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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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제품
4. 앙케트
4.1. 1회
4.2. 2회(일본)
4.3. 2회(일본 외)
4.4. 3회(일본)
4.5. 3회(일본 외)
4.6. 4회(일본)
4.7. 4회(일본 외)
5. 평가
5.1. 장점
5.1.1. 꾸준히 발전하는 퀄리티
5.1.2. 소비자 취향 직격의 마케팅
5.1.3. 매우 여유로운 예약 기간
5.1.4. 접근의 용이함
5.2. 단점
5.2.1. 여전히 아쉬운 퀄리티
5.2.2. 숱한 발매 연기 및 불량 우려
5.3. 애매한 경우
5.3.1. 종잡을 수 없는 라인업
5.3.2. 외주 스튜디오 마다 들쭉날쭉한 퀄리티
6. 기타



1. 개요[편집]


굿스마일 컴퍼니의 자체 제작 프라모델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2. 상세[편집]


피규어 제작과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던 굿스마일 컴퍼니는 2007년 12월에 당시 협력 회사였던 아트리에 사이(アトリエ彩)의 빅 바이퍼를 시작으로 프라모델 제품의 유통, 판매를 시작 #, 이후 2014년 1월 컴뱃 아머 맥스 1탄 다그람을 시작으로 협력 회사인 맥스 팩토리 자체 프라모델 브랜드 PLAMAX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프라모델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협력 회사 제품의 퍼블리싱민 했던 것을 벗어나 굿스마 자체 생산 제품을 준비해서 만들어진 것이 모데로이드(MODEROID)라는 프라모델 브랜드다.

반다이건프라코토부키야프레임 암즈 걸 등 다른 프라모델 회사들의 주력 라인업과 겹치지 않는 틈새 시장을 노리고 시작했다.[1] 때문에 2018년 풀 메탈 패닉! Ⅳ: 인비저블 빅토리 방영 당시 반다이와 코토부키야가 주역 로봇인 아바레스트의 상품화 경쟁에 열을 올리고, 반다이는 한 발 더 나아가 주력 암 슬레이브들을 HG로 출시하는 모습을 보인 데 반해, MODEROID는 적측의 야라레메카새비지 시리즈를 집중 제작, 출시하는 행보를 보였다. 다만 첫 타자가 마징카이저나 갓마즈 등 굵직한 주역 로봇이라는 점에서, 틈새시장이라도 기본적으론 반다이나 코토부키야 등 다른 업체에서 내지 않은 주역 로봇을 위주로 하고 있음은 분명하고, 실제로 자붕글이나 풀 파워 그리드맨처럼 어느 정도 세월이 흘렀다면 이미 슈퍼 미니프라에서 먼저 출시했더라도 제작, 발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2]

초기작인 마징카이저센티넬과 협력하여 RIOBOT 마징카이저의 조형을 그대로 가져와 프라모델화 하였으며, 이후 인지도에 비해 비교적 상품화가 적었던 엘드란 시리즈를 하나씩 제품 라인업에 올리고 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다양한 제품화를 진행중인데, 금형 단계에서부터 공정을 줄여 생산단가를 낮추고, 다양한 작품을 상품화 하는 방식을 쓴다.[3]

반다이의 슈퍼 미니프라나 SMP 에 비하면 재판을 상당히 많이 찍는 편이다. 갓마즈처럼 모데로이드 초기작들은 문제점이 있어서 ver.2.0 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다이와 달리 기존 제품의 버전 업이나 리바이브 따위의 이름이 붙은 전면 개수판은 아직까지 없으며[4], 개선작을 내는 것보다 신작 위주로 출시하고 있다.

3. 제품[편집]


외주 스튜디오 마다 들쭉날쭉한 퀄리티 문단에서 후술하듯,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이라도 어떤 팀이 작업(주로 설계) 했는지에 따라 대단히 만족스러울 수도, 또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아래 테이블의 맨 우측 특이사항 설계 팀 참조 란에 "설계 ○○○" 라고 기재되어 있는 상품은 설계를 담당한 스튜디오 여부가 퀄리티에 크게 관여하는 상품이므로, 구입 전 참고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품명
출시 연월
재판 연월
가격(¥)[5]
출연작
특이사항
설계 팀 참조

마징카이저
18.05.
18.09.
21.05.
4,537
4,991
마징카이저

갓마즈
18.08.
21.07.
23.08.
6,944
7,638
육신합체 갓마즈
설계 U-TOM
새비지(크로스보우)
18.08.

2,130
풀 메탈 패닉! IV

마징카이저 하오우
18.10.

4,537
오리지널
바이올런스 잭의 슬럼킹과의 콜라보
마징카이저 라이거
18.10.

4,537
오리지널
수신 라이거와의 콜라보
새비지(샌드)
18.12.

2,130
풀 메탈 패닉! IV

새비지(그레이)
18.12.

2,130
풀 메탈 패닉! IV

새비지(올리브)
19.01.

2,130
풀 메탈 패닉! IV

스트렐리치아
19.04.

4.537
달링 인 더 프랑키스

그렌라간
19.05.

3,981
천원돌파 그렌라간
SD 디자인[6]
ARIEL[7] C장비
19.05.

4,537
ARIEL

신카리온 H5 하야부사
19.06.
21.04.
2,685
2,954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마징카이저 암드 유닛 바리안 대거
19.07.
23.11.
2,300
2,400
오리지널
사이코아머 고바리안과의 콜라보
설계 U-TOM
마징카이저 고바리안
19.07.
23.11.
6,900
7,200
오리지널
마징카이저 라이거 수신 은퇴 기념 컬러 Ver.
19.12.

