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나를 바꿔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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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를 바꿔줘 최보윤 에피소드의 주인공.

20대 여성으로 원래 외모는 뚱뚱한 체형의 못생긴 외모이다. 셋집을 얻어서 사는데 월세와 전기세조차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매우 가난하다.

외모뿐만 아니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커플이나 자신을 면접에서 떨어뜨린 식당에 악담을 퍼부을 정도로 인성도 나쁜 데다가 방 정리도 안하고 청결 유지도 안하는 등 위생 관리 능력도 떨어지며, 자기관리 능력도 전무하다.[3] 또한 돈이 궁하면 본인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벌 생각은 안 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거나 사채를 들 생각부터 해서 독자들로부터 비호감을 사는 캐릭터. 불안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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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점으로 몇 달 전부터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로부터[4] 생활비가 끊겨 알바 자리를 구해보지만 실패하고[5]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재혼한 여자와 그녀의 딸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자살하려 했다.

하지만 그때 마침 대표가 나타나 외모를 바꿔 줄 테니 생명보험에 가입해 1억을 줄 것을 권유하며 6개월은 대표 본인이 대신 내겠단 말에 생명보험에 가입해 사진 속 예쁘고 날씬한 인물의 도플갱어가 된다.

그 후 달라진 외모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취직한다. 허나 경력이 없던 탓에 물품 정리부터 하게 되었는데 그것에 불만을 품다가 몰래 업소용 식품을 훔치게 된다. 첫 근무 후 퇴근을 하면서 옷가게와 메이크업샵에서 예쁘게 바뀐 외모로 좋은 대우를 받고 헬스장에서 손님유치를 위해 자신을 회원으로 스카웃하려고 하는 상황까지 경혐하며 자신의 외모에 만족스러워 한다.

하지만 레스토랑 식품을 지속적으로 훔쳐온 것을 지점장에게 들켜버렸고 절도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하루동안 지점장이 시키는 대로 해주면 돈을 주겠단 말에 승낙하고 지점장과 휴일날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지점장이 자신을 데리고 모텔로 들어가 옷을 벗는 걸 보고 경악해 몰래 지점장의 옷을 버리고 그 안에 든 돈을 전부 치킨을 먹는데 다 써버린다. 그래도 분이 안 풀려 패밀리 레스토랑 단체 톡 방에 지점장의 추악한 행동이 담긴 영상을 올려 생매장시켜버린다.

그 뒤로 본인이 노력해서 돈 벌 생각은 안하고 그저 남자를 잘 만나서 호화스러운 인생을 살 궁리를 하다 '마리나'라는 가명으로[6] 에이든을 만나고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게 되며 얼굴 하나로 인생이 달라졌다 여기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췄으면 그나마 나았을 수도 있었는데 SNS에서 정우라는 재무관리사 사기꾼을 만나 고급 레스토랑에 들러 프로포즈 목걸이를 받고 그의 외모와 재력에 홀딱 반해 돈을 불려줄 수 있다는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 에이든에게서 2000만원을 현금으로 받아내 정우에게 준다. 그 뒤 사기꾼에게 제대로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방에 처박혀 고기와 술만 마시며 방 청소도 안하고 폐인처럼 지내다가 살이 확 찌자 에이든에게도 차인다.

그 뒤 먹방BJ '유니'로 데뷔하여 다소 어리숙한 컨셉 덕분에 입소문을 타 승승장구하려던 찰나에 지점장의 복수로 절도를 했던 과거가 낱낱이 들통나 제대로 묻혔다. 그 후 몇 달의 시간이 흐르는데 그 시간 동안 또 다시 과음으로 폐인 생활을 해온 걸로 추측되며, 그 때문인지 원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가 되어버렸다. 이후 생활비를 벌기위해 예전에 받은 명품가방을 전당포에 팔려고 하나 곰팡이가 펴서 주인에게 거절당한다.[7] 이후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려 하다가 주인에게 걸려 잡혀갈 상황에 쳐했지만 이루한에 의해 구해지며 그에게 보험료가 3개월 연체가 되어 특약사항에 따라 처리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또 다시 절망하며 투신자살을 하려하지만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들을 떠올리고 분노하며, 다시 예뻐져서 잘 살기로 결심한다. 결국 과거에 제안받은 헬스장에 등록해 살을 빼고 예뻐지면 다시 잘 될 거라 기대했지만 사진 속 원래 존재가 헬스장에 찾아와 눈을 마주쳐 사망할 위기에 처해지자[8][9]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가다가 달리던 차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했다. 마지막 유언은 "집은...안전할거야..."[10] 그리고 최보윤을 뺑소니친 남성은 바로 최보윤을 꾀어 2000만원을 가로챈 사기꾼 정우였다. 얄궂게도 정우에게 두번 엿먹은셈. 물론 정우는 자신이 차로 친 사람이 최보윤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 후 이루한이 최보윤의 사진첩을 보며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유치원생 시절에 때가 낀 더러운 옷으로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11] 초등학교 입학을 할 때는 부모가 이미 이혼해서 아버지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소풍날에는 혼자서 외롭게 은박지에 싸온 김밥을 먹을 정도로 환경도 교우관계도 안 좋아서 선생님들이 대신 보윤을 챙겨주었다. 사진첩은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끝난다.

최보윤 편의 마지막에서 만화의 로고에는 얼굴을 바꿔 예뻐진 최보윤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어떻게 보면 타고난 악역이라기 보다는 막장 집안환경과 아버지의 방치로 인해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몸만 커버린후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세상물정에 어두워 엇나가버린 케이스로도 볼 수 있다.

이후 에이든 편에서 여러 번 과거 회상식으로 등장한다. 독자들의 댓글로는 "보윤이 반갑고~" 라는 댓글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