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2/리그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2


[ 선수 명단 ]
MC
이수근
배성재
FC 액셔니스타

NO.8

정혜인
MF | 주장

NO.10

이혜정
FW

NO.11

문지인
MF

NO.250

이채영
GK

NO.1

박하나
FW

NO.14

김용지
MF
감독: 김태영 / 코치: 전재홍
FC 월드 클라쓰

NO.452

사오리
FW | 주장

NO.14

나티
FW

NO.01

케시
DF

NO.13

애기
MF

NO.8

이야누
GK

NO.720

카라인
DF
감독: 오범석 / 코치: 이태호
FC 구척장신

NO.100

이현이
FW | 주장

NO.18

김진경
MF

NO.1

허경희
MF

NO.21

진정선
GK

NO.66

차서린
FW

NO.22

요요
-
감독: 하석주 / 코치: 안동혁
FC 불나비

NO.10

안혜경
GK | 주장

NO.99

박가령
DF

NO.20

채연
FW

NO.0

강보람
MF

NO.32

이주리
FW

NO.21

이승연
DF
감독: 백지훈 / 코치: 김기수
FC 국대 패밀리

NO.1

김수연
DF | 주장

NO.9

명서현
GK

NO.10

박승희
DF

NO.11

황희정
FW

NO.17

나미해
MF

NO.690

김민지
MF
감독: 김병지 / 코치: 김종원
FC 스트리밍파이터

NO.67

일주어터
GK | 주장

NO.707

깡미
DF

NO.23

심으뜸
FW

NO.777

앙예원
MF

NO.01

진절미
DF

NO.5

히밥
MF
감독: 이을용 / 코치: 김상균
FC 원더우먼

NO.23

김희정
DF | 주장

NO.10

키썸
GK

NO.7

김가영
FW

NO.31

김설희
DF

NO.11

트루디
FW

NO.13

소유미
FW
감독: 정대세 / 코치: 정주일
FC 탑걸

NO.3

채리나
DF | 주장

NO.111

유빈
DF

NO.2

김보경
FW

NO.59

다영
FW

NO.21

공민지
MF

NO.00

태미
GK
감독: 최진철 / 코치: 이원영
FC 아나콘다

NO.5

오정연
GK | 주장

NO.10

윤태진
MF

NO.11

노윤주
FW

NO.101

배혜지
DF

NO.12

이나연
DF

NO.20

박지혜
DF | 임대선수
감독: 이영표 / 코치: 김현수
FC 발라드림

NO.7

경서
MF | 주장

NO.10

서기
DF

NO.27

민서
GK

NO.3

서문탁
DF

NO.24

리사
FW

NO.95

케이시
DF
감독: 최성용 / 코치: 최승호
FC 개벤져스

NO.7

조혜련
GK | 주장

NO.34

김민경
FW

NO.5

오나미
FW

NO.35

김혜선
MF

NO.13

김승혜
MF

NO.48

이은형
DF
감독: 조재진 / 코치: 정종봉
이전 선수단 · 감독 · 코치

[ 펼치기 · 접기 ]
FC 불나방
NO.18
강경헌
MF
파일럿
NO.18
신효범
DF
파일럿 ~ 시즌 2 (슈퍼리그)
NO.2
조하나
MF
파일럿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37
서동주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DF
시즌 2 (승강 PO)
NO.7
송은영
MF
파일럿
FW
시즌 1
NO.4
DF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7
박선영
MF | 1대 주장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NO.30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NO.77
홍수아
FW
시즌 2 (승강 PO) ~ 시즌 4 (슈퍼리그)
NO.88
강소연
MF
시즌 3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NO.33
윤수현
FW
제1회 SBS컵
NO.78
한초임
FW
감독
이천수

파일럿 ~ 시즌 1
하석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현영민

시즌 3 (챌린지리그)
조재진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문경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정종봉

시즌 3 (챌린지리그)
원용진

시즌 4 (슈퍼리그)
FC 국대 패밀리
NO.11
한채아
MF
파일럿
FW | 2대 주장
시즌 1
NO.14
[[FC 국대 패밀리#심하은|{{{#fff 심하은}}}]]
DF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NO.3
남현희
DF | 1대 주장
시즌 1
NO.19
[[FC 국대 패밀리/이정은|{{{#fff 이정은}}}]]
MF
시즌 2 (슈퍼리그)
NO.21
[[FC 국대 패밀리#이희영|{{{#fff 이희영}}}]]
MF
시즌 3 (슈퍼리그)
NO.3
[[전미라/골 때리는 그녀들|{{{#fff 전미라}}}]]
FW
파일럿
FW | 임대선수
시즌 1
FW | 3대 주장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8
[[양은지/골 때리는 그녀들|{{{#fff 양은지}}}]]
GK
시즌 1 ~ 시즌 3 (슈퍼리그)
NO.123
곽민정
FW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감독
조재진

시즌 2 (슈퍼리그)
김병지

파일럿 ~ 시즌 1, 시즌 3 (슈퍼리그)
김태영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원용진

시즌 2 (슈퍼리그)
이준원

시즌 3 (슈퍼리그)
김종원

시즌 3 (슈퍼리그)
전재홍

시즌 4 (챌린지리그)
FC 개벤져스
NO.7
이성미
DF
파일럿
매니저
시즌 1
NO.11
이경실
FW
파일럿 ~ 시즌 1
NO.02
안영미
DF
파일럿 ~ 시즌 1
NO.80
신봉선
MF
파일럿
FW | 1대 주장
시즌 1
NO.74
허민
GK | 임대선수
시즌 4 (슈퍼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황선홍

파일럿 ~ 시즌 1
김병지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이영표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코치
배정현

시즌 2 (리그) ~ 시즌 4 (승강 PO)
원용진

제1회 SBS컵
FC 구척장신
NO.1
송경아
MF
파일럿
NO.12
진아름
FW
파일럿
NO.9
한혜진
MF
파일럿
NO.14
FW | 1대 주장
시즌 1
NO.11
[[차수민(모델)/골 때리는 그녀들|{{{#000 차수민}}}]]
DF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3
아이린
GK
파일럿 ~ 시즌 3 (슈퍼리그)
NO.7
송해나
DF
파일럿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파일럿
최용수

시즌 1
백지훈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오범석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김태현

시즌 2 (리그)
박태윤

시즌 2 (슈퍼리그)
오창현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월드 클라쓰
NO.7
구잘
FW
시즌 1
NO.77
아비가일
FW
시즌 1
NO.00
마리아
DF
시즌 1
NO.23
에바
DF | 1대 주장
시즌 1 ~ 제1회 SBS컵
NO.119
엘로디
MF
시즌 1 ~ 제1회 SBS컵
NO.27
라라
DF
시즌 2 (슈퍼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시즌 1, 시즌 2 (슈퍼리그)
이을용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서영덕

시즌 2 (슈퍼리그)
김상균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액셔니스타
NO.9
이미도
DF | 1대 주장
시즌 1
NO.7
지이수
FW
시즌 1
NO.41
김재화
FW
시즌 1
DF
시즌 2 (리그)
NO.14
장진희
GK | +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10
최여진
FW | 2대 주장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1
최윤영
DF
시즌 2 (슈퍼리그)
FW
시즌 3 (슈퍼리그)
MF
시즌 4 (슈퍼리그)
NO.02
이영진
DF | 3대 주장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이영표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백지훈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황인욱

시즌 2 (리그)
김병채

시즌 2 (슈퍼리그)
김기수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원더우먼
NO.7
송소희
FW
시즌 2 (리그)
NO.1
황소윤
FW
시즌 2 (리그)
NO.110
치타
DF | +
시즌 2 (리그)
NO.11
주명
DF | 임대선수
시즌 2 (리그)
NO.819
박슬기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DF
시즌 2 (챌린지리그)
NO.81
요니P
GK
시즌 2 (리그)
GK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8
에이미
FW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4 (챌린지리그)
NO.29
홍자
FW
시즌 2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이천수

시즌 2 (리그)
오범석

시즌 2 (챌린지리그)
하석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심서연

시즌 2 (리그)
오창현

시즌 2 (챌린지리그)
문경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FC 탑걸
NO.9
바다
DF
시즌 2 (리그)
NO.22
문별
FW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NO.7
간미연
FW
시즌 2 (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99
아유미
GK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성용

시즌 2 (챌린지리그)
김병지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이범직

시즌 2 (리그)
최승호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김종원

시즌 4 (슈퍼리그)
FC 아나콘다
NO.1
신아영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NO.82
최은경
DF
시즌 2 (리그)
NO.77
차해리
M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10
김다영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23
박은영
FW
시즌 2 (리그)
FW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NO.8
주시은
DF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현영민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조재진

시즌 3 (챌린지리그)
코치
정종봉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원용진

시즌 3 (챌린지리그)
FC 발라드림
NO.4
박기영
GK | 1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NO.36
알리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5
손승연
DF
시즌 2 (챌린지리그)
DF | 2대 주장
시즌 3 (슈퍼리그)
감독
김태영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정대세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김종현

시즌 2 (챌린지리그)
전재홍

시즌 3 (슈퍼리그)
정주일

시즌 4 (챌린지리그)
FC 스트리밍파이터
NO.22
이수날
FW
시즌 4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코치
황인성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


1. 개요
2. 순위표
3. 전적
4. 선수 개인 성적
4.1. 리그 시상식 결과
5. 경기 진행
5.1. 1라운드
5.1.1. 1경기 | FC 개벤져스 - FC 액셔니스타
5.1.1.1.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전개
5.1.1.2. 추측하는 또 다른 경기 전개
5.1.2. 2경기 | FC 탑걸 - FC 아나콘다
5.1.3. 3경기 | FC 구척장신 - FC 원더우먼
5.1.3.1. 방송에서 편집 조작된 전개
5.1.3.2. 실제 추정되는 경기 전개
5.1.3.3. 순서 조작의 피해자
5.1.3.3.1. 순서 조작의 이유
5.2. 2라운드
5.2.1. 4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원더우먼
5.2.2. 5경기 | FC 개벤져스 - FC 탑걸
5.2.3. 6경기 | FC 구척장신 - FC 아나콘다
5.3. 3라운드
5.3.1. 7경기 | FC 원더우먼 - FC 탑걸
5.3.2. 8경기 | FC 개벤져스 - FC 구척장신
5.3.3. 9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아나콘다
5.4. 4~5라운드
5.4.1. 10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구척장신
5.4.2. 11경기 | FC 아나콘다 - FC 원더우먼
5.4.3. 12경기 | FC 탑걸 - FC 액셔니스타
5.4.4. 13경기 | FC 개벤져스 - FC 아나콘다
5.4.5. 14경기 | FC 탑걸 - FC 구척장신
5.4.6. 15경기 | FC 개벤져스 - FC 원더우먼


1. 개요[편집]


시즌 1 하위 3팀인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 FC 개벤져스와 신생팀 FC 원더우먼, FC 탑걸, FC 아나콘다가 참가한다. 이 리그의 상위 3팀이 슈퍼리그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리그는 6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총 15경기가 치러진다.[1] 또한, 시즌 1과 동일하게 경기 전/후반 종료 이후 동점일 시 무승부 제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진행한다.[2]

경기장은 파주의 SBS 드라마 세트장[3]을 개축한 풋살장이다. 실내 경기장인 것을 감안하여 공중볼이 세트장 조명을 맞고 떨어지면 상대 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가는 룰이 적용되었다.


2. 순위표[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FC 액셔니스타
5
4
1
10
5
+5
12
슈퍼리그 진출
2
FC 개벤져스
5
4
1
13
9
+4
12
3
FC 구척장신
5
3
2
14
7
+7
9
4
FC 원더우먼
5
3
2
11
12
-1
9
탈락
5
FC 탑걸
5
1
4
2
11
-9
3
6
FC 아나콘다
5
0
5
4
10
-6
0

3. 전적[편집]



FC 액셔니스타
(1위)

FC 개벤져스
(2위)

FC 구척장신
(3위)

FC 원더우먼
(4위)

FC 탑걸
(5위)

FC 아나콘다
(6위)

FC 액셔니스타


(2:3)

(2:1)

(4:0)

(1:0)

(1:1 / PSO 3:2)
FC 개벤져스

(3:2)


(2:2 / PSO 3:1)

(1:3)

(5:0)

(2:2 / PSO 3:2)
FC 구척장신

(1:2)

(2:2 / PSO 1:3)


(6:3)

(1:0)

(4:0)
FC 원더우먼

(0:4)

(3:1)

(3:6)


(3:1)

(2:0)
FC 탑걸

(0:1)

(0:5)

(0:1)

(1:3)


(1:1 / PSO 3:1)
FC 아나콘다

(1:1 / PSO 2:3)

(2:2 / PSO 2:3)

(0:4)

(0:2)

(1:1 / PSO 1:3)



4. 선수 개인 성적[편집]


득점[4]
도움[5]
공격포인트[6]
실점[7]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1
송소희
8
1

김승혜
 
5
1
송소희
8
1
이영진(1)
0
2

오나미
 
7
2

최여진
 
4
2
오나미, 이현이
7
2
노윤주(3), 오정연(2)
장진희(4)
-5
3
이현이
6
3

김희정
 
3
4
김승혜, 최여진
6
5
요니P(4), 박슬기(1)
-6
4

정혜인
 
4
4
김진경
2
6
김진경, 정혜인
5
7
아이린(5)
-7
5

김진경, 이혜정
 
3
7
김민경, 김혜선
박은영, 송해나
윤태진, 이현이
정혜인, 차수민
황소윤
1
8
김혜선, 김희정
황소윤
3
8
조혜련(5)
-9
7
김혜선, 아이린
최여진, 황소윤
2
9

아유미(5)
 
-11 
10위 이하 순위


  • 올스타전을 제외한 기록이며, 문서의 방대함을 피하기 위해 10위 이외의 순위는 [ 펼치기 · 접기 ]로 기재.[8]


4.1. 리그 시상식 결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시상식
분야
수상
클럽
부상
후보
전반기 MVP
오나미
FC 개벤져스
안마의자
-
후반기 MVP
정혜인
FC 액셔니스타
안마의자 + 육우세트
-
감독상
김병지상[9]
아이린
FC 구척장신
상장
노윤주, 아유미, 조혜련
최진철상[10]
김재화
FC 액셔니스타
김희정, 송해나, 유빈
이영표상[11]
김혜선
FC 개벤져스
김진경, 주명
현영민상[12]
채리나
FC 탑걸
신아영, 이현이
최여진
FC 액셔니스타
백지훈상[13]
윤태진
FC 아나콘다
김승혜, 이혜정
이천수상[14]
송소희
FC 원더우먼
김보경, 오나미
득점왕
미니 전기차[15]
-

5. 경기 진행[편집]



5.1. 1라운드[편집]



5.1.1. 1경기 | FC 개벤져스 - FC 액셔니스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경기
방영일자: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23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3 : 2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FC 개벤져스
FC 액셔니스타
(PK) 김민경
(1골) 오나미
(1골) 오나미 (A. 김혜선)

파일:득점 아이콘.svg
(2골) 이혜정 (A. 최여진)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지난 시즌 개벤져스의 기권으로 치러지지 못한 꼴찌 결정전 매치가 시즌 2 개막전 대전카드로 성사되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48. 이은형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35. 김혜선
13. 김승혜
5.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김민경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10. 최여진
33. 이혜정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정혜인
41. 김재화
GK
14. 장진희
벤치 대기
02. 이영진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영표



5.1.1.1.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전개[편집]

전반전

양 팀이 킥인 상황에서 각각 김승혜와 김재화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PK를 얻었다. 먼저 PK를 찬 최여진은 구석을 노리려고 뒤에서 길게 디딘 다음에 때렸지만 오히려 그 탓에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반면에 '중앙보다 약간 옆으로 차라'라는 조혜련의 조언을 받아들인 김민경이 PK를 성공시켜 개벤져스가 앞서 나간다.

선제골을 액셔니스타가 허용하긴 했으나 정혜인을 활용한 세트피스와 최여진에게 사전에 주문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 주도권은 계속 액셔니스타가 가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김혜선을 활용하여 최여진과 맨투맨 마크를 시킨 덕에 점수에는 변동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16]

하프타임에서 이영표 감독은 최여진과 정혜인에게 준비해뒀던 세트피스 1, 2, 3번을 활용하자는 지시를 내렸다.[17]

후반전

액셔니스타의 위협적인 장면들이 반복되는 와중에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혜가 커트하고 역습에 돌입한다. 몸싸움 과정에서 김민경이 공을 지키면서 액셔니스타의 진영에 혼전 상황을 만들어 냈고, 그 과정에서 나온 김혜선의 기습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액셔니스타가 잠깐 대처를 못한 사이 쇄도해 들어가던 오나미가 재차 슛, 추가골을 만들어낸다.[18]

2:0이 되자 개벤져스는 김민경을 쉬게 하고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전을 전환했는데, 이 와중에 이영표 감독이 준비한 1번 세트피스가 여러 번 활용되는 등 액셔니스타가 계속 가둬놓고 공격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럼에도 최여진과 정혜인에 대한 맨 마크 탓에 좀처럼 개벤져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정혜인은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등 한계가 느껴지는 연출이 있었다.[19] 경기가 교착상태에 이르던 상황에서 코너킥이 주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정혜인과 최여진에게 개벤져스가 관심이 집중되어 이혜정의 마크를 놓쳤고, 이를 본 최여진이 패스를 받은 뒤 이혜정에게 크로스, 이혜정의 헤더로 액셔니스타가 만회골을 넣어 추격을 시작하였다.[20]

개벤져스는 이혜정을 마크하기 위해 이은형을 붙였지만, 이은형이 빠른 경기 템포를 좇아가다 탈진하여 김민경과 교체되어 위기가 고조되었다. 그 직후 같은 자리 코너킥 자리에서 또다시 정혜인의 짧은 코너킥을 최여진이 받아서 첫 번째 골과 마찬가지로 수비가 비어 있었던 이혜정에게 정확하게 크로스, 이혜정의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2 이후 체력 저하로 인해 선수들의 킥 정확도가 눈에 띄게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 승부차기로 가나 싶었지만, 끝나기 1분 전 김혜선의 킬 패스를 뒷공간을 파고든 오나미가 감각적으로 논스톱 슛으로 골을 넣어 다시 한번 재역전에 성공시키며 개막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5.1.1.2. 추측하는 또 다른 경기 전개[편집]

전체적으로 두 팀 모두 시즌 1보다 상당한 레벨 업을 이루었고, 신 멤버들의 경기력도 좋았으며, 그에 따라서 수준 높은 승부를 보여준, 개막전 다운 경기였다는 평을 받았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편집된 방송 내용상으로는 볼 때는 개벤져스가 김민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마무리 되었고, 후반전에 오나미의 추가골로 2:0으로 벌어졌다. 이후 액셔니스타 이혜정의 헤딩 멀티골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오나미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개벤져스의 승리로 마무리 된 것이 방송의 전개였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5회 3경기 FC 구척장신 - FC 원더우먼 경기에서 경기 득점과정에서의 편집 조작이 드러나면서 동시에 이 경기 역시도 경기 과정과 득점장면 또한 편집 의혹이 있다. 실제로 액셔니스타 정혜인의 머리가 묶여있는 모습이 전후반 각각 다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실제 경기와 방송상의 득점 타임라인이 다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정혜인의 앞머리가 풀려 있는 것이 전반전으로 보고, 묶여있는 것이 후반전으로 본다면 실제 경기 양상은 방송과는 달랐지 않나 하는 것.

방송상 득점 순서: 김민경 PK골 → (하프타임) → 오나미 #1 → 이혜정 #1 → 이혜정 #2→ 오나미 #2

추측에 따른 득점 순서: 김민경 PK골 오나미 #1 오나미 #2 이혜정 #1 → (하프타임) → 이혜정 #2

추측에 따르면, 개벤져스의 골은 모두 전반전에 나왔고, 이혜정의 헤딩 멀티골도 1골은 전반전에 기록하여 전반 3:1, 후반 3:2가 진짜 경기결과 아니냐는 것이다. 사실 이게 더 자연스러운 것이, 개밴져스가 당한 2개의 실점은 똑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똑같은 패턴으로 당한 것인데, 방송이 맞다면 첫번째 실점을 당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똑같은 코너킥 상황이 나왔는데도 김병지가 하필 그 시점에 이은형을 빼고 이혜정을 또 자유롭게 놔뒀음에도 선수들에게 아무 지시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게 전반과 후반으로 나뉜다면 전반의 첫 실점 이후 시간이 꽤 흘러서 그렇게 되었다고 이해하는 것이 약간 더 자연스러워 진다.

이 추측이 사실이면 조작된 경기는 시즌 2 1라운드 시작 무려 두 경기라는 것이 되고, 개막 경기에 참가한 선수 전원이 잘못된 편집의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다만, 확실하게 조작으로 밝혀진 3경기와는 달리, 결정적인 편집점 조작 의혹이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의혹 수준이므로[21], 제작진과 SBS가 어떤 회차에서 실제 경기 과정 및 내용과는 다르게 전개 된것처럼 편집 짜집기하였는지에 대해 해명을 하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다.


  • 경기 평가

시즌 1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경기는 개벤져스의 승리로 끝났으며, 개벤져스가 확실하게 전력 보강을 제대로 했음을 보여준 큰 의미를 지닌 경기가 됐다. 김혜선은 공을 다루는 기술은 여전히 투박하지만 발군의 체력에서 나오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인 최여진을 철저하게 마크하면서도 전체 수비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더해주었고 오나미의 두 골에 모두 슈팅과 어시스트로 관여하였다. 김승혜도 첫 경기로 보이지 않을 만큼 차분한 모습으로 날카로운 패스와 팀 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볼키핑과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이은형은 체력적인 문제를 보여주긴 했지만 액셔니스타의 고공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는 상황에서 피지컬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입으로 뽑은 세명 모두 팀에 자기 역할을 해서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액셔니스타에게는 계속되는 골대 불운과 전후반 계속적으로 압도적으로 경기를 밀어붙이는 등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졌잘싸 였지만, 시즌 1 때도 핵심이었던 최여진과 정혜인 외에는 그저 그랬다는 게 고민거리로 남았다. 하지만 전직 농구선수였고 풋살 경험도 오래인 이혜정의 가세로 고공 플레이만큼은[22] 리그를 뛰는 팀들뿐만 아니라 슈퍼리그에 있는 세 팀마저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위력적임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정혜인, 최여진, 이혜정 이 셋 중 하나가 컨디션 하락이면 막힐 여지가 있어서 세트피스 외에도 다른 루트로의 공략이 절실한 상황임을 보여주었다.[23] 또한 골키퍼인 장진희가 시즌 1에서의 부상 이후 아직까지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해서인지 느린 반응속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향후 리그 운영에 과제로 남게 되었다. 또한 신규 합류 멤버인 이영진이 연습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당분간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점도 경기 중 체력관리 측면에서 부담이다.