5,364
오리지널
수신 선더 라이거 은퇴 기념 콜라보
라이징오
19.08.
20.12.
21.10.
23.08.
5,000
5,500
절대무적 라이징오
설계 U-TOM[8]
바쿠류오
19.09.
20.12.
21.10.
5,556
6,112
절대무적 라이징오

ARIEL 비행 유닛 장비
19.09.

5,093
ARIEL

신카리온 E3 츠바사 아이언 윙
19.11.

3,182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신카리온 E3 츠바사
19.11.

3,182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마징카이저 SKL
19.11.

5,909
마징카이저 SKL

신카리온 N700A 노조미
20.01.

4,273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에스카플로네
20.03.
21.06.
23.08.
3,909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크루즈 체이서 블라스티
20.05.

7,182
크루즈 체이서 블라스티[9]

아메리카 해병대 엑소프레임
20.05.

2,091
OBSOLETE

아웃캐스트 브리게이드 엑소프레임
20.05.

2,091
OBSOLETE

신카리온 500 코다마
20.07.

4,364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그레이트 제오라이머
20.07.
21.06.
22.09.
5,909
슈퍼로봇대전 J

블랙 신카리온
20.09.

6,000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1회차 앙케트 득표수 1위
일반 작업용 엑소프레임
20.09.

1,636
OBSOLETE

일반 작업용 엑소프레임(오렌지)
20.09.

1,636
OBSOLETE

라이징오(오차원제국의 역습 버전)
20.09.

6,000
절대무적 라이징오 오차원제국의 역습

이카루가
20.11.

6,182
나이츠 & 매직

간바루가
20.12.

6,182
원기폭발 간바루가

AV98 잉그램
21.01.
21.07.
23.07.
3,455
3,600[10]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잉그램 & 불독 세트
21.01.
21.07.
23.07.
4,818
5,300[11]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신카리온 800 츠바메
20.12.

5,545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아메리카 해병대 엑소프레임 강행정찰장비
20.12.

2,545
OBSOLETE

아메리카 해병대 엑소프레임 대포병전술 레이저 시스템
20.12.

2,545
OBSOLETE

신카리온 500 TYPE EVA
20.12.

5,000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신카리온 E7 카가야키
21.01.

2,685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신카리온 E6 코마치
21.01.

2,685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신카리온 E5 하야부사 MkII
21.01.
23.02.
3,545
3,900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블랙 신카리온 쿠레나이
21.01.

3,182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ARL99 헬다이버
21.01.

3,818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불독 세트[12]
21.01.

2,727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슈퍼 피피미 BARI 모드
21.01.

5,364
팝 팀 에픽

잠수용 엑소프레임
21.02.

1,818
OBSOLETE

파키스탄군 엑소프레임
21.02.

1,909
OBSOLETE

ED-209
21.02.

8,091
로보캅

바르킹
21.02.

3,818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라이킹
21.02.

3,818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가이킹
21.02.

3,818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가이킹 더 그레이트
21.02.

11,364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상기 바르킹, 라이킹, 가이킹의 합본 킷.
AV-X0 레이시키
21.03.

4,091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발디오스
21.03.
22.09.
7,800
우주전사 발디오스

신카리온 닥터 옐로우
21.04.

6,364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신카리온 E5 닥터 옐로우
21.04.

8,000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셰라자드
21.04.

5,500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아르세이데스
21.04.

5,500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무장형 엑소프레임
21.04.

2,300
OBSOLETE

PMC 세르베루스 사 엑소프레임
21.05.

2,300
OBSOLETE

RSC 장갑기병형 엑소프레임
21.05.

2,900
OBSOLETE
장갑기병 보톰즈 콜라보
단가이오
21.05.
22.05.
23.12.
7,500
파사대성 단가이오

아르세이데스(딜란두 기)
21.06.

5,500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미도리야 이즈쿠
21.06

5,500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브랜드 최초의 비 메카 프라모델
바쿠고 카츠키
21.06

5,500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브랜드 최초의 비 메카 프라모델
마크 자인
21.07

5,500
창궁의 파프너
2회차 앙케트 득표수 1위
블랙 신카리온 오우거
21.07.

6,100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브라이거
21.08

7,500
은하선풍 브라이거

J9 그리폰
21.08

4,800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리보루가
21.09

5,900
원기폭발 간바루가

그랑조트
21.10.
22.06.
23.05.
4,200
마동왕 그랑조트
설계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
윈저트
21.10.
22.06.
4,200
마동왕 그랑조트
아쿠아비트
21.10.
22.06.
4,200
마동왕 그랑조트
다이나제논
21.11

7,500
SSSS.DYNAZENON
설계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
글라디온
21.12

6,600
전뇌모험기 웹다이버

다크 글라디온
21.12

7,200
전뇌모험기 웹다이버

슈퍼 그랑조트
22.10
23.06.
4,800
마동왕 그랑조트
설계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
슈퍼 윈저트
22.10

4,800
마동왕 그랑조트
슈퍼 아쿠아비트
22.10

4,800
마동왕 그랑조트
아한
23.01.

6,800
낙원추방

다이오쟈
23.01.

7,900
최강로보 다이오쟈
설계 U-TOM[13]
철인 28호
23.05.

4,500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에반게리온 초호기
23.05.

3,700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라이딘
23.07.

