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가디언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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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수속성 영웅.
2. 스토리[편집]
가람은 꼬리가 9개 달린 구미호 신선이다.
오랜 세월 여우굴에서 수련을 거쳐 신선으로 거듭난 구미호 신선. 나리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조력자이자 경쟁자로, 본래 나리보다 하나 많은 꼬리만큼 더 강력한 도술을 부린다.
나리가 석상의 모습으로 긴 긴 잠에 빠져있던 동안, 오갈 데 없는 꼬마 달래를 데리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들을 보살피며 여행해온 가람. 허나 욕심쟁이 인간들은 가람의 도움을 받아놓고 도리어 신선의 도술을 탐내어 계략을 꾸미고 어린 달래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 하니, 슬픔과 분노를 이기지 못한 가람은 이내 폭주하기에 이르는데, 잠에서 깨어난 나리가 가람을 저지하고 진정시키며 신선이 할 일을 일깨워주니, 스스로를 가다듬고 다시금 수행길에 올라 신선으로서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수행길에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도력을 절제할 수 있는 궁술을 연마하며,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그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고 품어주고자 한다.
산속에서 영겁의 세월을 수련하고 밖으로 나온 가람의 눈에 세상은 요상하기 그지없다. 어느새 이리 세상에 도술을 부릴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놀라울 따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이해 안 되는 것투성이에,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넘쳐나니, 이 모든 첨단 기술과 새로운 모습이 가람에게는 자신이 모르는 어떤 도술로 이해될 수밖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소히만큼은 분명히 심성 고약한 신선일 거라고 확신한다.
3. 보유 능력[편집]
3.1. 능력치[편집]
3.2. 스킬[편집]
3.3. 전용 무기[편집]
4. 평가[편집]
2차 전용 무기 업데이트 전까진 기사와 미래 기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2개 이상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었던 캐릭터로, 활 장착 시 딜러, 바구니 장착 시 힐러로 운용된다. 활을 들 경우 벽 뒤쪽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화살을 쏘고, 바구니를 들 경우 나리와 비슷한 유도 구슬을 날린다.
이렇게 두 가지 무기를 들 수 있지만 딜러로서의 성능이 워낙 좋고 전용 무기도 아직 활밖에 없어 힐러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1] 활을 들어도 힐은 되지만 체감이 전혀 안 되므로 그냥 보너스라고 보는 편이 좋다.
종합적인 평가는 최강의 유리대포. 내구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범용성 낮은 파티 버프 때문에 수속성 무기를 착용하지 않은 영웅들이 손해를 보게 되지만, 제대로 키우기만 하면 그 단점을 전부 묻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딜을 보여준다.
4.1. 장점[편집]
- 압도적인 딜
공격력이 바리(1,315)에 이은 2위이지만, 천뢰궁의 초당 공격력이 바리의 전용 무기 메이릴보다 높고 파티 버프가 평타를 대폭 강화하며, 평타가 차지형인 바리와 달리 어느 정도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리의 신속탄이 연속으로 발동하지 않는 이상 실질 공격력은 바리보다도 높다. 거기에 5성 특수 능력, 전용 무기 옵션 모두 딜량을 크게 늘려주고, 연계기 또한 계수가 문양 2중첩 티니아(600%), 란(575%), 유진/Mk.99(525%) 다음으로 높은데다 에어본으로 끝나기 때문에 그 뒤에 날아가는 평타가 또 50% 추가 피해를 준다. 천뢰궁을 들 경우 단일 딜과 광역 딜 양쪽이 모두 강화되므로 적이 몇 명이든 관계없이 강력한 딜을 낼 수 있다.
이 딜링 능력은 사실상 가람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는데,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깡통딜러로써 독보적인 능력을[2] 보이며, 많은 캐릭터가 출시된 이후 속깎이나 방깎, 치명버프 등 다른 파티 딜상승 유틸리티를 가진 딜러들만이 길레에 채용되는 시대에도 여전히 고정적으로 가져가는 수준이다. 그동안 각 속성별로 가람의 위치를 꿈꾸며 출시된 깡통딜러들은 결국 길레에서 퇴출되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부분.
