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2001)/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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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정지훈(2001) 1. 무관, 성불[편집]
}}} 잘하시는데 우승을 못하신다는 게... 마음이 안 아파요, 제 일이 아니기 때문에.
2018 서머 결승전 쵸비 본인의 트래쉬 토크 중
경기 결과 KT vs GRF 3 : 2 준우승[1]
쵸비 선수가 4번째 결승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우승하실 것 같아요. 준우승하실 것 같아요.[2]
[3]
2020 서머 결승전 고스트의 트래쉬 토크 중
경기 결과 DWG vs DRX 3 : 0 준우승
쵸비 선수도 장점이 굉장히 뚜렷해가지고... 잘하시는데 우승을 못 하셨다는 게 마음이 아프네요.[4]
2022 스프링 결승전 페이커의 트래쉬 토크 중
경기 결과 T1 vs GEN 3 : 1 준우승
김무성: 저희 이번에 우승하면 3연속 우승이네요.
김무성: 너 3연속 준우승 해봤어 지훈아? 해봤나?
젠지 공식 다큐멘터리 중
2018 스프링이 끝나고 바로 LCK로 승격했지만, 2018 서머 준우승으로 원조 롤판 콩라인으로 고통 받던 스코어를 우승시키며 옐로로드를 달성했다. 이후 스코어를 우승시킨 죗값을 치르는 것인지 새로운 콩의 계승자로 점지 받고 2018 서머부터 2019 서머까지 연달아 3연속 준우승을 달성했고, 2020 스프링에는 3위를 기록했으나 2020 서머에 다시 준우승을 했다. 어떻게 보면 스코어보다 더 충격적인 게, 스코어가 6년간 준우승을 4번 했지만 쵸비는 2년 반만에 5번의 시즌 중 4번의 결승전에 진출한 데다 그 4번의 결승전 모두 준우승을 해버리면서 타이 기록을 세웠ek. 또 스코어는 만 25세에 4번째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쵸비는 만 19세에 4번째 준우승, 만 21세에 5번째 준우승을 달성했다는 범상치 않은 기록이 쓰여졌다.
다행이었던 것은 스코어와 타이 기록을 달성한 2020 시즌 기준 당시 쵸비는 2001년생으로 프로 씬에서 매우 어린 편에 속했다는 것. 당시 같은 팀이었던 케리아와 솔카(쿼드)가 2002년생이긴 했지만 이 둘 다음으로 어리고, 다른 팀과 LCK 주전 멤버들을 기준으로 봐도 당시 쵸비보다 어린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쵸비의 준우승 기록은 LoL e스포츠 역사를 둘러보아도 단연 놀라운 기록인데, LCK 역사상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선수 중 우승 경험이 없었던 선수는 쵸비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2018 케스파 컵 우승이 있긴 했지만 케스파 컵은 정규시즌이 아니라 프리시즌에 개최되는 대회라 메이저 우승 기록으로 포함되지 않고, 해외 프로게이머 캡스나 우지 역시 월즈 2연준을 비롯하여 여러 번의 준우승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최소 지역 리그와 이후 국제 대회인 MSI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 있었다.