5,500
용자 라이딘
설계 U-TOM


4. 앙케트[편집]


아직 시장진입 초기라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으로, 구글 설문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상품화 앙케트를 실시한다. 일본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므로 매우 다양한 캐릭터가 후보에 올라오는 것도 특징이다.[14]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면, 유독 한국에서 용자 시리즈그랑죠의 요청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 대한민국에서 그랑죠라 불리는 마동왕 그랑조트는 초반 주역기 및 후반 주역기까지 출시했고 적측 메카 또는 OVA의 등장 기체들의 공식 상품화가 발표되고 있는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용자 시리즈는 MODEROID 보다 고가에 완성형 완구 브랜드인 THE합체로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15]

상위 1~10위, 11~30위를 따로 게시하며, 이들 사이의 순서는 공개하지 않는다. 2회차부터는 일본과 타 국가 간 앙케트를 따로 보여주는 것도 특징. 심지어 해외 앙케트는 현지화명으로 작품명을 써 준다.

4.1. 1회[편집]


기간:2019.2.6 ~ 2019.2.28 발표: 2019.4.16



4.2. 2회(일본)[편집]


기간:2020.2.18 ~ 2020.3.11 발표: 2020.4.2



25세~34세 1~10위
이름
등장 작품
상품화
비고
마크 자인
창궁의 파프너
O
1위
덴도
GEAR파이터 덴도


자디온
초공합신 자디온


무라마사
장갑악귀 무라마사


신카리온 E5 하야부사 MkII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O

신카리온 닥터 옐로우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O

스프리건 mark2
스프리건 mark2 Re-Terraform Project


마크 니히트
창궁의 파프너

3회차 앙케트 1위
마토이 텟카
프로메어


리오・데・갈론
프로메어



35세 1~10위
이름
등장 작품
상품화
비고
이쿠사 로보
싸워라! 이쿠사1


오거스
초시공세기 오거스


가랏트
초력로보 가랏트


역전왕
역전 잇파츠맨


신카리온 E5 하야부사 MkII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O

신카리온 닥터 옐로우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O

스프리건 mark2
스프리건 mark2 Re-Terraform Project


크루즈 체이서 블라스티
크루즈 체이서 블라스티
O

MADOX01
메탈 스킨 패닉 MADOX01




4.3. 2회(일본 외)[편집]


기간:2020.2.18 ~ 2020.3.11 발표: 2020.4.3



4.4. 3회(일본)[편집]


기간:2021.2.24 ~ 2021.3.19 발표: 2021.5.6



4.5. 3회(일본 외)[편집]


기간:2021.2.24 ~ 2021.3.19 발표: 2021.5.7



4.6. 4회(일본)[편집]


기간:2022.1.17 ~ 2022.2.9 발표: 2022.4.7
1~10위
이름
등장 작품
상품화
비고
블랙 사레나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O
1위
푸른 기신 오르디네
영웅전설 섬의 궤적
O
2위[16]
엘도라 파이브
GUN X SWORD
O

3세센고우에몬노죠무라마사
장갑악귀 무라마사
O

데몬베인
참마대성 데몬베인
O
하가네 웍스로 발매됨
Big Duo
The Big-O
O

마크 레종
창궁의 파프너 THE BEYOND


라제폰
라제폰
O

라인배럴
강철의 라인배럴
O

레드 파이브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4.7. 4회(일본 외)[편집]


기간:2022.1.17 ~ 2022.2.9 발표: 2022.4.8
1~10위
이름
등장 작품
상품화
비고
푸른 기신 오르디네
영웅전설 섬의 궤적

1위[17]
엘도라 파이브
GUN X SWORD

2위[18]
블랙 사레나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가오가이가
용자왕 가오가이거


제네식 가오가이가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고자우라
열혈최강 고자우라


그렌라간
천원돌파 그렌라간


킹 스카샤
NG기사 라무네&40[19]


라제폰
라제폰





5. 평가[편집]



5.1. 장점[편집]



5.1.1. 꾸준히 발전하는 퀄리티[편집]


기타 문단에서 반다이나 코토부키야의 프라모델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서술하고 있으나 이는 마징카이저, 갓마즈 등 초기 MODEROID에 해당하는 점이 크며[20], 이후 단기간에 많은 상품을 출시하며 조립성이나 가동성, 색분할 등 여러가지 면에서는 아직까지는 반다이 급[21]은 아니지만 적어도 코토부키야와 필적할 정도로 퀄리티가 상승했다.[22]

특히, 코토부키야에서는 간바루가발디오스, 다이나제논, 다이오쟈처럼 여러 대의 메카가 합체하는 기믹을 가진 프라모델은 거의 출시하지 않았으므로[23] (실제 각 회사의 역량을 수치화/객관화해 비교 할 수는 없겠으나) 대중에게 보여주는 상품 라인업을 근거로 보자면 기믹 구현 면에서는 이미 코토부키야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이후 발표된 모데로이드 중 자붕글, 자이언트 로보, 얼티밋 그라비온 등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의 조립성은 코토부키야를 능가해 반다이의 비건담 계열 HG나 SMP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24] 조형이나 기믹에서도 고평가를 받으며 메카닉 프라모델계의 신흥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5.1.2. 소비자 취향 직격의 마케팅[편집]


어떤 의미에선 MODEROID의 최고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요소로,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두드러진다.

