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안 디펜스

덤프버전 :


체스의 오프닝

[ 1...e5 오픈 게임 펼치기 · 접기 ]
오픈 게임

[ 세미 오픈 게임 펼치기 · 접기 ]


[ 1...d5 클로즈드 게임 펼치기 · 접기 ]

[ 세미 클로즈드 게임 펼치기 · 접기 ]

* ⚪ 2.Bf4 런던 시스템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시실리안 디펜스
Sicilian Defence

[include(틀:체스게임, info= ,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Pb,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
수순
1.e4 c5
상위 오프닝
킹즈 폰 오프닝
ECO 코드
B20–B99

1. 개요
2. 역사
3. 이론
4. 파생형
4.3. 클로즈드 시실리안
4.3.1. 그랑프리 어택
4.3.2. 칼슨 바리에이션
4.5. 스미스-모라 갬빗
4.5.1. 시베리안 바리에이션(시베리안 트랩)
4.6. 윙 갬빗
4.7. 보우들러 어택
4.8. 멩가리니 바리에이션
5. 기타




1. 개요[편집]


체스에서 백의 첫 수 e4를 흑이 c5로 받는 오프닝.

백의 1. e4 오프닝에 대한 흑의 가장 성공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되며, 1. e4의 전체적인 승률 자체를 1. d4에 비해 유의미하게 깎아먹을 정도로[1] 통계상 효율성이 증명되어 있다. 오픈 게임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 있는 오프닝이며 일반적으로는 오픈 게임이 더 자주 사용되지만 마스터 레벨에서는 시실리안이 더 많이 사용된다.[2]

2. 역사[편집]


시실리안 디펜스를 처음 분석한 것은 1594년 줄리오 폴레리오였지만, 본격적으로 시실리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9세기 초의 일이다. 18세기 프랑스의 분석가 앙드레 필리도어는 시실리안을 최선의 수와는 거리가 먼, 의문의 여지 없이 방어적인 수라고 평가했다. 19세기 중반까지 아돌프 안데르센, 하워드 스톤턴 등 유명 선수들이 시실리안을 종종 사용했지만, 19세기 후반 이후에는 폴 모피, 빌헬름 슈타이니츠,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 등 세계 최고급 선수들이 시실리안을 비판하면서 20세기 초까지 등장 빈도가 급감하였다. 1920년대 이후 엠마누엘 라스커, 아론 님조비치, 막스 오이베 등이 시실리안을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기존에 시실리안을 비판했던 카파블랑카와 지그베르트 타라시까지도 시실리안을 시도했다.

이후 1940-50년대에는 오픈 시실리안의 이론이 정립되면서 시실리안은 방어적인 오프닝이라는 평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시실리안을 최상위급 오프닝으로 끌어올린 것은 세계 챔피언 바비 피셔가리 카스파로프의 눈부신 활약이었다. 두 선수가 시실리안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승리를 얻어내면서 시실리안은 1.e4에 대해 흑이 승리를 노리고 플레이할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이고 전투적인 오프닝이라는 현재의 평가를 굳히게 되었다.


3. 이론[편집]


흑은 중앙 폰이 아닌 측면 c열의 폰으로 d4칸을 견제한다.

중앙 폰으로 d4칸을 견제하는 오픈 게임에 비해 시실리안의 c5는 기물의 길을 열어주지도 못하고 중앙 장악력도 약한 수다. 때문에 언뜻 열등하고 이해하기 힘든 오프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c5폰은 e5폰과 달리 상대 나이트에 쉽사리 공격받지 않는데다 이후 수순에서 실질적으로 시실리안이 d4칸을 더 강하게 견제할 수 있기에 오픈 게임과 비교해 일장일단이 있다.

