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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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용가리 이후 심형래가 내놓은 괴수 영화.
초기에는 〈이무기〉와 〈드래곤 워즈〉 등의 제목이 나돌았으며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에서 D-WAR라는 제목이 되었는데 해외에서는 〈드래곤 워즈〉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IMDb에 등재된 모든 한국 영화들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영화로, IMDb Bottom 100에도 유일한 한국 영화로 당당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포스터에는 SF 영화로 설명하고 있지만 괴수물이며, SF적 요소는 단 한 개도 등장하지 않는다. 부라퀴 군대들은 이세계에서 온 군대들이며 무기 또한 칼과 화살 그리고 대포만 사용하는 중세 시대에서나 사용할 법한 무기들만 사용한다.
어린이 영화로, 심형래가 "어린이들은 90분을 넘기면 지루해 한다"는 말에 따라 정확히 90분이다. 그런데 등급은 12세 관람가로, 어린이 영화 답지 않게 고연령 등급인 게 의문.[8]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3.1. 주인공 측[편집]
- 이든 켄드릭 (제이슨 베어, 더빙: 신용우)
- 세라 대니얼스 (아만다 브룩스, 더빙: 양정화)
- 브랜디 (에이미 가르시아)
- 동료 기자 (케빈 브레즈나한, 더빙: 이주창)
3.2. 괴수[편집]
3.3. 기타 인물[편집]
- 프랭크 핀스키 요원 (크리스 멀키[12] )
- 유다 캠벨 요원 (존 알레스)
- 하람 (현진, 아역: 문규호)
- 나린 (반효진)
- 보천 (민지환)
- 동물원 경비원 (빌리 가델)
- 최면술사 (홈즈 오스본[15] )
이 외에 리키 김이 단역 헬리콥터 조종사로 2초 정도 출연했으나 출연 목록에는 없다.
4. 설정[편집]
5. 줄거리[편집]
Everyone believes the time of dragon has passed, but the time of dragon has only just begun.
모두들 용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지만, 용의 시대는 이제 시작되었다.
LA도심 한복판에 난 구덩이에서 기자 이든 켄드릭스는 흙속에 묻힌 비늘을 보고 기억을 떠올린다.
사악한 이무기인 부라퀴를 섬기는 종족의 군대가 여의주를 노리고 조선을 공격하며 위기에 빠뜨리자 부라퀴가 노리는 여의주를 품고 있던 소녀와 그 소녀를 지키던 남자는 자결하여 부라퀴의 위협으로부터 여의주를 지켜낸다.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난 후, 미국에서 미국인인 이든과 세라로 환생한 조선의 남녀는 자신들의 전생을 깨닫고 또다시 쫒아온 부라퀴와 그 부하들을 피해 도망치며 여의주를 지키려 한다.
부라퀴는 세라를 찾기 위해 온 도시를 휘젓고 다니고, 군대가 나서고 탱크를 앞세운 뒤 전투기도 공중전을 벌였으나 당해 낼 수가 없었다. 결국 도시 전체가 쑥대밭이 되려던 찰나 오랫동안 동양 전설을 연구해 왔던 FBI 중 하나가 세라를 죽이면 이 재앙을 끝낼 수 있다고 세라한테 총을 겨누었으나[16] 다른 요원이 자신의 상관인 그를 죽이고 이든과 세라를 구해 주었으며, 이든은 "운명을 바꾸겠다"며 세라를 데리고 싸우지 않고 도망친다. 애초에 이든과 세라는 평범한 인간이라 도망치는 거 외에는 선택지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수호자인 이든이 여의주인 세라를 지키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암시를 주는데 그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는 영화 내내 설명 안 해 준다. 그냥 ‘열심히 여의주 지켜서 그랜드 케이브인가 그랜드 캐니언인가로 데려가라’가 전부이다. 결국 타고 있던 차가 날아오는 화염 덩어리를 맞고 전복되면서 의식을 잃고 만다.
