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역 (r1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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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537번. 서울 지하철 6호선 634번.
서울특별시 중구 청구로 지하 77 (청구동 294번지) 소재.
2. 역 정보[편집]
1996년 12월 5호선 개통 당시 역명은 광희문역(光熙門驛)이다. 그러나 광희문(남소문)이 정작 광희문역이 아닌 동대문운동장역과 가까운 것과 함께 광화문역과 혼동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 중구에서 역명 개정을 건의했고, 이듬해인 1997년에 이 일대를 이르는 지명이자 신당4동이 1955~1970년까지 쓰던 행정동 이름인 청구(靑丘)[1] 로 역명을 개정하였다.
5호선 착공 직후에는 역 앞에 바로 흥인초등학교가 있다는 이유로, 흥인국교앞역이라고 명명된 적이 있었다. 당시 대한뉴스 자료
5호선 승강장은 지하 4층, 6호선 승강장은 지하 2층에 있다. 2기 지하철 환승을 염두에 두고 설계해서 그런지 개념환승 축에 끼는 역이다. 출근시간에 6호선에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리는데, 신당역과 이 역을 지나면 금세 출근시간에도 한산한 열차가 되는 걸 볼 수 있다. 그 외에 이따금 5호선 열차 내의 역 정보판이 오류를 일으켜서 청구역이 사라지는 상황도 있다. 그래서 신금호역에서 출발했는데 다음 역이 신금호역이고 언제부턴가 6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 신금호역에 도착한다.
5, 6호선이 공덕역에서 만난 후 다시 한 번 이 역에서 만난다. 우연하게도 공덕역도 6호선이 윗층에 있는 구조다. 게다가 공덕역과의 정거장 수는 5호선, 6호선 둘 다 8정거장 차이나는 것도 똑같다. 소요시간도 양쪽 모두 15분이다.[3]
통합설계를 하면서 맞이방을 6호선에만 두었다. 엘리베이터 역시 6호선 개통과 동시에 설치되었다. 따라서 맞이방에서 무조건 6호선 승강장을 통해서 내려가서 환승통로를 거쳐야 5호선 승강장으로 갈 수 있다.
천호역과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이 GS25의 공세를 지켜내고 그 자리를 지키는 역이다.
참고로 6호선은 공덕역과 더불어 개찰구가 분리돼 있다. 그래서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려면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6호선 승강장의 경우 천장이 매우 낮다. 보통 2기 지하철 역의 경우 1기보다 천장이 높은 편인데, 이 역은 평균적인 1기 역보다도 훨씬 더 낮은 편이다. 따라서 천장에 매달려있는 열차 도착안내 모니터 역시 다른 역보다 한층 더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2.1. 역명[편집]
청구란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지칭하던 말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하철 역명을 제정.
2.2. 출입구의 변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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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 주변 정보[편집]
주택지구가 대부분이라 승객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출구도 3개 뿐이다. 이 중 일부 지구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북쪽 신당역 방향으로 떡볶이타운이 있다. 사실 신당동 떡볶이 거리는 이 역과 신당역의 정확한 중간 지점에 위치해서 둘 중 어느 역에 내리든 도보 거리는 별 차이가 없다. 1번 출구로 나가야 가장 빨리 갈 수 있으니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사람은 참고하자. 고양, 파주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여 신당동 떡볶이 타운으로 가는 경우, 효창공원앞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이 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4]
- 1번 출구: 신당동주민센터, 장충초등학교, 장충동주민센터, 광희문
- 2번 출구: 동화동주민센터, 중구여성플라자, 신당푸르지오아파트, 금호여자중학교, 청구이편한세상아파트, 흥인초등학교, 한국청소년상담원
- 3번 출구: 청구동주민센터, 동화동삼성래미안아파트, 대경중.정보고등학교, 동산초등학교, 용봉근린공원
역이 위치한 신당4동은 2013년에 다시 청구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변경하여 43년 만에 환원하였다.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청구동에 거주했기 때문에[5] , 김영삼의 '상도동계'나 김대중의 '동교동계'처럼 김종필을 따르던 정치 세력을 '청구동계'라 부르기도 하였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6호선의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청구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5,918명(2019년 기준)으로 서울 원도심(종로구, 중구)의 역들 중 버티고개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적다. 게다가 이곳은 환승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은 승객 수가 더 두드러져 보인다.
청구역은 별도로 5호선 승객과 6호선 승객이 각각 측정되지 않고, 5호선 게이트는 6호선 신내 방면과 2번, 3번 출구를 이용하는 5호선 승객, 그리고 6호선 게이트는 6호선 응암방면, 1번 출구를 이용하는 5호선 승객이 이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두 노선의 승하차 인원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4년도의 경우 1번 출구가 공사가 이뤄져 1번 출구 이용객이 2번 혹은 3번 출구를 이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5호선 이용객이 모두 5호선 게이트로 승하차 한것으로 집계되어 통계상의 들쑥날쑥한 편차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2017년에는 5호선, 6호선 승객의 수가 똑같았다.
5. 승강장[편집]
청구역은 5호선 승강장이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6호선 승강장도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운영되었다.
두 노선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