오픈 게임의 메인라인이라 할 수 있는 1.e4 e5 2.Nf3 Nc6 진행 이후 흑의 c폰은 나이트에 가로막혀 전진할 수 없게 되는데, 루이 로페즈지우코 피아노 등 많은 라인에서 백은 자기만 밀 수 있는 c폰을 이용해 중앙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간다. 반면 시실리안은 처음부터 c열 폰을 꺼내 d4칸을 견제하는 데 활용하므로 백의 중앙 장악 시도를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으며, 알라핀처럼 백이 이를 뚫고 중앙을 차지하는 라인은 대개 이론적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다.

시실리안이 오픈 게임보다 불균형이 크다는 점 때문에 초보자 레벨에서 흔히 아는 오해가 시실리안은 오픈 게임보다 '공격적인' 오프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물의 활동성을 빠르게 확보해 공격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대부분의 '공격적인 오프닝'들과는 달리, 시실리안은 중앙 2폰이 온존되어 장기적 이점이 있는 대신 기물 전개를 돕지 않는 1...c5를 시작으로 초반에 폰만 여러 차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전개가 느린 편이다.

백은 폰 교환을 통해 열린 열을 만들면 자신의 전개 우위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트 전개 후 폰을 교환하는 오픈 시실리안을 가장 많이 택하게 된다. 일반적인 오픈 시실리안 진행에서는 대체로 백이 전개 우위를 바탕으로 초반 주도권을 가지며 흑은 이를 정확하게 방어한 후 온전한 중앙 2폰을 통해 반격하는 흐름이 된다. 초보자 레벨에서는 막연히 '공격적인 오프닝'을 기대하고 이론적인 이해 없이 사용한다면 오히려 공격 주도권을 가진 백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 쉽고, 이는 마스터 레벨에서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초보자 레벨에서 시실리안이 잘 추천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흑은 보통 가장 흔한 오픈 시실리안 계열 라인을 준비해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은 흑이 원하는 라인으로 들어가주지 않기 위해 오픈이 아닌 다른 진행을 택하기도 하며, 오픈이 아닌 다른 모든 진행을 안티 시실리안이라고 한다. 다만 대부분의 안티 시실리안은 마스터 레벨 기준으로 흑이 동등함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스터 레벨 기준으로는 백의 전개 우위 vs 흑의 중앙 2폰으로 확실한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무승부율이 낮은 편이다. 다만 오픈 게임에 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이라 큰 경기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오픈 게임을 선호하는 최상위권 선수들도 많다.

4. 파생형[편집]


  • 2.Nf3
  • 2.Nc3: 클로즈드 시실리안
    • 2...Nc6 3.f4: 그랑프리 어택
  • 2.c3: 알라핀 바리에이션
  • 2.d4: 스미스 모라 갬빗
  • 2.b4: 윙 갬빗
  • 2.Bc4: 보우들러 어택. 낮은 레벨에서 자주 나오지만 좋지 않은 수로 알려져 있다.
  • 2.c4: 스타운튼-코크런 바리에이션. 잉글리시 오프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백은 d4칸에 대한 장악력이 크게 약화되며, 흑은 주로 Nc6 및 킹사이드 피앙케토로 d4칸을 노리게 된다.
  • 2.f4: 맥도넬 어택. 그랑프리 어택과 비슷하지만 흑이 곧바로 2...d5[3]로 공격을 저지할 수 있어 2.Nc3 이후 f4 쪽이 더 낫다고 여겨진다.
  • 2.Ke2: 킹 데이비드 오프닝. 시실리안 버전 봉클라우드 어택이다.
  • 2.a3: 멩가리니 바리에이션


4.1. 오픈 시실리안[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오픈 시실리안,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Pb,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Nf3)]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픈 시실리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Nf3의 킹사이드 나이트 전개로 이어진다. d4로 폰을 밀어 중앙 싸움을 하려는 의도를 가진 수이며, 이후 폰 교환을 통해 열린 열이 생기기 때문에 오픈 시실리안이라고 불린다.

