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원피스)



1. 개요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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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따분한 세상은 망가져도 좋다! 세계 최고의 전쟁, 시작하자고!!!

カイドウ / Kaid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겐다 텟쇼/시영준.

백수 해적단의 총독.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사황의 일원이자,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일대일로 싸우면 카이도겠지."라고 말하는 육해공 무릇 살아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최강의 생물'로 불리우는 해적이다. 자신의 본거지인 와노쿠니에서는 과거 패권을 도전했으며 이후에는 나라를 지키는 명왕(明王)으로 숭배받고 있다. 자신에게 거슬리거나 반항하는 상대는 압도적인 힘으로 무자비하게 찍어버리는 포악한 폭군으로 도깨비 방망이가 연상되는 거대한 흑색 금쇄봉을 무기로 사용한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생산하는 스마일을 사용해서 선원 모두가 능력자인 최강의 해적단을 만들고자 했다. 웃음소리는 '우로로로.' 취미는 자살. 죽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지만 죽지 못하고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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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무서운 인물.

노블 A, 세계정부의 사황 평가 中[8]

폭주하는 포인트가 대강 짐작이 되는 다른 사황들과 달리 카이도는 워낙 괴팍해서 존재 자체가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흰 수염은 인의를 저버릴 경우 무섭고, 빅 맘은 비위를 상하게 할 경우에 무섭고, 샹크스는 화를 내게 할 경우 무섭다고 평했다.

저돌적이고 난폭한 막가파다. 트라팔가 로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협박할 때 "카이도는 이성이나 협상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고 말했다. 소설 '노블 A'에서 과거 흰 수염 해적단의 4번대 대장이었던 삿치는 카이도를 "해적보다는 행패를 일삼는 깡패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오로성은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빼앗은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를 막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로 카이도를 꼽기도 했다. 같은 사황인 '빅 맘' 샬롯 링링은 루피가 카이도를 쓰러뜨리겠단 포부를 밝히자 네깟 녀석에게 카이도가 지겠냐고 비웃었고, 검은 수염은 925화에서 카이도를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카이도의 힘으로 와노쿠니에서 음모를 통해 쇼군이라는 높은 자리까지 오른 쿠로즈미 오로치는 한발 더 나아가서 배후에 카이도가 자리매김 하였고 이에 세계정부도 두렵지 않으며, 해군이 아무리 공격하러와봤자 카이도가 있기에 와노쿠니를 함락시킬 수 없다고까지 발언한다.

해적의 정점에 선 인물답게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히 강한 편이다. 술에 취해서 꺼이꺼이 울다가 밀짚모자를 얕보면 안된다는 부하의 간언을 듣자 단번에 표정을 바꾸더니, 금쇄봉을 휘둘러 두 부하를 까마득히 날려 버린 후 자기가 누군 줄 아느냐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또한 고작 왕의 부하 칠무해 하나와 사황 세력의 2인자를 쓰러뜨린 것 가지고 기고만장하여 주제넘게 자신에게 도전하여 이어 해적왕이 되겠다고 호기롭게 외치자 애송이에 불과한 루피를 단 일격에 쓰러뜨린 다음에 "무슨 왕이 되겠다고? 애송아."라고 일침을 날리면서 우동 감옥에 투옥시킨다.

지금까지의 묘사만 보면 등장했던 모든 사황들 중에서도 영토를 다스리는 방식이 가장 가혹하고 잔인하다.[9] 특히 카이도가 본거지로 삼은 와노쿠니는 쇼군이 거주하는 꽃의 도시만을 제외하고는 그에 반대하는 사무라이 세력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모두 폐허가 되었고, 그마저도 백수 해적단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들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국토가 썩어가고 있다. 다른 영토들 특히 스카치라는 부하가 1부 마지막에 X드레이크에게 '카이도님이 아끼는 섬'이라고 언급하면서 표지연재에도 등장하면서 계속 관리되는 섬의 경우에는 참다 못한 주민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혁명을 일으킨 것을 보면 별 다를 것은 없어보인다. 가부루가 이끌던 혁명군이 그런 경우였는데 결국 혁명군은 가혹하게 진압되었고 리더였던 가부루는 끝내 살해당했다.

