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우 유우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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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무토우 유우기
1. 원작 초기 / 유희왕(TVA)[편집]
원래는 다른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 놀 동안, 혼자 교실에서 게임을 갖고와서 노는 외톨이였다. 한 친구가 "혼자서 게임만 하지 말고 가끔은 농구나 하지?"라고 했을 때도, 내가 들어간 팀은 진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런 그를 고깝게 본 죠노우치 카츠야와 혼다 히로토가 남자답게 훈련시키겠다는 명목으로 괴롭힘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그나마 그와 가깝게 지낸 것도 소꿉친구 마자키 안즈 뿐이었다.
그에게는 '보이긴 하되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할아버지 무토우 스고로쿠가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가져온[1] 수수께끼의 퍼즐이 있었는데, 퍼즐 상자에 적힌 글귀가 '이걸 푼 사람에게는 무엇이든지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2] 라 쓰여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어떤 때에도 배반하지 않고 배반당하지 않는 친구를 소원으로 바라며 보물로 간직해왔다.
한 편, 선도부의 우시오 테츠가 왕따시키는 애들로부터 지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호구잡기 시작했고, 다음 날 죠노우치 카츠야와 혼다 히로토를 때려눕힌 뒤 보호비라는 명목으로 20만엔이라는 거금을 요구한다. 유우기는 오히려 이들을 건드리지 말라면서 감싸다 우시오에게 폭행을 당했고, 우시오야말로 진정한 악당이라 여긴 유우기는 20만엔을 어떻게 챙길지 고민하는 한 편, 집으로 돌아가서 계속 퍼즐을 맞춘다. 그러다 마지막 파츠를 맞추면 완성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지막 하나가 모자라자 좌절한다. 죠노우치가 퍼즐을 뺏으며 노는 사이 몰래 훔쳐온 조각 하나를 수영장에 던져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감화된 죠노우치가 수영장까지 뛰어들어가 찾아온 파츠를 스고로쿠가 전해주었고, 덕분에 유우기는 마침내 퍼츨을 맞추는 데에 성공하면서 또다른 인격이 깨어나게 된다. 어둠의 유우기로 각성한 그는 우시오를 학교로 불러내 돈과 나이프 게임을 통해 참교육시켰다.
그 뒤로도 어둠의 유우기의 활약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을 어둠의 게임을 통해 처벌해나간다.
마자키 안즈의 아르바이트 자리를 쳐들어온 탈옥수를 불 붙여서 처벌해주기도 했고, 죠노우치를 끈질기게 괴롭힌 양아치 히루타니 패거리를 참교육해버리기도 했다. 그 밖에도 훗날 중요한 게임이 될 매직 & 위저드를 통해 할아버지의 레어 카드 푸른 눈의 백룡을 노린 끝에 찢어버린 카이바 세토의 마음을 재구축해내기도 하고, 전학생 바쿠라 료와의 몬스터 월드 게임을 통해 천년링에 깃든 사악한 인격을 잠재우기도 했다.
덕분에 그의 선량한 인품에 감화되면서 그렇게도 소망했던 친구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학교 생활은 더욱 밝아졌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바쿠라와의 게임 전까지는 자신의 또다른 인격이 있다고 자각은 해도 직접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토에이판은 목소리가 고등학생인지 유치원생인지 구별이 안 간다. 초기 그림체가 키가 굉장히 작은데[3] , 자그마한 체구에 크고 동글동글한 눈, 거기에 유치원생 목소리까지 합쳐져서 귀엽다 내지는 애기 같다는 평이 다수.[4] 거기에 오가타 메구미의 앳된 목소리를 넣어 시너지 상승은 덤이다.
2. 듀얼리스트 킹덤 편[편집]
친구들과 함께 매직&위저드 전국대회 영상을 본 후,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보낸 비디오를 통해 어둠의 유우기가 그와 듀얼했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그 듀얼이 어둠의 게임이었던 탓에 할아버지의 영혼이 비디오에 봉인된다. 페가수스는 할아버지의 영혼을 돌려받고 싶다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에 유우기는 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참가하여 스고로쿠에게 가르침을 배운 죠노우치와 함께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향하게 된다.
