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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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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간의 경인 지역 라이벌 매치.
K리그에서의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간의 경인 더비가 있으면 야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간의 매치를 경인 시리즈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꾸준히 포스트 시즌 경쟁을 한 두 팀이 주로 언급된다.
설문조사에서도 양 팀의 팬들 간에 치열한 라이벌리를 느낄 수 있다. 두산이 같은 집 이웃을 압도하던 2010년대에는 1순위 라이벌로 당시 SK를 지목하는 두산 팬이 더 많았고, 지금도 두산 팬들은 LG 다음으로 SSG를 중요한 라이벌로 생각한다.[2] SSG 팬들은 지금도 두산을 가장 중요한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3]
쌍방울 레이더스 멤버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SK 와이번스와 전신 OB 베어스 시절부터 이어진 두산 베어스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고가 가까웠음에도 라이벌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격돌하면서 경인 지역 라이벌로 승격했다. 2007 시즌과 2008 시즌에는 한국시리즈에서, 2009 시즌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며 3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에서 양 팀이 만났다. 게다가 이 무렵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으로 KBO 리그가 최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많이 포진되어 있었고,[4] 한국 야구 부흥을 이끈 김성근, 김경문 두 감독의 인연까지 맞물리면서 팬들의 관심 또한 많이 높아졌다.
이후 김태형 더비와 김원형 더비로도 연결된다.
2023 시즌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벗어나기 위해 서로 다시 라이벌리를 불태우고 있다.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는 언제나 SK-SSG가 웃었다.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이 먼저 2연승을 달린 후에 SK가 4연승으로 시리즈를 뒤집으면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1차전 정근우의 주루방해 시비, 2차전 채병용과 김동주의 빈볼시비, 3차전 벤치클리어링, 4차전 김광현의 인생투 등 매 경기 극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그 동안 서로에게 큰 관심이 없었던 양 팀 팬들의 관계가 크게 험악해졌다. 이로써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2승 0패로 앞선 팀이 우승에 실패하는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참고로 두 번째 사례도 두산이다.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이 1차전을 먼저 이겼지만 2차전부터 SK가 내리 4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우승을 했다. 이 시리즈를 상징하는 장면으로는 김현수의 가을맹구 이미지를 각인시킨 3, 5차전의 끝내기 병살타와 5차전 홍성흔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낸 조동화의 호수비가 있다.
2009 시즌에도 SK와 두산이 초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8월 KIA가 크레이지 모드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여기서 13년 만에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 두산이 문학 1, 2차전에서 금민철과 세데뇨로 SK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잡아내고, 3차전 9회말 끝내기 기회까지 몰아붙였으나, 10회초에 당시 신인이던 정수빈이 야구장 조명에 가려진 공을 놓치면서 3차전을 SK가 가져갔고, 4차전도 7회 대량득점으로 SK가 승리했다. 그리고 운명의 5차전에서 두산이 김현수의 2회초 선제 솔로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지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노게임 처리가 되었고, 다음날에 다시 열린 5차전에서는 SK가 홈런 6방을 앞세워 14:3으로 대승하며 또 다시 두산 팬들을 울렸다.
9년 후, 양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났다. 이 시즌에는 두산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SK는 무려 14.5경기 차이가 나는 2위에 넥센과의 혈전을 거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왔기 때문에 두산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SK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수들의 활약과 예상치 못한 행운이 겹치며 경기를 잘 풀어갔고, 두산은 김재환의 부상, 박건우의 부진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렇게 SK가 3승 2패로 앞선 채 맞이한 6차전에서 두산이 8회말에 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에 등판한 에이스 린드블럼이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최정이 9회초 2아웃에 극적인 동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3회초 한동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13회말 김광현이 양의지와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국시리즈 사상 최다 경기차 업셋을 완성했다.