이에 한술 더 떠서 현재 카이도는 와노쿠니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단지 따분하다는 이유로 드레스로자에서 패배하기 직전까지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의 거래를 통해 자신도 죽고 모든 것을 파괴할 세계 최대의 대전쟁을 도모하고 있다. 그래서 영토 곳곳에 공장을 건설하고 주민들을 강제로 착취에 동원하는등 끊임없이 무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기는 '조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매개로 전 세계로 퍼졌다.[10] 특히 혁명군이 쫓던 무기와 주철광이라는 물질의 출처가 바로 카이도였던 것. 심지어 세계정부조차 카이도의 주요 고객이었다. 때문에 카이도는 도플라밍고의 패망에 슬퍼하면서 이후 격분했고 세계정부는 사황과 직거래를 해야하는 상당히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한편 엄청난 애주가로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취했을 때의 술버릇이 가히 막장이다. 잭의 도플라밍고 탈환 실패 소식을 들었을때 거하게 술을 퍼마시면서 엉엉 울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정신이 조금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표적인 예. 그리고 루피와 처음 맞딱드렸을 때 화가 난다는 이유로 중요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려고 했다. 부하들의 반응을 보면 술버릇이 한 두개가 아닌듯.

문제는 카이도가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점. 그리고 카이도의 주정은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천재지변에 가깝다. 이에 부하들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지만 이 또한 최고 간부인 잭마저도 카이도가 거하게 취한 상태로 쿠리에 나타나자 또 무슨 사고를 저지를지 몰라서 식겁했다.[11]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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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상식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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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난폭하고 잔인하며 즉흥적인 모습만 강조되었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술이 들어가지만 않으면 사황의 일원다운 중후한 카리스마와 나름의 융통성을 보인다. 특히 인재 영입에 굉장히 관용적이면서 또 적극적이다. 과거 코즈키 오뎅의 수하로 자신에게 저항했던 슈텐마루에게 과거는 상관없다며 밑으로 들어오면 모두 없던 일로 쳐 주겠다고 아량을 베풀었다. 심지어 이때 카이도는 만취 상태였다.

거하게 취했을 때는 부하들에게 최악의 세대는 해적 놀이를 하는 애송이들에 불과하다고 언급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실력을 인정하는지, 최악의 세대와 접접이 있을 때마다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스크래치멘 아푸에게 속은[12] 바질 호킨스와 유스타스 키드, 킬러가 함께 있던 자리에 나타나 바로 영입을 시도했고, 끝까지 저항한 유스타스 키드와 킬러를 죽기 일보 직전까지 패긴 했어도[13] 훌륭한 인재라면서 죽이지 않았다. 곧장 카이도에게 굴복해 부하로 들어간 호킨스가 로에게 이 때 있던 일을 이야기할 때도 "카이도는 그런 인재도 뜻을 굽혀 부하로 받아들인다"고 평했다.

취했을 땐 가만 안 둔다고 그간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루피가 갚자기 눈앞에 나타나 자신과 대결을 펼치는 상황으로 이어지자마자 단 한방에 그를 제압하고 냉정하게 능력(패왕색 패기)을 확인한 뒤, 마음만 꺾이면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판단 이후 우동 감옥으로의 구금을 명했다. 이 때 사람들이 해외에 흥미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호외 기사에 '해적'이라는 단어를 빼라고 지시한다. 정보 통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대간판 중 한명인 퀸은 루피에게 카이도의 명령에 따라 '백수 해적단에 들어오기만 하면 그동안 방해한 것을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입단을 권유했다. 자신의 오른팔 격인 대간판들에게도 그렇게 지시를 내린 것을 보면 루피를 꽤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4]