중간에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가 듀얼을 할 때 카이바가 질 위기에 처하자 자살 협박을 하는데, 어둠의 유우기가 무시하고 카이바를 공격하려하자 인격 교체를 해 막는다. 이후 유우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둠의 유우기가 무섭다고 말했다.[5] 이 일로 좌절해 풀죽어있었다가 친구들의 격려로 다시 일어서고, 카이바에게 스타칩을 빼앗긴 것도 마이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여분의 스타칩을 모아둔 덕분에 해결된다.[6]
어둠의 게임 때문에 듀얼 대부분은 어둠의 유우기가 진행했다. 그런데 페가서스와의 결전에서 천년 아이의 능력으로 인해 어둠의 유우기가 불리해지자 지략을 짜내어 자신이 대신 나서서 반격을 시작한다. 바로 인격을 바꿔서 또 다른 자신도 카드를 모르게 하기. 유우기가 나와서 패를 본 후 세트해두고 곧바로 어둠의 유우기와 배턴 터치하는 것. 페가서스의 천년 아이는 생각을 훤히 읽을 수 있지만 발동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유우기 안의 또 다른 인격의 생각까지는 읽지 못한다. 그래서 그 페가수스조차 자신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인격교체하고는 다른 인격도 모르게 필드 위에 세트한 카드가 뭔지 알지 못해서 크게 당황한다. 어둠의 유우기 曰, "마인드 스캔(Mind Scan)에 대항하는 마인드 셔플(Mind Shuffle)"[7] .
페가수스는 제아무리 어둠의 유우기라도 카드를 모른 채 게임을 할 순 없을 거라며 두 사람이니 반드시 카드가 꼬인다면서 전략의 헛점에 대해 도발하지만 이것도 이미 계산 범위 내의 일이었다. 사실 이건 어둠의 유우기가 도발에만 집중하고 이번엔 무토우 유우기가 주도하여 게임의 운영을 맡아[8] 함정을 발동시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페가수스는 자신의 독심술 능력에 의존하다 안 먹히자 당황하여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다급해진 페가수스는 필드 위의 카드가 어디 들어있는지 모르는 매지컬 실크햇이 거슬려 마법 제거 카드를 꺼냈는데, 곧바로 무토우 유우기로 교체하여 마법 카드 마법 효과의 화살을 발동해 마법 제거 효과를 페가서스의 필드로 되돌려 툰 월드를 제거한다. 게다가 무토우 유우기가 깔아둔 또 다른 카드는 바로, 함정 카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그로 인해 툰 몬스터까지 전멸하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한다. 그야말로 두 명의 주인공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페가수스는 마인드 셔플에 대한 대항책으로 어둠의 게임을 실행한다. 이건 몬스터가 나올 때마다 참가자의 정신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결국 어둠의 힘이 없는 일반인인 무토우 유우기는 견딜 수가 없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어둠의 유우기가 승리할 수 있도록 키 카드들을 전부 세트 해 놓는 근성을 보여준다. 페가서스는 이젠 마인드 셔플은 할 수 없다며 혼자 남은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을 읽으려 하는데, 친구들의 우정과 결속의 힘으로 마인드 스캔을 가려버리고[9] , 어둠의 유우기는 무토우 유우기가 남겨 둔 카드로 페가서스를 격파. 이 시점부터 어둠의 유우기에게 "파트너"라 불리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때가 최초로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가 내면에서 상봉하게 되는 순간. 엄밀히 말하면 원작에선 이전에 바쿠라와의 몬스터 월드에서[10] 인형에 봉인된 유우기가 자기 몸으로 나온 어둠의 유우기를 만난 게 최초이지만, 내면에서 교류하게 된 건 처음이다. 또한 이 시점에서 다른 친구들도 어둠의 유우기가 다른 인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청 당황했었지만 바로 눈앞에서 전원이 어둠의 게임을 경험해서 그런지 다른 인물 인격 정도야(…) 하는 느낌으로 금방 받아들였다. 워낙 평소의 유우기가 듀얼시의 유우기랑 갭이 크다보니 납득이 쉬웠던 것도 있었고.[11]
애니판에선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돌아온 직후엔 푸른 눈의 백룡을 돌려받으려는 목적으로 찾아 온 레베카 홉킨스와 만나고, 레베카는 무토우 스고로쿠와 듀얼을 하길 원했지만 이제 막 영혼을 찾은 할아버지에게 무리가 될 것을 우려해 스스로 나선다. 듀얼을 하던 중 무토우 스고로쿠는 레베카가 자신의 친구, 아서 홉킨스의 손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오래 전 했던 아서와의 듀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통해 뭔가를 깨달은 유우기는 레베카에게 일부러 져주는데, 그 듀얼로 유우기의 배려와 자상함을 알게된 레베카는 폴 인 러브 해서 데레데레 모드(…).
이후 자신을 노리는 오토기 류지와 D.D.D.로 대결한다. 어둠의 유우기가 싸웠던 애니와는 달리 원작에서는 D.D.D.를 사러 류지의 가게에 갔다가 경비병들에게 납치당하고, 천년 퍼즐을 류지의 아버지에게 빼앗겨 어둠의 유우기 없이 혼자 싸운다. 이때 천년 퍼즐이 류지의 아버지에 의해 부숴진다.