또한 준우승 경력이 쌓임에 따라 LCK 징크스 하나가 새로 만들어졌는데, 쵸비의 소속 팀을 상대로 LCK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100% 우승한다는 징크스였다. 2018 서머(결승) KT, 2019 스프링, 서머(결승) ~ 2020 스프링(PO 2R) T1, 2020 서머(결승) ~ 2021 스프링(PO 2R) 담원까지 사실상 죽을 쒀버린 2021 서머 시즌에서 연속 기록이 깨졌지만 그 이전에는 총 6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었다.[7]
이렇게 무관 타이틀에 시달리던 쵸비는 2022 시즌, 우승 가능성이 높은 젠지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그리핀 시절 준우승을 함께 경험한 동료인 도란, 리헨즈와 재회하였고, 젠지의 터줏대감인 룰러 또한 월즈 우승만 있지 리그 우승이 없었으며 감독은 스코어. 이런저런 대회를 모두 합하면 통산 준우승 횟수가 26회에 달하는, 이래저래 우승이 가장 간절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8] 쵸비는 달관했는지 개인 방송 중에 2022 스프링 개막전을 승리한 T1 원딜 구마유시의 "젠지는 준우승이 어울리는 팀"이라는 인터뷰를 봤을 때 "저 말 하면 안 될 텐데. 아니 내가 경험자잖아"라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스프링 결승전에서 구마유시의 T1과 만나 5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LCK 역사상 최다 준우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9] 아픈 기록을 뒤로하고 절치부심하여 서머에선 스프링보다 더 나은 경기력으로 젠지의 최다 득실차 정규시즌 1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시금 T1을 상대로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대망의 2022년 8월 28일 2022 서머 결승전에서, 쵸비의 젠지가 T1을 3:0으로 격추시키며 무려 5년만에 무관을 탈출하고 우승을 하게 되었다. 아울러 그리핀 시절부터 동료였던 도란, 리헨즈, 거기에 삼성 갤럭시 때부터 리그 우승이 없었던 룰러까지 단체로 성불하게 되었다. 결승전 당시 LCK 측에서 띄운 커리어 비교표를 보면 정말 지긋지긋하게 성불을 바라는 선수들이 많았던 것을 볼 수 있다. 정규시즌 중 인터뷰에서 쵸비는 "제 입장에서는 T1이 싫죠. 선수들이 싫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제 인생에서 T1이 솔직히 걸림돌이라 싫습니다"는 언급을 했는데 # 그 걸림돌을 넘어선[10] 우승이라 쵸비 본인을 넘어 팬들의 입장에서도 더욱 뜻 깊고 값진 우승이라고 느낀 팬들이 많다. 아이러니한 건 쵸비의 길고 길었던 준우승 커리어의 시작을 만든 장본인인 스코어가, 젠지의 감독으로 부임해 쵸비의 지긋지긋한 무관 기록을 깨고 성불에 일조했다는 점. 무관 딱지를 떼어낸 이후에는 2023 스프링 결승전과 2023 서머 결승전에서도 우승, LCK 역대 세 번째로[11] 쓰리핏을 달성한 미드가 되며 더 이상 무관 소리는 듣지 않게 되었다.
}}} 1.1. 국제전의 쵸비, 88848, 팔팔이형[편집]
88848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메시의 멸칭이자 15-16 시즌부터 19-20 시즌까지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대한 내용은 리오넬 메시/별명 문서 참고하십시오.젠지 이적 이후 LCK 쓰리핏을 달성했지만, 그럼에도 아직 MSI와 월즈로 대표되는 국제전 우승이 없어 '국제전 무관' 타이틀은 아직 떼지 못했다.
일단 '쵸비가 국제전에서 약한가?'라는 질문에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월즈에 참가하는 메이저리그인 LEC와 LCS, 그리고 마이너 리그 상대로는 꽤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12] 하지만 LCS와 LEC가 2018~2020시즌처럼 다크호스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던 건 아닐 뿐더러, 유독 LCK와 LPL 팀 상대로 국제전 다전제에서 이상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문제. 월즈에서 LCK, LPL 팀과 경기를 치른다는 건 필수불가결이었기 때문에 '국제전의 쵸비'라는 타이틀은 쉽사리 떼어내질 못하는 것이다. 경쟁자들처럼 세체 타이틀을 얻으려면 국제전에서의 성적이 필수적인 만큼 아쉬운 부분.