최후반에는 뜬금없이 주인공들이 부라퀴 하수인 불코들에게 잡혀 뜬금없이 그랜드 캐니언으로 이동한 후 제물로 바쳐지려 하지만 뜬금없이 이든의 목걸이가 강력한 힘을 방출하여 부라퀴의 군단을 몰살시키고 부라퀴가 다시 세라의 여의주를 취하려 하나 뜬금없이 나타난 발키르에 의하여 저지된다. 이후 발키르와 부라퀴는 호각으로 싸우지만 부라퀴의 갑작스러운 맹공격에 의하여 발키르는 무력화되고 세라는 자신을 희생하여 여의주를 만들어낸다. 부라퀴에게 여의주를 바치려는 듯하지만 부라퀴가 여의주를 취하려는 순간 세라는 뜬금없이 여의주를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하여 발키르에게 여의주를 바치고, 여의주를 가진 발키르는 용으로 재탄생한 뒤 부라퀴를 간단하게 죽여버린다.
이든은 세라를 잃은 것을 슬퍼하지만 용이 된 발키르는 여의주에서 세라의 영혼이 이든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하고 마침내 여의주를 입에 물고(그 이전까지는 삼켜서 싸웠다.) 하늘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든은 아무도 없는 황무지에 홀로 남겨진다. 어떻게 될지는 불명. 가지고 있는 목걸이의 도움으로 텔레포트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묘사가 거의 없으니...
5.1. 엔딩[편집]
엔딩으로 쓰인 곡은 경기 아리랑. 듣기
또한 대한민국 상영판에는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직전에 심형래의 제작 후기가 뜬다.링크
직업이 '개그맨'인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제 새롭게 탄생할 'D-WAR'로 나는 당당히 최고에 도전한다.
야심작이었던 ‘용가리’가 개봉되자 모두가 실패작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용가리’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미국 비디오 대여점에 꽂혀있는 ‘용가리’를 보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기술이 부족해 마음 조였던 날들. '용가리'를 만들며 지새운 밤이 며칠이던가….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이제 'D-WAR'에서 나는 우리만의 기술을 이루었다.
컴퓨터 한 대 없이 시작한 영화….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뛰었다.
세계 시장으로 진출했을 때, 내게 '두려움'은 없었다.
'고생도 즐거움'이었던 그 시절, 나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릴 뿐이었다.
영화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사람들은 모른다.
나는 세계 시장에서 'D-WAR'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나에게 늘 흥분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치르기 마련이다.
조건 없이 그 대가를 치러준 직원들과 가족 그리고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느덧 영화와 10년을 함께 했다. 이제 영화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되었다.
세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D-WAR'가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해 줄 그날을 나는 우리 직원들과 손꼽아 기다린다.
감독 심 형 래
좋게 보면 심형래가 자신이 걸어온 험난한 여정을 승화할 의도로 볼 수도 있지만, 그는 자화자찬과 달리 무려 노동자와 동료 개그맨에게 임금 체납과 폭력, 그리고 갑질을 행사하고 회삿돈으로 도박을 했던 사람이니 모순된 내용이다.
엔딩곡의 멜로디와 편곡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스티브 자블론스키가 편곡한 곡 자체는 상당한 명곡이라 디워가 완전히 흑역사로 전락한 이후에도 여러 미디어에서 종종 배경음악으로 선곡되기도 한다. 참고로 스티브 자블론스키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트랜스포머의 음악 또한 담당했기 때문에 두 영화의 음악 스타일이 비슷하다는걸 느낄 수 있다.
6. 사운드트랙[편집]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사단 소속으로 알려진 스티브 자블론스키가 스코어를 작곡했다. 당시 자블론스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음악적 페르소나로서 아일랜드, 트랜스포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음악을 맡으며 주가를 올리던 상태. 음악 녹음에는 시드니의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80인조 합창단이 참여했다.[18] 다만 음악의 몇몇 부분은 실제 연주가 아닌 MIDI로 때운 티가 적잖이 날 때가 있다.
사운드트랙 음반은 밀란 레코드에서 8월 21일에 발매되었다.