5.1.2. 2경기 | FC 탑걸 - FC 아나콘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2경기
방영일자: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24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탑걸|

파일:FC 탑걸3.png
]]
1 : 1
(PSO 3 : 1)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3.png
]]
FC 탑걸
FC 아나콘다
(OG) 윤태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신아영 (A. 윤태진)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신생팀 간 펼쳐지는 리그의 공식 첫 경기다. 데뷔전 경기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킥오프 전 이수근의 멘트를 통해 양 팀의 신체조건, 평균연령이 비슷하다는 점과 서로가 서로를 최약체로 여기며, 1승 제물로 노리고 있다는 점[24]이 언급되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탑걸 선발 명단 1-2-1
감독: 최진철

교체 출전
7. 간미연
GK
99. 아유미
9. 바다
111. 유빈
3. 채리나 파일:주장 아이콘.svg
22. 문별

23. 박은영
1. 신아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주시은
25. 윤태진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GK
4. 오정연
교체 출전
82. 최은경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2-2
감독: 현영민


전반전

윤태진이 킥인에서 준 공을 신아영이 등을 지고 돈 다음에 슛을 날렸으나 공의 진로 방향에 있던 박은영의 발 맞고 나가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그 이후 아유미의 골킥을 신아영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골대 근처까지 왔고 아유미가 간신히 막아낸다.

윤태진이 킥인에서 날카로운 킥을 날렸으나 박은영의 헛발질로 날아가 버린다.

탑걸의 코너킥을 끊고 맞이한 아나콘다의 역습 상황에서 바다와 유빈이 서로 부딪혔고, 그 와중에 흐른 공이 2:1 흐름으로 이어지며 아나콘다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주어진다. 박은영이 볼을 잡고 신아영에게 패스했으나 신아영이 타이밍을 맞추려 헛발질로 머뭇대는 사이 아유미가 잡아버린다.

바다의 타박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간미연과 교체된 이후 골킥으로 재개된 경기에서 박은영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킥인을 만들었고, 윤태진이 찬 킥이 반대편 골대에서 쇄도해오는 신아영 쪽으로 예리하게 들어가는 것을 채리나가 걷어내 코너킥으로 무마했다.

이어진 윤태진의 코너킥을 채리나가 어깨로 막은 뒤 문별이 드리블을 했으나 중간에 공을 놓쳐 박은영과 신아영이 몰고 갔지만 유빈이 끊어냈다. 그러나 유빈도 볼의 방향을 돌리지 못하고, 신아영도 공을 뺏어 슈팅하지 못한 채 골라인을 벗어나고 만다. 이어진 골킥을 교체로 들어온 최은경이 끊고 드리블했고, 바다가 넘어지며 멀리 걷어낸 것을 하프라인에서 윤태진이 정확한 중거리 유효슛을 때렸지만 아유미가 쳐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을 윤태진이 바로 골문에 붙였지만 아유미가 막았고, 아유미의 골킥은 오정연이 받으며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해설진들이 중계하다 '후반전은 안 뛸 것처럼 진행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양 팀 모두가 체력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오버 페이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공수 전환이 빨랐고 뒷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찬스도 꽤 있었다.

후반전

후반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만들어진 아나콘다의 킥인, 윤태진이 신아영에게 올리고 신아영이 허벅지로 떨어트린 공이 박은영 앞으로 굴러갔지만 유빈의 수비에 막혔다. 곧이어 나온 코너킥. 윤태진이 공을 만지며 사인을 주고 박은영에게 찔러 주었지만 헛발질로 기회가 넘어가고 만다.

아나콘다의 공격 찬스를 끊어낸 유빈이 전방압박하던 아나콘다의 공격수 둘을 끌고 다니며 문별에게 패스하고(이 패스 하나로 아나콘다에 수비가 주시은만 남았다.) 문별이 가운데 간미연에게 올려주었는데 간미연이 흘린 공을 유빈이 슛까지 날렸다. 이 이후 경기의 분위기가 아나콘다에서 탑걸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유빈의 킥인에서 노마크였던 문별에게 패스, 문별이 슛을 날렸으나 오정연이 막았다. 다만 흐른 볼을 잡는 과정에서 골라인을 나가며 다시 코너킥이 주어진다. 코너킥의 혼전 상황 끝에 아나콘다의 골문 앞에 있던 간미연 앞으로 공이 흘렀고, 혼전에서 문별과 간미연이 재차 슛을 날렸으나 신아영을 맞고 나가 다시 코너킥이 주어진다. 바다가 코너킥을 간미연에게 차 주었고 간미연이 때린 슛이 윤태진을 맞고 굴절, 그대로 자책골이 되며 탑걸이 앞서나간다.

이후 킥오프에서 간미연이 끊은 공을 기반으로 탑걸이 역습에 돌입, 코너킥을 유도했다. 유빈이 코너킥을 문별에게 주었지만 문별이 헛발질하며 아나콘다의 킥인이 주어진다. 혼전 상황에서 신아영에게 기회가 왔으나 터치가 길어 아유미가 잡는다. 아유미의 골킥이 문별의 뺨을 맞고 탑걸의 골대 쪽으로 흐르며 박은영에게 단독 찬스가 찾아왔으나 힘이 약한 슛이 되었고, 아유미가 잡아낸다.

이어진 아유미의 골킥을 간미연이 간수하면서 또 코너킥을 유도했다. 코너킥 과정에서 윤태진과 주시은의 배를 맞았으나 두 선수 모두 충격 없이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진 킥인을 바다가 끊어낸 다음 간미연의 돌파를 시작으로 혼전 양상이 벌어진 끝에 탑걸의 킥인이 주어진다. 간미연의 공을 주시은이 끊은 뒤 박은영이 측면을 따라 돌파했으나 골라인을 벗어난다. 최진철 감독은 이 이후 문별을 빼고 채리나를 넣으면서 체력관리를 해준다.

아유미의 골킥으로 재개된 경기에서 신아영이 박은영을 향해 패스를 찔러주었으나 박은영이 머뭇대는 사이 유빈이 걷어내며 아나콘다의 코너킥이 주어진다. 아나콘다가 주시은을 공격으로 올리고 오정연을 하프라인까지 올리면서 탑걸의 맨 마킹이 흐트러졌고, 윤태진이 탑걸의 수비에서 맨 마킹이 자리 잡히기 전에 골문 앞에 자리를 잡은 신아영에게 밀어주었으며 신아영이 그대로 골대 앞에서 슛, 동점골을 만들어 낸다.[25]

아유미의 골킥을 신아영이 끊고, 박은영이 드리블하려고 툭 친 상황에서 바다가 발을 걸어 후반 종료 30초 전 프리킥이 아나콘다에게 주어진다. 윤태진의 킥이 간미연을 맞고, 이후 패스도 문별에게 막혔다. 이후 간미연과 문별의 2대 1 패스를 통해 마지막 찬스를 노렸으나 오정연이 이를 막으며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결판이 나게 되었다.

승부차기
FC 탑걸
GK: 아유미

3 : 1
FC 아나콘다
GK: 오정연신아영
[26]
후축
선축
바다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포스트)
윤태진
문별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크로스바)
신아영
아유미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박은영
아나콘다의 1번 키커 윤태진의 슛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반면 탑걸의 1번 바다는 왼쪽 구석으로 밀어 넣으면서 탑걸이 1:0으로 앞서 나간다. 이어서 아나콘다의 2번 키커 신아영의 킥도 골대 위로 넘어간 반면, 탑걸의 2번 문별의 킥은 왼쪽 구석을 향했고, 오정연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아나콘다 3번 키커 박은영의 슛은 가운데 낮게 왔으나 아유미가 막아낸다. 아나콘다는 탑걸의 키커 세 명이 모두 실축하고, 본인들이 다 넣어야 6번 키커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영민 감독은 신아영으로 골키퍼를 바꾸었다.

탑걸의 3번 키커는 아유미. 아유미의 킥은 왼쪽 구석으로 약하게 굴러갔고 신아영이 공을 끝까지 본 다음 다리를 뻗어 막았다. 이어진 아나콘다의 4번 키커는 주시은. 오른쪽 낮게 향한 공은 아유미를 뚫고 성공한다. 탑걸의 4번 키커는 간미연.[27] 오른쪽 낮게 향한 공은 신아영이 손쓸 새 없이 들어가며 경기가 탑걸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 경기 평가

탑걸 입장에서는 지난번보다 버겁긴 했지만 어쨌든 1승은 챙겼다. 데뷔 전 때부터 강고했던 바다 - 유빈의 두 수비라인을 기반으로 아나콘다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전반엔 문별채리나를 활용해 슈팅까지 결정짓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엔 문별과 간미연을 활용한 역습을 통해 아나콘다에게서 세트피스를 꾸준히 유도해냈다. 특히 간미연 특유의 골 간수 능력은 느린 스피드와 적은 활동량 등 공격수로는 약점인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공격의 주 역할을 하는 배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쏠쏠한 활약을 할 수 있을 듯. 사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간미연이 공격 모든 장면에서 개입했어도 자기에게 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반쪽 활약이 됐을 뿐이었다.

새 멤버인 문별의 스피드와 활동량은 탑걸의 공격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었으며, 무엇보다도 패스 센스가 엿보여서 역습 과정에서 수비 둘과 간미연을 잇는 링커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채리나를 식스맨으로 돌리는 효과를 내어 선수들이 타박상이나 통증을 느꼈을 때 그때그때 바꿔주는 효과를 내었다.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리나 입장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힘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

경기 내내 수비에서는 부족한 기술과 체력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무엇보다도 아유미 골키퍼가 적절한 반응속도와 센스 있는 볼 처리로 실점을 최소화 한 점이 좋았다. 신규 팀들에서 공통된 가장 큰 구멍이 대부분 골키퍼 포지션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아유미 골키퍼의 깔끔한 활약은 대단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공격에서 아나콘다보다 조금 나았을 뿐, 유효슈팅은 고사하고 이렇다 할 만한 위협적인 장면조차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효과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는 점이 문제. 승부차기에 접어든 것도 사실 윤태진의 자책골이라는 행운에 의해서였고 경기 하이라이트도 대부분 아나콘다의 공격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아나콘다 입장에서도 아직 갈 길이 먼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킥이나 활동량 등 산적해있던 단점을 많이 고친 부분은 경기 내용에서 드러났지만 골 결정력은 초창기 구척장신보다 심하다는 점이 문제. 특히 박은영 활용에 있어 팀이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체력과 활동량, 기회 창출은 확실하게 보여주는데 문제가 안 그래도 저조한 온 더 볼 상황에서 수비수 하나만 붙으면 팀이 필요로 하는 걸 수행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28] 경기 중 박은영이 가장 빛났던 순간이 신아영에게 찔러주는 패스였는데, 수비가 신아영과 박은영 둘 다 신경 써야 돼서 박은영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점을 보면 더더욱.

현영민 감독의 경험 미숙도 아쉬운 점. 경기 내내 신아영과 박은영이 가운데로 겹치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이에 대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29], 경기 도중 도무지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30] 상황 대처에서도 경험 미숙이 드러났는데, 윤태진이 자책골을 넣은 다음 작전 타임을 걸어 침체된 분위기를 끊어 갈 수도 있었고, 승부차기 전에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승부차기에 좋은 모습을 보인 신아영으로 바꾸는 것도 승부차기가 0-2로 끌려가고서야 뒤늦게 바꿔서 분위기만 어수선해졌다. 신아영이 한 골을 막기는 했지만 아유미의 슛이 아주 약했고 지난 경기부터 계속 순간 반응 속도가 느린 모습을 보여준 반면, 오히려 오정연이 강 슛에 손과 발을 갖다 대며 더 선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운까지 없었다. 이 모든 걸 감안하고라도 자책골을 주지 않았더라면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1:0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윤태진이 만들어낸 몇 차례 결정적 득점 기회에서 박은영과 신아영이 슈팅으로 제대로 가져갔다면 제대로 된 유효 슈팅조차 만들어내지 못한 탑걸에 전반부터 앞서 나갔고 경기도 쉽게 풀렸을지 모른다. 그러나 득점 기회는 신아영의 동점 만회골 한 골을 제외하면 모두 무산되었고, 경기 내내 위력적인 킥을 하던 윤태진이 하필 코너킥 수비를 하다가 자책골을 주면서 경기 자체를 어렵게 끌고 갔고,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윤태진이 패인이 돼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 돼버렸다.


5.1.3. 3경기 | FC 구척장신 - FC 원더우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3경기
방영일자: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25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6 : 3[31]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3.png
]]
FC 구척장신
FC 원더우먼
이현이 (A. 송해나)
이현이
김진경 (A. 이현이)
김진경
차수민
아이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2골) 송소희 (A. 김희정)
송소희


  • 경기 프리뷰

기존 팀과 신생팀의 첫 대결이며, 강팀과 강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32] 또한, 양 팀 감독은 이미 타 방송사 예능(tvN 골든일레븐2)에서 감독 대결을 한 번 치른 적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지도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구척장신은 피지컬[33]과 체력, 원더우먼은 기술과 패스가 강점으로 서로 반대 스타일의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된다.
방영 후 이틀이 지난 12월 24일, 이 경기에 대한 제작진의 편집 조작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과한 다음,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내렸다. 골때녀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회차였지만 아래에 기재된 방송상 치열하게 쫒아가는 중간 전개 과정 자체는 모두 무의미한 내용이 되었다.[34]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1-1
감독: 백지훈

교체 출전
66. 차서린
GK
3. 아이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차수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송해나
18. 김진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송소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 황소윤
23. 김희정
111. 치타
GK
819. 박슬기 파일:주장 아이콘.svg
교체 출전
81. 요니P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2-2
감독: 이천수




5.1.3.1. 방송에서 편집 조작된 전개[편집]

전반전

킥오프 직후 송소희가 때린 슛을 아이린이 쳐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희정의 패스를 이현이가 끊고 드리블하는 것을 치타가 끊었으나, 2선의 송해나가 재차 전방으로 패스하고 김희정이 헛발질로 못 걷어낸 채 원더우먼 진영으로 흘러들어간 공을 쇄도하던 이현이가 반대쪽 골대를 향해 때리며 22초 만에 선취득점을 가져간다.

1:0 이후 계속 구척장신이 밀어붙이자 원더우먼의 수비가 당황한 틈을 타 얼마 안 있어 송소희가 황소윤에게 패스하는 볼을 끊고 이현이가 그대로 드리블 후 슛을 통해 1분 11초 만에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이 됐다.

2:0 이후 골킥에서 구척장신 수비수들이 후방 빌드업을 하다 송소희에게 끊겼고, 송소희가 1:1 찬스에서 슛을 했으나 아이린의 정면으로 향하고 만다. 그 이후 구척장신 송해나의 킥인으로부터 이어진 송해나 → 이현이 → 김진경의 패스 연결로 김진경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구척장신이 멀리 달아나면서 경기가 사실상 끝날 것처럼 보였다.[35]

전반이 끝나고 난 뒤 객석에서 지켜보던 다른 팀들은 구척장신의 발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더우먼의 분위기는 침울하였으며, 박슬기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이천수 감독은 하프 타임에 선수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붙을 것을 지시하며 치타를 빼고 요니P를 투입한다.[36]

후반전

이천수 감독의 지시를 받은 FC 원더우먼의 선수들이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임했고, 구척장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박슬기의 골킥이 송소희에게 향했고, 구척장신의 차수민과 차서린이 겹치면서 난 뒷 공간 빈틈을 에이스인 송소희가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로 돌파한 이후 먼 포스트 방향으로 슛을 날려 3-1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희정의 킥인에서 송소희가 먼 쪽에서 골문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고 발리슛을 날리며 멀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3-2까지 간다. 이때만 해도 구척장신이 눈에 띄게 흔들려 경기가 뒤집힐 것처럼 보였다.

아이린의 골킥이 천장을 맞으면서 원더우먼의 드롭 볼로 경기가 재개됐고, 요니P가 라인 바깥으로 내보내면서 구척장신의 킥인이 선언됐다. 이어진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가 박슬기의 시야를 가린 사이 김진경의 킥인이 박슬기의 손을 맞고 들어가며 4-2로 구척장신이 도로 도망간다. 김희정이 송해나-김진경 사이 수비 빈틈으로 올린 코너킥을 송소희가 공간을 만들면서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터치를 통해 한 골을 더 집어넣어 4-3까지 갔지만[37], 구척장신 골키퍼인 아이린이 그 이후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를 하면서 원더우먼의 동점골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4-3으로 추격을 당하던 구척장신은 차수민의 킥인을 원더우먼 골키퍼인 박슬기가 놓치면서 결국 골로 이어졌고 후반 막판에는 아이린의 골킥이 상대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38] 6-3까지 점수를 벌려놓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 경기 평가

경기 자체는 역대 골때녀 최다 득점을 경신할 정도로 난타전이었던 경기였다. 기존의 최다 득점 경기들은 이긴 팀이 진 팀에게 다득점을 퍼붓는 한편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압살하며 이긴 경기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이 경기에서 양 팀은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수비의 치명적인 실수로 들어간 골도 물론 있었지만, 공격진의 훌륭한 경기력으로 들어간 골들도 있었다는 점은 양 팀의 경기력, 특히 공격력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다.

이 경기 승리로 FC 구척장신은 정규시간 내 첫 승을 따냈다. FC 구척장신은 피지컬적인 면에서 우위를 활용하는 방법과, 수비 조직력이 많이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또한 공격 부분에서 발군의 발전을 보여주었는데, 단 한 경기만에 파일럿부터 시즌 1까지 기록한 총 득점의 두 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대단한 점은 득점에서 큰 비중을 특정 선수가 차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현이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김진경, 차수민, 아이린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넣었고, 송해나는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 팀원이 고르게 공격포인트를 가져가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수비 부분에서도 요주의 인물이었던 황소윤을 완벽히 경기에서 지워버렸고 송소희에게도 3골은 먹었을지언정 드리블 돌파와 패스 전개를 못하게 막아 원더우먼의 공격 기점 역할을 차단한 점은 고무적이었다.

반면 FC 원더우먼은 평가전 우려대로 쌍소의 패스 패턴만 막히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도 너무 초보라는 약점을 상기시켜줬던 경기였다. 이는 신생팀 간 평가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점인데, 평가전 당시 탑걸과 아나콘다의 공격이 골 결정력, 개인기, 공격 전술 이해도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원더우먼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걸 보여줬다는 게 타당하다. 송소희도 전반에는 피지컬에 밀려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정신을 차린 후반전 해트트릭은 상대편 수비 실수 활용과 세트피스에서 상대편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노린 순간적인 잘라먹기 득점으로 피지컬 정면 대결을 피하는 식으로 어려움을 나름 해결했다. 송소희와 함께 공격을 받쳐줘야 했던 황소윤은 송해나에게 완전히 지워졌고 김희정은 2도움을 기록했지만 전반 초반 먼저 밀어붙이는 전략을 쓴 구척을 상대로 볼 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2실점 빌미를 제공했으며, 치타는 피지컬에 밀려 결국 요니P로 아예 대체됐다. 요니P가 그나마 피지컬로 버티는 등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양 팀의 골키퍼인 아이린과 박슬기의 경기력 차이도 컸다. 아이린은 3골을 먹혔지만 경기 내내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를 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데다 쐐기골까지 넣는 경기 MVP 감의 활약을 했다면, 박슬기는 팀 6골 실점 중 4골이 본인의 실수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실점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구척장신의 6번째 골에서 피지컬적인 한계를 드러나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는 골키퍼의 활약이 승패를 결정지어 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39]


5.1.3.2. 실제 추정되는 경기 전개[편집]

방송상 득점 순서: 이현이 #1 → 이현이 #2 → 김진경 #1[40] → (하프타임) → 송소희 #1 → 송소희 #2 → 김진경 #2[41] 송소희 #3 → 차수민 → 아이린

추측에 따른 득점 순서: 이현이 #1 이현이 #2 김진경 #1[42] 아이린 차수민 → (하프타임) → 송소희 #1 송소희 #2 송소희 #3 김진경 #2[43]

경기장 내에 경기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도 없으며, 더욱이 전후반 진영을 바뀌지 않는 특이한 방송 환경에서 편집 조작 논란이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원더우먼 팀의 작전전술판이 전반전에는 경기장과 다른 방향으로 벤치에 세워둔 것이, 하프타임에 이천수 감독이 전술판을 활용한 뒤 경기장 방향으로 세워둔 후 후반전에는 계속 경기장 방향으로 향해서 벤치에 세워져 있는 전술판의 다른 모습, 출연진 관람석에 앉은 김병지 현영민 감독들의 위치, 벤치에 놓인 물병 개수,그리고 결정적으로 방송 화면에서 해설진 주변에 화이트보드에 수기로 적힌 점수(4:0) 등을 발견하면서 방송 방영분의 점수득점 상황과 자막 심지어 중계진의 멘트 및 경기 흐름 순서까지 실제 경기 흐름와는 다르게 골이 들어간 순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전반전 구척장신의 2득점 상황이 방영 편집에서는 후반 끝부분으로 편집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종점수는 즉 승부결과 자체는 실제 경기랑 같으므로 제작진의 직접적인 승부 관여 및 승부 조작까지는 아니다.

현재까지 추정되는 실제 경기 내용은 전반전에 구척장신이 방송에서 보여준 3:0이 아니라 5:0으로 앞서간 상황이 확인되었다.[44]

극초반 장면상으로는 이현이의 2분만에 2골 득점한 것이 맞아 보인다. 하지만, 송해나의 킥인 → 이현이 → 김진경의 세트피스 득점, 아이린 골킥으로 인한 득점, 차수민의 킥인 통한 득점 등의 순서는 경기장 내에 시계가 없으므로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정확히 알려주기 전까지 영상 장면 흐름상 추측만 할 뿐이다. 다만 추측은 어느 정도 가능한 것이 차수민의 킥인 통한 득점 직전에 경기장 라인 킥인 직전 장면에서 중계진과 함께 비친 장면에서 수기로 적은 4:0 화이트보드 장면과 함께 킥인 직전에 감독들이 앉은 출연진 위치 여전히 전반전 상황임 알수 있는 동시에 차수민의 소매의 모습에 따라 [45] 득점 순서가 유추가 가능하다. 구척장신의 아이린 골킥 득점 장면에서 경기 막판의 장면이 아니라 전반전 4:0으로 보이며, 차수민의 킥인으로 득점한 상황은 전반전 5:0의 마지막 득점으로 유추 할 수 있다.

전반전과 후반전 원더우먼의 작전판의 모습과 배성재 개인 라이브 방송의 해명 내용[46]으로 미루어 보면, 후반전에 전반에 5점 득점한 구척장신 상대로 원더우먼이 3골을 넣은 것은 자체는 확인이 되며, 방영편집 순서상 구척장신의 4번째 김진경의 킥인 골이 구척장신의 후반전 1득점이자 전체 골 중 마지막 골로 보인다. 최종 점수 결과는 방영된 방송 결과랑 동일하게 6:3으로 끝난 것으로 확인이 된다.