이런걸 보면, 비록 제 신경을 거스를 만한 일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그만한 능력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굉장히 관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볼 수 있다. 무작정 그에게 덤벼든 루피와 키드가 목숨을 유지한 이유는 순전히 카이도가 "실력이 아깝다"는 이유로 살려뒀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자신에게 반항하면 자식이라도 가차없이 내치고, 비위를 거스르면 무섭다고 평가되는 샬롯 링링이나 친구나 동료에게는 유순하더라도 덤벼오는 적은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샹크스와는 사뭇 다른 점이다.[15]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스마일 거래를 통해 능력자 군단을 양성하던 카이도와의 스마일 거래가 루피-로 해적 동맹에 의해 중단된 상황에다가 이어 협박을 받게되자 반드시 죽는다는 생각에 무척 겁에 질렸었고, 로 역시 카이도가 반드시 도플라밍고를 죽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적대자들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는 것 보면 의외로 규율을 엄격히 따지는 면모에 비해 인재에게는 꽤나 너그러운 편이다.

923화에선 카이도를 배신하고 오타마의 능력로 인해 길들여지면서 그녀를 도와준 간부였던 스피드를 용의 모습으로 간단히 제압했는데, 바로 한 방에 죽여버릴 수 있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 적당히 손만 봐주고 끝냈다. 대신에 스피드와 같이 있던 죄 없는 오타마가 중상을 입었다.[16]

그리고 930화에서는 선전포고를 날렸던 빅 맘이 정말로 해적단을 이끌고 나타나서 와노쿠니 진입을 시도하자 잘못하면 전면전이 벌어진다라고 우려하는 동시에 어서 막으라고 부하들을 달달 볶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등장 초기의 전쟁광스러운 언행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또한, 간부들과는 제법 인간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대간판 퀸과 잭은 물론이고, 아푸까지도 카이도를 총독이 아니라 카이도 씨라고 부른다. 다른 사황들은 아무리 최고 간부라도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두목', '아버지', '마마' 등으로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유일하게 선원들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사황인 것이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했다고 냅다 쇠몽둥이로 부하들을 날려보내는 폭군적인 면모를 생각하면 살짝 의외인 부분.

930화에서 킹이 빅 맘 해적단의 배를 침몰시키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자 뿌듯했는지 콧김을 흥겹게 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자 이에 잭이 "설마 취하신 건 아닌지..?"라고 묻자 "그렇다면 어쩔건데?" 같은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답변이 아니라 "안 취했다고!"라고 오히려 가볍게 둘러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반적인 면의 카이도는 두말 할 것도 없는 폭군이자 언급대로 깡패에 가깝다. 애초에 카이도의 목표는 빅 맘처럼 이상국가 건설이 아니라 지루한 세상을 파괴할 대전쟁의 준비다. 다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비위가 많이 거슬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용의주도하게 계획을 진행시키려 하는 점과 상기한 난폭한 이미지와 다르게 관용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들이 카이도의 다른 일면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것.

사실 생각보다 말이 통한다는 건 그전부터 나왔다. 바로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의 뒤를 치려던 카이도를 샹크스가 저지했을 때 소규모 충돌에 그쳤다는 것 때문. 기습이라도 사황 중 최강의 세력인 흰 수염을 칠 작정이라면 당연히 카이도 역시 최고전력들을 동원했을 텐데, 그가 밑도 끝도 없이 들이댔다면 동급의 강자인 빨간 머리 해적단과 엄청난 격전이 벌어졌을 것이며 누가 이기든 결코 소규모 충돌로 끝나진 않았을 것이고, 빨간 머리 해적단이 그렇게 멀쩡하게 등장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것만 봐도 일단 카이도가 전략적으로 머리를 굴릴 수 있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17]

대표적인 예시로 등장한 970화에서는 20년 전 과거에는 겟코 모리아의 해적단과 링고에서 패권을 전쟁을 치렀지만 결국 전투에서 승리한 직후 와노쿠니를 완전히 백수 해적단의 손아귀에 넣으려 시도하면서 더는 코즈키 오뎅 및 그의 가신들과의 사생결단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이에 승산이 보이지 않았는지 전력을 보충하고자 오뎅을 속이면서 필요없는 전투를 회피했고 무려 5년 동안이나 기다리는 인내심까지 보여주었다.