처음에는 류지에게 몰리자 역시 난 안 된다며 좌절하지만, 어둠의 바쿠라에게 천년 퍼즐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며, 선택받은 자로서의 시련을 극복해야한다는 격려[12] 를 받아 마음을 굳히고, 훌륭하게 게임을 진행해 류지에게 이긴다. 이대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여기서 류지의 아버지가 찌질하게 쇠사슬로 목을 졸라서 유우기를 끌고 간다. 그리고는 퍼즐을 빼앗은 뒤 쇠사슬에 대못을 박아 고정시킨 후[13] 자신이 퍼즐의 새로운 주인이 되겠다며 퍼즐을 맞추지만, 퍼즐의 분노를 사 환영을 보고 놀라서 그만 양초를 건드려 가게에 불이 나 버린다. 때마침 죠노우치를 포함한 친구들이 유우기를 발견했지만 이미 불길은 번지고 있는 상태, 하지만 무토우 유우기는 퍼즐을 두고 갈 수는 없다며, 그렇다면 마지막으로라도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고 싶다며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퍼즐을 맞춘다. 결국 진짜로 맞춘 직후 기절했고, 그때까지 기다렸던 죠노우치는 퍼즐이 맞춰지자 들린 듯한 어둠의 유우기의 조언대로 장식물을 지렛대처럼 써서 가까스로 대못을 뽑고 퍼즐과 유우기를 구출해낸다.[14]
오토기와의 D.D.D가 애니에서 각색되어 천년 퍼즐에 깃든 영혼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마리크에 의해 세뇌당한 밴디트 키스와 듀얼하게 된다. 여기서 무언가 안 좋은 예감을 느낀 어둠의 유우기는 개입하지 않기로 한 상태. 구울즈에서 제공한 레어 카드와[15] 이전에도 썼던 소매에 숨긴 카드[16] 등으로 밀어붙이는 키스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치지만 점차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17] 때마침 어둠의 바쿠라가 난입하여 키스의 세뇌를 해제하는데, 이 영향으로 갑자기 세뇌가 풀리자 발광하는 키스에 의해 천년 퍼즐이 부서지고 만다. 이 이후의 전개는 원작과 동일. 불꽃 속에서 천년 퍼즐을 복원한 후 친구들에게 발견되어 입원한다.
3. 배틀 시티 본선 편[편집]
이시즈가 주최한 고대 이집트전에 대해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또 다른 자신의 정체에 대한 궁금점이 늘어난다. 또 다른 자신 본인도 기억을 찾고 싶어 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선다.
본선을 앞두고 마리크 이슈타르의 천년 로드로 절친 죠노우치 카츠야가 세뇌되어 데스 매치를 제안 하는데, 어둠의 유우기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를 대신해 데스 매치를 하게 된다.
이때 죠노우치를 세뇌에서 자력으로 풀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의 에이스 카드들을 놔둔 채 죠노우치의 에이스 카드 붉은 눈의 흑룡으로 듀얼에 임한다.[18] 게다가 붉은 눈을 소환하기 전에 교환 카드로 서로의 패를 보여주어 죠노우치가 붉은 눈을 가져 갈 찬스도 주고, 공격력이 낮아져서 금방 죽을 수 있는 붉은 눈의 흑룡을 굳이 공격 표시로 소환해 놓고 릴리스 하지도 않은 채로 놔둔다. 플레이어 직접 공격계 카드로 인해 유우기가 위험해 질 것을 우려한 어둠의 유우기는 본인이 나서겠다고 말하지만[19] , 유우기는 자신의 힘으로 죠노우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천년 퍼즐을 몸에서 떼어 내어 죠노우치에게 맡기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 행동은 효과가 있었다. 어둠의 유우기와 플레이 할 때는 거침없이 마법을 쓰고 공격을 하던 죠노우치도 유우기가 천천히 죠노우치와 이야기를 하면서 일부러 맞춰간다는 것을 깨닫고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붉은 눈의 흑룡을 가져오려고 했을 때에도, 퍼즐을 부수어 바다에 던지려 했을 때에도, 그 행동을 행하지 않은 것은 죠노우치 스스로의 의지였다. 그러면서 죠노우치는 마리크의 일방적인 명령을 따르기보다 '듀얼리스트'로서의 본능을 따라 듀얼을 하기로 결심한다.
죠노우치가 세뇌에 저항하자 그렇다면 유우기의 라이프를 0으로 만들어서 죽이고 영원히 기억해보라고 반대로 공격을 강요하며 비웃는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천년 로드의 세뇌술로 더러운 기억이 심어졌어도 굴복하지 않은 죠노우치와 그런 죠노우치를 되찾을 자신은 둘 다 마리크에게 승리한 것이며, 설령 자신들이 죽게 되더라도 네가 패배한 사실은 영원히 너 자신이 기억할 것이라고 마리크가 하는 말을 역으로 이용해 도발한다.[20] 그리고 자신을 공격해 보라며 일부러 데스 메테오를 유도하고, 마리크는 파라오도 아니고 안중에 없었던 왕의 그릇에게 조롱당하자 이성을 잃고 아예 직접 죠노우치의 몸을 조종해 마법카드 데스 메테오를 발동한다. 하지만 조종 직전까지도 유우기를 죽이는 것에 반발하던 죠노우치가 이걸 계기로 각성, 완벽하게 세뇌에서 빠져나온다.
