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항(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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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 외교관, 언론인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유명하다.
본관은 전주로, 조선 선조의 막내아들 영성군의 10대손이다.[1]
2. 일생[편집]
1920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41년에 연희전문학교 상학과를 졸업했고, 황해도에서 금융조합 이사를 지냈다.#
8.15 광복 이후에는 관재청 처분국 국장, 외무부 통상국 국장, 변영태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일본 대한민국 대표부 총영사를 역임했으며[2] 제2공화국 수립 후인 1960년에 신설된 대통령비서실의 실장으로 임명받았다.
1962년 3월에 윤보선이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자 그도 비서실장 직에서 사퇴하였다. 그 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신문 상임고문을 역임했고 같은 해 8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직을 맡았다. 1963년 12월에 충청북도지사 직무대행 서리로 일했고 1964년부터 1968년까지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한국독립당 시사행정특보위원이 되었고 이듬해 특보위원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한국독립당에서 탈당했다.
1969년부터 1975년까지 광고대행업체인 주식회사 만보사 사장으로 일했고, 합동통신 대표이사를 거쳐 1976년에는 연세대학교, 1977년에는 한양대학교의 초빙교수 직을 맡았으며 이듬해에 물러났다.
1979년에는 종합광고대행을 해온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을 주식회사 오리콤으로 출범시킨 뒤 대표로 취임했고##, 1980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취임하여 1985년까지 재직했다.# 1983년에는 경제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3. 사망[편집]
1985년 7월 15일 오전 8시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묘는 강원도 춘천시 경춘공원에 있다.#
4. 여담[편집]
- 평소 성격은 굉장히 꼼꼼하여,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양반'으로 불렸다고 한다.#
- 부하직원들에게 공적인 면에서는 엄했지만, 같이 술을 마실 때에는 재밌는 농담도 하고 노래도 멋있게 부르는 소탈한 면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