3.2. 빅 맘과의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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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빅 맘' 샬롯 링링과 같이 록스 해적단에 있었다.[18] 원작 907화에서 나온 카이도와 빅 맘, 본부 중장들의 대화를 재구성하면 두 사람의 과거는 다음과 같다. 40년 전까지 빅 맘과 카이도는 훗날 '해적왕'으로 등극하게되는 골 D. 로저 이전 바다를 지배했던 '록스 해적단' 출신이었다.[19]

특히 카이도는 과거 빅 맘에게 '빚'이 있다.[20] 이런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빅 맘과 묘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빅 맘은 카이도를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고 카이도는 평소에는 할멈이라고 부르지만 빅 맘과 대치하자 단순 이름으로 부르는 정말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21]

사실 묘하게 공통점이 많다. 일단 둘 다 로드 포네그리프를 가지고 있고 루피에게 원한을 가진 사황이다. 그리고 능력면에서 상식을 초월하는 강인함과 바다가 약점이 되지 않는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같다.[22] 그리고 둘 다 먹는 것과 관련된 나쁜 버릇[23] 및 해적단의 구조도 대략 비슷하다.

대조적인 점도 많은데 일단 성별이 서로 반대다. 표정도 빅 맘은 주로 웃고 있는 반면 카이도는 주로 찌푸린 표정. 체형도 빅 맘은 비만인[24] 반면 카이도는 근육질이다. 빅 맘은 주로 서양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반면 카이도는 주로 일본 설화를 모티브로 한 것도 서로 대조적이다. 또한 빅 맘이 다스리는 토트랜드는 최소한 겉보기에는 동화적이지만 그 이면이 잔인하고 추악한 반면 카이도가 쇼군과 결탁해서 다스리는 와노쿠니는 대놓고 쇼군이 거주하는 꽃의 도시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허이며, 그마저도 백수 해적단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들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썩어가고 있다는 것과, 카이도 휘하의 대간판 3명은 서로 사이가 썩 좋지 않지만 빅 맘 휘하의 스위트 3장성은 한 형제자매라서 그런지 사이가 매우 좋다는 점이 서로 대조적이며 사상에 있어서도 빅 맘은 쾌락주의자에 자신만의 이상국가 건설이 꿈인 반면 카이도는 자살이 취미인데다 세계 멸망을 추구하는 전쟁광이다.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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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원피스)/작중 행적 문서 참조.

5.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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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로 싸우면 카이도겠지.'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육해공··· 무릇 살아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최강의 생물'로 불리우는 해적···!!!

원피스 795화 中

단순한 전투력, 결투 승부라면 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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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A 中[25]

다른 사황인 빅 맘은 최강의 패밀리, 흰 수염은 그 삶을 미루어 볼 때 최강의 해적(이자 사나이이기도 하다.)이라고 평했다. 스컬과 달리 삿치는 사황을 통틀어 '최강의 사황들'이라고 평했다. 둘의 발언을 종합하면 사황은 저마다 해적의 정점에 서있고, 그 중에 죽여도 죽지 않는 불사신 카이도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린다. 세간의 평가는 이러하다.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카이도의 전투력을 따라올 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의심할 여지없이 엄청난 강함을 보유한 실력자다. 같은 사황인 검은 수염에게 조차도 괴물 소리를 들을 정도. 이런 카이도에게 최악의 세대는 정말 코흘리개 꼬마에 불과하다.[26] 스크래치멘 아푸와 바질 호킨스[27]는 카이도와 조우하자 (속내와 별개로) 일찌감치 무릎을 꿇었고, 저항을 선택한 현상금 4억 7천만의 '캡틴' 유스타스 키드는 피떡이 된 채 해적단마저 공중분해되었다.