이미 발동한 데스 메테오는 유우기가 정령의 거울로 막아낸 상태. 하지만 정령의 거울은 그 대상을 바꾸는 카드라, 죠노우치에게 되돌릴 수도 있고 그냥 그대로 자신이 맞을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유우기는 죠노우치에게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 뒤 대상을 본인으로 지정, 라이프 0이 되어 죠노우치가 열쇠를 얻게 해준다. 이에 죠노우치는 흑룡에게 자기를 공격해달라고 외쳐 자기 자신의 라이프도 0으로 만들어[21][22] 열쇠를 얻을 수 있게 해주지만 유우기는 서있기 힘들정도로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여서 자기 열쇠는 내팽개치고 바다에 가라앉으면서까지 유우기를 구해냈다.[23]
어둠의 유우기가 '어떻게 해서 둘이 동시에 이기게 하나'에만 신경을 썼다면 유우기는 '죠노우치의 마음을 돌리는 것'에만 집중했다. 정말로 유우기가 죠노우치를 신뢰했기에 나온 결과. 이를 보고 어둠의 유우기는 언젠가 유우기가 자신을 모든 면에서 뛰어넘을 때가 올거라고 독백했다.[24]
4. 노아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편집]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인 결승 직전의 카이바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중심의 이야기이다 보니 그다지 활약이 없다. 여기서 안즈를 많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 심해의 전사 전 때 한 번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노아 전 때 라이프가 1만 대 1백까지 떨어지고 친구들이 다 돌이 되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어둠의 유우기를 마음의 방으로 끌어들여서 정신 차리게 해준다.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는 하늘의 선물을 이용한 데스티니 드로우로 궁극의 푸른 눈+융합해제 콤보로 노아를 박살낸다. 고자부로의 꿍꿍이속이 드러난 후, 남들이 다 의심하는 중 '더 이상 노아가 우리를 적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감싼다.
5. 배틀 시티 결선 편[편집]
죠노우치가 마리크와의 어둠의 게임에서 막타를 날리기 직전 라의 갓 피닉스의 효과로 숨이 끊어지자 거짓말이라며 좌절하다가 이시즈가 준 천년 타우크의 힘을 통해 되살아난 죠노우치와 듀얼하는 미래를 보고 어둠의 유우기와 함께 전의를 다시 다잡는다. 마리크와의 결승전에서는 어둠의 게임으로 인해 인질로서 등장. 라이프가 감소할수록 플레이어 본인이 아닌 겉표면의 인격인 인질이 대신 어둠에 먹혀 몸(이면서 영혼)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의젓하게 오히려 자신은 어둠의 유우기를 믿고 있으니 거리낌없이 듀얼을 속행하라고 어둠의 유우기를 다독인다. 또한 어둠의 유우기가 지면 원래의 유우기가 사라지고[25] , 이기면 원래의 마리크가 소멸하는 상황인지라 어둠의 유우기가 갈등할 때 침착하게 마리크를 살리면서도 어둠의 마리크를 없앨 힌트를 제시한 것도 원래의 유우기.
결국 속박에서 풀리고 몸의 소유권을 되찾은 마리크 이슈타르가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어둠의 마리크는 소멸하고 모두 무사히 풀려났다.
6. 도마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편집]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로 인해 잠시 맛이 간 어둠의 유우기가 카드의 정령들과 자신의 조언을 듣지 못하고 승리에만 집착하여 몬스터를 계속 희생시킨 결과, 라펠의 가디언 에아토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한다[26] . 결국 영혼이 붙잡힐 위기에 처한 어둠의 유우기를 대신해 스스로 영혼을 봉인당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일행들은 충격에 빠지고, 그 중에서도 어둠의 유우기의 멘붕은 최고조에 달하게 되어 한참 동안 방황하게 된다. 특히 인섹터 하가를 상대로 티마이오스를 실패하고, 이후 버서커 소울로 처참하게 갈아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그리고 아이언 하트, 크리스를 만나 원령이 모인다는 장소 '돌의 오두막'에 대해서 듣게 되고,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그 장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형상을 띈 사념체가 등장한다.[27]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와 싸우러 온 게 아니라 유우기와 같이 있을 땐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던 뭐가 옳고 나쁜지에 대해, 허무하게 느껴지는 배려의 가치를 다시 가르쳐주기를 바라고 왔던 것이지만, 사념 유우기는 차갑게 거절하고 어둠의 유우기를 조롱하면서 듀얼을 건다.