2023 시즌 이전까지 스프링 우승 팀만 출전 가능했던[13] MSI는 2023 시즌 첫 출전에 결승은커녕 4위라는 처량한 성적을 기록했고, 월즈는 2019 시즌부터 매 시즌 진출했지만[14] 매번 8강 / 4강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2019 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지만 위상이 한참 낮은 이벤트에 가까운 대회고 결승전에서는 소속팀인 그리핀만 LCK 팀 중 유일하게 패배한 반면 다른 LCK 팀들이 다 이겨 우승한거라 쵸비의 우승에 대한 공헌도는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우승 이후에는 대회 자체가 폐지되어 버렸다. 6번의 시도 끝에 LCK 무관을 탈출한 만큼 국제전 무관 또한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 서머 스플릿 우승 이후, 쵸비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주전 국가대표로 출전해 중국 대표 나이트를 포함한 상대 미드와의 격차를 보여주면서 금메달까지 수상해 국제전에서 무력한 선수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은 수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있는 월즈와는 달리 중국을 제외하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약팀들이 포진되어 있었던, 사실상 중국[15]과의 단기전에 가까웠던 대회였기 때문에 국제전 무관이라는 타이틀에서는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그 이후 부산에서 개최된 월즈에서도 유래 없이 좋은 대진을 받아들었음에도 BLG를 상대로 '럼자오자레'로 대표되는 졸전 끝에 8강에서 떨어져 국제전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88848', '팔팔이형'이라는 밈은 이 때문에 붙은 밈으로, 23년까지 쵸비의 월즈 성적인 8강, 8강, 8강, 4강, 8강을 의미한다. 게다가 8을 하나 빼면 팀원들과 함께 팀의 탈락 주범으로 찍혔고, 2021년에 KT 소속이라 월즈는커녕 플옵을 못 간 도란과 현역 시절 8강 2번(2015, 2018) + 감독으로 48을 찍은 스코어도 해당되는 밈이기도 하다.
원래도 쵸비는 국제전만 가면 이상하게 약해지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쵸비의 팬이든 팬이 아니든 여러모로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놓고 성적을 비판 당하진 않았지만[16] 유일한 4부터 쵸비의 국제전 능력에 대한 비판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전력부터 젠지의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들었던 데다가 4강 상대는 언더독인 DRX였음에도 불구하고[17] 쵸비가 상대 미드 제카에게 시종일관 밀리면서 팀의 4강 탈락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2023년은 8강 조 추첨 직후 BLG를 무시하는 듯한[18] 젠지 공식 유튜브의 발언과 더불어 8강 본 경기에서 BLG를 개무시하는[19], 그야말로 오만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밴픽[20]에 쵸비 본인의 저점까지 겹쳐 대형 업셋을 허용하면서 비난의 화살을 피해 갈 수 없게 되었다.
쵸비의 악성 팬들과 페이커를 까기 위해 젠지에 달라붙은 악성 네티즌들이 월즈 위너 페이커, 쇼메이커를 비하하며 '인게임 지표가 1등인 쵸비가 저들보다 더 잘한다', '쵸비가 우승하기 전 저들의 우승컵은 전부 팀빨이다' 등의 발언을 일삼고 다녔기에 역풍이 더 심했다. 특히 쵸비가 국내 리그 쓰리핏을 이뤄낸 직후인지라 더더욱 국제전의 처참한 성적이 부각된 것도 컸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악성 팬들이 그렇게도 물로켓론을 부르짖으며 비하하던 페이커와 T1이 4강 4LPL을 막을 LCK 최후의 희망이 되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LNG와 징동, 웨이보까지 전부 꺾고 우승을 이뤄내면서 결정적인 대비가 완성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러한 88848 밈은 중국 공식 롤 방송 LPL에도 수출되었다.[21]
2. CHOOOOVYYYYYY[편집]
쵸오오오비이이이 변천사
해외 버전[23]
와디드 버전[24]
뛰어난 기량과 콩라인 커리어와 더불어 쵸비의 유명세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밈이자 아이덴티티로 쵸오오오비이이이가 있다.