모든 시실리안 수순 중 가장 많이 플레이된다. 시실리안 드래곤이니 나이도프니 하는 유명한 바리에이션들도 다 여기에 속한다.


4.2. 로솔리모 / 모스크바[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Rossolimo Attack,
a8=Rb, b8= ,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Nb, d6= , e6= , f6= , g6= , h6=,
a5= , b5=Bw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 d3= , e3= , f3=Nw , g3= ,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2.Nf3 Nc6 3.Bb5)]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scow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 ,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Pb, e6= , f6= , g6= , h6=,
a5= , b5=Bw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 d3= , e3= , f3=Nw , g3= ,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2.Nf3 d6 3.Bb5+)]
백이 2.Nf3을 했지만 3.d4를 하지 않은 라인이다. 백의 세 번째 수는 Bb5로 동일하지만 두번째 수로 흑이 무엇을 두었느냐에 따라 모스크바와 로솔리모로 이름이 갈린다.

모스크바보다는 로솔리모 쪽이 상위 레벨에서 더 자주 사용되고 평가나 백 승률도 더 좋은 편이다. 여러 비슷한 상황에서도 비숍으로 체크를 거는 것보다는 나이트를 공격하여 더블폰을 위협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4]


4.3. 클로즈드 시실리안[편집]




체스닷컴 코리아 채널의 오프닝 강의

[include(틀:체스게임, info= 클로즈드 시실리안,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Nc3)]
[include(틀:체스게임, info= 클로즈드 메인라인,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 , d7=, e7=Pb, f7=Pb, g7=Bb, h7=Pb,
a6= , b6= , c6=Nb, d6=Pb, e6= , f6= , g6=Pb,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Nw, d3=Pw, e3= , f3= , g3=Pw,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B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2...Nc6 3.g3 g6 4.Bg2 Bg7 5.d3 d6)]

폰 교환을 하지 않는다. 백은 Nc3을 통해 ...d5로 흑이 중앙을 카운터하는 것을 막은 뒤 3.g3, 4.Bg2로 피앙케토를 하는 것이 목표이며, 대각선을 장악한 비숍을 통해 간접적으로 중앙을 공격하게 된다. 흑의 대응은 g6, Bg7로 같이 피앙케토를 하는 것이 가장 많이 나온다. 백은 e4 이후 d3, 흑은 c5 이후 d6이 전형적인 폰 구조이며, 폰 사슬이 가리키는 대로 백은 킹사이드, 흑은 퀸사이드 위주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엔진 평가상으로도 이미 동등하고 승률은 오히려 흑 쪽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현대 마스터 레벨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백은 3.Nf3 또는 3.Nge2[5], 이후 d4를 통해 언제든지 오픈 시실리안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2.Nc3을 들어간다고 반드시 클로즈드 시실리안이나 그랑프리 어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4.3.1. 그랑프리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Grand Prix Attack,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Nb,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Pw,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Pw, d2=Pw, e2=, f2=,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Nc3 Nc6 3.f4)]
2.Nc3 이후 피앙케토가 아니라 f2-f4와 Bb5의 조합으로 공격하는 것을 그랑프리 어택이라고 하며 역시 자주 쓰이는 안티 시실리안 라인 중 하나다.[6] 흑이 정확하게 플레이한다면 동등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백의 강력한 킹사이드 어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오프닝이다. 흑이 2...Nc6이 아닌 2...d6, 2...e6 등 다른 수를 두었더라도 3.f4 이후 그랑프리 어택으로 들어갈 수 있다.

