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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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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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더치 디펜스
Dutch Defence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P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none)]
수순
1.d4 f5
상위 오프닝
퀸즈 폰 오프닝
ECO 코드
A80–A99

1. 개요
2. 이론
3. 파생형
3.1. 더치 스톤월
3.2. 더치 레닌그라드
3.3. 클래시컬 바리에이션
3.4. 홉튼 어택
3.5. 라파엘 바리에이션
3.6. 스턴튼 갬빗
3.7. 코르치노이 어택
4. 기타




1. 개요[편집]


체스오프닝 중 하나로, 백의 d4폰 전진에 대해 f5로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2. 이론[편집]


f열 폰을 이용해 백의 e4 진출을 막아 중앙을 컨트롤한다. 다만 f열 폰은 킹의 대각선을 지켜주는 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걸 초반에 움직이는 것은 킹의 안전에 문제가 생겨 좋은 수로 평가받지 못한다.[1] 좌우 대칭인 시실리안 디펜스가 이론적으로 타당한 오프닝인 것과는 정 반대. 기물을 전개하는데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이 더치를 선택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불균형을 만들어 백의 선공 이득을 카운터하기 위해서이다. 강한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무승부가 적은 편이다. 다만 승률은 백이 더 높은 편으로, 최상위권에서 자주 두어지진 않는다. 다만,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더치 디펜스를 좋은 무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백은 2.c4로 중앙 퀸사이드를 확보하거나, 2.g3 3.Bg2로 킹사이드 비숍의 피앙케토를 통해 중앙 e4칸과 d5칸을 장악할 수 있다. 백은 수순에 상관없이 g3, Bg2, Nf3, 0-0, c4 이후 Nc3 등 같은 패턴으로 전개하는 경우가 많으며, 흑이 이를 상대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스톤월, 레닌그라드, 클래시컬이 있다.

백의 전개 양상이 달라지는 2.Nc3(라파엘 바리에이션)이나 2.Bg5(홉튼 어택) 등은 안티 더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백에게는 2.e4!?(스턴튼 갬빗), 2.h3?!(코르치노이 어택), 2.Bf4(런던 시스템이 될 수 있음) 등의 선택지가 있다. 흑은 1.d4 e6 2.c4 f5 수순으로 호르비츠 디펜스를 거쳐 더치로 전환하면 이런 안티 더치를 회피할 수 있다. 단 이렇게 들어올 경우 흑 또한 레닌그라드 세팅은 사용할 수 없으며, 백이 2.e4로 프렌치 디펜스로 전환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3. 파생형[편집]


상대 대응에 상관 없이 특정 폰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오프닝 계열이 많다.


3.1. 더치 스톤월[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Stonewall,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 f7=, g7=Pb, h7=Pb,
a6=, b6=, c6=Pb,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Pb, e5=, f5=Pb,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B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f5+e6+d5+c6)]
f5, e6, d5, c6 폰 구조가 특징인 시스템 오프닝.

닫힌 포지션으로 견고한 폰구조를 가지지만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노린 매우 공격적인 진행이 이루어진다. 흑은 d5폰과 f5폰으로 e4칸을 장악했고 흑치고는 넓은 공간을 가져갔지만, 밝은 비숍의 전개가 제한되고 e5칸에 약점을 가지게 된다. 백은 어두운 비숍을 교환해 버리고 e5에 나이트를 놓고자 하며, 흑은 반대로 e5칸에 백 나이트가 들어오면 바로 교환할 준비를 하고 어두운 비숍 교환은 최대한 피한다. 닫힌 폰 구조의 특성상 나이트나 비숍을 여러 턴에 걸쳐 느리게 재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백이 같은 폰구조를 만드는 것을 스톤월 어택이라고 하며 백의 시스템 오프닝이다.