언제부턴가 쵸비가 슈퍼 플레이를 할 때마다 캐스터와 해설자들[25]이 쵸비의 닉네임을 길게 늘여서 이름을 연호해주는데, 이게 입에 너무나도 착착 달라붙고 또 유명해지면서 아예 본 닉네임으로 자리 잡을 기세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된 계기는 2020 서머 2라운드 6주차 DRX vs 젠지전 갈리오 4인 도발. 이 플레이가 위클리 LCK 매드무비에 올라갔을 때 자막이 "Chooooovy!!"로 나가면서 한국, 해외 할 것 없이 쵸비의 메인 닉네임은 쵸오오오비이이이라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그리고 2021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한화생명 vs 젠지전에서 요네로 한 세트에 5솔킬을 내는 등 하드 캐리를 선보이면서 해설진들이 역대급으로 쵸오오오비이이이를 많이 외쳤는데, LCK 위클리 매드무비에서 쵸비의 요네가 킬을 따는 장면에 맞춰 쵸오오오비이이이가 환청처럼 들리는 킬 효과음을 만들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하드 캐리가 워낙 깊은 인상을 줘서, 서머 결승전 오프닝에 대놓고 요네 가면을 쓰고 등장하기까지 했다. 2023 시즌 스타트 영상 "너만의 전설을 써봐"에서도 쵸비상으로 인용되며 다시 공인.
한국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에서도 DUDUDUNGA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 쵸비의 인기가 CHOOOOVYYYYYY 덕분에 높아지면서 훗날 쵸비가 한화생명 소속으로 월즈에 진출하자 해외 팬들이 외친 한 마디는 "Congratulations HLE"가 아닌 "CHOVY at Worlds!"였다.[26]
좀 더 고찰해보면 더욱 의미 있는 별명이자 밈으로 볼 수 있다. 많은 별명과 밈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조명, 혹은 재조명되는 경우가 많고 롤 프로게이머들의 많은 별명들도 커뮤니티발 별명들이 많다. 쵸비의 해당 밈은 순전히 자신의 뛰어난 플레이와 그에 화답해주는 캐스터, 해설자들의 열정적인 중계로 탄생한 밈으로, 커뮤니티에 의존하지 않고 탄생한 밈이라는 점에서 정체성과 존재의의가 있다.
쵸오오오비이이이 외에는 쵸비상[27]도 종종 쓰인다. 이현우 해설[28]을 비롯해 많은 해설자들이 "비상!" 혹은 "초 비상!"[29]이라고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LCK 채팅창은 쵸비상으로 도배된다.
2023 시즌에 후니가 해설로 합류한 이후에는 특유의 찰진 발음으로 챠ㅑㅑ비 네임콜이 퍼졌다.
여담으로 쵸비의 슈퍼 플레이에 제일 많이 희생된 팀은 단연 젠지인데, 그래서인지 젠지는 2022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곧바로 쵸비를 영입했고 이 선택은 젠지와 쵸비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 쵸현진, 류지훈[편집]
2021 시즌의 한화생명에서 활동했을 때 생긴 별명으로, 같은 팀 원딜 데프트가 폼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쵸비가 야구 선수 류현진처럼 팀 내의 고독한 에이스로서 고통 받고 있다는 데서 생겨난 밈이다.
}}} 특히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젠지전 2, 3세트에서 총 21/1/14의 KDA로 역전승을 만들거나 PO 1R 농심전에서 5판 연속으로 미드 차이를 내며 본인은 최선의 플레이를 했지만 팀원들의 부진 때문에 2:2 접전까지 갔고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는 점에서 더욱 흥했다. 한화생명 팬들의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화생명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위와 같은 합성짤까지 만들었다. 또 류현진과 쵸비의 커리어적 공통모도 꽤 있는데, 1군 데뷔 시즌을 준우승으로 시작했고 계속해서 커리어가 꼬여버린 것[30]도 공통분모다.
여담으로 데프트도 월즈 선발전 때 폼이 회복되자 한화 이글스의 또 다른 에이스 김태균과 합쳐 '뎊태균'으로 불리기도 했다.