  • 경기 평가

경기 전체적으로 구척장신의 모든 선수들 주장인 이현이부터 신입인 차서린까지 대체로 큰 실수 없이 다 제 역할을 하면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전반전에만 실점이 전혀 없이 대거 5득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시즌 1 4위의 경험 많은 강팀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의 초반 압박과 아마도 2분 만에 2골을 넣은 골 등 상대편 진영의 압박능력 및 골 결정력이 매우 좋았으며, 경기 초반을 구척장신의 주장으로써 신생팀 강자인 원더우먼의 패기를 꺾어놓으며 전반전 5득점 무실점의 기반을 제대로 닦아주었다. 또한 이현이는 수비 가담도 보여주었고 동시에 김진경의 공격과 수비에서의 활약 역시 좋았다. 전반전에는 공격진 포함 수비진 모두가 적절히 수비에 가담해 철저히 상대편 공격수 송소희 황소윤이 아무것도 못 하도록 잘 묶었다. 특히 황소윤 움직임을 송해나가 묶어내며 송해나 역시 엄청난 발전을 보여준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또한 송해나의 킥인으로부터 이어진 송해나 → 이현이 → 김진경의 세트피스는 많은 연습에서 나온 멋진 플레이이다. 거기다가 의도치 않은 아이린의 행운의 골킥 득점 자체는 원더우먼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박슬기 선수의 멘탈을 더욱 나가게 만든 요인으로 보이며, 더불어 차수민의 날카로운 킥인으로 상대방 수비 실책 득점을 유도해 골을 넣으며 이미 전반에 승리의 9부능선을 넘겼다. 비록 방송에는 편집조작으로 인해 3:0으로 나왔지만, 실제로 전반전에 5:0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구척장신은 이런 격차를 바탕으로 후반전에서 공격보다는 5점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중심으로 후반 경기를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반엔 상대방 원더우먼이 전반전과는 180도 다르게 적극적인 움직임에 상대적으로 공격 압박 빈도도 떨어졌고 집중력 저하도 찾아왔으며, 특히나 차수민 등의 수비진은 송소희의 센스있는 움직임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아이린 골키퍼가 좋은 선방력을 보여주었음에도 3실점을 당했다. 그럼에도 구척장신은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의 상대 박슬기 골키퍼 시야를 가리는 사이에 백지훈 감독의 절묘한 지시와 이에 따른 완벽한 세트플레이를 통해 김진경의 킥인이 상대 골키퍼 박슬기의 손 맞고 골로 들어감으로써 후반전 막판 1골 추가로 득점한 채 전체 경기를 아주 잘 마무리 한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은 결정적인 패인 원인으로 상대 킥인이나 골킥 상황에서 수비진과 골키퍼의 경험부족이나 미흡한 공처리로 인한 전반적 대량 실책성 실점이 꼽힌다. 특히 원더우먼의 수비진이었던 김희정과 치타는 자기팀 골퍼 시야를 방해하거나, 클리어링의 문제 등 수비시 경험 부족과 미숙한 점을 드러냈다. 거기다 골키퍼인 박슬기 주장의 뼈 아픈 실책성 플레이도 컸다고 할 수 있다. 골키퍼는 1대1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와서 각도를 좁히면서 막는 플레이가 필요함에도 초보 골키퍼로써 경험부족을 드러낸 것은 아쉽다. 전체적으로는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의 피지컬의 불리함을 이겨내지 못한 셈이며, 황소윤 등의 공격은 구척장신의 수비진에 의해 사실상 지워졌고 그렇다고 쌍소 공격진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도 전반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다. 원더우먼 팀 전체가 전반전에 5실점 무득점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5:0의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더우먼이 포기하지 않은 면은 매우 돋보인다. 전반전 대량 5실점과 다르게 후반전에는 김희정과 요니P, 치타 등 모든 선수가 이천수 감독의 지시대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피하지도 않았고 몸으로 날아오는 공도 막으며 수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서 막판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박슬기 키퍼의 손 맞고 들어간 실책성 1실점만 했다는 면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 또 이와 함께 후반전에 공격력도 살아나며 나온 송소희의 해트트릭은 후반전 최고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구척장신의 후반전 느슨한 수비의 허를 찔렀다. 그 과정에서 김희정의 날카롭고 정확한 세트피스 상황의 킥을 통해 송소희의 두 골이 나오면서 새로운 공격루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이미 승패가 결정나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첫 득점 장면의 상대 구척장신의 수비진을 개인기로 돌파해서 득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송소희가 후반에 보여준 멘탈, 개인기, 골 결정력, 공격시 골대 앞의 감각적인 움직임도 매우 좋았다. 또한 교체없이 풀타임을 뜀으로써 그 동안의 약점으로 지적한 체력까지 보완했다는 점에서 팀 자체는 비록 졌지만 모든 면이 매우 돋보였다. 다만 추격이 너무 늦었고, 기대했던 송소희와 황소윤의 콤비플레이 활약은 경기 내내 후반에도 전혀 보이지 못한 면에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한 경기 안에서 평균신장 최단신의 원더우먼 팀원 전체가 전반 모습과 180도 다르게 후반에는 평균신장 최장신의 피지컬이 매우 좋은 상대로 적극 몸싸움을 하는 각성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강팀을 상대로 매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경기 외적인 평

2021 SBS 연예대상에서 8관왕을 달성한 후 바로 다음 회차에 방영되었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이와 같은 편집 조작으로 인해서 빛이 바래졌다.

만일 경기 전개 순서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 승패가 사실상 기울어진 5:0의 절망적인 원더우먼의 상황에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비난하는 대신 이천수 감독과 모든 팀원들이 하나되어 서로 응원하고 각성하면서 후반전에 임하는 진짜 모습을 서사적으로 녹여서 보여주는 것이 가능했다. 평균신장 차이가 15.5cm나 나는 압도적 차이에도 평균신장 최단신인 159.1cm의 원더우먼이 평균신장 최장신인 174.6cm의 구척장신을 상대로 적극 몸 싸움하는 투지있는 모습은 그 과정에서 더욱 돋보였을 것이다. 특히나 그 피지컬을 뚫고 개인기 돌파로 송소희가 넣은 첫 골은 원더우먼을 영패에서 구원한 소중한 한 골로, 전반 5점이나 실점한 주장이자 초보 최단신 골키퍼인 박슬기가 오열한 이유를 별다른 자막 없이도 잘 설명해 주었을 것이다. 경기 승패보다 이런 구척장신과 원더우먼 출연진들의 진정성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스포츠만 줄 수 있는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을 것이다.


5.1.3.3. 순서 조작의 피해자[편집]

경기 내용의 순서를 뒤바꾼 조작이 드러나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위기에 빠질 정도가 되었으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 모두가 피해자지만 단순히 경기적으로 봤을 때 이 사건의 피해자는 구척장신팀과 박슬기이다.

먼저 구척장신팀 입장에서 보자. 구척장신팀은 파일럿과 시즌 1을 통틀어서 승리가 딱 액셔니스타와의 승부차기뿐이었다. 즉, 정규시간 내 승리가 없었다. 근데 그런 팀이 신생팀 중에서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기존 팀에게 돌풍을 보여줄 것이라고 여겨졌던 원더우먼을 상대로 전반에만 5:0[47]으로 끝내고 경기를 총 6:3으로 대승했으니 본인들이 해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엄청났을 것이다.[48] 그리고 방송을 보면 본인들이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것이 방송에 나올 테니 뿌듯함에 방송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마치 구척장신이 전반에 오버페이스해서 3골을 넣다가 후반에 체력이 없어져서 원더우먼에게 추격을 당해서 질 뻔하다가 박슬기가 킥인 상황에서 굳이 공을 터치해서 노골을 골로 만들고 마지막에 아이린의 공을 제대로 터치하지 못해서 진 것으로 나왔다. 즉, 구척장신이 압도적으로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박슬기 한 명이 트롤해서 경기를 이긴 것처럼 나왔다. 구척장신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어이가 없을 상황이다. 본인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를, 승부차기에 돌입하거나 질 뻔하다가 박슬기 한 명의 트롤로 이긴 것처럼 바뀌어버렸으니. 무엇보다 구척장신팀 역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해당 회차는 클립과 다시보기 모두 내려가 본방을 보지 못하거나 미리 콘텐츠를 합법 다운로드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볼 수 없게 되어 더욱 아쉽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말했지만 박슬기도 피해자이다. 물론 박슬기의 실수로 인한 실점이 많긴 했지만 전반전에서만 5:0이면 그냥 팀 전체가 상대 팀에게 밀린 것이다. 근데 그러한 경기를 마치 송소희가 다 추격해서 승부차기 이상으로 끌고 갈 수도 있었던 경기를 박슬기의 트롤로 진 것처럼 만들었고 당연히 박슬기는 욕을 먹고 인스타로 악플세례까지 받고 송소희가 대신 박슬기를 옹호해주기도 하였다. 이 날 방송상으로는 송소희가 3:0 상황에서 골을 넣으니 박슬기가 거의 대성통곡을 하듯이 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엔 왜 저렇게 오버하면서 우냐라는 소리를 듣고 방송상으로는 박슬기의 트롤로 진 것처럼 나왔으니 즙은 혼자 다 짜더니 본인이 팀을 망쳤다면서 욕을 먹었다. 그러나 송소희 골은 5:0 상황에서 만회골이 나온 것이니 박슬기가 울 만했고 박슬기의 실수로 골을 먹힌 것이 맞기는 하지만 전반전에 그냥 팀이 초반부터 대량실점으로 멘탈이 나간 상황에서 먹힌 골이니 그것 역시 감안해 줄 만하다.[49] 즉 박슬기는 조작으로 인해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5.1.3.3.1. 순서 조작의 이유[편집]

전반전에 구척장신이 5:0으로 압도한 경기을 보여주고 후반전에서는 구척장신의 수비의 살짝 느슨함에 따른 원더우먼의 3골 득점으로 마지막으로 구척장신의 김진경의 1골 득점으로 마무리된 6:3으로 끝난 경기를[50] 제작진이 실제 경기 흐름과 다르게 전반전에 3:0으로 끝나고 송소희가 2골 넣어서 3:2로 따라가고 김진경이 다시 골 넣어서 4:2가 되고 송소희가 다시 골 넣어서 4:3이 되고 막판에 차수민과 아이린에게 골을 먹혀서 진 것으로 조작하는 무리수를 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시청률 때문이다.

사실 이 경기는 경기전부터 화제를 많이 모았던 경기이다. 원더우먼은 데뷔전에서 같은 신생팀을 완전히 압도해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른 팀이고 구척장신은 지난 시즌에 4위를 했지만 이제껏 정규 시간 내 승리를 해본 적이 없는 팀이었다. 그리고 시즌 1에서 각 팀마다 공격에서 팀 전체를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의 존재가 두드러지는 편이었지만 구척장신은 수비와 키퍼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팀이었다. 그래서 이 두 팀의 대결은 구척장신의 방패와 원더우먼의 창 중 뭐가 더 강할까로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 경기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시즌 2 출범 이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며 누가 이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근데 실상 경기를 해보니 창조차도 구척장신이 훨씬 강했고 원더우먼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후반에 구척장신이 스코어상 차이를 크게 벌려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느슨해지니 그때서야 송소희가 해트트릭을 하고 따라붙은 것이다.[51][52] 그러나 PD 입장에서는 이걸 그대로 방송에 내자니 시청자들의 기대를 무참히 깨버리는 결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원더우먼이 어느 정도 구척장신과 대등하게 싸울줄 알았는데 전반에만 5:0으로 깨지면 그 순간부터 긴장감이 확 내려가고 시청자들이 더 이상 경기 결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조작한 가장 큰 이유는 PD들이 그동안 원더우먼이 시즌 2 시작 이래로 큰 주목을 받았고[53] 이 경기로 원더우먼의 주목도와 원더우먼에게 공들인 서사가 처참하게 깨질 것을 우려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봐야 한다. 송소희와 황소윤의 공격 투톱으로 원더우먼이 불나방도 꺾고 우승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송소희와 사오리를 가지고 메호대전마냥 대전을 펼치는 이들도 많았는데, 송소희가 아나콘다 상대로는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탑걸 상대로도 1골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막상 기존팀을 만나니까 바로 5:0으로 깨지면 원더우먼은 바로 그냥 신생팀 상대로만 통했던 거품팀이 되고 그동안 PD들이 원더우먼을 내세워서 화제성과 시청률을 끌어 올리려는 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셈이다.[54]

그리고 PD들도 여러 커뮤니티를 눈팅하면서 골때녀에서 송소희를 향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아는데 아무리 해트트릭을 했다고 해도 5:0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하면 그냥 가비지타임에 상대가 느슨해지니 골 넣은 거 아니냐면서 송소희를 저평가할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제작진들 입장에서 굳이 뚜렷한 직업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는 원더우먼이란 팀을 만든 이유가 송소희와 황소윤을 골때녀 세계관에서 탑티어 공격수라는 것을 알리면서 보는 재미를 늘리기 위해 영입한 것인데 황소윤이야 이 경기에서 아무것도 한 게 없으니 조작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송소희는 3골을 넣었으니 본인들의 서사를 위해서라도 5골에서 상대의 수비가 느슨한 사이에 3골을 넣은 게 아니라 원더우먼을 이끄는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 경기과정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골때녀를 보면 이게 어찌되었든 진짜 축구경기가 아니라 예능이기 때문에 중립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팀에 서사를 부여해서 그 팀 위주로 경기를 설명하는 것이 굉장히 강하다.[55] 시즌 1에서는 그게 구척장신이었는데 파일럿 때 꼴찌팀이었다가 시즌 1때 액셔니스타를 승부차기로 잡으면서 끝끝내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는 방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면 시즌 2에서는 기왕 신생팀을 영입했으니 신생팀 중 가장 돋보이는 원더우먼을 다크 호스 루키 팀으로 설정해 기존 팀을 상대로도 유의미하게 경쟁하며 상위 리그로 진출하는 제작진이 의도했던 서사의 구도가 처참하게 깨지는 걸 제작진은 보기 싫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사실상 제작진 입장에서는 신생팀을 영입한 이유가 하나도 없는 셈이다.[56] 신생팀을 영입한 이유가 기존팀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고 상위 리그에 갈 세 팀을 추측하는 맛으로 영입한 것인데 아나콘다와 탑걸은 기존팀에게 안 될 것이 처음부터 드러났고 원더우먼은 기존 팀들도 긴장할만한 팀이라고 여겼는데 구척장신에게 이렇게 개박살난 게 방송을 타면 '원더우먼도 기존팀에게는 안 되는 신생팀일 뿐이었네' 하면서 원더우먼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확 낮아질 것이 뻔하다.[57]

문제는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단순 예능이 아닌 스포츠를 원했다는 걸 제작진이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골때녀가 다른 여성 예능보다 더 높은 화제성과 더 높은 시청률을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여성 예능의 고정시청자 층과 더불어, 스포츠가 가지는 극도의 리얼리티[58]와 그 과정에서 정말 진심으로 임하는 출연자들의 노력과 의지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출연자들이 부상을 달고 다니고, 그 부상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 때문에 하차하기까지 하는 출연자들의 진심이 시청자에게 전달됐기 때문이고 그래서 더더욱 이런 편집 조작에 있어서 예민하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골때녀의 가장 큰 원동력은 출연자들의 진실성이니까.

리얼리티 예능에서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되는 편집의 수준이라 할 지라도 스포츠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과정을 뒤섞어서 억지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은 제작진이 스포츠를 대하는 데 있어 좋게 봐줘도 서툴렀던 것이고, 무시했다고 봐도 할 말이 없다.[59] 시청자가 구단주라며 꾸준히 강조했지만 사실상 그 구단주를 기만했다라고 볼 수 있는 행위인 것은 분명하다.


5.2. 2라운드[편집]



5.2.1. 4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원더우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4경기
방영일자: 2022년 1월 5일 수요일 (26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4 : 0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3.png
]]
FC 액셔니스타
FC 원더우먼
13′ 최여진 (A. 정혜인)
16′ 정혜인 (A. 최여진)
17′, 20′ (PK) 정혜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리그 2라운드의 첫 경기이다. 양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패배를 겪은 팀이기에 승리에 대한 간절함까지 더해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까지 흐름대로 진행이 된다는 가정 하에 사실상 이 경기가 3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 선수들 외에도 양 팀 감독은 이 경기로 인해 골때녀에서의 첫 맞대결을 진행하게 됐다.[60]
FC 원더우먼은 이전 경기 상대였던 FC 구척장신과의 피지컬 차이에 의한 초반 주도권을 내주는 실수를 또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FC 구척장신보다 킥력이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FC 액셔니스타이기 때문에 경기 전 이천수 감독이 강조한 몸싸움 면에서 얼마나 발전했을지와 더불어 FC 액셔니스타가 이전 경기인 FC 개벤져스 전에서 보여준 고공 플레이를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수비의 관건이 될 것이다. 반대로 FC 액셔니스타의 강력한 수비진을 어떻게 쌍소 투톱이 뚫고 들어가느냐는 공격의 핵심이 될 것이다.
FC 액셔니스타는 현재 리그에서 보여 준 가장 강력한 세트피스와 구척장신 못지않은 피지컬을[61] 보유한 팀이다.[62] 수비적으로 쌍소 투톱을 어떻게 맨 마킹 할 것인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고, 이전 경기 주요 득점 포인터지만 볼 간수에는 약점을 보였던 최여진이 상대의 집중 마크를 어떻게 뚫어내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원더우먼이 최단신 팀이기 때문에 공중 공격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그리고 이전 경기 공격력에서 압도하고도 패배한 원인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오나미에게 쉽게 실점해서였는데 이런 빈틈을 막을 골키퍼와 수비 보강도 관건이다.
이 경기 방송은 골때녀라는 프로그램 자체에도 중요하다.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부터 터진 편집 조작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책임을 져야 한다. 제작진 교체와 그에 따른 재정비를 위해 1주 휴방 이후 2022년 첫 방송이 된 이 경기에서 SBS는 시청자 구단주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인지하고,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야 할 것이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영표

벤치 대기
02. 이영진
GK
14. 장진희
41. 김재화
8. 정혜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20′
33. 이혜정
10. 최여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7. 송소희
1. 황소윤
23. 김희정
110. 치타
GK
81. 요니P
교체 출전
819. 박슬기 파일:주장 아이콘.svg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2-2
감독: 이천수


전반전

항상 킥오프 때 최여진이 바로 슈팅을 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최여진이 짧은 패스로 공을 정혜인에게 내줬고, 정혜인이 이혜정에게 연결한 후[63] 이혜정이 최여진에게 연결했고, 이를 최여진이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요니P의 정면으로 가면서 막힌다.

FC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이천수 감독이 1번 전술[64]을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킥인은 송소희에게 연결되었고, 송소희가 이를 받아 아웃프런트로 황소윤이 있는 방향으로 내줬지만 패스가 다소 깊게 들어가면서 황소윤의 발에 걸리지 않는다. 이후 바로 이어진 장진희의 골킥이 살짝 짧아 송소희가 가로채 1대1 상황이 되었으나 정혜인이 빠르게 돌아와서 끊어낸다. 이어지는 원더우먼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천수 감독이 3번 전술을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를 듣고 치타가 코너킥을 받으러 올라왔고, 김희정이 노마크 상황이던 치타에게 연결했지만 치타의 발에 빗맞고 라인 아웃된다.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최여진이 이혜정에게 올렸지만 김희정이 이혜정을 몸으로 막으면서 이혜정이 한끗 차이로 헤딩하지 못한다.

중원 혼전 상황 속에서 송소희가 볼을 빼앗아 바로 슛으로 연결했지만 장진희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면서 막힌다.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정혜인이 이혜정에게 올렸고 이를 이혜정이 배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꿔 놓았지만 요니P의 발끝에 살짝 걸리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후 다시 중원 혼전 상황 속에서 송소희가 정혜인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앞까지 드리블했지만 장진희 골키퍼가 막아낸다.

송소희의 드리블을 김재화가 끊어낸 후 흐른 볼을 황소윤이 잡아 슛으로 연결했지만 장진희 골키퍼가 막아낸다.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정혜인이 최여진에게 올렸고 이를 최여진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고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된다.

후반전

킥오프 상황에서 황소윤이 송소희에게 내준 볼을 송소희가 바로 슛으로 연결하지만 최여진의 배에 맞는다. 약간의 고통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를 계속 뛴다.[65]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정혜인의 킥인을 황소윤이 끊어내고 이를 김재화가 끊어 이혜정에게 연결하고 이혜정이 최여진에게 바로 연결하여 이를 최여진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지만 치타의 다리에 맞고 나온다. 흘러나온 볼을 정혜인이 다시 잡아 크루이프 턴으로 송소희를 제치지만 김희정에게 막힌다. 이 과정에서 송소희가 다리 근육 경련이 오지만 계속 뛴다.

또다시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이영표의 지시를 받고 최여진이 공을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빗맞으면서 골대 좌측으로 벗어난다.

FC 액셔니스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혜인이 최여진에게 연결하고 최여진이 슛(혹은 크로스)을 시도하지만 최여진을 마크하고 있던 송소희가 커트해내면서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이 된다. 송소희가 잠시 최여진 마크를 놓친 사이 정혜인이 속공, 이를 최여진이 바로 슈팅하여 골을 넣는다.

이후 FC 원더우먼의 킥인을 최여진이 배로 막은 후 배를 잡고 치달을 하는 투혼까지 보여주며 슈팅까지 연결하지만 요니P의 선방에 막힌다.

FC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김희정이 송소희에게 연결하려던 볼을 정혜인이 가로챈 후 치달하여 슛까지 연결하지만 골대 좌측으로 살짝 빗나간다.

FC 액셔니스타의 킥인 상황에서 정혜인이 찬 볼을 요니P가 잡지 못하고 흘린다. 흐른 볼을 최여진이 잡아 다시 정혜인에게 연결하고 정혜인이 이 볼을 논스톱으로 슈팅하여 좌측 골대 상단에 맞고 들어가는 골을 만들어 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FC 원더우먼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희정이 황소윤에게 연결하려던 볼을 정혜인이 커트해 볼이 치타에게 가지만 치타의 뒤로 흐르면서 정혜인이 거의 경기장 끝에서부터 끝까지 홀로 치달한 후 슈팅하여 좌측 골대에 맞고 들어가는 골을 만들어낸다.

치타가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하자 이천수 감독이 치타를 박슬기로 교체한다.

이후 송소희가 골킥을 받아 드리블 하던 도중 김재화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자 프리킥이 선언된다. 송소희가 직접 슈팅을 노렸지만 골대 좌측으로 벗어난다. 이어지는 장진희의 골킥을 최여진이 바로 백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요니P가 막아낸다.

FC 원더우먼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희정이 황소윤에게 연결하려던 볼을 정혜인이 가로챈 후 치달하여 슛까지 연결하지만 골대 좌측으로 살짝 벗어난다.

요니P의 골킥을 이혜정과 송소희가 경합하던 중 이혜정의 파울이 선언되어 FC 원더우먼에게 프리킥이 주어진다. 송소희가 직접 슈팅하지만 김재화의 어깨에 맞고 볼이 흐르고 혼전 상황 속 이 볼을 정혜인이 잡아 치달을 하고 이를 박슬기가 몸으로 막으려 했으나 정혜인의 속도가 워낙 빨라 그대로 박슬기를 지나가버렸고 박슬기는 넘어져 머리를 찧는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박슬기는 치타로 교체된다.

경기가 재개되자 송소희는 바로 황소윤에게 연결하려 했으나 이를 정혜인이 가로채 드리블하며 송소희를 뿌리치고 치타까지 제친다. 이후 최여진에게 연결하고 최여진이 슈팅하지만 이를 송소희가 팔꿈치로 막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고 송소희는 옐로 카드를 받고 FC 액셔니스타에게 페널티 킥이 주어진다. 이영표의 지시로 키커로 나선 정혜인[66]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정혜인은 해트트릭에 성공하고 경기는 4:0으로 종료된다.