반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양 팀이 순위 경쟁을 한 경우에는 두산이 많이 웃었다. 2005 시즌에는 8월 이후 SK가 2위, 두산이 3위를 달리다가 시즌 최종일에 SK가 LG에게 지고, 두산이 KIA에게 이기면서 양팀의 순위가 뒤집혔고, 3위로 떨어진 SK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게 업셋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역사는 14년 후에 되풀이 되었다. 2019 시즌 당시 SK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면서 8월 중순 한때 두산[5] 과 9경기 차를 벌려 놓았는데, 8월 말부터 두산은 기세가 올라오고 SK는 조금씩 주춤하기 시작한다. 9월 19일 문학 더블헤더를 두산이 모두 승리하고,[6] 9월 28일 SK가 이학주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에게 패하고 두산이 한화에게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자력 우승 가능성이 두산에게 넘어가더니, 반드시 이겨야 했던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당한 한국시리즈 최다 경기 차 업셋을 되갚는 페넌트레이스 최다 경기 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마지막 순간에 2위로 떨어진 SK는 14년 전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업셋을 당했고, 이것이 SK 와이번스로서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되었다.
2021 시즌에도 두 팀이 4위 자리를 놓고 시즌 끝까지 경쟁했는데, 시즌 막판 SSG가 두산과의 마지막 4경기 중 3경기를 잡으면서[7]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두산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한 반면 SSG는 최종전에 선두 싸움을 하던 kt에 발목이 잡히며 오히려 키움에게 5위 자리를 내 주며 6위로 시즌을 마감지었다. 반면 2023 시즌에는 SSG와 두산이 막판까지 3위 싸움을 하다가 10월 16~17일 맞대결에서 SSG가 모두 승리하면서 SSG가 3위, 두산이 5위를 확정지으며 SSG가 윗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이 종종 펼쳐지기도 한다. 2013년에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KBO 최초로 10점차 역전승을 선보였고, 불과 4달 뒤에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7점차 역전극을 시전하며 SK의 PS 진출 희망을 꺾어버렸다. 또한 엘꼴라시코급은 아니지만 명경기만큼 역사에 남을 병맛 경기들도 많이 만들어지며, 10할 타자 김강률, 김민혁, 최정 포수 등판도 이 라이벌리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2022 시즌에 이런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만나기만 하면 연장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11회말 포스 아웃 규정을 헷갈리는 역대급 본 헤드 플레이 후에 나온 12회초 역전 결승타 경기, 연투 혹사와 뒤늦은 투수 교체로 인한 양 팀 불펜진의 집단 방화쇼 같은 대첩급 경기가 나왔다.
SK의 SSG 인수 이후의 시즌 전적은 두산이 16승 3무 29패이고 SSG 29승 3무 16패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정규시즌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K-SSG를 상대로 동률 이상 시즌을 24시즌 중 18시즌이나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어느 정도냐면 SK-SSG의 5회 우승 중 3회를 두산이 내주었으며, 유일하게 한국시리즈가 아닌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는 SK가 리버스 스윕으로 두산을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갔었다.
-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표시.
- 현역일 경우는 볼드체 표시.
2021년 윤태현과 윤태호 형제가 각각 SSG와 두산에 지명되면서 양팀 팬들은 형제간 라이벌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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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간의 경인 지역 라이벌 매치.
K리그에서의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간의 경인 더비가 있으면 야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간의 매치를 경인 시리즈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꾸준히 포스트 시즌 경쟁을 한 두 팀이 주로 언급된다.
설문조사에서도 양 팀의 팬들 간에 치열한 라이벌리를 느낄 수 있다. 두산이 같은 집 이웃을 압도하던 2010년대에는 1순위 라이벌로 당시 SK를 지목하는 두산 팬이 더 많았고, 지금도 두산 팬들은 LG 다음으로 SSG를 중요한 라이벌로 생각한다.[2] SSG 팬들은 지금도 두산을 가장 중요한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3]
2. 역사[편집]
쌍방울 레이더스 멤버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SK 와이번스와 전신 OB 베어스 시절부터 이어진 두산 베어스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고가 가까웠음에도 라이벌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격돌하면서 경인 지역 라이벌로 승격했다. 2007 시즌과 2008 시즌에는 한국시리즈에서, 2009 시즌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며 3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에서 양 팀이 만났다. 게다가 이 무렵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으로 KBO 리그가 최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많이 포진되어 있었고,[4] 한국 야구 부흥을 이끈 김성근, 김경문 두 감독의 인연까지 맞물리면서 팬들의 관심 또한 많이 높아졌다.