흑은 c6이나 d5보다는 Nf6 이후 e6을 먼저 두는 편이다. 흑은 클래시컬처럼 어두운 비숍을 e7칸에 놓기도 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d6칸으로 전개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모던 스톤월), 백이 이른 c4-Nc3을 두었을 경우 Bb4 핀을 노리기도 한다. Bd6의 경우 백이 Bf4로 폰 구조 손상을 무릅쓰고 어두운 비숍을 바로 교환해 버리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

세미 슬라브 디펜스에서 전환되기도 한다. 주로 1.d4 d5 2.c4 e6 3.Nc3 c6로 진행되었을 때 백이 4.Nf3를 두면 흑 승률이 높은 세미 슬라브 노테봄 바리에이션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4.e3로 메인라인으로 돌아가는 것을 노리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기습적으로 4...f5를 치는 것이다. e3폰에 백의 어두운 비숍 길이 막혀 있지만 대신 밝은 비숍을 피앙케토하느라 템포를 쓰지 않고 평범하게 Bd3로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톤월 수순과는 다른 진행이 된다.

3.2. 더치 레닌그라드[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Leningrad Dutch,
a8=Rb, b8=Nb, c8=Bb, d8=Qb, e8=, f8=Rb, g8=Kb, h8=,
a7=Pb, b7=Pb, c7=Pb, d7=, e7=Pb, f7=, g7=Bb, h7=Pb,
a6=, b6=, c6=, d6=Pb, e6=, f6=Nb, g6=Pb,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Bw, h2=Pw,
a1=Rw, b1=Nw,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2.c4 Nf6 3.g3 g6 4.Bg2 Bg7 5.Nf3 0-0 6.0-0 d6)]
f5, g6, d6 폰 구조가 특징인 오프닝.

비숍이 피앙케토를 한다. 더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진행이다. 미리 f5로 폰을 올린 킹스 인디언 디펜스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킹스 인디언만 해도 GM 수준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평가되는데, 레닌그라드 더치는 킹스 인디언보다도 리스크가 크다고 여겨진다.

백의 7.Nc3 이후 흑이 7...Qe8으로 e폰 전진을 준비하면 백은 8.d5로 ...Nc6를 억제하고, 흑은 8...Na6로 나이트를 꺼낸다. 백은 9.Rb1으로 퀸사이드 전진을 준비하거나 9.Nd4로 나이트를 중앙으로 진출시키며 비숍 길을 여는 것 등이 가능하다. 7...c6(바르샤바 바리에이션)의 경우 8.d5 e5 9.dxe6 Bxe6로 중앙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7...Nc6(마툴로비치 바리에이션)로 바로 나이트를 뺀다면 8.d5 전진으로 나이트가 쫓겨나는데 KID와 달리 e7칸에 아직 폰이 있기 때문에 8...Ne5 혹은 8...Na5로 피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9.Nxe5 dxe5 교환으로 흑에게 더블폰이 강제되고, 후자의 경우 나이트가 한참 구석에 박혀서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3.3. 클래시컬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 f8=Rb, g8=Kb, h8=,
a7=Pb, b7=Pb, c7=Pb, d7=, e7=Bb, f7=, g7=Pb, h7=Pb,
a6=, b6=, c6=, d6=Pb,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Bw, h2=Pw,
a1=Rw, b1=Nw,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2.c4 Nf6 3.g3 e6 4.Bg2 Be7 5.Nf3 0-0 6.0-0 d6)]
역시 시스템적인 오프닝으로 흑이 d5 대신 d6를 둔다. 스톤월에 비해 유연하다고 평가된다. 백의 7.Nc3 이후 흑이 7...Qe8, 7...Ne4, 7...a5 중 무엇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라인이 갈린다.

메인라인인 7...Qe8(일린-제네브스키 바리에이션)에서 흑은 퀸을 킹사이드 공격에 가담시킬 준비를 한다. 백은 8.Re1(윈터 바리에이션) 혹은 8.Qc2(알라토르체프-리시친 바리에이션)으로 e4 전진을 준비하거나, 8.b3(모던 메인라인)로 c폰을 굳게 지키면서 어두운 비숍 길을 열 수 있다.