7. 평가 및 논쟁[편집]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 이동진(★☆)
자세한 내용은 D-WAR/논쟁 및 심형래/영화의 문제점 문서 참고.
8. 흥행[편집]
심형래/망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제작 시기에 심형래는 8조 원[19] 가까이 벌어서 직원 한 명마다 30억씩 나누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20]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형래는 디워를 만든 뒤 돈을 못 갚아서 투자자들에게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 다만 돈이 없지만 갚을 의지는 있어서[21] 결과적으로 사기는 아니므로 무죄 처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심형래의 금전 사정을 보면 이 영화가 어떤 결과가 났는지 알 만할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500억 원인데[22] , 총수입이 987억 원이라고 한다. 출처
8.1. 대한민국[편집]
2007년 8월 1일에 개봉하여 842만 69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007년 개봉 영화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고 알려졌으나 2009년 재무제표가 드러나 거액의 적자를 냈다고 밝혀졌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심형래는 이익을 내고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았다. 〈디워〉의 총제작비 322억 원 중에서 90억 원을 심형래가, 232억 원을 투자자들이 투자했다. 일단 심형래가 투자한 90억 원은 전액 회수를 했는데 투자자들이 받아간 돈은 69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투자자들은 163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었다. 그리고 심형래는 투자자들에게 갚아야 할 163억 원 중에서 156억 원을 채무 면제 이익, 즉 갚지 않아도 될 돈인 기부금으로 장부상에 기재해 놓았다. 그래서 영구아트무비도 수익을 낸 것이다.
8.2. 해외 성적[편집]
미국과 일본 등에 개봉했으나 흥행 성적은 두 쪽 다 처참했다.
특히 심형래가 무대를 미국으로 잡으면서 흥행의 주목표로 삼았던 미국은 호러블 보이 사건까지 나오며, 평론가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까지 최악의 평을 받으며 최악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내 최종 흥행 성적은 1,097만 7,721달러. 미국 마케팅 비용이 1,5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했으니까 적자가 났다. 제작비를 300억가량 들이고 벌어들인 돈은 130억 원이니 170억 원의 대적자다. 하지만 영화의 퀄리티를 보면 130억원을 번 것도 기적이다.
심형래가 미국에서 〈디워〉가 흥행한답시고 뉴저지 에지워러 극장에서 예약 만석을 기록했다는 것을 증거로 냈는데, 에지워러 주변은 완전 한인촌으로 국산 영화가 나온다니까 한번 봐주러 간 거지 일반적인 미국 대중이 본 게 아니다.
사실 미국과 일본 개봉의 경우에도 현지 배급사가 영구아트무비에 연락하여 개봉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영구아트무비 측에서 프리스타일이라는 대행사에 위탁한 것이기 때문에 개봉관 수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서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프리스타일은 손해 없이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디워〉가 순수하게 벌어들인 극장 수입은 약 40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디워〉의 해외 2차 판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니 픽처스에서 배급을 했지만, 이것 역시 소니 픽처스가 판권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그냥 위탁만 한 것이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허세다. 이에 반해 봉준호의 〈괴물〉은 미국의 대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가 영화의 판권을 완전히 사 자신들의 돈으로 마케팅을 들여서 미국에서 개봉했다. 따라서 괴물이 미국에서 벌어들인 220만 1,923달러의 돈은 순수하게 순이익으로 남게 된 것.
게다가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영화라고 하기엔 해외 개봉 실적이 형편없다. 실제로 IMDb나 박스오피스 모조 등을 찾아보면 디워가 정식으로 극장 개봉한 나라들은 한, 중, 일, 미국을 제외하면 일부 동유럽이나 중동 국가에 편중되어 있다. 이는 유럽과 아메리카 전역에 개봉한 〈올드보이〉와 〈괴물〉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같은 영화들과 크게 대조된다. 저 영화들은 순수하게 한국 시장을 겨냥하고 제작되었다. 그리고 〈디워〉 보다 한참 뒤에 개봉한 영화 〈부산행〉은 〈레옹〉의 제작사로 유명한 프랑스의 영화사 고몽이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따냈고, 〈판도라〉와 〈루시드 드림〉은 철저히 한국 시장만 겨냥했는데, 넷플릭스가 영화의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을 정도다.
