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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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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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1. 경찰
1.2.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1]
1.3.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4. 그 외 경찰들
2. 범죄자
2.1. 가리봉동 폭력조직
2.1.1. 흑룡파(궤멸)
2.1.2. 춘식이파
2.1.3. 이수파
2.1.4. 독사파
2.2. 강해상 일당(궤멸)
2.3. 조은캐피탈
2.4. 야쿠자(궤멸)
2.5. 불법 온라인 도박(궤멸)
2.6. 불명(궤멸)
2.7. 그 외 범죄자들
3. 그 외
3.1. 가리봉동 주민들
3.2.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들
3.3. 인천 시민들
3.4. 기타



1. 경찰[편집]



1.1. 마석도[편집]



파일:범죄도시2 마석도 포스터.jpg

마석도 (마동석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석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2][편집]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소속 형사들. 다들 사복 근무 하는 형사들이며 극한직업에 나온 형사팀과는 달리 공식석상에서 계급장이 보이는 제목을 입은 모습도 보여준 적이 없는지라 계급은 불명. 그나마 강력반장인 전일만과 부반장 마석도가 경위로 밝혀졌다.[3][4][5]



파일:범죄도시2 전일만 포스터.jpg

전일만 (최귀화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일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병식아.jpg

박병식 (홍기준 扮)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으며 강력계에서 마석도 형사 다음가는 싸움실력을 보여준다.[6] 포지션이나 행적은 거의 마석도의 수행비서나 다름 없다. 날렵한 겉모습에 비해 먹성이 좋다는 설정인지 시도때도 없이 뭘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오동균이 시장 사람들이 협조를 안해줘서 수사 전진이 안된다고 하면서 전일만에게 화를 낼 때 자신도 제재를 가하는 것을 볼 때 계급의 위 아래를 확실히 지키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홍석이 양태를 패며 찰지게 욕설을 박자 살살하라고 주의를 주면서도 나름 대견했는지 피식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담당 배우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2편에서는 하차하였다. 다만 영화적 특성을 고려할때 그는 다른 경찰서나 타부서로 인사이동 및 전출을 간것으로 보이며 그의 빈자리는 김상훈으로 채워졌다.


파일:범죄도시2 오동균 포스터.jpg

오동균 (허동원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동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범죄도시2 강홍석 포스터.jpg

강홍석 (하준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홍석(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범죄도시2 김상훈 포스터.jpg

김상훈 (정재광 扮)

우리는 기름값 지원 안돼요?

2편에서부터 등장하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 내 신참 형사. 강홍석의 막내 시절을 연상시킨다.[7] 눈썰미가 좋아 CCTV에서 의심쩍은 행동을 하는 강해상을 두 번이나 포착하였으며, 최춘백을 납치한 차량의 번호판과 차종을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 경험이 많이 없는지 도끼 든 장순철을 상대로 1:1에선 겁에 질려 도망다니기 급급했지만[8] 강홍석과 함께 장순철을 제압하는 등, 기초적인 전투력 자체는 강력계 형사답게 꽤 강한 듯. 강력계에 부임받은 후 새 차를 뽑아서 전전긍긍한 상태여도 할 건 다 해준다. 심지어 범인을 미행할 때는 래이밴 웨이페어러까지 끼면서 차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도 막상 잡을 때는 자기 몸을 안 아낄 정도. 그럼에도 화상을 입고 로드킬을 당할 뻔한데다가 아직 심한 부상이 안 나은 상태에서 얻어맞던 막내시절 강홍석에 비하면 크게 다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형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한데, 언제 나타날지 모를 강해상을 잡기 위해 10대 가까이 되는 장례식장 CCTV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기름값 하나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동균과 강홍석처럼 다음 편의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1.3.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편집]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마석도의 오른팔.

1.4. 그 외 경찰들[편집]


  • 이상용[9] (정인기 扮)
서울금천경찰서장이며 계급은 총경. 장이수와 더불어 작중에서 코믹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10] 석도와 일만을 신뢰하지 못하기도 하고, 작중 빌런인 장첸 일당이 중국 1급 수배범이라 광수대에 사건을 넘겨주려고 했으나, 마석도와 전일만의 콤비플레이[11]로 광수대를 막아주고 열흘의 시간을 준다.[12] 어찌보면 아랫사람 갈구는 무능한 상사 같으나, 결과적으로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마석도가 주범인 장첸 일당을 포함 26명을 잡으며 제대로 한 건 했다.
2편에서는 마석도의 과잉진압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되어 전일만을 불러 한번 갈군듯 하며(...), 그동안 열심히 했던 마석도에게 포상도 주고 언론이 괜히 더 뜯지 않게 적당히 피하게 할 겸 베트남으로 2박 3일 출장을 보내면서, 혹여 사고칠까봐 감시하라고 전일만도 보내놨더니 아니나 다를까 베트남에서 살인마가 피워놓은 깽판을 무단으로 수사하다 강제 퇴거 조치까지 당한 마석도와 멀쩡이 돌아와도 모자랄 판에 마체테까지 맞아 부상을 입은 전일만을 크게 갈구며, 사건을 외사과에 넘기려고 했으나, 이번에도 마석도와 전일만의 콤비플레이[13]로 일주일의 시간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14][15]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옷차림을 보면 끝까지 간다의 메인 빌런 박창민과 유사하다. 대사를 보면 범죄와의 전쟁에서 김판호가 연상되지만 전투력은 많이 너프됐다.[16] 장첸 일당에 대해 중요한 설명을 하는데 반장과 서장이 자꾸 말을 끊거나 별로 말에 관심이 없어보이는 등 은근히 무시를 당하는데 거기에다가 아무리 광수대에서 왔다지만 실제로 보면 싹수가 없기도 하다.[17] 중반에 등장하여 장첸 일당 건을 넘기라고 전일만 반장, 마석도 부반장과 서로 도발하다가 몸싸움 직전까지 가지만, 마지막에 석도의 화해의 악수를 가장한 힘자랑에 무너졌다.
마석도가 3편에서 경감 진급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 사람과도 한번쯤은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소속 경찰청이 다르지만 수사를 하다보면 한번쯤은 만날것으로 보인다.

독사파 보스 안성태의 토막 시신을 확인한 경찰청 소속 법의학자. 이 바닥 경력이 긴 베테랑임을 증명하듯 독사의 처참한 시신 상태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마석도랑 전일만과 가게에서 수다 떨듯 대화한다.[18][19] 그리고 둘에게 독사가 산채로 토막났다는 결정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2편에서 등장하는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경찰 주재관.[20] 사건의 냄새를 맡은 마석도가 베트남에서 무작정 수사를 하자 말리느라 애를 쓴다. 마석도의 무대뽀 수사에 골머리를 앓지만 그 또한 한국 경찰이 동남아시아에서 힘을 못 쓰는 것에 어느 정도 착잡한 마음이 있었는지[21] 결국 마석도가 두익이 있는 병실에 갈 수 있게 공안을 유인하여 베트남 장면 마지막까지 마석도의 수사에 협조했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뉴스를 보면 한국인 범죄의 심각성이 잘 어필된건지 베트남에서 벌어지는 한국인의 강력 범죄에 대해서 한국 경찰의 수사가 가능해졌다고 하는 뉴스에서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너네 나라는 법도 없냐며 노발대발하던 베트남 공안과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한다.
아무래도 영화가 한국인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한국인을 '위해' 수사하는 마석도-전일만 콤비를 방해하는 악역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둘의 안전을 염려하는 선역이다.[22] 실제 작중 베트남은 범죄자들의 기본 무기 중 하나가 마체테와 권총일 정도로 살벌하며[23], 이 둘은 수사를 약속받고 온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범죄자 인도를 위해 온 형사인만큼 베트남에서 사고를 당하면 베트남 공안들부터 시작해 본인까지도 코가 깨지며, 더 심하면 외교 문제로까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말리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도 자신이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마석도를 보며 말과 달리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데, 실제로 작중에서 마석도의 막가파식 수사에 질겁하며 그를 말리려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도 암매장된 시신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거나, 베트남 공안들을 말려주거나, 마석도가 정보를 캐려 두익에게 접근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등, 알게 모르게 강해상 체포에 공헌을 해준 인물이다.

2. 범죄자[편집]



2.1. 가리봉동 폭력조직[편집]


서울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 군림하는 폭력조직들. 이들 중 가장 세력이 강한 3대 파벌과 신흥 조직 흑룡파를 중심으로 1편의 이야기가 흘러간다.


2.1.1. 흑룡파(궤멸)[편집]


본래는 중국 하얼빈에 군림하던 악명 높은 조선족 조직폭력배[24]로 장첸은 이 조직 내 행동대장 출신. 중국 공안에게 토벌당해 조직은 궤멸되고 보스를 필두로 조직원 대부분이 사형에 처해졌으며 장첸 3인방만 살아남아 차이나타운으로 온 것. 타고 다니는 차량은 2002년부터 생산한 그랜저 XG 중기형으로 색상은 검정. 차량 번호는 22더 1188.

  • 장첸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범죄도시 장첸.jpg}}} ||
장첸 (윤계상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첸(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위성락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범죄도시 위성락.jpg}}} ||
위성락 (진선규[25])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성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범죄도시_김성규2_1.jpg}}} ||
양태 (김성규 扮)
"형님~ 우리도 돈벌어서 저런 건물 하나 삽시다."
"우리 행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같은 동포다, 요 얼류즈 새끼야."
真他妈饿死了。
니미럴, 배고파 죽겠다.[26]
장첸의 3인조 중 서열 막내인 조직원. 장첸과 함께 서울로 입성한 흑룡파 조직원. 황 사장 조직의 습격을 받아 심한 자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기도 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뒤쫓아온 마석도에게 덤비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고 그대로 들어올려져 차 유리창에 처박히면서[27] 체포당한다. 영화 마지막에는 강홍석에게 취조를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중국말로 일관하자 빡친 강홍석이 서류 결제 판으로 헤드샷을 난타하고 쌍욕을 박는다. 어찌보면 백치끼도 있어보이고 약빤 듯한 눈매가 인상적.[28][29] 평소에는 장첸과 위성락의 눈치를 보기도 하지만, 본인의 전투력은 상당하며[30] 깡따구나 잔혹함에 있어서도 장첸과 위성락 못지 않은 인물. 무기로는 중식도처럼 생긴 도끼를 사용한다.[31] 3인방 중에서 제일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인 인물이기도 한데, 장첸과 위성락이 시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덤벼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버림 받을까봐 불안해 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조직 분위기가 안좋을땐 불안해 하며 묘하게 눈치를 살피는 연기가 일품.[32]
알고 보면 영화에서 은근 개그를 담당하는 인물. 영화를 잘 보면, 양태가 밥을 먹으려고 할 때 마다 사단이 터져서 밥을 못 먹는다. 라면 먹고 있는데 독사파 두목이 거칠게 나와서 한 번, 양고기집에서는 도망치느라 두 번, 곽사장과 거래하는 음식점에서는 황 사장 조직이 쳐들어와서 세 번, 밤에 위성락이 풀려난 날 마약에 눈이 멀어 경찰의 함정에 빠진 위성락을 보고 빡친 장첸이 밥상을 엎어서 총 네 번. 어찌 보면 양태가 밥 먹으려는 순간 마다 일이 터지게 설정을 한 것 마냥 보인 셈이다. 한 번도 아니고 무려 네 번이면... 심지어 양고기 식당에 들어갈 때에는 '이제서야 제대로 좀 먹겠구나.'라고 하듯이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식당에 들어갔는데[33] 춘식이파가 갑자기 쳐들어오는 바람에 결국 또 못 먹게 된 것이다. 참고로 저 배고파 죽겠다는 대사는 마지막에 화상 완쾌 후 다시 강력반으로 복귀한 강홍석 형사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취조 당하는 부분에서 나온다. "배고파(饿死了)."라고 몇 번이나 중얼거리자, 한국말 잘 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할 때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척 중국어로 말하는 조선족 범죄자들에게 빡친 강홍석 형사에게 결재판으로 머리를 두들겨 맞고 마지막으로 한 말이 세 번째 명대사. 배우는 인터뷰를 자신이 속한 무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으나, 중국어로 "배고파 뒤지겠네 씨발"이라고 하면서, 이래저래 먹을 복 없던 캐릭터가 작중에서 제일 힘들어했던 것은 바로 배고픔이었다고 하면 모든 것이 이해될 정도였기에 막판에 빵터진 관객들이 많았다.

2.1.2. 춘식이파[편집]


