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가디언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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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지속성 영웅.
2. 스토리[편집]
크레이그는 던전 왕국의 용사 지망생이다.
무려 20년 동안이나 용사가 되기위해 단련하여 5년마다 대악마를 물리치는 던전 챌린지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한 n수생. 거듭된 실패 이후 술집의 경비원으로 일한다. 실패는 낯설지 않아도 20년 간의 노력이 헛되이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과 괴로움은 도무지 익숙해지기 힘든 법이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그 끈기와 용기만큼은 누구 못지않은 용사.
맷집이 좋은 탱커이다. 맨몸으로도 불, 물, 마법 등 온갖 물리적인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인간 방패. 성능 좋은 갑옷을 입으면 더더욱 플러스.
승급 이후 ▼ 부유성의 훈련 교관이자, 진정한 용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닦고 있는 전사.
크레이그는 무려 20년 동안이나 던전 왕국의 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대악마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잠시 할발로 인해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기사와 에일리의 기지로 모든 오해를 풀고, 던전 왕국의 모두에게 용사로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바랬던 꿈을 이룬 날, 크레이그는 용사의 자리를 내려놓았다. 기사와 함께하며 진정한 세상을 구하는 용사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기 때문이다. 에일리도 그런 꿈을 꾸는 크레이그를 응원하며 기사와 함께 던전 왕국을 떠나 부유성으로 향하게 된다.
힘든 환경에서 오랜 기간 용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크레이그는, 과거의 자신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처음엔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조언을 하거나, 자세를 잡아주는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지식과 훌륭한 교수법에 반한 추종자들이 늘어나며, 단체로 교습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눈여겨본 에바가 정식으로 크레이그를 훈련 교관으로 임명하였고, 훌륭하게 적응한 크레이그는 현재 부유성의 수석 교관으로 일하고 있다.
크레이그는 검술이나 방패술 같은 육체적인 훈련법부터 척박한 환경에서의 생존법, 번아웃이 오지 않기 위한 멘탈 트레이닝까지 다양한 강의를 맡고 있다. 모두 하나같이 순식간에 정원이 찰 정도로 인기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던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다. 장비나 소모품이 부족한 극한의 상황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와 교재에 나온 생존법들의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시범이 일품이라 한다.
크레이그를 따르는 에일리도 유품 털이꾼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지하고 존경하는 크레이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 그 계기였다. 에일리가 유품 털이꾼을 그만둔 후 선택한 길은 바로 카마존 입사였다. 세계적인 대기업인 카마존이라면, 크레이그 곁에서 그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에일리가 카마존의 67가지 문제점이란 리포트를 카마존 고객센터에 투고한 후, 문제들의 해결책을 원하면 자신을 채용하라 한 일화는 카마존 취준생들에게 전설과 같이 전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에일리는 카마존에 입사하게 되었고, 이후 고속 승진을 거듭하여 현재는 카마존 부유성 지부장 자리를 맡고 있다.
3. 보유 능력[편집]
3.1. 능력치[편집]
3.2. 스킬[편집]
3.3. 전용 무기[편집]
4. 평가[편집]
무과금이 쓸만한 평범한 탱커. 한 때 탱커 중에 마리나가 최고존엄이던 시절엔 탱커 중 상위권이었으나 이후 추가된 3성 탱커 라인업인 오그마와 미래 공주가 하나같이 적폐 라인업으로 등극한 현재는 아예 쓸 이유가 없어졌다. 3성 탱커가 전부 없는 유저라면 기용해봄직 한 정도.
다만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 상위호환이라는 평을 받는 오그마보다도 크레이그는 강인함 수치가 더 높다. 물론 오그마는 5성 특수능력덕분에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파티원의 강인함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어서 분명히 강한 캐릭터지만, 크레이그는 특수능력으로 파티원의 피해를 조건부 무효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차별화가 가능.
2022년 11월, 엘비라와 함께 영웅 승급 시스템의 최초 캐릭터가 되었다. 연계기에 공격력 버프 10%가 추가되는 한편 무기 기술(돌진)의 방향을 추가 조작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특수 능력(아군 데미지 대신 받기)의 발동 범위 조건이 사라지는 상향을 받았다.