  1. 부품 구성 면
프로포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로봇의 뿔을 2개 넣어 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분리/합체 기능이 있는 상품은 잉여가 되는 부품을 납득이 가는 선에서 정리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며[25], 프로포션 중시용 파츠도 풍부하게 제공한다. 선발주자인 슈퍼 미니프라식완 모델링 프로젝트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쪽은 기믹용/프로포션용 부품 중 어느 한 쪽을 완전히 탈거시켜 잉여부품이 되어버리는 데 반해, MODEROID의 프로포션 중시용 파츠는 대부분이 기존 파츠에 덧씌우는 형식[26]이라 기존 파츠가 잉여부품이 되는 현상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마케팅 측면
3인 1개조로 유명한 로봇들은 변형/합체 기믹이 없거나 단순할 경우 아예 그 3개 상품을 한 번에 세트로 판매하는 선택지도 제공한다.[27] 그리고 이보다 변형/합체 기믹이 복잡한 캐릭터 상품은 한 번에 세트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짧은 텀 안에 어떻게든 주역 캐릭터 모두를 상품화 하려는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28]
  1. 틈새시장 공략
MODEROID 제품 중에는 게임 '크루즈 체이서 블라스티'의 주역 로봇 블라스티처럼 인젝션 프라모델은 고사하고 개러지 키트로도 제품화된 적이 없는 초 마이너 캐릭터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라이거라이징오 등 21세기에는 관련 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고전 캐릭터들도 많다.
이런 캐릭터들은 널리 사랑받지는 않지만 확실한 코어팬들을 거느리고 있어, 많이 팔리지는 않더라도 대체제가 없어 살 사람은 확실히 사게 된다(이는 슈퍼 미니프라식완 모델링 프로젝트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이런 마이너함이 브랜드의 기본 방향이라 여겨지는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 등장한 주역 로봇'에서 벗어난 상품까지 망라하고 있다 보니, 일정부분 호오가 갈리는 측면도 있다.

5.1.3. 매우 여유로운 예약 기간[편집]


MODEROID도 최초 발표로부터 대체로 6개월 정도 뒤에 상품이 출시되는데[29], 예약 접수 개시일로부터 상품 출시 직전 즈음까지 약 180일 가량의 예약 기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이 예약 기간 중에 상품을 예약하면 중간에 변심 등으로 취소하거나 만에 하나 개발이 중단되거나 하지 않는 한 반드시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예약 기간 중에 예약하고 상응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해당 상품을 살 수 있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되겠으나, 2020년대 들어 프라모델 업계에는 소위 전매상들이 예약 단계에서 매점매석으로 물건을 선/독점해 정가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 웃돈을 주고 물건을 사게 만드는 품귀현상을 유도하고, 프라모델 제작사도 이와 같은 전매상의 행위와 더불어 여러 차례의 사업 실패 등 악재가 겹침에 따라 예약 가능한 총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보니 "수량 한정 고지가 없는 일반 상품임에도 예약을 위해 준비한 수량이 거덜나 예약 기간 첫날부터 예약 자체를 못 하는" 상황이 거의 매번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30]

이와 같이 "상응하는 돈만 지불하면 원하는 상품을 반드시 손에 넣을 수 있다"라는 점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지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덧붙여 선발주자인 슈퍼 미니프라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또한 생각외로 물량이 넉넉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 받는데, 이 쪽도 어디까지나 건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것이라 예약 접수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아직 출시까지 기간이 한참 남았음에도 예약이 불가해진다. 이런 점까지 감안하면, 예약기간 중 예약하면 100%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MODEROID의 구매 안정성이 훨씬 높다.


5.1.4. 접근의 용이함[편집]


상술한듯 예약기간이 매우 길고 예약만 하면 확정적으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고, 2022년 8월에는 공식 샵을 오픈하면서 더욱 이용하기 용이해졌다.

게다가 주력 브랜드라서 조립 설명서에 부품 단위 구입 서비스 안내가 기재되어 있다. 유사 브랜드로서 먼저 사업을 전개한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는 이름대로 식품 완구라는 점과 제반 사정에 따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런 부품 단위 구입은 최초 구입으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났거나 공장 상황에 따라 불가할 수도 있으나, 앞서 언급한 여유로운 예약 기간 및 재판도 자주 해 주는 상황과 맞물려서, 자체수리 또는 조치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품의 손망실이 발생하면 새로 사면 될 정도로 다른 프라모델 브랜드에 비해 조치가 매우 용이한 편이다.[31]

5.2. 단점[편집]



5.2.1. 여전히 아쉬운 퀄리티[편집]


초기 모델인 갓마즈와 비교적 후기 모델인 발디오스, 다이나제논을 비교하면 기믹 구현 면에선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 한 성장을 이룩했으나 여전히 종합적으론 아쉬움이 많다. 색분할을 부분도색으로 해결하면서 자잘한 도색 미스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관절 강도는 적어도 뻑뻑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모델이 많다. 그렇다고 대체적으로 관절이 헐거운 건 또 아니며, 반대로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삼마신의 팔 관절이 지나치게 뻑뻑해 조립하다 파손됐다는 성토성 글이 적잖이 올라온 적도 있는 등, 지나치게 뻑뻑한 것이 문제가 될 경우도 있다.

게다가 주먹이 수납되어 있다 합체 시 밖으로 나오는 기믹을 가지고 있는 로봇은 수납된 주먹이 구색만 겨우 맞췄다 싶을 정도로 매우 작은데, 프로포션용 손으로 교체할 때 사용자가 가하는 압력을 이기지 못한 손목 볼조인트가 뿌리째 끊어져 버리는 등 크기 대비 부품의 강성 확보 측면에서 미숙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러다 보니 시리즈로서 한 작품 내 여러 로봇이 상품화 될 경우, 두 번째 로봇에 대한 정보 소개가 올라올 즈음엔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 로봇을 조립해 본 사람들로부터 기대의 목소리는 물론 "◯◯한 점은 좀 별로던데⋯" 라거나 "●● 부분 너무 뻑뻑하던데/헐겁던데 이번엔 좀 개선됐으면"이라는 반응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꾸준히 발전하는 퀄리티 문단에서 서술했듯 출범 초기에 비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지금과 같은 방향성을 계속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아쉬운 요소들은 조금씩 줄여갈 것으로 보인다.