7...Ne4(휘슬 바리에이션)에서 흑은 바로 나이트 교환을 요구하며, 백은 8.Nxe4로 먼저 잡거나 8.Qc2로 흑이 잡기를 기다리는 것 모두 가능하다. 백이 먼저 잡을 경우 8...fxe4 9.Nd2 d5 이후에 10.f3로 곧장 흑의 더블폰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0년대 이후 7...Qe8보다 더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7...a5(부에노스아이레스 바리에이션)는 백이 b4 전진으로 퀸사이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차단하고, 퀸사이드 나이트를 a3칸으로 전개하기 위해 준비하는 수이다. 백은 메인라인과 마찬가지로 8.b3, 8.Re1, 8.Qc2 세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백이 7.Nc3 대신 7.b3를 먼저 둘 수도 있는데, 흑은 마찬가지로 Qe8, Ne4, 또는 a5로 주로 대응한다. 이후 백이 Nc3을 올리면서 위의 라인들로 전환되기도 하지만, 흑이 7...Ne4를 두면 나이트가 곧바로 교환되지 못해 위와는 다른 진행이 된다.

3.4. 홉튼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Hopton Attack,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Pb, g5=Bw,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Pw, f2=Pw, g2=Pw,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Bg5)]
백은 흑 e폰을 핀에 걸어 전개를 지연시키는 것을 노린다. 흑은 g6로 비숍을 무시하고 계획대로 피앙케토하거나 h6-g5로 비숍을 쫓아낼 수 있다. 흑이 주의해야 할 것은 루이 로페즈에서의 노아의 방주 트랩과 달리 킹사이드 약점으로 인해 백 비숍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2...h6 3.Bh4 g5 4.e3 gxh4?? 5.Qh5# 등).


3.5. 라파엘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Raphael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Pw,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Nc3)]
e4로 폰을 전진시키겠다는 의도이다. 흑이 2...e6? 등으로 수동적으로 두면 3.e4로 백이 곧바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흑이 2...g6?를 두면 3.e4도 가능하지만 3.h4 전진으로 킹사이드를 위협하는 것이 매우 강력하다. 주된 진행은 2...Nf6 3.Bg5 d5로 흑이 계속 백의 e4를 방어하는 것이다. 이후 백은 4.Bxf6 교환이나 4.e3 중 하나를 선택한다.


3.6. 스턴튼 갬빗[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e4)]
1...f5가 2.e4를 막는 의도였지만 백은 상관 않고 2.e4를 둔다! 2...fxe4 이후, f폰은 흔히 약점 취급인데다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e폰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백이 주로 주도권을 가져가고, 킹사이드를 공격할 것이다.[2] 한때 스턴튼 갬빗은 더치의 천적이라고 여겨졌지만, 연구를 통해 흑은 폰을 되돌려주는 대신 전개를 계속하고, 킹사이드 방어로 동등한 게임 정도는 만들 수 있다.[3]
주요 라인은 3.Nc3 Nf6 4.Bg5으로 이어지며, 흑의 주요 대응은 4...Nc6이나 4...g6, 4...c6(치고린)이 있다. 그런데 백이 작정하고 갬빗한다면 시실리안 나이도프의 포이즌드 폰과 비슷한 꼴이 나와서[4] 게임이 미궁으로 간다. 다만 흑은 킹사이드 방어가 우선이기 때문에 킹사이드로 기물을 보충하는 편이 낫고 백은 퀸사이드 캐슬링 후 폰스톰을 한다.