4.1. 장점[편집]
- 강력한 탱킹
2성이라서 잘 부각이 안 되지만 크레이그의 자체 탱킹스탯은 오그마 이상이다. 오그마가 전용무기까지 풀초를 하지 않은 이상 동일 육성의 오그마보다도 더욱 강력한 탱킹력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오그마만큼은 아니어도 아군 보호 패시브가 있고 연계기에 방어력 증가도 있어서 아군을 보호하는 탱커로서의 롤도 그럭저럭 수행할 수 있다.
- 우수한 전용무기 스킬
크레이그의 전용무기 사일런스는 스펙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크레이그 본인이 썼을 때 얻는 전용무기 효과는 오그마의 하위호환이지만, 전용무기 스킬인 차지 어택은 선딜레이가 길고 벽에 대고 버벅인다는 점만 제외하면 긴 거리를 돌진하고 상태이상 누적도 꽤 되며 무엇보다 시전자의 방어력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증가하므로 방어력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는 상당히 높은 딜이 나온다. 이 덕분에 마리나가 OP이던 시절에는 마리나가 크레이그의 전무를 갖다 쓰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 뛰어난 아군 보호 능력
버프와 승급을 통해 어느 위치에 있든 체력이 50% 이하인 아군의 데미지를 대신 받는 능력이 추가되었는데, 이 능력으로 아군 딜러가 설사 물리더라도 딜러 폭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크레이그의 방어력'으로 이 데미지를 받기에 크레이그 한명에게만 대지목을 달아줘도 아군 4명 모두가 대지목을 단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4.2. 단점[편집]
- 스킬외엔 전무한 딜링수단
노딜이라 넣기 꺼려지는 지원가인 파비보다도 공격력이 낮다. 심지어 1성 지원가이자 스토리상 파트너인 에일리보다도 낮다. 5성 83레벨 기준 공격력 502으로 2성 이상의 영웅들 중에선 꼴찌다.
5. 운영[편집]
5.1. PVE[편집]
지속성 진화석을 캐다보면 떨어지는 진화석들로 5성을 공짜로 만들수있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라면 괜찮은 선택이다. 허나 마리나, 미래공주, 오그마 심지어는 베스보다도 밀리는 탱킹력으로 인해 정규 채용자리는 없고 약하고 낮은 난이도에서만 한정적으로 이용된다. 기본 스탯의 부실함과 고질적인 각성석 부족으로 인해 그 가치는 높지 않다.
카마존에서도 오그마에 밀려 잘 채용되지는 않았으나, 그냥 시간만 끌면 적이 알아서 지져져 죽는 지옥의 꽃이 핵심 아티팩트이던 2021년 1월 한정으로 채용률이 높아지긴 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자취를 감췄다. 2021년 4월 시즌에 지옥의 꽃이 다시 부활했으나 이 때도 녹시아를 쓰는 유저들이 많았고 정복자에서 암속 밴일 때 정말 제한적으로나마 잠깐 쓰였다.
승급이후에는 카마존에서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카마존 특성상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딜러가 한순간에 터지기 십상인데, 1타 폭사만 아니라면 어떻게든 그걸 대신 맞아주는 크레이그 덕에 딜러가 폭사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5.2. PVP[편집]
- 콜로세움
3성 탱커가 마리나밖에 없던 극초창기 콜로세움에서는 지속성 덱을 구성할 때 마리나 대신 들어가거나 2탱커 체제로 마리나+크레이그에 2원딜을 넣는 팟이 유행했다. 지속성을 카운터 치기 위한 화속성 상위 영웅이 비슈바크인데 마리나가 이를 막아주는 방식으로 마리나와 크레이그의 두 떡대가 든든히 버텨주면서 원거리 딜러들이 딜을 넣는 방식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하단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2탱 체제로 오그마 미공 적폐라인이 형성된 지금은 다 옛말이다.
승급 이후에는 다시금 1티어 탱커로 떠오르고 있다. 승급을 통한 각성능력이 말도 안되는 생존능력을 보여주다보니 오그마를 넣을 자리에 크레이그를 넣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기 때문.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는 오그마를 밀어넣는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필수캐 수준이 되었다. 기피증 벞을 위시하여 3꼬공피 메타가 콜로세움의 주류가 되었는데, 총그마 리더라는 3기피+크레이그 조합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크레이그 자체를 리더로 삼아서 강력한 딜링의 무기스킬로 상대 탱커진을 초토화시키는 조합 역시 어느 정도 흥행하고 있다. 공격덱에서도 혹여나 아군 딜러가 폭사하는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1탱커 조합에서는 반드시 투입되는 수준이 되었다.
