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칸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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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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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카로칸 디펜스
Caro–Kann Defence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none)]
수순
1.e4 c6
상위 오프닝
킹즈 폰 오프닝
ECO 코드
B10–B19
1. 개요
2. 이론
3. 파생형
3.1. 메인라인
3.1.1. 클래시컬/스파스키 바리에이션
3.1.2. 모던 바리에이션
3.1.3. 타르타코워 바리에이션
3.1.4. 브론슈타인-라르센 바리에이션
3.2.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
3.2.1. 루빈슈타인 바리에이션
3.2.2. 5...Qc7
3.2.3. 파노브 어택
3.3. 어드밴스 바리에이션
3.3.1. 쇼트 바리에이션
3.3.2. 탈 바리에이션
3.3.3. 보트비닉-칼스 디펜스
3.4. 판타지 바리에이션
3.5. 엑셀레이티드 파노브 어택
3.6. 투 나이트 어택
3.7. 2.Nf3 d5 3.d3 라인
3.7.1. 트랩 라인(김창훈 갬빗)
3.8. 드브루이커 디펜스
4. 기타



1. 개요[편집]


체스오프닝 중 하나로, 백의 e4 공격을 받아치는 흑의 선택 중 하나.

1.e4에 대응해서 시실리안 디펜스, 오픈 게임, 프렌치 디펜스 다음으로 많이 두어지는 오프닝이다.

1800년대 마스터 호레이쇼 카로와 마르쿠스 칸의 이름을 땄다.


2. 이론[편집]


c6의 의도는 다음 수에 2 ...d5로 중앙을 타격하겠다는 것이다. 흑의 입장에서는 견고함이 특징이자 장점이고 프렌치 디펜스의 밝은칸 비숍처럼 전개되지 못하고 갇혀있는 기물은 없지만 초반에 Nc6을 할 수 없고 (필요하다면) c5를 위해서 한 템포를 손해본다는 것은 단점이다. 백의 두번째 수는 프렌치에서처럼 d4로 중앙 2폰을 가져가는 것이 정석이다.

2...d5이후 백의 대응은 역시 프렌치에서처럼 폰을 기물로 지킬지(메인라인, 모던), 전진해서 중앙을 닫을지(어드밴스), 교환할지(익스체인지)로 갈리게 된다. 다만 프렌치에서는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슷한 폰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비해 카로칸은 바리에이션에 따라 폰 구조가 달라져서 다양한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c6-e6 카로 구조로 대표되는 안정적인 폰 구조가 장점이다. 백은 흑에 비해 폰이 전진되어 폰 구조상 약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고, 흑은 엔드게임에서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백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어드밴스, 모던, 투 나이트 등 많은 라인에서 백이 쉽게 사용 가능한 트랩이 있어 흑이 주의해야 한다.


3. 파생형[편집]


  • 2.d4 d5
    • 3.Nc3 dxe4 4.Nxe4: 메인라인[1]
    • 3.Nc3 dxe4 4.Bc4?!: 본 헤닝 갬빗. 블랙마-디머 갬빗과 비슷하게 진행되며 차이점은 백의 빠른 킹사이드 전개 및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4...Nf6 5.f3 exf3 6.Nxf3 Bf5[2]로 흑이 잘 방어하면 폰을 희생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으며 흑 승률도 좋다.
    • 3.Nc3 g6: 구르게니체(Gurgenidze) 시스템. 흑이 비숍을 피앙케토한다. 모던 디펜스로부터 전환되기도 한다.
    • 3.exd5 cxd5: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
      • 4.c4: 파노브 어택
    • 3.e5: 어드밴스 바리에이션
    • 3.f3: 판타지 바리에이션. 마로치 바리에이션이라고도 한다.
  • 2.c4 d5: 엑셀레이티드 파노브 어택
  • 2.Nf3 d5 3.Nc3 / 2.Nc3 d5 3.Nf3: 투 나이트 어택
  • 2.Nc3 d5
    • 3.Qf3: 골드만 바리에이션. 이후 Bc4로 스콜라 메이트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
    • 3.d3 exd4 Bg5: 스콜피온-호루스 갬빗. 4...dxc3 5.Bxc3로 흑이 폰만 움직이는 사이 비숍을 먼저 전개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전개된 비숍이 딱히 좋은 대각선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폰을 내준 만큼의 이점이 없다.
  • 2.Nf3 d5
    • 3.d3
    • 3.exd5 cxe5 4.Ne5: 아포칼립스 어택. 이후 진행에서 나이트를 흑 비숍과 교환하는 경우가 많아[3] 백이 비숍쌍 이점을 갖지만, 3번 움직인 백 나이트를 1번 움직인 흑 비숍과 교환했기 때문에 흑이 전개 우위를 얻는다.
  • 2.Bc4: 힐빌리 어택. 흑은 곧바로 2...d5로 백 비숍을 쫓아낼 수 있어 흑이 유리하다.
  • 2.d3: 브레이어 바리에이션. 보통 킹스 인디언 어택을 하겠다는 의도이다. 바비 피셔가 투 나이트 어택을 버린 뒤 카로칸 디펜스를 상대로 즐겨 사용했다.