2.Nc3 Nc6 3.f4를 상대로 흑은 3...g6 이후 피앙케토, 또는 3...e6 이후 d5 브레이크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많다. 이미 d폰을 움직인 2...d6 3.f4의 경우 g6이, e폰을 움직인 2...e6 3.f4에는 바로 d5로 폰을 올리는 것이 자주 두어진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Grand Prix Attack,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Bb, h7=Pb,
a6= , b6= , c6=, d6= , e6= , f6= , g6=Pb, h6=,
a5= , b5=Bw,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Nb, e4=Pw, f4=Pw,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Nw, g3= , h3=,
a2=Pw, b2=Pw, c2=Pw, d2=Pw, e2=, f2=,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3...g6 4.Nf3 Bg7 5.Bb5 Nd4 6.0-0)]
흑의 피앙케토 이후 그랑프리 어택의 전형적인 라인은 위와 같다. 백이 5.Bb5로 더블폰을 위협할 때 흑은 5...Nd4 이후 비숍과 나이트를 교환하거나 a6으로 비숍을 쫓아낼 수 있다. 흑이 2.Nc3 대신 2.d6을 선택했을 경우 비슷한 라인으로 들어가지만 흑 나이트가 아직 전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진행이 다소 달라진다.


4.3.2. 칼슨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Carlsen Variation,
a8=Rb, b8= ,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 ,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Nb, d6=Pb , e6= , f6= , g6= , h6=,
a5= , b5= , c5= ,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Pw, d2=Q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6 3.d4 cxd4 4.Qxd4 Nc6 5.Qd2)]
망누스 칼센2018년에 사용하여 승리한 이후로 주목을 받아서 분석과 연구가 이루어진 라인이다. 그래서 명칭도 이 오프닝을 최초로 사용한 망누스 칼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백은 Nf3의 도움 없이 d4를 해서 열린 열을 만든다. 퀸이 이 과정에서 여러 번 움직이면서 템포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칼센 이전에는 연구되지 않았다가 템포 손해가 사실은 포지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체스 엔진에 의해 발견된 이후에 고안된 소위 '엔진 라인' 오프닝이다.[7] 굳이 퀸을 빠르게 움직인 이유는 어두운 비숍을 피앙케토로 빼낸 뒤 퀸 사이드 캐슬링을 빠르게 하겠다는 의도이다.


4.4. 알라핀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알라핀 바리에이션,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 d4= , e4=Pw, f4= , g4= , h4=,
a3= , b3= , c3=Pw,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 , d2=Pw, e2= ,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c3)]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시실리안 알라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d4로 폰을 전진시켜 중앙을 차지하려는 것을 돕기 위한 수이다. 아마추어 레벨에서 흑의 오프닝 계획을 날려버리기 위한 수로 종종 쓰이지만, 마스터 레벨에서는 흑이 동등함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4.5. 스미스-모라 갬빗[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스미스-모라 갬빗,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d4=Pw, e4=Pw, f4= , g4= , h4=,
a3= , b3= , c3= ,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Pw, d2= , e2= ,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include(틀:체스게임, info= 갬빗 수락,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d4=, e4=Pw, f4= ,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c2=, d2= , e2= ,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cxd4 3.c3 dxc3 4.Nxc3)]
c3의 도움 없이 바로 중앙을 때린다. 흑이 d폰을 잡으면 백은 3.c3으로 한번 더 잡게끔 유도한 뒤[8] 4.Nxc3으로 흑폰을 잡으면서 나이트를 전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이다. 최종적으로 흑이 폰 하나를 앞서지만 전개가 전혀 안되어 있고 백이 전개 우위를 가지게 된다. 최상위권 레벨에서는 전개 우위가 폰 하나만큼의 가치가 아니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지만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복잡한 이론을 회피하기 위해 자주 두어진다.

흑은 2...cxd4를 하지 않고 2...e6 등으로 거절할 수는 있으나 평가는 좋지 않으며 마스터 레벨에서는 99% 2...cxd4이다. 2...cxd4 3.c3 후 3...dxc3가 가장 좋기는 하나, 3...Nf6(알라핀 포메이션)으로 거절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3...d5(스칸디나비안 포메이션)로 거절하기도 하지만 흑 승률이 좋은 편은 아니다.