- 아레나
승급이 추가된 현재는 아레나 자체에서는 1:1이라 아군 보호능력이 발휘될 수가 없다보니 차라리 오그마를 쓰는게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레나 데스매치맵에선 굉장히 잘쓰이고 있다.하지만 벽이 조금이라도 있는 맵은 크레이그 무기 스킬을 맞추는게 힘들걸로 예상하고 있다.
6. 작중 행적[편집]
6.1. 메인 스토리[편집]
월드 7 던전 왕국 ▼ - 스토리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크레이그는 던전 왕국 입구에 있는 주점에서 일하는 용사 지망생으로, 용사 레이스에 참가한 전적은 많지만 그렇다할 성과를 낸 적은 한 번도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살아왔다. 특히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데다가 이번 용사 레이스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할발과 그의 파티원들한테는 직접적으로 폭력을 당하는 등 이래저래 험난한 나날을 보내왔다. 그러나 크레이그는 모욕과 무시를 받아도 묵묵히 견뎌내는 모습을 보인다.
던전 왕국에서 죽은 모험가들의 유품을 털며 생계를 이어가는 에일리와 잘 아는 사이로, 가디언이 던전 왕국에 도착했을 때 개최된 1528회 용사 레이스에서도 에일리가 참가하려 하자 에일리의 안전을 걱정하며 크레이그도 용사 레이스에 참가할 준비를 한다. 당연하게도 에일리는 하는 일이 일인지라 재수없다는 이유로 모험가들에게 린치를 당하는데, 때마침 그 옆을 지나던 가디언 덕분에 폭행에서 벗어나고 가디언과 동행하며 크레이그가 있는 곳까지 가게 된다. 크레이그는 적지 않은 수의 악마들을 홀로 상대하고 있었는데, 가디언이 난입해 악마들을 쓸어버리자 할발처럼 강하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에일리를 보고는 아직도 유품 털이를 계속하냐며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에일리 혼자서는 돌아가기가 어려워 결국 이번 용사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크레이그가 에일리를 데리고 있기로 한다. 크레이그는 이번 던전은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지만 가디언의 실력이라면 걱정 없을 것 같다며 건투를 빌고는 에일리와 함께 던전을 나아간다.
크레이그와 에일리는 먼저 앞서나간 할발 일행과 합류하고 첫 난관인 용암 다리에 도착한다. 용암 다리의 불길을 멈추기 위해서는 다리 건너편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데, 할발의 명령으로 한 파티원이 용암 다리를 건너려다 불길에 휩쓸려 죽고 만다. 이를 보고 다른 파티원들이 저번에는 이렇지 않았다며 겁을 먹자 크레이그가 나선다. 에일리는 크레이그를 막으려고 하지만 크레이그는 자신의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 될 것 같으니 뭐라도 해야 한다며 결국 용암 다리를 건넌다. 용암 다리를 건너던 도중 불이 솟아오르며 크레이그의 몸에 불이 붙지만, 크레이그는 꿋꿋하게 다리를 건넌 뒤 스위치를 눌러 용암 다리의 작동을 멈춘다. 그러나 할발은 여전히 크레이그를 무시하면서 비웃고는 파티원들을 데리고 먼저 길을 나서고, 크레이그와 에일리는 휴식을 취한 뒤 뒤따라간다.