3.7. 코르치노이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Pb, g5=, h5=,
a4=, b4=, c4=, d4=Pw, e4=, f4=, g4=Pw, h4=,
a3=, b3=, c3=, d3=, e3=, f3=, g3=, h3=Pw,
a2=Pw, b2=Pw, c2=Pw, d2=, e2=Pw, f2=Pw, g2=, h2=,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h3 Nf6 3.g4)]
언뜻 보면 이상해 보이는 2.h3는 사실 흑 킹사이드의 밝은 칸 약점을 공략하려는 수이다.[5] 폰을 하나 갬빗하는 2...Nf6 3.g4 fxg4 4.hxg4 Nxg4(얀젠-코르치노이 갬빗) 이후 f폰이 사라졌으니 중앙을 가져가면서 나이트에 디스커버드 어택을 비롯한 압박을 가하는 5.e4(5...d6 6.Be2 Nf6) 라인과 5.Qd3 라인이 있는데, 후자에는 5...g6[6]가 강제되며 6.Rxh7! Rxh7 7.Qxg6+ Rf7 8.Qxg4로 백은 교환을 희생하는 대신 폰 우위로 동등한 점수를 유지하며 흑의 킹사이드를 부술 수 있다.
이 갬빗 시도에 대한 흑의 정석은 3.g4에 3...d5로 대응해 f5폰을 지켜주면서 g4에 대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4. 기타[편집]


백이 첫수로 f4를 두는 버드 오프닝이나 f폰을 공격에 사용하는 킹즈 갬빗 등도 오늘날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특히 이미 백은 이미 선공 이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더치 디펜스처럼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슈퍼 GM 레벨에서 더치가 쓰인 최근 사례로는 이안 네폼니아치가 2023 체스 월드컵 16강 타이브레이크에서 흑으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자 더치를 꺼내든 적이 있고, 졌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챕터 5에서 더치 반 더 린드가 체스판 없이 1인 체스를 두고 있는데 더치 디펜스로 진행되고 있다(...) 기보로 옮기면 1.d4 f5 2.g3 Nf6 3.Bg2 g6 4.Nf3로, 백은 빠른 피앙케토, 흑은 레닌그라드 포지션을 만드는 세미 레닌드라드 바리에이션이다.

백이 e4를 두었을 때, 흑이 다음 수에 g5를 둘 경우 애초에 g5를 둘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는 강제 체크메이트를 허용하는 수로, 명백한 블런더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스턴튼 갬빗,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 g7=,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Pb, g5=Pb, h5=Qw,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Bw, g1=Nw, h1=Rw,
caption=1.d4 f5 2.e4 g5?? 3.Q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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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폰을 움직여서 전술적인 문제가 생기는 예시로 다미아노 디펜스가 있다.[2] 한 라인을 예로 들면 2...fxe4 3.Nc3 Nf6 4.Bg5 g6 5.f3(라스커 바리에이션) d5 6.Qe2 이후 백은 이미 퀸사이드 전개를 끝냈다.[3] e4폰과 f3폰을 주는, BDG와 비슷하지만 f3에 d5가 최선의 수인 등등 흑의 대응이 조금 달라지며, BDG보다 엔진 평가치가 눈에 띄게 좋다. 그런데 체스닷컴 기준 BDG가 승률이 훨씬 좋은데, 이는 더치 사용자는 스턴튼 갬빗의 존재를 알고 대비를 해 놓은 경우가 꽤 있지만, BDG는 워낙 등장 빈도가 낮다 보니 대응법을 제대로 아는 흑이 드물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체스 기준으로는 스턴튼이나 BDG나 일반 플레이어 승률은 거의 반반이지만, BDG의 마스터 승률은 25% 정도로 형편없다.[4] 4...c6 5.f3 d5 6.fxe4 dxe4 7.Nge2 Qb6[5] 시실리안 나이도프의 애덤스 어택(6.h3)와 거의 같은 아이디어이다.[6] 5...Nf6?? 6.Rxh7!! 이후 흑은 Qg6의 위협에 룩으로 되잡을 수 없고 d5나 e5로 h8 룩을 헌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