5.2.2. 숱한 발매 연기 및 불량 우려[편집]


앞서 장점 문단에서 지나가듯 언급했으나 MODEROID의 제작사인 굿스마일 컴퍼니는 비단 MODEROID 뿐만 아니라 완성형 피규어를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의 출시일을 빈번하게 연기하며, MODEROID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MODEROID는 물론 완구업계 전반으로 생산 일정에 큰 영향을 끼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신카리온 E5 하야부사와 스트렐리치아의 발매일이 연기 된 바 있으며, 코로나 사태 중에는 크루저 체이서 블라스티, 마크 자인, 마동왕 그랑조트, 레이어스 시리즈, 단 오브 서즈데이 등의 발매 일정이 연기되었다. 사실상 코로나가 엔데믹 상황에 들어간 2023년에 들어서도 고단나의 발매일을 연기하는 사례도 있는 등, 이런 발매 연기는 굿스마일 컴퍼니 전반에 걸친 문제라 향후로도 간헐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조립감이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아직도 조악한 부분이 적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서, 완성형 브랜드인 THE합체로 나온 다간 X처럼 고관절의 수평 유지가 안 된다거나 창문을 반대로 조립했다거나 하는 대대적 불량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자잘한 부분에서 파손이나 크랙 발생과 관련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5.3. 애매한 경우[편집]



5.3.1. 종잡을 수 없는 라인업[편집]


MOEROID도 대체로 유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주역 로봇을 주요 라인업으로 발표, 출시하고 있는데, 간혹 이 주요 라인업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상품을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로보캅 2에 등장하는 케인이나 에이리언 2파워 로더같은 실사 영화의 로봇 병기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한 술 더 떠 뿌이뿌이 모루카 같은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에다 제작소 게 크레인 같은 실제 차량의 스케일 모델, 심지어 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 같은 전혀 다른 브랜드에서 피규어로 낼 법 한 인간형 캐릭터도 출시한 바 있다.

이런 독특한 캐릭터들도 상품화 대상으로 두고 있다는 점에 대해 해당 작품/캐릭터의 팬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양호한 퀄리티의 상품을 얻을 수 있으므로 좋아할 수도 있고, MODEROID의 전반적인 행보를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선 새로운 시도를 통한 발전을 꾀한다고 받아들이는 등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가뜩이나 단기간에 너무나 많은 상품을 발표하고 발매 연기도 빈번한 상황에서 예상 외의 상품이 추가됨에 따라 자신이 기대하던 상품의 출시 순서가 더욱 멀어지게 될 경우[32] 불만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참고로 최근으로 오면 올 수록 신규 발표하는 상품이 반다이코토부키야가 이미 오래 전 프라모델로 출시했던 경우도 많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브레인 파워드[33] 기동전함 나데시코[34] 등이 있다. 해당 작품들의 킷들 대부분이 2020년대 현재 시점에선 구형 킷인 데다가[35] 현재까지 해당 킷들은 그 어떤 리뉴얼이나 재판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즉, 반다이랑 코토가 리뉴얼/재판 안하는 시리즈들만 모아서 모데로이드 기술력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패트레이버의 경우 일부 비판점이 있기는 하지만, 반다이 구판 제품 또한 지금 조립하기에는 열악한 부분이 많다는 점[36]을 감안하면 확실히 세련된 최신킷의 역할은 다 하고 있는 셈이다. 반다이와 코토부키야에서 리뉴얼이나 재판을 해 주지 않아서 답답해하고 있던 팬들에겐 확실히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고 있는 편이다.

5.3.2. 외주 스튜디오 마다 들쭉날쭉한 퀄리티[편집]


MODEROID가 좋아하는 작품이 많을 수록 감당이 안 될 만큼 빠른 속도로 다양한 상품을 전개할 수 있는 비결은 앞서 서술한 생산 공정 단축, 그리고 기존에 나온 자사 또는 타사 제품을 베이스로 하여 조형이나 기초 설계를 빠르게 건너 뛴 데에 있다.[37] 다만 이것은 제작이 결정된 상품을 빨리 제작할 수 있는 비결이고, 다양한 상품을 전개할 수 있는 비결은 내부에 두고 있는 제작팀 외에도 수많은 외주 업체들이 원형과 설계 등 제작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수많은 독립된 외주 스튜디오들이 MODEROID 제작에 나서면서, 각자 설계자로서, 또는 원형사로서 익힌 노하우나 경험 또는 프라모델에 추구하는 요소가 제각각이기 때문인지 스튜디오 별로 퀄리티 차가 심하다. 프로포션 측면은 모형의 가장 바깥쪽인 외관을 다듬는 것이고 MODEROID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도 기본적으로 원작의 모습을 중시하는 것이기에 논란이 거의 없지만[38] 내부 구조, 특히 기믹 구현을 위한 부품 및 관절 강도에서 편차가 심하다.