가리봉동을 관리하는 3대 조직 파벌 중 하나.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대부분인 가리봉동 조직 폭력배들 중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구성된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가리봉동 내 사실상 최대 세력을 자랑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범죄도시 황춘식.jpg}}} ||
황춘식 (조재윤 扮)
"형님, 이것은 형님이 좋아하는 것인디, 퍼런 거 블루~ 블루~ 블루~"
일명 황 사장. 가리봉동 일원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계 조직폭력배인 춘식이파의 두목으로 걸걸한 호남 방언이 특징이다.[34][35][36]
룸싸롱을 경영하는데 사실상 성매매 외에는 눈에 띌 만한 흉악한 범죄행위나 나쁜 짓을 안하기 때문에 마석도가 굳이 춘식이파의 사업은 건들지 않고, 본인도 마석도에게 최대한 협조한다.[37]
근무 시간 중에 자신에게 찾아온 마석도에게 고급 양주 대접[38]을 하지 않나, 러시아, 동유럽계 백인 도우미에 자기 업소 에이스까지 3명을 데려와 같이 술판을 벌이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경찰까지도 구워삶은 조폭 두목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리봉 최대 세력이라는 호평이 구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스타일이 죄다 따로 놀고 뚜벅이마냥 걸어다니는 타 조직 조직원들과는 달리 춘식이파 조직원 전원은 슈트를 입고 행동하고 이동도 차로 한 번에 하는 등 남다른 단합력을 보여준다.
이렇게 탄탄한 세력 기반 덕분에 춘식이파는 마석도와 안정적인 공생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가리봉 일대에 조직폭력배 사건이 일어나면 정보를 갈취당하는 구해다 주는 3인방[39] 중 하나로서의 위치를 충분히 점하고 있다. 장첸이 독사를 제거한 직후에 자기 소유의 룸싸롱에서 도우미들을 추행하자[40] 그걸 따지러 들어간 매니저[41]의 팔을 자른 사건으로 인해[42] 조폭 특유의 복수심으로 석도 앞에서 이 사건은 자기가 해결할테니 눈 좀 감아달라고 하면서 석도보다 먼저 움직인다.
이어 전 독사파의 부두목이자 흑룡파로 이직한 도승우를 잡아내서 고문 끝에[43][44] 장첸 일당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그를 포섭,[45] 자신이 유치권 행사를 맡은 건물에 대해 모의를 하는 장첸을 음식점에서 급습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장첸이 2층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46] 놓쳐버리고, 장첸은 춘식이파가 자신을 노렸다는 것과 자신이 팔을 자른 룸싸롱의 지배인이 황 사장의 부하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곧바로 황춘식을 표적으로 잡게 된다.
당연히 저 사건이 언론에 알려져 노발대발한 석도가 찾아와 제대로 처리도 못할 거 왜 사고나 쳤냐고 따진다. 그러자 자기 동생은 팔이 작살이 나버렸는데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바락바락 개기다가 석도에게 얻어터질 뻔했지만 석도가 한 발 물러서준다.[47] 그리고 근신하라고 말하며 그간 정으로 조직에서 세명을 추려 자수시키고, 앞으로 이거 입고 다니라면서 황 사장에게 경찰이 입는 방검복을 던져주는데, 석도가 방에서 나가자 문에 방검복을 집어던지며 너나 쳐입으라고 소리친다.[48]
습격이 실패한 후에 본인도 분노만 삭이며 조용히 있던 중, 주말 밤에 대놓고 황 사장의 룸싸롱에 쳐들어온 장첸 일파로 인해[49] 부하들을 모두 버리고 자기 목숨만 건진 채 필사적으로 도망간다. 그리고 경찰서 앞까지 쫓아온 장첸에게 길거리 한복판에서 칼을 맞지만 석도가 준 그 방검복을 잘 착용한 덕에 목숨을 건지고,[50] 분노한 장첸이 목 졸라 죽이려다가 경찰서 주변에 서 있던 사람들이 발견하고 장첸이 도망가면서 목숨은 건진다. 그리고 장첸은 이때 경찰서에서 퇴근하던 강홍석에게 걸려 위치가 노출되고 미행당하게 된다.[51]
그리고 치료를 받다 도중에 나왔는지 깁스를 한 상태로 장첸의 뒤를 봐주는 회장에 대한 정보를 듣고서 곽 사장을 찾아가 린치로 보복한 후 강제로 미끼 역할을 시켜 장첸을 꾀이게 한 후 마석도와 대면할 수 있도록 협력해 방검복을 선물해준 빚을 청산 겸 은혜를 갚고서 자신을 칠 것을 장첸에게 종용한 회장을 치러 곽 사장과 동행한다. 본인과 조직원들이 많이 죽거나 다치긴 했지만 마지막 통화 장면을 보면 궤멸된 것도 아니라 부하들이 옆에 있고,[52] 조선족 세력인 이수파와 독사파는 각각 두목까지 중상을 입거나 죽어 공중분해되고[53] 장첸파 마저 사라졌으니 사실상 최후의 승자가 되어 가리봉동 조폭 중 최강자가 될 전망. 거기에 자신을 제거하려던 곽 사장도 잡았고 곽 사장 동업자인 원 사장도 잡으러 갔으니 걸림돌도 제거될 듯.[54]
다른 조직들과 달리 석도와의 관계도 비즈니스적으로 움직이고 의리를 중시하며,[55] 개그 캐릭터끼가 넘치는 등 전형적인 조폭 코미디에 나오는 조직폭력배 두목 유형의 캐릭터이다.[56] 그래도 작중에서는 직접 행동하기보다는 부하들을 써서 일을 처리하는 타입이라서 그렇지 큰 조직의 보스인 만큼 전투력도 나름 높은 것으로 보인다.[57] 장첸에게 기습 당했을 때도 자신을 공격하는 흑룡파 조직원을 상처 하나 없이 간단히 제압해버리고, 장첸에게 추격 당할 때도 약간이나마 반격하여서 장첸 역시 그를 쉽게 죽이지 못하였고, 결국 제거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게다가 마석도가 조금만 험악하게 나오면 바짝 쫄아서 기는 독사나 장이수와 다르게 깡도 상당해서 마석도가 정색하고 욕하면서 위협적으로 굴어도 되려 큰소리까지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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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파 행동대장 (이규호 扮)
엄청난 덩치[58]를 자랑한다. 마라롱샤를 먹던 장첸을 습격하는데 실패한 후 조직원들의 엉덩이를 야구 배트로 후두리며 군기를 잡다가 황춘식을 찾는 마석도가 오자 짜증난다는 듯이 내보내지만[59]이내 열받은 마석도의 원펀치에 넉다운 당했다. 이후 룸싸롱에 쳐들어온 장첸 일당을 막으려 했지만 양태의 도끼질에 당한다.[60] [61] 그래도 도승우를 기습하여 제압할 때라든가 장첸 일당이 침입했을 때 양태를 던져버린 것을 보면 결코 약한 편은 아니고 행동대장 으로써의 실력은 어느정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세 개 조직 행동대장중 제일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도끼 들고 기습하는 장첸 똘마니한테 제대로 된 반격이라도 한 것은 이 사람이 유일하다. 독사파 행동대장은 우유부단하고 찌질한 모습만 보이다가 배신도 제대로 못하고 병크를 저지르다 허무하게 사망했고[62] 이수파는 이수를 제외하면 잘 싸우는 것도 아니고[63] 존재감이 약하다. 양태에게 당한 것도 제대로 싸우다 당한 것도 아니고 잔챙이에게 칼빵을 맞은 뒤 그 놈을 제압하는데 정신이 팔렸고 그 사이에 쓰러진 양태가 도끼로 다리를 찍은 후 양태의 도끼질에 난도질 당한 것이다.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의 지배인. 마석도를 구워삶을때 러시아 도우미 두 명과 한국인 에이스 콜걸[64]을 석도에게 붙여줘 마석도의 환심을 산다.
그 후 석도가 있던 옆 방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던 흑룡파 삼인방을 제지하기 위해 마담과 함께 난입했다. 그리고 도우미들을 괴롭혀놓고 실실 쪼개고 있는 위성락한테 욕을 하며 머리를 세게 후려치고, 이에 덩달아 빡치려는 위성락을 장첸이 고압적으로 막아서며 이대로 넘어갈줄 알았으나[65] 지배인이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짱깨 새끼"라고 대놓고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태세전환을 하여 똑같이 지배인을 공격해버렸다.[66] 그렇게 장첸이 순간 후려치는 술병으로 머리를 얻어맞은 후 고삐가 풀린 위성락 의해 한쪽 팔이 날아갔다.[67] 황 사장이 수족같이 아끼는 동생이었던지라 당했을 때 황 사장도 상당히 분노하였다. 이후 시흥의 곽 사장과 원 사장이 장첸에게 "그 황 사장의 가게 지배인의 팔뚝을 쓱-"이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언급이 됐다.

춘식이파 소유의 룸살롱 마담. 룸살롱 종업원들의 리더로 룸살롱에 온 마석도를 친절하게 접대하며, 이후 장첸 일당이 지배인 팔을 잘랐을 때 그 사건을 증언하기도 했다.[68] 마담도 내공이 제법 되는지라 위성탁과 양태가 행패를 부릴 때는 태연히 박수치며 재밌게 놀았으면 집에 가자고 했으나[69],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짓을 보게 되자 이후 심문할 때까지도 담배 든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황사장이 마석도 접대할 때 대동할 정도니 사실상 같은 식구에 가까운 존재로, 그동안 볼 꼴 못 볼 꼴 다 봤을텐데도 장첸 일당이 하는 짓이 그만큼 충격적이었던 것. 이후 흑룡파가 룸살롱을 습격했을 때 카운터에 있다가 장첸에게 끌려가지만, 춘식이파 조직원들이 맞서 싸우는 사이 겨우 풀려나 도망친다.

유흥업소 여 종업원. 술에 뻗어 꽐라가 된 마석도를 영 어설픈데다가 말 사이마다 욕이 들어간 한국어 실력으로 깨운다.[70]

2.1.3. 이수파[편집]


중국 연변 조선족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한국계이자 최대 조직인 춘식이파를 제외하면 가장 큰 세력집단.[71] 주 사업은 마작판 및 바다이야기 등을 운영하는 도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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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범죄도시2 장이수 포스터.jpg}}} ||
장이수 (박지환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이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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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수행동.jpg}}} ||
이수파 행동대장 (이성우 扮)
이수파의 행동대장으로 영화 극초반 시장에서 시민과 시비가 붙는 모습으로 첫 등장, 서로 칼을 빼들고 대치하나 뒤에서 난입한 마석도에게 제압당한다. 헐랭이를 잡기 위해 마석도를 포함한 경찰들이 오락실을 습격했을 때 맨 앞에서 옆 조직원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낄낄거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 잔뜩 폼 잡은 채 마석도에게 "넌 뭐야"를 시전했다가 일격에 제압당한다. 흑룡파가 이수파의 오락실을 습격했을 때 위성락이 난동을 피우자 욕짓거리와 함께 칼을 들이밀며 위협하나 대가리를 찾는 장첸의 말에 장이수를 포함한 이수파 조직원들을 불러온다. 장첸과 양태가 두목 환갑잔치 행사장을 습격했을 때 양태 바로 뒤에 서 있었으며, 양태가 소화기를 뿌리려는 찰나 저 새끼 잡으라는 장이수의 말을 듣고 잡으려 하나 소화분말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는다. 이후엔 양태를 잡으러 밖으로 나간 것인지 장첸이 들어와 장이수를 노릴 때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여러모로 독사파 행동대장과 함께 영 안습한 행보를 보여준다.

행동대장 다음으로 자주 보이는 큰 덩치의 민머리 조직원.[73] 영화 초반 장이수를 찾아 마작장으로 온 마석도를 보곤 바로 "안녕하십니까 형님" 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 마석도가 장이수를 찾자 좋지 않은 일로 온 것임을 짐작했는지 지금 안계신다는 말과 함께 손으로 마석도를 막는다.[74] 하지만 직후 짜증난 마석도에게 목을 잡히고 옆에 있던 마작 테이블에 그대로 처박힌다. 이수파가 관리하던 오락실이 흑룡파의 습격을 받았을땐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나[75] 이수파가 차량으로 오락실 테러를 벌였을 때 참가하였으며[76] 직후 장이수가 위성락과 양태를 치기위해 움직일때 동행하나 직후 나타난 마석도 일행에 의해 아무런 활약도 없이 물러난다. 장이수 모친의 환갑잔치 당시 장이수가 어머니를 업어주라는 사회자의 말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어나 박수로 호응을 유도하였으며 장이수가 어머니를 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니까 참관객들에게 일어나라는 제스처와 함께 장이수 와 장이수의 모친 바로 옆에서 춤을 추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직후 양태가 잔치에 난입해 소화기 테러를 일으키자 몸으로 장이수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다 양태가 밖으로 도망치자 조직원들에게 양태를 쫒을것을 명령한다. 직후 장첸이 들어오자 제일 먼저 달려들어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도끼로 팔을 찍혔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반격을 시도하나 손 쉽게 피한 장첸에게 옆구리를 도끼로 가격당하면서 리타이어한다.[77]

초반 독사파 조직원을 찌른 이수파의 조직원이자 진실의 방 최초의 주인공.[78] 이수파의 도박장에 쳐들어가 발견 당한 뒤 일로 와보라는 마석도의 말에 도망치지만 결국 골목에서 잡힌다. 일어나서 칼을 휘두르는데, 그걸로 찔렀냐며 마석도가 증거품 봉투를 꺼내 여기에 칼을 넣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욱하여 칼을 다시 휘두르지만 칼든 손을 잡히고 귀싸대기를 거하게 맞고 쓰러져 숨을 못 쉬게 된다. 이후 강력반으로 잡혀와 마석도에게 취조받는 중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오토바이 헬멧을 강제로 쓴 후 마석도에게 '진실의 방'이라는 사무실 한켠으로 끌려가서 주먹으로 신명나게 쳐맞는다.[79]


2.1.4. 독사파[편집]


가리봉동 내 3대 파벌 중 가장 약한 세력인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용정[80] 조선족들이 중심. 조직원들 전부가 독사처럼 악랄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81][82] 조직 아지트 내에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주 사업은 성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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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태 (허성태 扮)
"조용히 해라 이 쪽팔리게!"
"넉넉하게 넣었다. 근데.. 내 누군지 아니?"[83][84]
통칭 독사. 가리봉동 독사파 두목. 본인을 포함해서 조직원들의 몸에 뱀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은 배우 이름에서 성씨만 바꾼 것.
초반엔 이수파에게 칼빵 맞은 조직원의 복수를 하러 부하들을 모아 이수파를 치러 보냈다가 사전에 포착한 마석도에 의해 강제로 화해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85] 그 후 다른 부하 한 명이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못 갚아 손모가지가 날라갔다는 연락을 듣고, 곧바로 장첸 일당의 밥상을 발로 차 엎고 시비를 건다. 그러자 장첸은 "저 놈이 돈을 안갚아서 그러니 형님인 네가 갚으라"며 차용증을 내밀고, 상술했듯 독사는 비웃으며[86] 차용증에 침을 뱉어 장첸에게 돌려주고 싸대기를 때린다.
그러나 너무 방심한 나머지 곧바로 장첸 일당에게 칼로 난자당하여 사망한 것도 모자라 사체가 토막나 가리봉 일대에 시신이 뿌려지게 된다.[열람주의1][열람주의2]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장첸 일당과 대면할 때 조선족 두목 답게 카리스마가 상당하다.[87]
원래 장이수의 이수파와 라이벌인 데다, 엄연히 한 조직의 두목이니, 그와 비슷한 실력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그야말로 미치광이 그 자체인 장첸 일파를 잘못 건드린 죄로 비참하게 리타이어했다. 장이수도 나중에 기습한 장첸한테 칼에 찔려 리타이어 당하지만[88] 그전까진 장첸과 나름 치열하게 싸웠는데, 이 쪽은 차용증에 침 뱉으면서 넉넉하게 넣었다고 말한 게 전부라서[89][90][91] 더욱 장이수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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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우 (임형준 扮)
이 병신 같은 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나?[92]

독사파 행동대장이었으나 반 강제적으로 흑룡파로 전향한 조선족.[93] 동거녀를 강간하고 자신을 마음대로 부려먹기까지 하는 장첸에 분노해 황 사장과 손잡고 복수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죽음을 맞는다.
엄연히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라면서 작 중 성격은 겁많고 소심한 편. 두목인 독사가 흑룡파 일당에게 갑자기 난도질 당하자 그대로 겁에 질려 넋놓고 쳐다보기만 한다.[94] 동거녀가 장첸에게 겁탈 당할 때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동거녀가 먼저 붙어먹었다고 하며 화풀이를 하지 않나, 그러다가 춘식이파 조직원에게 붙잡혀 목숨을 구걸하는 등 이래저래 찌질한 면만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깡패라기엔 어딘지 모르게 포스가 부족해 보인다. 대표적으로 장첸의 지시를 받아서 노래방 주인에게 세를 받으려고 구 독사파 일당들과 찾아갔을 때, 노래방 주인에게 위협하는 모습이 처음 해본 것처럼 굉장히 어설프다. 노래방 주인이 왜 안 하던 깡패짓이냐며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일만큼 평소에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보다 못한 위성락이 칼로 노래방 주인의 손등을 찍고 옆에 비치되있던 일회용 라이터들을 주인 입에 우겨넣는 모습을 보고 흠칫 하는 등 그닥 잔혹한 성격조차 아닌 듯하다. 오히려 작중 마석도와 안성태가 작은 갈등을 빚을 때 도와주기도 하고 순진해보이는 면이 더 많다. 차라리 조폭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시민으로 살았으면 나름 착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들 정도.
그 후 춘식이파와 엮인 후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인지 독사파를 향한 의리 때문인지[95]는 몰라도 황 사장에게 자기가 장첸을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흑룡파와 곽 사장의 거래 장소와 시간을 누설한다.
그러나 춘식이파가 습격을 했음에도 장첸과 양태가 2층에서 뛰어내려 바로 차에 타고 도주하면서 실패했고, 이 때 조수석에 앉아 있던 도승우는 준비한 칼로 장첸에게 막타를 먹이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한다. 결국 칼을 빼앗기고 누가 시켰냐고 묻는 장첸에게 역으로 마구 난도질당하여 리타이어당하고 만다.[96][97] 사실 도승우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었던 것이, 처음에 장첸 일당이 자동차로 접근할 때 키를 빼버리거나, 자동차를 가지고 혼자서만 따로 도망을 가버리거나, 황춘식에게 말해서 차 주위에도 인력을 배치하라고 했었다면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장첸은 그 시점에서 춘식이파에게 잡히고 게임 끝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장첸이 분노하며 누가 시켰냐고 묻자, 장첸에게 급소를 찔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불지 않고 악에 받친 눈으로 차라리 죽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인물이 가진 분노나 복수심이 어마어마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작중에서 장첸에게 맺힌 게 꽤 있는 상황이기도 했으며, 결정적으로 흑룡파가 독사파와 자연스럽게 협력하여 합병을 한 게 아니라 장첸이 두목을 죽이고 남은 조직원을 위협하여 강제로 합병을 했다. 따라서 충성심보다는 복수심이나 반항심이 더 강했을 거라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도승우는 황춘식에게 말했던 것처럼 진짜로 장첸을 자신의 손으로 끝장내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작중에서 전개상으로도 결과적으로도 바보 같은 처사가 되었고, 습격 작전마저 허술하게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판단력마저 흐려질 정도로 장첸에 대한 반감은 커져있던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정보를 누설한 시점에서 도승우는 돌아가면 장첸에게 죽을 목숨이었으니 망설일 이유도 없었고, 좀 더 과감하게 행동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98]