할발 일행과 크레이그는 던전을 돌파하던 도중 용암 슬라임들이 뭉쳐서 거대화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다들 당황하자 할발은 어차피 슬라임일 뿐이라며 파티원들에게 공격을 명한다. 하지만 거대화한 용암 슬라임은 만만치 않은 강적이었고, 크레이그는 할발의 파티원들에게 자신이 이 슬라임을 맡을 테니 빨리 앞으로 가라고 명령한다. 크레이그의 말을 들은 할발의 파티원들이 빠르게 도망치자 할발은 네가 뭔데 내 파티원들에게 명령하냐며 화를 내는데, 결국 할발과 크레이그는 말싸움을 하다가 거대 용암 슬라임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휩쓸려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거대해진 용암 슬라임은 그대로 도망친 할발의 파티원들을 뒤쫓는데, 그 순간 할발이 나타나 용암 슬라임의 공격을 막아내고, 뒤이어 따라온 가디언과 힘을 합쳐 슬라임을 처치한다. 할발의 파티원들이 할발을 찬양하는 사이, 에일리는 할발한테 크레이그는 어디 있냐며 따지지만 할발은 아무 말 없이 에일리를 외면하고는 그대로 길을 나선다. 할발의 파티원들은 크레이그가 이미 죽었거나 혼자 도망친 거 아니냐며 비웃지만, 에일리는 절대 그럴 리 없다며 먼저 아래층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던전 최하층까지 내려간 할발 일행과 에일리, 그리고 가디언은 잠겨진 문을 열고 대악마가 있는 방에 도달하는데,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놀랍게도 평소의 용사 레이스에서 상대하던 평범한 악마들이 아니라 오래 전에 봉인되었던 고대의 악마였다. 악마들은 고대 악마의 봉인을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던전 내부에서 못 보던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했던 것이었다. 봉인이 풀린 고대 악마는 엄청난 힘으로 할발을 한 방에 날려 버린 뒤, 할발이 쓰러진 것을 보고 전의를 상실한 모험가들은 물론이요 봉인을 풀어 준 악마들까지 공격하며 멋대로 날뛰기 시작한다. 다행히 금새 정신을 차린 할발은 가디언과 함께 고대 악마를 상대한다.
그러나 고대 악마의 힘은 너무나도 강해 할발과 가디언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할발과 가디언을 쓰러트린 고대 악마는 던전 밖으로 나가 모든 인간을 쓸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할발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 온몸이 불타면서도 끈질기게 고대 악마를 붙들며 막아선다. 열받은 고대 악마는 할발을 난타하는데, 그 순간 할발의 투구가 벗겨지면서 지금까지 할발의 갑옷을 입고 핻동했던 게 크레이그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크레이그는 다시 일어나 고대 악마의 불꽃을 막으며 제발 누구라도 정신을 차려서 고대 악마를 쓰러트려 달라고 기원하고, 이에 응답하듯 정신을 차린 가디언의 기습으로 고대 악마는 처리된다. 고대 악마가 쓰러진 뒤, 정신을 차린 에일리는 크레이그를 보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사실 할발은 거대 용암 슬라임의 공격에 맞고 크레이그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때 자신의 갑옷을 내팽개치고 크레이그의 갑옷으로 변장하고는 혼자서 던전 왕국을 빠져나갔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크레이그는 할발이 자신의 갑옷을 입는 것을 보고 어디 가냐고 묻는데, 할발은 어차피 이번 원정은 망했으니 나가서 다른 용병들을 구해 다시 도전할 거라는 파렴치한 말을 하고 떠난다. 이를 들은 크레이그는 아직 던전에 남아 있는 할발의 파티원들이 구심점을 잃고 와해될 것, 나아가 던전 왕국의 마을까지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해 할발이 버리고 간 갑옷을 입고 할발 행세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발이 다시 나타난다. 사실 할발은 그대로 던전을 떠나지 않았고, 뒤에서 일행을 따라오며 크레이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본 것이었다. 할발은 고대 악마의 공격 때문에 크레이그가 쓰고 있다가 벗겨진 자신의 투구를 집어다 쓰고는 크레이그가 자신의 모습을 빌려 공을 세웠으니 이는 당연히 자신의 것이라며 뻔뻔하게 공을 가로채려 한다. 그리고는 기절한 파티원들을 전부 깨우고는 자신이 고대 악마를 무찔렀다며 큰소리를 치는데, 아무런 상황을 모르는 파티원들은 할발의 말을 믿고 할발을 찬양하고, 고대 악마의 공격 때문에 방송이 끊겼다가 다시 켜져서 상황을 모르던 중계진과 시청자들도 할발을 용사 레이스의 우승자임을 선언한다. 이를 본 에일리는 화를 내려고 하지만 크레이그가 말려서 조용히 마을로 돌아가기로 한다.