이 듀얼은 서로 덱과 패가 동일한 미러 매치였고, 그것을 파악한 사념 유우기는 크리터[28] 의 효과를 사용해 덱을 셔플한 다음 카드 파괴를 통해 패를 갈아치워 자신의 패가 간파되지 못하게 한다. 이때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둠의 유우기를 신랄하게 까는데, 아래의 대사가 그 내용.
넌 안그런 척 하면서도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 무척 교만하지. 자존심에 얶매어서 여차할땐 자신의 주장만 밀어 붙이기 일수야!
하지만 그러면 안돼! 단 하나의 가치관으론 얼어붙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없어!
설령 자신이 상처를 입더라도, 상대의 마음 속에 자리한 어둠까지 책임 질 각오가 돼있지 않으면 남의 고통이나 슬픔은 절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아.
하가 군이나 마이 씨, 도마의 삼총사까지 그들의 괴로움의 찬 비명을 들을 수 없어.
그래, 지금의 넌 아무도 구할 수 없어. 그저 자신이 상처 입을까봐 전전긍긍하며 두려워 하는 겁쟁이에 불과하는 넌 말이야! 그런 네가 한때는 많은 사람들 위에 서는 왕이었었다니, 웃음도 안나와![29]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지지하던 무토우 유우기의 모습으로 한 비판에 어둠의 유우기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그리고 유우기 모습의 사념체는 어둠의 유우기가 그랬던 것처럼 몬스터를 희생해 효과 대미지로 공격하다가 세트된 함정 카드 '디바인 윈드'의 효과[30] 로 어이없게 쓰러진다. 애초에 사념 유우기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연극을 한 것. 어둠의 유우기가 패배했던 때의 듀얼 스타일을 보고 되새기라는 듯 완전히 따라했으면서, 디바인 윈드가 발동했을 땐 카드의 효과를 담담하게 읊으며 기쁜 얼굴로 패배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어둠의 유우기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신랄하게 독설하는 유우기의 모습이 평상시의 다정한 그의 모습과 전혀 달라서, 대결 시의 무토우 유우기의 정체가 '무토우 유우기로 형상화한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인 건지 아니면 '무토우 유우기 본인'인 건지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나타난 유우기 본인이 스스로를 가리켜 '껍데기만 남은 자신'이라고 했으며, 또한 지금의 자신이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 걸 보면, 기본 베이스는 유우기의 사념체이되 거기에 어둠의 유우기의 요소가 들어갔다고 보면 될 듯하다.[31]
결전 직전에선 다츠의 미러 나이트에 영혼이 깃들면서 오레이칼코스의 결계에 조종당한 상태로 죠노우치 카츠야, 쿠자크 마이, 페가서스 J. 크로퍼드와 함께 등장. 처음에는 죠노우치 카츠야를 지켜주면서 친구들이 다치는 걸 막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각오를 다지고 어둠의 유우기에게 자신들을 공격하라고 한다. 그래도 어둠의 유우기가 공격하는 것을 머뭇거리자, 카이바가 크리티우스의 이빨과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융합시킨 '미러 포스 드래곤'의 효과로 소멸시켜버렸다. 이후 다츠와의 듀얼을 끝내고 전설의 용의 힘에 의해 영혼이 돌아오면서 오레이칼코스의 신과 싸우는 어둠의 유우기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7. KC그랑프리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편집]
아틀란티스가 소멸 후 봉인도 풀리고 모두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에서 그랑프리에 참가. 어둠의 유우기/작중 행적 문서 참조.
8. 왕의 기억 편[편집]
또 하나의 자신인 어둠의 유우기의 과거와 정체를 알 수 있게 되는 고대편에서는 또 하나의 자신을 열렬히 응원하며 도와준다. 애니에선 또 어둠의 유우기가 멘붕에 빠지자 격려하고 보살펴준다.
이때 유우기가 고대로 온 덕분에 혼이 하나 더 생겨 파라오인 어둠의 유우기가 라의 익신룡을 불러 도적왕 바쿠라를 관광보내면서 역사를 뒤엎어 버리기도 했다.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힘으로 전부 없던 일이 되긴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과거 탐험을 하기 때문에 유우기 자신이 듀얼을 하는 경우도 꽤 된다. 그릇의 유우기를 깔보던 어둠의 바쿠라와도 듀얼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유우기 자신만의 오리지널 덱을 사용했다. 바쿠라의 언데드 락 덱을 자신의 힘으로 격파[32] 하여 바쿠라, 죠노우치, 안즈 등 모두를 놀라게 한다.[33]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완전한 정체를 깨닫게 되고, 그를 사자(死者)로서 편히 명계로 보내주기 위하여 마지막 시련, 싸움의 의식[34] 에 임하기로 한다. 또 다른 자기 자신이자 동경의 대상이던 어둠의 유우기, 이름없는 파라오였던 아템과 최초[35] 이자 최후[36] 의 듀얼을 하게 된다.
