 재즈 가수 웅산. 1라운드에서 솔지가 그 정체를 파악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 모두 자신의 주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에서 하면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든 게 멋지게 성공한 듯. 본인도 재즈를 알리기 위해 100곡을 연습하며 출연에 공을 들였다. 조장혁은 그녀가 엄청난 스캣 달인이라고 평했고 요청대로 웅산은 멋진 스캣을 보여주며 퇴장했다.
가왕전, 6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렀다.[30] 그야말로 장중을 압도하는 파워풀한 무대에 김구라는 "부디 오래오래 해서 여름에 저 의상 입고 땀 좀 뻘뻘 흘렸으면 좋겠다"라는 찬사를 날렸으며 최종 결과는...
21:78로 음악대장이 압승하며 6연승을 하여 새로운 전설을 썼다. 투표하세요가 전 경연 60+표로 승승장구했음에도 음악대장이 가볍게 승리하면서 60+표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음악대장은 너무나도 감사하고, 오늘이 자기 인생 가장 큰 축제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자신이 하여가를 선곡한 이유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우상이었고, 그 시절을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였으면서 겸손한 소감과 함께 무대에서 퇴장했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투표하세요의 정체는 위대한 탄생 3의 우승자 한동근.[31] 당시 한동근의 우승은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위대한 탄생 등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중 최고로 좋은 성적이다. 물론 은가은 역시 우승까지 했지만 사실 그녀의 커리어에 슈퍼스타K는 그리 비중이 크지는 않은 편이다. 위탄 3 우승 후 앨범을 세 장이나 내놓고도 방송 활동이 전혀 없었는데 이는 소속사 사장이 살 뺄 때까지 방송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한동근 본인은 다이어트 약까지 먹고 있는데 "약도 살 찌는 거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박보람을 언급하자 "박보람이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1] 이건 2019년 작이니 여기서 가져왔을리가 없다.[2] 10차 경연에서 등장했던 꽃을 든 꽃게도 꽃을 든 남자의 패러디다.[3] 여담으로 가운을 벗자 둘 다 몸매가 좋아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4] 삐졌는지 '말리지 마!' 가 자막으로 나왔다.[5] 14차 경연에서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가 3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6] 방송 당일이 결혼식 날이었다.[7] 3차 경연에서 딸랑딸랑 종달새와 헬로 미스터 몽키가 듀엣곡으로 불렀다.[8] 특이하게 이번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불렀다.[9] 그 전에는 없거나 한 곡밖에 없었다.[10] 11차 경연에서 축하해요 생일케이크가 탈락곡으로 불렀다.[11] 이때 정체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김구라가 멀리 떨어져 등을 돌렸다. 자신이 없었나 보다[12] 실제 원곡자는 이정화며 여기는 박인수 버전으로 불렀다.[13] 이후 2년 뒤 재도전해서 가왕이 되었다.[14] 가면 외형은 소녀가 아니라 파도 속에 있는 배다.[15] 김구라 외에도 솔지, 신보라 등 다른 이들도 눈치를 챘다.[16] 놀라운 건, 케이윌은 이걸 알아 들었다.[17] 5차 경연에서 대박찬스 원플러스원이 탈락곡으로 불렀다.[18] 1차 생방송 경연에서 내 노래가 여자를 울려와 육군병장 나폴레옹이 듀엣곡으로 불렀다.[19] 김구라는 이 의상을 보고 가왕감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저 의상 때문에 가면 안 벗으려고 노래 잘 부를 테니까(...)[20] 그래도 김구라는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부여해줬다고 호평했다. 업계 유명인사도 저런 의상을 입었으니 앞으로 출연자들에게 의상 선택권을 넓혀줄 수 있다(...)는 이유로...[21] 뒤가 봉합되어있어 당장 벗을 수가 없었다.[22] 나중에는 원기준에게 본인은 유명한 배우냐 아니냐고 김구라가 물어보자 원기준은 '유명한 배우는 김치 싸대기를 맞지 않는다'며 셀프디스를 시전했다.[23] 사실 미니스커트까지는 아니고 그냥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의 치마일 뿐이다.[24] 사실 신화의 예능에서 활약이나 실제 모습을 보면 이수만의 요구는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25] 1라운드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닉네임이 '랩소디'였는데 2라운드부터 '보헤미안'으로 변경되었다.[26] 11차 경연에서 밤에 피는 장미가 3라운드 곡으로 불렀다.[27] 심지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인다고. 괜스레 웃다가 하핫ㅎㅎ[28] 3번 엔트리가 우승한 건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봄처녀 제 오시네에 이어 세 번째며, 모두 음악대장 집권 시기다.[29] 작지 않은 체구였는데 마구 점프하고 나중에는 가왕이 된 것처럼 큰절까지 했다.[30] 여담으로 방송 마지막에 벅스 로고에서 '그리하여, 가왕이 된 음악대장'이라는 애드립을 시전했다.[31] 이로서 복면가왕은 위대한 탄생 시즌 1, 2, 3 우승자 or 준우승자를 한 시즌씩 모두 섭외했다. 시즌 2 출신 출연자만 우승자가 아니라 준우승자인데 우승자가 입대 중인 데다 방송 활동 도중에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어서 출연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3. 28차 경연: 55, 56회 (2016년 4월 17일, 4월 24일)[편집]
새로운 전설의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인가?