토트랜드에서 현상금 8억과 10억을 자랑하는 빅 맘의 최고 간부들을 꺾고 현상금이 15억으로 상승한 몽키 D. 루피조차도 카이도의 공격기 '뇌명 팔괘' 한 방에 어이없게 개박살났을 정도. 이때 루피는 공방 특화의 '기어 포스' 바운드맨 상태였지만 카이도는 통상상태인 인간형이었다. 심지어 카이도는 술에 취한 취기상태였다. '뇌명팔괘' 라는 기술이 기술명만 그럴싸하지 실상은 간단하게 몽둥이 휘두르는 기본공격인데도 15억의 사나이가 단순공격에 당해버린것... 이쯤되면 루피에게 오황이란 타이틀은 기자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해 떠벌린 허무맹랑한 루머라고 볼 수있다. 그만큼 사황의 최고간부 서열 1위를 쓰러뜨렸어도 사황과의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란 것을 여실히 드러내준 사건이였다. 또한 루피는 눈앞의 카이도에만 집중하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카이도의 공격을 피하지도 못했는데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민첩성도 초월적인 수준이다.[28]

아무도 그를··· 죽일 수 없었다······!!! ───그것은 그 스스로도 그러하니······!!

원피스 795화 中

가장 큰 특징은 비정상적인 내구력과 생명력. 해적으로서 총 7번 패배했고, 홀로 해군 또는 사황에게 덤벼 18번 붙잡혀 1000번 넘게 고문당하고 40번의 사형 선고를 당했지만 죽지 않았다. 목을 매달면 사슬이 뜯겨나가고, 단두대에 내걸려도 그 칼날이 부서졌으며, 찔러 죽이려 해도 창이 부러졌다. 그 결과 침몰한 거대 감옥선만 무려 9척. 장장 1만미터 상공에 위치한 신세계에 존재하는 하늘섬인 버려진 바론 터미널에서 자유낙하하였으나 바로 정신차리고 눈 앞에 있는 '최악의 세대' 동맹 연합의 해당 3인방 키드, 호킨스, 아푸를 그들의 아지트에서 혼자서 손수 박살냈다.

카이도는 그 어디에서 누구와 싸워도 승패에 관계없이 살아남았다. 이처럼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죽는다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철저히 따른다면 그 누구도 죽일 수 없는 카이도는 세계 최강이 되는 것이다. 이에 노블 A에서도 '카이도는 죽지 않아서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호칭을 얻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엄청난 고도에 위치해있는 하늘섬에서 투신하고도 멀쩡한 카이도의 육체의 내구력과 생명력은 같은 사황 중에서도 규격 외다.[29]

특히 자신의 친구가 당했다는 생각에 제대로 분노한 루피가 기어 4를 발동, "콩 오르간"을 수없이 퍼부어대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인간형의 카이도는 손톱만큼의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같은 사황이면서 '강철 풍선'이라고 불릴 만큼 내구도가 강조되었던 '빅 맘' 샬롯 링링도 루피의 '콩 건'을 무장색 경화로 막아냈는데, 카이도는 그보다 강한 콩 오르간을 무장색 경화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맨몸으로 다 받아낸 것. 그러고서도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단순 숙취 때문에 머리를 부여잡기만 했다. 이처럼 육체의 내구력과 생명력은 사황을 기준으로 판단해도 가히 경이로운 수준.

