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무한도전

무한도전이 지금 있기까지 만들어준 원년 멤버 6[1]

무도 작은 잔치 중

이교수님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2]

태리비안의 해적 특집 멘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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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기간 : 2005년 10월 29일 ~ 2006년 2월 18일
- 게스트 출연 : 2008년 7월 26일(태리비안의 해적), 2015년 2월 28일(무도작은잔치)

무리한 도전 시절부터 활동했던 전 멤버. 역대 멤버들 중 단기 멤버들 가운데 김성수 다음으로 두번째로 출연 횟수가 많았다.

그야말로 도전이 중심이었던 초창기에는 약골 기믹을 활용한 몸개그가 담당. 당시에는 꽤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때 유재석은 이윤석의 몸개그에 감탄해 무한도전의 보물이라고 까지 평가했다. 이 종이 인형 기믹은 훗날 황광희가 이어받는다.

특이점이 있다면 거의 언급이 안되는 정규편성 이전 하차 멤버들과 다르게 퀴즈의 달인까지도 남아있던 것 때문인지 무한도전 내에서 표영호[3]와 함께 언급이 많이 되는 전 멤버이며 마치 '고향을 떠난 사람' 처럼 생각한다는 점이다. 아마 1년 정도 되는 긴 기간 동안 등장한 것과 정규 편성 직전 마지막까지 무한도전을 지킨 것, 모든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본 점 등 때문인 듯 하다.[4]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등은 이윤석을 무한도전의 멤버처럼 생각하기도 해서 정준하, 전진 등 후기 멤버들에게 빠지라고 할 때마다 윤석이/윤석이형을 데려오라고 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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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똑똑한 약골로 요약 된다. 몸이 워낙 허약해서 당연히 에이스가 되진 못했고, 최종결전에선 항상 빠졌지만, 몸개그 만큼은 명불허전. 개편의 칼바람을 피해[5] 스튜디오 촬영 및 퀴즈로 콘셉트가 바뀌면서 몸개그를 할 기회가 없어지며 병풍화 됐다. 외모순위에서는 6명 중 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의 위엄을 보였다.

병풍화 된 원인을 풀어보자면, 우선적으로 퀴즈를 풀기엔 너무 똑똑한게 문제였다(...). 다른 멤버들이 퀴즈를 못 풀고 우왕좌왕 하는동안, 입 다물고 있다가 문제를 맞추고 어떻게 문제를 맞출 수 있는지 해명(...)까지 하는 등[6] 재미가 없게 똑똑해서 방송 밸런스가 붕괴되는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 출강까지 하는 사람이 일부러 대놓고 틀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캐릭터가 붕 떠버렸다. 무도가 평균이하 모자란 녀석들의 대잔치였던 것을 생각하면 방송과 안맞는 캐릭터였던 셈.[7] 거꾸로 말해요 아하의 경우도 승률은 노홍철과 함께 1, 2위를 다툴정도로 안걸렸다. 때문에 임펙트도 없다.

더불어 이미지 자체도 순하고 착한 이미지인 유재석과 겹쳤다. 즉, 약골 몸개그만 빼면 이윤석만의 뚜렷한 캐릭터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애시당초 당시 퀴즈의 달인 자체가 몸개그가 주 요소가 아니었으므로 이윤석의 장기인 몸개그는 의미가 없었다. 단순한 토크로 가기에도 활약이 저조했고, 그나마 후반기에 박명수와의 관계를 주로 사용한 조용한 사냥꾼 캐릭터[8]를 발굴해내지만 이 캐릭터가 자리잡기도 전에 여운혁 CP에 의해 무도에서 나가게 됐다.[9]

의외로 그가 무한도전, 나아가서 MBC에 남긴 큰 족적이 있는데, 바로 마봉춘의 작명자. 나경은 아나운서의 별명인 마봉춘이란 이름을 그가 지었다.(이윤석 혼자 별명을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3. 하차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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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8년 태리비안의 해적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몸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집 자체가 몸개그를 많이 요하는 특집이였던지라 이윤석에게 딱 맞는 특집이였던 셈.

2008년에는 태리비안의 해적 특집에 게스트로 유채영과 출연,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환대하며, 일각에서는 하하가 없는 상황에서 멤버로 다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으나, 그 당시 반고정이였던 전진이 잘 해주고 있었기에 그런 일은 없었다.[10] 다만 해당 특집에서 약골 근성을 살려 몸개그와 끈질긴 생존력을 보여주며 큰 활약을 보이긴 했다.

2012년 남자의 자격에서 무한도전 하차때 받았던 상처를 아직도 갖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이 되어도 여전히 무한도전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듯. "하차할 때 다시 불러준다더니 나의 빈자리는 누군가 꿰찼고 심지어 날 다시 부르겠다는 CP는 MBC를 떠났다"며 7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허나 과장이 심한게 여운혁CP가 있을때 이윤석을 테리비안 해적특집때 불렀었고 그저 미안함에 하차통보를 하며 한 빈말로 추측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2015년 2월 28일 무도작은잔치에서 선대 멤버들(이병진 제외)과 같이 정말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김성수와 마찬가지로 멤버자리에 굉장한 절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예 언급조차 없었다. 그리고 스튜디오 예능으로 접어들면서 부진했던 이유를 밝혔는데 바로 '가장 아프던 시기였어요'라고.(...)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몸살 등이 없던 주가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