류현진과 연관 지은 밈과는 별개로 한화 이글스 등 다른 한화 팀에서 쵸비에 대한 관심과 언급이 매우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31] 한화 이글스 팬들 혹은 이글스와 한화생명의 경기를 모두 챙겨보는 팬들은 데프트를 신경현, 스프링 플옵 1라운드 농심전 5세트 한정으로 아서를 구대성으로 빗대는 등[32] 야구에서 쓰이던 드립을 재활용하기도 했고, 프리시즌에 영입된 신인 한화 이글스 선수가 지표가 좋지 않으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쵸비랑 데프트 사느라 돈이 없어서 한화 이글스 선수진이 약하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33]
밈의 원조인 류현진처럼 한화생명에서 탈출하면서 같은 결말을 맞나 했는데, 이후 21 한화생명의 부진의 주범인 모두아요가 탈칰 효과라도 나타난 건지 2022 시즌 이후부터 하나둘씩 한화의 그 구멍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폼이 오르기 시작했다. 탑인 모건과 두두는 2022 시즌에 약팀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맡았고, 서브 정글러 윌러는 한화생명 시절에도 나쁘진 않았는데 한화생명을 나가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딜 데프트는 2022 월즈 우승에 성공했다. 때문에 21 한화생명 출신 선수들이 재평가 받을 때마다 '사실 2021 월즈 8강 탈락의 범인은 쵸비'라는 밈도 생겼다.
하나 재밌는 점이라면 류현진은 99번이라는 꽉 찬 등번호를 사용한 반면 쵸비는 한 자릿수 등번호인 3번을 사용했고, 덩치 크기로 유명했던 류현진과 달리 쵸비는 이적 전까지 매우 마르기로 유명했다. 그나마 한화생명 이적 후에 헬스를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벌크업이 진행된 덕에 이전같이 마르지는 않았다.
2023 시즌에는 류현진과 같은 등번호를 사용하며 체격이 비슷한 선수가 한화생명에 들어오며 이 밈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그쪽은 아직까지는 원장 롤과는 거리가 있고 살이 아니라 죄다 헬스로 만들어낸 근육이라는 점에서 류현진과 매치가 되지는 않는다.
4. Church of Chovy[편집]
해외에서는 아예 쵸비를 숭배하는 Church of Chovy, 즉 쵸비교 밈까지 생겼다.[34] 쵸비의 환상적인 실력에 꽂힌 개인 팬들을 일컫는 말로, DRX 시절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는 쵸비의 이적 소식에 '쵸비교 신자들은 교회를 옮겨야 한다(The Church of Chovy will have to move congregations)'는 드립을 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시절.
쵸비의 젠지 이적이 발표된 날, 아예 젠지 공식 트위터에 올라왔다. #
결국 2022 월즈 공식 오프닝 영상에도 쵸오오오비와 함께 등장하며, 라이엇 공인 쵸비 밈이 되었다. 그룹 스테이지 직후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쵸비 본인에게 Church of Chovy를 아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2023 MSI에서도 비슷한 구도로 사진을 찍었다.