물론, 빅 맘과 막상막하로 싸운 뒤 둘 다 얼굴에 생채기가 가득했던 것을 보면 다른 사황들과 그다지 큰 격차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카이도는 동물계 열매의 능력을 쓰지 않았지만, 빅 맘 역시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을 쓰지 않았으니[30] 전력이 아니었던 건 마찬가지. 카이도가 다른 사황들보다 정말 확연하게 강했다면 정상결전 직전 부딪혔던 샹크스를 상대로 물러날 이유도 없고 빅 맘을 상대로도 진작에 승부를 내버렸을 것이다.[31]

그리고 이미 흰 수염, 샹크스, 빅 맘 같은 다른 사황들은 모두 카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들이라는 사실이 이미 여러번 언급된 적이 있었고 이들의 경우는 사황체제 구축 이후 짧게는 6년 ~ 2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대치해오면서 패권 경쟁을 이어왔다는 점. 따라서 카이도 또한 최강의 생물로 불리며 세간에서 단순한 전투력으로는 카이도를 이길 수 있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받지만 정상결전 직후 세간으로부터 새롭게 사황의 일원으로 일컫어지기 시작한 마샬 D. 티치를 포함하여 나머지 사황들 역시 모두 카이도와 비슷한 수준이며 그 자리에 걸맞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32]

5.1.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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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화에서는 코즈키 오뎅과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오뎅이 카이도의 브레스 공격에 넘어지나, 일어나서 이도류 도원십권 기술로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다. 이로 인해 카이도가 쓰러지고, 오뎅은 곧장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허나 그 순간 인질로 잡힌 모모노스케가 나타나고, 당황한 오뎅이 머뭇거리는 사이 인간형으로 변한 카이도의 금쇄봉에 뒤통수를 맞고 한 방에 쓰러진다.[33]

해당 화에서 여태까지 최강의 생물이라 불리던 카이도가 최초로 제대로 된 상처를 입은 모습이 드러나고, 직후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카이도와 오뎅의 강함에 대한 주제로 폭발적인 논란이 발생했다.

5.2.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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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는······!!! 용으로 변신할 수 있소!!!

킨에몬, 원피스 922화 中

용의 형상을 가진 동물계 환수종의 능력자다. 동물형인 푸른 용으로 변한 카이도는 거인족을 아득히 뛰어넘어 거의 해왕류에 필적하는 초거체를 자랑하며[34] 구름을 이용해 하늘을 날면서[35] 입에서는 어마어마한 오뎅 성터를 한 방에 소멸시키는 위력의 화염을 방사한다.

또 단순한 등장 연출이 아니라면 짙은 먹구름을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용 하면 떠오르는 능력은 다 가지고 있는 셈. 특히 하필이면 푸른 색 용이라는 점이 좀 의미심장한데 어쩌면 아예 열매의 세부 모델이 청룡이라는 설정일지도 모른다. 사황으로서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초월적인 내구력과 회복력[36]으로 볼 때 각성한 동물계 능력자로 추정된다. 하지만 용 형태에서는 지나치게 큰 몸집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며 과녁이 넓어지는 단점이 있다. 루피 전에서도 오뎅 전에서도 용 형태에서 공격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인전보다는 대규모 전투에 맞춰진 능력이다.

5.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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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로 브레스(Boro Breath) [열식 / 熱息]: 드래곤 브레스. 입에서 화염을 내뿜는다. 옛 오뎅 성터를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 뇌명 팔괘(雷鳴 八卦): 금쇄봉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37]
  타격 공격에 면역인 루피를 KO시킨 것과, 방망이 쪽에서 검은 스파크 형태의 연출이 이는 것으로 보아 무장색의 패기를 두른 것으로 보인다.
  그 강도와 내구력을 강화시킨 뒤 휘두르는 공격. 기어 4 - 바운드맨 형태로 전력을 쏟은 상태의 루피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였다. 나름대로 기술 이름도 있고, 패기도 실은 것 같으니 단순한 공격은 아니겠지만, 루피를 박살낼 때의 모션을 보면 한 손으로 휘두르는 평범한 방망이질이라 독자들에게 가히 크나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빅 맘을 상대로 잠깐잠깐 보여준 힘을 쏟는 모습에 비하면 명백하게 대충 날린 공격처럼 보이는데도 루피를 털어버린 것이 포인트.

