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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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를 바꿔줘 성교빈 편의 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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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교빈 에피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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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 본래 외모는 뚱뚱하고 여드름도 많다. [1] 첫 등장부터 그토록 기대하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첫 개봉일 티켓을 획득한 걸 좋아하고 이걸 커뮤니티 오픈 톡방에 알리는 등 전형적인 오타쿠이면서도 여자친구 효연의 기분을 걱정해주고 챙겨주며 배려도 해주는 등 착한 성격이다.

효연에게 사실상 억지로 클럽에 끌려오게 되는데, 입구에서부터 경비원에게 컷 당할 뻔하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비웃음 받고 또한 효연의 클럽 친구들에게 대놓고 비꼼 받는 등 괜한 수모만 잔뜩 받게 된다. 클럽을 나가던 도중, 잠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마침 옆칸에 배효연이 클럽 친구들 중 하나인 현준과 바람을 피며 자신을 험담하는 말을 우연히 듣으면서 그렇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잔뜩 받게 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밖에서 뛰어노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만화책이나 소설, 애니를 보는 것을 즐겼고 주말에는 컴퓨터 앞에 있거나 코믹 월드에 가는 것을 더욱 좋아했다. 대학생이 되자 각종 행사나 모임 같은 자리에 적응을 못하였고 결국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비주류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이에 부모님 조차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누구 좀 만나라고 타박을 하여도 본인은 이런 비주류의 삶에 만족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애초에 연인과 데이트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이런 생활이 정상적이 아닌지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애초에 자신의 외모로 인해 이런 주류의 생활을 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비주류의 생활을 하게 된 것이 아닐지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가는데 집에는 이미 성교빈을 기다리던 채이진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채이진에게서 자신은 누군가의 도플갱어가 되는 것이며 얼굴의 본래 주인과 마주치면 죽는다는 것을 들었지만 얼굴 때문에 비주류의 삶을 사는 건 억울하다며 한번쯤은 주류의 삶을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에 결국 계약을 수락한다.

그렇게 바뀐 외모는 단발 더벅머리의 미남자의 외모.[2] 계약을 한 다음날, 주류처럼 살겠다는 다짐으로 자신의 생활패턴을 고치려고 밖으로 나가 미용실, 옷가게, 화장품 매장 등 여러 곳을 들르는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교빈의 외모를 칭찬하며 몰려들어 구경하고 잘해주는 등 이전의 외모로는 상상도 못했을 대접을 받게 된다.

그렇게 여러 곳을 들르다가 어제 배효연에게 끌려오다시피 간 클럽에 다시 가게 되는데 어제 자신을 푸대접하던 사람들도 자신을 그냥 들어가게 한다거나 명함까지 주며 손수 대접하는 등 어제와 상반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심지어는 평소 자신을 몰래 험담하던 여친 배효연 마저 교빈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의 바뀐 얼굴에 얼굴을 붉히기까지 하였다. 인간계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잘생긴 남자의 위용을 보여주겠다며 일부러 폼을 잡지만 어떻게 자연스럽게 해야 할지 몰라서 뻘쭘해 하다가 효연과 그녀의 클럽 친구들에게까지 헌팅을 받게 된다.

이때, 클럽에서 우연히 마주친 교태희에게 명함까지 받게 된다. 결국 클럽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3] 땀을 닦을 손수건을 꺼내려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실수로 명함까지 떨어트렸는데 지나가던 여자들도 교빈을 도와주는 등 이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대우를 받는다. 참고로 교빈이 손수건인줄 알던 물건의 정체는 알고 보니 클럽에서 누군가 자기 번호를 손수 적은 레이스 팬티(...).

어쨌든 살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좋아하며 집에 들어가다가, 집의 불이 켜진 것에 의아해하였는데 자신의 집에는 아까 클럽에서 마주쳤던 교태희가 있던 것. 교태희에게 자기가 성교빈이라며 서둘러 해명하는데, 태희는 그것만으로는 성교빈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겠다며 교차 검증으로 교빈이 평소 즐겨보던 만화들로 퀴즈를 내는데 이를 전부 맞추자 결국 교태희도 성교빈이 맞다는 걸 인정해준다.