개중 대한민국에서 1990년대를 풍미한 로봇물과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인기를 모은 로봇들의 원형과 설계에 협력하고 있는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가 가장 안정적인 품질을 선보여 신뢰를 쌓고 있다.[39]

그 외 원형 및 설계 관련 업체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평을 받고 있다.
  • '모리구치 아란'은 이카루가, 레이어스, 데몬베인 등 판타지 색이 짙거나 과장된 조형을 가진 로봇에서 강점을 자랑한다. 단가이오나 그레이트 바리바리 에픽 같은 변형합체 계열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은 애초에 프라모델로 기믹을 구현하기엔 설정부터 무리수인 경우가 많기에 잉여 부품을 남기더라도 대체로 이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40]
  • 'Arm-Q'는 패트레이버, 브레인 파워드, 자붕글 등 모리구치 아란에 비해 한층 리얼한 로봇의 원형 및 설계에 협력하고 있으나, 해당 제품들은 관절 강도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잦다. 다만 Arm-Q가 원형을 담당한 자붕글의 경우 종합적인 완성도 면에서 역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등, 앞서 언급된 불만점이 향후 얼마나 개선될지 귀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41]
  • 'U-TOM'의 경우도 발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원형을 맡은 갓마즈나 다이오쟈 같은 합체 로봇이 엄청난 잉여부품을 남겨서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며[42], 비교적 변형이 간단한 라이딘 같은 상품도 간단히 교체할 수 있을 법 한 무장인 갓 보이스를 제공하지 않는 데다 하반신도 스커트가 붙박이에 고관절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가동시키는 구조라 외관이 별로라는 점 등, 이름이 공개 된 스튜디오나 설계자들 중 평가가 가장 나쁘다. 다만 ARM-Q와 비슷하게 메카스마 2023에서 발표한 오거스가 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완전변형에 콕핏 주변으로 프로포션 중시 파츠가 제공된다는 점 등에 따라, 향후 발전 상황을 지켜 볼 필요는 있다. 그러다가 더 합체 X 하가네웍스 단쿠가 허리 관절을 파손이 우려되는 설계를 해서 다시 욕을 먹고 있다.

게다가 상술한 스튜디오들 외에도 미즈호쵸 디자인 팀, 산보 즈노(스튜디오 GS), T-Rex, GA Graphics, wb-saku 등 다양한 제작 업체가 원형 외에도 설계나 디자인, 개발 등 여러 분야를 나눠서 맡고 있다. 팬덤에선 상품 최초 정보 공개시 기재되는 정보 이상의 구체적인 업무 분장 체계나 세부 내용을 알 수 없으므로, 상품의 전체적인 출발이 되는 원형이나, 제품의 구조에 해당하는 설계를 담당한 팀이 어디인가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6. 기타[편집]