3.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1주년 기념으로 파일럿 멤버들을 초대한 탓에 지난 경연에 등장하지 못했던
3.2. 도전자[편집]
이번 가면 제작은 황재근이 맡았다. 반달의 풀네임은 소유와 정기고의 노래인 '썸'의 가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십오야 밝은 둥근 달처럼 달이 모티브다. 스마일의 모티브는 카메라고, 풀네임은 김치 치즈 스마일이라는 과거 MBC에서 방영했던 시트콤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다. 샹들리에의 풀네임은 '오! 샹젤리제'와 발음이 비슷한 데서 나온 말장난이다. 마법의 성의 풀네임은 더 클래식의 노래인 '마법의 성'에서 따왔으며,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도 가면에 실패를 감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중의적 단어[33]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솔로몬의 모티브는 이스라엘 국왕 솔로몬이며, 풀네임인 솔로몬의 선택은 S 본부에서 과거 방영했던 교양 프로그램의 제목이다.
3.3. 경연 결과[편집]
3.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조에서는 반달과 스마일이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불렀다.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스마일은 연예인 판정단에서 김현철과 조장혁이 가수인 W라고 예상을 했다. 개인기 시간 때 반달과 스마일은 '뽀뽀뽀' 노래의 뽀뽀뽀 부분만 하기도 했다. 결과는 61:38로 반달이 압승했다. 김건모의 '첫인상'[35]을 부르며 공개된 스마일의 정체는 판정단의 예상대로 가수 원미연. 그리고 원미연을 못 알아본 절친 유영석은 원미연에게 망신을 당했다.
2조에서는 샹들리에와 롤러코스터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섬세한 감성으로 불렀다. 결과는 40:59로 롤러코스터가 승리했다. 휘성의 'With Me'[36]를 부르며 공개된 샹들리에의 정체는 가수 조원준.[37] 조원준은 본인의 그룹 소년공화국이 신인 아이돌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경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38]
3조에서는 마법의 성과 실패가 주영훈,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39]를 불렀다. 부드러운 느낌의 대결이었으며 마법의 성은 실패란 없다의 여린 음성을 배려하며 노래를 펼쳤다. 추리시간에 실패가 마법의 성이 말이 너무 많다고 고발하였다. 추리시간 내내 마법의 성이 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64:35로 마법의 성이 압승했다.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부르며 공개된 실패의 정체는 90년대 대표 아이돌 그룹 S.E.S. 출신의 방송인 슈. 19차 경연의 음악신동 모차르트 이후로 오랜만에 일본 출신 참가자가 나왔다. 국적은 일본이 아니므로 일본인 참가자는 아니지만.
4조에서는 안드로메다와 솔로몬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40]을 불렀다. 솔로몬의 경우 목소리가 옥황상제 같다는 평과 함께 박자가 조금 빨랐다는 지적을 받았고, 음정도 약간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41] 이런 불안한 솔로몬에 노래에 괜히 휩쓸려 안드로메다도 중간에 박자가 살짝 빨라져 당황하다 다시 급하게 박자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63:36으로 안드로메다가 압승했다.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부르며 공개된 솔로몬의 정체는 손병호 게임으로 유명해진 배우 손병호. 나중에 박자가 빨라짐은 알았으나 음이탈은 몰랐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바탕 웃기고 갔다. 여담으로 가면을 벗었을 때 가면에 있던 솜이 얼굴에 붙어있었다.