내 3천 빌렸는데 2억이나 내라하오...
독사파의 조직원이자 장첸에게 3000만원의 사채를 쓴 채무자. 장첸의 첫 등장 장면에서 장첸의 차 뒷 트렁크에 실려 강제로 끌어내려진다.[99] 3000만원이었던 빚이 밀려 이자가 붙고 1억이 된 상황이었는데, 장첸이 여기까지 온 비용은 안 치냐며 단칼에 2억으로 올려버렸다. 길수가 꼭 갚을테니 제발 조금이라도 깎아달라며 울며 애원하고, 장첸은 깎아준다며 선심을 쓰는 척 하더니 손모가지 하나에 천씩 어떠냐며 반 강제적인 제안을 한다. 이렇게 죽기 싫다고 애원하는 길수에게 내가 널 왜 죽이나며 어차피 그 돈 갚기 전까지는 넌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며 길수의 머리를 스다듬으며 일갈하는 장첸의 소름끼치는 면모는 덤. 그 후 손모가지 하나 값은 깎아준다며 부하 두명에게 손목을 오함마로 내려치게 하는데, 이때 빗나가는 척 하며 손가락이 다 부서질 때 까지 오함마로 게속 내려친다.
그 날 저녁에 길수가 불렀던 독사파 두목인 독사가 도착하고, 완전히 아작난 손을 붙들고 독사 뒤로 도망친다.[100] 허나 장첸일당이 얼마나 또라이면서 싸이코패스 인지 몰랐던 독사가 장첸에게 시비를 걸다 칼에 난도질 당해 죽은 뒤, 더 이상 길수가 필요 없어진 장첸은 안 죽인다던 약속을 깨고 "내 살려주쇼"를 반복하며 애원하는 길수의 배에 강하게 칼을 찔러넣어 살해한다. 비록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단역이지만 멀쩡하게 나오는 장면이 없고 결국엔 무참히 살해당한, 어찌보면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 또 한 편으로 보면 범죄도시 1편의 시발점이 된, 만악의 근원격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 놈이 장첸에게 돈을 빌리고 안 갚는 바람에 장첸이 서울로 올라오고, 모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삶은 계란 이라서......
뱀 문신을 한 조폭으로 재수없게 목욕탕에서 마석도팀에게 걸려서는 계란을 까 바치는 굴욕을 당한다.[101][102] 소속된 범죄조직은 독사파로, 조직원들 몸에 뱀 문신이 있다.# 사실 원래는 독사파가 아닌데, 공교롭게도 배우 금광산이 영화 촬영 전에도 원래 뱀 문신[103]이 있어서 그대로 작중에서 쓰였다고 한다. 그리고 마동석이 계란 껍질 묻었다고, 계란이 왜 이리 퍽퍽하냐고 갈구는 건 마동석의 애드리브로 원래는 대사 한마디 없던 금광산이었지만 마동석의 애드리브에 답하면서 대사가 생겼다. 마동석의 배려라고.[104] 독사파가 장첸 일당한테 흡수된 이후 행적은 불명.


2.2. 강해상 일당(궤멸)[편집]


강해상을 중심으로 움직이나 1편의 흑룡파처럼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이다. 2편의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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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범죄도시2 강해상 포스터.jpg}}} ||
강해상 (손석구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해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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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두익 스틸.jpg}}} ||
두익 (이규원[105] 扮)
"늬들 돈 벌기 싫으냐? 어지간히들 해."
강해상의 협력자. 전작의 위성락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강해상의 직속 부하는 아니고, 동료에 가깝다.
다른 대다수의 등장인물들과 10cm 이상 차이가 나는 덩치를 가졌으며[106], 그에 따라 전투력은 강해상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다.[107] 장씨 형제들보다도 강해상과의 관계가 원만한 걸 보면 성격이 좋은 편이거나 강해상과 일을 한 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강해상과 같은 흉악한 범죄자로써 단순히 착해서 그럴 리는 없고 정황상 강해상의 친구로 보인다. 최 회장이 보낸 조폭들을 강해상과 함께 처리하고 이후 강해상의 주거지를 찾아온 마석도와 전일만을 공격하지만, 마석도와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에 강해상이 중간에 자리를 피해 도망가버리고[108] 본인은 반쯤 자포자기 한 것마냥 마석도한테 달려들지만 마석도의 분노를 담은 매다꽂기와 스트레이트 한 방에 실신, 제압 당한다.
이후 군 병원에서[109] 마석도가 이대로 강해상의 죄까지 다 뒤집어쓸 거냐며 회유하자,[110] 강해상이 최 회장이 있는 한국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편에서 위성락이 협조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111] 결국 협조함으로써 이후 약속대로 송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3인방 중 한 명이자 2편의 진실의 방의 주인공. 베트남으로 도망가서 살던 중 강해상에게 고용되었지만 멀쩡한 인질부터 시작해 기백이 강해상에게 살해당한 걸 보고 공포에 질려버렸다. 이후 감시의 낌새를 느끼자 자기도 죽을 거 같아 베트남 주재 한국 영사관에 자수한다.[113]
이후 바인미와 음료수를 얄밉게 먹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수라고 꿋꿋하게 주장하다가 수상한 냄새를 맡고 결국 진실의 방을 개장한 마석도에게 심문을 당하면서[114] 후속작에서 시전된 두번째 진실의 방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엄청난 고통을 이기지 못 하고[115] 최용기를 납치했던 일을 줄줄 부는 것을 시작으로 종두가 있는 곳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마석도에게 종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강해상의 존재를 직감, 공포에 질려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애걸복걸하다 강해상이 최용기와 공모자 중 한 명을 살해한 사실과 시신을 암매장한 장소를 알려준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송환되는데, 마석도의 심문으로 베트남에서 저지른 범죄를 자백해 계획과는 달리 형량은 늘어났겠지만 목숨만은 건졌다는 생각에 신나서인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끌려가며 등장 끝(...).[116] 뒷사정을 모르고 있기에 유종훈을 향해 체포됐는데 웃고 자빠졌다며 어이없어하는 오동균은 덤. 사실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 3인방 중에서는 마석도와 전일만을 만난 덕에 마석도에게 약간의 협박과 고문을 당했을지언정 다른 일행들과 달리 별로 다치지도 않았고 목숨도 건진, 그 죄질에 비하면 억세게 운 좋은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교도소에서 강해상을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긴 하다.[117]
범죄도시 2 자체의 모티브가 된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요 범인들과 김원빈의 감방 동료였던 사람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건에서도 피해자의 유골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가 김원빈에게서 자세한 내막을 들은 같은 방 동료가 경찰에 알렸기 때문이다.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종훈과 마찬가지로 살기 위해 도망쳤으나, 은신처에서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된다. 초반에 승합차 안에서 돈 배분 문제로 인해 강해상과 갈등을 빚게 되면서 칼부림을 벌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분위기가 극도로 험악해졌지만, 정작 그 후 동료인 기백이 인질로 잡은 최용기를 무턱대고 죽인 강해상한테 함부로 죽이면 어떡하냐고 마구 화를 내면서 따지다 두익에게 뒤치기를 당해 살해당하면서 강해상의 지시에 따라 최용기와 김기백의 시체를 파묻는 모습이 나온다. 그 이후에는 종훈과 함께 도망쳤으나, 정황상 강해상을 뒤쫓던 최춘백의 킬러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119]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초반부터 강해상과 두익에게 험한 말을 하는 등 기싸움을 벌인다.[120] 강해상이 최용기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을 보고 유종훈과 이종두가 겁먹었을 때 김기백 혼자서만 강해상에게 대든 것을 보면 용기와 깡은 있는 인물이며, 최종보스와 기싸움을 벌인다는 점에서 전작의 독사를 연상케 하는 인물. 하지만 그 또한 독사와 똑같이 기습을 당해 비참하게 죽는 결말을 맞았는데, 최용기를 무턱대고 죽인 강해상한테 최용기를 죽이면 어떡하냐고 마구 역정을 내며 항의하지만 그것도 잠시 뒤에서 기습한 두익에 의해 나이프로 목을 따여 살해된 뒤 최용기와 함께 암매장당하고 만다.[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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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철, 장기철 (김찬형, 음문석 扮)
"이 중국 새끼[122]는 뭐야? 돈 더 줘야 돼."(장기철)
"우리 믿어? 너는?"(장순철)

강해상이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형제. 참고로 장기철이 형이고 장순철이 동생이다.[123][124] 강해상이 필리핀에 숨어있는 동안 반 년 정도 행적이 겹쳤다고 하며, 그 때 강해상과 안면을 트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순진해보이고 어리버리한 모습과는 달리 지하주차장에서 최춘백 회장의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던 삼합회 조직원들을 기습하여 전부 죽여버리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소유한 전문 살인청부업자들이다[125]. 그 실력만큼이나 배짱도 있어 강해상을 상대로 기가 죽기는커녕 뒤통수 치면 죽여버리겠다고 살벌한 협박을 할 정도.[126][127] 살인청부업자로서 성격도 강해상 못지 않게 잔혹하며, 당연한 얘기지만 강하고 위력적임을 떠나 흉악한 범죄자들이다.[128] 일단 화면상에서 나온 이들의 범죄 기록을 보면 국내에서만 1998년에 상계동 부녀자 청부살인 사건, 1999년에 용역사무실 특수강도 사건, 2001년에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강도살인), 2003년 전국주점 직원 폭행 사건이 있다. 첫 등장때 한국인 범죄자임에도 여권이 있는데 여권을 보면 위조 신분으로 발행한 여권이다.
일각에서는 이 둘을 합치면 장첸,강해상보다도 강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개인당 전투력도 저 둘에게는 못 미치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편.[129][130][131]
장순철 - 이후에는 장이수와 함께 차를 타고 돈다발이 든 캐리어를 실은 채 이동하는 김인숙을 미행하며 강해상과의 갈등 끝에 돈을 자기들끼리 가지기로 마음 먹고 김인숙을 죽이려 들지만, 백화점 지하 주차장으로 도주한 장이수가 김인숙을 먼저 내보낸 뒤 캐리어가 실린 차를 타고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장순철은 돈을 가지고 달아나는 장이수를 쫓다 그를 놓친 뒤 김상훈 형사와 맞닥뜨리게 되고, 김상훈이 자신을 체포하려 들자 도끼를 꺼내들고는 그를 죽이려다 때마침 현장에 난입한 강홍석 형사에 의해 저지당한 뒤 강홍석과 김상훈의 협공으로 차 유리에 머리를 정통으로 들이받으면서 제압당한 뒤 지원 온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장기철 - 장기철은 백화점 매장 안으로 김인숙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는 이성을 잃은 채 그녀를 쫓아가 붙잡은 뒤 칼로 협박하고 여차하면 살해하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마석도에게 팔이 꺾인 뒤 주먹을 제대로 맞고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는 굴욕을 당하게 되고, 하필이면 자신이 굴러떨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는 방향이어서 도망도 못 가고 마석도를 향해 올라오는 개그씬을 찍는다. 그 후 자포자기했는지 다시 칼을 집어들고 마석도를 공격하려다 되려 마석도의 주먹 한 방에 안면을 얻어맞고 리타이어하면서 경찰 병력들에게 체포된다.[132][133]
유유상종인지 이들도 강해상 못지않게 감정 통제를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34], 이러한 점이 부각되는 부분이 바로 강해상이 운전지시를 시키다가 경찰이 끼어든 낌새를 느끼고 철수하라고 하자 화를 내며 강해상을 배신하고 돈을 독식하려는 장면과 장기철이 김인숙을 잡기 위해 사람이 많은 백화점 매장까지 들어가는 장면. 그 당시 김인숙은 급히 도망치느라 돈가방도 못 챙겼고 강해상과 통화만 했기 때문에 얼굴도 몰라 입막음할 것도 없었지만, 장기철은 단지 일을 망쳤다는 것 때문에 경찰 인력이 강해상에게 집중된 상황에서 도망갈 수 있던 기회를 사람이 가득한 곳에서까지 김인숙을 잡으려고 혼자 폭주한 탓에 날려버린 것이다. 물론 잡아서 돈을 가져간 기사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며 협박을 하려고 했을 뿐 죽이려고 쫓아간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순전히 살해할 목적이었다면 에스컬레이터에서 잡았을 때 단칼에 죽일 수 있었음에도 다행히 김인숙은 별 해를 입지는 않았다. 물론 김인숙이 알려주면 정보를 얻은 후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앞뒤 안 가리고 미친 듯이 날뛰던 장기철은 얼마 못 가 마석도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뒤 위층으로 올라가는 방향의 에스컬레이터로 굴러떨어지면서 자동으로 마석도 앞으로 오게 되는데, 이 때 에스컬레이터에 널브러져 있던 장기철이 마석도와 맞닥뜨리기 직전의 상황에 처하자 다급히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어기적어기적 내려가며 도주를 시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어, 내려갈래?ㅋ[135] 체포된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강해상 빰치는 화려한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두 형제가 오순도순하게 감방에서 평생 썩거나 아니면 회장의 부인인 김인숙에게 죽을 때 까지 감옥에서 고통 받을 수도 있다.[136]

2.3. 조은캐피탈[편집]


2편에서 등장하는 거대 대부업체. 강홍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가는 돈이 웬만한 대기업보다 큰 규모에 돈을 빌려주는 상대도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다. 즉, 흔히 말하는 서민들 등쳐먹는 고만고만한 사채업자들과는 급이 다른 셈. 범죄도시 시리즈에 등장한 범죄자들 중에서도 세력의 규모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가장 크며, 타 작품과 비교하자면 신세계골드문급 위상과 규모를 가진 기업으로 추정된다. 최용기의 장례식 장면에서도 전국의 조폭들이 장례식장에 조문을 왔으며,[137] 심지어 작중 묘사를 보면 삼합회나 동남아 조폭들과도 연줄이 있다.


아직 안 죽었구나?...
너... 꼭 죽인다...

선수들 다시 섭외해, 밖에서 데려오고... 우선 두장 주고 그 새끼 잡아서 내 앞에 끌고 오면 두장 더 줘. 아! 시체도 상관 없다.
이 쉐키! 이 쉐키! 아아아악! 아아...
조은캐피탈의 회장.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아들이었던 최용기가 강해상과 그 일당에게 납치당하고, 이후에는 강해상이 최용기의 여권 사진과 함께 시신을 훼손한 사진을 찍어보내는 협박을 하자 돈을 보냈지만[138] 결국 살아있는 아들을 돌려받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본인이 직접 원수를 갚고자 '선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킬러들을 고용해 베트남으로 보냈으나 역으로 그 킬러들이 모조리 강해상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삼합회에서 고용한 악명높은 킬러들을 불러 다시 강해상을 처리하고자 하지만, 이들 역시 강해상이 부른 살인청부업자인 장씨 형제에게 역으로 기습을 당해 모두 살해되고 만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경호원으로 위장한 강해상과 직접 만나게 된다. 그 직후 자기 조직 내 2인자로 보이는 경호원이 강해상과 싸움을 벌이는 동안에는 강해상이 떨어뜨린 칼을 주워서 덤비는 등 가만히 있지는 않고 나름 저항해보려고 했으나, 오히려 본인이 엘리베이터 벽에 손을 부딪히며 다쳤고 경호원이 격투에서 우위를 점하다가 숨겨진 칼에 제압 당하면서 [139] 납치되고 만다. 이후에는 인질로 잡혀있는 과정에서 강해상 일당에게 손가락을 잘리는 수난을 겪게 되고, 더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었음에도 다행히 강해상 일당의 근거지에 찾아온 오동균 형사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지만,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베트남에 킬러들을 보낸 일로 인해 살인교사로 입건된다. 자기 아들이 실종되거나 살해당했다고 신고하지 않은 것도 강해상을 직접 처리하려던 것이었으며, 마석도는 최춘백이 아들의 실종 신고를 안 한 걸 보곤 부하 형사를 통해 조사하다가 대부업체 회장인 걸 알곤 강해상한테 자객을 보냈음을 알아챘다.
비록 살인교사로 입건되긴 했지만, 강해상이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테니 아들을 잃은 한은 풀었을 듯하다. 강해상에게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제압당한 걸 보면 대부업체 회장치고는 그다지 전투머리는 썩 좋지 못한 듯 하며[140], 차라리 강해상이 떨어뜨린 칼을 보디가드에게 주는 쪽을 선택했다면 강해상은 꼼짝 못하고 최춘백의 손에 베인 후 살해당했을 것이다.
개인 차량은 마이바흐 57이다.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쇼퍼 드리븐 방식.