이후 김태형 더비와 김원형 더비로도 연결된다.
2023 시즌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벗어나기 위해 서로 다시 라이벌리를 불태우고 있다.
2.1. 상세[편집]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는 언제나 SK-SSG가 웃었다.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이 먼저 2연승을 달린 후에 SK가 4연승으로 시리즈를 뒤집으면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1차전 정근우의 주루방해 시비, 2차전 채병용과 김동주의 빈볼시비, 3차전 벤치클리어링, 4차전 김광현의 인생투 등 매 경기 극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그 동안 서로에게 큰 관심이 없었던 양 팀 팬들의 관계가 크게 험악해졌다. 이로써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2승 0패로 앞선 팀이 우승에 실패하는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이 1차전을 먼저 이겼지만 2차전부터 SK가 내리 4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우승을 했다. 이 시리즈를 상징하는 장면으로는 김현수의 가을맹구 이미지를 각인시킨 3, 5차전의 끝내기 병살타와 5차전 홍성흔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낸 조동화의 호수비가 있다.
2009 시즌에도 SK와 두산이 초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8월 KIA가 크레이지 모드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여기서 13년 만에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 두산이 문학 1, 2차전에서 금민철과 세데뇨로 SK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잡아내고, 3차전 9회말 끝내기 기회까지 몰아붙였으나, 10회초에 당시 신인이던 정수빈이 야구장 조명에 가려진 공을 놓치면서 3차전을 SK가 가져갔고, 4차전도 7회 대량득점으로 SK가 승리했다. 그리고 운명의 5차전에서 두산이 김현수의 2회초 선제 솔로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지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노게임 처리가 되었고, 다음날에 다시 열린 5차전에서는 SK가 홈런 6방을 앞세워 14:3으로 대승하며 또 다시 두산 팬들을 울렸다.
9년 후, 양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났다. 이 시즌에는 두산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SK는 무려 14.5경기 차이가 나는 2위에 넥센과의 혈전을 거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왔기 때문에 두산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SK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수들의 활약과 예상치 못한 행운이 겹치며 경기를 잘 풀어갔고, 두산은 김재환의 부상, 박건우의 부진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렇게 SK가 3승 2패로 앞선 채 맞이한 6차전에서 두산이 8회말에 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에 등판한 에이스 린드블럼이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최정이 9회초 2아웃에 극적인 동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3회초 한동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13회말 김광현이 양의지와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국시리즈 사상 최다 경기차 업셋을 완성했다.
반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양 팀이 순위 경쟁을 한 경우에는 두산이 많이 웃었다. 2005 시즌에는 8월 이후 SK가 2위, 두산이 3위를 달리다가 시즌 최종일에 SK가 LG에게 지고, 두산이 KIA에게 이기면서 양팀의 순위가 뒤집혔고, 3위로 떨어진 SK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게 업셋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역사는 14년 후에 되풀이 되었다. 2019 시즌 당시 SK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면서 8월 중순 한때 두산[5] 과 9경기 차를 벌려 놓았는데, 8월 말부터 두산은 기세가 올라오고 SK는 조금씩 주춤하기 시작한다. 9월 19일 문학 더블헤더를 두산이 모두 승리하고,[6] 9월 28일 SK가 이학주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에게 패하고 두산이 한화에게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자력 우승 가능성이 두산에게 넘어가더니, 반드시 이겨야 했던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당한 한국시리즈 최다 경기 차 업셋을 되갚는 페넌트레이스 최다 경기 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마지막 순간에 2위로 떨어진 SK는 14년 전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업셋을 당했고, 이것이 SK 와이번스로서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되었다.