이번 경연도 실력파 가수들이 많이 떨어졌다. 24년 경력의 가수 원미연과 실력파 아이돌 소년공화국의 리더 원준과 1세대 아이돌 그룹 S.E.S.의 출신의 슈가 가면을 벗었다. 아마 2라운드에서 피 튀기는 싸움이 벌어질 듯 하다. 또한 승자들은 2조를 제외하면 전원이 60표대의 득표로 압승했고, 이번 1라운드 선곡은 전 경연들에 비하면 중복곡이 네 곡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회차가 늘어날수록 점차 중복곡이 더 늘어날 것이며, 이는 중복곡이 선곡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후반부 경연 특징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다.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반달과 롤러코스터의 대결. 반달은 리듬에 착착 감기는 매혹적인 음색으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부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롤러코스터는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CD 같은 음색에 전문 댄서 같은 춤 실력을 뽐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여기서 롤러코스터가 말을 하도 안해서 제 2의 밀젠코가 나온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승자는 37:62로 롤러코스터가 압승했다. 반달의 정체는 마마무의 휘인. 일편단심 해바라기에 이어 마마무 멤버 중 두 번째 출연이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마법의 성과 안드로메다의 대결. 마법의 성은 더원의 'I Do'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전했고 안드로메다는 플라워의 'Endless'를 안정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러서 감탄을 자아냈다. 결과는 단 5표 차로 마법의 성이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하면서 22차 경연의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이어 5번 엔트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드로메다의 정체는 '사랑인 걸' 을 부른 12년차 가수 모세. 모세는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 오랜만에 출연한지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3라운드 결승전은 롤러코스터와 마법의 성의 대결. 가왕에 도전하기 위한 마지막 무대에 올라섰다. 롤러코스터는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을 애절하게 불러 청중의 가슴을 촉촉히 적셨고, 마법의 성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42]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열창해 좌중을 휘어잡았다. 결과는 70:29로 롤러코스터가 먼저 불렀음에도 압도적으로 승리했다.[43] 마법의 성의 정체는 슈퍼주니어의 예성. 15차 경연의 명탐정 콜록과 21차 경연의 기적의 골든타임, 23차 경연의 여러분 대박 나세요에 이어서 슈퍼주니어 멤버가 네 번째로 출연한 것이다. 이후 예성은 3라운드 곡은 본인이 선택한 게 아닌 제작진이 정해준 것이며, 본래는 다른 노래를 부르려 했다고 한다.
가왕전, 7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다.[44] 자신의 특기였던 고음을 거의 배제하는 줄 알았으나 역시나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음으로 후렴구를 장식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다음 단 7표 차로...
음악대장이 승리하여 7연승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음악대장의 첫 번째 최대 위기로[45] 음악대장이 처음으로 60표 미만으로 승리한 경연이었지만 이로서 사상 초유의 7연승을 달성, 자신이 세운 6연승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했다. 등극 후 음악대장은 울컥한 듯 말을 쉽게 잇지 못했고,[46] "이번엔 가왕이 된 것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자신을 예쁘게 봐줬기 때문이었다, 다음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더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7연승 소감을 밝혔다. 가왕 발표 직전엔 가면을 벗기 좋게 건드리는 듯한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벅스에서 개드립을 시전했는데, "음악대장을 멈출 수 있는 한 가지 방법, 벅스 무료영상에서 일시 정지하고 보세요!"였다.
[32] 이후 1년뒤 재도전하여 최초의 재도전 가왕에 등극한다.[33] 일을 잘못 했을 때의 실패(失敗)와 실을 감는 도구인 실패.[34] 원래 제목은 For Your Soul이다.[35] 4차 경연에서 철물점 김사장님이 탈락곡으로 불렀다.[36] 6차 경연에서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3라운드 곡으로 불렀다.[37] 당시에는 소년공화국의 원준으로 나왔다.[38] 소년공화국은 2013년에 데뷔했고 출연 당시 3년차였다. 원준도 1988년생으로 제법 나이가 있는 편.[39] 5차 경연에서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와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듀엣곡으로 불렀다.[40] 13차 경연에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2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이다.[41] 특히 '아무 꿈 없지 않나'라는 가사의 '없지 않나' 부분에서 한 샾(#) 올라갔다는 지적을 들었다.[42] 20차 경연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탈락곡으로 불렀다.[43] 결승전에서 먼저 불러서 완승한 경우는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4번 엔트리가 우승 이상을 한 것은 11차 경연의 전설의 기타맨 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이다.[44] 이로서 음악대장은 22차 경연에서 불렀던 '민물장어의 꿈', 'Lazenca, Save Us'에 이어 신해철의 곡을 3번 부른 것이다.[45] 본인이 대놓고 최대 위기라고 말할 정도로 힘든 승부였다.[46] 자막으로는 "우는구나...", "울지 마요 음악대장"이라고 나왔지만, 후에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진짜로 운건 아니며, 조금 울컥했지만 애써 눈물을 참으려 했던 거라고 해명했다.
4. 29차 경연: 57, 58회 (2016년 5월 1일, 5월 8일)[편집]
4.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무대와 음악대장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있었던 47, 48회차에서 판정단으로 출연한 허경환, 미르, 차오루가 다시 출연했고, 그 당시 도전자로 나온 신고은도 다시 출연했다. 도전자 출신 판정단으로는 우아한 석고부인으로 출연한 장혜진이 출연했다.