3.1. 메인라인[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메인라인,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N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d5 3.Nc3 dxe4 4.Nxe4)]
백이 나이트로 e5폰을 지키고 흑은 바로 폰을 교환한다. 백이 일부러 3.Nc3 대신 3.Nd2로 지키는 경우도 있는데, 3.Nc3 g6(구르게니제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과거에 자주 사용되었다. 현대에는 3...g6의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메인라인으로 들어가는 편이다.

  • 4...Bf5: 클래시컬 디펜스 (메인라인)
  • 4...Nd7: 모던 (스미슬로프, 카르포프) 바리에이션[4]
  • 4...Nf6 5.Nxf6+
    • 5...exf6: 타르타코워 바리에이션
    • 5...gxf6: 브론스타인-라르센 바리에이션


3.1.1. 클래시컬/스파스키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Classical Variation,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Bb, g5=, h5=,
a4=, b4=, c4=, d4=Pw, e4=N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4...Bf5)]
카로칸 디펜스의 전통적인 메인라인으로, 흑은 폰을 교환해 자리를 만들고 f5칸으로 비숍을 전개한다. 또한, 강력한 백의 e4 중앙 나이트를 쫓아낸다. 대부분의 경우 백 나이트는 g3칸으로 피해 역으로 비숍을 공격하며, 흑 비숍은 g6칸으로 피하며 좋은 대각선을 잡는다.

이후 백은 6.h4 전진으로 비숍을 위협하는 일이 많으며, 흑은 6...h6 전진으로 비숍의 탈출구를 만든다. 백의 다음 수는 7.Nf3으로 e5칸에 나이트를 놓을 것을 위협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흑은 7...Nd7로 e5칸을 방어한다. 백은 다시 8.h5 전진(스파스키 바리에이션)으로 흑 비숍을 h7칸으로 쫓아낸 뒤[5] 9.Bd3 Bxd3 10.Qxd3으로 비숍 교환을 강제할 수 있다. 흑은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전개한 밝은 비숍이 교환되어 없어지는 등 기물 전개에서 백에게 뒤쳐지지만, 대신 약점이 적은 폰 구조를 가진다. 어드밴스 바리에이션이 재발견되기 전까지는 카로칸 디펜스 하면 이 라인으로 통할 정도로 자주 사용되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Spassky Variation,
a8=Rb, b8=, c8=,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Nb, e7=Pb, f7=Pb, g7=Pb, h7=,
a6=, b6=, c6=Pb, d6=, e6=, f6=, g6=, h6=Pb,
a5=, b5=, c5=, d5=, e5=, f5=, g5=, h5=Pw,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Qw, e3=, f3=Nw, g3=Nw,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
a1=Rw, b1=, c1=Bw, d1=, e1=Kw, f1=, g1=, h1=Rw,
caption=5.Ng3 Bg6 6.h4 h6 7.Nf3 Nd7 8.h5 Bh7 9.Bd3 Bxd3 10.Qxd3)]

이후 10...e6로 어두운 비숍을 꺼낼 길을 만들면 특유의 폰 구조(c6/e6)가 만들어 지는데, 이 구조를 카로 포메이션이라고 부른다. 중앙 점유는 조금 부족하지만 큰 약점이 없는 튼튼한 모양이다. 스칸디나비안 디펜스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나온다.[6] 따라서 카로칸과 스칸디나비안은 매우 가까운 오프닝이며, 유불리를 분석할 때 다른쪽 오프닝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바둑으로 치면 수나누기 분석와 유사하다.

백은 11.Bd2 또는 11.Bf4로 비숍을 전개한 뒤 퀸사이드로 캐슬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1.2. 모던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dern Variation,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N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N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4...Nd7)]
4...Bf5의 대안으로 4...Nd7을 두는 것으로, 스미슬로프 또는 카르포프 바리에이션이라고도 한다. 폰 구조 손상 없이 백의 e4 나이트를 교환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며[7] 양측이 포지셔널하게 기물 전개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은 4...Nd7에 대해 5.Ng5[8]로 도발적인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

낮은 레벨에서는 백이 4...Nd7에 대해 5.Qe2로 오프닝 함정을 파기도 한다. 흑이 아무 생각 없이 5...Ngf6으로 전개하면 6.Nd6# 스머더드 메이트로 경기가 끝난다.[9]