담당 배우인 남문철 씨가 투병 중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사망함으로서, 이 배역이 고인의 생전 마지막 연기가 되었다.[141] 제작진도 개봉하기 전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추모의 의미로 스태프롤이 전부 올라간후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배우 故 남문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자막을 넣어 남문철 배우를 추모한다. VOD에서 1시간 45분 59초에 나온다.

"용기나... 애아빠나 죄는 많지만... 제 가족이에요... 어떻게 해서든 저 놈 잡아주세요..."
"씨발!"

최춘백의 아내.[142] 조폭 두목이나 다름 없는 사람의 부인이며 아들도 반양아치 같긴 하지만 정황상 저열하고 질 낮은 악녀는 아니다. 강력반 사무실에서 자신의 남편과 아들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내내 차분하고 교양을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최용기의 조문을 온 마석도에게 아들의 시신을 찾고 송환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 것을 비롯해 형사들과 형사인 줄 알았던 장이수에게 멋지게 예의를 지키는 등 오히려 인품이 매우 훌륭한 사람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수준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남편도 아들도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작중 점잖은 귀부인 같으면서 여장부 기질도 있는 인물. 아들을 잃고 남편이 납치되었음에도 침착하게 강해상과 통화하고 돈을 보내면 아들을 살려보내준다고 해놓고 결국 죽인 널 내가 어떻게 믿냐고 일갈하는 등 강하고 단단한 여장부다.[143][144] 사실 조폭을 배우자나 연인으로 둔 여자들은 특성상 일상이 위험하기 때문에 성격이 세고 거칠거나 여장부인 경우가 일반적이다.[145]


안 더우세요? 과자 먹고 있었네? 맛있는 거 드시지 왜?

야이 씨발새끼들아... 나한테 왜그래, 어? 왜애애애애!!!!! 씨발새끼들아...[147]
리조트 사업가이자 최춘백이 전처와 사별 후 후처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아들.[148] 초반에 리조트 부지를 보여준다는 유종훈을 만나 그로부터 렌터카 사업을 하는 강 사장이 용기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거짓말을 듣고는 그대로 속아넘어가 강해상을 만나게 되고, 그대로 두익에게 얼굴을 두들겨 맞은 뒤 강해상의 칼에 얼굴을 베이며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강해상이 내뱉은 실언으로 인해 그 일당들이 차 안에서 말싸움이 벌이는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도로 붙잡히고 마는데, 이에 최용기는 호텔에 있는 돈과 금괴를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암매장을 당하고[149], 이후에는 마석도 일행이 그의 시신을 발굴해 유족에게 보낸다. 죄 없는 피해자이며 작중 특별히 못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초면인 사람에게 무례한 말을 슬쩍 뱉으며 과자를 말도 없이 뺏어먹는 모습과[150] 김인숙이 "용기나 애아빠나 죄 많은 인생이지만..." 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버지 빽만 믿고 오만하게 설치며 살았을 듯하며, 당장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만 봐도 짐작이 가능하다.

조은캐피탈 실장. 조은캐피탈의 2인자쯤 되는 것으로 보이며[152] 상당한 거구다.[153] 엘리베이터에서 강해상과 싸웠을 당시 선빵을 맞고도 되려 강해상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걸 넘어 목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숨긴 칼에 목을 정통으로 찔려 쓰러지고 확인사살로 몇 방 더 찔린다.[154][155]

하! 새끼 봐라...?
좆까 이 새끼야......[156][157]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158]들의 두목으로, 본인과 부하 킬러들 모두 실력이 뛰어나 '선수'라 불린다. 이들 킬러들은 처음엔 포스 있게 등장하며 최춘백이 보낸 돈을 확보한 뒤 한국에 있는 최 회장에게 보냈지만, 강해상의 아지트 내에 잠입하여 대기하던 중 킬러 한 명[159]이 담배[160]를 핀 뒤 그대로 아지트 입구 근처에 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를 발견한 강해상과 두익이 자신들의 아지트에 킬러들이 잠입해 있음을 알아차리고 만다.[161] 이 사실을 모르던 은갈치와 킬러들은 강해상이 아지트에 들어온 뒤 화장실로 들어가자 킬러 한 명을 보내 강해상을 급습하려 하지만, 오히려 강해상은 자신을 죽이려던 킬러를 화장실로 끌고 가 무참히 끔살한 뒤 나머지 킬러들과 대면하고, 뒤이어 두익까지 가세하면서 킬러들 전원이 강해상과 두익에 의해 전멸당한다. 특히 은갈치는 자신의 부하들이 모두 죽은 뒤에도 두익을 상태로 혈투를 벌인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무력화되고, 이후 자신의 돈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강해상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여[162] 최 회장에게 고용되었음을 실토한 뒤 살해당한다.[163]
참고로 은갈치라는 이름은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담당 배우인 백승익의 필모그래피와 엔딩 크레딧 캐스팅 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족으로 백승익은 신세계에서 장수기를 빠따로 패는 조직원으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배우 본인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라고 한다.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의 부하. 두익이 마체테로 때리며 은갈치가 두익의 옆구리를 찔러 넘어뜨린다. 그 후 강해상이 사마귀를 마체테로 쎄게 팬다.


우리는 강해상이라는 놈만 죽이면 되는거야.
한 명이면 금방 끝나겠네.
은갈치를 포함한 킬러들이 강해상에게 끔살당하자 최춘백이 추가로 고용한 악명 높은 중국계 킬러들.[164] 장례식장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은 뒤 그 안에서 대기하며 최 회장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장씨 형제의 기습으로 전부 난도질을 당해 몰살된다.


2.4. 야쿠자(궤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성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야쿠자.[165]



2.5. 불법 온라인 도박(궤멸)[편집]




2.6. 불명(궤멸)[편집]



2.7. 그 외 범죄자들[편집]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곽사장.png}}} ||
곽 사장[166] (김구택 扮[167] )
아이고.. 남자가 어째 이랬다 저랬다하오?
장사장 거 5억도 마이 쳐준게요
장첸의 고용주. 춘식의 말에 따르면 호텔 짓는다고 하는 사기꾼인 모양. 유치권 행사라며 건물을 점거한 황춘식을 잡기 위해 장첸을 고용하고 조건으로 5억을 제시했으나 장첸의 협박으로 10억으로 올랐고, 결국 원사장의 딜로 선금 1억을 먼저 건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168] 그 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황춘식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장첸에게 잔금이라며 통장을 건네자 장첸한테 또 협박을 당한다.[169] 끝끝내에는 황춘식이 동업자인 원사장을 잡으러 가자 한숨만 쉬는 여러모로 악운의 남자...[170]
곽 사장의 동업자, 곽사장과 함께 장첸에게 춘식이파를 치는 것을 조건으로 5억을 제시한다. 이후 음식점에서 장첸이 총액 10억을 달라하자 선수금 1억에 일 잘 끝내면 9억을 마저 주기로 하고 이에 장첸이 5억은 줘야한다고 반박하자 첫거래인데 나도 보험은 들어야 한다고 받아친다. 이후 룸살롱 습격 사건 이후 곽사장이 돈을 준비하라고 하자 그 깡패 새끼에게 돈은 왜 주냐며 애초에 줄 생각 없었다고 말한다.[171][172] 이후 곽사장을 잡은 황춘식이 부하들에게 이제 원사장 잡으러 가자고 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좋은 결말은 못 볼 것으로 보인다.

2편 초반에 정신병원에서 탈출하여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조현병[173] 환자. 일명 '영등포 짱구' 라고 불리며, 주변에 상해를 입힌 건지 피칠갑을 한 상태로 식칼을 들고 날뛰고 있었다. 때마침 소개팅이 끝나고 돌아온 마석도가 현장에 도착하여 진압을 시도하는데, 인질이 둘이나 있는 만큼 오동균과 강홍석이 시선을 끄는 사이 슈퍼마켓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던 중 몸이 상품 진열대에 걸리면서 결국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들키게 되지만, 그래도 다행히 짱구가 형사들을 위협하는 사이에 방치된 인질들이 카운터로 들어가 떨어지게 되면서 인질극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후 짱구 본인은 칼을 휘두르며 마석도를 위협하다 덤벼들지만 오히려 마석도의 업어치기 한 방에 나자빠진 뒤 칼을 쥐고 있던 손목이 부러지고 만다. 이후에는 자신을 일으키려는 마석도의 주먹을 물고 다시 날뛰기 시작하지만, 결국 성질이 난 마석도의 카운터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바닥에 처박히면서 제압당하고, 이후에 나오는 신문 기사에 따르면 전치 12주의 중상으로 실려갔다고 한다. 용케도 안 죽었다

중국과 한국 간의 해양 밀항 루트를 전부 손에 쥐고 있는 인물로, 한쪽 눈이 희멀건 애꾸라서 애꾸 선장으로 불린다. 눈 주변에 화상 흉터가 있는걸 보면 화상을 입으면서 눈까지 먼 모양. 밀항 배편 정보를 장이수가 물어보거나 중국행 배가 전부 막혀버린 상태에서도 장씨 형제가 안전하게 중국 가려면 애꾸 밖에 없다면서 찾을 정도로 실력과 위치가 확실한 인물. 겉으로는 백령예인선이라는 예인선 사업자로 위장하고 있다. 강해상과 장이수가 둘 다 밀항을 위해 도움을 청하는 수단으로 쓰는 걸 보면 더욱 확실하다. 후에 돈을 들고 밀입국을 하려는 장이수를 추격하던 강해상과 만나 그에게 습격 당한다. 아마 강해상에게 장이수의 위치를 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사는 불명이다.[174]


3. 그 외[편집]



3.1. 가리봉동 주민들[편집]


왕오의 할아버지. 같이 일하는 왕오와 함께 평범하게 생활하는 조선족을 대변하는 역할. 큰 비중은 없는 편이나 장첸에게 휘말려 중상을 입었을 때 마석도가 구해준다. 상당히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데 작중 왕오나 형사들과 지내는 모습을 봐도 그렇고 마석도의 강력반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할 때 다른 사람들은 경찰을 못 믿겠다는 마음과 장첸의 흑룡파가 두려운 마음이 겹쳐 다들 불평하고 비협조적으로 나왔는데도 그러니까 우리한테 도와달라는 거 아니냐며 주민들을 진정시키고 설득하여 강력반 형사들을 도와주려는 시도를 한다.[175]

연길식당에서 일하고 있으며, 극중 마석도와 가장 유대가 깊은 15세의 조선족 소년으로 마석도와 삼촌과 조카처럼 보일만큼 매우 친하고 가까운 인물이다.[177] 똑부러지고 강단 있는 멋진 소년의 면모도 보이는데 조선족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는 마석도에게 상인들이 반발하자, 어린 나이에도 조리 있게 어른들을 설득하여 경찰을 돕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178]
결정적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기 전 마석도에게 장첸이 중국으로 간다고 알려준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재혼한 엄마한테 섭섭한 감정이 있지 않냐는 석도에게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다고 말하는 등 나이에 비해 의젓한 모습도 보인다. 마석도가 그를 유달리 아끼는 듯한데, 마석도가 가끔 일할 때 먹을 주전부리를 살 때마다 큰 돈을 주고 팁까지 두둑히 주는 걸 보아[179] 상당히 아끼는 소년인 듯.[180]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연변거리 내 소식을 자주 알려준다.

장첸이 자주 드나드는 카페 & 호프집 사장이자, 도승우의 동거녀. 역시 조선족이며, 장첸에게 협박당해 강간을 당하고, 이를 안 도승우에게 "걔랑 붙어먹으면 뭐라도 나올 줄 알았니!!!"라는 욕설을 들으며 폭행을 당하자, 보이는 물건을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며, "니 내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니!! 거지 같은 가게 하나 해준 거 말고 있니!!!"라는 원망의 욕설을 퍼붓는다.
도승우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춘식이파에 두들겨 맞고 잡혀간 뒤, 춘식이파 행동대장이 방안에 들어와서 벌벌 떨고 있는 안혜경을 보고 나갔다. 그 후 춘식이파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은 장첸과 양태를 의사로 보이는 사람을 불러 치료해줬는데 그 때 장첸에게 구타 당하면서 정보를 주게 된다. 결국 장첸에게 반 협박을 당한 상태로 이용되었다가 등장 끝.
황사장에게 물고문을 당한 도승우는 동거녀에게 진 빚도 있겠다 뒤늦게 복수를 다짐했지만 결국 장첸에게 사망했고,[182] 삭제장면에서는 아예 아킬레스 건이 잘린 후에 사창가로 팔아넘겨졌다고 한다. 삭제장면까지 공식으로 친다면 정말 비참한 인물.

금천경찰서 구로 일대에서 각종 알바를 하고 있는 조선족 형제. 휘발유와 경유는 나이트클럽 삐끼로 근무할 때의 이름으로, 정확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마석도의 정보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이수와는 달리 마석도에게는 항상 한결 편안한 분위기와 충성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183] 마석도의 팀에게 경찰 끄나풀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룻밤만에 흑룡파가 독사를 죽이고 독사파를 장악한 사실을 알고 석도에게 보고하는 걸 보면 정보력은 확실히 높다. 괜히 마석도가 정보 브로커로 부르는 게 아닌 듯하다.[184] 마석도도 아주 뛰어난 베테랑 형사이기 때문에 시시한 양아치 같은 사람을 아무나 골라서 정보책으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
영화 중반에 마석도의 계획으로 중국 경찰을 연기하여[185] 장첸 일당의 몰락에 크게 일조한다. 초반부에 잠깐 등장했고 거기에 삐끼일 때는 가발을 쓰고 노란색 옷을 입는 등 전혀 다르게 웃기는 행색을 하고 있다가, 중국 경찰로 변장할 때는 깔끔하게 중국 공안처럼 차려입고 포스를 뿜는데다가 중국어만 해서 그 콤비라고는 생각하지 못 하고 실제로 중국 경찰인 줄 알고 있다가 뒤늦게 그게 아니라 마석도를 비롯한 한국 경찰 측의 공작인 걸 알고 포복절도하거나 놀란 관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승차 후 경유는 휘발유가 완전 배우라면서 감탄했는데 실제로 휘발유의 연기는 대단했다. 위성락에게 "넌 재판까지는 가겠지만 어차피 사형이야.[186] 그러니까 괜히 비싼 변호사 고용하지 마. 그럴 돈 있으면 나나 주던가."라고 한 걸 보면 엄청난 흉악범인 걸 미리 잘 알고 있었을 것이며 그 바닥에 대해서 감각도 갖주고 있었을텐데도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을 넘어 코앞에서 멍청한 새끼라고 비웃기까지 했으니 보통 배짱은 아닌 인물이다.[187]
물론 경유 역시 거래처를 묻는 위성락에게 공안처럼 중국어로 다그치듯이 그걸 왜 묻냐고 하는 걸 비롯해 차 안에서는 나름 연기를 잘 하긴 했지만 그 뒤에 룸살롱에서는 완전히 겁 먹고 굳은 모습을 보였는데도 휘발유는 차분히 위성락과 흑룡파 조직원들을 응시하며 끝까지 공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작중 뒷부분에서 위성락이 부하들을 데리고 거래 현장으로 왔을 때 경유는 벌벌 떨면서 다소 티가 나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휘발유는 그래도 정말 경찰로 보일법한 표정으로 비교적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188] 만일 휘발유도 경유처럼 겁 먹은 표정을 지은 채 떨고 있었을 경우 위성락이 좀 눈치가 빨랐으면 경찰이 아니라는 것이 발각될 수도 있었고 경찰관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만큼 가능성은 낮지만 거기에 타이밍이 안 좋았으면 일이 잘못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편에서도 등장. 베트남의 쌀국수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다가 우연히 마석도와 마주쳤다. 본인은 더 큰 야망을 위해 외국으로 진출했다고 하지만 정작 하는 짓은 여전히 나이트삐끼라서 마석도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후 마석도가 강해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락을 하고 라꾸라는 녀석이 강해상을 찾아다녔다는 정보와 라꾸의 아지트의 위치를 말해줘서 강해상의 추적에 큰 기여를 해주었는데 똑같이 메인 범죄자에 대한 정보제공책 역할이 되어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마석도에게 국제적 협력을 해주게 되었다.
2편에서는 특별출연으로 출연한지라 비중은 전작보다 크게 줄었으며 마석도와 내통하여 빌런을 유인하는 역할은 장이수에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파트너가 경유에서 식용유로 바뀌었다.