5.4. 패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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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색의 패기

• 견문색의 패기

• 패왕색의 패기

6.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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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살고 말았군···. 잘도 죽었어, 흰 수염 영감은···.

원피스 79권.

이제···. 벌이는 수밖에 없나? 으으··· 빌어먹을!! 서둘러라 '조커'! 마지막 전투 준비를 가다듬어라!!! 이딴 따분한 세상은 망가져도 좋다! 세계 최고의 전쟁, 시작하자고!!!

원피스 79권.

어이, 네가 가르쳐줘라. 동세대의 멍청이들에게!! '어서 도망쳐. 우리가 하던 짓은 해적놀이였다!!' ···이렇게!! 유스타스 '캡틴' 키드······!!!

원피스 824화.

무슨 왕이 된다고···············? 애송아······!!![40]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 라고 말한 직후 루피와의 전투에서 여러대 맞은 이후에 정색하면서 기어 4 루피를 뇌명 팔괘로 단번에 K.O시킨 다음에 내뱉은 대사. 루피에게 사황이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와 함께 아직까지 그들과의 기본적인 역량차가 까마아득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대사다.

원피스 923화.

오면 죽인다고 했을 텐데.

원피스 94권.[41]

빅 맘한테 분명 오지 말라고 오면 죽이겠다고 했는데도 오자 빅맘을 죽일려 공격하면서 한 말. 빅 맘도 "그렇다고 죽으러 오는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지?!"라고 맞받아치면서 공격하는데 부딪치면서 흰 수염과 샹크스때처럼 하늘이 갈라지는 장면으로 연출된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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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형태가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룡과 모습 및 등장 구도가 닮았다. 공교롭게도 카이도의 한일 성우 모두 신룡을 맡은 경험이 있던 성우들이다! 사실 작가 자신이 드래곤볼의 아주 강력한 빠임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이 구도를 오마쥬했을 가능성이 있다.

• 의외로 검은 머리에 윤기가 있다. 작중에서 머리에 윤기가 있는 남자 캐릭터로는 크로커다일 뿐이었고 검은 머리 캐릭터는 보아 행콕이나 니코 로빈 같은 여성 캐릭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다.

• 첫 등장의 포스 넘치는 구도 때문에 거인족 쯤 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8~9미터밖에 안 된다.[42]
  951화에서 빅맘과 마주했는데 그 크기가 빅 맘과 똑같다. 참고로 빅 맘의 크기는 880cm. 사실 루피를 처리한 직후의 장면에서 봐도 의외로 루피와 크기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용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인수형 역시 상당히 거대할 수도 있다.

• SBS에서 투고자가 화난 엄마는 아카이누보다도 더 강한 거냐고 묻자 오다가 화난 엄마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 사카즈키는 물론, 카이도보다도 더 강하다고 답변한 적이 있었다.#

• 70대인 흰 수염, 60대인 빅 맘보다 나이가 적은지 흰 수염을 영감, 빅 맘을 할멈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에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판 '원피스 Novel 에이스'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빅 맘은 로저, 시키, 흰 수염 등과 동세대의 해적이며 카이도는 샹크스와 같은 후발주자였다.