3.1.3. 타르타코워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Tartakower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P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4...Nf6 5.Nxf6+ exf6)]
코르치노이 바리에이션이라고도 한다. 흑은 폰 구조 손상을 무릅쓰고 곧바로 나이트 교환을 유도한다. 비숍의 길을 열며 전개 속도에서 백을 따라잡았지만 백은 퀸사이드 폰 우위를 가지게 되어 엔드게임에서 승격을 노리게 된다. 또 흑의 f6 폰으로 인해 백은 전통적인 Nf3 대신 Ne2로 나이트를 전개하게 된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로 많은 관심을 얻어 마스터 레벨에서 모던 바리에이션을 훨씬 뛰어넘고 클래시컬 바리에이션에 근접할 정도로 자주 나오게 되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Tartakower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Rb, f8=, g8=Kb, h8=,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
a6=, b6=, c6=Pb, d6=Bb, e6=, f6=P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Pb,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Pw, d3=Bw, e3=, f3=, g3=, h3=,
a2=Pw, b2=Pw, c2=Qw, d2=, e2=Nw,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 e1=Kw, f1=, g1=, h1=Rw,
caption=6.c3 Bd6 7.Bd3 0-0 8.Qc2 Re8+ 9.Ne2 h5)]
이후 흑은 빠르게 전개한 뒤 h5로 폰을 전진시키고 킹사이드로 공격하는 것이 전형적인 라인이다. 백의 계획은 바로 킹사이드 캐슬링하는 것과 Be3 이후 퀸사이드 캐슬링으로 갈린다. 양쪽 모두 비숍쌍 등 많은 기물이 상대의 킹사이드를 겨냥하고 있으며 카로칸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날카로운 라인이다. GM레벨에서도 무승부가 적은 편이다.

3.1.4. 브론슈타인-라르센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Bronstein-Larsen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 h7=Pb,
a6=, b6=, c6=Pb, d6=, e6=, f6=P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4...Nf6 5.Nxf6+ gxf6)]
타르타코워 바리에이션보다도 폰 구조를 더욱 악화시켰지만 g열을 열고 역습을 노린다. 2010년대 이후 상위 레벨에서 선호도는 계속 감소하여 타르타코워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


3.2.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Exchange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d5 3.exd5 cxd5)]
백이 폰을 바로 교환한다. 백이 중앙 e폰을 바깥쪽 c폰과 교환하기에 선호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프렌치나 슬라브 익스체인지와 달리 폰 구조에 불균형이 생기기에 무승부 비율이 낮은 편이다. 백은 4.c4로 파노프 어택에 들어가거나 전통적인 4.Bd3 전개를 선택할 수 있다.

4.Bd3은 흑의 Bf5 밝은 비숍 전개를 막는 의미를 가진다. 보통 4.Bd3 Nc6 5.c3 이후 5...Nf6 또는 5..Qc7로 라인이 갈린다. 흑은 Nf6 이후 Bg4, 또는 Qc7 이후 g6 및 Bf5로 밝은 비숍을 꺼낸 뒤 e6로 폰을 올린다. 흑백이 반전된 칼스배드 폰 구조가 자주 나타난다.

  • 4.Bd3 Nc6 5.c3 Nf6 6.Bf4: 루빈슈타인 바리에이션. 익스체인지의 전통적인 메인라인이다.
  • 4.c4: 파노프 어택


3.2.1. 루빈슈타인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Rubinstein Variation,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Bw, g4=, h4=,
a3=, b3=, c3=Pw, d3=Bw, e3=, f3=, g3=, h3=,
a2=Pw, b2=Pw, c2=,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4.Bd3 Nc6 5.c3 Nf6 6.Bf4)]
백은 Nf3을 먼저 하면 Bg4 핀이 들어오기 때문에 Bf4로 비숍부터 전개한다. 흑은 6...g6을 두고 피앙케토와 Bf5를 동시에 노릴 수도 있지만, 보통 6...Bg4로 퀸을 공격한다. 이에 대해 백은 7.Qb3로 밝은 비숍이 빠져나가 약화된 b7폰을 압박하며 라인이 이어진다. 흑은 7...Qd7을 가장 자주 두지만 7...Qc8, 7...e5, 7...Na5 등도 가능하다.

7.f3로 폰으로 비숍을 막는 것은 실수로, 흑은 Bh5로 피한 뒤 Bg6을 두면 간단하게 원래 목적이었던 밝은 비숍을 빼내 교환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고 덤으로 백의 폰 구조까지 다소 악화된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이후 진행 예시,
a8=Rb, b8=, c8=, d8=, e8=Kb, f8=, g8=, h8=Rb,
a7=Pb, b7=Pb, c7=, d7=Q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Bb, e6=Pb, f6=Nb,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Bw, g4=Bb, h4=,
a3=, b3=Qw, c3=Pw, d3=Bw, e3=, f3=Nw, g3=, h3=,
a2=Pw, b2=Pw, c2=,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 e1=Kw, f1=, g1=, h1=Rw,
caption=6...Bg4 7.Qb3 Qd7 8.Nd2 e6 9.Nf3 Bd6)]
가장 자주 이어지는 라인으로, 양측의 모든 마이너 피스와 퀸이 전개되었다. 흑은 밝은 비숍을 폰 사슬 밖으로 빼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 비숍을 적당히 교환하는 것을 노리게 된다.