- 강력한 전용 무기 스킬
천뢰궁의 스킬 천둥새는 충전 시간이 하나(4초), 비앙카(6초), 미래 기사(6.5초) 다음으로 짧고, 사거리가 길고 속도도 빨라서 회피가 힘들며, 관통 효과가 있기 때문에 탱커 뒤에 있는 딜러들도 같이 타격할 수 있다. 이 덕에 길드 레이드나 아레나에선 적에게 빠르게 상태 이상을 걸 수 있으며, 카마존 랜드나 콜로세움에선 탱커 뒤에서 깔짝대는 딜러들을 자르기 좋다. 가람의 각성 노드에 무충 8%가 붙어 있고, 여기에 천뢰궁(18%)과 숭배의 거울 귀걸이(12%)까지 합치면 충전 시간을 약 5.07초까지 떨어뜨리는 게 가능하다.
4.2. 단점[편집]
- 심각하게 낮은 내구력
방어력이 신틸라(69), 돌프(102), 코코(106) 다음으로 낮고, 체력도 유니크 영웅 중에서는 뒤에서 10위로 높은 편은 아니다.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오그마의 특수 능력 디펜스 레귤레이터의 효과를 강하게 받지만, 그걸 감안해도 내구력이 많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딜러와 서포터로만 채우는 길드 레이드를 제외하면 가람을 어느 컨텐츠에서 쓰든 탱커는 무조건 같이 들고 가야 한다.
- 범용성 낮은 파티 버프
파티 버프가 모든 버프 중에서도 가장 범용성이 낮은 속성 공격력 증가이다. 가람을 넣을 시 수속성 무기를 든 영웅만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가람을 제외하면 유니크 수속성 딜러는 최악의 AI를 가진 비앙카와 가람과 어울리지 않는 라이프 가드 유즈뿐이라 파티 구성에 제약을 크게 받게 된다. 길드 레이드처럼 적의 속성에 맞게 무기를 바꿔주는 경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콜로세움 같은 곳에서는 나리와 같은 서브 딜러가 손해를 보게 된다.
다만 이제 와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어차피 가람의 하드웨어 상 PVP에서의 채용은 거의 사장되어 길레, 보스러시 멤버로의 가치만 남은 상황이고, 길레 덱도 수속성 캐릭으로 짜거나 수속 무기를 들려줄 만큼 캐릭이 출시된 현재는 중복되지 않는 파티버프를 가져 딜 상승량이 더 커진다는 장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 와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어차피 가람의 하드웨어 상 PVP에서의 채용은 거의 사장되어 길레, 보스러시 멤버로의 가치만 남은 상황이고, 길레 덱도 수속성 캐릭으로 짜거나 수속 무기를 들려줄 만큼 캐릭이 출시된 현재는 중복되지 않는 파티버프를 가져 딜 상승량이 더 커진다는 장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5. 운영[편집]
5.1. PVE[편집]
- 길드 레이드
길레 원툴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딜이 엄청나게 강력하고, 바리보다 움직임이 자유로워서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 용이하며, 무기 스킬 충전 시간도 짧아서 빠르게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다. 출시 당시 자신의 파티 버프를 활용할 수덱 파츠가 전무한 상황이었음에도 엘비라+코코와 조합하여 순식간에 메인 길레덱으로 급부상하였으며, 가람을 보좌하는 파츠들이 추가되고 나서는 오랫동안 베루가오 조합에서 메인 딜을 맡으며 딜 인플레가 일어나도 굳건한 깡딜을 보이고 있다. 베루가오 자체가 가람과 오르카의 폭딜로 완성되는 덱이기 때문. 이 덱은 대부분의 길레덱이 방깎 용병을 기용하는 데에 반해 방깎이 하나도 없어도 그냥 깡딜로 커버가 되는 수준으로 강했으나, 점점 캐릭터 풀이 늘어나고 만렙이 확장되며 방깎효율은 더 좋아지는 등 점점 도태되어가고 있다. 2023년 5월 길레 메타는 극강의 시너지로 속성을 무시하고 높은 딜을 가져가는 수준의 암원덱과 압도적인 솔로캐리를 보이는 안드라스 리더덱, 방깎을 풀로 때려넣는 근접덱을 하나씩 기용하는게 정석이 되어 안드라스 리더덱을 수덱으로 쓰거나 덱 풀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아니면 굳이 키우는 순위가 높지는 않게 되었다.