  • 경기 평가

액셔니스타가 보여주고자 했던 경기력을 완벽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원더우먼의 수비적 전술과 악착같은 플레이에 살짝 당황한 듯 경기력에서는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으나, 후반 3분 혼전 상황에서 들어간 첫 번째 골을 계기로 여유를 찾았는지, 그 이후에는 시종일관 여유롭게 플레이하며 4:0까지 승부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액셔니스타의 수훈갑은 정혜인. 정혜인은 경기 내내 송소희와의 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고 원더우먼의 공격을 차단시켰으며, 공격에서도 무려 3골을 넣으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김재화도 성장한 수비력으로 원더우먼의 공격을 몇 번이고 막아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반대로 원더우먼은 지난 구척장신과의 경기에서도 3:6으로 패배했던 것도 모자라, 이번 경기도 0:4로 2연패하며 리그 운영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박슬기 대신 골키퍼로 기용된 요니P는 안정적인 골키퍼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후반전에 기세를 탄 액셔니스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는 못했고, 공격도 송소희가 시종일관 수비를 뚫어내려 노력했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67] 반대편에서 공격의 쌍축을 맡아줘야 했던 황소윤은 이 경기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원더우먼의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68] 요니P가 골키퍼로 들어가면서 수비수 한자리를 치타와 박슬기가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그게 최악이었다. 그래도 수비수 역할을 그럭저럭 해준 김희정과 반대로 치타는 루즈볼을 헛발질해서 기회를 내주는 경우도 많았고 상대방의 돌파도 거의 막아내지 못했다. 치타와 교체해 들어간 박슬기는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반칙성 플레이만 남발하다가 혼자 넘어져서 교체되었다. 후술하겠지만 박슬기에게 팔동작까지 가르치면서 더 심하게 밀라고 지시한 건 이천수였다.

송소희는 그야말로 고군분투했지만 선제골을 포함 2골에 직접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69] 그러나 공격 상황에서 액셔니스타 3명이 집중적으로 마크했음에도 피지컬의 열세를 뚫고 유의미한 장면들을 만들어낸 것 역시 송소희였다. 황소윤은 이번 경기 유효 슈팅 1번에 그칠 정도로 극도로 부진했고[70], 반면 송소희는 돌파와 슈팅까지 모두 담당했을 정도로 홀로 공격진을 책임졌다. 액셔니스타는 볼배급과 운반을 담당하는 정혜인, 볼운반, 배급, 슈팅이 다 가능한 최여진, 좋은 타게터 능력을 보유한 이혜정이라는 분담이 확실하게 나뉘어진 반면 원더우먼은 정혜인이나 최여진만큼 킥력이 좋아서 전방까지 배급을 시켜준다거나 돌파 능력이 좋아서 볼운반을 해줄 선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송소희가 볼을 받아서 돌파하는 것이 아니면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기동력이 좋은 액셔니스타가 공격 전개를 할 때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하는 장면들도 많이 보였다. 즉 송소희가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하고 볼을 전방까지 운반하고 직접 돌파하고 슛까지 날리는 것이 원더우먼의 유일하다시피한 공격 전개였다.[71]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타나 박슬기가 미스를 줄이고 킥력을 키워서 오른쪽에서도 볼 배급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예비 엔트리로 한 명이 섭외된 것으로 나오는데 과연 이 공격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액셔니스타는 이 경기의 승리로 인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아직 구척장신, 탑걸, 아나콘다와의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와 같은 경기력이면 그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에 좋은 흐름을 타게 되었다. 반대로 원더우먼은 2경기 3득점 10실점으로 전반적인 사기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생팀 데뷔전에서 전승을 거둘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탔으나, 정규시즌과 친선경기는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은 원더우먼은 상위리그 진출도 사실상 불투명해졌으며,[72] 탑걸과 아나콘다와 같은 같은 신생팀들에게도 약점을 제대로 노출시켜주면서 다음 경기에서의 결과가 상당히 중요해졌다. 구척장신, 액셔니스타와의 두 경기에서 파훼법이 완벽하게 나와버렸다는 것이 앞으로 원더우먼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상대 공격수는 원더우먼의 약점인 치타 혹은 박슬기 쪽을 집요하게 공략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수비진이 약한 아나콘다를 제외하면 개벤져스의 김혜선 - 김승혜, 탑걸의 바다 - 유빈 역시 만만한 수비진이 아니기 때문에 이 두 팀은 앞선 두 팀이 택한 작전처럼 송소희 봉쇄, 황소윤 차단의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원더우먼은 짧은 기간 안에 새로운 전술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 정혜인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본인의 모든 능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동안 강조되었던 데드볼 상황에서의 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었고, 단순 킥력외에도 돌파, 볼운반, 역습전개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완전체 크랙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백미는 송소희를 앞에 두고 백숏으로 제끼고 돌파를 한 장면. 액셔니스타가 무서운 점은 두 경기 모두 전 멤버가 풀타임으로 소화했다는 점이다. 오히려 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서는 서로 빠른 템포로 주고 받아서인지 후반은 무너지는 모습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73],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는 피지컬의 우월함과 기동력을 후반 내내 보여주면서 교체 자원 없이도 체력적인 약점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향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최여진은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세트피스 수비에서 가장 많은 볼을 막아냈다. 송소희를 페인팅으로 재껴내는 등 발재간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킥력은 첫 경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대부분은 덜 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헤더 득점이 다시 연출되지는 않았다. 상대방의 슈팅이 복부에 맞았음에도 카운터 어택을 통해 위협적인 슈팅까지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지금까지는 많이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기동력 역시 준수하다는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재화 역시 이번 경기에서도 대부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74]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첫 경기 본인의 실수로 PK를 내주면서 끌려가게 되어서인지 수비 상황에서 양팔을 유니폼 뒤를 꽉 잡고 놓지 않는 모습들이 보여지기도 했다.[75]

아쉬운 점은 심판이 파울에 좀 더 엄격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다수다. 물론 초보자인 걸 무시하고 원칙대로 다 불어버리면 흐름만 끊겨서 경기에 지장이 갈 것이라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원더우먼의 반칙성 플레이는 좀 선을 넘지 않았냐는 것. 우선 송소희는 공을 빼앗길 때마다 손으로 상대 선수를 꾸준히 밀었고,[76] 박슬기는 아예 액셔니스타가 드리블 할 때마다 대놓고 몸통 박치기를 몇 번이나 했다.[77] 그럼에도 카드는 송소희의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 킥 상황에만 나왔다.[78] 더 큰 문제는 박슬기와 송소희의 카드가 나올 법한 위험한 플레이에는 파울 자체를 선언하지 않았고, 액셔니스타 이혜정과 송소희의 경합 과정에서 파울 없이 넘어갈 법한 상황을 파울로 선언하는 등 논란이 될 법한 판정들을 경기 내내 보여주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엄격하게 파울을 불어도 모자랄 상황에서 말이다. 실제로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에서는 구척장신이 피지컬의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는 경기였지만 액셔니스타는 피지컬이 우월하지만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경기운영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원더우먼이 약한 피지컬을 피지컬로 버티려다보니 결국 역부족으로 반칙을 계속 범하는 모습이 보였다.

제작진과 심판의 송소희 스타만들기성 진행도 에이스 맞대결에서 정혜인이 피지컬은 물론 체력과 스피드, 개인기, 심지어 즐기는 정신력마저도 송소희보다 앞서는 모습으로 오히려 다른 쪽으로 빛이 났다. 액셔니스타는 지금까지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경기 첫 승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로서 경기력에 걸맞는 결과를 드디어 얻어가게 되었다. 지금껏 악플로 고생한 김재화와 장진희에게 있어 이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5.2.2. 5경기 | FC 개벤져스 - FC 탑걸[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5경기
방영일자: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27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5 : 0
[[FC 탑걸|

파일:FC 탑걸3.png
]]
FC 개벤져스
FC 탑걸
2′, 20′ 오나미 (A. 김승혜)
8′ 김혜선
16′ 김승혜 (A. 김민경)
19′ 이은형 (A. 김승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리그 2라운드 두번째 경기이다. 양 팀 감독 간에는 시즌 1 준결승전[79]에서 맞대결을 치룬 바 있다. 시즌 2에서는 새로운 팀을 맡게 되면서 또 한 번의 맞대결을 치루게 됐다. 앞선 1라운드에서 양 팀 모두 1승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리그 최초 2연승을 거두면서 리그 상위권에 머물러 슈퍼리그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FC 개벤져스의 개그 경력이 도합 100년, FC 탑걸의 가수 경력이 도합 121년이라는 사실이 언급되면서 경력 장인들의 맞대결로도 불리게 됐다. 경기장에는 FC 개벤져스 이은형의 남편인 강재준, FC 탑걸 간미연의 남편 황바울도 방문을 한 것이 확인되면서 장외 응원전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FC 개벤져스는 1라운드에서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이끈 공격진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탱커 역할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김민경과 선수 시절의 경력을 살려 1라운드에서 2골을 기록했던 오나미가 FC 탑걸의 대표 수비 라인 바다 - 유빈 조합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또한, FC 개벤져스의 수비 핵심 멤버라는 것을 증명해 준 김혜선은 FC 탑걸의 간미연문별의 협공을 잘 막을 필요가 있다.
FC 탑걸은 1라운드에서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제 기존 팀을 상대로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원더우먼이 2경기 모두 기존 팀을 상대하면서 2연패로 고전하는 가운데, 탑걸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FC 개벤져스의 득점력을 저지 시키기 위해서 골키퍼 아유미의 맹활약이 필요해 보이며, FC 개벤져스 수비의 핵심 김혜선을 상대로 공격진 간미연문별이 골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 또한, 1라운드에서 채리나를 적재적소에 투입시켜 멤버들의 체력을 비축시켰던 전력이 있었던 만큼 이를 2라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담으로, 방송 전 공개된 선공개 영상출처에서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면서 본인 역시 골을 넣은 후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나미가 골을 넣을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듯하다.
경기 전, 해설진의 언급으로 채리나가 지난 경기의 부상에서 미처 회복하지 못했음이 언급되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48. 이은형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35. 김혜선 파일:득점 아이콘.svg 8′
13. 김승혜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5.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2′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34. 김민경

7. 간미연
22. 문별
9. 바다
111. 유빈
GK
99. 아유미
교체 출전
3. 채리나 파일:주장 아이콘.svg
FC 탑걸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전반전

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유빈이 바다와 부딪히며 타박상으로 빠졌다. 채리나가 교체로 들어갔지만 스프린트가 안되는 상태라고 해설진이 언급한 가운데, 개벤져스가 조혜련-김승혜-오나미로 빌드업을 이어나갔고, 오나미가 드리블로 수비 둘을 몰고 간 뒤 아웃프런트로 툭 돌려 선제골을 넣었다.

개벤져스의 강한 압박에 탑걸의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었고, 그걸 본 최진철은 작전 타임을 걸었다. 작전타임이 끝나자마자 채리나와 유빈이 도로 바뀌었다.

이후 전반전 내내 양 팀이 빠른 템포로 공방을 주고 받다가 전반 8분 바다의 공을 끊은 김혜선이 쏜 중거리 슛이 아유미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2:0이 된다. 이 과정에서 아유미의 골반 문제로 허리 아래로 오는 공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후반전

후반 6분, 김민경의 패스를 받은 김승혜가 쇄도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9분, 킥인 상황에서 김승혜가 이은형에게 준 공을 그대로 슛했고, 바다 맞고 굴절된 공은 역동작에 걸린 아유미의 손을 스친 채 데굴데굴 굴러갔고 이 공이 탑걸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4:0이 됐다.

후반 10분, 김승혜가 중원에서 오나미에게 길게 패스했고, 골대 바로 앞에서 오나미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5: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 경기 평가

이날 경기에서 개벤져스는 김병지의 전술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경기력마저 압도하며 일거양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개벤져스는 탄탄한 수비와 함께 압박 전술을 통해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오나미는 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갔으며, 김민경은 이날 골은 넣지 못했지만 본인의 피지컬로 연계 과정에 집중하면서 탑걸의 수비를 와해시켰다. 김혜선과 김승혜는 적극적으로 탑걸의 공격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골까지 넣으며 공수 모두 다 되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입증했다. 조혜련은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더불어 불안한 킥력을 자제하고 손으로 집중해서 던지는 등 약점을 보완하면서 이번 경기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반코트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벤져스에게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었다. 전반전 시작부터 오나미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고 뒤이어 전반 8분 김혜선의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부터는 수시로 선수 로테이션을 돌리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치며 전술 연습하던 것처럼 경기에 임하며 탑걸을 농락했다. 그러면서도 후반에 김승혜, 이은형, 오나미가 추가로 골을 넣으며 5골 차의 대승을 이룬 것은 덤. 이로써 2승을 거둔 개벤져스는 아직 구척장신과의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아나콘다와 원더우먼 등 상대적으로 전력에 앞서 있는 팀들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상만 조심한다면 리그 운영에 있어 더욱 여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탑걸은 채리나, 유빈, 간미연, 아유미 등이 부상을 당하고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부상병동임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펼쳤으나, 기본적인 전력의 격차를 극복 하는데 실패했다. 바다와 유빈이라는 그나마 안정적인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수비 포지션으로 내리면서 무실점을 목표로 했지만, 경기 시작 20초만에 유빈이 부상으로 나가게 됐고 그 이후 실점이 나오면서 계획 자체가 어그러졌다. 게다가 공격은 번번이 김혜선을 비롯한 상대 수비진들에게 잡히기 일쑤였고, 패스워크도 정확하지 않아 번번이 기회를 헌납하는 경우가 잦았다.[80] 그나마 장거리 슛을 시도해 봤지만 정확하지 않은 킥으로 인해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오나미, 김혜선, 김민경의 빠른 템포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으며, 그나마 강점이었던 아유미의 골키핑 능력도 골반 부상으로 5골이나 먹으면서 무력화 되고 말았다.[81] 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까지 겹치며 사실상 상대팀 전술 연습 상대로 전락하는 등 시종일관 경기를 끌려 다니는 모습까지 보이며 향후 경기 운영에 있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남은 경기가 액셔니스타, 구척장신, 원더우먼 등 공격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들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과 공격진의 확실한 득점 루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되었다.


5.2.3. 6경기 | FC 구척장신 - FC 아나콘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6경기
방영일자: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28회)[82]

주심: 우예람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4 : 0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3.png
]]
FC 구척장신
FC 아나콘다
6′ 이현이
12′ 아이린
15′ 김진경
19′ 이현이 (A. 김진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창단 이후 첫 공식 경기에서 비슷한 결과를 가졌던 두 팀이 만나게 됐다.[83] 시즌 2 진행 이후 합류한 감독[84] 간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FC 구척장신은 리그 2연승을 위해, FC 아나콘다는 첫 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경기이다.
FC 구척장신은 1라운드에서 FC 원더우먼을 상대로 화려한 공격력과 피지컬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또 한 번 신생팀을 만나게 됐다. 1라운드에서 전반에 크게 앞서다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3실점을 한 약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에이스 윤태진의 날카로운 킥을 막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후반 종료 시점까지 팀 멤버들의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FC 구척장신이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두게 되면, 리그 2라운드 결과가 3경기 모두 기존팀이 신생팀을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두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85]
FC 아나콘다는 1라운드에서 FC 탑걸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모드리춘 윤태진의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 주바페 주시은의 적극적인 수비 등 팀의 발전상이 그대로 보여진 것은 패배 속의 수확이었다. 리그에 임하는 6팀 중 최강의 피지컬과 공격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1위 후보로 떠오른 FC 구척장신을 상대로도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활약이 미미했던 박은영, 최은경 등의 선수들이 실전에서 얼마나 실수를 줄이며 경기를 치를지가 또 다른 면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86] 만약, FC 아나콘다가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1골 이상을 넣게 되면, 리그 2라운드에서 신생팀 중 유일하게 기존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여담으로, 방송 전 일부 기사를 통해 이 두 팀 사이 FC 원더우먼과의 6골 인연이 언급되기도 했다.[87] 관련 기사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 팀 감독이 미팅하는 장면과 선발 라인업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 예고편에서 언급됐던 FC 아나콘다 주시은의 공격진 전진 배치는 현영민 감독의 포메이션 변화 차 이루어진 것임이 드러났다.[88] 선공개 영상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1-1
감독: 백지훈

교체 출전
66. 차서린
GK
3. 아이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11. 차수민
7. 송해나
18. 김진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6′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8. 주시은
25. 윤태진
82. 최은경
1. 신아영
GK
3. 오정연
교체 출전
23. 박은영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2-1-1
감독: 현영민


전반전

전반전엔 구척장신이 아나콘다의 강한 수비와 압박에 크게 고전했다. 원더우먼 때와는 다르게 아나콘다가 대놓고 내려서서 공격을 막아내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차수민과 송해나의 백해딩으로 자책골을 먹힐 뻔한 상황도 맞았으나 아이린의 선방 덕에 버틸 수 있었다. 이렇게 아나콘다가 몰아치는 상황에서 한골만 넣었어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던 아나콘다는 아이린의 선방과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못 넣었고 오히려 전반 6분, 윤태진이 본인의 박스 안에서 공을 제대로 소유하지 못하다가 이현이에게 볼을 뺏긴 다음 바로 실점을 했다. 구척장신이 처음으로 공격다운 공격을 시도한 것인데 그게 바로 골로 이어졌다. 그로 인해, 흐름이 구척장신에게 넘어갔고 계속 구척장신이 몰아쳤으나 아나콘다 입장에선 다행히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후반전에도 흐름은 계속 구척장신이 쥐고 흔드는 양상이었다. 2번째 골은 저번 원더우먼과의 경기 때처럼 아이린이 골킥에서 나왔다. 후반 2분, 아이린의 골킥을 오정연이 손으로 쳐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바로 골로 연결됐다. 이 골 이후 흐름이 완전히 구척장신 쪽으로 넘어왔고 아나콘다도 간헐적으로 공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번번히 아이린의 선방에 막혔다. 구척장신은 후반 5분, 김진경의 프리킥 골과 후반 9분, 킥인 상황에서 이뤄진 차수민-김진경-이현이로 이어지는 완벽한 삼자 플레이를 통해 이현이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4: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경기 평가

예상했듯이 구척장신의 손쉬운 승리였다. 경기 초반 구척장신은 수비 중심의 전술로 무장한 아나콘다의 플레이에 당황한듯 초반에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6분에 터진 이현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하더니, 후반전에는 기존의 공격 루트가 살아나며 김진경, 아이린, 이현이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구척장신은 원더우먼 전에서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공격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제대로 보여줬는데, 이현이는 상대의 실수를 기회로 만들어 번번이 공격 기회를 잡았고, 김진경 역시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송해나와 차수민, 차서린은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아나콘다의 세트피스를 길목에서 잘 차단해주며 무실점에 크게 일조했다. 골키퍼 아이린은 이날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골 넣는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2승을 거둔 구척장신은 2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으며 공격적인 팀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게 됐으며, 남아있는 탑걸과 액셔니스타, 개벤져스와의 경기도 다소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아나콘다는 현영민 감독이 파격적으로 내세운 수비 중심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처음에 현영민 감독이 공개한 전술은 윤태진을 미드필드로 주시은을 원톱으로 세우는 2-1-1이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윤태진이 스위퍼로 서고 최은경, 신아영이 맨마크를 하는 3-1 내지는 1-2-1 전술이었다. 어차피 지금 팀 수준으로는 빌드업이고 패스고 안되기 때문에 피지컬이 되는 최은경 신아영이 이현이를 봉쇄하게 하고 그나마 킥이 좋고 정확한 윤태진의 클리어링을 바로 공격으로 연결해서 발빠른 주시은이 마무리하겠다는 전술이었던 것 같다. 비록 4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구척장신을 상대로는 나름 절반의 성공을 거두기는 했다. 윤태진과 신아영을 중심으로 하는 수비 전술은 경기 초반 구척장신의 공격을 잘 막아내기도 했지만, 경기 중간 나오는 잔실수가 많았고, 그런 실수를 이현이를 비롯한 구척장신의 공격진이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어내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골키퍼 오정연도 잘 막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 중 2골은 손을 맞고 들어간 골이어서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반면 주시은이 포진한 공격은 이날 경기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에서 아나콘다는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 외에는 필드에서 전혀 공격다운 공격을 만들어 내지를 못하면서 끝내 구척장신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결국 이날 보여준 수비적 전술은 나름 성과는 있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한계를 드러내며 '아랫돌 빼서 윗돌 막기' 식의 반쪽 짜리 성과에 그치고 말았다. 이로써 2패를 하게 된 아나콘다는 원더우먼과 함께 리그 하위권으로 주저 앉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주전 골키퍼 오정연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게 되어 향후 남아있는 공격적 성향이 강한 원더우먼, 액셔니스타, 개벤져스와의 이후 대결에서 많은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게 됐다.