3.2.2. 5...Qc7[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5...Qc7,
a8=Rb, b8=, c8=Bb, d8=,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Qb,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Pw, d3=Bw, e3=, f3=, g3=, h3=,
a2=Pw, b2=Pw, c2=,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4.Bd3 Nc6 5.c3 Qc7)]
루빈슈타인의 6.Bf4를 막는 수이다. 백이 Nf3을 두면 여전히 Bg4 핀이 들어오므로 백은 h3 또는 Ne2를 두지만, 6.Ne2에 대해 흑이 똑같이 6...Bg4를 둘 수 있으므로 6.h3 쪽이 더 자주 두어지며 승률도 더 좋다. 흑은 6...g6로 Bf5와 Bg7을 동시에 준비하거나 6...Nf6로 평범하게 전개하며, 아예 6...e6로 밝은 비숍을 빼내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3.2.3. 파노브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Panov Attack,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Nb,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4.c4 Nf6 5.Nc3)]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에서 폰 교환 뒤 바로 c4로 중앙 공격을 시작하는 수이다.

흑은 QGD에서와 달리 이미 백의 e열 폰이 교환되었기에 안심하고 4…Nf6 방어를 선택할 수 있다. 오히려 4...e6이 너무 빨리 밝은 비숍 전개를 막기 때문에[10] 등장 빈도든 승률이든 떨어지는 편이다. 이후 백은 5.Nc3으로 퀸사이드 나이트를 전개하고 흑은 5...Nc6, 5...e6, 5...g6 세 가지 주요 선택지를 가진다. 백은 c열 폰까지 교환하는 등 고립된 퀸 폰(IQP)을 떠안고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백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빠르게 기물을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한다. 백은 상황에 따라 c4폰을 교환하는 대신 c5로 전진시키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d4폰은 약점으로 남는다.

백은 적당한 타이밍에 Qb3으로 b7폰과 d5폰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다. 특히 흑이 5...g6 피앙케토를 선택했거나 5...Bf5?! 등으로 너무 빨리 비숍을 전개했을 때 자주 나온다.

3.3. 어드밴스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Advance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Pw,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d5 3.e5)]

1927년 아론 님조비치가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에게 들고 나왔다가 패한 이후 최상위권에서 선호도가 줄어들었지만, 이후 재발견되어 21세기 이후에는 메인라인(3.Nc3 또는 3.Nd2)을 뛰어넘는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바리에이션이다.

흑은 3...Bf5로 밝은 비숍을 전개한 후 e6로 폰을 닫고 c5를 두면 나쁜 비숍이 해결된 프렌치 디펜스 어드밴스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프렌치에 비해 비숍을 빼는데 수를 썼고 c 폰을 두 번이나 움직였기 때문에 템포에서 밀리는 것이 단점이다.

  • 3...Bf5
    • 4.Nf3: 쇼트 바리에이션
    • 4.h4: 바리에이션[11]
    • 4.Nc3: 판데르빌 어택. 바요넷 어택이나 시로프 어택이라고도 한다. 4...e6 5.g4 Bg6 6.Nge2로 쭉 이어진다. 이후 흑은 c5와 f6 폰브레이크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Ne7로 나이트를 전개하는데, 엔진은 모두 동등하거나 흑이 더 우위라고 평가한다. 1980년대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2010년대 이후 쇼트, 탈 바리에이션에 밀려 인기가 많이 줄었다.
    • 4.Nd2: 곧바로 5.Nb3로 재전개하여 흑의 c5 브레이크를 막는다. GM 웨슬리 소가 자신의 책에서 추천한 라인이다.
  • 3...c5: 보트비닉-칼스 디펜스


3.3.1. 쇼트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Short Variation,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Pb, f6=, g6=, h6=,
a5=, b5=, c5=, d5=Pb, e5=Pw, f5=Bb,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B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Bf5 4.Nf3 e6 5.Be2)]
모던 메인라인인 쇼트 바리에이션은 3...Bf5 이후 4.Nf3 e6 5.Be2로 이어진다. 이후 흑은 프렌치처럼 5...c5로 폰을 밀기도 하지만 5...Nd7, 5...Ne7 등으로 닫힌 포지션을 유지하는 일도 많다. 흑이 5...c5를 선택했을 때 백의 가장 흔한 대응은 6.c3보다는 6.Be3으로 비숍으로 d4폰을 지키는 것이며, 이후 6...cxd4 7.Nxd4 Ne7로 주로 이어진다. 탈 바리에이션에 비해 안정적이고 무승부 비율이 높다.