  • RIOBOT, HAGANE WORKS등 기존에 발매했던 타사 브랜드 제품이나 같은 회사 제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모데로이드를 만드는 케이스가 제법 있다. 그 덕분에 빠른 발매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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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에선 건프라나 프레임 암즈 걸 등을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 이런 상품군은 각 제조사가 저작권을 쥐고 있는 주력 브랜드이므로 다른 업체에서 생산이 불가하기에 애초에 상품이 겹치는 걸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정황 상 유사한 선발 주자 브랜드인 슈퍼 미니프라와, 2018년 경부터 슬슬 건담 외 로봇 작품도 프라모델로 출시하기 시작한 반다이 하이 그레이드와 겹치지 않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MODEROID를 포함한 굿스마일 컴퍼니 로봇 상품을 아우르는 메카스마의 총괄 프로듀서 '타나카 히로'는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일하기 전, 슈퍼 미니프라로 잘 알려진 반다이 캔디 사업부에서 3년 가량 근무하며 자붕글, 점보트3 등을 기획했었다.[2] 반대로 슈퍼 미니프라의 후속 브랜드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에서는 이미 MODEROID가 먼저 출시한 다이나제논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3] 풀어쓰자면 통상의 프라모델 금형은 10년 이상 보관할 수 있고 색분할도 다양하지만, MODEROID의 금형은 보관 기간 10년 정도에 색분할 일부를 부분도색으로 처리하여 공정을 줄였다는 얘기이다. 이는 바꿔 말 해 10년 정도 지나면 기존 금형으로는 생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거라는 얘기지만, MODEROID는 출시 전 예약 기간이 아주 널널한데다 인기 상품의 경우 출시 초기 재판도 잘 해주는 편이라 구입이 매우 용이한 축에 속한다.
그리고 10년 정도 지나면 운 좋게 금형의 내구성이 버텨주어 마지막 재판이 이루어지거나, 아예 기존 금형은 파기하고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요인의 보완까지 더해) 재생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웬만큼 인기 있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 매출을 기대할 수 없어서 대부분은 재판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는데다, 그 쯤 되면 모형 업계 전반의 기술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므로 그 사이 같은 캐릭터를 다른 업체에서 낸다면 그 쪽을 구입하는 선택지도 있다. 만약 다른 업체에서 나온 상품이 없고, 언제 나올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도 싫다면 10년 전에 나왔던 미개봉 MODEROID를 수소문해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지라 할 수 있다.
[4] 갓마즈나 라이징오처럼 재판 버전에서 관절 강도나 고정성을 보강하는 경우는 있으며, 23년 MODEROID 5주년 기념으로 부실했던 폴리캡 관절 금형의 수정 및 클리어 부품을 조금 더 넣어서 재발매하는 마징카이저 정도가 현재로선 가장 큰 폭의 개선이다.[5] 가격이 2개일 경우, 아래는 재판 가격이다.[6] 넨도로이드 시몬 제작 중 나온 아이디어로 인해서 SD로 만들게 되었다.[7] 미니스커트 우주해적의 작가인 사사모토 유이치의 SF소설 ARIEL에 나오는 동명의 여성형 로봇. 방패와 검이 포함된 C장비, 비행장비와 총이 포함된 비행 유닛 장비, 이렇게 두 타입이 제품으로 나왔다. 설정상 40m 높이에, 무게가 800톤이나 나가는 거대 로봇. ARIEL이라는 이름은 ALL ROUND INTERCEPT & ESCORT LADY의 약칭이다.[8] MODEROID의 초기 기술력 및 라이징오 단품만 놓고 보면 U-TOM이 설계한 것 치곤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후에 나온 바쿠류오와의 합체 시 다량의 잉여부품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호오가 갈렸으나, 이 점도 반다이에서 HG로 출시한 킹 고자우라가 처참하게 무너진 프로포션을 보여주며 안 좋은 사례를 몸소 보여주어 지금은 이런 선택지도 합당하다는 쪽으로 평가가 기울어 있다.[9] 스퀘어의 1986년 발매된 RPG.[10] 23.7. 가격[11] 23.7. 가격[12] 1제품 2기 구성.[13] 모데로이드 최악의 제품 TOP 5 안에 들어간다. 2023년에 나온 제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 반드시 리뷰 보고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14] 당연하겠지만 반다이가 건프라로 출시하고 있는 건담 시리즈 등장 기체들, 그리고 코토부키야의 주력 프라모델인 조이드 같은 타사 견인 프라모델은 후보 명단에 아예 없다.[15] MODEROID와 같은 프라모델 라인업으로는 변형 합체 구현 쪽으론 이미 선발주자인 슈퍼 미니프라가 2017년부터 사업을 전개해 브랜드명을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로 변경하면서까지 이어오고 있고, 프로포션 중시 쪽으론 코토부키야가 2020년 3월부터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실상 로봇 완구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프로포션과 기믹 모두 선점 당한 입장이라 프라모델로는 어느 쪽을 내든 다른 브랜드와 판매 측면에서 경쟁 및 충돌을 피할 수 없는 노릇이므로, 상대적으로 미개척지 또는 블루오션에 가까운 고가 완성형 피규어 시장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16] 해외 투표 결과에서 공개되었다. 공교롭게도 일본어 표기인《蒼の騎神》 オルディーネ가 첫글자인 あ로 시작하기 때문에, 1위와 2위가 차례로 나열되는 형태가 되었다.[17]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본내에선 2위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18] 파맛 첵스 사건같은 낚시 투표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2~10위를 이름순으로 나열하던 기존 집계들과 달리 2위를 따로 발표했다.[19] 국내에선 소년기사 라무로 방영했다. [20] 특히 유사한 합체 구조를 가진 슈퍼 미니프라 무적장군과 MODEROID 갓마즈가 둘 다 2018년 9월 출시되면서 양측의 기술력 차가 두드러지게 드러났다.[21] 반다이는 단순히 프라모델 업계 뿐만 아니라, 금형 업계 내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22] 이 중 색분할은 예전부터 코토부키야가 월등히 뛰어났던 부분이지만, 한편으로 코토부키야는 자사의 용자 시리즈 프라모델에선 이전 상품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색분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생략한 부분이 많으며, 스티커도 제공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MODEROID는 이런 부품에는 부분도색 & 스티커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색분할 기술력 자체는 뒤떨어 질 지언정 종합적으로 설정색을 얼마나 구현해주는가 라는 측면에서 코토부키야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실력을 키웠다는 의미에 가깝다.