데이니시 갬빗과 달리 4.Bc4로 b2폰까지 갬빗하는 것은 4...cxb2 5.Bxb2 이후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흑에게 유리하고 백이 공격으로 이득을 보기 힘들다고 여겨진다. 흑에게 e열폰이 남아 있어 e6 등으로 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Morphy Gambit,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 d4=Pb, e4=Pw, f4= , g4= , h4=,
a3= , b3= , c3= , d3= , e3= , f3=Nw, g3= , h3=,
a2=Pw, b2=Pw, c2=Pw, d2= , e2= ,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d4 cxd4 3.Nf3)]
사이드라인으로 3.Nf3(모피 갬빗)가 있다. 흑이 3...e5가 아닌 다른 수를 두면 백이 폰을 회수하며 오픈 시실리안 메인라인들로 전환될 수 있다. 흑이 3...e5로 폰을 지키면 백은 원래 계획대로 4.c3로 폰을 올릴 수 있는데, 오리지널 스미스모라 갬빗에 비해 승률이나 엔진 평가가 더 좋은 편이다. 백이 Bc4로 비숍을 전개하여 f7칸에 압박을 넣는 것을 흑이 e6로 막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인데, 흑이 e5를 하면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3...e5 4.c3 이후 흑은 백의 의도대로 4...dxc3로 백 폰을 잡는 것보다는 4...Nc6 전개 쪽이 더 추천되는 편이며, 이후 5.cxd4 exd4 6.Nxd4로 백은 폰을 회수하고 흑이 IQP를 가지게 되지만 나이트 교환 과정에서 해소된다. 백과 흑이 거의 동등하다고 평가된다.

3...e5에 대해 4.Nxe5??는 블런더로, 4...Qa5+ 포크로 곧바로 나이트를 잃는다.


4.5.1. 시베리안 바리에이션(시베리안 트랩)[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 Siberian Variation,
a8=Rb, b8=, c8=Bb, d8=,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Qb, d7=Pb, e7=, f7=Pb, g7=Pb, h7=Pb,
a6= , b6= , c6=Nb , d6= , e6=Pb , f6=Nb , g6= , h6=,
a5= , b5= , c5=,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Bw, d4=, e4=Pw, f4= , g4= , h4=,
a3= , b3= , c3=Nw, d3= , e3= , f3=Nw, g3= , h3=,
a2=Pw, b2=Pw, c2=, d2= , e2= ,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2...cxd4 3.c3 dxc3 4.Nxc3 Nc6 5.Nf3 e6 6.Bc4 Nf6 7.o-o Qc7)]
7.o-o까지 백은 자연스럽게 킹사이드의 말들을 전개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흑은 시베리안 트랩이라는 카드를 쥐고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Siberian Trap,
a8=Rb, b8=, c8=Bb, d8=,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Qb, d7=Pb, e7=, f7=Pb, g7=Pb, h7=Pb,
a6= , b6= , c6=Nb , d6= , e6=Pb , f6= , g6= , h6=,
a5= , b5= , c5=, d5= , e5= , f5= , g5= , h5=,
a4= , b4= , c4=Bw, d4=, e4=Pw, f4= , g4=Nb , h4=,
a3= , b3= , c3=Nw, d3= , e3= , f3=Nw, g3= , h3=Pw,
a2=Pw, b2=Pw, c2=, d2= , e2=Qw, f2=Pw, g2=Pw, h2=,
a1=Rw, b1=, c1=Bw, d1=, e1=, f1=Rw, g1=Kw, h1=,
caption=8.Qe2 Ng4 9.h3)]
9.h3는 블런더이다.[9] 흑은 9...Nd4를 해 퀸과 나이트를 포크한다. 여기서 10.Nxd4시 10...Qh2#로 백이 진다. 또한 11...Nxf3이후 Qh2의 위협도 아직 존재하기에 백은 10.hxg4 등으로 퀸을 내줘야 한다. 대안들은 8.Re1 Bc5... 으로 흑이 백의 킹사이드를 견제하지만 백도 Nb5 등으로 중앙과 퀸을 공격하며 맞서면 백이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