3.3.2. 탈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Tal Variation,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Pw, f5=Bb,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Pw,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Bf5 4.h4)]
흑이 카로칸의 기본 아이디어대로 밝은 비숍을 빼낼 때 백은 h열폰을 전진시키는데, 클래시컬에서처럼 흑 비숍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다. 흑이 4...e6??로 바로 중앙을 닫는 것은 자주 나오는 블런더로, 5.g4에 의해 비숍이 잡힌다. 백은 블런더 꽁승만 노리는 것이 아니고, 정석적인 흑 대응인 4...h6이나 4...h5에 대해서도 노림수를 가진다. 예를 들어 4...h6 이후 백이 5.g4로 비숍을 위협하면 흑은 기다렸다는 듯이 5...Bh7로 비숍을 빼는 일이 많은데[12], 백은 뜬금없어 보이지만 e6으로 폰을 전진시키고 흑 f7폰을 끌어낸 뒤 Bd3로 비숍 교환을 노린다. 여기서 흑이 클래시컬처럼 Bxd3로 비숍을 교환해주는 것은 실수로, 백은 교환 이후 Qg6+ 체크로 킹을 쫓아내거나 Nf3 이후 e5칸 아웃포스트를 노리며 편안하게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GM레벨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대응인 4...h5에 대해서는 바로 5.c4 6.Nc3로 적극적으로 퀸사이드에서 전개하거나 5.Bd3으로 비숍을 교환한 뒤 흑이 e열폰을 전진시켰을 때 곧바로 Bg5로 흑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 d8=,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
a6=, b6=, c6=Pb, d6=, e6=Pw,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Bw, h5=Pb,
a4=, b4=, c4=, d4=Pw, e4=, f4=, g4=, h4=Pw,
a3=, b3=Qw, c3=, d3=, e3=, f3=, g3=, h3=,
a2=Pw, b2=, c2=Pw, d2=, e2=, f2=Pw, g2=Pw, h2=,
a1=Qb, b1=Nw, c1=, d1=, e1=Kw, f1=, g1=Nw, h1=Rw,
caption=4...h5 5.Bg5 Qb6 6.Bd3 Bxd3 7.Qxd3 Qxb2 8.e6 Qxa1 9.Qb3)]
탈 바리에이션의 특이한 사이드라인 중 하나. 백이 룩을 희생하지만 흑은 룩을 잡으러 간 퀸이 a1칸에 갇힌 데다(9...Qxd4는 10.Qxb7 이후 룩을 돌려줘야 한다.) 유일하게 전개된 밝은 비숍이 교환되어 전개가 하나도 안 되어 있는 반면 백은 전개가 훨씬 빠르며 e폰을 깊숙이 침투시켜 압박하고 있는 상태로, 기물점수가 무려 6점이나 차이나는데도 엔진은 동등하다고 평가하며, 통계상 승률은 아예 백 쪽이 훨씬 높다. 흑은 7수째에서 7...e6로 희생을 받아들이지 않고 폰 구조를 닫는 것이 최선이다. 전반적으로 탈 바리에이션에서 백 어두운 비숍이 g5로 빠져나갔더라도 흑이 퀸으로 백 b2폰을 잡으면 오히려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다.

3.3.3. 보트비닉-칼스 디펜스[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Botvinnik-Carls Defens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Pb, d5=Pb, e5=Pw, f5=, g5=, h5=,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c5)]
한편 흑이 3...c5로 바로 폰을 밀기도 한다. 언뜻 상대에게 한 수를 내 준 프렌치 어드밴스로 들어가는 것 같지만, 낮은 레벨에서 많이 나오는 프렌치에서처럼 4.c3로 방어하는 수는 통계상 백에게 좋지 않다. 이후 보통 4...Nc6 5.Nf3 Bg4로 이어지면서 흑은 나쁜 비숍이 해결된 더 좋은 프렌치 어드밴스 구조를 만들 수 있다.

c폰으로 d폰을 공격하는 유사한 여러 오프닝(퀸즈 갬빗, 베노니 디펜스 등)과 달리 이 오프닝에서는 4.dxc5로 c폰을 잡는 것이 마스터 레벨에서의 일반적인 대응이다. 언뜻 보면 중앙 폰을 흑의 외곽 폰과 불리하게 교환하는 것 같지만, 흑이 4...e6로 백 c5폰을 빠르게 잡고자 한다면 프렌치처럼 e6폰에 의해 밝은 비숍이 갇히는 등 백이 어느 정도 보상을 가지기 때문에 백 입장에서도 할 만한 오프닝이라고 평가된다.