[1] 이후 쵸비는 5번의 준우승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스코어의 커리어를 똑같이 밟았고, 젠지에서 스코어를 감독으로 만난 이후 성불하게 된다.[2] 2017 스프링 결승전 트래쉬 토크에서 페이커가 스코어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스코어도 2017 스프링이 4번째 결승이었고, 4번째 준우승을 했다.[3] 참고로 이 말을 들은 데프트는 "동빈이 형도 제가 우승 같이 했거든요, 지훈이는 더 쉽죠 이제."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쵸비의 첫 번째 준우승 무대에서 상대 팀의 원딜이 데프트였다.[4] 그리핀 시절 쵸비가 스코어에게 한 도발 문구였던 "잘하시는데 우승을 못 하신다는 게... 마음이 안 아파요."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다. 공교롭게도 쵸비는 페이커와의 다전제에서 팀을 옮길 때마다 한 번씩 만났음에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6전 전패를 기록했었는데, 그 중 3번이(2019 스프링, 서머, 2022 스프링) LCK 결승전이다. 즉, 쵸비 준우승에 페이커의 지분이 가장 크다는 이야기.[5] 아직 젠지가 우승하기 전 인터뷰다.[R2] 정규 시즌 2위.[R1] A B C 정규 시즌 1위.[AP2] A B C D LCK All-Pro 세컨드 팀 선정.[6] 달성일자: 2022년 4월 2일, 당시 연령 만 21세 1개월 1일.[7] 스코어의 경우 리그제 개편 이후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5 서머 ~ 2016 스프링 SKT, 2016 서머 ROX, 2017 스프링 SKT까지 총 4번 킹메이커가 되었으나, 2017 서머 SKT, 2018 스프링 아프리카 총 두 팀이 스코어의 KT를 플레이오프에서 꺾었지만 결승전에서 패배해 우승에 실패했다.[8] 여기에 감독 스코어의 7준우승과 코치 무성, 마파의 5준우승을 더하면 통산 준우승이 38회가 된다.[9] 하지만 정말로 이 말이 씨가 된 것인지, 이후 구마유시는 직후 열린 MSI부터 바로 준우승을 기록하더니 2023 서머까지 5번의 준우승을 순식간에 쌓게 된다. LCK 준우승 3회를 모두 쵸비의 젠지 상대로 기록한 건 덤.[10] 실제로 쵸비는 다전제에서 페이커와 T1을 상대로 2019 스프링 결승, 서머 결승, 2020 스프링 PO 2R, 2021 월즈 선발전 3R, 2021 월즈 8강, 2022 스프링 결승 도합 6전 6패, 즉 전패 중인 상황이었다.[11] 첫 번째는 페이커, 두 번째는 쇼메이커.[12] 2023 MSI 브래킷 스테이지에서는 G2를 3:1로, C9을 3:0으로 잡아냈고, 당장 2023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다시 한번 G2를 2:0으로 대떡내며 서양, 북미 팀 상대로는 한국에서의 모습처럼 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2023 시즌부터 메이저 지역의 티켓이 둘로 늘었는데, 기묘하게도 이 시즌에 쵸비는 스프링을 우승했다.[14] 5시즌 연속 진출을 기록하여 LCK 최다 개인 연속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3시드를 제외한 출전 가능한 모든 방법(서머 우승(1시드) - 2022, 2023 / 시드 포인트 1위(2시드) - 2019, 2020 / 선발전 통과(4시드) - 2021)으로 출전했다.[15] 심지어 중국은 선수들의 도박 문제로 로스터 변경되어 출전했다.[16] 첫 번째 8은 알다시피 그 사건의 여파가 컸고, 두 번째 8은 하필 녹아웃 추첨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팀을 만난 데다 같은 팀 원딜 데프트의 허리 부상까지 겹쳐 말 그대로 자연재해였으며, 세 번째 8은 페이커에게 밀리며 부진하긴 했지만 쵸비 개인의 부진보다 다른 팀원들의 전력 차이가 더 컸다는 점, 그리고 똑같이 8을 찍은 서머 시즌 성적을 생각하면 상상은커녕 희망 회로조차도 어림 반 푼어치도 없었을 월즈 4시드 도입 후 해당 시드 팀의 첫 녹아웃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17] 해외 배당 젠지 1.16 vs DRX 5.36이라는 역대급 역배 경기였다.[18] 사실 BLG를 무시했다기보다는 그냥 젠지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대진이 나왔기 때문. 