[23] 코토부키야에서 합체 기믹을 제공하는 프라모델을 굳이 찾아보자면 이미 오래 전 시리즈가 중단 된 D스타일 정도가 있으나 이쪽은 기본적으로 기믹이 많이 생략/단순화 된 SD 모델이며, 등신대 로봇도 R-1SRX처럼 분리 상태와 합체 상태를 따로 내거나, 2020년대 들어 또 하나의 주력으로 삼은 프라모델인 용자 시리즈그레이트 합체 파츠처럼 불완전한 구현이 많다.[24] 스냅타이트나 다중 사출 등 고급 기술은 여전히 반다이의 건프라가 월등히 앞서고 있으므로, 이런 측면은 MODEROID 중에서도 우수한 상품의 수준이 평가가 저조한 건담 외 HG 혹은 중상품질 SMP와 견줄 수 있는 레벨이다.[25] 당장 초기모델인 바쿠류오갓 라이징오로 합체시 바쿠류오 본체의 부품 대다수가 잉여가 되는데, 이것을 라이징오에서 발생하는 잉여부품과 적절히 조합해 아예 별개의 드래곤형 메카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다이나제논의 경우 합체 시 잉여가 되는 다이나솔저의 양 팔을 다이나윙의 뒤쪽에 붙여두는 방식을 마련했으며, 다이나렉스로 변형 시 잉여가 되는 다이나솔저의 머리도 다이나렉스의 꼬리 밑이나 목덜미 속에 넣어둘 수 있도록 잉여부품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23년 현재 가장 최근 사례인 그레이트 간바루가도, 엄청난 양의 잉여부품을 하나로 모아 오리지널 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26] 라이징오나 발디오스의 발, 간바루가의 양 정강이 안쪽 커버 부품, 다이나제논의 팔이 되는 다이나스트라이커의 동체 간격을 메워주는 커버 등이 이에 해당한다.[27]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가이킹 더 그레이트를 구성하는 주역 메카 (가이킹, 라이킹, 바르킹), 마동왕 그랑조트의 주인공 마동왕 3인방(그랑조트, 윈저트, 아쿠아비트),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주역 3마신(염신 레이어스, 해신 세레스, 공신 윈덤) 등이 이에 해당한다.[28] 원기폭발 간바루가의 주역 메카 간바루가, 리보루가, 게키류가, 그리고 초중신 그라비온의 주역 메카인 갓 그라비온, 솔 그라비온, 갓 시그마 그라비온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상품 판매 전략에 따라 솔 그라비온은 코어가 그란 시그마로 바뀐 솔 시그마 그라비온의 형태로 출시되었다.)[29] 이는 최초 발표일과 실제 출시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의 이야기로, 후술하겠지만 MODEROID의 제작사인 굿스마일 컴퍼니는 비단 MODEROID 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에 걸쳐 손바닥 뒤집듯 발매일을 연기하는 업체로도 유명하다.[30] 특히 가성비가 좋고 지지기반도 탄탄한 반다이건프라에서 이런 문제가 심각한데, RG 갓 건담을 출시한 2022년 8월에 이르러서야 변칙적인 출시일 연기 및 대량생산을 통해 전매상이 웃돈을 붙일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갓 건담은 매우 인기가 많은 주인공 기체라 이 방식이 가능했던 면이 크다. 당장 그 다음 상품인 RG 가오가이가도 출시 당일 매장마다 수백명이 늘어서는 구매대란이 일었고, 정가의 2배 가까운 가격으로 되파는 매물이 올라오는 등 결국 갓 건담 하나에만 적용 된 단발성 해결책에 그쳤기에 전매상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31] 물론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사는 건 비용 지출이 큰 편이긴 하지만, 프라모델은 대체로 수리를 맡기느니 새로 한 대 더 사는 게 결과적으로 나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각주에서 언급했듯 프라모델류는 2020년대 현재 여러 악재가 겹쳐 웬만한 인기 캐릭터는 사고 싶어도 물량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다."라는 점은 그게 불가능한 브랜드에 비해 충분히 메리트로서 작용한다.[32]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 3D 모델링이나 목업만 공개하고 출시일 미정인 상황에서 다른 상품의 출시일 공개 및 예약접수가 시작되는 상황 같은 것.[33] 반다이에서 발매 전적 있음[34] 반다이 코토부키야 모두 발매 전적 있음.[35] 1/60 스케일 패트레이버(반다이 91년도), 에스테바리스(반다이 96년도, 코토부키야 2008년도), 브레인파워드(반다이 2000년도) 등[36] 반다이제의 1/60은 고무제 실링 파츠라서 노후화가 심한 편이며, 가동률도 좋지 않다. 91년 킷이니 만큼 색분할도 별로 없다.[37] 첫작 마징카이저의 경우 센티넬 RIOBOT으로부터 외형과 제작에 협력을 받았고, 2023년 출시 예정인 고단나도 타사인 맥스팩토리로부터 동의를 얻어 먼저 출시된 MAX합금 고단나를 참고로 제작되었다.[38] 간혹 그렌라간처럼 SD로 나오거나, 다이나제논처럼 3D 작화와 수작업 작화 중 후자를 취하는 예외적인 사례는 있지만, 대부분 그런 선택지도 있다거나 좀 더 나은 방향을 고른 것이라 비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거의 유일하게 호오가 심하게 갈린 사례로 엄청난 잉여부품을 남기면서 작중 프로포션을 중시한 갓 라이징오가 있는데, 이 역시도 잉여부품 처리를 위한 노력을 보인 데다, 약 1년 뒤 반다이에서 마그나 자우라를 출시해 거의 2년 만에 완성시킨 킹 고자우라가 프로포션이 무너져 버린 사례에 따라 갓 라이징오도 나름대로 노력한 상품이라고 재평가 받았다.[39] 비단 한국에서의 평가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시청자 수 100만이 넘는 완구 리뷰어 오타파나, 마찬가지로 완구 리뷰어이자 MODEROID의 공식 소개 영상에서 변형 합체 기믹 시연을 담당하고 있는 유키오 등 유명 관계자들도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가 제작 참여한 상품을 리뷰하면서 "역시나!"라는 감탄사를 외치는 경우가 많으며, 메카스마의 총괄 프로듀서 타나카 히로도 방송 내에서 갓브레이브 스튜디오를 종종 언급한다.[40] 언뜻 후술하는 U-TOM의 서술과 비교하면 이율배반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U-TOM의 경우 "분리 상태의 메카도 인간형 로봇이라 그 나름대로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기대하였지만 구현 정도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합체 시에도 다량의 잉여 부품을 남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반면 모리구치 아란이 관여한 변형합체 캐릭터는 합체 방식이 말도 안된다는 점에 더해 단가이오처럼 분리 상태의 메카가 비인간형이라 가동성에 큰 의미가 없거나, 그레이트 바리바리 에픽처럼 아예 외관을 제외한 나머지 설정(예를 들어 그레이트 파츠만 모아 전함을 만든다든가)들을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독자적으로 정립한 것이기 때문에 원작의 모습이나 기믹 같은 것을 운운할 대상이 아니다.
[41] 가장 호평을 받은 자붕글은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제품 디자인과 원형은 Arm-Q가 담당했지만 설계와 실제작은 본문에서 서술하듯 다른 업체가 맡았고, 2023년이 원작 전투메카 자붕글의 방영 40주년인데다가 현재 메카스마 종합 프로듀서 타나카 히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자처하는 등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인다.[42] 물론 갓마즈와 다이오쟈 둘만 놓고 비교하면 4년 반의 기간이 있는 만큼 다이오쟈에게 실례일 정도로 잉여부품 수가 줄기는 했으나, 종합적인 완성도는 오히려 갓마즈보다 나쁘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악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