유튜브 등에서 동영상 검색을 해보면 해외 관객들은 대부분 후반부 시가전 장면만 볼 만한 영화쯤으로 평가하는 듯하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영화 전체 줄거리와는 별 상관없이 돈만 쓴 시퀀스이다.
여담이지만 〈디워〉는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보다 많은 돈을 들여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1/9 가량밖에 수익을 못 냈다.
8.3. 미국 개봉 관련[편집]
원래는 용가리 DVD의 출시로 연줄이 있던 소니 픽처스를 통해 미국 개봉을 추진하려 했는데, 소니가 영화 개봉은커녕 DVD 계약마저 원치 않는 입장을 보였고[23]
미국에서 상영할 때도 배급사를 처음에 밝히는 관행과 달리 프리스타일의 로고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프리스타일 마케팅 담당자는 몇 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디워에 대한 기자회견을 거부했다고 한다.
9. 주연 배우들의 처참한 말로[편집]
〈디워〉의 흥행 실패 및 처참한 작품성으로 여기에 출연한 주연들은 한국 배우든 미국 배우든 영화계에서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몰락하였다. 영화의 흥행 요소는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의 연출력, 시나리오 작가의 시나리오 구성력 등의 여러 요소가 있지만 작품이 망해버리면 아무리 연기가 좋아도 배우는 커리어와 이후 활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24] 그래서 배우가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작품 선구안'은 연기력만큼 중요하다. 평가가 좋지 않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신뢰할 수 있는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영화 오디션을 볼 때도 망작에 출연한 얘기를 꺼내거나 사실이 드러나면 오히려 감점 사유가 된다. 설령 캐스팅을 고려해도 커리어가 좋지 않은 배우가 나온 작품에 대해 신뢰하고 투자할 투자자들이 적기 때문에 영화 제작을 어렵사리 강행하더라도 수많은 제약이 생긴다.
그런데 〈디워〉에 출연한 배우들 대부분은 평판 좋은 배우도 아니었던 데다가 연기마저 무성의한 발연기를 보여줬다. 사실 〈오! 인천〉의 로런스 올리비에와 〈클레멘타인〉의 스티븐 시걸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들도 비서구권에서 제작하고 유명하지 않은 제작자와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될 경우 성의 없이 영화를 찍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주로 돈 때문에 캐스팅된 사례이기 때문에 딱 돈 받은 만큼만 연기해주고 더 이상은 연기하지 않는다. 로런스 올리비에의 경우 수술을 크게 받아서 가난해지는 바람에 〈오! 인천〉에 출연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까지 했다. 추가로 발연기를 한 건 아니지만 심형래의 후속작 〈라스트 갓파더〉를 고른 하비 카이텔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이미 흥행작이나 작품성 높은 작품에 출연하는 등 이미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졌기에 잠깐 흑역사로 이야기는 나와도 그 배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까지 크게 나빠지는 건 아니다. 고액 출연료를 받는 유명한 배우들도 흥행성이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제작자와 감독의 작품에 오디션을 보거나 출연료를 깎거나 심지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출연료에서 손해를 좀 보더라도 이렇게 흥행작이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에 나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상을 받고 출연료가 올라가거나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는 등 필모그래피와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경우엔 정말 열심히 영화를 찍는다. 반면에〈디워〉의 주연 배우들은 그런 위치가 결코 아니었기에 연기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로 업계에서 나쁜 평가를 받는 경우가 되어버린다. [25]
〈디워〉에 출연한 제이슨 베어와 어맨다 브룩스
- 제이슨 베어 (Jason Behr)
- 어맨다 브룩스 (Amanda Brooks)