아나콘다의 또다른 문제점은 팀원들의 사기 저하이다. 신생팀 평가전, 유소년팀 평가전, 정규리그 2경기 포함해서 5연패를 하게 되면서 팀원들의 멘탈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도 초반에 잘 버티다가 선취골이 들어간 후 팀원들간의 대화가 거의 없어지고 표정이 눈에 띄게 의기소침해져서 골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심해졌다. 직전 경기에서 탑걸이 마찬가지로 대패를 당하면서도 실점때마다 서로 웃으면서 격려하고 바다가 마지막까지 팀원들을 독려하던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팀이 안 풀릴때 팀원들 다독이고 격려해줘야 할 주장 신아영이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이었다. 보다못한 현영민 감독이 대화 좀 하라고 일침을 가할 정도. 이날 상대팀인 구척장신이 앞서는 경기임에도 마지막까지 주장 이현이가 잔발,사람을 외치면서 팀원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던 모습과도 대조적이었다. 주장을 바꾸던지 신아영이 주장역할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5.3. 3라운드[편집]



5.3.1. 7경기 | FC 원더우먼 - FC 탑걸[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7경기
방영일자: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29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3.png
]]
3 : 1
[[FC 탑걸|

파일:FC 탑걸3.png
]]
FC 원더우먼
FC 탑걸
4′ 송소희
9′ (OG) 바다
16′ 황소윤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김보경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리그 3라운드의 첫 번째 경기이다. 리그 2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각 팀의 부상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에[89] 이 경기부터 예비 엔트리를 충원하기로 했다.[90] 예비 엔트리를 충원하기로 하면서 총원이 7명이 된 팀의 경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엔트리는 6명으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는 내용도 확인됐다.
두 팀은 이전에 신생팀 데뷔전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당시 FC 원더우먼이 4:1로 승리를 거뒀었다.
FC 원더우먼은 기존팀인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한 이후 이번 리그에서 처음으로 신생팀을 만나게 됐다. 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91] 이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92] 치타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합류한 예비엔트리 멤버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전 경기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송소희 - 황소윤 투톱 공격진의 유기적 패스워크가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건이 될 것이다.
FC 탑걸은 FC 아나콘다 상대 승리, FC 개벤져스 상대 패배로 인해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FC 아나콘다에 이은 두번째 신생팀을 만나게 됐다. 탑걸 역시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93] 간미연의 부상을 포함하여 팀 전체가 부상병동인 상황을 타개해 줄 예비엔트리 멤버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또한, 리그 2라운드까지 보여줬던 원더우먼의 약점들[94]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이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경기를 이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비엔트리 멤버는 탑걸의 공격진에 배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95] 기존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문별과의 호흡이 관건이 될 것이다.
방송 전, 일부 언론과 선공개 영상을 통해 FC 원더우먼과 FC 탑걸의 예비엔트리 멤버가 밝혀졌다. FC 원더우먼은 배우 주명이 합류하며, FC 탑걸은 김보경이 합류하기로 결정됐다.[96]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슈퍼리그 진출 기준 역시 언급되었는데, 리그 1위~3위가 진출한다고 다시 한 번 공표했다. 관련 기사 선공개 영상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1-1-2
감독: 이천수

벤치 대기 | 엔트리 제외
819. 박슬기 파일:주장 아이콘.svg | 110. 치타
GK
81. 요니P
11. 주명
23. 김희정
1. 황소윤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7. 송소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4′

3. 김보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22. 문별
9. 바다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9′
111. 유빈
GK
99. 아유미
벤치 대기 | 결장
3. 채리나 파일:주장 아이콘.svg | 7. 간미연
FC 탑걸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전반전

전반 초반은 말 그대로 치고 받는 경기의 양상이었다. 새로 영입된 김보경을 바탕으로 탑걸이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지만 다른 팀원들의 부족한 공격력과 주명의 수비로 인해 탑걸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아유미의 골킥을 송소희가 가슴으로 받아내고 공을 소유한 다음에 그대로 돌파하여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희정이 킥인으로 올려준 것을 주명이 슛을 하였고 그것이 바다의 옆구리를 맞고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97] 그리고 그 이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에는 혼전 상황에서 송소희가 김보경에게 푸싱 파울을 하면서 탑걸에게 프리킥을 내줬고, 김보경이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따라붙었다. 골을 넣은 이후 탑걸은 제대로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원더우먼을 몰아붙였으나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는 문별의 좋지 못한 결정력으로 인해 단 한 골도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주명이 강하게 킥인을 한 것을 아유미가 잘 쳐냈으나 그게 황소윤 앞으로 갔고, 황소윤이 가볍게 밀어 넣어서 골을 추가하였고 원더우먼이 3:1로 달아났다. 이 골로 황소윤은 리그 1호골을 달성했다. 그 이후 원더우먼의 골 기회가 몇 번 있었으나 결국 골은 추가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3:1로 원더우먼의 승리로 끝났고 원더우먼은 이 경기로 인해 4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 경기 평가

벼랑 끝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에서 웃은 팀은 원더우먼. 경기 초반 원더우먼이 김보경을 앞세운 탑걸의 공격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그새 바로 안정을 되찾으며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새롭게 들어온 주명의 합류로 전술적 다양성이 확보된 원더우먼은 전반 초반에 터진 송소희의 골을 시작으로, 상대의 자책골[98]과 황소윤의 골을 포함해 3골을 넣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원더우먼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새롭게 들어온 예비엔트리 주명의 가세가 팀 전력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주 포지션은 수비수로 활약하였지만, 헤더를 포함해 적극적 공격 가담, 활발한 패스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팀에는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해주었다. 주명이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주게 되면서, 원더우먼은 다양한 전술적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송소희도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다양한 패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여유롭게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가 오늘은 수비에 치중했지만, 김희정도 공수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원더우먼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의 승리는 단순히 리그 첫 승리를 거둔 것 뿐만 아니라, 팀 플레이도 완성할 수 있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하지만, 두 번째 득점이 오심으로 인한 득점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약체 중 한 팀인 탑걸 팀과도 많은 득점이 사실상 나오지 않았다는 것과 후반전에 멤버들의 체력 저하가 일어나 상대의 공격을 많이 허용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남은 경기 상대가 아나콘다와 개벤져스인데, 슈퍼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상대로 2승을 거둬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득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볼 때, 남은 경기들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탑걸은 새로운 예비엔트리 김보경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넣으며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는 실패했다. 그동안 다소 약점이었던 골 결정력과 정확성 부분이 발목을 잡고 말았는데, 공격을 이끈 김보경과 문별은 간간히 슈팅을 보여주었지만, 문전에 위협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김보경의 공격 플레이는 이날 맨마크를 담당하고 있던 김희정에게 막히는 경우가 많아 침투 플레이를 통한 공격은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것이 다행이었던 상황.[99] 수비 부분에서도 유빈과 바다 조합은 번번이 침투를 당했고, 세트플레이 상황에서의 실수에 골을 먹히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골키퍼인 아유미가 더 크게 실점할 뻔한 상황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해 평가전 당시보다는 점수 차를 줄일 수 있었다.[100] 정리하자면, 공수 양면에서 다소 아쉬웠던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101] 탑걸은 이제 1승 2패가 된 상황에서 기존 팀인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와의 경기를 앞두게 되면서 향후 경기에서의 운영에 큰 과제를 안게 되었다.


5.3.2. 8경기 | FC 개벤져스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8경기
방영일자: 2022년 2월 2일 수요일 (30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2 : 2
(PSO 3 : 1)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개벤져스
FC 구척장신
13′ 오나미 (A. 김승혜)
18′ 김혜선

파일:득점 아이콘.svg
6′ 이현이 (A. 차수민)
19′ 이현이 (A. 김진경)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리그 3라운드의 두번째 경기이며, 리그 전체 경기 중에서도 빅매치로 불리는 경기이다. 양 팀 모두 나란히 2승을 거두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102]에서 이 경기를 잡게 되는 팀이 리그 3승을 먼저 거두면서 슈퍼리그 진출에 9부 능선을 넘게 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두 팀 간 맞대결은 시즌 1에서도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었고, 2021년 설 특집 때 파일럿 매치로 대결한 적이 있었다. 당시 개벤져스가 오나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었다. 리그 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최소 실점팀과 최다 득점팀의 대결이기도 하다.
FC 개벤져스는 FC 액셔니스타와 FC 탑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세 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앞선 2경기 합산 2실점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나미 - 김민경의 공격진, 수비의 핵심 김혜선, 김병지 감독의 유기적인 경기 운영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3박자를 FC 구척장신을 상대하면서도 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FC 구척장신은 FC 원더우먼과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세 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앞선 2경기 합산 10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2에서 원톱을 유지하고 있는 이현이, 골키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린을 중심으로 공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면서 역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FC 개벤져스를 상대로도 이 모습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역시 관건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경기 촬영은 2021년 12월 19일에 이뤄졌다고 한다.[103] 또한, 설 연휴 기간 편성 조정에 의해 이 경기만 방송 시간이 기존 오후 9시 방송에서 8시 20분 방송으로 변경되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48. 이은형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35. 김혜선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13. 김승혜
5.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34. 김민경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6′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18. 김진경
7. 송해나
11. 차수민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66. 차서린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백지훈


전반전

전반은 사실 구척장신이 경기를 굉장히 우세하게 가져갔다. 피지컬로 개벤져스를 압박하면서 개벤져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전반 초반 김민경의 어이없는 핸드볼 미스로 PK를 얻으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으나 이현이가 찬 공을 조혜련이 막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현이가 그 이후 차수민이 찔러준 패스에 김승혜가 미끄러지며 처리를 못한 틈을 타 좋은 돌파를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김진경의 킥인을 이현이가 무릎으로 건드리면서 그것이 골이 된 줄 알았으나 VAR 판독 결과 완전히 골라인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정을 해서 노골 처리가 되었다.[104] 구척장신은 3:0까지 충분히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1: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은 개벤져스의 김승혜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김민경-김승혜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오나미가 한번 접은 뒤 아웃프런트로 돌리며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을 한다.

이 때부터 구척장신은 심리적으로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코너킥으로 만들어진 골문 앞 혼전 상황 속에서 김혜선한테 역전골까지 내주었다.

그렇게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던 순간 종료를 1분 앞두고 김진경의 킥인이 개벤져스 수비라인을 다 통과해서 이현이 앞으로 갔고 이현이가 볼만 톡 건드려 결국 동점까지 갔다. 그 이후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치며 승부차기로 가게 되었다.

승부차기
선축
후축
김민경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이현이
김승혜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차수민
이은형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송해나
개벤져스의 1번 키커 김민경의 슛은 골대 우측 상단으로 강하게 빨려 들어갔다. 반면, 구척장신의 1번 키커 이현이는 전반전 PK 실축의 부담감 때문인지 킥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면서 공이 골대 위쪽으로 벗어났다. 이로써, 개벤져스가 1:0으로 앞서 나가게 됐다. 개벤져스의 2번 키커 오나미, 구척장신의 2번 키커 김진경이 나란히 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2-1이 된 상황에서 개벤져스의 3번 키커 김승혜의 슛이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의 손을 맞고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반면, 구척장신의 3번 키커 차수민의 슛은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의 손에 맞은 뒤 골대를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면서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개벤져스의 4번 키커 이은형의 슛을 아이린이 막으며 분전했지만, 구척장신의 4번 키커 송해나의 슛이 골키퍼 조혜련의 정면으로 향했고 결국 막히게 되면서 개벤져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 경기 평가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두 팀의 경기 답게 매우 치열한 경기로 전개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구척장신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개벤져스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초반에 김민경의 핸드볼 반칙으로 구척장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이현이의 실축으로 분위기는 묘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척장신은 전반 내내 경기를 압도적으로 리드하기 시작했고, 전반 6분 이현이의 선제골로 앞서며 전반전을 리드한 채 종료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구척장신 수비의 핵 차수민이 정강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는 사이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던 개벤져스가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기 시작하며 구척장신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후반 3분 만에 오나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시작했으며, 경기 막판인 후반 8분 혼전상황에서 넣은 김혜선의 역전골로 2:1로 리드하기 시작하며 승리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후반 9분 이현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동점상황에서 승부차기로 이어지고 말았다. 승부차기에서 개벤져스의 키커들이 차례로 넣는 사이, 구척장신의 1번 키커 이현이와 3번 키커 차수민이 실축하면서 3:1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고, 각 팀의 4번 키커 이은형과 송해나가 모두 실축하면서 결국 승부차기에서 점수 3:1로 개벤져스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

오늘 경기는 각 팀이 가진 경기 운영스타일이 명확히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 강한 구척장신과 경기 후반에 강한 개벤져스의 경기 운영이 경기 초반과 후반에 보여졌다. 특히 경기 초반 개벤져스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경기운영이 전혀 먹혀들지가 않았는데, 김혜선과 김승혜의 수비진은 이현이와 김진경에게 공을 뺏기는 상황이 많았고, 오나미 역시 차수민에게 봉쇄당하며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구척장신은 자신들의 공격 스타일을 확연히 보여주며 리드했지만, 후반전에는 구척장신이 실점 때문에 계속 템포가 처지고[105] 차수민의 부상 이탈과 함께 오나미, 김승혜의 스피드를 활용한 빌드업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빈틈을 활용한 개벤져스의 공격이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구척장신 역시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전 주장 한혜진의 독려와 함께 끝까지 정신력을 발휘하며 동점골을 만들면서 역시 리그에서 강력한 두 팀의 대결의 명성을 확연히 보여주었다.

이날 승부차기에서 개벤져스가 승리를 거두며 개벤져스는 리그 3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현재 리그 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원더우먼과 아나콘다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슈퍼리그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106] 반대로 구척장신은 이날 처음으로 리그 1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였던 분위기가 잠시 꺾이게 됐다. 하지만, 구척장신에게도 아직 슈퍼리그 진출 기회가 충분히 남아있고, 남은 상대팀이 신생팀인 탑걸과 기존팀인 액셔니스타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이날의 패배를 빨리 추스르는 것이 필요하게 됐다.

여담이지만, 개벤져스의 이 승리로 시즌 2 리그 내에서 '선제골 획득 시 100% 승리'라는 공식이 깨지게 됐다.[107]


5.3.3. 9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아나콘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9경기
방영일자: 2022년 2월 9일 수요일 (31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1 : 1
(PSO 3 : 2)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3.png
]]
FC 액셔니스타
FC 아나콘다
9′ 정혜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윤태진 (A. 박은영)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프리뷰

리그 3라운드의 세번째 경기이자 리그 전체를 놓고 볼 때, 후반기의 첫 경기이다.[108]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리그 또 한 번의 승리가 필요한 FC 액셔니스타와 현재 전체 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어 1승이 너무나도 간절해진 FC 아나콘다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FC 액셔니스타는 FC 개벤져스전 패배, FC 원더우먼전 승리로 인해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같은 라운드의 앞선 경기에서 FC 원더우먼이 FC 탑걸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고, FC 액셔니스타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FC 원더우먼에게 승점을 앞설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3위 유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슈퍼리그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109]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하면서 마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여겨진다.[110] 또한, 엔트리에 있었지만 부상으로 지난 2경기를 뛰지 못했던 이영진이 이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유기적인 포메이션 변화도 함께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FC 아나콘다는 FC 탑걸,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 중이며, 슈퍼리그 진출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이다. 앞선 2경기에서 변화무쌍한 전략을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그 전략에 맞춰 행동해 줄 선수가 없다는 점이 매우 큰 단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게다가 2라운드에서 골키퍼 오정연의 부상이 발생하면서 이번 경기 역시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본 방송을 통해, 윤태진을 전방에 내세우고 신아영을 중원 배치, 주시은을 수비로 배치한 것이 확인됐고 예비엔트리 멤버로 밝혀진 노윤주오정연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 자리 그대로인 골키퍼 포지션에 들어가게 됐다. 만약, 아나콘다가 액셔니스타를 잡을 경우 득실차와 상관없이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111]
여담으로, 선공개 영상 등에서 언급된 사항 등을 감안하면 이 경기 역시 8경기 촬영일과 같은 2021년 12월 19일에 이뤄진 걸로 보인다.[112] 선공개 영상
또한, 이 경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올림픽 기간 이후 방송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방송 시간만 10시 30분으로 재편성되었고 방송 당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오면서 간이 시상식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실제 방송 시간이 10시 30분보다 더 늦어진 11시 경 방송됐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영표

교체 출전
02. 이영진
GK
14. 장진희
41. 김재화
8. 정혜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9'
33. 이혜정
10. 최여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1. 신아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25. 윤태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2'
82. 최은경
8. 주시은
GK
11. 노윤주
교체 출전 | 엔트리 제외
18. 박은영 | 4. 오정연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1-2-1
감독: 현영민


전반전

1승 1패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액셔니스타와 2패로 반드시 승리를 위해 독기를 품은 아나콘다의 대결. 경기 초반 독기를 품고 경기에 임한 아나콘다의 기세에 액셔니스타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나콘다는 세트피스 장면에서 공격의 활로는 여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반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윤태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액셔니스타는 최여진과 정혜인의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반격에 나섰으나 아나콘다의 몸을 던지는 수비 플레이에 좀처럼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9분 정혜인의 돌파로 만든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113]
후반전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이영표 감독이 김재화를 불러들이고 이영진을 교체투입했다. 후반전에도 액셔니스타의 공격이 매섭게 이어졌으나, 아나콘다의 육탄 방어로 인해 골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1:1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

선축
후축
이혜정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주시은
김재화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신아영
이영진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5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최은경

양팀 1번 키커인 윤태진과 정혜인이 골을 넣은 이후, 양팀의 2번, 3번 키커가 모두 실축했고, 4번 키커가 다시 골을 넣어 2:2 상황에서 액셔니스타의 5번 키커 이영진이 골을 넣은 반면, 아나콘다의 5번 키커 최은경이 실축을 하며 결국 액셔니스타가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 경기 평가

액셔니스타는 밤늦게 잡힌 경기일정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아나콘다보다 확연히 드러났고 이는 쉽게 가져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고 말았다.[114] 이날 정혜인와 최여진의 공격 패스플레이는 아나콘다의 수비진을 압도할 정도로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은 정혜인이 넣은 1골 외에는 넣지 못했으며,[115] 이혜정의 높이를 활용한 제공권 싸움도 최은경의 수비와 새롭게 아나콘다에 보충된 골키퍼 노윤주에 의해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116] 비록 승부차기에서 겨우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최여진과 정혜인의 막강한 공격력이 통하지 않으면 슈퍼리그에서도 최약팀으로 남을수도 있다는 보여준 경기였다. 강팀이라면 리그 최약체 평가 받는 아나콘다에 겨우 승부차기에서 진땀승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분명 되짚어봐야할 경기다.[117] 다만 후반전에 김재화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른 이영진이 윤태진을 잘 막았고, 승부차기에서도 중압감과 경험부족을 극복하고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것이 다행이랄까...

어쨌거나 이긴건 이긴거니 액셔니스타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2승 1패를 거두며 슈퍼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남은 구척장신, 탑걸과의 경기에 따라 2위 이상의 순위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나콘다는 이날 경기를 패했으나, 졌지만 잘 싸웠다로 요약이 가능한 경기였다. 약팀이 운영하는 방식중 하나인 사전에 준비한 세트피스를 통한 한 방어와 공격을 아나콘다는 충실히 보여줬다. 아나콘다의 공격은 세트피스 상황을 활용한 윤태진의 킥을 중심으로 나오거나, 혼전 상황에서의 득점 기회를 노리는 식의 부분 위주로 활용했고,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윤태진의 선제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안타깝게도 실점의 빌미 역시 윤태진의 턴오버였다. 2~3경기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는건 확실히 운이 안좋았다는걸 감안해도 본인한테는 답답한 상황.[118] 그래도 팀 전체 수비 부분에서는 액셔니스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긴 했으나, 신아영, 주시은, 최은경이 육탄 방어를 하며 막아냈고, 이날 새롭게 골키퍼로 기용된 노윤주가 액셔니스타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아나콘다가 패하면서 아나콘다는 시즌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게 되며 사실상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119] 이제 아나콘다는 원더우먼, 개벤져스와의 2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소 1승이라도 거두는 것을 목표로 나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 경기의 또다른 의미는 일부 언론에서 골때녀 시즌 2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파워 인플레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 경기 전까지 골때녀 시즌 2의 리그는 경험과 연습량 면에서 우위인 기존 팀들이 신생 팀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팀과 신생팀의 실력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성급하게 시즌 2를 준비한 골때녀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그것도 신생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아나콘다가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비록 지기는 했지만 치열한 승부를 보여주었다. 좋은 전술과 절실한 플레이가 있다면 객관적인 실력차를 커버할 수 있음을 아나콘다가 증명했다. 같은 신생팀인 원더우먼과 탑걸에게도 이 경기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남은 경기에서 기존팀과 신생팀의 대결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


5.4. 4~5라운드[편집]


1~3라운드 경기 편성에 다소 문제가 발생하여 4~5라운드 일정이 꼬이게 되었다. 3라운드를 짤 수 있는 4가지 경우의 수 중 4~5라운드 대진을 짤 수 없는 유일한 루트로 3라운드를 짜버렸기 때문에 일정이 꼬일 수 밖에 없는 셈. 참고

3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개벤져스, 원더우먼, 아나콘다는 세 팀간의 경기만 남았다. 나머지 세 팀인 액셔니스타, 구척장신, 탑걸 역시 세 팀간의 경기만 남았다. 이렇게 되면 개벤져스, 원더우먼, 아나콘다 중에 한 팀은 조기에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해야 하고 액셔니스타, 구척장신, 탑걸 중에 한 팀도 조기에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해야 한다.[120]


5.4.1. 10경기 | FC 액셔니스타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0경기
방영일자: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32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현영민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2 : 1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액셔니스타
FC 구척장신
3′ 이혜정 (A. 최여진)
11′ 최여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OG) 이혜정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리그 4~5라운드의 시작을 여는 경기이자 이 프로그램의 방송 편집 조작 논란이 나오고 난 이후 공식적으로 개시된 첫 경기이다. 이 경기부터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 감독관 입회, 경기 결과 홈페이지 공개[121] 등의 쇄신안이 본격 가동됐다.
두 팀 모두 현재 리그 2승 1패로 슈퍼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팀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이미 리그 3승을 거둔 FC 개벤져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리그 3승을 달성하게 되면서 슈퍼리그 진출이 더욱 유력해진다.[122] 반대로 패배한 팀은 현재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는 하위팀들의 추격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123] 양 팀 모두 공격력이 좋은 팀인 만큼 얼마나 수비 부분에서 약점을 덜 노출하는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간 이전 맞대결은 시즌 1 B조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FC 구척장신이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한 전력이 있다.[124]
FC 액셔니스타는 1라운드 FC 개벤져스 전 패배 이후 2라운드 FC 원더우먼 전 승리, 3라운드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 FC 구척장신에 득실차로 뒤처지면서 3위를 유지 중이며,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리그 2위로 올라설 수가 있다. FC 구척장신에 비해 피지컬은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골키퍼로 활약 중인 장진희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약체로 평가받던 아나콘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겨우 신승을 거두며 유리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운영 상의 문제를 보이는 등의 약점이 명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인 FC 구척장신이 현재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수비에서 김재화, 장진희가 이를 어떻게 막아내는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C 구척장신은 1라운드 FC 원더우먼 전 승리, 2라운드 FC 아나콘다 전 승리로 신생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3라운드 FC 개벤져스에게 승부차기 끝에 아쉬운 패배를 하며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날도 이현이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력이 더욱 살아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3라운드에서 FC 개벤져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배를 했기 때문에 잘 나가는 분위기가 잠시 주춤한 상황에서 얼마나 분위기를 빨리 추스를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및 컬링 경기 중계로 인해 1주 결방한 이후인 2월 23일 수요일 밤 9시에 정상 방송했다.
방송 예고편을 통해 이수근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의 해설진이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본방송을 통해 이수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125] 이에 따라 FC 아나콘다의 감독인 현영민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함께 진행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영표

교체 출전
41. 김재화
GK
14. 장진희
02. 이영진
8. 정혜인
33. 이혜정 파일:득점 아이콘.svg 3′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19′
10. 최여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18. 김진경
7. 송해나
11. 차수민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66. 차서린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1-1
감독: 백지훈


전반전

이영표는 구척장신의 이현이가 주득점 루트인 것을 파악하고 아예 초반부터 이혜정에게 이현이 맨마킹을 시켜서 이현이를 지워버릴 것을 지시했다. 그 결과, 이현이는 이혜정에게 말 그대로 삭제 당하는 수준이었다.[126] 그러던 상황 속에서 차수민과 아이린과의 소통 미스로 결국 차수민이 투터치 반칙을 하면서 액셔니스타의 프리킥 상황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최여진이 정확히 이혜정 쪽으로 노려 크로스를 올렸고 이혜정이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구척장신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이혜정의 철저한 이현이 맨마킹으로 인해서 공격에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선제골까지 먹히니 완전히 말리는 상황이 됐다. 그 이후 정혜인이 최여진을 향해 대지를 가르는 킬패스를 건넸으나 최여진이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해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액셔니스타가 선제골을 넣은 채로 전반전은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후반전에 구척장신이 힘을 얻어서 공격적으로 올라왔으나 그마저도 액셔니스타의 수비수들에게 컷을 당했다. 그리고 최여진과 정혜인이 티키타카하는 상황에서 라인이 나간 줄 알고 라인 근처에서 정혜인이 공을 잡고 있었는데 심판이 그대로 진행하라는 지시에 그대로 슈팅을 날렸고 아이린이 막았으나 세컨볼이 최여진에게 흘러서 최여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공이 라인을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 애매해 VAR을 실시했으나 볼이 라인을 완전히 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골로 인정됐다. 그렇게 액셔니스타는 기세를 잡고 쐐기를 박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아쉽게도 아이린의 선방에 막혀 쐐기골을 넣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1분 여가 남은 상황에서 김진경의 킥인이 이혜정의 발에 잘못 맞으면서 자책골이 되었고 그러면서 스코어는 2:1이 되었다. 만회골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구척장신이 어떻게든 한 골만 넣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차서린이 본인에게 온 공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차수민이 이날 따라 유독 헛발질을 하면서 결국 한 골을 더 넣지 못한 채 2:1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액셔니스타는 첫번째 경기 패배 후 3연승, 구척장신은 2연승 후 2연패의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 경기 평가