흑은 밝은 비숍을 가두지 않기 위해 폰 회수를 잠깐 미루고 4...Nc6로 e폰을 공격하기도 한다. 백이 5.Nf3로 지키면 5...Bg5로 밝은 비숍을 꺼내 나이트에 핀을 걸며, 이후 6.c3 e6 7.Be3로 이어진다. 6.c3 이후 흑이 핀만 믿고 6...Nxe5??를 했다가는 7.Nxe5 Bxd1 8.Bb5+로 QGD 엘리펀트 트랩과 비슷하게 불리한 교환으로 게임이 터지니 주의해야 한다. 7.Be3 이후 7...Nxe5?? 역시 8.Qa4+ 이후 기물을 잃는다. 이후 진행은 백 승률이 높은 편이다.

유튜버 고담체스 왈 레이팅 500~2000대까지에서 승률이 높은 어드밴스 카로칸을 방어하기 가장 좋은 무기이며, 흑 승률이 55퍼센트 이상으로 상승하는 양민 레벨에서 잘 먹히는 오프닝. 3...Bf5 라인에 비해 이론이 적고 간결한 진행이 된다.


3.4. 판타지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Fantasy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P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d5 3.f3)]
f3 전진으로 e4폰을 뒷받침한다. 백은 흑이 dxe4를 선택하면 곧바로 fxe4로 폰을 되잡는 것을 기대한다. e4폰을 나이트 대신 폰으로 되잡기 때문에 계속 f5칸을 장악하여 흑의 Bf5를 막게 된다. 흑은 3...dxe4를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어차피 밝은 비숍을 꺼내기 힘들기도 하니 대신 3...e6으로 폰 구조를 닫거나 3...Qb6로 퀸을 꺼내는 것이 더 승률이 높은 편이다. 3...e6 이후로는 프렌치 디펜스 슈타이니츠 바리에이션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흑이 백 e4폰을 잡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 폰 교환 이후 e5 폰브레이크로 바로 반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aróczy Gambit,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Pb,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dxe4 4.fxe4 e5 5.Nf3 exd4 6.Bc4)]
아마추어 수준에서 종종 나오는 라인으로 백이 폰을 하나 내주고 전개하는 마록지 갬빗이 있다. 흑이 6...Bg4?를 두는 것은 실수로, 7.Bxf7 희생 이후 7...Kxf7 8.Ne5+로 흑이 크게 불리해진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Accelerated Maróczy Gambit,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Bb, d5=Pb, e5=Pw,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P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e5 4. dxe5 Bc5 5. Nc3)]
마록지 갬빗과 비슷하지만 흑이 3번째 수에서 바로 e5를 치는 액셀러레이티드 마록지 갬빗도 존재한다. 백은 5.Nc3를 두어야 하며, 이외의 수를 두면 흑이 5번째 수에서 Qb6를 노리게 되어 킹의 안전이 매우 약해진다. 이후 메인 진행은 5...Ne2 6.f4이고, 흑이 Qb6를 그냥 두면 5...Qb6 6. Na4 Bf2+ 7. Ke2 Qd4 8. Qxd4 Bxd4로 이어진다.

3.5. 엑셀레이티드 파노브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c4)]
e폰에 c폰까지 얹어 이후 흑의 d5를 저지하겠다는 수이다.

흑은 2…e5를 해봐야 3.Nf3으로 3…d6 방어를 강요당해[13] 폰 구조가 비좁아지므로 그대로 2…d5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백이 흑 d5폰을 c폰으로 잡든 e폰으로 잡든 폰 교환 후 흑은 백 d5폰을 나이트로 잡고 백은 고립된 퀸 폰을 가지게 된다. 3.exd5 cxd5 이후 백이 4.cxd5 대신 4.d4를 선택하면 파노프 어택으로 전환된다.


3.6. 투 나이트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투 나이트 어택,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Nf3/Nc3 d5 3.Nc3/Nf3)]
백이 폰을 움직이지 않고 나이트 두 개를 모두 꺼낸다. 바비 피셔가 자주 사용한 라인이다. 흑은 3…dxe4 또는 3…Bg4를 자주 두는 편이며 3…g6 피앙케토까지도 가능하다. 3...Nf6의 경우 4.e5 Ne4 5.Ne2 이후 흑의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아마추어 레벨에서 종종 나오는 3...d4 전진은 카로칸의 기본 아이디어와 맞지 않고 4.Ne2 c5 5.c3 이후 백이 유리하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트랩 라인,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 h7=Bb,
a6=, b6=, c6=Pb, d6=, e6=, f6=, g6=Pb, h6=Pb,
a5=, b5=, c5=, d5=, e5=Nw, f5=, g5=, h5=Qw,
a4=, b4=, c4=, d4=, e4=, f4=, g4=, h4=Pw,
a3=, b3=, c3=, d3=, e3=, f3=, g3=Nw,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
a1=Rw, b1=, c1=Bw, d1=, e1=Kw, f1=Bw, g1=, h1=Rw,
caption=3…dxe4 4.Nxe4 Bf5 5.Ng3 Bg6?! 6.h4 h6 7.Ne5 Bh7? 8.Qh5 g6)]
흑이 3...dxe4 이후 클래시컬처럼 Bf5, Bg6, h6, Bh7 등을 두다가는 자연스럽게 트랩에 빠지게 된다. 8...g6로 Qxf7# 위협을 막은 후 백은 9.Bc4로 간단하게 트랩을 걸거나(9...gxh5?? 10.Bxf7#, 최선의 수는 9...e6) 최선의 수인 9.Qf3을 둘 수 있고, 트랩이 막히더라도 10.Qe2로 새로운 트랩을 걸 수 있는 등 백에게 유리하다.