시작 가왕의 인사 전 일기장 복면을 쓴 판정단이 연예인 판정단 속에 있었는데, 김구라 등 연예인 판정단들에게 상당한 굴욕을 당했다. 판정단이 일제히 달려들어 가면을 만져대고 김구라는 아예 무릎에 앉기까지... 김구라는 '인기 많은 사람이 이런 거 하고 옆에서 이러는데 가만 있겠냐'며 어려우신 분 같다고 하고 심지어 가왕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까지 동감했다. 허경환은 아예 "가면 빼고 다 벗기겠습니다" 라고까지 했다. 이후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김구라 등의 연예인 판정단들과 음악대장은 매우 죄송해 했다... 그 후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
4.2. 도전자[편집]
24차 경연과 비슷한 수준의 고퀄리티 라인업. 참가자는 한 명을 빼고 모두 음악인이며,[48] 특히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경우는 음악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스케줄을 위해 그를 대신할 사람으로 캐스팅했다는 의견들이 더러 있다. 이는 아마도 지난 회차들처럼 가왕과 대결하라고 섭외한 실력자들이 떨어질까봐 안전하게 두 명을 넣은 것 같다.
어린이날이 다가와서인지 만화, 애니메이션과 관련 있는 가면들이 많이 등장했으며 복면가왕 역사상 이렇게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가면이 많았던 적은 이번 회차 외에 없다. 슬램덩크, 쿵푸팬더, 배트맨, 스파이더맨, 원더우먼, 세일러문이 모티브인 가면들이 등장했다. 그 중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는 과거 김흥국이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도치시켜서 불렀을 때의 러시아식 유머.
거울은 1차 생방송 경연에 나온 대답없는 거울공주와 모티브가 같은 거울이다. 차이점이라면 이번 거울은 벽거울, 거울공주는 손거울이라는 것.
1조를 제외하면 듀엣을 하는 두 가면이 서로 관련이 있다. 이후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듀엣을 하는 두 가면이 연관성이 있도록 하는 후반부 복면가왕 특징의 시초인 회차라고 할 수도 있겠다.
4.3. 경연 결과[편집]
4.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조는 유일하게 만화 캐릭터가 모티브가 아닌 조며 두 가면의 연관성도 없다. 거울도 안 보는 여자와 초콜릿[49]이 박선주의 '귀로'[50]를 불렀다. 결과는 단 7표 차로 초콜릿이 승리하며 또 전신 가면을 쓴 도전자가 2라운드 이상 진출하게 되었다.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부르며 공개된 거울의 정체는 과거 가수 경력이 있었던 15년차 모델 출신 배우 이윤미. 남편[51]에게는 이야기하지 않고 철통보안하고 도전했다고 한다. 과거 2003년 여성 듀오 디에스 출신의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 뒤에 대단한 도전에 출연했을 때 주영훈과 스캔들이 터진 적이 있었는데 주영훈과 스캔들이 터진 것이 실력 없는 가수가 유명 작곡가에게 빌붙으려는 거냐는 악플을 받고는 가수는 완전히 손 뗐다고 한다. 여담으로 딸이 복면가왕의 팬인데, 어린이날을 맞아서 딸을 즐겁게 해주려고 특별히 참가했다고 한다.
2조에서는
3조는 미국 히어로 대결로 박쥐맨과 거미가[57]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렀다. 결과는 11표차로 박쥐맨이 승리했다.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거미의 정체는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가수 변재원이었다. 예전부터 이윤석이 가끔씩 변재원을 언급했던 적이 있었다. 프로젝트 앨범도 냈고, 뮤지컬에도 출연하여 매번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가수로서 무대 위에 서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한다. 이로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빛의 전사 샤방스톤에 이어서 프로젝트 프렌즈 멤버 전원이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었다.
4조는 미국 여성 히어로와 일본 여성 히어로의 대결로 원더우먼과 세일러문이 자우림의 '하하하송'를 불렀다. 흥 많은 세일러문과 가만히 있지만 힘이 있는 원더우먼의 가창력이 어우러져 좋은 듀엣 공연이 나왔으며 원더우먼에 대해 유영석은 음악대장의 경쟁자가 드디어 나타났다고 극찬했다. 개인기 시간에는 두 사람이 춤으로 김성주를 유혹해 그를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가 김성주에게 민국이 생각하라고 말하자 김성주는 편집용으로 세일러문의 춤을 다시 추게 하고는 유혹받을 뻔하자 바로 세일러문에게 버럭했다.