서로 닮은 점도 많고 리그 2승 1패로 승패도 같은 두 팀이 벌인 경기. 양 팀은 서로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했다. 양 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 템포로 경기를 전개해 나갔으며, 경기가 스피디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결과는 쉽게 갈렸다. 구척장신의 공격은 액셔니스타의 밀착마크에 의해 봉쇄되었고, 수비 실수를 틈탄 액셔니스타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구척장신이 쉽게 무너지게 되었다. 구척장신은 경기 후반 1골을 만회하여 추격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1로 액셔니스타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구척장신의 경우 주 득점 루트였던 이현이가 상대 이혜정의 맨투맨 수비에 철저히 가로막혔다. 그 영향으로, 뒤에서 공격을 받쳐줘야 했던 김진경 역시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최여진과 정혜인의 활발한 움직임과 패스 플레이를 막아내지 못한 부분도 구척장신이 쉽게 무너지는데 한 몫했다. 구척장신은 좀 더 자기들만의 장점인 피지컬을 활용하고, 예를 들면 큰 키로 세트피스를 노리는 것처럼 전술[127]의 다양화를 숙제로 남기게 되었다. 이로써 2승 2패가 된 구척장신은 리그 3위로 내려 앉게 되었으며, 현재 4위인 원더우먼의 경기 결과를 주목하며 남은 5라운드 탑걸 전을 준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128]

액셔니스타의 경우 이 날은 감독인 이영표의 대 구척장신 전술이 효과를 보았고, 멤버들도 작전을 잘 수행했다. 그동안 기복이 있었던 경기 운영과는 달리 서로 간의 패스플레이도 원활했고, 공격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공격 위주로 활약하던 이혜정을 이현이의 전담마크를 위해 수비로 내렸으나, 세트피스에서의 이혜정의 헤더를 활용해 선제골을 넣었고, 최여진과 정혜인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역시 구척장신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꽤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이혜정이 상대 공격수 이현이를 철저하게 마크하면서 공격루트를 차단한 것이 주효했고, 김재화와 장진희의 수비 역시 2선에서 내려오는 구척장신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경기 후반 자책 실점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주었다. 이로써 3승 1패로 2위로 올라서게 된 액셔니스타는 슈퍼리그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으며, 남은 마지막 경기 탑걸 전에서 지더라도 슈퍼리그에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탑걸과의 경기를 한결 여유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129]


5.4.2. 11경기 | FC 아나콘다 - FC 원더우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1경기
방영일자: 2022년 3월 2일 수요일 (33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김병지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3.png
]]
0 : 2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3.png
]]
FC 아나콘다
FC 원더우먼
-
파일:득점 아이콘.svg
1′ 송소희
10′ 황소윤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신생팀 데뷔전에서 6:0으로 최다 점수 차 기록을 아나콘다에게 새겨준 FC 원더우먼과 원더우먼에게 빚을 갚고자 하는 FC 아나콘다 간의 맞대결이다. 또한, 이 대진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대진이 됐다. 이 대진 이후 두 팀 모두 리그 마지막 경기인 5라운드의 상대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FC 개벤져스와 맞붙기 때문에 이번 대진에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한다고 보여진다.[130]
FC 아나콘다는 FC 탑걸,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내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슈퍼리그 진출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지만[131],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132] 지난 3라운드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준 노윤주를 필두로 원더우먼의 다득점을 저지할 수 있는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공격 면에서는 윤태진의 패스를 적극적으로 마무리 해 줄 공격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 점을 얼마나 극복하면서 경기에 임할 수 있는지 역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FC 원더우먼은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에게 2연패를 당한 이후 FC 탑걸을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10경기가 진행된 현재 순위표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FC 구척장신을 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133] 다득점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진의 최소 실점 - 공격진의 최다 득점이 연속으로 나와줘야 되는 상황인데, 선수들 모두가 합심하여 이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134]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 팀의 경기 전략이 공개됐다. FC 아나콘다는 다소 부담감을 내려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 골 승부를 노리는 실리적인 축구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공언한 반면, FC 원더우먼의 경우 슈퍼리그 진출 경우의 수가 아직 존재하고 있는 만큼 대량 득점 승리를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선공개 영상
여담으로, 이 경기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결방이 예상되었으나 결방하지 않고 기존 방송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은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확인된 점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이 경기가 앞서 방송된 경기인 10경기[135]보다 먼저 촬영된 것이 여러 장면들로 확인이 됐다. 경기 시작 전 배경을 비춰준 것이 낮 배경이었다는 점,[136] 배성재 캐스터의 일부 멘트,[137] 이수근 대신 FC 개벤져스의 감독 김병지가 특별 해설을 본 점,[138] 앞서 방송된 10경기에서 특별 해설을 한 FC 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의 목소리가 해설 중에 꽤 많이 갈라져서 나왔다는 점[139] 등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1-2-1
감독: 현영민

교체 출전 | 엔트리 제외
18. 박은영 | 4. 오정연
GK
11. 노윤주
8. 주시은
82. 최은경
1. 신아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25. 윤태진

7. 송소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1′
1. 황소윤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23. 김희정
11. 주명
GK
81. 요니P
벤치 대기 | 엔트리 제외
819. 박슬기 파일:주장 아이콘.svg | 110. 치타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1-1-2
감독: 이천수


전반전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반드시 필요했던 원더우먼과 리그 전패의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아나콘다의 대결. 원더우먼은 다득점이 필요한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꾸려 나갔고, 아나콘다는 선 수비 후 역습의 방식으로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전반 1분 만에 아나콘다의 수비 플레이에서의 실수를 틈타 송소희가 선제골을 넣으며 다득점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 원더우먼이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선제골을 실점한 아나콘다가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고, 오히려 역습 플레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가며 간간이 원더우먼의 골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송소희가 찬 슈팅이 골키퍼 노윤주의 펀칭으로 흘러나온 것을 황소윤이 마무리하며 2: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게 된다.

후반전

다득점을 위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원더우먼은 후반전에도 파상 공세를 펼치며 아나콘다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체력적인 한계와 아나콘다의 수비에 막히고, 아나콘다는 전반 막판 실점으로 의욕을 잃어 지루한 공방만 오고 간 끝에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 경기 평가

아나콘다는 이번 경기에서 팀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많이 보여주었다. 여러 번의 패배를 겪으며 포지션을 변경해보고 와일드카드로 골키퍼 포지션의 노윤주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지만, 수비 위주의 전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보인 수비 실수는 이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어주고 말았다. 특히 공격에서 선 수비 후 역습을 하는 방식을 통해 원더우먼의 골문을 간간히 위협하기도 하였으나, 윤태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140]의 무거운 몸, 공에 대한 감각 부족, 골 결정력의 부재를 절감해야 했고, 수비는 그나마 쌍소 투톱을 봉쇄해주긴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수비 플레이에서의 작은 실수들에 의해 2골을 내주고야 말았다. 골키퍼 노윤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대량 실점으로 무너질 수도 있었던 상황. 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 선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보고자 했던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전력의 한계점을 철저히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로써 4전 무승 4패를 하게 된 아나콘다는 공식적으로 슈퍼리그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원더우먼 입장에서도 2:0으로 승리는 했지만, 그리 기쁜 승리는 아니었다.[141]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이번 경기에서 현재 리그 3위인 구척장신과의 골득실 차를 겨우 2점 밖에 줄이지 못하며, 기존 구척장신과의 골득실 차가 11점에서 9점으로 줄이는데 그치게 됐기 때문이다.[142] 이제 원더우먼은 탑걸에게 기대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탑걸 역시 남은 상대인 액셔니스타 - 구척장신을 모두 잡아야만 슈퍼리그 진출의 희망이 있는 만큼 원더우먼과 탑걸은 남은 경기동안 운명공동체가 됐다고 보여진다.[143]


5.4.3. 12경기 | FC 탑걸 - FC 액셔니스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2경기
방영일자: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34회)

주심: 우예람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탑걸|

파일:FC 탑걸3.png
]]
0 : 1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FC 탑걸
FC 액셔니스타
-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OG) 유빈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FC 탑걸은 4라운드, FC 액셔니스타는 5라운드 경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되는 매치업이다.[144]
FC 탑걸은 FC 아나콘다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한 이후 FC 개벤져스, FC 원더우먼에게 연속 패배하면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4~5라운드의 상대가 FC 액셔니스타와 FC 구척장신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상대의 피지컬 축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해졌으며, 4~5라운드 중 한 경기라도 패배하게 되면 슈퍼리그 진출의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145]
FC 액셔니스타는 FC 개벤져스에게 패배한 이후 FC 원더우먼, FC 아나콘다, FC 구척장신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FC 액셔니스타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자력으로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 첫 번째 팀이 된다.[146]
한편, 방송 예고편을 통해 FC 액셔니스타의 골키퍼 장진희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이영진이 골키퍼를 대체하게 됐고 FC 액셔니스타는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액셔니스타 입장에서는 앞서 악재였던 이혜정의 허리 부상, 정혜인의 부상[147]에 이어 또 다른 악재가 발생한 것인데, 액셔니스타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FC 탑걸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액셔니스타가 이 변수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지, 아니면 탑걸이 이 변수를 이용하고 슈퍼리그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또 다른 관점에서 주목되는 경기가 됐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FC 탑걸의 막내 문별이 속한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관중석 응원을 온 것이 확인되기도 했는데, 방송을 통해 경기 전 FC 탑걸의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선공개 영상
여담으로, 이 경기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으로 인해 한 주 결방 한 이후인 3월 16일 밤 9시에 정상 방송했다.
이 경기가 방송된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규칙이 한 가지 발표됐는데, 바로 레드 카드 받은 선수에 관한 규칙이었다.[148] 레드 카드를 받게 되면 선수는 3분 간 퇴장 당하며, 그 이후 경기에 다시 투입될 수 있다.[149]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탑걸 선발 명단 1-3
감독: 최진철

교체 출전 | 엔트리 제외
22. 문별 | 7. 간미연
GK
99. 아유미
9. 바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1′
}}}

33. 이혜정
8. 정혜인
10. 최여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41. 김재화
GK
02. 이영진
벤치 대기
14. 장진희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2-2
감독: 이영표


전반전

액셔니스타 선수들이 부상의 여파로 인해 수비적으로 나갔다. 주 공격 루트였던 정혜인과 최여진을 내려서 쓰다 보니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전부 다 탑걸의 수비에 막히면서 고전을 했다. 그 틈에 탑걸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고 탑걸한테 결정적인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탑걸 선수들의 결정력 부족과[150] 예상 외로 이영진이 보여준 침착한 세이브 덕에 실점하지는 않았다.[151] 액셔니스타의 감독인 이영표 역시 경기 전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서 대놓고 이번에는 수비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자고 했고 일단은 먹혔다. 전반전은 그렇게 오히려 탑걸에게 굉장히 많이 고전했지만 다행히 실점은 하지는 않아 성공은 했다.

후반전

전반전에 너무 움츠러들고 맞아서인지 액셔니스타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했고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임하게 된다.[152] 최여진과 정혜인이 좀 더 적극적으로 드리블도 하고 압박도 하면서 전반전보다는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잡았다. 하지만, 탑걸의 끈기있는 수비와 액셔니스타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골은 들어가지 않았고 승부는 점점 한 골 싸움으로 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후반 5분, 이영진이 길게 롱킥을 때린 것이 최여진 앞으로 가면서 바로 슈팅을 때렸으나 아유미의 선방에 막히면서 라인 바깥으로 나갔고 그 이후 정혜인이 바로 킥인으로 공을 세게 때린 것이 골대를 맞고 난 뒤 유빈의 등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애매한 상황이 나왔기 때문에 VAR 판독을 실시했으나 VAR 판독 결과 유빈자책골로 인정되면서 액셔니스타가 1대0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탑걸은 포기하지 않고 게속 끈질기게 공격을 하였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액셔니스타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 경기 평가

액셔니스타는 주전 골키퍼 장진희의 부상으로 대신 골키퍼로 기용된 이영진이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주었다. 더불어 수비에서 김재화가 결정적인 탑걸의 공격 기회를 번번이 막아내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어주었으며, 최여진은 전반적으로 팀이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운영하는 동안 공격을 이끌며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정혜인과 이혜정은 부상 여파에도 결정적 어시스트와 수비 가담을 해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단 1골 뿐이었지만 이날 액셔니스타는 화려한 공격 플레이와 유기적인 조직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로써 1차전 개벤져스전 패배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둔 액셔니스타는 4승 1패로 리그를 마감하며 리그 6개 팀 중 가장 먼저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 짓게 되었다.

반면 탑걸은 비록 이날 경기를 패했지만,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액셔니스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전 중반 골을 먹히기 전까지는 경기를 완벽히 지배하며 압도해 나갔지만, 결국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김보경은 여러 번 돌파를 시도하며 골 기회를 만들려했지만, 번번이 수비에 막히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며, 유빈과 바다 등 후방 수비진 등의 중거리 슈팅도 그리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이날 부상을 털고 출전한 채리나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마찬가지로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탑걸은 1승 3패를 거두며 마지막 5라운드인 구척장신 전을 승리하더라도 2승 3패로 리그를 끝마치게 되면서 사실상 슈퍼리그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153]


5.4.4. 13경기 | FC 개벤져스 - FC 아나콘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3경기
방영일자: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35회)

주심: 우예람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2 : 2
(PSO 3 : 2)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3.png
]]
FC 개벤져스
FC 아나콘다
11′ 오나미 (A. 김승혜)
14′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5′ 노윤주
16′ 최은경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FC 개벤져스는 4라운드, FC 아나콘다는 5라운드 경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되는 매치업이며, 이전 경기들에서 전승을 거둔 팀과 전패를 거둔 팀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154]
FC 개벤져스는 FC 액셔니스타, FC 탑걸, FC 구척장신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앞선 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FC 액셔니스타에 이어 리그 6팀 중 두 번째로 슈퍼리그 진출을 공식 확정 짓게 된다.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3승을 거둔 이후 휴식기가 다른 팀에 비해 다소 길었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 측면에서 빠른 시간 안에 감각을 되찾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FC 아나콘다는 FC 탑걸,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 FC 원더우먼을 차례로 상대했고 무승 4패를 기록하면서 슈퍼리그 진출은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1승을 거두며 마무리하고 싶은 선수들과 감독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다.[155] 선수들의 실력이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고 다른 팀에서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인 FC 개벤져스도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아나콘다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이언트 킬링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 다른 측면에서 주목된다.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에서는 FC 아나콘다의 자이언트 킬링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편집이 주를 이뤘지만, 실제 이를 본 대다수 방송 팬들 및 여론은 아나콘다 선전 후, FC 개벤져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예고편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FC 개벤져스는 남은 2경기 상대인 FC 아나콘다, FC 원더우먼을 반드시 잡고 전승을 거두겠다는 선수들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언급했고, FC 아나콘다는 FC 개벤져스의 전승 도전보다 자신들의 첫 승이 더 중요하다고 인터뷰하면서 반드시 첫 승을 거두면서 리그를 마무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선공개 영상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48. 이은형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35. 김혜선
13. 김승혜
5.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34. 김민경

25. 윤태진
18. 박은영
8. 주시은
1. 신아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11. 노윤주 파일:득점 아이콘.svg 5′
교체 출전 | 엔트리 제외
82. 최은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 4. 오정연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2-2
감독: 현영민


전반전

이미 슈퍼리그 진출이 무산된 FC 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은 어떻게든 1승을 하기 위해 포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너무 단단한 수비로 인해 개벤져스도 매우 당황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전반 5분에 노윤주가 찬 골킥을 조혜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아나콘다가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개벤져스도 공격을 전개했지만 아나콘다의 수비에 막혀 결국 득점을 하지 못한 채 전반전이 끝나게 되면서 아나콘다는 처음으로 전반전에 리드하는 경기를 만들었다.[156]

후반전

하지만, 후반 1분만에 박은영이 킥인을 하는 상황에서 김민경을 맞고 흐른 볼이 윤태진에게 흘렀고 윤태진이 김승혜에게 패스 미스를 했다. 김승혜의 패스를 받은 오나미가 단독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골을 넣은데 성공했다.[157] 후반 4분, 오나미가 사이드에서 또 한 번 단독 돌파를 하면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158]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현영민은 노윤주까지 올라오게 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는데 우당탕탕 상황속에서 김승혜가 조혜련이 잡을수 있는 공을 굳이 걷어내려다가 그게 최은경의 발 앞에 갔고 최은경이 그대로 슈팅을 때리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159] 그렇게 양 팀 2:2로 후반전까지 경기가 끝났고 결국 이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승부차기
선축
후축
오나미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신아영
김혜선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주시은
이은형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5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최은경
개벤져스의 주장이자 골키퍼 조혜련의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이 변수였던 승부차기. 양팀 1번 키커인 김민경과 윤태진, 2번 키커인 김승혜와 박은영이 성공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 이후 개벤져스의 3번 키커 오나미의 킥이 성공한 반면, 아나콘다의 3번 키커였던 신아영의 슈팅이 골키퍼 조혜련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막히게 되면서 균형이 깨지게 됐다. 아나콘다의 골키퍼 노윤주가 분투하면서 개벤져스의 4번 키커 김혜선, 5번 키커 이은형의 슛을 막아냈지만, 아나콘다의 4번 키커 주시은, 5번 키커 최은경이 나란히 실축하게 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3:2로 개벤져스가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 승리로 개벤져스는 6팀 중 두 번째로 슈퍼리그 진출을 공식 확정지었다.


  • 경기 평가

3전 전승의 개벤져스, 4전 전패의 아나콘다가 맞붙은 대진. 아나콘다는 첫 승을 위해서 전반적부터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 수비 후 공격 전술을 통해 초반부터 개벤져스의 골문을 압박하면서 기회를 잡기도 했다.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전반 6분, 골키퍼 노윤주의 골킥이 다이렉트로 골문을 향하면서 아나콘다가 선취골을 넣게 되었다. 그리고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하면서 종료한 후반 1분 오나미를 마크하던 주시은이 교체되어 아웃된 틈을 타 오나미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4분에는 오나미가 역전골을 넣으며 이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벌어진 혼전에서 최은경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2:2로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160] 동점골 이후 다시 벌어진 공방전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해 양팀은 승부차기로 들어가게 되었다. 양팀 2번 키커까지는 모두 골을 넣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아나콘다의 3번 키커 신아영이 실축을 하며 개벤져스가 리드를 가져가게 되었고, 양팀의 4, 5번 키커가 모두 실축을 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한채 결국 개벤져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감되었다.

개벤져스는 오늘 경기에서 그동안 팀이 보여준 공격적인 전술이 크게 발휘하지는 못했으나, 팀의 에이스 오나미가 2골을 넣은 것은 큰 소득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아나콘다가 팀의 주포인 오나미와 김민경을 집중 마크하는 전술을 가져오면서 전반전에는 공격다운 공격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수비라인의 교체로 발생한 마크의 공백을 틈타 오나미가 2골을 넣어주었다. 그렇지만, 골키퍼 조혜련이 다리 부상으로 인해 2실점이나 한 부분은 다소 뼈아픈 부분이었으나, 승부차기에서 부상 투혼을 보여주며 상대 키커 3명의 킥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개벤져스는 마지막 경기인 원더우먼 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지으며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5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나콘다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간절함으로 무장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끝내 경기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연습경기를 포함한 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는 등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점을 증명해주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골키퍼 노윤주와 최은경이 골을 넣어주었고, 공격에서는 팀의 에이스 윤태진은 공수를 오가며 큰 활약을, 수비에서는 주시은과 신아영이 김민경과 오나미를 마크하며 전반전의 리드에 기여하며 큰 인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 들어와서 신아영, 주시은, 최은경이 연속으로 실축을 하며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로써 5전 전패의 성적을 거두게 된 아나콘다는 끝내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으며, 비시즌 동안 팀 전력의 재정비와 새로운 선수 수급과 리빌딩을 통해 다음 시즌에서 불명예를 씻어야하는 과제를 남기게 되었다.


5.4.5. 14경기 | FC 탑걸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4경기
방영일자: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36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탑걸|

파일:FC 탑걸3.png
]]
0 : 1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탑걸
FC 구척장신
-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OG) 바다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FC 탑걸과 FC 구척장신 모두 리그 마지막 경기이며, 시즌 1에 이어서 펼쳐지는 또 한 번의 '최진철 더비'이다.[161]
FC 탑걸은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FC 개벤져스, FC 원더우먼,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패배를 하면서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탑걸에게 남아있는 슈퍼리그 진출 경우의 수는 최소 8:0 이상의 승리뿐인 상황이다.[162] 탑걸은 데뷔전부터 이제껏 멀티골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공격력이 저조한 팀이기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163] 하지만, 탑걸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시즌 2 사상 최초로 신생팀이 기존팀을 잡게 되는 첫 사례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164] 이를 위해서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FC 구척장신은 FC 원더우먼,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FC 개벤져스,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패배를 하면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FC 탑걸을 상대로 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남은 슈퍼리그 진출권 1장을 가져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165] 반면,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면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FC 원더우먼과 마지막 슈퍼리그 진출권 1장을 놓고 지독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수도 있다. 리그 3~4라운드 기존팀을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던 만큼 문제점을 보완하고 또 한 번의 신생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슈퍼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게 될지 주목된다.
여담으로 이 방송에서는 두 가지 모습이 보여졌다. 하나는 개벤져스가 구척장신을 응원하고, 원더우먼이 탑걸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는 점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슈퍼리그에 이미 진출해 있는 시즌 1 상위 3팀인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월드 클라쓰 선수들이 개인 연습을 하는 장면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탑걸 선발 명단 1-3
감독: 최진철

교체 출전 | 엔트리 제외
22. 문별 | 3. 채리나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99. 아유미
9. 바다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15′
}}}

18. 김진경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7. 송해나
11. 차수민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66. 차서린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백지훈


전반전

전반전 경기는 구척장신이 그야말로 말린 경기였다. 탑걸이 뒷공간을 안 내주고 라인을 내리면서 김보경을 이용한 역습 축구를 하게 되면서, 이현이도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그나마 뚫고 슈팅한 것이 아유미의 선방에 막히거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대를 맞는 등 그야말로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현이가 득점을 잘하기는 하지만 오나미나 송소희처럼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뒤에 골을 넣기보다는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면서 골을 넣다 보니 아무래도 상대에서 대인 마크를 붙이면 득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탑걸 역시 구척장신을 상대로 골 넣을 기회가 있기는 했으나 아이린에 의해 전부 막혔다.

후반전

후반전의 경기양상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구척장신은 계속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했지만 그 때마다 아유미의 선방에 철저하게 막혔고 탑걸의 밀집 수비를 뚫기가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후반 5분, 아이린의 골킥을 처리하려던 바다의 백헤딩이 자책골이 되면서 구척장신이 1:0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166] 그리고 그 이후에 이현이도 바다와 마찬가지로 백헤딩이 잘못 맞으면서 자책골을 기록할 뻔 했으나 다행히 아이린이 잘 선방해냈다. 그렇게 경기는 바다의 자책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구척장신의 승리로 끝났다.