- 그나마 〈디워〉의 조연 출연자 쪽은 타격을 덜 받았다. 극 중에서 이든의 흑인 친구 브루스 역으로 나온 크레이그 로빈슨은 출연 배우들 중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트콤 오피스의 대릴 역으로 가장 유명하며〈핫 텁 타임머신〉에서 존 쿠삭과 함께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디스 이즈 디 엔드〉에서 제임스 프랭코, 세스 로건 등의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그 외 애나 켄드릭과 투톱 주연 코미디 영화를 찍는 등 꾸준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브랜디 역으로 나온 에이미 가르시아는 메이저 작품인 〈로보캅 리메이크〉에서 조연인 재이 킴 역을 맡았고 미드 〈루시퍼(드라마)〉에서 주인공 측의 조력자이자 과학 수사관 역의 엘라를 맡았다. 무천도사를 연기한 로버트 포스터도 관록있는 배우이니만큼 2019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남겼으며,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걸작 트윈 픽스의 새로운 시즌에서 비중 높은 형사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른 조연들도 그다지 타격을 입지 않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0. 작중 대사[편집]
"저게 뭐시여?" - 조선 시대 노인
"고맙다. 중요한 전화였는데." - 브루스
이든이 급한 용무가 있다고 강제로 전화를 끊어버리게 하자 한 말
"그러셔? 훌륭한 기자님은 다르네. 아이고, 세라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데." - 브루스
이든이 고작 '세라'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자기가 찾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해 시 내에 있는 동명이인들을 보면서 한 말
"장난하나, 요즘 문신한 애들이 널린 거 모르냐?" - 브루스
"용쓰고 있어. 드디어 16만 명에서 2,700명으로 후보를 팍 줄였다고" - 브루스
역시 많은 동명이인중 찾는 사람을 알아보고 있는 중에서 한 말
"야! 제발 부탁이니까 그놈의 세라 타령좀 그만해라! 세라! 오 세라! 또 있네! 세라! 세라! 세라!" - 브루스
이든의 동료 기자 특종을 건졌다고 자랑하자 부러워함과 동시에 이든에게 짜증을 내며
"나 놀리냐? 왜 너까지 세라 타령이야? 여기 2,700명 있다. 하나 더 골라라." - 브루스
이든의 동료 기자가 본인도 세라를 만나고 왔다고 하자
"완전 쥐약 먹은 청룡열차로군." - 브루스
지하를 돌진해 오는 부라퀴로부터 도망치면서 한 말
"내가 만난 세라는 덩어리 셋을 때려눕힌 슈퍼걸이라고." - 이든의 동료 기자
"날 째려다 봤어요! 꼭 우리 마누라 같았죠." - 동물원[33]
경비원부라퀴와 눈이 마주쳐 공포에 질렸던 상황을 경찰에게 설명하는 중 나온 말.
"쟤. 나한테 무슨 감정 있나?" - 동물원 경비원
11. 기타[편집]
- 이무기, 여의주 등을 고유명사 취급해서 서양 배우들이 억지로 발음한다. 이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평가와 듣다 보니 제법 웃기다는 평가였다. 결과적으로 둘 다 좋은 얘기는 아니다.
- 영화 투자자나 주식 투자자들에 의해 디워, 디빠 논쟁이 더 과열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 설정은 볼만하다. 설정집을 보면 어째서 저런 일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전개가 대충 풀린다. 등장인물의 여러 가지 설명과 배후 스토리가 참으로 방대하게 A4 페이지 몇 개에 걸쳐서 소개되어 있다. 근데 영화 안에서 이런 설명이 나오지 않아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선 뜬금없을 수밖에 없는 것. 오죽하면 동인 설정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사실 이 설정은 판타지/무협 작가인 진산 작가가 짠 것이라 퀄리티가 높은 것이다.)
- 사실 플롯을 짤 때 등장인물들의 설정은 영화 안에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도 세세히 정해두는 편이 좋다고는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설정 하나하나가 영화에 나오지 않더라도 스토리 이해에는 어떠한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디워가 암만 설정을 잘 짜놨어 봐야 영화만 보면 이해가 하나도 안 가지 않는가. 영화는 일단 영화 자체로 이해할 수 있어야지 따로 설정집을 봐야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시나리오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이나 〈7광구〉 덕분에 재평가가(?) 되는 호재를 맞기도 했다. 저런 쓰레기를 보고 나니 이게 그나마 나아 보인다고 말이다. 물론 저러한 평가들은 〈디워〉를 옹호한다기보단, 저 영화들이 〈디워〉보다 못한 영화라는 걸 표현하는 것일 뿐이었다.