최종 결전에선 매 턴마다 강해지는 사일런트 스워드맨, 상대가 카드를 드로우할 때마다 강해지는 사일런트 매지션, 전투로는 절대 파괴되지 않고 되려 반격으로 상대방의 라이프를 깎는 마슈마론, 필드를 쓸어버리는 파괴룡 간드라, 그리고 가제트와 자신의 카드를 한 장 내걸어 이 듀얼에서 사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봉인의 황금궤를 사용했다.
원작과 애니의 듀얼 흐름이 판이하게 다른데, 초반부에 기동요새 스트롱 홀드 콤보가 막히고 사일런트 스워드맨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소환되는 부분까지는 동일하지만, 원작에서는 금가는 도끼+타임 점프 콤보로 오벨리스크와 사일런트 스워드맨을 자폭시킨다. 이후 블랙 매지션에 의해 마슈마론,파괴룡 간드라가 모두 격파당하면서 계속 수세에 몰리지만, 최후에는 매지션즈 서클로 소환한 사일런트 매지션과 하늘의 선물의 콤보로 매지션즈 크로스를 사용한 블랙 매지션+블랙 매지션 걸의 연계 공격을 격파하고[38][39] , 아템의 마지막 수였던 죽은 자의 소생+오시리의 천공룡 콤보까지 봉인의 황금궤로 파훼하면서 역전승을 거둔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듀얼 내용이 최종결전에 걸맞게 크게 각색되었다. 애니에서는 오벨리스크의 공격을 타임 점프로 막아내는 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오벨리스크와 사일런트 소드맨이 공멸하지 않고 아템이 타임 점프의 효과를 역이용해 미리 세트해둔 함정 카드 소환시계의 효과로 신의 카드를 전부 필드 위에 소환하는 장관을 만들어낸다.[40] 그러나 유우기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삼환신의 공세를 모두 버텨내고 마그넷 워리어들과 함정 카드 마그넷 포스의 콤보로 오시리스의 소뢰탄을 역이용해 삼환신을 전부 격파하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룩한다.[41] 물론, 이를 위해 어느정도 아템의 신의 카드 플레잉에 너프가 들어간 부분이 없지 않지만[42] , 유우기의 강한 힘을 가진 자의 약점은 힘 그 자체라는 대사처럼 신의 카드의 강력한 효과를 역이용한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그 후에는 키마이라를 버스터 블레이더로, 암흑 기사 가이아를 데몬 소환으로 격파하는 등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43] , 흑마술의 커튼으로 나타난 블랙 매지션에게 데몬 소환이 격파당하고, 회심의 카드였던 파괴룡 간드라까지도 블랙 일루젼에 의해 파훼당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후 유우기는 봉인의 황금궤에 카드를 하나 봉인하고 리버스 카드 2장을 세트하고 턴을 종료, 이어지는 블랙 매지션의 공격에 매지션즈 서클로 사일런트 매지션을 소환하고 다른 1장의 리버스 카드인 마법의 교과서를 발동, 데스티니 드로로 뽑아낸 하늘의 선물을 발동시키고 사일런트 매지션의 공격력을 3500까지 상승시키면서 전세를 역전한다.[44][45] 이에 아템은 유우기의 매지션즈 서클의 효과를 통해 특수 소환한 블랙 매지션 걸과 매지션즈 크로스의 연계로 간신히 라이프 포인트를 200 남길 수 있었지만[46] , 매지션즈 크로스의 효과로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 걸이 모두 파괴되어 필드가 텅 비게 된다.[47]
최후에는 원작과 동일하게 아템이 마지막 히든 카드로 죽은 자의 소생을 사용해 오시리스를 소생시키지만[48][49] , 그 순간 봉인의 황금궤가 열리면서 유우기가 봉인시켜뒀던 카드가 공개되는데…
내가 황금궤에 봉인한 죽은 자의 소생은 너도 사용할 수 없어.
따라서 이번 턴, 오시리스의 특수 소환은 무효야.
봉인된 카드의 정체는 다름아닌 죽은 자의 소생. 유우기는 아템이 죽은 자의 소생으로 신을 되살려낼 것이라 예측했고, 자신도 죽은 자의 소생을 쓸 수 없게 되는 페널티를 감수하면서까지 황금궤에 봉인했다.
이건 유우기가 또 하나의 유우기에게 전하는 메세지.
죽은 자의 영혼은 현세에 머물러선 안돼.
명계로 여행을 떠날 파라오의 영혼에 대한 인도!
이별의 결의를 담은 유우기의 비장의 패(切り札).