4.6. 윙 갬빗[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Wing Gambit,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Pw, c4= , d4=, e4=Pw, f4= , g4= , h4=,
a3= , b3= , c3= , d3= , e3= , f3= , g3= , h3=,
a2=Pw, b2= , c2=Pw, d2=Pw , e2= ,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b4)]

갬빗은 백이 b4폰을 주는 대신 전개 이득을 얻는 오프닝들을 말한다. 가장 일반적인 윙 갬빗은 시실리안에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다른 예시로는 이탈리안 게임에서의 에반스 갬빗이 있다.)

흑이 갬빗을 받아들이면(2...cxb4), 백은 3.a3으로 a폰까지 교환한 뒤 비숍이나 나이트로 되잡는 것을 노린다. 최종적으로 흑은 폰 하나를 앞서지만 중앙에 대한 영향력을 잃었고 기물이 하나도 전개되어 있지 않게 된다. 흑은 a폰 교환을 받아들이지 않고 3...d5 또는 3...e5로 중앙을 차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겨진다. 어느 라인이든 마스터 레벨에서는 흑이 확연히 유리하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4.7. 보우들러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Bowdler Attack,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 d7=Pb, e7=Pb, f7=Pb, g7=Pb, h7=Pb,
a6= , b6= , c6= , d6= , e6= , f6= , g6= , h6=,
a5= , b5= , c5=Pb, d5= , e5= , f5= , g5= , h5=,
a4= , b4=, c4=Bw , d4=, e4=Pw, f4= , g4= , h4=,
a3= , b3= , c3= , d3= , e3= , f3= , g3= , h3=,
a2=Pw, b2=Pw , c2=Pw, d2=Pw , e2= ,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2.Bc4?!)]
2.Bc4는 낮은 수준에서 2.Nf3 다음으로 자주 나오는 백의 대응으로, 비숍스 오프닝이나 이탈리안 게임 등 1.e4 e5 이후 Bc4를 하는 데 익숙한 플레이어들이 시실리안을 상대로도 자주 채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잘 알려진 좋지 않은 수로, 흑이 기물을 전개하면서 c4칸 비숍을 쫓아내며 곧바로 동등함을 얻을 수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Bw, c5=Pb, d5=P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2...e6 3.Nf3 Nc6 4.0-0 d5 5.exd5 exd5 6.Bb5)]
흑의 가장 흔한 대응은 2...e6으로 c4 비숍의 대각선을 제한하고 d5 브레이크로 c4 비숍을 쫓아낼 준비하는 것이다. 폰이 교환되고 비숍이 쫓겨나면 흑의 c5폰과 d5폰이 중앙을 강하게 장악한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Pb, d5=Pb, e5=Pw, f5=, g5=, h5=,
a4=, b4=, c4=Bw, d4=, e4=,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2...e6 3.Nc3 Nf6 4.e5?! d5)]
백이 흑의 d5를 막기 위해 Nc3을 둘 경우 흑은 e5 전진 위협에도 불구하고 Nf6 전개 이후 d5가 가능하다. 백이 5.exd6 앙파상을 하면 흑은 d6폰을 잡으면서 전개할 수 있다. 백이 5.exf6으로 나이트를 잡으면 5...dxc4로 비숍을 잡은 뒤 6.fxg7 Bxg7로 흑 비숍이 자연스럽게 긴 대각선으로 전개된다. 백이 비숍을 피하면 흑도 나이트를 d7칸으로 피하며 프렌치 디펜스의 폰 구조에서 흑이 유리한 형태가 되는 등 세 경우 모두 흑에게 유리하다.