흑은 더블폰을 감수하고 4…Bf5 대신 4…Nf6을 선택하는 쪽이 권장되며, 백은 5.Nxf6로 바로 나이트를 교환하거나 먼저 Qe2를 둔다. 흑은 백이 5.Nxf6로 나오면 보통 g폰보다는 e폰으로 잡게 된다.

한편 3...Bg4에 대해 백은 보통 4.h3로 비숍을 위협하며, 흑은 4…Bh5로 비숍을 빼기도 하지만 4…Bxf3 5.Qxf3으로 그대로 교환하는 쪽이 더 흔하다. 이후 흑은 e6으로 비숍의 길을 열거나 Nf6 나이트 전개 등으로 계속 전개한다.

  • 3...dxe4 4.Ng5: 헥터 갬빗. 폰을 바로 회수하지 않고 나이트를 이용해 킹사이드 공격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경우 폰은 금방 회수되고, 이 과정에서 나이트 교환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예: 4...Nf6 5.Bc4 e6 6.Ngxe4 Nxe4 7.Nxe4)

3.7. 2.Nf3 d5 3.d3 라인[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Pw,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Nf3 d5 3.d3)]

2.Nf3 이후 투 나이트 어택 다음으로 백이 자주 선택하는 라인이긴 하지만 별다른 이름이 붙어있지 않다.

  • 3...dxe4 4.dxe4 Qxd1 5.Kxd1: 퀸이 교환되고 백이 캐슬링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마스터 레벨에서 백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20년대 이후 새롭게 떠오른 안티 카로칸 라인이다.
  • 3...dxe4 4.Ng5 exd3 5.Bxd3: 트랩라인(김창훈 갬빗)

3.7.1. 트랩 라인(김창훈 갬빗)[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트랩라인(김창훈 갬빗),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Nw,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B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dxe4 4.Ng5 exd3 5.Bxd3)]
아마추어 레벨에서 자주 사용되는 트랩 라인이다. 백은 폰을 갬빗하며 비숍과 나이트를 전개한다. 5...Nf6??로 나이트를 무시하고 전개하거나, 5...h6??로 나이트를 쫓아내려 드는 수 등은 모두 블런더로, 백의 강력한 나이트 희생 6.Nxf7!이 들어온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트랩 성공,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Pb, f7=Nw,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B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5...Nf6?? 6.Nxf7!)]
이후 6...Kxf7?으로 나이트를 잡으면 7.Bg6+ 체크로 퀸이 디스커버드 어택을 당하면서 퀸을 잃게 되며[14], 그렇다고 안 잡으면 퀸-룩이 포크에 걸린 상황이므로 퀸을 피하면서 룩을 공짜로 내줄 수밖에 없다.[15]

트랩을 피하기 위해선 5...Nd7으로 퀸 앞을 미리 막아놓으면 된다. 트랩이 막힌 후 백은 6.Nxh7으로 폰을 회수할 수 있으나 이러면 템포를 소모해가며 백의 중앙 e폰과 흑의 외곽 h폰을 교환한 꼴이라 이점이 없다. 엔진은 폰 다운 상태를 유지한 채로 캐슬링 등으로 전개를 이어가는 수를 추천하지만, 기왕 날먹(...)을 노리기로 한 이상은 6.Bc4로 Bxf7# 메이트 위협을 걸 수도 있다. 흑의 최선수는 6...e6지만, 6...Ne5?를 둔다면 7.Qxd8+ Kxd8 8.Bxf7으로 폰을 회수하면서 흑이 캐슬링을 못하게 하고, Nf8+ 포크 위협도 만드는 등 백에게 유리한 포지션이 된다.


상위 라인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이름이 붙어있지 않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갬빗이었으나, 한국에서는 2023년 CM 김창훈의 소개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김창훈 갬빗이라고 부르는 편.

여담으로 세르비아의 피데마스터 드라간 디닉이 같은 세르비아의 피데마스터 브랑코 콤네닉을 상대로 이 트랩을 시도했고, 놀랍게도 트랩에 성공해 승리를 한 적이 있었다.