이번 1라운드 대결은 16차 경연 이후 전부 같은 성별끼리의 대결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23차 경연부터 계속 남성 5: 여성 3의 성비였는데 오랜만에 여성 도전자들이 4명으로 늘어나며 성비가 같아졌다. 또,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4조를 제외하면 전원이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고, 1라운드 선곡은 세 곡이 중복곡이다.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초콜릿과 슬램덩크의 대결. 초콜릿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58]을 불렀고, 슬램덩크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59]을 불렀다. 두 사람에 대해 판정단들은 둘 다 살 많이 뺐다고 칭찬했고, 특히 슬램덩크는 1라운드에서 언급된 TW로 판정단들에게 완전히 굳혀졌다. 나름대로 숨겨보겠다고 개인기로 여러 가수 이름 모창을 하는데 하면 할수록 더욱 TW스러워졌다. 쭈니형의 모창 요청이 들어오자 치명타를 맞은 듯 몹시 당황하는 것이 포인트.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박쥐맨과 원더우먼의 대결. 박쥐맨은 거미에 이어 또 미국 히어로를 상대하게 되었다. 박쥐맨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부르며 판정단들을 감성에 물들게 하더니 이어서 원더우먼은 놀랍게도 싸이의 명곡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그런데 기존에 알던 그 강남스타일을 상당히 리메이크해서 시작은 감성적인 R&B풍 발라드로 시작해 점점 비트가 빨라지더니 나중에는 락 장르의 화려한 무대로 멋진 마무리를 지었다. 원더우먼의 노래에 맞춰 모든 사람들이 말춤을 추며 신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댓글 대부분이 '차라리 이 노래를 3라운드에 불렀어야 했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박쥐맨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박쥐맨의 정체를 자신과 친구인 가수로 생각했는데 추리 시간에 보여준 마임 개그와 이상한 영어 실력을 보고 아닌 거 같다고 당황했었다. 결과는 39:60으로 원더우먼이 압승했다. 박쥐맨의 정체는 이승철이 예상한 가수 이현우가 맞았다. 자신이 미식가로만 알려져 있는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한다. 또한 아들이 히어로를 좋아하는데 박쥐맨으로 분장한 아빠를 보고 좋아할 거 같다고 밝혔다.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 이후로 미국인이 또 출연해 2라운드 이상 진출했다. 그런데 사실 이현우는 알고 보면 문제를 상당히 많이 일으킨 인물임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의 없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슬램덩크와 원더우먼의 인터뷰에서 슬램덩크는 왠지 주눅이 들어있었다. 이유는 정체가 알려지면 탈락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정체가 다 드러나서. 김성주가 정체가 드러나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문제는 원더우먼도 슬램덩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이어 슬램덩크는 자신이 누구를 올려본 적이 없는데 자신의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 보는 음악대장을 보자
결승전은 슬램덩크와 원더우먼의 대결. 슬램덩크는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불렀다. 의외로 이번에도 잔잔한 노래를 부르는가 싶더니 중간부터 댄스와 특유의 애드립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영석은 이를 보고 슬램덩크의 노래를 들으면 긍정 바이러스가 퍼지는 거 같다는 칭찬을 했다. 이어 원더우먼은 2라운드와 정반대 분위기의 노래인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62]를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노래라 판단했으나 원더우먼은 이마저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2절부터는 자신의 스타일로 부르자 김현철 등은 상당히 내공이 큰 가수라고 추리했다. 결과는 단 7표 차이로 원더우먼이 승리했다. 슬램덩크의 정체는 모두가 이미 예상한 대로 가수 김태우였다. 1라운드 때부터 김태우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그치고는 너무나 살이 빠져있어서 김태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살을 뺀 이유는 세 아이를 갖고 살이 찌면서 노래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살을 뺐는데 무려 25kg이나 뺐다고 한다. 그 덕에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날렵한 턱선까지 생길 정도. 김태우는 2라운드에서 이승철이 말한 '가수에게 목소리는 지문과 같다'는 말에 감명받아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가왕전, 8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르며 다시 자신의 특기 장르인 락을 선택했다. 이제는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가겠다는 생각을 버린 듯 했다. 1절에선 높은 음색으로 2절에선 낮은 음색으로 두 가지 색깔로 부르더니 마지막에는 "기다려~"를 12초 동안 포르타멘토 샤우팅으로 질러 3옥타브 라까지 올리는 괴력을 보여주는[63] 것으로 마무리하면서 모두의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 또다시 음악폭군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은 결과...
더블 스코어로 음악대장이 8연승에 성공하면서 전설 음악대장의 질주는 계속되었다.[64]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원더우먼의 정체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정체는 가수 양파였기 때문이다. '바람이 분다'를 들은 뒤, 김구라는 그 정체를 양파로 추리하고 김현철에게 양파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이때 김현철은 절대 양파가 아니라고 전문 용어까지 쓰며 부정했지만 현실은 또 김현철이 틀렸다.