- 협동전
협동전에서도 딜 하나만큼은 최고지만, 종합적인 평가는 별로 좋지 않다. 우선 든든한 파트너인 오그마가 협동전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가람의 빈약한 생존력을 보완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어지간히 컨트롤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보스까지 가기도 전에 비명횡사하고 힐 셔틀로 전락하기 일쑤. 더군다나 협동전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파티 조합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가람을 쓰는 것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수속성 영웅을 고를 것을 강요하는 꼴이다. 그나마 적들이 화속성일 경우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써 볼 만하다.
하지만 방어전에서는 지속성 시즌만 아니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공격하는 잡몹이 적어 프리딜을 넣기 쉽기 때문에 가람의 유리몸이라는 단점은 최소화 되고 죽창딜의 장점만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다만 파티버프가 따로 노는 감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픽이라 하기는 힘들고 자신이 가람으로 캐리할 자신이 있을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방어전에서는 지속성 시즌만 아니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공격하는 잡몹이 적어 프리딜을 넣기 쉽기 때문에 가람의 유리몸이라는 단점은 최소화 되고 죽창딜의 장점만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다만 파티버프가 따로 노는 감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픽이라 하기는 힘들고 자신이 가람으로 캐리할 자신이 있을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5.2. PVP[편집]
-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탱커 + 원딜러가 기본 구성인데 가람은 고유의 공격 방식 덕에 탱커 뒤에 숨은 원딜러들을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무기 스킬 역시 관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콜로세움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 때문에 탱커의 도발을 믿고 가람을 리더로 세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디언 테일즈의 멍청한 AI는 가람도 예외가 아니라서 근딜러가 접근하면 열심히 도망치며 맞딜만 하다 녹아 버린다. 따라서 콜로세움에서 가람을 쓰려면 적절한 탱커 배치를 통해 최대한 가람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해야 한다. 자주 쓰이는 조합은 가람 + 비앙카 + Mk.99 + 오그마. 비앙카는 치명타 확률 버프와 높은 생존성, 상대 진영을 교란하는 공격 방식 때문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며, Mk.99는 원거리 피해량 증가 버프와 함께 초장거리 저격으로 가람을 보조한다. 이 덱의 핵심은 상대 앞라인 탱커를 가람의 미친 폭딜로 빠르게 녹이는 것. 여전히 미래 공주가 대세이긴 하지만 가람을 리더로 하는 덱도 제법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엔 지속성인 카마엘이 콜로세움을 장악했기 때문에 방덱으로 잘 쓰이진 않고 깡딜로 돌파해야하는 상황일때 공덱으로 간간히 사용되고 있다.