냉정하게 스위스 기준 BLG가 징동, T1, LNG보다는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꼽혔던 것은 사실이고, 결정적으로 BLG를 잡으면 그 다음은 최약체 투탑인 웨이보 / NRG 둘 중 한 팀을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상대는 징동, T1, LNG, KT가 물고 뜯을 포트기 때문에 상대 카드를 보기도 쉬운 상황이었다. 근데 그걸 줘도 못 받아먹었다[19] 물론 BLG가 이들에 비해 폼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하나 당장 2023 MSI에서 젠지를 3:0으로 완파했던 팀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해외 배당은 젠지 1.53 vs BLG 2.37로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20] 정확히는 졌잘싸가 아니라 터무니없는 밴픽 차이로 졌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중이다. 그야말로 온몸 비틀기 밴픽으로 분투하고도 징동에게 1:3으로 패한 KT가 비판은커녕 격려를 받은 것과는 대조되는 점.[21] 사실 중국에서도 LCK에 대한 관심이 크다보니 LCK 팬덤발 밈이 중국에 수출되는 건 드문 일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22] 지표는 2021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젠지전 지표. 해설들이 쵸오오오비이이이를 수십 번 연호했던 경기다.[23] 2019 월즈 8강 선수 소개를 맡은 스페인어 캐스터의 해외 버전 쵸오오오비이이이. 해당 캐스터는 너구리, 루키, 레클레스, 퍽즈 등도 레이싱 카 엔진 돌리듯이 찰지게 소개했다.[24] 2020 MSC에서 쵸비의 조이가 수풀에 숨어서 귀환하던 루키의 신드라를 사살하자 와디드 해설이 한국 해설 쪽에서 쵸비의 이름을 연호하는 게 들린 것 같다는 멘트를 날렸다. 해당 경기는 문서 참조.[25] 특히 김동준 해설. 김동준은 원래 슈퍼 플레이가 터질 때 해당 팀 혹은 선수명을 샤우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6] 마찬가지로 해외 팬덤이 많은 데프트도 "Deft at Worlds"로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27] 쵸비의 롤 계정 길드 이름.[28] 이현우 해설은 개인 방송에서도 초비상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쵸비와 엮이게 된 것은 순전한 우연이다.[29] 한타에서 패배한 팀이 패퇴할 때 주로 나오는 해설. 미리 합이라도 맞춰본 것마냥 환상의 타이밍으로 샤우팅을 외치는 경우가 많다.[30] 다만 2007년 이후 팀이 나가리가 된 류현진과 달리 쵸비는 2021 시즌을 제외하면 매 년 결승전은 갔다.[31] 네이밍 스폰 팀이었던 구 한화생명 카트라이더 팀에서도 쵸비가 가끔 언급되었으나, 현재는 스폰서십이 종료되었다.[32] 2006년 KBO 복귀 이후 구대성은 그 누구보다 불안하고 위험한 마무리로 악명높았다. 주자를 항상 쌓으면서도 정작 블론 세이브가 적어서 부각되지 않았을 뿐.[33] 다만 한화 이글스는 선수단을 영입하는 대신 초특급 코치진을 영입했으나... 너무 답이 없는 선수단 때문에 이들마저 고통시키고 있다. 사실 한화 이글스나 한화생명이나 지금까지 대형 영입이 거의 없었다. 한화 이글스도 최근의 대형 영입이라 할 게 2013 ~ 2014년 사이에 영입한 이용규와 정근우, 2015년에 영입한 정우람이 마지막이며, 최재훈 빼고 성공적인 내부 FA 계약도 없었다. 롤이라고 다를 게 없는 게 2020 시즌 로스터도 상당한 거금을 들여 이름값 있는 선수들로 구성한 것 같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성기 지난 노장이나 은근히 나사 빠진 선수들을 적당한 가격으로 영입한 것으로 실제로는 성적 향상에 도움은 안 되었고, 2021 시즌은 모건은 기대치는 있었지만 FA 상태라 이적료가 없었고 아서는 OPL 출신이라 이적료가 매우 싼 편이었다.[34] 발원지는 전 C9 감독 LS로 추정. LS는 지금도 개인 방송 등지에서 열렬한 쵸비교의 신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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