  • 경기 평가

2승 2패의 구척장신과 1승 3패의 탑걸의 대결. 2연승 뒤 2연패를 당하고 있는 구척장신 입장에서는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중요한 경기였기에 경기에 임하는 각오[167]가 남달랐으나, 경기 초반에는 의외로 탑걸의 공세에 약간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전 중반부터 공격 기회를 서서히 잡아가면서 양팀 모두 활발한 플레이와 공격을 통해 선취골 싸움에 주력하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반전에도 양팀이 서로 공방전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전개를 거듭하던 후반 5분 아이린의 골킥 과정에서 바다가 시도한 백헤딩이 탑걸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1:0으로 구척장신이 리드하기 시작했다. 선취골이 나온 이후 탑걸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전개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들어가지 않았고 결국 1:0으로 구척장신의 승리로 경기가 마감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2연승 뒤 2연패를 거둔 뒤 얻은 승리로 침체되었던 팀 분위기가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연패를 당하는 동안 철저하게 봉쇄되었던 이현이는 전반전 중반부터 서서히 슈팅을 통해 영점을 잡아나가기 시작하더니 이날 경기에서는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수차례의 슈팅을 통해 아직까지 득점 본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김진경과 차수민은 공수에서 제 몫을 해주며 탑걸의 공격을 저지해주었으며, 송해나는 수비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적절한 공격 가담과 함께 슈팅과 결정적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까지 보여주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3승 2패가 된 구척장신은 사실상 3위를 확정 지으며 슈퍼리그 진출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168]

탑걸은 이날 경기를 패배하기는 했지만 점점 팀워크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구척장신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플레이를 펼쳤다. 시즌 3를 기대하게 만들 정도. 특히 에이스 김보경은 시종일관 구척장신의 수비를 휘저으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를 못했다. 간미연 역시 공격에서 적절한 위치선정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했고, 유빈과 바다도 수비에서 구척장신의 공격을 적절히 끊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바다의 자책골로 살짝 빛이 바랬다. 전반적으로 김보경의 합류 이후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보경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 공격 차단 이후 2선에서 때리는 중거리 슈팅의 부정확성,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수비 실수 등의 약점이 끝내 탑걸의 경기에 발목을 잡게 되었다. 이로써 1승 4패를 거둔 탑걸은 아나콘다보다 한 계단 위인 5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되었다.


5.4.6. 15경기 | FC 개벤져스 - FC 원더우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리그 15경기
방영일자: 2022년 4월 6일 수요일 (37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1 : 3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3.png
]]
FC 개벤져스
FC 원더우먼
0′ (OG) 황소윤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송소희
6′ 송소희 (A. 김희정)
18′ 송소희 (A. 황소윤)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시즌 2의 리그를 마무리하는 경기이다. 리그 최초로 전승을 이루게 되는 팀이 나올지, 신생팀이 최초로 기존팀을 잡게 되는 일명 자이언트 킬링이 나올지가 이 경기에서 결정된다.
FC 개벤져스는 FC 액셔니스타, FC 탑걸, FC 구척장신,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4승 무패로 이미 슈퍼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그러나, 선수들은 리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수 차례 전승이 목표라는 것을 언급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FC 개벤져스가 이 경기에서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원더우먼에게 패배하게 된다면, FC 액셔니스타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게 되고 2위로 경기를 마치게 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전승 우승과 함께 행복한 결말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169]
FC 원더우먼은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에게 패배한 이후 FC 탑걸, FC 아나콘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은 앞선 경기에서 FC 구척장신이 FC 탑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소 10:0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게 됐으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170] 하지만, 신생팀이 기존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우가 이번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자이언트 킬링을 꿈꿔볼 수도 있다. 게다가 2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면 FC 개벤져스에게 최강의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기 때문에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감독들 간 맞대결이 시즌 1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 펼쳐지게 됐다는 사실이 언급됐다.[171] 또한, 양 팀 모두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임을 예고했다. 선공개 영상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1-3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48. 이은형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35. 김혜선
5. 오나미
34. 김민경
13. 김승혜

}}}
GK
81. 요니P
벤치 대기 | 엔트리 제외
819. 박슬기 파일:주장 아이콘.svg | 110. 치타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2-2
감독: 이천수


전반전

전반 시작 10초[172]만에 이뤄진 김승혜의 킥인이 황소윤을 맞고 굴절되면서 상대 자책골로 개벤져스가 앞서가게 됐다. 이는 골때녀 최단시간 득점을 경신한 기록이다.[173] 하지만, 그 이후 원더우먼이 각성하면서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전반 2분, 주명이 하프라인에서 높고 길게 때린 공을 조혜련이 짧게 쳐냈는데, 이를 송소희가 재차 리바운드 하면서 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김희정의 킥인 상황에서 뒤로 찔러 준 공을 송소희가 하프라인 앞에서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되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

개벤져스가 득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격했지만 원더우먼 주명의 벽은 넘기 힘들었다. 주명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최진철 감독이 당황할만큼 깔끔하게 태클을 했고 역습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을 수도 있었으나 골대를 맞히면서 골을 넣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후반 8분, 요니P의 던지기 골킥을 받은 송소희가 황소윤과 2:1 패스로 수비 둘을 벗겨낸 이후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슛을 날려 해트트릭을 완성한다. 스코어가 3:1이 되면서 개벤져스는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별 다른 상황이 벌어지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경기 평가

시즌 2 리그의 가장 드라마틱한 자이언트 킬링이 나왔다. 이미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짓고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려 하는 개벤져스와 10골이라는 득실차를 극복하기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믿고 경기에 임한 원더우먼. 경기 초반부터 원더우먼은 경기를 공격적으로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한지 단 10초만에 황소윤의 자책골로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게 됐다. 자칫 팀 전체의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원더우먼은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해결사는 주명과 송소희였는데, 단 2분 뒤 주명이 찬 킥을 골키퍼 조혜련이 걷어내는 상황에서 송소희가 리바운드를 하며 동점골을 만들었고, 전반 6분에는 송소희가 중거리 슛으로 이내 역전까지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한다. 경기를 역전 당한 개벤져스는 전반 막판 다시 경기를 리드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으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후반 막판에 송소희가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되었고, 결국 3:1로 원더우먼이 시즌 2 리그 최초로 기존팀 개벤져스을 꺾는 자이언트 킬링이 이뤄졌다.

원더우먼에게는 승리의 기쁨과 슈퍼리그 진출 좌절의 아쉬움이 교차된 경기였다. 사실 3위인 구척장신과의 골득실 10점 차를 극복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원더우먼 선수단의 의지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특히 공격의 핵인 송소희는 공수를 넘나드는 플레이를 통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존 득점 1위였던 오나미를 밀어내고 총 8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까지 만들어냈다. 또한, 주명은 조혜련부터 시작하는 개벤져스 공격의 빌드업을 철저히 차단하며 적절한 중거리슛과 공격 가담을 통해 개벤져스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부분들이 모이며 원더우먼이 자이언트 킬링을 완성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원더우먼은 주명의 늦은 합류가 꽤나 아쉬웠을법 한 게, 주명이 합류하기 전인 구척장신, 액셔니스타 전에서 대량실점한 부분이 결국 시즌 후반부까지 빌미가 되며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주명이 합류한 이후 원더우먼의 플레이가 완전히 달라졌던 것을 본다면 꽤나 많이 아쉬운 부분. 어찌되었든 원더우먼은 개벤져스 전 승리로 아름다운 시즌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개벤져스는 여러모로 뼈 아픈 패배였다. 오늘 경기의 패배로 리그 전승에 실패한 것은 당연할 뿐더러, 골 득실차에서도 액셔니스타에게 밀리며 리그 2위로 슈퍼리그 진출을 하게 됐다. 또한, 매 경기 득점을 해오던 오나미는 이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송소희에게 득점왕까지 내주는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나타나게 됐다. 사실 어찌보면 가장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도 될 법한 개벤져스는 오늘 경기에서 시종일관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혜련부터 시작하는 공격의 빌드업은 철저하게 주명에게 간파당하며 막히기 일쑤였고, 득점의 주 원천인 오나미가 봉쇄 당하며 김민경과 김승혜가 공격을 이끌어 가야했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김혜선 또한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러가지 약점을 노출했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슈퍼리그를 진출한 개벤져스가 경기를 풀어나기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특히 슈퍼리그에는 더욱 강팀들이 많은 만큼, 오나미의 봉쇄, 수비진의 붕괴 시에 마련할 여러가지 전략적 대책들이 슈퍼리그의 개벤져스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건이 될 것이다.