3.2.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들[편집]


베트남에서 휘발유가 새로 영입한 부하. 2편에서부터 등장한다. 여느 관광객들에게 그러하듯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찌라시를 나눠주고 영업하다가 휘발유와 마석도의 접점을 만들어준다. 당연하겠지만 식용유는 휘발유와 경유처럼 운을 맞춘 말장난.


어. 내가 라꾸여.
야 여기 베트남이야! 한국 아니야 이 개새끼야!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조폭. 마석도는 불법 카지노시설 현장에 들어온 후 라꾸라꾸 침대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춘백이 보낸 선수들에게 까불이를 보내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다. 도박장에 처들어와 조직원을 때려눕히는 마석도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덤벼보았으나 당연히 실패한 것은 물론 오히려 자신이 맞아 다쳤고, 그 후 권총을 들이대며 나름 강하게 나왔지만 순식간에 빼앗겼으며, 주먹으로 윽박지르는 마석도에게 애처로운 태도로 강해상의 위치는 자기도 모르고 까불이가 안다고 떠넘긴다. 이후 라꾸가 들던 총은 전일만이 가져갔는데 총 관리가 미흡했는지 한두발 쏘고 고장이 나버렸지만[189] 강해상의 은신처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전일만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잠시나마 강해상과 두익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데에 나름 도움을 줬다.

까불인데요?
베트남 사설 도박장에 있던 라꾸의 부하. 최춘백이 강해상을 처치하기 위해 보낸 킬러들을 만나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 뒤 수고비를 받고 사라졌으며, 마석도와 전일만이 라꾸의 도박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름 때문에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까인다(...).[190] 특히 마석도에게는 싸다구를 한 대 맞고 나자빠진 것은 덤. 생각해보면 딱히 맞을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름 때문에 괜히 앞에 있다가 한 대 맞은 안습한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3.3. 인천 시민들[편집]


범죄도시 1에서의 휘발유와 경유처럼 정보 브로커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양호와 같이 범죄도시 1에서의 휘발유와 경유처럼 정보 브로커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3.4. 기타[편집]


강홍석이 안면에 화상을 입어 마석도가 문병을 왔을 때와 막판에 퇴근하던 강홍석이 금천경찰서 근처에서 황춘식을 죽이려고 하던 장첸을 발견할 때 잠깐 등장한다.

김포국제공항의 시설관리 책임자.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예정화는 실제 마동석과 연인 사이지만 극중에서 직접 대면하지는 않았다. 사건종결 후 장첸을 검거하기 위해 공항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전일만 반장에게 화장실 수리비용 청구를 요청하며, 장첸을 잡는 것이 급한 전일만이 사정을 말하는데도 쌩까고 끝까지 가로막으며 손해배상을 받아내려 한다.[191]


병신이랍니다.
변호사 불러달랍니다.
금천서 강력반이 위성락을 취조할 때 섭외한 중국어 통역사. 위성락의 중국어를 필터 없이 그대로 전달해주고병신이랍니다 나가는 순간까지 발악하는 위성락의 변호사 부르라는 말을 열심히 통역해준다. 아주 짧은 등장이지만 격렬한 연기를 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반전으로 큰 감정표현 없이 덤덤하게 자기 할 일만 하는 역할이 의외로 크게 먹혀들어 은근히 관객들에게 기억되었다. 게다가 역할이 짧고 소박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강홍석 못지 않은 미남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역할을 맡은 배우는 범죄도시 배우들에게 연변 사투리를 가르친 자문 교사이자 연변 출신 인물이다.