3.8. 드브루이커 디펜스[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Nb, d7=Pb, e7=P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 d4 Na6 3. Nf3 Nc7)]
흑이 나이트를 c7칸에 둔 뒤 d5를 두어 백이 잡으면 나이트로 되잡겠다는 컨셉의 라인. 하지만 나이트를 초반에 두 번 움직이는데다 백이 폰을 잡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흑에게 좋지 않은 라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체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흑이 다른 라인들에 비해 특별히 승률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 아마추어 레벨에서 통계적으로는 의외로 준수한 라인이다. 아주 가끔 히카루 나카무라가 온라인 블리츠에 자신보다 레이팅이 한참 낮은 사람들을 상대로 쓴다.


4. 기타[편집]


바비 피셔는 오프닝으로 첫 수에 1.e4만을 둔 것으로 유명한데, 카로칸 디펜스를 자신을 겁내는 겁쟁이들이나 두는 수라고 극딜했다. 그래서인지 바비 피셔는 흑으로 카로칸을 둔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사실 이 시절 카로칸은 흑이 적극적으로 승부를 내려 하지 않고 무승부를 위해 두는 오프닝 취급을 받았다. 이 시기가 배경인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도 극 중에서 베니 와츠가 "폰만 남는 희망 없는 오프닝"이라며 디스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새로운 연구들로 인해 이론이 많이 발전했고 최상위권에서는 사용량에서 프렌치 디펜스를 앞질렀다. 카로칸 디펜스의 가장 잘 알려진 사용자로는 비스와나탄 아난드가 있다. 원칙적이고 정석적인 오프닝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알리레자 피로우자도 즐겨 쓰고, 딩리런이나 히카루 나카무라도 가끔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률 측면에서도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어드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라인에서 흑이 백과 대등한 성적을 보이는 등 흑이 선전하고 있다.

유튜버 고담체스(Gothamchess, IM 레비 로즈먼)가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이다. 어린 시절 슬럼프를 겪고 몇년 동안 체스를 그만둔 일이 있었을 때 우연찮게 친구에게서 카로칸 디펜스에 대한 책을 받아 공부한 이후 체스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견고하고 오프닝 규칙만 잘 지켜도 할만한 미들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채널을 처음 구독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시실리안이나 프렌치보다 좋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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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Nd2로도 마찬가지로 메인라인에 들어간다.[2] 6...Bg4?? 7.Ne5!로 백이 Bxf7#를 위협하며 유리해진다.[3] 예시로 4...Nf6 5.d4 Nc6 6.Bb5 Bd2 7.Nxd2 Qxd2 등이 가능하다.[4] 좁은 범위의 스미슬로프 라인은 5.Ng5 Ngf6 6.Bc4 e6 7.Qe2 Nb6이다.[5] h5를 생략하고 8.Bd3으로 곧바로 교환할 수도 있다.[6] 슬라브 디펜스의 슬라브 포메이션과도 동일한데, 백의 폰 구조가 조금 다르다.[7] 교환을 피하는 사이드라인(카스파로프 어택, 5.Nf3 Ngf6 6.Ng3)도 있다.[8] 5...h6시 6.Ne6. 6...fxe6?? 7.Qh5+ g6 8.Qxg6#이 이어지므로 당장 나이트를 치울 수 없다. 또한 흑은 e6폰에 대한 백의 나이트 희생을 주의해야 한다.[9] 킹 앞에 폰은 퀸에게 핀이 걸려 나이트를 잡을 수 없다.[10] 흑은 일단 e6을 미루고 백이 Nf3을 두면 Bg4 핀을 거는 선택지를 남겨두는 경우가 많다.[11] 4...e6시 5.g4 Bg6 6.h5 이후로 흑 비숍이 갇혀버린다. 따라서 흔한 대응은 4...h5나 4...h6. 이후 백은 이 바리에이션의 고안자가 그랬듯 언젠가 e6를 둬 킹사이드 약화를 노리면서 추가로 폰을 갬빗하는 등 정신없는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12] 엔진 분석으로 Be4(f3를 유도하고 후퇴해 Nf3를 차단하는 수이다.), 그에 이어 Bd7 쪽이 Bh7보다 더 추천된다.[13] 킹즈 나이트 오프닝과 달리 c6폰으로 인해 3…Nc6 방어가 불가능하다.[14] 이 경우 그나마 5...Nf6를 두었어서 퀸을 잃을 지언정 곧바로 게임을 지지는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5...h6를 둔 상태에서 6.Nxf7! Kxf7?로 진행되었다면 7.Qh5+를 시작으로 최대 6수 체크메이트를 피할 수 없다.[15] 최선의 수는 7.Qd5로 나이트가 룩을 먹는 동안 g폰이라도 따는 것인데, 룩을 공짜로 줘 놓고 폰 하나 더 딴 것에 별 의미가 있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