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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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앙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심곡로 41 (심곡리) 소재.지역의 상징으로 부활한 100년 역사
아화역은 1918년 중앙선의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 이듬해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옛 역사는 소박한 정취가 묻어나는 목조 역사로 묵묵히 지역주민들의 발이 되어왔다. 그러나 인근에 터미널이 들어서고 도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여객 인원이 점차 줄어들어 잇달아 간이역으로 격하되었으며, 2008년 여객취급을 중지하기에 이른다. 2021년 아화역은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과 함께 지역의 상징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새 역사는 지명의 상징성을 담은 붉은 적갈색을 적용하여 꺼지지 않는 불꽃을 담아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상세[편집]
지명의 유래는 지귀 설화에 기초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불타는 언덕이라는 뜻의 아화(阿火)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실제로 이 일대는 무지하게 덥다. 어느 정도냐면 하절기에 초목이 그대로 고사(枯死)[* 너무 뜨거워서 나무들이 말라죽는다는 소리다.]할 정도. 게다가 언덕에 불을 지르면 꺼지지 않을 정도로 건조했다.
바로 옆에 4번 국도가 있고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는 관계로 2008년 1월 1일부로 여객취급이 중단되면서 2021년 12월 28일에 여객취급이 재개될 때까지 약 14년 동안 여객취급을 하지 않았다. 원래 임포역에서 관리했지만 임포역의 운전취급 기능을 영천역에서 관할하게 되면서 건천역으로 관리 주체가 이관되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 이 역의 사례가 나와 있다. 사회 3학년 1학기 교과서 144쪽 참조.
인근에 경주 버스 300, 경주 버스 301, 경주 버스 303, 경주 버스 300-1, 경주 버스 305, 경주 버스 306, 영천 버스 753이 정차하는 아화터미널이 있다.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을 할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곳.
2022년 1월 27일 경주 버스 301이 기존 아화 종점에서 아화역까지 연장되어 하루 12회, 경주 버스 300-1이 신설되어 하루 6회, 도리로 들어가는 경주 버스 303이 아화역을 추가 중간경유하여 하루 5회 운행된다.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 영천역 ~ 경주역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 신역사로 이전하고 여객취급을 재개하였다. 사라지는 건천역과 통합 이전하면서 건천역의 여객 취급 기능을 넘겨받은 것인데[5] , 구 아화역사 위치에서 멀지 않은 경주 서면 읍내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으로 옮겼다. 아화리가 아닌 심곡리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역명이 심곡역 혹은 다른 역명으로 변경될 수도 있었지만, 주소만 살짝 다를 뿐 기존 위치에서 겨우 몇 백미터 옮겨가는 정도라서 익숙한 역명을 계속 쓰는 게 낫다고 보았는지 2021년 11월 7일 기준 아화역으로 확정되었다.[6]
3. 승강장[편집]
4. 시간표[편집]
신역사 개업 후부터는 동대구-포항/태화강, 청량리-부전 간 운행하는 열차만 정차한다. 다만 차내취급역이어서 역무원이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으니 코레일톡, 네이버, 카카오, 아화역 내에 있는 자동 발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열차에 탑승하여 승무원한테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아화역으로 운행되는 열차는 상, 하행 모두 1일 7회 뿐이기 때문에 필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2022년 7월 31일부터 태화강-동대구 계통인 #1771, #1788 열차가 추가 정차한다.
2022년 11월 5일부터 태화강-동대구 계통인 #1771, #1778 열차가 누리로 열차로 운영된다.
2023년 7월 1일부터 청량리-부전 계통인 #1601, #1602, #1603, #1604 열차가 추가 정차한다.
5. 일평균 이용객[편집]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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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개업일 (협궤로 개설)[2] 표준궤화로 경부선, 중앙선과 직결된 날짜[3] 1.0km 떨어진 지점에 경주삼각선이 있다.[4] 중앙선 청량리역 기점 330.3km 지점[5] 하지만 건천읍내에서는 아화역이나 경주역이나 거리가 별 차이가 없는데 압도적으로 많은 열차가 서는 경주역을 놔두고 굳이 아화역에 갈 이유가 거의 없다. 굳이 따지자면 대구 방향으로 누리로나 무궁화호 이용하려 하는데 경주역 탑승보다 조금 더 싸게 가고 싶을 때 열차 시간표에 익숙한 일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정도.[6] 여기 외에도 동해선 덕하역이 덕하리가 아닌 상남리에 있는 등, 실제 주소보단 현지 주민들의 관례적 인식을 우선시한 역 이름이 전국에 몇 군데 있다.[7] 무궁화호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