[47] 판정단임에도 가면을 쓰고 있었다.[48] 이윤미도 가수로 먼저 데뷔했고, 김현숙도 뮤지컬 경력이 있다. 황승언은 뮤지컬, 음반 경력은 없지만 과거 가수 연습생이었다.[49]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심술쟁이 불독녀, 남극신사 펭귄맨과 미소년 스노우맨에 이어 5번째로 전신가면을 입고 등장했다. 참고로 전신 가면 밑에 드러난 다리에 신고 있던 건 다름아닌 망사스타킹.[50] 8차 경연에서 한여름 밤의 치맥파티가 탈락곡으로 불렀다.[51] 그녀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던 '배반의 장미'는 주영훈이 작곡한 노래다.[52] 둘의 키는 각각 190cm, 189cm로 복면가왕 역대 가장 평균 키가 큰 듀엣이다.[53] 역대 최단 닉네임. 띄어쓰기를 포함해도 4글자다. 파일럿의 공작부인과 같은 글자수다.[54] 13차 경연에서 패션피플 허수아비가 3라운드 준비곡으로 짧게 불렀다.[55] 18차 경연에서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56] 그 이유는 의상으로 팔의 문신을 가릴 수 있을 거 같아서(...) 뭐 쿵푸하는 팬더 쪽은 아예 전신 인형옷을 입었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57] 근육 슈트인 박쥐맨과 민망한 바디슈트를 입은 둘의 복장이 대조되었다.[58] 8차 경연에서 하루 세 번 치카치카가 3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59] 4차 경연에서 이리와 함께 춤을과 새침데기 불여시가 듀엣곡으로 불렀다.[60] 개그우먼으로 먼저 알려진 뒤, 막돼먹은 영애씨로 배우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김현숙은 원래 배우로 먼저 데뷔하고 개그우먼을 한 특이 케이스다.[61] 여담이지만 이번 회차 가왕 방어전 후에 허경환은 음악대장의 키가 커 봐야 169cm로밖에 안 보인다며 키 작은 사람이 노래를 잘 하니 기분이 좋다(...)고 평했다. 169가 아니라 170이거든요 빼애액[62] 3차 경연에서 딸랑딸랑 종달새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63] 이윤석은 이 마지막 고음을 발바닥의 용천혈부터 정수리의 백회혈까지 전신의 맥이 뚫리는 고음이라고 비유했다. 김구라도 저러다 음악대장 정수리에 열나서 탈모(...) 온다며 모자를 뚫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대장은 물론 판정단들도 CG로 에너지를 정수리에서 내보내게 하였다. 이윤석은 예외. 대신 이윤석은 에너지가 입으로 나갔다. 거기에다 자막으로 오남용으로 나왔다(...)[64] 여담으로 연예인 판정단에서 여름까지 방어하면 얇은 옷으로 바꿔주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김성주는 그렇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그럼 의자를 얼음의자로 바꿔요 신봉선:그럼 바지는 늘 젖어 있는 건가요?[65] 참고로 양파는 나는 가수다 3에서 같이 듀엣 무대를 한 적이 있었으며 음악대장이 2라운드에서 불렀던 민물장어의 꿈도 커버한 적이 있다.
5. 30차 경연: 59, 60회 (2016년 5월 15일, 5월 22일)[편집]
5.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23차 경연 이후 손동운이 오랜만에 출연했고, 조정민, 윤하도 재출연했다. 미르 역시 출연하면서 거의 반고정이 확실한 듯.
5.2. 도전자[편집]
참가자 전원이 음악 활동 경험이 있다.
싸이의 노래 '새'의 가사에서 이름을 따온 '나 완전히 새됐어'라는 가면이 있다. 모티브는 새장. 레이디의 풀네임은 대통령의 부인을 말하는 퍼스트 레이디를 뒤집은 것이다. 이애란의 '백세인생'에서 모티브를 딴 가면도 등장. 파인 땡큐는 이름만 봐서는 이게 뭔가 하겠지만 사실은 파인애플 모양 가면.[66] 태양의 모티브는 이 태양 말고[67]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모티브다. 어린왕자는 어린 왕자의 어린왕자가 모티브고, 그리고 램프의 요정은 지니가 들어있는 주전자 램프가 모티브다.
일각에서는 레이디 퍼스트의 가면이 봄처녀 제 오시네를 개조한게 아닌가하는 의문이 있었다.