마을에서는 용사 레이스에서 우승한 할발을 찬양하면서 축제가 벌어진다. 마을로 돌아가던 도중 아직 할발의 갑옷을 입고 있던 크레이그를 진짜 할발로 착각해 한 아이가 사인을 받으러 왔다가 실망한다. 에일리는 크레이그에게 정말로 이 상황이 괜찮냐고 묻는데, 크레이그는 처음부터 돈과 명예를 바라고 용사 레이스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그저 변변찮은 자신이 뭔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이번 용사 레이스의 결과로 확인도 했고 전보다 좋은 갑옷도 주웠으니 괜찮다고 답한다. 에일리가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자 크레이그는 기왕 용사가 될 거라면 던전 왕국 같은 작은 곳보다는 세계를 구하는 용사가 되는 게 더 낫다며 진짜 용사가 되어서 돌아올 거라고 약속하고는 가디언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월드 7 던전 왕국 (악몽) ▼ - 가디언과 크레이그는 던전 왕국에서 대악마가 또 다시 부활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던전 왕국으로 돌아왔는데, 놀랍게도 가디언과 크레이그는 던전 왕국 내에서 명예가 탐나 용사 할발을 사칭하고 자신들이 고대 악마를 쓰러트렸다는 거짓말을 한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었다. 온갖 모욕을 들으며 돌아다니다 마을 구석에서 사람들을 피해 숨어 있던 에일리를 만난 크레이그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초지종을 묻는다.
크레이그가 가디언을 따라 모험을 떠난 후, 에일리는 크레이그와 가디언이 고대 악마와 싸우는 순간을 녹화한 테이프를 얻어 이를 제보해 공론화시켰고 할발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명예는 전부 거짓인 가짜 용사라는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할발이 시체나 터는 놈이 자신을 모함하기 위해 영상을 편집, 조작해서 제보한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자 던전 왕국의 모험가들은 할발의 편을 들어줬고,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었다.
크레이그는 에일리에게 할발이 대악마가 부활한다는 소문에 대해서 대비하는 게 있냐고 묻는데, 에일리는 할발이 유명세에 취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크레이그는 상황이 어쨌던 간에 자신들의 일을 해야 한다며 대악마를 무찌르기 위해 던전 최하층으로 내려간다.
크레이그와 가디언은 던전 최하층으로 내려가던 도중 우연찮게 할발이 돈으로 어린 아이들을 시켜 인터넷 여론 조작을 일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일리는 여론 조작을 하던 한 아이를 붙잡아 혼을 내는데, 이를 본 크레이그는 난 괜찮으니 그러지 말라며 말리고는 에일리를 데리고 길을 나아간다. 대악마가 부활한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는지 이전에 나타났던 거대한 용암 슬라임도 다시 나타나 던전을 탐험하던 모험가들을 위협하고 있었고, 크레이그와 가디언은 거대한 용암 슬라임을 다시 때려잡고는 용암 슬라임 때문에 다친 모험가들에게 물약을 나눠준다. 물약을 먹고 정신을 차린 한 모험가가 크레이그를 보고 할발 사칭범이라며 놀라자 크레이그는 덤덤하게 자신은 크레이그이며 평범하게 몬스터를 잡고 사람을 구하는 용사라고 소개하고는 최하층으로 떠난다. 할발의 명령으로 여론 조작을 하던 아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결국 크레이그는 사실 좋은 사람이라고 여론을 바꾸기 시작한다.
던전 최하층, 대악마가 부활했던 곳에 도착한 크레이그와 가디언은 할발이 파티원들을 데리고 브이로그를 찍으려고 하는 것을 본다. 크레이그는 곧 대악마가 부활한다며 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할발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 그 순간 고대 악마가 다시 부활해 나타나고, 할발의 파티원들은 다들 도망간다. 고대 악마는 할발이 입은 갑옷을 보고 그 때 그 놈이냐며 공격하는데, 할발이 자기가 한 게 아니라며 납작 엎드려서 싹싹 비는 사이 크레이그가 난입해 할발을 구하고 고대 악마와 맞선다.