[1] 실제 사건 시점에서는 남부경찰서였다. 극중에 등장하는 가리봉동과 대림동은 서울금천경찰서 관할이 아니다.[2] 실제 사건 시점에서는 남부경찰서였다. 극중에 등장하는 가리봉동과 대림동은 서울금천경찰서 관할이 아니다.[3] 석도는 3편에서 경감으로 진급한다고 언급되어서 경위임이 확실해졌고 일만은 2편에서 살인청부업자 장씨 형제들의 범죄정보조회서에서 수신인 란에 계급이 경위로 나와 밝혀졌다.[4] 정확한 계급을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는데 박병식과 오동균은 마석도와 좀 더 편하게 지내는 분위기에 초짜보다는 고수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으로 보아 경장이거나 경사쯤 될 가능성이 높고 강홍석은 2편에서는 훨씬 노숙해지지만 1편 기준으로는 딱 봐도 강력반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젊고 순진한 초짜 형사 느낌이 강한 것으로 보아 순경일 확률이 높다. 물론 형사쯤 되려면 순경이나 경장 정도 낮은 계급은 많지 않아 전부 다 경사나 경장 정도 되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경찰수사관은 아무리 낮아도 경장이고 순경은 찾아보기 힘들다.[5] 일본 만화 명탐정 코난에서 등장하는 경찰들중 도쿄 경시청 소속에 한국 경찰의 강력계에 해당되는 수사1과 강행범 3계 소속의 형사들 계급은 최하가 순사부장이며 순사부장은 한국에선 경사에 대응된다. 한국도 비슷하다면 금천서 인원들의 계급 최하는 경사, 더 낮게 잡아도 경장이다.[6] 중반에 길거리에서 장첸의 두 똘마니 중 흉기를 휘두르는 양태에게 죽빵도 제대로 먹이며, 흑룡파 조직원을 검거할 때 주먹을 가볍게 피하고 제압해 탬버린으로 때린다.[7] 초반부부터 반장 뒷담화를 하다 딱 걸리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 정신병자를 체포한 마석도가 기레기의 농간으로 폭력경찰로 보도되자 시무룩해하는 후배들을 위로하기 위해 석도가 반장에 대해 '그 자식은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계속 길어진다'는 등 뒷담화를 까자 동균이 '얼굴만 보면 반장님이 제일 범인같다'고 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는데, 분위기를 탄 상훈이 "솔직히 저는..."하는 순간 일만이 들어와 다들 눈치를 주는데도 눈치없이 "반장님 처음 뵀을때 수갑 채울 뻔했다니까요!"라고 하는 사고를 쳤다. 다만 일만이 뭔가 소인배스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대범한 편이어서 그냥 넘어갔다.[8] 3단 봉을 들고 싸워보지만 상대가 든 게 도끼인지라 첫합에 봉을 놓쳤고, 도끼에 맞지 않으려고 팔을 붙잡는 동안 몇 대 맞고 수세에 몰렸다.[9] 범죄도시 2의 감독 이름과 같다.[10] 대놓고 코미디인 극한직업의 서장보다 더 코믹한 모습으로 나온다.[11] 생각보다 장첸 일당의 머릿수가 많아서 여기저기 약을 쳐놓고 이제 막 잡으려고 하는데 광수대에 넘기면, 일은 우리가 하고 공은 광수대가 홀랑 먹는거 아니냐고 한다. 근데 둘의 콤비와 별개로 진짜로 당시 흑룡파는 독사파를 먹어 세력이 꽤 커졌고, 후에 이수파까지 장악해서 결과적으로 마석도가 말한대로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커졌다. 최종전 이전 시점으로 최소 26명이라고 하는데, 황사장 일파 사냥이나 위성락에게 떼준 머릿수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12] 마석도가 25명을 잡아오겠다고,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난다고 하자 혹해서 광수대가 뻥치지 말라는 말에 더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3] 베트남 현지에서만 최소 4명(확인된 숫자는 최용기이긴 하나, 여행가방이나 여권이 강해상의 주거지에 많이 있었다.)에 동남아 지역에서 강해상 의심 범죄가 최소 4건, 여기에 최춘백이 보낸 자객들까지 죄다 도륙내고 한국으로 넘어 온 상태인데, 최춘백이 강해상이 한국에 온걸 알면 한국에서 깽판을 칠텐데 그럼 담당자인 서장님부터 나가리라고 반 협박성(...)으로 콤비를 맞춘다.[14] 이미 1편에서 열흘이란 시간을 주자 흑룡파를 일망타진했던 강력반이기에 충분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있을 것이며, 여기에 무려 강력반 반장인 전일만이 마체테를 맞아 부상까지 당했었기에 상부에서도 '일단 강력반이 뭔가 하게 해주자'라는 분위기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후 장씨 형제 몰이사냥이나 강해상을 전국수배를 때리던 상황에서도 경찰 내부에서 무슨 말이 나왔다는 언질이 하나도 없기 때문.[15] 현실에서도 범죄자가 경찰을 해치거나 죽이는 행위는 국가를 막론하고 공권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인식되어 경찰 내부가 크게 뒤집히고, 관련 전과가 있을 경우 경찰들에게 사실상 인간 대접 자체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각국을 막론하고 경찰이 크게 다치는 순간 주인공쪽으로 상황이 급변하는건 하나의 클리셰 수준으로, 대표적인게 바로 베테랑인데, 이전까진 혐의가 있었다고 한들, 재벌 3세였던 조태오 수사에 매우 소극적이던 경찰 간부진들이 막내가 칼 맞고 돌아오자 분기탱천하며 얘 빽은 하느님 빽이냐! 어딜 감히 경찰을 건드려!라며 바로 수사+구속 지시가 떨어지고, 조태오가 평소 로비까지 하던 상부마저도 별 말이 없이 지켜보기만 했다.[16] 사실 작중 나오는 장면은 아주 잠깐이며 중요한 역할도 아니어서 전투력을 보여줄 기회 자체가 없었다.[17] 다투고 나온 후 전일만 반장이 마석도와 둘이 있으면서 광수대라는 놈이 싹수가 0도 없다고 뒷담을 깐다.[18] "니네 간만에 센 거 들어왔다? 맨날 칼장난만 하더니? 어? 뭐야 이게 다야?" 라는 대사는 모르고 들으면 상당히 살벌하다.[19] 참고로 법의학은 시체 부검 전문이며 그중에서 범죄 피해자의 시신을 메인으로 다루기 때문에 그 끔찍한 시신 상태로 인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스트레스가 극심한 직업이다. 일반적으로 기피도가 높다고 알려진 흉부외과를 뛰어넘는 기피 대상. 게다가 돈 많이 번다고 알려진 다른 의사들과 달리 돈도 많이 못 받는다. 게다가 과거엔 부검이 사람을 두번 죽이는거라고 인식이 박혔을때라 법의학자를 곱게 보지 않았다. 한국의 1세대 법의학자 문국진 박사는 부검 도중 난입한 피해자의 할아버지에게 도끼로 맞을뻔 했다고 한다.[20] 실제 호치민 주재관은 경정 계급으로 전반장보다 1~2계급 높은 경찰 간부이지만 외부에서 파견온 형사들인만큼 하대하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예우를 갖춰준다.[21] 전일만이 강해상의 기습 때문에 호치민 군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마석도에게 타지에서 왜 이렇게까지 하냐며 묻는데, 마석도가 오히려 사람 죽이는 나쁜 놈들 잡아넣는 건 당연한 거라며 신념을 밝히자 결국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했다.[22] 비슷하게 나온 베트남 공안도 어찌보면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 후술하듯 마석도-전일만이 괜히 들쑤시다 범죄자들에게 죽기라도 하면 당장 자기부터 경질당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사에 역정을 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23] 심지어 현지 공안은 AK 소총을 상시 휴대하고 있을 정도이다.[24] 조직원의 수가 무려 300명이 넘었다고 한다![25] 특히 작중의 조선족 사투리는 얼마나 연습했을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조선족으로 오해받아서 진선규가 수상할 당시에 "저 조선족 아닙니다..."라고 얘기까지 했을 정도.[26] 최후반부에 체포된 후 취조하는 강홍석 앞에서. 직전에 박병식이 자기를 보는 양태에게 뭘 보냐며 뒤통수를 치고 지나갔다.[27] 이때 마석도가 보여준 기술은 다름 아닌 초크슬램, 그중에서도 양손을 쓰는 투 헨디드 초크슬램이다. 멱살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려 내동댕이치는 모션이 딱 초크슬램이다.[28] 클로즈업한 장면에서 얼굴을 보면 젊은 나이임에도 피부에 검버섯 같은 것이 피어있는데 마약중독자로 추정 된다. 배우의 말로는 거지, 들개 처럼 '살고자 하는 원초적 본능만 남은 존재'들을 참고하여 연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캐릭터의 이미지가 그렇지, 배우는 곱상한 미남이다. 주연급으로 올라간 지금은 거칠면서 카리스마 있거나, 훈훈한 배역을 받는 편.[29] 그런데 3인방 중에서도 의외로 비흡연자처럼 묘사된다. 시도때도없이 담배를 피워대는 장첸과 위성락에 비해 흡연 묘사가 일절 없으며 특히 식당에서 다같이 담배를 필 때도 혼자서만 피우지 않는다.[30] 중반부 장첸을 제외한 나머지 2인조을 검거하려는 상황에서 마석도와 위성락이 1:1 혈투를 벌이는 와중에 박병식과 오동균 두 형사와 2:1로 맞서며 엎지락뒤치락하다 결국 도망치기는 했지만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후반부에 장첸이 이끄는 패거리들이 춘식이파 룸싸롱을 칠 때도 자신보다 머리가 하나 더 큰 춘식이파의 에이스와 붙는데 선빵을 맞고 날라갔지만 뒤에서 다리를 도끼로 공격한 후 넘어뜨리고 난도질 해버린다.[31] 흑룡파 일당 3인방이 돌려 쓰기도 했지만 주로 양태가 들고 싸우는 모습이 많이 등장했다.[32] 장첸과 위성락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부하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있고, 다른 둘이 없어도 어떻게든 각자도생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지만, 양태는 독사파를 흡수한 뒤에도 누군가를 부리거나 하지도 않고 혼자서 움직이는 장면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위성락이 혼자 이수파를 치러 갈 때, 장첸이 위성락에게 배신했는지 물으며 도끼를 달라고 할 때, 그리고 장첸이 빨리 돈을 모아 떠나려고 일 없냐며 물어보는 장면에서 두드러진다. 배우 김성규는 인터뷰에서 "양태는 3인방에 속해 있는 것 자체에서 안정을 찾으며 그가 느낀 두려움이란 형님들에게 대한 공포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이 무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했다.[33] 도승우가 장첸에게 맛있게 드시라고 하자 장센이 도승우에게 너는 안 먹냐고 하는 부분의 바로 앞에 나오는 장면인데 보면 양태의 표정이 기대에 찬 것으로 보일 정도이다.[34] 조재윤은 충북 청주 출신이지만 이전에 출연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도 호남 방언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영화 작전에서는 아예 금융 범죄 조직화된 조폭인 독가스파 똘마니로 나오며 여기서도 호남 사투리를 쓴다.[35] 사실 담당배우 조재윤이 서남방언이랍시고 구사하는 억양은 사실 현지 토박이들이 쓰는 실제 말투와는 빈말로도 비슷하다고 해주기 어려울 정도로 거리가 멀다. 그러나 배우의 연기력이 이러한 위화감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다. 굳이 냉정하게 따지자면 '호남은 확실히 아니고 대한민국 한구석 어딘가에 붙어있을 법한 두메시골의 방언' 느낌을 줬다고도 볼 수 있다.[36] 사실 호남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주민들은 대부분 서울 서남부에 정착해서 사는 경우가 많다. 황춘식의 경우에도 호남 방언을 씀으로 인해 이러한 사실이 반영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37] 다른 조직들에 비해 확실히 규모가 큰 만큼 돈도 많이 벌기 때문인지 가끔 금전적으로 도와주기도 하는 모양. 초반에 양주를 대접할 때 마석도가 춘식의 상의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서 만 원 짜리는 너 하라며수표를 10장 가까이 가져가는데도 투덜대기만 할 뿐 딱히 제지하거나 하지는 않았다.[38] 조니 워커 블루라벨. 2020년대 현 시점으로도 한 병에 30만원 정도를 호가할 정도로 네임밸류가 높은 술이다.[39] 이수파 장이수, 독사파 독사, 춘식이파 황 사장.[40] 말이 추행이지 강간 시도 중이었다. 현장에 들어온 종업원이 여기가 미아리 방석집이냐고 윽박지를 정도로 그 낌새가 가관이었다.[41] 황 사장 본인이 직접 '수족같은 놈'이라고 하며 그 마석도의 앞에서 악을 쓸 정도면 어지간히도 아끼는 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42] 장첸과 마석도가 처음 마주치면서 바로 옆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때 석도는 황 사장이 대접한 양주에 취해 도우미와 놀다가 잠들어버린 상태였다. 물론 러시아계 도우미인 나미가 욕을 섞어가며 석도를 깨운 덕분에 간신히 일어나고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었지만.[43] 그 고문이 목욕탕에서 의자를 묶어놓고 걷어차서 물에 빠뜨리는 물고문이였다.[44] 그리고 이전까지는 개그캐 이미지가 강했던 황춘식이 이 장면부터는 비로소 조폭 두목 다운 포스를 내뿜으며 관객을 긴장시킨다.[45] 포섭했다기보다는, 자신의 내연녀를 강제로 취한 장첸에게 원한을 품은 도승우가 먼저 자기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사실 도승우의 입장에서는 내연녀 문제가 아니었더라도 수틀리면 자신을 팽할 수 있는 장첸보다는 어느정도 조직으로서의 의리가 갖춰진 춘식이파에 붙는게 계산적으로도 더 안전했다.[46] 여기엔 도승우의 실책이 한몫했는데, 황 사장 조직이 장첸을 급습한 순간 차를 그대로 두고 지켜보다가 도망치는 장첸에게 굳이 운전석을 넘겨주어 같이 현장을 벗어나고 만 것이다. 직후 차에서 칼을꺼내 그를 죽이려고 공격한 것을 보면 그냥 자신의 손으로 장첸의 숨통을 끊으려 했던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초에 힘에서 밀렸던지라 허무하게 실패하고 살해당한다. 이 때 도승우가 차를 가지고 미리 달아났거나, 황 사장한테 말을해서 차근처에다가도 부하들을 배치시켜놓거나(혹은 차 안에 매복을 시켜놨거나) 차키를 빼놓아서 어떻게든 차에 타지 못하게 했었어야 했다. 그래야 숫자에서도 열세인데다 제대로 뛰지 못하던 장첸, 그리고 상처를 입은 양태를 확실하게 잡아 조질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47] 독사파와 이수파가 날아간 상황에서, 가리봉동의 치안을 위협하는 흑룡파 일당을 조지기 위해서는 그나마 세력이 안정적으로 남아있는 춘식이파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춘식이파마저 등을 돌려버리면 경찰 입장에서도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48] 이것도 어떻게 보면 사망 플래그가 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성질 부리며 집어던진 방검복을 다시 잘 주워 입은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술. 그리고 그 은혜는 아는지 마지막 장면에서 장첸 관련 정보를 마석도에게 제공하며 방검복 빚은 갚은 거라고 언급한다.[49] 마약 중독자 콘셉트의 위장 경찰로 위성락을 유인하여 조직원들과 일망타진하려했지만, 이 작전을 어느 정도 눈치챈 장첸이 위성락만 보내고 자신은 다른 부하들과 춘식이파를 치는 양동작전을 펼쳤다.[50] 사실 룸싸롱에서 습격당할 때 장첸파 조직원의 칼빵을 옷 위로 튕겨내는 장면에서부터 눈치챌 수 있다. 방검복에 막힌 칼날이 미끄러지며 조직원의 손만 베어버리는 현실 고증도 잘 보여준다. 그러나 방검복은 몸통만 보호해주기 때문에 장첸에게 끝내 다리를 찍혀서 움직임이 봉쇄되고, 얼굴을 찍어버리려는 칼을 직접 잡아서 막느라 두손 바닥도 만신창이가 됐지만, 그래도 급소를 공격당하지 않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51] 범죄도시 마석도의 모티브인 윤석호 경위의 말로는 이 일화는 실화라고 한다. 노래방에서 칼에 맞은 지배인 사장에게 놈들이 다시 올 때를 대비해서 경찰 방검복을 빌려줬고 그 후 정말로 다시 쳐들어온 왕건이파 조직원이 칼로 찔렀는데 방검복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방구석1열에서 당시 썰을 풀었다.[52] 애초에 가리봉동 최대 세력이니 모든 조직원이 룸살롱에만 있었을 것도 아니고, 습격에서 살아남은 조직원들도 있었을 것이다. 애초에 작중에서 '실한 놈 몇명 올려보내라'라고 전화하는 장면이 나오므로 전국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렸을 확률도 있다.[53] 후술하듯 장이수는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수파 자체는 결국 공중분해됐다.[54] 물론 강력반 형사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마석도가 시퍼렇게 눈 뜨고 있고, 이쪽은 한국에서 앞으로도 쭉 살아야하는 한국인들이다보니 적당한 선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사업장에서 장첸파같은 선을 넘는 막장사태만큼은 일으키지 않을테니 양쪽 다 좋은 일. 작중에서도 이수파는 헐랭이가 독사파를 먼저 칼로 찌르고, 독사파는 이에 보복으로 패싸움을 하러 나서면서 두 파는 계속해서 패싸움을 하는데, 춘식이파는 음식점 습격 사건 전까지는 전혀 사고를 치지 않고 있었다. 독사나 장이수는 마석도가 압도적으로 강하니 억지로 기는 반면 황춘식은 뜯길 땐 뜯기면서도 넉살좋게 비위도 맞춰주고 적당히 사고 쳐도 넘어가주는 등 비교적 관계가 양호하고 막나가는 성향은 거의 없다.[55] 도승우를 잡아내서 물고문을 시키는 도중에 하는 말이 "아그야 그런다고 너 혼자 살겠다고 그러면 쓰겄냐, 의리도 없이, 형이란 놈의 새끼가."[56] 흑룡파같이 직접 민간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협박해 강제로 뜯는 방식이 아니라 법적으로는 불법이래도 일단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장사(성매매)를 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원 사장 같은 부자를 상대로 갈취하지 서민은 건드리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면 자기도 돈 벌리고 있고 이걸 묵인해주는 형사도 있는데 굳이 막장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57] 애초에 한 도시를 장악할 정도의 규모를 가진 조직 두목은 말단부터 험한 꼴을 보며 박박 기어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 기업체처럼 낙하산 인사가 있을 순 있지만 상식과 법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 얼마 못 가 정리당한다.[58] 마동석과 비교해도 마동석이 작아보일 정도. 배우 이규호는 신장이 무려 190cm에 체중이 170kg이라고 한다. 해당 배우는 이전에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마동석의 부하 동방파 일원으로 나온바 있다.[59] 고개를 돌리고는 "아이 씨발 누굴 개 좆으로 아나..." 라고 조용히 말하고는 마석도가 빡쳐서 지금 뭐라고 했냐라고 고압적으로 물어보자 그래도 마석도에게 개겨봐야 좋을거 없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 제발 그냥 가시라고요 형님." 이라며 손사레를 치며 살짝 밀었다.[60] 당장 병원으로 갈 수도 없는 싸움판에 만약 방검복을 안 입은 상태에서 똑같이 칼에도 찔리고 도끼로 수차례 가격당했다면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미 사망했을 것이다.[61] 다만 범죄도시 2에서 최용기의 장례식장 씬에서 그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죽지는 않은듯.[62] 이 사람이 차키만 빼놨어도 숫적으로도 열세고 부상을 입었던 장첸과 양태는 그자리에서 끝났을 것이다.[63] 장첸이 이수파의 게임장까지 먹으려고 했을 때 숫자도 더 많고 무기까지 들고온 상황에서도(그마저도 도승우는 겁도 많고 싸움도 잘 못하기에 전력이라고 보기도 민망한 수준.)부하들이 아주 손쉽게 발려버리고 그후 기습할때도 조직원이 당하기만 할 뿐 위성락과 양태에게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였고 연회장에서도 양태를 잡으러 가느라 남아있는 조직원이 줄었고 또 소화기 때문에 잘 안보였다고는 하지만 부하들까지 덤비는 상황에서도 결국 전부 다 장첸에게 당해버린다.[64] "우리 최고의 에이스 마흐으으으미이~" 라고 능숙하게 도우미들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경찰들에게 한두번 접대해본 실력이 아닌 듯 하다.