[1] 일주일에 1경기씩 펼쳐진다고 했을 때, 방송 회차 기준 15회, 기간은 4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설 특선영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2022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등으로 인한 방영 연기가 감행되면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2] 승부차기에서 넣은 점수는 당연히 순위표 내 득실로 인정하지 않는다.[3]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실내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한다.[4] 득점왕에게는 미니 전기차가 부상으로 제공된다.[5] 페널티킥, 프리킥 유도 및 골대 맞고 나오는 경우의 도움은 개수에서 제외한다. 도움의 경우 방송 내에서 언급되지 않기에 방송에 나온 골장면을 토대로 기록하여 실제와 다를 수 있다.[6] 득점 + 도움[7] 일부 팀에서 골키퍼 체인지가 잦기 때문에 리그에 전 경기 출장하는 골키퍼들은 실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옆에 괄호로 경기 수를 표시한다.[8] 10위 이내에 공동으로 들어간 선수는 모두 포함.[9] 최고의 골키퍼[10] 대기만성 수비수[11] 한결 같은 에너지[12] 주장의 품격[13] 중원의 멀티 플레이어[14] 테크니컬 공격수[15] 차종은 CEVO-C SE이다.[16] 이는 개벤져스가 액셔니스타의 주 득점원이 최여진으로 파악하고 집중 견제를 한 까닭이었고, 이 판단은 적중한다. 최여진을 대신할 주 득점원이 등장하기 전까지는.[17] 1번 - 정혜인 패스 → 최여진 슛.
2번 - 정혜인 패스 → 최여진 접은 후 슛.
3번 정혜인 패스 → 최여진 접은 후 리턴 패스 → 정혜인 슛.
[18] 이 골 장면 이후 시즌 1에서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한 오나미를 보여주는 연출이 있었다. 다만 그전에 나온 중간 광고에서 '개벤저스의 만회골?'이라는 중간 카피는 다소 아쉬웠는데, 오나미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뜻이었겠지만... 만회골이란 단어는 주로 경기 결과에서 밀리고 있는 팀에게 쓰는 말이다.[19] 액셔니스타는 신입 멤버 이영진의 연습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 멤버를 가동할 수 없었다.[20] 이 헤더 골은 골때녀 사상 최초의 헤더 골이다. 실제 풋살에서도 헤더 골은 잘 나오지 않는다.[21] 사실 3경기 조작의 결정적 증거가 외부의 방치된 구조물 차이였던 것과 달리, 정혜인의 헤어스타일은 경기 도중 라인아웃 등으로 잠시 중단되었을 때 묶었다 풀었다 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으므로, 의혹을 제기할 수준의 심증은 충분하지만 조작이라고 100% 확신하기에는 증거가 약간 부족하다.[22] 최여진, 정혜인의 킥 → 이혜정의 헤딩. 헤딩 득점 장면 자체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닌, 노리고 넣은 것이라는 점에서 액셔니스타만의 강력한 득점 옵션이 생긴 셈이다.[23] 액셔니스타는 장기인 킥에 집중해서 득점을 노렸지만 공간이나 패스 활용이 거의 없어서 스스로 벽에 계속 부딪혔다. 최여진이 올스타전에서 멋진 중거리슛에 맛 들렸는지 각이 좁아서 골 확률이 낮은 측면에서조차도 계속 중거리를 쏘아댔다. (중거리 슛이 들어갔을 때 보는 맛이 좋고 상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행여나 공격이 막힌 이후 역습을 당할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것은 장점. 그리고 풋살 같은 작은 경기장에서는 중거리가 오히려 역습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중거리슛은 성공 확률이 낮다. 괜히 현대 축구에서 빌드업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다.)[24] 개막식 전, 사전에 최하위 예상팀 투표를 했는데 아나콘다가 5표, 탑걸이 1표였다. 아나콘다를 제외한 모든 팀이 최하위로 아나콘다를 지목했고, 아나콘다는 탑걸을 지목한 것.[25] 이것은 아나콘다의 창단 첫 득점이었다. 이 과정에서 4경기 무승이라는 자막을 내었는데 이를 통해 보면, 비공개 경기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거나, 제작진이 결과를 실수로 스포일러한 것으로 보인다.[26] FC 탑걸 3번 키커 아유미의 킥을 앞두고 골키퍼를 교체했다.[27] 슛을 하기 전, 간미연의 슛이 약하니 지켜보고 움직이란 현영민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28] 실제로 윤태진이 전담 키커로서 상당한 양의 킬 패스를 찔러줬지만 박은영의 헛발질로 인해 무산된 찬스가 굉장히 많다.[29] 이는 탑걸의 감독인 최진철이 채리나와 문별이 양 측면에서 머물러 중앙에 공격할 선수가 없자, 하프타임에 바로 지적해서 고친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이었다.[30] 아나콘다에서 벤치 멤버로 출발했던 최은경은 전반 막판에만 잠깐 교체로 들어갔고 후반이 되자 도로 빠졌으며 후반 내내 경기장 밖에서 머무는 모습만 보였다. 또한 방송 내용만 보면 신아영윤태진, 주시은은 필드 플레이어임에도 풀타임 출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후반 아나콘다의 급격한 체력 저하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 역시 최진철 감독이 채리나, 간미연, 문별 등을 번걸아가며 교체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었다.[31] 신생팀 데뷔 전에서 나왔던 최다 골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FC 원더우먼 6 - 0 FC 아나콘다. 다만 원더우먼과 아나콘다의 대결은 신생팀들 간의 평가전이라 정규 리그 경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32] 구척장신은 시즌 1 4위를 기록하면서 리그에 있는 선배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원더우먼 역시 신생팀 데뷔 전 1위를 기록하면서 후배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33] 경기 전 배성재를 통해 구척장신의 평균 키가 15.5cm나 크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34] 다만 실제 경기 최종 점수 결과는 방영된 방송 내용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35] 이 과정에서 문전의 이현이에게 공이 가자 김진경을 마크하던 송소희가 이현이를 향해 달려 마크가 풀린 틈을 타 이현이가 패스를 찌른 것이 주효했다. 또 김진경의 슛이 김희정을 맞긴 했으나 방향이 꺾여 골문을 향한 것은 아니었기에 김진경의 득점으로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로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안정환의 슛도 토고 선수에 맞고 굴절이 되었으나 슛이 골문을 향하고 있었기에 자책골이 아닌 안정환의 골로 기록되었다.[36] 김희정에게 최종 수비수로서 커버 역할을 맡기고 요니P가 공격하러 들어오는 구척장신과 부딪힌 다음, 쌍소 조합의 상대 진영에 적극적인 활동을 지시하였다.[37] 이로써, 송소희는 리그 공식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38] 아이린이 찬 공이 멀리 날아가 바닥에 한 번 튕기더니 골대 밖으로 나와있던 박슬기의 키를 넘겨서 골이 되었다. 이로써 아이린이 골때녀 사상 최초로 득점 기록이 있는 골키퍼가 됐다.[39] 그래서 다음 경기인 FC 액셔니스타와의 경기 예고편에서는 요니P가 골키퍼를 서는 모습이 보였다.[40] 세트피스 골. 직후 전반전 종료.[41] 킥인 골. 박슬기 손에 맞고 들어가 골로 인정.[42] 세트피스 골. 여기까지의 골 순서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과 같다. 다만, 이 골 전에 다른 장면들을 많이 앞당겨 넣은 걸로 보여지며, 실제는 전반전 내에서도 훨씬 이른 시점에 이 골을 넣었을 것으로 판단된다.[43] 킥인 골. 박슬기 손에 맞고 들어가 골로 인정. 방송상 구척장신의 네번째 골.[44] 참고로 잠깐 유튜브 미공개판으로 올린 영상을 보면 승리 후에 구척장신의 락커룸 모습을 보여주는데 백지훈 감독이 모두들 실수 없이 잘 해주었다고 칭찬하면서 5골 넣은 뒤에 상대편 이천수 감독의 눈치를 보면서 너무 좋아하는 것이 미안했다는 애기를 팀원에게 애기하는 장면이 있다. 만약 방송에 방영된 대로 4:3으로 스코어가 점점 쫒기는 상황에서 5:3으로 도망가는 골이었으면 상대방 감독 눈치를 보는 것이 전혀 아니라, 오히려 선수들처럼 좋아해야 하는 것이 맞는 분위기였을 것이다. 즉 5골 넣은 시점은 전반전 마치고 하프타임 시간으로 추측된다.[45] 이수근이 소매를 걷어 올린 차수민에게 조기축구 아저씨 같다는 농담에 차수민은 웃으면서 킥인 소매를 내리면서 다시 웃음기가 없이 킥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따라서 차수민의 소매가 내려져 있던 아이린의 골킥 득점 장면은 차수민의 킥인 득점 전의 상황으로 유추 가능하다.[46] 배성재 기억으로는 분명히 4:0 5:3 6:3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애기를 했다.[47] 구척장신은 이 경기 전까지 정규 시간 3득점에 그쳤다.[48] 실제로 락커룸 비하인드를 보면 선수들이 모두 기뻐서 방방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도 조작의 근거가 나오는데 백지훈 감독이 영상에서 5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이천수의 눈치가 보였다라는 말을 한다. 방송상으로 5번째 골은 4:3으로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들어간 골이므로 백지훈이 눈치 볼 이유가 전혀 없던 상황이었다. 근데 그 골이 전반전에 5:0으로 만드는 골이었으니 눈치를 볼 만했다.[49] 방송 상으로는 송소희가 골을 넣어서 원더우먼이 분위기를 제대로 탄 상황에서 박슬기의 실수로 골을 먹혀서 박슬기가 상황을 망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냥 그때 구척장신한테 완전히 영혼까지 털리던 상황에서 나오던 골이었다.[50] 아직까지 명확한 득점 순서는 제작진이 명확히 공개하지 않으나 후반전 골장면의 흐름상 구척장신의 추가골이 마지막 장면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경기 흐름은 제작진이 무편집 경기 영상을 공개해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51] 원래 실축에서도 5:0으로 앞서면 골을 더 넣으려고 의욕적으로 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느슨하게 플레이를 하는건 익숙한 일이다.[52] 하지만 구척장신이 느슨한 플레이를 한 것 자체가 긴장감이 느슨해진게 아니라 제작진에서 원더우먼이 0점패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척장신 측에 주문한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53] 원더우먼의 평가전 경기 유튜브 조회수가 단일 영상이 200만 조회수에 육박할 정도였다.[54] 애초에 원더우먼은 기존팀과는 달리 뚜렷한 직업 정체성이 없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공격수인 송소희와 황소윤의 투톱이 워낙 날카로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를 통해서 원더우먼은 그냥 근본도 없고 실력도 없는 팀이 되어버린거다. 더불어 일부 팬들이 송소희와 황소윤을 높이 평가한다고 다른 출연자들을 내려치는 경우가 많았어서 이에 대해 반감을 갖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55] 그래서 2팀이 서로 경기를 하되 실제 방영분에서 조명되는 방향이나 인터뷰 등등 분량을 할애하는 정도가 팀별로 차이가 있었다.[56] 사실 세 팀을 추가하면 그만큼 출연료도 많이 나가고 제작비도 더 많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신생팀을 추가한 이유는 경쟁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다.[57] 애당초 원더우면이 프로도 아니고, 1년 가까이 합을 맞추고 훈련을 같이 해온 사람들이 고작 몇 달 연습한 사람에게 패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58] 배성재의 해명전문에서도 최대한 팩트만 전달하려 했음에도 제작진을 향해 날을 세우는 멘트에서 알 수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야말로 우리가 스포츠를 보는 이유다. 압도적인 전력 차에도 그 대결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고작 한 팀의 첫 한 경기의 결과가 자신들이 원한 그림대로 흐르지 않았다고 그것을 조작하는 건 결과적으로 지난 경기들 전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앞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싸늘하게끔 만들어버린 무지한 제작진의 행동이었다. 이는 자신의 미래를 이미 손 놓고 몇 푼의 돈에 승부조작에 나섰던 어떤 선수들과 생각하는 수준에서 다를 바가 없다. 모든 스포츠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승부조작은 당연하거니와, 어떠한 식의 편파조작이 가해졌을 때 그 스포츠가 영원히 또는 상당한 기간동안 침체기, 암흑기를 걷는 걸 알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이다. 정말 안 걸릴 것이라고 짧게 생각했다면 정말 멍청하게 생각한 것이다.[59] 경기 자체는 완패지만 후반부는 충분히 긴장감과 반전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아무리 느슨해졌다고 해도 송소희 혼자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5:0에서 5:3까지 따라 잡은 것은 지더라도 쉽게 지지는 않는다라는 의지가 느껴지는 장면이기도 하다. 설사 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라는 것에서 감동이 오는 것일텐데 제작진은 흥행을 위해 이를 저버렸다. 진짜 스포츠+예능의 제작진이라면 여기서 편집포인트를 가졌어야 정상이다. 물론 여태 그랬듯이 편파편집이니 뭐니 말은 나왔을 거다. 설마 그 말이 이젠 듣기 싫어서 아예 경기흐름 조작?[60] 시즌 1에서 FC 불나방을 맡았던 이천수 감독과 FC 액셔니스타를 맡고 있는 이영표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서로 다른 조에 속해 있었고 FC 불나방은 시즌 우승을 한 반면, FC 액셔니스타는 시즌 1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공식적으로 맞대결을 치르지는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61] 구척장신 다음으로 평균 신장이 큰 팀이다. 프로필 상 키로 보면 평균신장이 173.5cm.구척장신 평균 신장이 174.3인 걸로 보면 피지컬 부분에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62] 이전 경기 상대였던 FC 개벤져스에게 크로스→헤더골 과정을 통해 2골을 작렬시키며 다른 팀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63] 원래 계획은 최여진이 정혜인에게 내주면 정혜인이 바로 슛을 때리는 것이었으나, 슛 타이밍을 놓친 듯하다.[64] 1번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65] 액셔니스타는 교체 멤버 이영진이 부상이라 교체가 불가능하다.[66] 원래 액셔니스타의 페널티 킥 전담 키커는 최여진이지만 정혜인이 이미 멀티골을 기록한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이영표 감독이 배려해 준 듯하다. 정혜인이 차기 전 최여진이 "앞으로 뻗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후려 갈겨버려."라고 조언해 주는 장면도 있었다.[67] 구척장신은 황소윤과의 패스 플레이 차단을 위해 길을 끊는 방식을 취한 반면, 액셔니스타는 슬램덩크의 이정환을 상대로 할 때와 비슷하게 3명이 송소희를 마크했다.[68] 황소윤 역시 인터뷰에서 전체적인 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송상 출연진들의 대화를 놓고 보면 첫 경기 이후 3일 뒤에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이는데 회복이 덜 된 것일수도 있다.[69] 선제골에서는 최여진을 제대로 마킹했어야 함에도 안일하게 있다가 실점했고, 4번째 골은 본인이 핸드볼로 PK를 내주었다. 물론 명백한 득점 상황을 핸드볼로 막은 것이고 다이렉트 퇴장이 나와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수아레즈, 2017/18 시즌 엘클라시코에서의 카르바할, 2021/22 시즌 첼시와 리버풀의 리그 맞대결에서 리스 제임스가 비슷한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 당한 사례가 있을 정도.[70]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컨디션의 난조가 체감될 정도였다고 한다.[71] 물론 본인이 조급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프리한 황소윤에게 공을 전달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슛을 난사하는 모습 역시 보였주기도 했다[72] 이 경기에서 맞붙은 액셔니스타를 꺾은 개벤져스에게는 전력상으로 열세이고, 아무리 남은 신생팀 2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다른 팀들 경기 결과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73] 물론 편집이 중구난방이라 실제로 그랬는지는 확실하지 않다.[74] 몇 번 헛발질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걸 무서운 집중력으로 어떻게든 본인이 커버해내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줬다.[75] 이는 액셔니스타 전체에게서 보여진 장면이었다.[76] 정혜인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정혜인이 드리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등 뒤에서 위험하게 밀었다. 골을 넣어서 다행이지 실제 경기였으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달리고 있는 최여진을 등 뒤에서 점프하면서 팔꿈치로 밀어붙여 넘어뜨릴 뻔하기도 했다. 내내 참고 있던 최여진이 농담 비슷하게 송소희에게 경고를 할 정도였다.[77] 박슬기의 잘못도 분명히 있지만 이천수 감독도 잘못이 있다. 박슬기가 몸통 박치기를 자신 스스로 생각해서 한 것이 아닌 이천수 감독의 지시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더 세게 하라고 지시하기까지 했다. 아무리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도 상대 선수가 드리블할 때 대놓고 막으라는 작전 지시는 승리가 중요한 프로에서도 하지 않는 작전 지시이다. 이천수 감독의 단점인 과도한 승부욕에 이은 흥분이 만든 작전이었기에 이 부분은 분명히 고칠 필요성이 있다. 명심해야 한다. 이곳은 결과가 다인 프로가 아니라 예능이다.[78] 페널티 킥 선언도 액셔니스타 쪽에서 항의를 하자 딜레이 콜로 선언했다. 송소희의 핸드볼 파울이 아니었으면 명백히 골로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처럼 레드카드가 나왔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 전 상황에서는 송소희가 골킥을 받으려다가 명백히 만세 자세에서 팔에 공이 맞았는데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기도 했다.[79] 당시 김병지 감독은 FC 국대패밀리, 최진철 감독은 FC 월드클라쓰를 각각 이끌었다. 시즌 1 준결승전에서는 FC 국대패밀리가 FC 월드클라쓰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었다.[80] 기본적으로 수비 위주의 성향을 가진 유빈, 바다는 힘은 좋지만 영점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간미연은 부상이 회복이 안 된 것인지 거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문별은 기동력과 스프린트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이 연결이 되지 않다보니 다시 수비가담을 하느라 체력만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81]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에 근접한 슈팅을 손끝으로 막아내는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이기도 했다.[82] 2라운드 다른 경기들과는 다른 시간에 경기가 치러진 것으로 보인다. 다른 팀들 간의 경기에서 두 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감독들만 보였다는 점, 이 경기를 보러 온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사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83] FC 구척장신은 시즌 1 B조 1경기 FC 국대패밀리를 상대로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로 패배한 전력이 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여기 참고. 공교롭게도 FC 아나콘다 역시 리그 1라운드 FC 탑걸을 상대로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로 패배한 전력이 있다.[84] FC 구척장신의 백지훈 감독, FC 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 모두 시즌 1에서는 합류하지 않았다.[85] 이 결과가 실제로 나오게 되면 리그 2라운드 이후 순위표는 기존팀과 신생팀의 격차가 훨씬 많이 벌어지게 되는 순위표가 만들어진다.[86] 실제로 이 경기 진행 이전까지의 경기들에서 FC 원더우먼이 2연패를 하며 고전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치타, 박슬기 등이 잦은 실수를 범해 상대 팀에게 결정적 기회를 내주면서 일어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87] FC 구척장신은 리그 1라운드에서 FC 원더우먼을 상대로 6:3의 대승을 거뒀던 반면, FC 아나콘다는 신규팀 데뷔전에서 FC 원더우먼을 상대로 0:6 대패를 했던 전력이 있다.[88] 또한 기존의 원톱 공격수였던 박은영이 눈에 부상을 입으면서 벤치에서 시작하게 됨에 따라 플랜 B를 찾아야 하는 이유도 있었다.[89] 치타는 다리에 깁스를 해서 목발을 짚고 다니는 상황이며, 간미연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있고, 오정연도 선방 과정에서 손가락이 골절됐다.[90] 물론, 사전에 감독들이 모여 합의한 후 예비 엔트리를 충원했다. 참고로, FC 액셔니스타의 이영표 감독은 강원FC 대표이사직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참여를 하지 못하고 전화연결로 대신 참여했다. 그러면서 FC 액셔니스타는 3라운드부터 부상으로 빠져 있었던 이영진의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원 멤버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91] 리그 5위 아나콘다와 나란히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차가 뒤처지기 때문에 6위에 머물러 있다.[92] 만약, 이 경기마저 패배하게 된다면 리그 3패로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93] 이 경기를 제외하고 남은 경기들의 상대가 모두 기존팀인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며 승 수를 쌓아놓는 것이 중요해졌다.[94] 대표적으로 송소희 밀착 마크 시 공격 부재, 황소윤의 고립, 박슬기의 실수 등이 있다. 이는 FC 원더우먼의 이전 상대였던 FC 구척장신과 FC 액셔니스타가 승리를 거둔 작전이기도 하다.[95] 수비진에서 바다 - 유빈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공격진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96] 선공개 영상의 경우, 기존 영상에서는 예비 엔트리 멤버가 공개됐었지만, 내용 등을 수정하여 다시 업로드 된 영상에서는 예비 엔트리 멤버들이 가려진 채로 공개되어 있다.[97] 하지만 이 상황에서 황소윤이 대놓고 아유미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몸으로 저지하고 있었기에 차징파울이 아니냐는 말도 많았다. 한쪽 골대에 서있던 아유미를 반대쪽 골대까지 밀어내는 걸 볼 수 있다.[98] 다만, 이 골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황소윤의 골키퍼 차징 반칙이 있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상[99] 여담으로, 이 득점은 현재까지 탑걸 선수가 득점한 유일한 득점이다. 이전 득점은 윤태진의 자책골이었기 때문.[100] 여담으로 바다는 평가전에 이어서 이 경기도 자책골을 내주면서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모두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었다.[101] 그러나 원더우먼 팀의 2번째 득점이 반칙으로 인한 득점이 명백한 상황에서 사실 후반전은 1대1의 승부로 진행될 수도 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심판 판정이 아쉬운 경기임에는 분명하다. 1대1 동점에서의 경기와 2대1로 추격하는 상황은 다르기 때문.[102] 득실차에서 FC 구척장신이 +7로 1위, FC 개벤져스가 +6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103] 경기 진행 전날에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개벤져스의 주장인 조혜련이 우수상 수상 소감으로 이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04] 이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개밴져스 측에 유리하도록 조작된 판정이라는 댓글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지만, 이는 단순 낭설에 불과하다. 심판진은 VAR 판독 시 골라인 앞 카메라까지 끌어들여 평소보다 오래 봤다는 점과 탑걸 최진철 감독과 액셔니스타 이영표 감독 사이 의견 또한 달랐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골 인정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골 처리가 된 것이다.[105] 시즌 1의 구척장신 주장이었던 한혜진은 이에 대해 체력은 문제가 안되는데 실점 상황 이후로 텐션이 자주 떨어진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시즌 1부터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강조한다.[106] 선수들이 목표했던 리그 전승 도전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되었다.[107] 1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아나콘다 - 탑걸 매치에서 1:1로 승부차기까지 간 적도 있지만, 그 때도 선제골을 넣었던 탑걸이 승부차기를 이기면서 기록이 깨지지 않았었다. 시즌 1의 조별리그 8경기 중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4번이나 역전을 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108] 이 프로그램의 방송 편집 조작 논란이 발생하기 전에 이루어진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 이후 방송될 4~5라운드에서는 2022년 첫 방송에서 언급한 쇄신안들이 실행될 예정이다.[109] 여기에 더해, 5골 차 이상 대승을 거두게 되면 FC 구척장신을 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2위까지 올라설 수도 있다.[110] 2라운드에서도 FC 구척장신이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4:0 대승을 기록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FC 액셔니스타 역시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111] 여기에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아나콘다는 득실차가 최소 0이 되고 액셔니스타는 최대 -1이 되기에 아나콘다는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나콘다가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것도 충분한 이변이고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112] 영상에서 "눈 내리는 12월의 겨울밤" 등이 언급됐고, 라커룸 역시 액셔니스타 라커룸 옆에 액셔니스타의 라커룸이 비춰졌으며, 8경기 진행 당시 액셔니스타와 아나콘다가 유니폼을 입고 관전을 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113] 안타깝게도 이전 상황에서 오심이 발생했다. 액셔니스타 진영 골문 앞 대혼전 상황에서 이혜정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기 때문에 오히려 아나콘다에게 페널티를 줬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영상을 다시 보게 되면 심판은 그 장면이 보이지 않은 상태였고, 그 각도 상으로 보았을 때는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114] 방송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선공개 영상에서 정혜인이 정강이 부상을, 이혜정은 상체가 불편하다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경기 종료 후에 정혜인이 한 발로 뛰는 모습이 잡힌 걸 봐서는 경기를 못 뛸 정도는 아니지만 잔부상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115] 이는 결정적 기회를 여러 번 잡았던 최여진이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점이 크다.[116] 이 점을 통해 이영표에게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는데, 인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필드 플레이어 4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두 명을 키커로 쓰는 것은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라는 것. 실제로 아나콘다와의 후반 막판에는 골대 근처로도 가지 못하고 블로킹만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117] 액셔니스타의 운영 상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쉽게 이길 경기를 여유있게 운영하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경기가 많고, 경기를 압도해야할때 압도하지 못해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선제골을 먹은 뒤에는 조급함 때문에 경기를 더 잘 풀어내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는 점이 특징인데, 개벤져스 전이나 아나콘다 전을 보면 선제골을 먹은 이후 슈팅을 난사하는 경향을 보이는 걸 알 수 있다.[118] 아무래도 공수에서 다 뛰어다니는 윤태진의 플레이가 이런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체력소모와 집중력 저하로 인해 나타난 상황으로 보인다. 골때녀 출연진들 자체의 노력에 폄하 할 수 없지만, 윤태진을 제외한 모든 아나콘다 선수들 실력이 좀처럼 올라오질 못해서 윤태진의 의존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119] 아나콘다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액셔니스타나 구척장신 중 한 팀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진다면 아나콘다와 2승 3패로 승점이 동률이 되어서 골 득실차로 3위가 가려질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아니콘다와 액셔니스타의 득실차가 7이고 아나콘다와 구척장신의 득실차가 11이므로, 아나콘다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 하더라도 상대할 팀 중에 현재 3승을 기록한 개벤져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나콘다가 개벤져스를 상대로 기존의 득실차를 만회할만큼의 큰 점수 차이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나콘다의 슈퍼리그 도전은 사실상 종료라 할 수 있다.[120] 예를 들어 구척장신 - 액셔니스타 - 탑걸 세 팀 중 후술할 경기로 확정된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가 먼저 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면, 탑걸은 남은 경기가 구척장신, 액셔니스타와의 2경기 뿐이므로 탑걸은 구척장신 또는 액셔니스타 둘 중에 한 팀과 4라운드 경기를 해야 한다.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는 4라운드 경기를 먼저 했기 때문에 탑걸과의 경기가 5라운드가 된다. 셋 중에 어떤 팀이 먼저 4라운드 경기를 해도 마찬가지이다. 개벤져스 - 원더우먼 - 아나콘다 쪽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진다. 결론적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6팀 중 2팀은 조기에 5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121] 방송 다음날 경기기록지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형태로 공개된다. 예시[122]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하위권 팀들과의 골득실차를 감안한다면) 마지막 탑걸과의 경기에 상관없이 슈퍼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123] 다만, 이 경기에서 패배한 팀이라도 탑걸과의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3승 2패로 리그를 마친다면 무난히 3위로 슈퍼리그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원더우먼이 남은 개벤져스와 아나콘다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겨서 3승 2패가 된다고 하더라도 득실차가 리그 초반부터 이미 많이 벌어진 상황이어서 원더우먼이 득실차로 액셔니스타나 구척장신을 이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원더우먼이 개벤져스를 이기기 어렵다고 본다면, 개벤져스, 액셔니스타, 구척장신 세 팀의 슈퍼리그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124] 그 당시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 참고.[125] 이 경기 촬영일과 며칠 차이 안 나는 시점인 아는 형님 1월 22일 방송분에서도 이 사실이 언급된 전례도 있었다.[126] 다른 팀 감독도 이현이가 구척장신의 득점을 책임지는 스트라이커를 알기에 이현이를 막고 싶어하지만 이현이가 워낙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편이라 웬만한 선수한테 맨마킹을 시켜도 이현이가 피지컬로 그대로 뚫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다른 팀들은 최소 2~3명이 이현이에게 붙어야 막을 수 있는데, 그렇게 임하다 보면 다른 선수에게 공간이 생기고 이현이가 미끼 역할로 다른 선수들이 득점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혜정의 경우, 이현이가 피지컬 우위를 활용할 수가 없고 무엇보다 농구선수 출신이라서 대인마크를 위치, 방향 등 어떻게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마추어인 이현이가 뚫기에는 버거운 상황, 그러다 보니 공간이 생기지 않아 고전하는 상황이었다.[127] 의외로 구척장신이 잘 어울리는 전술인데도 잘 쓰지 않는 게 의아한 점. 후방 빌드업도 개벤져스에게 안 되는 상황에 한방을 통한 전략도 나쁘지 않을 텐데 쓰지 않는 게 아쉬운 점.[128] 구척장신이 남은 탑걸과의 경기를 져서 2승 3패가 되고, 원더우먼이나 탑걸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서 3승 2패가 된다면 구척장신은 슈퍼리그에 진출하지 못 하게 된다. 하지만 남은 경기들과 팀 전력을 감안한다면 매우 희박한 경우의 수이다. 구척장신이 탑걸과의 경기를 이길 경우에는 (원더우먼과 3승 2패 동률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차이가 많이 나는 득실차를 감안한다면) 구척장신이 무난히 슈퍼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129] 액셔니스타가 마지막 탑걸 경기에서 진다면 원더우먼이나 탑걸과 3승 2패 동률이 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이미 골득실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서 원더우먼이나 탑걸이 액셔니스타와 승패가 동률이더라도 골득실차로 액셔니스타를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130] FC 개벤져스는 3라운드 종료 현재 리그 내 유일한 무패 팀이고, 팀 선수들도 리그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FC 아나콘다나 FC 원더우먼이 뚫기에는 다소 버거운 존재라 볼 수 있다.[131]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서 2승 3패가 된다면 구척장신, 탑걸과 2승 3패 동률이 되어 슈퍼리그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경우의 수가 남아있긴 하다. 하지만, 이미 구척장신과 골득실차에서 10골 차로 뒤지고 있기 때문에 승패가 동률이라도 구척장신을 득실차로 이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아나콘다의 슈퍼리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원더우먼도 마찬가지이다.[132] 시즌 2 시작 이래 유일하게 신생팀 데뷔전, 평가전, 리그 모두 패배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꼭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133] FC 구척장신의 4라운드 종료 기준 득실차는 +6이고, 원더우먼의 3라운드 종료 기준 득실차는 -5이다. 리그 규칙은 승점이 같을 경우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순서로 매겨진다. 최종적으로 득실차가 같게 되면 다득점 및 승자승을 따지게 되는데, 다득점과 승자승 모두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에 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134] 원더우먼이 슈퍼리그에 진출하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구척장신과의 득실차 11을 뒤집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원더우먼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구척장신이 탑걸에게 패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135] FC 구척장신 - FC 액셔니스타 간 4라운드[136] 10경기 시작 전에는 밤 배경을 비춰줬으나, 이 경기 시작 전에는 낮 배경을 비춰줬다.[137] 헤더골은 이혜정의 2골이 있었다라고 언급했으나, 실제 방송 순서대로 촬영이 됐다면 10경기에서 이혜정의 헤더골 1골이 추가되었으므로 3골이라고 언급해야 했다.[138] 이수근의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가 앞선 10경기에서 배성재 캐스터에 의해 직접 언급됐고 이 경기에서도 똑같은 내용의 자막이 확인되기도 했다.[139] 실제 방송 순서대로 촬영을 했다면,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덜 갈라져서 나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40] 공격진에 위치한 박은영에게 좋은 패스들이 꽤 왔으나 전부 다 놓치고 말았다.[141] 연습경기 때 6대0 승리가 있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결과였다.[142] 현재 리그 2위인 액셔니스타와도 비교해보면 득실차는 9점에서 7점으로 줄이는데 그치게 됐다.[143] 남은 경기에서 탑걸이 액셔니스타 전과 구척장신 전을 모두 승리하게 되면 액셔니스타와 탑걸이 나란히 3승 2패로 리그를 끝마치게 되며, 원더우먼이 남은 경기인 개벤져스 전을 승리하게 되면 원더우먼 역시 3승 2패로 리그를 끝마치기 때문에 세 팀이 득실차로 순위를 가리게 되는 상황이 된다.[144] 앞서 언급했듯 리그에 임하는 6팀 중 최소 2팀은 리그 마지막 경기인 5라운드를 조기에 치러야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됐으며, 그 첫 번째 팀이 FC 액셔니스타가 됐다.[145] 만약, 이 경기를 패배하고 5라운드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2승 3패로 리그를 끝마치게 되는데,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에게 득실차가 매우 뒤처져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탈락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146]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FC 개벤져스도 3라운드 종료 기준 현재 3승 무패로 슈퍼리그 진출에 안정권인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자력 진출 확정 여부는 아직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FC 액셔니스타가 승리하게 된다면, 공식적으로 슈퍼리그에 자력 진출하게 될 첫 번째 팀이 된다. 반면,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리그를 3승 2패로 마치면서 슈퍼리그 진출에는 안정권인 성적으로 리그를 끝내게 되지만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추후 치러지는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리그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147] 정혜인의 부상은 방송에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영상 6분 39초부터 언급되어 있다.[148] 이 경기 이전 진행됐던 경기들에서도 경고가 일부 나왔으나 퇴장이 이뤄진 적은 없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경기 기록관의 투입 이후 받게 된 첫 경고였기 때문에 제작진은 레드 카드에 대한 룰을 자막으로 언급하면서 발표했다.[149] 본래 풋살 경기에서 레드 카드 받은 선수는 그 경기에 다시 투입될 수 없지만, 교체 선수가 1-2명 내외로 있는 골때녀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규칙이기도 하다. 유사한 포맷의 풋살 예능이었던 전설체전 역시 이 규칙을 사용하기도 했다.[150] 채리나가 야심차게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나는 장면도 있었다.[151] 장진희의 부상으로 인해 이영진이 대신 출전했는데 아무래도 이영진이 초보 골키퍼이다 보니 액셔니스타는 후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과감히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했고 그 때문에 고전을 많이 했다.[152] 그리고 이날 최여진과 정혜인이 전진하면서 생긴 뒷 공간을 김재화가 철벽 같이 커버했다.[153]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넘기 위해서는 승점이 동일하단 가정 하에 득실차 9를 넘어야 하는데, 탑걸은 이보다도 더 격차가 벌어진 득실차 14를 극복해야 한다. 그나마 탑걸의 마지막 5라운드가 구척장신과의 맞대결이기에 극복해야 할 득실차가 반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득실차 7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고, 득실차를 극복했다고 할지라도 다득점 면에서 매우 뒤처진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 8:0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참고로 골때녀 세계관에서 최대 득실차 경기는 신생팀 데뷔전에서 기록했던 FC 원더우먼 - FC 아나콘다 간 6:0 경기인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팀 간 격차가 좁혀진 점을 감안하면 대량 득점이 그때보다 훨씬 어렵다.[154] FC 개벤져스는 3라운드 종료 기준 3승 무패, FC 아나콘다는 4라운드 종료 기준 무승 4패를 거두고 있다.[155] 참고로, 아나콘다는 리그 4패 외에도 신생팀 평가전, 연습 경기 등에서도 1승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더 간절하다고 할 수 있다.[156] 특히 주시은이 개벤져스의 주득점포인 오나미를 껌딱지처럼 쫓아다니면서 공격을 무력화했다.[157] 하필 오나미를 전담 마크하던 주시은이 최은경과 교체된 상황이었다.[158]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오나미는 바로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159] 혼전 상황 속이었기 때문에 김승혜도 정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60] 이번 최은경의 골로 아나콘다는 경기에서 첫 멀티골을 넣게 되었다.[161] 최진철 감독은 파일럿 때 FC 구척장신, 시즌 1 때 FC 월드 클라쓰에 이어 현재 펼쳐지는 시즌 2 리그에서는 FC 탑걸의 감독을 맡고 있다. 최초의 최진철 더비는 시즌 1 3,4위전에서 펼쳐졌으며 당시 FC 월드 클라쓰가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여기 참고.[162] 두 팀의 득실차가 14인 상황에서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에 최소 7:0 이상의 승리를 하게 되면 득실차는 동률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구척장신이 매우 앞선 상황이기 때문에 탑걸은 그보다 한 골이 더 필요한 8:0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것이다.[163] 리그 4라운드 종료 기준 한 경기에서 2골 이상 기록하지 못했던 팀은 FC 탑걸과 FC 아나콘다가 유이했다. 그러나, FC 아나콘다는 리그 5라운드 상대였던 FC 개벤져스에게 2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제 FC 탑걸이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164] 이 경기가 진행되기 이전의 리그 경기에서 신생팀이 기존팀에게 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탑걸이 승리하게 되면 최초가 된다.[165] 리그 4라운드 종료 기준 3위 FC 구척장신은 2승 2패 득실차 +6, 4위 FC 원더우먼은 2승 2패 득실차 -3, 5위 FC 탑걸은 1승 3패 득실차 -8인 상황이며, FC 구척장신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 리그를 3승 2패로 마무리하면서 3위로 슈퍼리그 진출에 막차를 탈 확률이 거의 99%라고 할 수 있다. 4위 FC 원더우먼은 다음 경기로 편성된 FC 개벤져스 전에서 4라운드 종료 기준 득실차 9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166] 바다의 자책골과 동시에 원더우먼도 같이 절망했다. 왜냐하면, 이 경기를 구척장신이 이기게 된다면 원더우먼은 개벤져스를 상대로 최소 10:0 이상으로 이겨야 슈퍼리그에 진출하기 때문이다.[167] 이현이는 아예 "저희는 다시 배고프고 악과 깡밖에 없었던 시즌 1의 구척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라는 멘트까지 할 정도.[168] 다음 경기인 개벤져스 vs 원더우먼의 경기에서 원더우먼이 10:0 이상의 대승을 거두어야만 구척장신의 탈락 시나리오가 존재하기 때문에 산술적인 수준의 경우의 수만 남아있다.[169] FC 개벤져스와 FC 액셔니스타는 이 경기 직전까지 승점이 12점으로 같은 상황이다. 골때녀 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그 다음으로 보는 우선 순위는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순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개벤져스가 원더우먼에 패배하게 된다면, 액셔니스타가 득실차에서 앞서게 되면서 리그를 1위로 마무리 짓게 되는 것이다.[170] 원더우먼이 만약 10:0 이상 승리를 거두면 득실차는 구척장신과 동률이 되고 그 다음 순위인 다득점 면에서 구척장신을 잡게 되기 때문에 원더우먼이 우세하게 된다.[171] 시즌 1 결승전은 FC 불나방 - FC 국대 패밀리 간의 대결이었고 당시 FC 불나방의 감독이 이천수, FC 국대 패밀리의 감독이 김병지였다. 시즌 1 결승전 경기 결과는 여기 참고.[172] 방송에는 12초로 언급됐지만 방송 이후 올라온 경기 기록지에는 10초로 기록되어 있다. 경기 기록지[173] 기존 최단시간 득점은 FC 구척장신 - FC 원더우먼의 경기에서 이현이가 기록한 22초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1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1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01:41:40에 나무위키 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2/리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