- 아레나
압도적인 딜로 가브리엘 같은 물몸 원딜러쯤은 한 탄창에 갈아버리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약한 내구로 인해 맞딜이 힘든지라 베스 같은 추격력 높은 근딜러가 뜨면 원딜맵이 아닌 이상 그대로 뻗어버리는 경우가 다수. 역속 상대로도 훌륭한 딜량을 보여주지만 물몸과 역속 페널티라는 점이 합쳐져 본인이 훨씬 더 위험하다.[3] 출시 초기에는 딜찍누로 단점을 극복했으나 만렙확장 등으로 유저들의 평균 강인함이 올라 딜찍이 어려워지고 역속 사기캐릭터인 카마엘과 가람의 딜로도 뚫기 힘든 에리나가 아레나의 패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6. 작중 행적[편집]
외전 '옛날옛적에' ▼ - 또 다른 주연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가람은 원래 달래라고 하는 여자 아이와 함께 여러 마을을 전전하면서 자신의 도력을 이용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왔다. 역병이 도는 마을에서는 어떤 병이라도 나을 수 있게 해 주는 물이 샘솟는 우물을 만들어 줬고, 호랑이들의 습격으로 고통받는 마을에서는 호랑이들에게 음식이 나오는 도술자루를 줘 호랑이들이 굶주림 때문에 마을로 내려오지 않게 했고, 가뭄이 든 마을에서는 메마른 호수에 물이 차오르게 만들어 줬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가람이 도왔던 마을들이 전부 망하고 원혼들이 날뛰는 흉흉한 모습으로 변했는데, 김개동 촌장의 정성스런 기도 덕분에 석상 모습에서 깨어난 나리와 우연찮게 옆에 있다가 나리를 돕게 된 가디언은 어찌된 상황인지 과거로 돌아가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사실 가람의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은 점점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고, 망했던 마을들도 욕심 때문에 사람들끼리 서로 다투다 자멸했던 것이었다. 특히 가람과 달래가 머물고 있었던 꽃밭 마을의 사람들은 일일이 가람한테 소원을 부탁하기 귀찮아졌던 나머지 가람의 도력만을 탐내기 시작했고, 생각 끝에 가람의 힘이 여우 구슬에서 나온다고 판단해 달래를 인질로 삼아 가람을 협박하는 몹쓸 짓을 저질렀다. 그런데 붙잡혀 있던 달래가 박차고 벗어나려 하자 당황한 꽃밭 마을 촌장이 들고 있던 칼로 달래를 찔러 버렸고, 이 와중에도 촌장이 가람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가람을 탓하자 결국 분노한 가람은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여 버리고 타락했던 것이었다.
가람은 현재 시점에서도 인간들을 멸족하려고 원혼들을 퍼트리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파악한 나리가 가람과 맞서면서 가람이 만났던 인간 중에는 추악한 인간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겨우 정신을 차리게 된다. 마음을 추스린 가람은 자신에게 깨달음을 준 나리가 더 뛰어난 신선이라고 치켜세우고는 수행과 속죄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월드 8 쉬버링 산맥 (악몽) ▼ - 스테이지 곳곳에서 잠깐씩 모습을 비춘다. 쉬버링 산맥에 온 이유는 여행 도중에 산 전체에 원과 한이 서려 있는 것을 보고 이들을 달래기 위해서라고 나중에 밝힌다.
스테이지 2 돌아온 설산에서 처음 등장한다.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쓰고 죽은 부부[1]를 달래기 위해 세워둔 비석이 망가져 있는 것을 보고 부부의 원혼을 성불시켜 준다.
스테이지 4 설인 마을에서 다시 등장한다. 설인 마을의 눈사람이 녹은 자리를 보고 미물이지만 기특한 마음을 가졌다고 감탄하고는 이 마을에는 눈사람 같은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더 필요하다면서 눈사람을 되살려낸다.
스테이지 6 설산 재판장 뒤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거울 마녀의 동굴에서 거울 마녀가 가디언의 모습을 빼앗으려고 날뛰는 순간 난입한다. 가람은 가디언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는 거울 마녀를 해치러 온 것이 아니라면서 천천히 다가간다. 가람은 자신을 두려워하면서 날뛰는 거울 마녀의 공격에 맞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다가가 거울 마녀를 진정시키고 성불시킨다. 이후 선택지에 따라 나리의 안부를 듣고 안심한 뒤 조언을 건내거나 가디언의 비난을 담담히 받아들이고는 속죄에 힘쓰겠다며 말한 뒤 다시 길을 떠난다.