4.8. 멩가리니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Mengarini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Pb,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Pw, b3=, c3=, d3=, e3=, f3=, g3=, h3=,
a2=,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a3)]
백이 소극적인 수를 두며 흑에게 차례를 넘겨준다. 흑의 일반적인 진행은 2...g6와 2...Nc6인데, g6의 경우 백이 3. h4로 바로 공격에 나설 수 있고, Nc6의 경우 백이 3. b4로 윙 갬빗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다. 백에게 이점이 없어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히카루 나카무라가 온라인 블리츠 경기에서 가끔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기타[편집]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는 1.e4를 상대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오픈 게임[10], 반드시 승부를 봐야될 땐 시실리안 디펜스를 택한다. 하지만 현대로 갈수록 시실리안 디펜스의 오프닝 이론이 발전하며 백이 무승부할 수 있는 라인이 많아졌다. 따라서 래피드나 블리츠 경기에서 흑으로 승부를 봐야될 땐 모던 디펜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마스터 레벨에서의 인기와는 별개로 초보자 단계에서는 잘 추천되지 않는다. 첫째는 1...c5가 기물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다보니 기물 사용법과 전술을 익혀야 하는 초보자들에게는 배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다. 특히 전개가 백에 비해 느리고 폰 움직임이 많다 보니 초반 주도권을 백에게 내주고 카운터어택 기회를 만들기도 전에 백에게 눌리는 경우가 많다. 둘째는 워낙 연구가 많이 되다보니 이론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공부량이 상상을 초월한다.[11] 흑의 선택 뿐 아니라 백 또한 선택지가 많아서 다양한 양상으로 게임이 전개되고, 단순히 수순과 바리에이션을 외우는 것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1:26:21에 나무위키 시실리안 디펜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마스터 레벨 기준으로 1.d4의 백-흑 승률 차이가 1.e4보다 1~3%p 정도 더 높은 편이며, 이는 주로 1.e4 c5(시실리안)에서 흑이 승률을 벌어오기 때문이다.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워낙 샘플이 많다 보니 의미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단,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다.[2]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특히 흑백을 번갈아 여러 판 두기 때문에 '백으로 이기고 흑으로 비기는' 전략이 유효한 경우라면 보다 안정적인 오픈 게임이 더 선호되는 경우도 많다.[3] 탈 갬빗. 퀸으로 d5폰을 되잡는 대신 나이트를 전개하기 때문에 갬빗이다.[4] 핀이 걸린다면 더 좋다. 님조 인디언 디펜스보고 인디언 디펜스에 비해 평가가 높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5] 오픈으로도, 클로즈드로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멜레온 바리에이션이라고 한다.[6] 원래는 2.f4를 그랑프리 어택이라고 불렀지만 2...d5 3.exd5 Nf6의 갬빗이 존재해 그 라인을 피하고자 2.Nc3를 먼저 둔다.[7] 이 오프닝이 널리 알려진 이후인 2022년에 스페인의 그랜드 마스터 프란시스코 발레호 폰스(Francisco Vallejo Pons)가 이 라인을 똑같이 사용해서 승리한 경기가 있다.[8] 엔진 평가치로는 3.Qxd4가 더 좋지만, 엔진 평가치를 따진다면 결국 오픈 시실리안 등 메이저 라인들을 쓰라는 결론이 나올 것이며, 전개 속도를 극한으로 벌리는 3.c3에 비해 3.Qxd4는 이도저도 아닌 감이 있다. 승률도 3.c3에 비해 떨어진다.[9] 또한 8.Qe2보다는 8.Re1이 더 안정적이다.[10] 특히 루이 로페즈로 들어갈경우 베를린 디펜스. 사실 마셜 어택 등 모피 디펜스에서 이어지는 루이 로페즈 메인라인들도 GM레벨에서 충분히 안정적이긴 하다.[11] 클로즈드 게임의 퀸즈 갬빗, 오픈 게임의 루이 로페즈와 함께 가장 많이 연구된 오프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