5.3. 경연 결과[편집]
5.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조에서는 새됐어와 레이디[68]가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불렀다. 유영석은 이를 보고 수채화와 유화에 비유하여 둘의 음악적 성향이 꽤 다름을 언급했다. 레이디의 경우 키도 크고 팔이 유난히 길다는 점 때문에 노래 중에 제스처가 상당히 많았고, 이를 본 김구라가 그녀를 싱어송라이터 달샤벳의 수빈으로 예측하였다. 결과는 64:35로 새됐어가 압승했다. 이후 나훈아의 '무시로'[69]를 부르며 공개된 레이디의 정체는 달샤벳 출신의 가수 달수빈.[70] 판정단들이 30, 40대로 추정했지만, 30대도 40대도 아닌 당시 23세였다. 수빈은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혼자 노래 부른 게 처음이라는 점과, 신봉선이 '수빈이 달샤벳 이름 알리려고 예능에서 열심히 했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2조에서는 백세인생과 파인 땡큐가 인순이, 조PD의 '친구여'를 불렀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 다르게 말하면 랩과 보컬의 역할이 극명하게 갈리는 곡이기 때문에, 랩보다는 보컬이 주류가 되는 복면가왕의 특성상 의외의 선곡이었고 패널들이 모두 놀랐다. 파인 땡큐는 복면가왕 사상 최초로 보컬 파트는 없었고 랩만 불렀다. 특히 앞부분을 개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 랩 실력은 가사 전달력이 꽤 좋아 호평을 받았지만, 한편으론 랩의 flow가 강약이 크게 없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인순이 역할을 맡은 백세인생은 꽤 고음으로 지르는 인순이 파트를 깔끔하게 잘 소화했다.[71] 거기에 중간에 랩까지도 잘 소화하여 보컬만 맡을 것이라는 생각을 깨부숴, 깨알같이 또 한 번의 충격 선사. 유영석은 "두 사람을 아날로그 대 디지털 대결로 봤다. 백세인생의 무대를 잡아먹을 성량을 듣고 그게 아님을 깨달았다. 무대의 장미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백세인생에 대해 "인순이 선배님의 목소리가 같다", "타고난 성대다"라고 얘기했고, 파인 땡큐는 "랩만 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평하면서 "목소리가 더 듣고 싶어서 난 파인 땡큐에게 투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과는 13표 차로 백세인생이 승리했다. 표 차는 많이 나지 않았으며 랩의 임팩트가 확실히 좋았지만, 보컬 위주로 가면서 간간히 랩도 선보인 백세인생의 실력이 더 우위였다. 로꼬의 '니가 모르게'를 부르며 공개된 파인 땡큐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는데, 그가 개그맨 김기리였기 때문.[72] 과거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었던 힙합의 신에서 '기리크라운'으로 출연해 훌륭한 랩 실력을 보여줬던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개그콘서트의 고집불통에 출연했던 개그맨들 중 3번째이고 놈놈놈에 출연한 개그맨 중 세 번째다.
3조에서는 태양과 어린왕자가 YB의 '잊을께'[73]를 불렀다. 태양은 지르는 부분의 고음 처리가 상당히 깔끔했고 다양한 기교를 보여주었으며, 어린왕자도 이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어린왕자는 지르는 쪽에만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장혁은 호흡과 공연 중의 액션을 기준으로, 둘 다 가수가 아닐 거라고 했다. 결과는 57:42로 태양이 승리했다.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74]를 부르며 공개된 어린왕자의 정체는 9년차 배우 겸 뮤지컬 배우 오창석. 나 혼자 산다에서도 나왔지만, 배우치고 노래를 꽤 잘하는
4조에서는 문어발과 램프의 요정이 노라조의 '슈퍼맨'이라는 어려운 곡[75]을 불렀다.
이 날의 경연은 꽤 의미가 있는데, 바로 두 번째 듀엣에서 아임 파인 땡큐가 100% 퓨어 랩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전에 출연한 개코나 사이먼 도미닉, 치타 등도 상위급 래퍼임에도 노래만 불러 '복면가왕에서 랩은 무리인가' 라는 느낌을 주었는데[78], 비록 래퍼가 아닌 개그맨일지라도 랩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도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후의 장르의 다양화에 꽤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1라운드 선곡은 세 곡이 중복곡이다.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새됐어와 백세인생의 대결. 새됐어는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을 불렀고, 백세인생은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렀는데 잠시 판정단들에게 거미가 다시 나온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결과는 32:67로 백세인생이 압승했다. 새됐어의 정체는 슈퍼스타K2[79] 출신의 가수 박보람. 한동근이 출연했을 때 다이어트 성공한 가수로 김구라가 언급했던 그 박보람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정체가 공개되자 정말 예뻐졌다며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다. 본인은 살 빠지고 성량이 줄어든 거 같아서 원하는 발라드 곡이 아닌 발랄한 곡만 부르는 거 같아 출연했다고 한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태양과 램프의 대결. 태양은 포맨의 '못해'[80]를 불렀는데,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실력을 보였고, 판정단들로부터 아이돌 가수로 확정이 되는 듯 했다. 이어서 램프는 최진영(SKY)의 '영원'을 불러 조장혁이 눈물을 흘리게 했다.[81] 이미 1라운드 때부터 램프의 정체가 거의 드러난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 램프는 프로듀스 101의 PICK ME 춤을 선보였다.
결승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백세인생은 음악대장의 팬이라며 그를 보려고 방청 신청까지 했는데 떨어져서 복면가수로 나오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램프 때문에 김성주가 진땀을 흘리게 되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램프의 정체가 이미 거의 다 드러났는데
결승전, 백세인생과 램프의 대결. 백세인생은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86]를 불러서 노래를 만든 유영석에게서 상당한 극찬을 받았고 램프는 마그마의 '해야'를 부르며 화끈한 락 스피릿 무대를 보여주었다. 백세인생의 무대 역시 수준급이었음에도 득표 차이가 꽤 나올 정도.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조장혁은 두 사람에게 새 별명을 붙여줘야겠다며 백세인생에겐 '호흡 대마녀', 램프에겐 '두성 대마왕'이란 별명을 붙어줬다. 그리고 램프에게는 램프로 추측되는 가수의 주특기인 마이크 떨구면서 잡기를 안 했다며 그 가수가 아니라고 드립을 쳤다.