부유성 특별 만화 ▼ - '해적을 만나다' 편에서는 막 부유성에 도착해 둘러보다가 레이첼과 만난다. 레이첼이 여우 신선은 본 적이 있지만 구미호는 처음 본다면서 가람한테 흥미를 보이자 나리를 아냐고 묻는데, 이에 레이첼이 자신은 해적이라 질문에 쉽게 대답할 생각은 없다고 해서 악인이라고 생각해 적대한다. 그러나 레이첼이 해적이랍시고 늘어놓은 자기 소개를 듣고는 자기가 알던 악랄한 해적의 이미지와는 달라 잠시 혼란에 빠진다. 레이첼은 자신과 술 마시기 승부를 해서 이기면 제대로 된 대답을 해 주겠다고 승부를 걸어오고, 가람은 신선은 술에 취하지 않으니 무의미한 승부라며 무시하지만 이미 레이첼은 술을 들이키고는 취해 버린다. 그리고는 어이없어하는 가람한테 한 소리 하려고 다가갔다가 가람의 옷에 구토를 하고 만다.
달래야, 오늘따라 네가 더 보고 싶구나
'명절' 편에서는 나리, 레이첼과 식사를 하다가 사람들이 풍등을 날리는 것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바다 마녀' 편에서는 나리와 함께 아라를 봉인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부유성 노벨 ▼ - '숨바꼭질' 편에서 등장한다.
어디선가 나리가 관리하는 마을에 도력이 꽤 강한 도깨비가 숨어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나리에게 귀띔을 해 주고 간다. 이후 나리는 숨어 있던 은하를 발견하고 뒤쫓다가 누군가한테서 도술을 쓸 수 없게 만드는 옥패를 받고 숨어 있던 늑대 요괴와 마주쳐 붙잡혀가는데, 이를 보고 자기 탓이라고 슬퍼하던 은하 앞에 가람이 나타난다. 가람은 놀라 도망치려하는 은하를 안심시키고는 은하의 어머니와 나리가 은하보고 숨어 있으라고 했던 것은 어린 아이를 지키려고 한 당연한 행동이라며 은하를 위로하고, 도깨비는 그리 약한 종족이 아니라며 용기를 주고는 나리를 구하러 떠난다.
가람의 말에 용기를 얻은 은하는 나리가 잡혀간 동굴에 먼저 숨어들어가 거대한 망치로 변해 늑대 요괴의 뒤통수를 때려 당황시키는데, 그 순간 은하의 도력을 감지하고 저승에서 받은 장비를 들고 나타나 늑대 요괴를 한 번에 죽여버린다. 이를 본 나리가 늑대 요괴의 뒷배를 알아내지도 않고 죽여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타박하자 가람은 이미 비슷한 녀석을 여럿 처리한 적이 있는데 놔두면 자폭을 해서 더 위험하다고 담담하게 대답한다. 또한 나리는 가람의 처음 보는 복장을 보고 저승사자들과 같이 일하냐고 놀라는데, 가람은 일단 은하부터 챙기고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대화를 미룬다.
마을로 돌아온 나리는 이전부터 저승사자들이 정해진 운명 운운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가람이 저승사자들과 같이 일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하는데, 이에 가람은 자신 또한 정해진 운명 같은 건 믿지 않으며 애초에 저승사자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유부터가 그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이 많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악령과 요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저승으로부터 지원받는 정보와 장비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데, 아까 전에 도움을 받은 것도 있었기 때문인지 이 말에는 나리도 수긍한다. 이후 가람은 부모와 생이별한 은하 같은 요괴나 사람들이 더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요괴들의 뒷배를 찾아 처리할 거라며 바로 길을 떠난다.