[65] 마침 돈도 받고 일도 잘 풀려 기분이 좋았던 장첸이 "미안하오. 이것만 마시고 가겠소"라고 할 때 그냥 보내줬으면 됐을 일이었다.[66] 사실 장첸 일당을 저렇게 짱깨라고 하며 분노했던 이유는 자기 룸살롱의 아가씨들을 폭행한 것 뿐만 아니라, 이를 말리는 마담까지 괴롭히려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룸싸롱이라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선을 넘은 일이라서 사실 사과한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67] 만약 장첸이 아니라 후속작에 나오는 최종보스 강해상이었다면 그 지배인은 그 자리에서 팔이 아닌 목숨이 날아갔을 것이다. 또한 분노를 못 참고 폭주하는 특성으로 인해 마담과 도우미까지 끔살 확정이었을 수도 있다.[68] 도우미들을 괴롭히는 위성락과 양태를 말리다 덩달아 위성락에게 털릴 뻔하지만, 룸살롱 지배인이 제지하여 겨우 풀려났다. 그러나 위성락과 양태가 지배인 팔을 자르는 동안 장첸은 공포에 질린 마담을 억지로 끌어안은 채로 마이크를 들고 춤을 춘다.[69] 물론 도우미가 얻어맞은 것을 보자 바로 빡쳐하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장첸 일당들에게도 웃으면서 "오빠들"이라는 호칭을 썼고 최대한 선은 지키려했다.[70] 외국인으로 보이는 만큼 한국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고 있다 보니 저급한 표현 위주로 한국어를 배웠을 가능성도 있다.[71] 정황상 연길시 출신으로 추정된다.[72] 해당 배우는 영화 통 메모리즈에서 부산 3대장 중 한명인 태동고 걸리버 황태열로 등장하여 형 역할로 등장한 마동석에게 경찰서에서 싸대기를 연달아 맞는다. 또한 장이수 역의 박지환, 행동대장 역의 이성우와 함께 성난황소에 출연하여 악당의 부하를 연기했다.[73] 네임드라는 것과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 환갑잔치 때 이수파 조직원들에게 양태를 잡으라는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이수파 내 3인자로 보인다.[74] 아마 사장인 장이수를 대신해 마작장 현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75] 장이수와 행동대장이 움직인 것으로 보아 둘을 대신해 업장을 관리중이었던 것을 추측된다.[76] 아주 잠깐, 그것도 가장 늦게 들어와 똑바로 보이진 않지만 이수파 조직원들 중 민머리가 장이수를 제외하면 일군밖에 없는지라 알아보긴 어렵지 않다.[77] 의외로 생존 가능성이 있는 조직원인데 같은 자리에 있던 다른 조직원들은 도끼와 칼에 난도질 당했는데 일군의 경우 팔과 옆구리만 가격당했다. 물론 옆구리를 찍혔으니 분명히 내장에 피해를 입었을 것이며 그 자리에서 죽었을 수도 있다.[78] 두 번째 주인공은 범죄도시 2에서 나온다.[79] 헐랭이 옆에서 조사받던 사람이 그걸 보고 멍 때리다가 오동균이 '뭘 보노, xx야.'라고 혼내자 시선 돌린다.(...)[80]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시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이며 시인 윤동주의 출생지로 잘 알려져있다. 다만 자치주 내에서는 연길에 이은 2위 도시라는 인식이 강해서 연길시 주민들과 용정시 주민들 사이에 어느 정도 지역감정이 있다고 한다. 독사파와 이수파의 기싸움에도 이 지역감정이 반영되어있다.[81] 당장 작중 극초반에 묘사되는 이수파와 독사파의 충돌 과정에서 독사파가 오지게 노빠꾸로 나간 나머지 헐랭이가 을 휘둘러야 했다.[82] 다만 의외로 독사를 제외하곤 특별히 활약을 하거나 전투력이 강해보이는 인물은 없다. 가리봉동 조폭 중 가장 거친 독사의 존재감에 기대는 조직으로 보이는데, 독사 사후엔 별 힘도 못 쓰고 수금되는 액수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83] 자신의 부하인 길수가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빌미로 잡히자 바로 장첸의 아지트로 튀어온 후 장첸의 차용증에 침을 뱉고 한 말이다. 차용증에 침을 넉넉하게 넣었으니 이딴 거 필요 없다는 의미로 장첸을 비꼰 것.[84] 이에 장첸은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되냐고 말하는데, 이때 장첸이 쫄았다는 해석도 나왔을 정도로 독사의 포스는 압도적이었다. 다만, 후에 장첸이 장이수 앞에서 똑같이 외친 게 워낙 임팩트가 커서 묻혔고, 영화 개봉 이후에는 이 대사가 사실상 장첸의 명대사인 것처럼 알려졌다. 이 쪽이 먼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85] 이 사람도 마석도에게 도움받는 입장이라 존댓말로 겸손히 대한다. 특히 화해 장면 때 마석도가 화낼 때는 독사도 돌려 앉으며 쫄기까지 한다. 제 아무리 험악한 인상의 조폭이라지만 마석도 앞에서는 한 수 접어주는 존재인 것.[86] 이 때 옆에 있던 양태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갑자기 확 떠밀어버린다. 같이 웃으며 기싸움을 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리는 양태의 표정도 압권이다.[열람주의1] 장첸이 순식간에 목에다 칼을 꽂자 그 뒤에 있던 위성락과 양태에게 수없이 칼빵을 당하면서 쓰러진다. 장첸이 선빵 날리기 전에 독사가 장첸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고 압박을 가했고, 장첸은 너가 누구냐고 물어보며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그러나 목에 칼이 찔려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독사는 '개새끼야' 라며 옹알대며 발악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모습에 장첸은 말을 해야 알 거 아니냐고 면전에다 소리를 지른 후 다시금 독사의 급소를 찔러 거꾸러뜨린다.[열람주의2] 심지어 부검 결과 토막날 땐 살아있었다. 말 그대로 산 채로 토막난 것. 부검의가 보더니 산 채로 토막내서 피부가 말려있었다고 한다. 물론 과다출혈로 인해 빈사 상태에서 당했을 것이지만 묘사로 봐서는 작중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물임이 확실하다.[87] 비슷한 처지의 조선족 조폭 두목이지만 장이수는 외모부터 시작해서 초반 개그도 그렇고 다소 가볍고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데 그에 비해 느껴지는 포스가 무겁고 강한 편이다.[88] 원래는 장이수도 이 때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롭기는 했으나 결국 죽지 않고 살아남는데 성공했으며, 자신의 조직이 와해되는 선에서 그쳤다.[89] 그런데 이 넉넉하게 넣었다 부분에 대한 또다른 해석도 있다. 사실 독사는 장첸을 만나기 전에 장첸의 계좌에 길수가 빌린 돈을 미리 넉넉하게 넣고 왔다는 것. 독사도 엄연한 한 조직의 보스이고, 아무리 한심한 부하라도 자신을 지켜줄 소중한 인력이기 때문에 무작정 실속도 없이 가오만 잡지는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다. 실제로 길수를 빼내기 위해 돈을 확실하게 송금했고, 이에 믿을 구석이 생겨 당당하게 차용증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듯 침을 뱉을 수 있었다는 것.[90] 만일 이 해석이 사실이라면 독사는 일단 길수를 빼내는 목적을 달성하고 무사히 나갈 수 있었다. 넉넉하게 넣었다고 말한 후 "길수가 말해준 니 계좌에 넣었다고." 라고 확실하게 말을 먼저 했다면 장첸은 일단 돈이 목적이기에 한 발 물러났을 것이고, 그 때 "내 누군지 아니? 알았으면 꺼져라"는 식으로 윽박지른 후 길수를 데리고 나왔으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창원에서 고리대금을 하는 것으로 언급된 장첸 일당인데 돈을 받을 수 있는 대포 통장쯤은 얼마든지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계좌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 실수가 되어 장첸은 일단 둘을 살해하고 본 것이다.[91] 일각에서는 작중 배경이 2004년이니 스마트뱅킹이 없었을 것이고, 그냥 독사가 실제로 돈을 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입금했다고 허세만 부렸어도 길수를 빼낼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독사를 처치한 후 도승우를 비롯한 독사파의 남은 조직원들을 너무도 쉽게 포섭한 경위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사실 아무리 조폭 세계라도 단순히 공포심만 조장해서는 부하들의 복종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장첸이 독사를 살해한 후 최소한 독사가 넣어준 돈이 계좌에 입금되어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생각해본다면 얘기가 쉬워진다. 장첸이 그것을 보고 입을 싹 닫은 후 그걸 자신들의 돈인 양 나눠주며 채찍 뒤에 주는 당근으로 이용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92] "안에서 형님이 보자고 하신다."는 말에 "독사가?" 라는 장이수의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한 말. 이 때는 이미 안성태는 죽은지 한참 지난 시기였고, 도승우는 장첸의 부하로 들어가서 칼을 갈고 있었다.[93] 눈 앞에서 자신의 보스인 독사가 끔살당하는 것을 지켜봤고, 장첸이 길수까지 살해한 다음에 내 돈 누가 갚을거냐며 나머지 조직원을 위협하자, 도승우가 장첸을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사실상 도승우가 이 시점에 장첸에게 항복한 것으로 보인다.[94] 독사의 다른 부하들도 벙쪄서 아무것도 못한 거 보면, 원래부터 자신들이 기대던 보스가 너무도 쉽게 쓰러지자 아무 대책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상황 자체가 너무 예상 밖이었던 점은 참작해줄 만하다.[95] 아마 자기 내연녀를 장첸이 강간한 것이 제일 클 듯 하다. 애초에 독사파를 향한 의리 때문이었다면 처음부터 장첸에게 굽히고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장첸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면 가까운 부하라도 과감히 팽하는 스타일이라 차라리 조직으로서의 유대감이 더 강해보이는 춘식이파에 붙는 것이 계산상으로는 가장 안전했다.[96] 도승우 역시 급소가 찔린 상황에서도 독기에 찬 눈빛으로 "개새끼야"라고 옹알대는데, 자신의 옛 보스였던 독사와 상당히 비슷하다.[97] 여담으로 장첸이 마라롱샤를 먹다가 차를 탄 곳의 촬영지가 영등포구청역 인근이고, 마지막에 도승우가 최후를 맞은 곳이 신림역인근 봉천로의 은천삼거리 인근이다. 두 지점 사이에 5km정도 넘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승우도 꽤 오랜 시간동안 독하게 장첸 일당에게 저항했다고 볼 수 있다.[98] 물론 작중 장첸이 도승우가 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을 알만한 정황은 없었지만 형제처럼 함께 한 위성락도 경찰로부터 풀려나자 의심하여 양태에게 도끼를 달라고 할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를 냈는데 원래 자기 식구도 아닌 도승우는 의심하다 못 해 정보 누설의 책임을 물어 바로 죽이려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99] 장첸 일당에게 잡힌 시점부터 심하게 두들겨 맞았는지 머리쪽이 피투성이가 된 몰골을 하고 있었다.[100] 독사는 말없이 길수의 상태를 보다가 길수를 한심하다는 듯 떠민 다음에 장첸 앞으로 다가간다. 조직의 의리, 혹은 기강을 지키기 위해 왔긴 하지만 독사 입장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였던 듯하다. 독사의 뒤에서 길수가 2억이나 내라고 했다며 울먹이자, "조용히 해라, 쪽팔리게."를 시전한 것을 보면 확실하다.[101] 석도팀이 탕에서 나온 후 장첸과 나머지 두 명을 잡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던 중, 독사파가 흑룡파와 합쳐진 사실을 알고 있는 마석도가 조직원 포섭할 때 몸에 뱀 문신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부하들에 귀띔하고 있는데 하필 이 양반이 그 자리에서 걸려버린 것.[102] 조폭이라 거들먹거리면서 탕에서 나오다가 뒤에서 형사들 얘기를 들으며 흠칫하고 "몸에 뱀 문신 확인하라"고 하자 자기 몸의 문신을 보며 흠칫더니 마석도 일행의 눈치를 보며 소심하게 가슴의 문신을 가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 얌전히 무릎 꿇고 머리에 수건까지 두르고 계란을 까 바치다가 껍질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혼나자 "죄송...합니다"하고 영업스마일까지 보인다. 서서 거울 보던 홍석은 얌전한 인상이라 그냥 무시했는데 뒤돌아서자마자 딱 봐도 포스 넘치는 형사 3인방을 발견하고 급격히 굳어버린다.[103] 정확히는 뱀 모양의 청룡의 문신[104] "아 이 껍질... 똑바로 안 까?!", "죄송합니다...", "계란이 왜 이리 퍽퍽해!", "삶은...계란이라서...", "...그렇지."[105] 영화 인질에서도 무지막지한 살인마 역을 맡은 적이 있다.[106] 해당 배우의 키는 190cm로, 박실장 역을 맡은 195cm의 박광재를 제외하면 가장 크며, 이때문에 마석도가 두익의 얼굴을 가격할 때 높이를 아예 어퍼컷 수준으로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키를 제외한 덩치 자체는 역시 마석도보다는 확연히 작았다.[107] 강해상만큼은 아니더라도 초반엔 최춘백이 강해상을 죽이러 보낸 킬러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물론 그 이후론 고전하긴 했지만...어찌보면 당연한게 두익은 두명이긴했지만 리더와 싸웠기에 당연히 리더가 전투력이 강한건 당연할테니 어찌보면 고전한게 당연할수도있다.[108] 이 때 배신감을 느낀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자신은 그래도 강해상에게 인정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듯. 사실 두익이 마석도를 잡은 사이 칼을 찔러넣을 수도 있었겠지만 마석도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워낙 불확실한 방법에다 전일만이 총까지 가지고 있어서 차라리 상대하길 포기하고 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109] 이때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눈가와 입을 제외한 전신을 붕대로 감싼 미라 같은 모습으로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110] 어차피 현지에서 처벌 받으면 베트남에서 당연히 사형 당할 게 뻔했고 마석도는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주면 자기가 책임지고 송환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안에게 잡혀 처형되느니 협조하라고 회유했다는 점에서 1편에서 마석도가 말한 것과 비슷한데 일종의 오마주로 보인다.[111] 물론 위성락이 중국으로 송환되어 중국법으로 처벌 받게 되었다는 내용은 안 나왔고 한국에서 처벌되었을 수도 있지만 위성락은 결국 마석도가 두 번이나 회유를 시도했음에도 갈등을 했을지언정 협조하지 않았고 장첸이나 양태와 더불어 중국으로 송환되어 처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만 양태 역을 맡은 배우의 재등장 의사를 밝힌 기사가 나왔고 어쩌면 장첸, 위성락, 양태는 중국으로 소환되지 않고 한국에서 수감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112] 경이로운 소문에서 태신그룹 행동대장인 노창규로 출연한 배우다.[113] 자수 사유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라고 말했으나, 이걸 말하는 당사자인 박창수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온갖 인간쓰레기 범죄자들을 만난 마석도와 전일만은 "뭐? 뭐요?" 라고 반문한 뒤 다시 듣고는 다같이 신나게 폭소하면서 전혀 안 믿었다가 전일만은 아예 이름을 "전양심"으로 잘못 쓰기도 했다.[114] 1편에선 경찰서 내에서 하는 심문이라 오토바이 헬멧을 씌운 채 머리를 냅다 패거나 전 변호사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심문은 베트남 영사에서 하는 거라 신체를 주로 쓰는 쇄골 누르기, 귀 잡아당기기 등등을 시전하다가 최후에는 책상에 귀를 갖다댄 채 바로 옆에서 주먹으로 내리찍으면서 생기는 진동파로 고문을 했다. 박창수: 공사 하나?[115] 그나마 처음에는 사실을 숨기고 종두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했다. 그 다음 이유를 말할 때도 거짓말로 자기가 종두 여친을 건드려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 거짓말을 들은 전일만이 눈이 돌아서 귀탱이 잡아 뜯어버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후 종두가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발견된 걸 계기로 아예 자수 따위 안 받을테니까 나가라며 쫓아낸다고 협박한 걸 계기로 진실을 불게 된다. 즉, 종두가 누군가에게 의문의 죽임을 것처럼 그의 목숨을 미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겠다고 대놓고 말한 것인데 범죄자를 진짜로 자유롭게 풀어주려고 할 리는 없고 이 역시 마석도의 전략이었다.[116] 정작 강해상도 한국에 밀입국한 상태였다. 강해상을 피해 한국으로 도망쳐 온 건데, 만약 그 사실을 들었으면 자기를 죽이러 온 게 아닐까 하고 기절초풍했을 듯. 그나마 이때는 강해상이 자신의 돈을 가져간 최춘백에게 어그로가 끌린 상황이라 유종훈 따위는 잊고 있던 상황에 이미 잡혀 경찰이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니 강해상이 알고 있더라도 별다른 일은 없었을 것이다.[117] 물론 마석도가 강해상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이 다치게 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신체에 결함이 생겼을 수 있고 그럼 더이상 예전의 무시무시한 범죄자였을 때보다는 나을 것이다.[118] 모범택시에서 유데이터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인 웹하드 업체 회장 박양진의 부하 3인방 중 한 명인 안 부장으로 출연한 배우다.[119] 유종훈은 이걸 강해상이 동생들 보내 자기들을 감시하다가 죽인 거라 생각했지만, 강해상은 장첸과 달리 부하 같은 거 잘 못 키우는 성격이라 그럴 가능성은 없다.[120] 최용기를 잔인하게 죽인 강해상에게 아무렇지 않게 돈은 받고 죽여야 될 거 아니냐며 말한 것을 보면, 얘도 강해상 못지않은 인간 쓰레기다. 작중 강해상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몰라서 그랬겠지만 성질도 가장 더러워보인다.[121] 어차피 두익이 죽이지 않았어도 강해상의 성격상 자기에게 반항하는 기백을 어떻게 대했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122] 최춘백의 지시를 받고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지하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삼합회 조직원들 중 한 명.[123] 강홍석이 전일만에게 보여주는 자료에 의하면 장기철이 1970년생, 장순철이 1971년생으로 연년생이다.[124] 실제 배우들은 김찬형이 1980년생, 음문석이 1982년생으로 배역과 반대다.[125] 아무리 기습공격이었다지만, 카니발 같은 승합차 안에 자리마다 타고 있었는데 차량 안으로 난입해 그 많은 사람들을 단 둘이서 전부 죽여버린다. 전투력이 거의 아마미야 형제 급.[126] 전작의 흑룡파 3인방과 달리 강해상의 부하 같은 위치가 아니라 대등한 협력자 입장이며 작중 심하게 갈등까지 빚는다.[127] 다만, 처음에는 협력할 의사가 있었으나 안 그래도 제대로 된 유대감이나 신뢰감이 없으니 강해상을 믿을 수 없는 판국에 강해상이 차분하게 달래거나 설득하기는 고사하고 마냥 강압적으로 찍어누르려고만 하니 화가 날 수밖에 없고, 본인들은 형제로 두 명이지만 강해상은 혼자여서 대놓고 그런 것이기도 하다.