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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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동일본이 운영했던 쾌속열차로, 세이칸 터널이 개통되면서 츠가루 해협선 전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였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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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츠가루 해협선이 개통하면서 츠가루 해협선을 지나가는 침대특급/급행열차인 호쿠토세이와 하마나스와 함께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이 열차의 수요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는지, 개업 이래로 계속 감편 및 감차만 당해왔다. 운행 3년만에 7량에서 6량 편성으로 1량 감차되었으며, 그 다음해에 또 1량 감차되어 5량 편성으로 감차되고, 1994년에 또 1량 감차되어 4량 편성으로 운행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 해부터는 8왕복 운행되던 열차 중 1왕복이 계절 한정열차로 운행되면서 감축되었고, 1997년에는 카이쿄 1왕복이 하츠카리로 격상되면서 1왕복이 추가 감축되었다.

이후 2000년 또 1왕복이 계절 한정열차로 운행하는 형태로 감축되고, 2002년에는 도호쿠 신칸센 하치노헤 연장 때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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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내용으로만 보면 단지 지방의 흔한 쾌속열차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열차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열차인데, 그 이유는 '도라에몽 해저열차' 때문이다.

당시 계속 감소하고 있던 츠가루 해협선과 쾌속 카이쿄의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1998년에 도라에몽과의 콜라보를 실시하였다. 이때 요시오카 해저역에 도라에몽 해저월드라는 컨셉으로 역사가 크게 리뉴얼되면서, 요시오카 해저역에 정차하는 유일한 열차였던 카이쿄 역시 도라에몽 해저열차라는 컨셉으로 리뉴얼되었다.

객차의 내외부에는 도라에몽 랩핑이 붙여져 있었으며, 2000년부터는 견인 전기기관차에도 도라에몽 랩핑을 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4왕복 열차에 한해 매점이 설치되어 있는 '도라에몽 카'를 설치하여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했고, 도라에몽 카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도라에몽 관련 영상을 상영하기도 하였다. 또한 차내 안내방송을 당시 도라에몽의 성우인 오오야마 노부요와 노진구의 성우인 오하라 노리코가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듯이 이 열차는 그새 유명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해당 객차의 랩핑은 제거하지 않고 붙인 상태로 계속 놔두었으며, 도라에몽 해저월드가 있던 요시오카 해저역도 슈퍼 하쿠쵸가 일부 정차하는 형태로 운행하고 있었다.

4. 정차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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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역 - (아부라카와역 - 오쿠나이역) - 카니타역 - 츠가루이마베츠역 - 탓피 해저역 - 요시오카 해저역 - (시리우치역) - 키코나이역 - (카미이소역) - 고료카쿠역 - 하코다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