7. 코스튬[편집]
8. 대사[편집]
杨天翔9. 기타[편집]
- 전용 무기 천뢰궁 60레벨 달성 시 획득하는 컬렉션의 이름은 '한 소녀를 나는 절대 잊지 않으리'.
- 3성 캐릭터 중에 처음으로 제대로 나온 성인 남성이다. 그때까지 출시한 3성 남성 캐릭터가 가람 제외 2명이었는데, 오그마는 파일럿이 남자지만 영웅은 로봇이고 알레프는 원래 아저씨지만 젊어지는 약의 부작용으로 아이의 모습이다. 다만 종족이 여우라 완전한 인간 남자 영웅은 아니다. 그리고 뒤이어 장장 9개월후 노년 남성인 카마엘이 출시되었다.
- 또한 한 이벤트 챌린지의 최종 보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두 번째 케이스다. 기존에 플레이어블로 존재하던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하는 경우는 마리나와 같이 종종 있었지만, 보스로만 존재하다가 플레이어블로 추가된 케이스는 가람이 처음이다. 다만 보스 가람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인간형이 아닌 구미호 본체의 모습이긴 하다.
- 전용무기 천뢰궁은 천뢰(天雷), 즉 하늘에서 내리는 우레라는 뜻이다. 천벌이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가람이 인간들을 벌하려 했던 모습을 연상시킨다. 천뢰라는 뜻은 자연의 소리나 매우 뛰어난 시문을 뜻하기도 하므로 가람의 이미지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 가람 꼬리에 가려서 안 보이지만 Live 2D가 적용되는 감상 모드에서 보면 배경에 달래가 즐겁게 놀고 있는 장면이 있다. 또한 가람이 오른손에 차고 있는 꽃팔찌는 외전에 나왔듯이 달래가 가람에게 선물로 준 것이며, 모션에선 꽃팔찌를 보면서 뭔가 그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등 여러모로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을 보인다.
- 출시 직후 캐서린의 전용무기인 습격자 착용시 전용무기인 천뢰궁을 착용했을때보다 약 1.6배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버그가 있었다.[10] 습격자 가람은 아레나와 콜로세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전용 무기 없이 이정도면 지나친 밸런스 붕괴가 아닌가' 라는 논란이 있었다.[11] 결국 논란이 터진지 몇 시간만인 오후 4시에 1시간 가량의 임시점검을 통해 딜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수정되었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 객관적으로 가람의 행적을 살펴보면 보면 학살자에 가깝지만 외전의 마을 사람들의 인성이 썩어빠졌기 때문에 비난하는 여론은 거의 없다. 하지만 꽃밭 마을의 비극 이 후, 인간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기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당시에 어린이였던 김개동이나 타오가 노년에 들어갈 정도로 긴 세월이다.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인간을 죽였고 또 그 중에서 무고한 이들이 얼마나 있었을지 생각하면 이러한 학살은 가볍게 넘기기 힘든 문제이다. 가람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무겁게 여기기 때문에 쉬버링 산맥에서 플레이어가 살인자라고 비난해도 어떠한 반발도 없이 그 비난을 인정하며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과거 행적 때문에 가디언이 악행을 선택해도 힐난하기는커녕 어떤 슬픈 일을 겪었길래 악행도 서슴치 않는 모습으로 변했냐며 안타까워한다.
- 마리나 이후 두 번째로 길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12]
9.1. 2차 창작[편집]
한편, 2차 창작에선 심하게 망가지는 신세이다.
대표적으로는 아끼던 아이인 달래, 함께 수련하는 여우 신선 나리, 자신이 도와준 도깨비 은하가 모두 여자아이라서 로리콘 취급을 받는다.[13]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디언 테일즈 갤러리의 영향으로 가람한테 모유가 나온다는 괴상한 설정이 붙어버렸다. 이 설정이 붙은 이유는 해당 글 때문인데, '달래야, 그리도 어머니가 그리웠던 게냐...'라는 제목에 내려다 보는 표정의 가람 일러스트와 함께 아래에는 '도술을 부려 잠시 동안 젖이 나오도록 만들었으니, 원없이 그리움을 달래거라.'라는(...) 천박하고 역겨운 내용의 글이였기 때문이다. 이 글은 당시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이후 엄청난 추천 수와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밈이 되었다.
