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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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브리저튼 1. 개요[편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과 줄리아 퀸이 쓴 원작소설 '브리저튼 시리즈'의 차이점을 기술한 문서. 시즌 순서대로 분류한다.
2. 시즌 1[편집]
- 원작은 가상국가가 아닌 18~19세기 영국이 배경인데다 시대상에 맞춰 등장 인물 대부분이 백인으로 설정하고 쓰인 작품이긴 하지만, 드라마는 주요배역을 비롯해 귀족을 포함한 모든 계층에 다양한 인종이 많이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영국 국왕이 흑인에게 반해 왕비로 삼고 그 덕에 흑인들을 포함한 유색인종이 영국 상류 사회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당위성을 부여했다. 작중 샬럿 왕비의 모티브인 실제 역사 속 조지 3세의 왕비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샬럿의 조상에 무어인이 존재했다는 점을 이용한 현대식 해석이다.[1][2]
- 원작에서 엘로이즈와 이어지는 인물은 식물학자 필립 크레인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필립 크레인은 시즌 1부터 엘로이즈와의 접정없이 단역인 마리나 톰프슨과 이어지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사실 원작팬들 사이에서도 엘로이즈의 러브라인은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많았으므로[3] 드라마 제작진들도 이를 염두에 두고 변경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인지 시즌 2에서도 테오라는 평민 소년과 관계가 진전되는 것으로 보아 향후 크레인과 연인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원작에서는 샬롯 왕비는 등장하지 않고 레이디 댄버리의 비중 역시 적은 편이지만 두 사람 모두 주요 조연으로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다.
- 원작에서는 페더링턴 가문의 넷째인 펠리시티가 있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짤려 셋째인 페넬로페가 페더링턴 가문의 막내가 되었다.
- 원작에서 사이먼과 다프네의 첫 아이는 딸이며 이름은 아멜리아 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아들로 나오며 이름은 어거스트(애칭은 오기) 이다.
3. 시즌 2[편집]
- 원작에서 앤소니 브리저튼은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고 동생인 다프네 브리저튼에게 전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충격은 꽤나 커서 자신도 아버지처럼 단명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직접 죽음을 목격하고 어머니가 히아신스를 출산할 때도 참관하며 큰 충격과 혼란에 처하는 것으로 연출되며 원작보다 개연성이 생겼다.
- 원작에서 케이트 샤르마의 성은 셰필드였지만 인도계 영국인인 시몬 애슐리가 캐스팅되며 인도계 성인 샤르마로 변경되었고, 셰필드는 의붓어머니의 친정으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 메리 셰필드 샤르마는 케이트의 반려견인 뉴튼을 싫어하며 무서워하기까지 하고, 앤소니 브리저튼은 뉴튼에게 호감을 받았으나 드라마에서는 정반대가 되었다. 메리는 뉴튼을 무난하게 대하는 한편, 앤소니는 뉴튼에게 홀대를 받는다. 더불어 뉴튼을 싫어하는 설정은 레이디 댄버리가 가져갔다.
- 원작에서 2권에도 사이먼 바셋이 등장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시즌 2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제작진이 사이먼을 연기한 레게 장 페이지에게 시즌 2의 주역인 조나단 베일리보다 더 높은 개런티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극의 전개에는 큰 무리가 없으나 절친이자 처남인 앤소니 브리저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서 옥에 티가 되었다.
- 원작에서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는 계속 밝혀지지 않다가 4권에서야 드러난다. 처음으로 알게 되는 것은 콜린 브리저튼이고 이후 크레시다 카우퍼가 알게 되자 콜린 브리저튼에 의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다. 드라마에서는 시즌 1 후반부부터 밝혀지고 시즌 2에서는 제네비브 들라크루아와 엘로이즈 브리저튼이 알게 된다.
- 원작에서 3권까지도 콜린 브리저튼은 페넬로페 페더링턴에게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드라마에서는 적어도 호감은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 원작에서 케이트 샤르마의 가슴에 벌에 쏘여서 앤소니 브리저튼가 독을 빨아내는 모습을 레이디 포샤 페더링턴이 목격하며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앤소니가 패닉하는 모습만 나왔으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아무도 목격하지 않고 넘어갔다.
- 원작에서 필리파는 나이젤 버브룩과 결혼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알비온 핀치라는 사람과 결혼했다.
[1] 물론 너무나도 먼 조상이라 외모나 문화로나 그냥 백인이었다. 다만 현존하는 살럿 왕비의 초상화에서 흑인의 이목구비가 보인다고 주장되기도 한다.[2] 그러나 무어인 왕족들은 대개 금발벽안이 많았다. 스페인 흑인 문서 참조. 애초에 무어인이라는 말도 흑인을 지칭하던 말이 아니라 북아프리카인을 지칭하는 단어이다.[3] 엘로이즈는 청혼을 6번이나 거절하면서까지 홀로 살기를 원하는 당찬 인물이었으나 갑작스레 아이가 2명이나 딸린 나이 많은 크레인과 이어진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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