크레이그와 가디언이 고대 악마를 무찌르고 안전한 상황이 되자 할발은 크레이그 옆으로 와서 크레이그가 자신의 공로를 탐내 자신을 죽이려는 것처럼 연기를 하고는 돈 주고 고용한 아이들한테 이 장면 잘 녹화했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미 할발한테서 마음을 돌린 아이들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전부 생중계하고 있었고, 결국 모든 진실이 들통난 할발은 던전 왕국 사람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크레이그는 진정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에일리는 할발이 또 거짓말로 크레이그를 모함할까 잠시 걱정하는데, 생각보다 던전 왕국 사람들의 할발을 향한 적개심이 높아 오히려 할발이 위험에 빠지는 걸 걱정해야 할 지경이었다. 크레이그는 당연히 할발도 구할 거라고 대답하지만,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잘못이 있으니 조금만 있다가 구해주자며 고민한다.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 (악몽) ▼ - 스테이지 2 '돌아온 던전 왕국'에서 갑자기 실종된 가디언을 찾아 던전 왕국을 돌아다니는 공주를 따라다니면서 호위한다.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 ~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t.2 ▼ - 미래 공주 진영에서 파비, 라비, 소히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교관 역할을 맡아 레지스탕스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가디언을 보자마자 반갑게 맞이해 준다. 가디언에게 가디언이 실종된 후 인베이더들의 대대적인 침략이 시작되어 세상이 멸망 위기라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방어선 쪽에 있는 파비, 라비, 소히를 만나러 가 보라고 권한다.
전투가 가능한 인원이라 인베이더들이 몰려올 땐 라비, 소히, 하얀 야수, 매드 팬더단과 함께 최전선에서 싸웠으며, Part.2에서는 화약 수레를 옮기고, 공주와 가디언이 부유성으로 들어갈 수 있게 길을 터 준다.
가디언이 베스를 쓰러트리고 미래로 돌아갈 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웅을 해 준다. 이후 전사자들의 시체에서 쓸 만한 물건을 챙기는 에일리 옆에서 혹시나 있을 인베이더의 기습을 대비한다.
월드 15 강습 ~ 월드 16 재회 ▼ - 강습 스토리 마지막 컷신에서 마리안, 마빈, 코코와 함께 제1군단장한테 세뇌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1군단장이 씌운 기계 때문에 제1군단장을 가디언으로, 가디언을 인베이더로 인식해 제1군단장의 명령을 받고 가디언을 뒤쫓는다. 가디언을 놓친 후, 불의 신전으로 이동해 안드로이드들과 대기하다가 가디언과 카이가 스위치를 누르려는 순간 기습해 외길 통로 쪽으로 떨어트리고는 지금껏 훈련시킨 안드로이드들과 함께 뒤쫓는다. 그러나 가디언과 카이가 안드로이드용 메이드복을 입고 변장하자 안드로이드로 착각하고 부유성에 침입한 인베이더, 가디언과 카이를 계속 뒤쫓게 시킨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들이 근무 시간 초과라며 반발하자 지금은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이며 성과에 따라 점수를 부과해 휴가를 줄 것을 약속해 안드로이드들을 일하게 만든다.
크레이그도 수색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안드로이드들을 격려한다. 그렇게 안드로이드들과 함께 통로를 따라 신전을 한 바퀴 돌아본 결과 가디언과 카이를 제외한 다른 안드로이드들은 전부 불의 신전 내의 함정 때문에 중도 탈락하고 만다. 통로의 끝까지 온 크레이그는 인베이더가 포위망을 뚫고 도주한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데, 그 순간 통로를 통과하던 도중 스친 불타는 대포알에 가디언과 카이가 입은 메이드복이 완전히 불타면서 정체가 드러나고 만다. 인베이더가 지금껏 안드로이드로 변장했다는 것을 알게 된 크레이그는 크게 분노하며 덤벼오고, 결국 가디언과 카이한테 제압당한다. 세뇌 장치가 박살나고 정신을 차린 크레이그는 모든 것이 다시 기억났다며 가디언에게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는 카이의 안내를 받아 부유성 제어실로 이동한다.
이후 부유성 제어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마리안, 마빈, 코코, 가디언과 함께 제1군단장에 맞선다. 그러나 제1군단장이 각성하려고 할 때는 막지 못하고 튕겨나간다.
6.2. 부유성 여관의 영상[편집]
6번 영상 가장 좌측에 앉아 있는 탐사대원이 정황상 크레이그일 확률이 높다.