성교빈이 타 준 태희가 자주 마시는 음료의 재료 비율을 듣고 이걸 아는 걸 보니 역시 성교빈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건 덤. 그러다 태희에게 너가 왜 우리 집에 와 있냐고 묻는데 알고 보니 성교빈의 어머니의 부탁으로 반찬 가져다 주려고 왔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4] 그러다가 그냥 밖에 두면 반찬 상할까봐 일단 집에 들어오다 서로 이렇게 마주치게 된 것.[5] 즉, 교태희와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

2.2. 교태희 에피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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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써 교태희 편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는 작가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교태희와도 여전히 찰떡궁합을 보여주나 13화에서 하필이면 한성진 편의 여주인공이자 싸이코패스인 이수영과 엮이면서 독자들의 걱정도 받고 있다. 14화에서 성교빈이 교태희와 술자리를 하다 밖에 교태희의 원래 얼굴 제공자가 돌아다니는 걸 눈치채고 교태희를 끌어안아서 밖을 못보게 한 뒤 얼굴의 원래 주인이 밖에 돌아다니고 있다고 주의를 준다.[6]

18화에서는 꽃나무를 심겠다며 땅 파는 것을 도와달라는 이수영의 부탁에 열심히 땅을 파준다. 물론 이는 이수영이 교빈을 죽여 시체를 유기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교빈에게 주려는 콜라에 독을 타기 까지 했으니 독자들의 불안함을 안겨주었다. 다음화인 19화에선 란제리 차림의 이수영의 유혹을 받지만 이건 아닌거 같다며 자신은 오랫동안 수영 씨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이수영의 행동을 제지했고 이런 성교빈의 예상치 못한 태도에 분노를 느낀 이수영은 성교빈이 마시려는 독을 탄 콜라를 쳐내면서 나가라고 한다. 본인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본인의 언행이 본인 목숨을 제대로 살린 셈이 되었다.

2.3. 라임향 에피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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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의 새 드라마의 작가이다.

라임향이 천리안으로 얼굴을 바꾼 후 성교빈에게 대시했을 때 여자친구인 교태희 얘기를 꺼내며 철벽을 친다.

10화 에필로그에서 미국으로 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천리안의 후견인인 소피아의 한국인 입양아 케이드가 성교빈의 원래 얼굴 제공자임이 밝혀진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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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작의 남자 주인공들 중에는 가장 착하고 순수한 인물이다. 첫 남자 주인공이었던 배선주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망가뜨린 가해자인 마서준과 부모님을 살해한 엄태석에게 복수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마서준의 인생을 빼앗아 사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7]
  물론 마서준이나 엄태석이나 죽어 마땅한 인간 말종들이라 인과응보는 맞다.
  에이든은 송주아와 진정한 사랑에 빠져 갱생하기 전까지는 외모지상주의에 찌든 모습과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비호감적인 모습이 강했고 자기 관리 능력도 최악이었다. 한성진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인간 말종이고 이후 시즌 2의 첫 남자 주인공이 된 백수용 역시 독자들의 발암을 유발하는 비호감적인 모습을 강하게 드러낸다. 이에 반면 성교빈은 앞의 인물들과 비교해 봐도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고 비호감적인 모습도 보인 적이 없다.[8]
  물론 본작의 남자 주인공들 중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으로 나온 인물은 현재까지는 한성진밖에 없다. 배선주도 기본적으로는 선역이고 에이든과 백수용 역시 갱생하여 선역이 되었기 때문. 물론 향후 에피에서 악역 남주인공으로 등장할 후보들인 정우, 곽필협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악역 남주인공은 더 늘어날 수 있다.

• 작중에서 몇 안되는 얼굴의 원래 주인과 본인 모두가 선한 마음을 가진 유이한 존재이다. 다른 하나는 추두나와 추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