•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아직 카이도의 나이가 정확하게 설정집을 통해 나오지 않았고 또한 록스 해적단 시절이 이미 40여년 전이었으니 샹크스와 같은 30대일 리는 없고, 당시 견습생이었으니 이때를 10대라고 친다면 현 나이는 모리아의 연대인 50대 초반에서 후반까지로 추정해 볼 수 있다.[43]
  물론 반드시 이렇다는건 아니며, 거인족이 그렇듯이 만약에 카이도가 인간과 유사한 수명의 종족이 아니라 다른 종족이라면 나이가 다를 수 있다. 또한 그렇지않더라도 해적 입문 자체를 늦게 했을 수도 있는데, 루피와 같은 세대를 봐도 우르지의 나이가 2부 기준으로 47세로 1부 당시 45세였다. 벳지도 2부 42세로 티치보다 연상이다.

• 노블 A에서는 단순한 전투력만으로 한정한다면 아마도 카이도를 이길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며 본편에서도 사황 중에서도 강함만으로 흉폭한 해적들의 존경을 받아서 사황이 된 케이스라고 언급된다. 그러다보니 세 명의 재해라 불리는 대간판들도 흉폭한 성격이지만 카이도를 향한 충성심이 매우 높다.

• 캐릭터의 모티브는 일본 전래동화 모모타로에 등장하는 오니의 대장 우라로 보인다. 일단 딱 오니하면 떠오르는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큰 뿔과 금쇄봉, 술을 좋아하고 다혈질의 모습에 본거지의 이름부터 오니의 섬이다. 그리고 우라와 마찬가지로 변신 능력도 가지고 있다. 결정적으로 카이도를 적대하는 세력의 구심점이 '모모'노스케이다.

• 오뎅이 하도 과거 행적으로 욕을 먹다보니 이젠 독자들 사이에선 그 오뎅을 끔찍하게 처형한 카이도가 되려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요컨대 정의구현을 실시하셨다고 불리우는 중.[44]
  일명 용버지. 카이도가 인재 욕심이 엄청나며 밑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전에 백수 해적단에 무슨 피해를 끼쳤던 다 용서해주고, 호칭 역시 그냥 이름으로 불러도 넘어가는 관대한 면모가 흰수염과 비슷해서 이렇게 불리는 중이다. 과거 에이스에게 아들이 되라고 권유한 흰 수염을 카이도의 모습으로 편집한 짤방이 나오는 등 용버지란 별명은 시간이 갈수록 더 굳어지고 있다.
  \"음... 네 아버지는 말이지... 그러니까...그렇지, 바보 영주야!\" 이런 느낌으로 변모했으며 그 미친 오뎅을 어린이가 충격받지 않게 극도로 순화시켜서 겨우 바보라고 말해주는 상냥한 용버지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쪽에도 있는 모양.">[45]
  흰 수염을 카이도의 모습으로 편집한 짤방이 나오자 밈도 당연히 더 심화되어서 정상결전 당시에 카이도는 같은 배에 탔었던 흰 수염을 지원하러 가던 것이었다, 카이도는 사실 오뎅의 막장 행각을 막기 위해 와노쿠니를 침공한 것이다... 등등의 내용으로 둔갑했다. 카이도가 모모노스케에게 한 오뎅에 관한 폭언도 "니 애비는 바보 영주다!" > "음... 네 아버지는 말이지... 그러니까...그렇지, 바보 영주야!" 이런 느낌으로 변모했으며 그 미친 오뎅을 어린이가 충격받지 않게 극도로 순화시켜서 겨우 바보라고 말해주는 상냥한 용버지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쪽에도 있는 모양.
  이는 또한 주인공이면서 그간 기고만장했던 바보 루피에게도 마찬가지. 하지만 오뎅의 과거 회상 막바지에 대표적으로 오뎅에게 베이고 거의 질 뻔했을 때 히구라시를 때문에 간신히 이겼으면서 오뎅의 1시간 약속을 어기는 등 몇몇 장면을 보여준 탓에 평가가 많이 깎였다.

• 또한 카이도의 등장으로 인해 평가가 올라간 인물로는 같은 사황인 샹크스와 과거 치열하게 자웅을 다투었던 겟코 모리아가 있다.

•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 플레이어블로 샬롯 링링과 함께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