9번 영상에서 안경을 쓴 중년 탐사대원이 나오는데, 다른 탐사대원과 비교하면 크레이그가 확실하다.
10번 영상에서 No.7은 지질학자라는 언급이 나온다. 크레이그의 이름은 광물과 관련이 있으니 크레이그가 No.7일 가능성이 높다.[2]
7. 코스튬[편집]
8. 대사[편집]
赵梓涵9. 기타[편집]
- 전용 무기 사일런스와 마빈의 전용 무기 불칸 60레벨 달성 시 획득하는 컬렉션의 이름은 '무너지지 않는 벽.'.
- 크레이그는 게일어로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전용무기 사일런스(Silence)는 침묵이라는 뜻이다. 크레이그의 과묵하지만 강인한 성격을 잘 나타낸다.
- 월드 10의 마지막 전투에서 좌표지정 오류로 혼자 헛손질을 하는 바람에 졸지에 동료들을 고기방패로 보내고 자기는 요령 피우는 졸렬갑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농담으로 할발을 재평가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 영웅 일러스트는 온 몸을 육중한 갑옷으로 둘러서 얼굴을 확인할 수 없지만, 월드 11에서 기사가 과거로 돌아갈 때 나오는 일러스트와 승급 일러스트를 보면 강인한 미중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 궤도 엘리베이터나 카마존 랜드에서 적으로 등장하는데, 탱커답게 클리어 시간을 잡아먹는 주범이다. 거기다가 강화나 면역 버프까지 달고 오면 아예 손을 놓아야 하는 최악의 적으로 악명이 높다. 엘리트 버프를 달고 나올 경우, 무기스킬 차지어택을 쓰는데 이게 방어력 비례 데미지 추가가 있는 터라 카마존 및 궤도 고층에서 갖가지 버프가 떡칠된 크레이그한테 무기스킬을 맞을 경우 탱커조차도 순식간에 빈사상태가 될 수도 있다.
- 월드 7 마지막에 크레이그가 대악마의 공격을 막으면서 누가 힘이 남아있다면 이녀석을 쓰러뜨려달라고 버티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그 말풍선의 위치가 대악마와 가까이 있는 바람에 대악마가 크레이그를 막고 있는 상황, 혹은 크레이그에게 밀리면서 피아 가리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굴욕적인 상황이 되었다(...)[6]
- 크레이그와 함께 다니는 에일리는 시체 털이꾼으로 악명이 높다. 거기다가 크레이그와 친한 기사한테도 죽으면 유품을 잘 쓰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래서 월드 7 초반에 에일리가 모험가들에게 린치를 당하거나 자신의 직업 때문에 할발의 추태를 폭로해도 역으로 반격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기사를 찾는 어린 공주에게 스타 피스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면 일정 선은 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시즌 업적 2에서 카르멘을 2성 솔플로 클리어하는 미션이 나왔는데, 스펙이 아주 좋다면 아예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깨진다(...)
10.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7:50:08에 나무위키 크레이그(가디언 테일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거기다가 이 전략은 상대를 전무 스킬로 견제하면서 반사까지 탑재한 오그마가 더 잘 써먹는다.[2] No.1과 코코를 제외하면 탐사대원의 번호는 등장한 챔피언의 순서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법칙에 의해서도 크레이그는 No.7에 해당된다.[3] 2020년 10월 8일 ~ 10월 22일, 2020년 12월 31일 ~ 2021년 1월 14일, 2021년 4월 22일 ~ 5월 6일, 2021년 7월 1일 ~ 7월 15일, 2021년 10월 21일 ~ 11월 4일, 2022년 6월 2일 ~ 6월 16일, 2022년 10월 20일 ~ 11월 3일, 2023년 3월 9일 ~ 3월 23일, 2023년 6월 1일 ~ 6월 15일, 2023년 8월 24일 ~ 9월 7일[4] 2020년 10월 27일 ~ 11월 3일, 2020년 12월 31일 ~ 2021년 1월 14일, 2021년 10월 21일 ~ 11월 4일, 2022년 10월 20일 ~ 11월 3일, 2023년 10월 19일 ~ 11월 2일[5] Apex 레전드의 시어 등을 맡았다.[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