이때 나오는 이시즈의 대사는 그 카드가 죽은 자의 소생이었다는 반전과 맞물려 큰 인상을 남겼다.
결국 오시리스의 소환이 무효화되면서 필드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아템에게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다이렉트 어택, 아템과의 듀얼에서 승리한다.
아템: 내가 너라면… 눈물은 보이지 않아!
유우기: 난… 겁쟁이니까… …나한테… 너는 줄곧 목표였어… 너처럼 강해지고 싶어서…… 줄곧…
유우기는 승리가 확정된 순간부터 계속 자신의 파트너이자 목표였던 아템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다가 아템으로부터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상냥함이란 강함을 유우기에게 배웠다는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싸움의 의식에서 유우기가 승리한 것으로 두 사람은 각자 가야 하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
이건 특별한 「왕」의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나 이야기는 있으며――― 그것은 빛 속에서 완결되는 이야기다…
그리고―― 내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야!!
그리고 남은 이들의 모습을 비추며 하늘을 바라보는 유우기의 독백과 함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는 막을 내린다.[50]
9. 본편 이후[편집]
9.1. 원작 세계관[편집]
9.1.1.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편집]
갈게, 카이바 군! 나의 턴!
'유희왕' 탄생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2016년에 개봉된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카이바 세토와 함께 두 명의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작화의 변화인건지 미묘하게 선이 굵어졌고 인상이 강렬해져 아템의 모습에 더 가까워졌다.[51] 7월 12일 밝혀진 바로는 원작 완결 시점으로부터 1년 후라고 한다.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을 비롯한 매지션 걸[52][53] , 그리고 싸움의 의식에서 사용했던 간드라, 마슈마론, 가제트의 리메이크, 사일런트 시리즈[54] , 함정 몬스터[55] 등을 사용한다.
예고편에서 늘 입는 가쿠란 대신 오랜만에 말끔한 사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보였다.[56]
초반에는 아템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중. 장래의 꿈은 게임 개발자가 되어 독일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57] 어느 날 갑자기 교실에 나타난 아이가미를 보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그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아이가미는 바쿠라에게 복수하고 파라오의 부활을 막기 위해 그릇인 유우기를 없애버릴 생각으로 일부러 접근한 것이었고, 그를 막기 위해 나타난 세라에게서 천년 퍼즐 조각을 받는다.
아이가미가 바쿠라를 차원 건너편으로 날려버린 걸 알고 바쿠라를 찾던 중 카이바가 나타나 천년 퍼즐을 보여주고, 유우기에게 듀얼 대회에 나와 퍼즐을 완성하고 아템을 부활시킬 것을 강요받는다. 세라에게서 오빠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듣고 듀얼 대회에 출전, 바쿠라를 되찾기 위해 아이가미와 싸우고 암흑기사 가이아 로드와 디멘션 가디언&디멘션 스핑크스&디멘션 미라쥬의 트리플 함정 콤보로 무한 루프를 만들어서 아이가미에게 승리.[58]
이어서 카이바와 듀얼을 하다가 그의 눈앞에서 천년 퍼즐을 맞추어 완성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유우기는 처음부터 퍼즐이 완성되어도 아템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한편으로 아템과 싸우고 싶어하는 카이바의 마음 역시 이해하기에 진실을 알려주려고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카이바가 그 전 턴에 마도계약의 문의 효과로 유우기가 넘긴 죽은 자의 소생으로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을 부활시키려 하자 함정 카드 파이널 기아스로 양쪽 묘지의 카드를 모조리 제외해서 무효화 후 블랙 매지션을 특소해 직공을 날린다.[59][60] 그러나 떨어지던 라이프가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아이가미의 난입으로 인한 정전으로 100에서 멈추고[61] , 나타난 아이가미는 모든 것을 어둠에 물들이려 한다. 즉석에서 카이바와 태그를 이루고 괴물이 된 아이가미를 상대로 패배하면 어둠에 잡아먹히는 듀얼을 개시한다. 암흑방계사신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에 고전하며 다이렉트 어택을 받아 패배할 뻔하지만 카이바가 함정 몬스터 크리스탈 아바타로 막아주고 대신 소멸.
카이바가 넘긴 천년 퍼즐을 목에 걸고 혼자 싸우려다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지만[62] , 그 순간 유우기의 몸에 아템이 강림, 수호신관 마하드를 소환해 아이가미를 쓰러뜨린다. 그 후 아템과 짧게 눈인사를 나누고 다시 그와 헤어진다.[63]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온 후 카이바에게 자신은 포기하고 있었다, 믿고 있었던 건 카이바였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카이바는 부정하고[64] 유우기를 긍지 높은 듀얼리스트[65] 로 인정하면서 헤어진다.