[128] 작중 내에서도 전일만이 사무실에서 장씨 형제의 자료를 보며 재활용도 안 될 것들이라고 탄식하는 장면이 나온다.[129] 그도 그럴 것이, 장씨 형제에 의해 살해당한 삼합회 조직원들은 베트남에서 강해상을 죽이려던 킬러들보다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차 안에서 웃고 떠드느라 방심한 사이에 장씨 형제가 기습했다지만 장면 묘사를 보면 거의 일방적으로 학살 당했다. 다만 최 회장에게 예의를 지켜서 인사를 잘하라는 대사를 보면, 최춘백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인사를 드리러 가던 중이라 무기를 신문지로 싸고 있어 무기를 꺼낼 새도 없었고 차 안에 있어서 움직임이 제한되는 탓에 기습으로 당했을 것으로 판단된다.[130] 강해상은 마석도와의 전투에서 압살당했지만 그 장첸 이상으로 가장 오래 버텼다. 하지만 이 형제 중 형인 장기철은 기습을 당했다고는 해도 마석도에게 별다른 반항조차 못하고 순삭당했으며, 동생인 장순철은 마석도보다 약한 강홍석, 김상훈 듀오에게 결국 제압당해 체포되었으니 개개인 전투력은 강해상보다 확실히 아래인 듯하다.[131] 둘 다 맷집도 강해상 급은 아니지만 상당한 편인데, 장순철은 자동차 앞 범퍼에 매달려 있다가 날아가서 자동차 앞유리에 박혔지만, 이내 멀쩡하게 일어나더니 김상훈, 강홍석을 상대로 벌인 싸움에서 이들을 압도하다 자동차 유리가 박살이 날 정도로 머리를 강하게 들이받고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크게 아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으며, 장기철은 마석도에게 팔이 꺾이고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잠깐이나마 발악하였다.[132] 장기철을 쓰러뜨린 마석도는 넉다운된 기철을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밀면서 뒤이어 온 강홍석과 김상훈에게 마치 공장벨트 위에 놓여진 제품을 두고 말하듯 "야, 이거 가져가!"라고 쿨하게 한 마디 한다. 당장 이 장씨 형제도 물건만도 못한 악독한 범죄자인데 마석도 입장에서는 매우 적합한 표현이자 동시에 개그가 되었다.[133] 당장 직전에 강홍석과 김상훈 형사가 장순철 한 명을 상대로 몇합을 주고받으며 협공을 하고, 형사들이 여럿 달라붙어서 겨우 체포한 것과 대조적으로 석도가 좁은 공간에서 길게 잡아도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만에 엇비슷한 강자인 장기철을 인사불성으로 보내버리자 강홍석과 김상훈은 발에 불나게 뛰어왔음에도 별 할 일이 없게 되자 잘 되긴 했지만 약간 허탈해하면서 그를 끌고 간다. 두 형사가 마석도가 소속된 서에서 경력이 짧은 편이지만 당장 전작에서 허구한 날 칼부림을 벌이는 조선족 폭력배들을 관리하는 역할이었던 강력계 형사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찰에 비해 피지컬이 상당히 높을 텐데도 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걸 보면 마석도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는...[134] 아주 못 하지는 않는다. 기철이 김인숙을 죽이기 위해 백화점으로 뛰어들어갔을 때 한동안은 칼을 빼내지 않고 조용히 쫓았다. 인파에 밀려 김인숙을 놓칠 것 같자 그제서야 화가 치밀어올라 길을 트려고 칼을 빼든 것. 그러나 칼을 보고 기겁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오히려 마석도에게 금방 위치를 발각당했다.[135] 이는 강해상도 마찬가지로, 돈에 미쳐 미래가 없는 미친개처럼 날뛰다가도 마석도에게 두들겨 맞자 동료를 포기하고 도망친다거나, 작중 후반부에 버스 안에서 마석도와 데이트 1:1로 맞닥뜨리는 상황이 되자 빠른 속도로 이성과 판단력을 되찾고 돈을 절반씩 나눌 것을 제안한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막 나가는 인물들조차 분노를 조절하게 해주는 마석도의 막강한 존재감이 부각되는 부분이다.[136] 당장 장기철은 강해상의 공범이란 것만 봐도 보복을 피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당사자인 김인숙을 죽이려고 했으니 김인숙이 장기철을 내버려 둘 리가 없다. 물론 김인숙이 그런 자들과 동급인 악녀가 아닌 만큼 굳이 그렇게까지 하려고 할지는 의문이지만.[137] 2에서 춘식이파나 황춘식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장례식장 장면에서 춘식이파 조직원이 포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138] 강해상은 이미 재물을 상당히 많이 빼앗았음에도 성이 안 차 사진과 함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최용기가 아직 살아있는 것처럼 속였지만, 그 때 이미 최용기는 죽어있는 상태였고 최춘백이 돈을 보냈음에도 결국 이용만 당했을 뿐 살아있는 아들을 대가로 받지 못 하게 된 것이다. 5억이나 되는 몸값을 제시했는데 작중 돈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작중 강력반 사무실에서 언급된 강해상의 전형적인 수법으로 돈을 받으면 인질을 살려보내줄 것처럼 협박해놓고 결국에는 죽여서 뒤통수를 치는 흉악한 방식이다.[139] 목덜미에 칼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하 조직원들이 살피는 모습이 마지막이라 죽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목 인근 동맥이 끊어졌을 경우 죽었을 확률이 높다. 혹은 폐까지 찔렸을 경우도 있으나, 장례식장 엘레베이터였기에 바로 옆 병원에 갔을 경우 살았을 수도 있다. 다만 상대의 급소를 노리는 전략과 힘과 칼로 완전히 죽이는 모습을 주로 보여온 강해상에 의해 살해된 데다, 목만 한 번 찔린 게 아니라 강해상이 확인사살을 하듯이 몇 번 더 찌르기까지 했으므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인다. 그 정도 부상을 입었다면 현장에서 곧바로 이송되었다고 해도 후송 중이나 병원 도착 후에도 죽을 확률이 높으며, 작중에서는 살해 현장에 구급대원들이 도착해있지도 않았다.[140] 다만 최춘백 본인은 전작의 황춘식처럼 피지컬보다는 두뇌파 쪽 위주라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눈앞에 아들을 살해한 장본인이 나타나 이성을 잃고 나선 것일 수도 있다.[141] 고인의 유작인 동시에, 고인 필모그래피의 처음이자 마지막 천만 돌파 영화가 되었다. 살아있었다면 살아생전 첫 천만 돌파 영화에 상당히 비중 있는 배역으로서 출연한 대기록이 되었을 것인데 끝내 이러한 성공을 지켜보지 못하고 떠났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42] 정확히는 전처와 사별 후 재혼한 후처이다.[143] 이 때 남편을 죽인다고 협박하는 강해상에게 "그러면 그 돈다 어디로 가겠냐"며 죽여주면 오히려 고마우니 죽일테면 죽이라고 태연하게 뻗대지만 이는 강해상과의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전화를 끊은 직후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최춘백이 살인교사로 잡혀갔을 때에도 비서나 수행원 대신 자신이 직접 남편의 휠체어를 잡고 함께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144] 물론 마석도가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자극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긴 했지만 그 흉악한 강해상과의 협상에서 심리전으로도 그리 밀리지 않고 실수도 하지 않는 등 여장부 기질이 확연히 드러난다.[145] 강철중: 공공의 적 1-1의 메인빌런 이원술(정재영 扮)의 아내도 상당한 여장부로 나온다.[146] 범죄도시 시리즈 주연이자 기획자인 마동석의 연인 예정화의 친동생으로, 3편에서는 공동각본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본명은 예동우다. 일부 네티즌들이 누나의 뒷배경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출연 장면이나 비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연기실력도 어느정도 있어 거만함과 불쌍함을 넘나드는 호연을 펼쳤다.[147] 강해상에게 속아서 차량에 탑승한 후, 두익에게 얻어맞자 절규하며 내뱉은 말. 강해상은 이 말 직후 태세전환을 하며 희대의 명대사인 "너 납치된거야"를 시전한다.[148] 이러한 사연 때문에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들을 끔찍이 아낀 듯 보이며, 마석도는 이를 듣고 최춘백이 킬러들을 보낼 만도 했다며 아들 잃은 아버지의 심정만큼은 이해했다.[149] 아무리 행실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목숨만은 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한지라 이 부분만큼은 충분히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150] 이 행동 때문에 과자 뺏어먹어서 쳐맞고 납치당했다는 드립도 흥했다.[151] 박 실장 역할을 맡은 박광재챔피언성난황소에서 마동석과 함께 열연한 과거가 있다. [152] 재무, 사업과 관련된 보좌진이나 임원은 있겠지만, 최춘백을 수행하는 걸 보면 적어도 무력, 경호 쪽으로는 최춘백의 최측근일 것이다. 명칭으로 볼 때는 비서실장 직책일 듯.[153] 배우 박광재가 실제 프로 농구선수 출신이라 195cm 장신에 어깨까지 떡 벌어져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넘치는 인상이다. 복부에 칼을 한방 맞았음에도 건장한 성인 남성인 강해상을 압박하며 번쩍 들어올려 목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간 괴력의 사나이. 전작에서 가리봉동을 근거지로 한 황춘식 등과 달리 최춘백은 대기업 규모의 돈을 만지는 거물 사채업자란 언급이 나오므로, 그 2인자 위치도 보통 인물이 아니다.[154] 강해상을 밀어붙인 장면 때문에 전투력 면에서는 이 보디가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석도 만큼은 아니더라도 순수 맨손격투로는 전작의 춘식이파 에이스급 덩치보다도 확실히 강한 건 물론이고, 장첸, 강해상보다도 우위에 있다.[155] 강해상이 숨긴 칼만 아니었어도 작품에서 마석도다음으로 강해상을 유일하게 제압 할 수 있었던 인물이다.[156] 쓰러진 상태에서, 강해상이 마체테를 들이대며 누가 보냈냐고 물어봤을 때.[157] 전작의 도승우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도승우도 춘식이파 조직원들을 피해 차를 타고 도주하는 장첸을 급습해 죽이려다 되려 반격당해 식칼로 찔린 뒤 장첸으로부터 누가 시켰냐고 추궁당하지만, 은갈치와 마찬가지로 좆까라고 대꾸한 뒤 장첸에게 끔살당했다. 다만, 언뜻 최후가 비슷한 듯 다른데... 은갈치의 경우는 처음엔 강해상의 질문에 좆까라고 대꾸하며 입을 열지 않으려 했으나, 강해상에 의해 복부가 마체테에 찍혀버리자 결국 최춘백의 지시를 받고 왔음을 실토해버렸다. 물론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 배후가 누군지 밝히지 않을 의무는 없지만 혼자서 두익을 못 이기는 전투력도 그렇고, 심지어 돈까지 받았으면서 쉽게 입을 여는 모습이 긍정적인 의견보단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158] 크레딧에 나오는 이들의 배역 명칭이 '화교 살수', '미얀마 살수'로 되어있는 것을 보면 중국계와 동남아시아계 조직원들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159] 회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는 킬러이며,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배역명은 사마귀. 등장할 때마다 은갈치의 곁에 붙어다니는 것을 보면 킬러들 중에서도 행동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0] 잘 보면 국산 담배인 레종임을 알 수 있다.[161] 이역만리 타국인 베트남에서 국산 담배 꽁초가 바닥에 덩그러니 버려져 있으니, 이를 본 강해상은 누군가 왔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162] 위에 나와있는 대사처럼 은갈치가 강해상의 질문에 욕지거리로 대꾸하자, 그 직후 강해상이 마체테로 은갈치의 복부를 찍어버렸다.[163] 마석도와 전일만이 강해상의 아지트에 도착했을 때는 은갈치가 쓰러져 있던 자리에는 강해상에 의해 질질 끌려간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고, 그 이후 강해상이 전일만을 급습하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강해상이 핏자국이 끊긴 자리의 문을 열고 튀어나올 때 살해당한 은갈치의 시신이 잠시나마 나온다.[164] 장례식장에서 박 실장에게 보고를 받는 최춘백의 대사에 의하면 삼합회 조직원들이라고 언급된다. 여담으로, 중국에서는 범죄 조직을 흑사회라고 칭하는데 정황상 지하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 킬러들은 흑사회에 해당하는 자들로 보인다.[165] 전작들의 위성락과 양태,두익과 장씨 형제들의 포지션을 이어받을 걸로 보인다.[166] 장첸에게 건내준 통장에 찍힌 이름을 보면 곽득태라 적혀 있다.[167] 이 영화 이전에 해안선의 부소대장 장하사, 투 가이즈의 린 하이펑, 천군의 니탕개를 연기했다. 말투를 들어보면 조선족이다.[168] 장첸은 당연히 뭔 개소리냐며 반박하지만 원 사장이 첫 거래인데 나도 보험은 들어야하지 않겠냐며 장첸의 말을 다시 받아치자 장첸도 수긍했는지 가만히 있는다.[169] 사실은 황춘식이 곽사장을 붙잡은 다음 잔금 지급을 미끼로 장첸을 낚기 위해 곽사장을 포섭한 상태였으며 덕분에 마석도가 장첸을 잡을 수 있었다.[170] 마석도는 시끄럽지 않게 적당히 하라고 당부했지만 저 '시끄럽지 않게 적당히'가 굉장히 애매모호한 말이라서 황춘식이 자율적으로 기준을 놓으면 그만이고 약간 시끄러워져도 석도에게 적당히 샤뱌샤바 하거나 춘식이파가 흑룡파를 습격했을때 석도가 말한것처럼 적당히 밑에 애들 몇명 추려서 자수 시키면 그만이다. 따라서 곽 사장이 아예 재기할 시도도 못하게 철저히 짓밟으리라는 건 안 봐도 뻔하다.[171] 이에 곽사장은 그럼 뒷감당은 어떻게 할 거냐고 반박하는데, 만약 정말로 돈을 주지 않았다면 장첸이 이들을 어떻게 했을지는 안 봐도 뻔히 보인다.[172] 다만 이때 장첸은 경찰에게 쫓기며 도망쳐야 되는 상황이었다. 또,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조폭이랑 얽혀봤자 좋을 게 없기도 하고.[173] 마석도가 짱구를 제압한 이후 오동균이 보여주는 신문을 읽어보는 부분을 잘 보면 신문 기사 내용에 짱구가 조현병 환자임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174] 죽었거나 혹은 살아있더라도 중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강해상은 안 그래도 화를 잘 터뜨리고 잔인한 성격인데다가 장이수가 훔쳐간 돈 때문에 눈이 돌아간 상태였으며, 애꾸 선장이 살아있거나 몸이 멀쩡했다면 계획대로 밀항을 시도하면 되지 굳이 버스를 타서 추적을 피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175] 물론 그래도 주민들은 도통 형사들과 협력하려고 하지 않았고 주민들을 설득해 함께 하도록 한 결정적 역할은 왕오가 했다.[176] 사도의 유아인 아역을 비롯해 군함도 등 대작 영화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177] 후에 장첸이 가게에 찾아오자 몰래 숨어서 마석도에게 전화를 하지만 마석도는 이 때 황 사장과 통화를 하고 있었고 그동안 장첸파의 악행을 찍어둔 사진들이 하필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장첸에게 들켜버려 할아버지는 흉기에 찔리고 본인도 머리에 부상을 입어 함께 구급차에 실려갔다. 마석도가 우연히 가게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가게 사장 할아버지와 더불어 생명에 지장이 있었을 수도 있었다. 마석도 입장에서는 아끼는 아이인만큼 안 그래도 장첸을 잡으려고 벼르고 있는 마당에 완전히 돌아렸을텐데 공항 화장실에서 장첸이 그렇게 된 것에는 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급차에 실어보낼 때 아저씨가 꼭 잡아오겠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애틋한 분노마저도 느껴졌다.[178] 상인들에게 어른들이 왜 그렇게 겁이 많냐고, 그러니까 당하고 사는 거라면서 부끄럽지도 않냐고 일침을 가했다.[179] 연길 식당 밖에서 왕오가 파는 간식거리를 대량 구매해서 나온 돈 84,000원을 장이수에게 삥 뜯은 10만원짜리 수표 두 장, 즉 20만 원으로 지불하면서 나머지는 너 용돈 하라고 한다. 장이수한테 뺏으면 죽여버릴 거라고 협박하며 확실히 해두는 건 덤[180] 영화가 진행되는 상황 중간에 석도가 술을 권하자 사양하는 대신 맛있는 안주를 주겠다고 하였고, 후반부에 왕오가 다치자 마석도는 그를 걱정하며 급히 구급차를 불렀다. 그리고 그를 이렇게 만든 장첸을 반드시 잡겠다며 이를 갈기도 했다.[181] 1979년생의 조단역배우. 원래 연극배우였으며, 지금도 연극을 하고 있다. 챔피언에서는 마동석과의 인연 덕인지, 동대문 왕언니 역으로 특별출연 했었다.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한태주의 엄마인 김미연의 젊은 시절(1988년) 역으로,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한수그룹 디자인 실장 연지은 역으로 나왔다.[182] 물론 이사람도 장첸에게 빌붙었다며 자기 아내를 두들겨 패며 화풀이하는 쓰레기인데다가, 본인도 남편에게 정이 다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도승우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도 그리 크게 힘들어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183] 영화 내에 묘사되지 않지만 마석도가 동네 조선족들을 챙겨줬다는 설정이 있으니 어려울 때 받은 은혜로 인해 진심으로 도와주며 충성하는 모양이다.[184] 심지어 라이벌 조직 보스인 장이수조차 중반까지 독사가 죽은 줄도 모르고 있었다.[185] 강력1반이 결국 본 사건을 광수대와 협조하는 경찰에게 넘기는 척 연기하여 경찰으로 분장한 형제가 탄 호송차에 태운다. 휘발유가 위성락 앞에서 마약 봉지를 실수인 척 떨어뜨린 후, 한국에서는 거래처 찾기가 힘들다며 능청을 떨고 경유는 옆에서 바람을 잡는다. 이를 본 위성락이 자기가 도울 수 있다면서 거래를 제안하며 이 미끼를 덥썩 물었고, 형제는 처음엔 위성락의 제안에 튕기는 척 하지만 공항 입구에서 연락처를 건네주며 위성락을 풀어준다. 나중에 연락을 받고 강력 1반이 함정을 파놓은 대림역 추월 룸살롱으로 유인하는 데까지 성공한다.[186] 강홍석이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장첸 일당이 잡혀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앞서 해준 이야기이기도 하다.[187]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휘발유와 경유, 위성락의 뒷모습을 함께 비춰주는 장면을 잘 보면 경유는 잔뜩 긴장한채 손을 떨고 있는 반면 휘발유는 범죄자를 수도 없이 상대해본 노련한 경찰의 모습 그 자체다. 이쯤 되면 중국에서 전직 경찰은 아니었는지 의심될 정도.[188] 물론 그렇게 차분한 상태는 아니었고 다소 당황한 티가 나기는 했는데 위성락이 부하들을 우르르 끌고 와서 그 정도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189] 정말 총 관리가 미흡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게 라꾸에게서 마석도가 빼앗아 전일만에게 넘긴 총은 리볼버 권총이었다. 리볼버의 장점 중 하나가 자동권총보다 높은 안정성이며 탄창 내 총탄의 탄걸림 문제 같은 게 없는만큼 관리가 부족해도 최소한 제대로 발사는 되어야 한다. 물론 덕분에 전일만의 개그씬이 등장하게 되기는 했다.[190] 마석도: 넌 뭐야? / 까불이: 까불인데요? / 마석도: 까불고 있어! (따귀 맞고 기절하면서 잠시 리타이어)//전일만: 야! 너 뭐야? / (몰래 도망가려다가)까불이: 까불인데요? / 전일만: 까불지 말고 일로 와, 이 씨!!![191] 물론 본인의 일에 충실한 것이지만 그래도 형사가 중요한 사건을 맡고 있는 현장인데 상당히 얄미워보인다는 견해도 있다. 그리고 이걸 본 《형사! 탐정되다》 유튜브 채널을 하는 전직 형사는 실제로 저렇게는 배상을 뜯어내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이 역시 어디까지나 개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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