2021 시즌에도 두 팀이 4위 자리를 놓고 시즌 끝까지 경쟁했는데, 시즌 막판 SSG가 두산과의 마지막 4경기 중 3경기를 잡으면서[7]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두산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한 반면 SSG는 최종전에 선두 싸움을 하던 kt에 발목이 잡히며 오히려 키움에게 5위 자리를 내 주며 6위로 시즌을 마감지었다. 반면 2023 시즌에는 SSG와 두산이 막판까지 3위 싸움을 하다가 10월 16~17일 맞대결에서 SSG가 모두 승리하면서 SSG가 3위, 두산이 5위를 확정지으며 SSG가 윗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이 종종 펼쳐지기도 한다. 2013년에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KBO 최초로 10점차 역전승을 선보였고, 불과 4달 뒤에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7점차 역전극을 시전하며 SK의 PS 진출 희망을 꺾어버렸다. 또한 엘꼴라시코급은 아니지만 명경기만큼 역사에 남을 병맛 경기들도 많이 만들어지며, 10할 타자 김강률, 김민혁, 최정 포수 등판도 이 라이벌리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2022 시즌에 이런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만나기만 하면 연장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11회말 포스 아웃 규정을 헷갈리는 역대급 본 헤드 플레이 후에 나온 12회초 역전 결승타 경기, 연투 혹사와 뒤늦은 투수 교체로 인한 양 팀 불펜진의 집단 방화쇼 같은 대첩급 경기가 나왔다.
3. 역대 전적[8][편집]
SK의 SSG 인수 이후의 시즌 전적은 두산이 16승 3무 29패이고 SSG 29승 3무 16패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정규시즌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K-SSG를 상대로 동률 이상 시즌을 24시즌 중 18시즌이나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어느 정도냐면 SK-SSG의 5회 우승 중 3회를 두산이 내주었으며, 유일하게 한국시리즈가 아닌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는 SK가 리버스 스윕으로 두산을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갔었다.
4. 두산과 SSG를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편집]
-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표시.
- 현역일 경우는 볼드체 표시.
5. 여담[편집]
2021년 윤태현과 윤태호 형제가 각각 SSG와 두산에 지명되면서 양팀 팬들은 형제간 라이벌전을 기대하고 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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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범경기 제외, 포스트시즌 별도 표기[2] 특히 후술할 포스트시즌 역사 때문에 박정권, 김광현, 최정은 두산 팬들의 대표적인 PTSD 버튼이다.[3] 2022년 기준 SSG 팬의 40.4%가 두산을 1순위 라이벌로 지목했다. 2위는 15%인 경기도 연고의 KT 위즈. 실제 선수간 교류는 KT 위즈가 더 많은 편이다.[4] 정근우, 이진영, 최정, 김광현(이상 SK), 김동주, 이종욱, 고영민, 김현수(이상 두산) 등[5] 참고로 이때 두산은 키움에게도 밀린 3위였다.[6] 결과적으로 이 더블헤더 결과가 양 팀의 운명을 갈랐다. 당시에는 승률 1위가 동률인 경우에는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는데, 두산이 이 연승으로 9승 7패로 기록하며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 최종 승률 동률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에 타이브레이커 도입[7] 특히 10월 28일 양 팀간의 최종전에서는 SSG가 0:2로 지고 있던 경기를 6회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한 상황에서 8회 김강민의 실책으로 인한 무사 2,3루의 위기를 김택형이 1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그마저도 1실점은 폭투로 인한 것이었다.), 이어진 9회 1사 만루 위기까지 막아내며 극적으로 승리, 분위기를 SSG 쪽으로 가져왔다.[8] 시범경기 제외, 포스트시즌 별도 표기[9] SK 와이번스 창단[10] SK 와이번스 4승 2패 한국시리즈 우승[11] SK 와이번스 4승 1패 한국시리즈 우승[12] SK 와이번스 3승 2패 한국시리즈 진출[13] SK 와이번스 4승 2패 한국시리즈 우승[14]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15] 개별 경기로는 15승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