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도르 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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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ador Szarr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아스타리온을 스폰으로 만든 뱀파이어.

카자도르는 발더스 게이트에서 서식 중인 (아스타리온의 표현을 빌리자면)권력에 미친 뱀파이어이며 같은 뱀파이어들마저 노예로 삼아 자신의 권력을 과시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다. 아스타리온의 말에 의하면 뱀파이어에게 가장 큰 위협은 말뚝으로 무장한 성직자 따위가 아닌 같은 뱀파이어인데, 스폰은 뱀파이어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정한 뱀파이어로서 거듭날 수 있으나 카자도르는 귀찮은 경쟁자 따위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는 관계로 종복 관계로 편하게 부려먹을 수 있도록 아스타리온을 철저히 200년 동안 통제해왔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힘을 모아 승천의식을 준비 하고 있었으며, 플레이어가 3막에 접어들어 성에 쳐들어가면 한창 의식을 진행중인 상황을 보게 된다.

아스타리온을 데려가게 되면 제물로 속박당한채 전투를 시작하게 되므로 3인 파티로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레벨이 높은 언데드와 늑대인간들이 다수 등장하며 박쥐들도 일정 턴마다 보충되므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1]

우선 쪽수가 너무 많은데다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그리고 선한 영웅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애매하게 배치되어 있는 다른 뱀파이어 스폰도 구하고 싶을 텐데 이들 때문에 카자도르의 부하들을 광역기로 쓸어버리기 어려워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니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다른 건 몰라도 뱀파이어인 만큼 팔라딘이나 클레릭이 있으면 그나마 대등해지기 시작하는데. 태양 광선이나 달빛 광선이 있으면 뱀파이어들이 도주용 생존기를 못 쓰고, 태양에 약하다는 속성답게 매턴 20대미지를 받는다. 문제는 카자도르는 승천의식을 진행 중이라 3턴 안에 잡지 않으면 체력을 다 채우고 제물을 즉사시킨 채 승천해버리며, 이때 아스타리온을 구출하지 못한 상태라면 아스타리온이 사망하면서 파티에서 영구적으로 없어진다. 거기에 한 술 더 써서 카자도르는 제물 한 명당 임시체력 10을 달고 시작하는데, 전투가 시작되면 거의 400에 달하는 체력을 깎아야 하므로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이 임시체력은 임시방편으로 없앨 수 있는데, 제물로 바쳐지고 있는 스폰 앞의 마법진에 서면 해당 캐릭터가 스폰 대신에 피를 틀어막게 되어 카자도르로 향하는 임시체력을 없앨 수 있다. 예전에는 카자도르를 그대로 낙사시켜버려도 됐지만, 날아다니는 뱀파이어가 꼴사납게 추락사하는걸 보다못한 라리안이 패치를 통해 카자도르가 가장자리에서 밀려나면 안개로 변해 다시 되돌아오도록 패치했다.

카자도르를 쓰러트리면 석관으로 들어가 힘을 회복하는데, 나머지 적을 전부 쓰러트리고 석관을 열어야한다. 스폰 7천명의 영혼을 아스타리온을 포함한 7명의 스폰에게 묶어두었기 때문에, 카자도르를 죽일 경우 스폰 7천명을 흡수하여 아스타리온이 승천하거나, 아니면 언더다크로 내려가게 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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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를 걸지 않고 멀리서 카자도르를 선빵치면 아스타리온이 제물로 잡히지 않고도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카자도르는 뱀파이어인 만큼 클레릭/드루이드 3레벨 주문인 태양빛을 깔아두면 턴마다 20의 고정 광휘피해를 입고 성가시기 짝이 없는 안개화 능력이 봉인되어 전투의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물론 같은 태양빛인 선빔이나, 태양의 신 라샌더의 성물인 라샌더의 피에서 나오는 빛도 효과가 있다.[2] 무고한 자들이었으나 뱀파이어 스폰이 되어 흡혈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7천명이나 풀어놓느냐, 무고했던 이들을 7천명이나 죽이느냐를 놓고 선택하게 되므로 플레이어가 팔라딘이면 처음부터 아스타리온을 설득해서 스폰들을 언더다크로 보내는게 아닌 이상 맹세파기가 뜨는데, 문제는 3막에서는 맹세파기자가 야영지에 찾아오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미리 다른 클래스로 전직해두거나, 아니면 맹세파기자로 전직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