- 워낙 대형 규모를 계획했던 나머지 LA 시장에 경찰청장, 심지어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까지 편지를 써서 시내를 막아버리는 대형 촬영 허가를 받아, LA 시내를 빙 둘러서 막고 탱크가 나오는 시가전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일 중에 미국 전역의 경찰청장 세미나를 LA에서 했는데 제작진이 도심을 막아놔서 촬영 지역을 빙 돌아 세미나 건물로 갔다고 한다.
- 한국어로 더빙도 했는데 평가가 괜찮다. 성우들이 초호화 캐스팅이라[34] 더빙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었을뿐더러, 무엇보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화 전체에 걸쳐 발연기가 철철 넘쳤기에, 이 정상적인 더빙이 더욱 좋게 들릴 수밖에 없다. 덤으로 디워 더빙을 담당한 사람은 신동식.
- 이후 웹상에 디워 3부작의 기획안이 떠돌고 있지만(2는 〈마술피리(만파식적)〉, 3은 〈마술의 종〉), 이는 빅뉴스[35] 의 김휘영[36] 이라는 자가 자기 멋대로 만든 동인지(?)에 가까운 것인지 공식적인 것이 아니다. 물론 김휘영은 심형래가 원한다면 자신이 만든 시나리오를 기증하겠다고 했다. 참고로 〈디워〉의 설정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거기다가 뜬금없이 독도가 튀어나오는 등 애국심을 이용하려는 속셈이 보이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결국 심형래가 후속작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 〈디워〉와 〈라스트 갓파더〉의 연속적인 흥행 실패로 결국 2011년 영구아트무비가 폐업하고 도박과 공금 횡령, 각종 특혜와 정치적 유착 등 심형래의 온갖 범죄 행위들이 터져 나오면서 이제 디빠들의 입지는 완전히 추락한 듯 보인다.
- 심형래의 성 상납 요구, 도박 등의 범죄 행위의 폭로들이 쏟아져 나오고,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2년 6월 17일 〈탐사코드 J〉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영화를 3D로 컨버팅해 재개봉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물론 그와 더불어 여러 가지 헛소리를 펼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타이타닉〉이 3D 컨버팅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니 자기도 3D로 개봉하면 꽤 돈이 될 것 같다고 한다든지,[37]
- 〈사우스 파크〉 패러디물도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 멜 깁슨을 깐 한 에피소드에서 착안한 듯.#
- 심형래가 연출한 전작 드래곤 투카와 닮은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악역이 시대를 넘어가며 침공을 해온다는 점, 거대 파충류 괴수와 괴인들이 사람들을 습격한다는 점, 습격당한 곳이 조선 시대라는 점, 여자를 괴수에게 제물로 바치는 점을 보아 드래곤 투카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괴수 싸움이 구현되어 어느 정도 언급되었다. 위대한 수호자와 어둠의 드웰러의 싸움을 부라퀴와 발키르의 싸움과 비교해 보자.
- 유튜버 라이너는 한국 영화 최저점을 찍은 7대괴작[39] 을 리뷰했던 적이 있었고 잠시 이 시리즈를 약 2년동안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D-WAR 때문이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받는 내상의 깊이나 현타가 엄청나다고..
12. 후속작[편집]
D-WAR 2: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 문서 참고.
13. 관련 상품[편집]
- 디워 펜던트
- 디워 피규어
- 디워 코인북
- 디워 기념 메달
- 디워 헌정앨범[40]
- 무비 만화 디워 1~2권
- 디워 1 : 용의 전설
- 디워 2 : 신비의 구슬
- 디워 3 : 조선침공
- 디워 4 : 천상의 세계
- 놀랍게도 블루레이로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