가왕전, 9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87]를 불렀다. 전 경연의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와는 완전 다른 차분한 분위기에 진성 고음이 아닌 가성 위주로 노래를 불렀고 이를 본 판정단과 시청자들 대부분은 음악대장이 정말 내려놓으려고 이 곡을 선곡했다고 생각했다.[88] 판정단들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음악대장은 가왕 자리를 내려놓기 위해 선곡한 것이 아니라며 완전히 부정했다. 덧붙여 그간 자신이 잔잔한 노래를 부르면 그런 이야기들이 꼭 나오는데 자신은 그런 의도로 선곡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그러한 감성의 노래도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곡했다고 한다. 최종 결과는...
음악대장의 두 번째 최대 위기였지만, 43:56으로 9연승에 성공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가 이어졌다. 사실 승리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결과였다. 음악대장은 경연 후 인터뷰에서 이번엔 진짜 떨어질 줄 알았다면서 팬들의 성원에 다시 감사히 여겼다. 경연이 끝난 뒤, 두 사람이 서로 포옹을 하는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1:22:30에 나무위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26~30차 경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66] 그런데 색깔이 은색이다.[67] 수없이 많이 등장한 달이 모티브인 가면과 달리 태양이 모티브인 가면은 현재까지도 전혀 등장한 적이 없다. 태양이 나오더라도 장식으로만 있을 뿐.[68] 단화를 신었는데도 굉장히 키가 컸다.[69] 23차 경연에서 인생 모 아니면 도와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가 듀엣곡으로 불렀다.[70] 당시에는 달샤벳의 수빈.[71] 유영석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걸 잡아먹을 듯한 폭풍 성량".[72] 여담으로 허경환과 같은 소속사다. 마침 그날 입고 온 옷까지 서로 똑같아서 둘이 불쾌해했던 건 덤[73] 4차 경연에서 이리와 함께 춤을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74] 11차 경연에서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이 듀엣곡으로 불렀다.[75] 애초에 노라조가 개그 콘셉트라서 그렇게 안 보일 뿐이지, 실제 노래 자체는 난도가 꽤 높다. 물론 Gaia나 Rock Star, 형에 비해서는 난도가 낮으나 만만히 보면 안 되는 곡이다. 당장 노래방 가서 불러보면 단박에 결론이 나온다. 혼자선 거의 불가능하며 듀엣으로만 그나마 가능한 노래라고 할 수 있다.[76] 방청객의 후기에 따르면 방송에 언급된 것보다 훨씬 많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연예인 판정단이고 일반인 판정단이고 김경호를 연호했다고. 도저히 편집으로도 숨길 수가 없었던 모양.[77] 윤하는 노래를 듣는 동안 조세호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78] 사실 편견을 깨자는 취지에서 보면 래퍼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아임 파인 땡큐는 래퍼가 아니었기에 랩을 해도 충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79] 이전까지 복면가왕에서는 슈퍼스타K 등 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가수는 프로그램 이름은 물론 그 출신조차 언급되지 않았지만(현승희, 김필 등) 박보람이 스스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다. 슈퍼스타K3 우승자 중 하나인 김명훈도 하지 못 한 것을 박보람이 해냈다.(김명훈은 그래도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할 당시의 장면이 자료 화면으로 나가기는 했다.)[80] 20차 경연에서 천하무적 방패연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81] 조장혁은 이 노래의 디렉팅을 맡아서 노래를 듣자 최진영이 생각 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82]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었을 때, 램프는 내려오면서 개인기로 춤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걸 안 시켜줬다고 투덜거렸다. 그것이 픽미 춤이었는듯 하다.[83] 음반 활동 경력이 있다.[84] 후에 로이킴도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가왕이 되었다.[85] 램프는 정체가 드러난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슬램덩크와 마찬가지로 위축된 자세로 서 있었는데 이를 본 김구라는 지난 회차에서 이승철이 말한 '가수에게 목소리는 지문과 같다'는 말처럼 정체가 다 드러났어도 그의 목소리로 다양한 노래를 듣는 재미가 있다며 그를 격려하기도 했다.[86] 1차 생방송 경연에서 대답없는 거울공주가 탈락곡으로, 18차 경연에서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87] 13차 경연에서 윙윙윙 고추잠자리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88] 이 이야기는 박인수의 '봄비',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할 때부터 꾸준히 들었다.[89] 오죽하면 자막에서도 당연히가 덧붙여 나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