게다가 2022년에 진행된 코스튬 공모전에서 나온 '미녀가 된 가람' 코스튬이 공모전에서 1위를 달성하고, 이후 인게임 구현까지 되는 바람에 TS 밈까지 생겨 버렸다.
저런 이미지들이 겹치자 점점 이미지 추락이 가속화되어 커뮤니티에서 각종 변태스러운 밈으로 굴려지는 캐릭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주로 위의 기괴하게 비튼 얼굴이 주로 사용되는 편.
10.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06:43:53에 나무위키 가람(가디언 테일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실 가람이 바구니를 들 수 있는 것은 나리의 전용 무기 신선옥이 원래 가람 것이라는 설정과, 거기에 맞춰 외전 '옛날 옛적에'에서 플레이어가 신선옥을 든 가람을 직접 조종하여 전투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구색 맞추기로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2] 가람의 딜을 넘었다는 평을 받는 안드라스는 방깎을 내장했고, 나이트메어를 착용한 루 역시도 어느정도 보조적인 기능이 있다.[3] 가람이 출시된 당시 이른바 바리 강점기라고 불리는, 아레나에서 바리가 깽판치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때 방어 버프 없는 가람은 바리 평타 한 방에 풀피가 날아가기도 했다.[4] 2020년 11월 20일 ~ 12월 3일, 2021년 1월 14일 ~ 1월 28일, 2021년 4월 9일 ~ 4월 22일, 2021년 7월 15일 ~ 7월 29일, 2021년 9월 24일 ~ 10월 7일, 2022년 3월 10일 ~ 3월 24일, 2022년 7월 14일 ~ 7월 28일, 2022년 12월 15일 ~ 12월 29일, 2023년 4월 20일 ~ 5월 18일, 2023년 8월 24일 ~ 9월 7일[5] 2021년 1월 14일 ~ 1월 28일, 2021년 3월 25일 ~ 4월 8일, 2021년 6월 17일 ~ 7월 1일, 2021년 9월 24일 ~ 10월 7일, 2022년 6월 2일 ~ 6월 16일, 2022년 9월 7일 ~ 9월 22일, 2023년 4월 6일 ~ 4월 20일, 2023년 7월 27일 ~ 8월 10일[6] 2021년 6월 3일 ~ 6월 17일, 2021년 8월 26일 ~ 9월 9일, 2021년 12월 17일 ~ 12월 30일, 2022년 7월 14일 ~ 7월 28일, 2022년 11월 18일 ~ 12월 1일, 2023년 7월 13일 ~ 7월 27일[7] 2022년 11월 3일 ~ 11월 17일, 2023년 7월 13일 ~ 7월 27일[8] 2023년 3월 9일 ~ 3월 23일, 2023년 6월 15일 ~ 6월 29일, 2023년 9월 21일 ~ 10월 5일[9] 미해결사건부의 유신우, 시광대리인 -Link Click-의 루광 등을 맡았다.[10] 정확히는 습격자 말고도 천뢰궁이 아닌 다른 활을 끼면 딜 메커니즘에 버그가 생겨 데미지가 폭증했다.[11] 실제 풀초 풀각 습격자 가람으로 바리-나리-마리나 조합을 아레나에서 각각 평타 3방에 끝낸 기록이 존재한다. 각 1초, 1초, 4초 소모.[12] 단 인간 형태가 아닌 외전 '옛날 옛적에'에 보스로 나온 구미호 모습의 가람이다.[13] 일본 쪽에서도 역시 담당 성우 때문인지 로리콘 기믹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