결말에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해외 유학을 떠나는 안즈를 배웅한다.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나온 미래의 가능성 중 하나[66] , 유우기는 4년뒤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어 카이바 코퍼레이션과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9.2. 애니메이션 세계관[편집]
9.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편집]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67] 체격이 꽤나 성장한 모습으로 나오며 목소리톤도 성숙해젔다. 유희왕 GX의 1화에서 유우키 쥬다이를 만나 그에게 날개 크리보를 건네주고 사라진다.[68] 여담으로 쥬다이는 유우기에게 받은 날개 크리보가 없었다면, 크로노스를 이기지 못해 듀얼 아카데미아에 입학하지 못하면서 만화가 1화만에 끝났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무대가 무대이다 보니 듀얼 킹의 덱이라며,[69] 덱이 전시될 때 포스터로 간접 출연하는 것에 그치며,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쥬다이가 도미노 시티로 수학여행을 왔을 때도 그의 집인 거북 게임점에 왔을 때도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 부재중. 스고로쿠의 언급에 따르면,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신비로운 일들을 겪고 사는 모양이다. 듀얼 킹 칭호에 대한 작중 언급들을 종합해보면, 배틀 시티 우승으로 무패 기록으로 은퇴하고 공식 대회 출전은 더 이상 안 하는 듯 하다.[70][71]
유희왕 GX 4기에서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 모두가 미스터 T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주민들 명단에서 이름이 지워지는데, 카이바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사원 명단에서 지워지지 않았지만,[72] 유우기는 역시나 행적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유우기가 고작 미스터 T 따위에게 당했으리라 생각하긴 힘들고, 마지막을 위한 장치로 일부러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종화 1화 전인 179화. 쥬다이가 듀얼 아카데미아를 졸업하고 떠나려는 순간, 날개 크리보의 인도로 듀얼 킹의 덱을 전시한 곳[73] 에 온 쥬다이 앞에 마침내 등장.
유우기: 너는 지난 3년간 정말 강해졌다. 그리고 여러 시련을 뛰어넘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지. 하지만, 그 때문에 잃어버린 것도 있어.
쥬다이: 잃어버린 것?
유우기: 그래. 너 자신이 깨닫지 못한 소중한 것. 넌 그걸 되찾아야만 해.
그동안 쥬다이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듯한 말을 한다.[74] 이후 쥬다이가 잃어버린 것을 일깨워 줄 듀얼리스트, 즉 과거의 자신에게로 보내준다. 그렇게 과거의 도미노 시티로 오게 된 쥬다이 앞에 DM 시즌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75]
그리고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쥬다이를 상대로 여러 전술을 통해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렇게 잘 싸우다가 쥬다이의 반격을 받고 쥬다이가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과연 그럴까?"라는 대사와 함께 어둠의 유우기가 튀어나와 교대한다. 쥬다이의 강함을 느끼고 근질거린다고.[76] 직후 너 정도의 듀얼리스트에겐 신이 상대로서 어울린다며 정령의 거울+흑마도 부활의 관으로 오시리스를 묘지에서 소환하고 쥬다이는 여기에 네오스를 돌격시키는 것으로 듀얼의 결말을 보이지 않은 채로 넘어간다. 다만 상황이나 쥬다이의 독백으로 추측컨대 쥬다이의 패배였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다수.
어떻게 보면 GX 스토리 자체의 진정한 결말을 열어준 셈인데, 이때까지 쥬다이는 첫 등장 때의 듀얼에 대한 순수히 즐기는 마음을 1~3기 동안의 여러 가지를 걸고 듀얼을 벌인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것을 잊은 채로 4기 시절엔 마음 속의 번민이 누구보다도 많이 있었으나, 아무것도 걸지 않은 채 그저 전력을 다해 즐거운 마음과 함께 순수히 듀얼에 임하는 데다가 신의 카드인 오시리스의 천공룡까지 불러내면서 찬사를 날린[77] 유우기의 모습을 보며 자기 자신의 앞길에 대한 고민을 한껏 날려버릴 수 있었다.[78]
9.2.2.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편집]
유희왕 초융합! 시공을 뛰어넘는 인연에서 오랜만에 출연, 유우키 쥬다이와 후도 유세이를 만났다.
이야기의 시작부분에선 팀 파이브디즈가 패러독스를 찾기 위하여 과거 보존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사진 속 유우기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야기가 진행되자마자 할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구조물에 압사해서 짧게나마 심적인 고생을 하기도 했다.
작중 아직 학생 신분인데, 이미 성인인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에게 존대를 받는다.[79] 일단 시대상으로는 가장 연장자이긴 하고 초대 듀얼 킹이라는 입지도 있다 보니 그에 맞춘 공경인 듯.
5D's 시점에서는 유세이에게 사상 최강이라 불렸던 듀얼리스트라고 언급되며 잭이 타임 슬립이라도 안 하는 이상 겨룰 수 없다고 말한다.[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