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기리 쿄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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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즈 작중 행적[편집]



1.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편집]


직간접적으로 나에기를 도와주다가 챕터 3에서 돌연 사라진 이후 갑자기 태도가 살가워진다 싶더니 챕터 4에서 자신은 나에기를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으나 나에기가 오오가미 사쿠라와 모노쿠마가 서로 일기토를 벌이며 말한 의미심장한 내용을 엿들은 사실을 숨긴 채 말해주지 않자[1] 아주 화나서 이후 모노쿠마가 오오가미의 배신을 폭로하기 전까지 나에기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같이 얼터 에고에게서 정보를 들을 때 먼저 키보드를 잡고 있던 나에기를 "넌 비켜" 한마디로 밀쳐내고 키보드를 치기도 하고, 심지어 아침 식사 때에는 나에기가 밥 먹고 가면 따로 와서 먹겠다고 하며 얼굴조차 비치지 않는다.[2] 하지만 모노쿠마의 폭로 후에 나에기가 모두에 대한 배려의 뜻으로 비밀을 숨겼다는 걸 알게 되자 그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 ??? 』라 기재된 채 불명이었던 그녀의 정체는 사실 "초고교급 탐정".사실 복장부터가 학원 탐정물의 주인공 같은 디자인이라 보자마자 감을 잡은 플레이어도 많다. 덧붙여서 탐정이란 이미지 때문인지 소설 단간론파/제로에서는 에노시마 쥰코에게 여자 김전일(...)이라고 불렸다. 설마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이유가...?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아서 팬덤에선 키리기리를 진히로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작진이 "단간론파 시리즈에 진짜 히로인 같은 것은 없다"라는 발언을 했고,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모두가 히로인 이라고도 했다. 그러니까 아사히나후카와도 마이조노와 키리기리와 함께 엄연한 히로인이다. 사쿠라는...? 다만 제작진이 키리기리와 마이조노 둘만은 주인공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더블 메인 히로인이라고 인정했다.

자신의 재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자기 정보를 가능한 한 노출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실은 기억상실 때문에 자기 초고교급 재능이 뭐였는지에 대한 확신이 잘 안 섰기 때문. 그리고 키리기리 일족 자체가 선악의 구분 없이 객관적인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자신들의 신분도 노출하지 않던 유서 깊은 탐정 집안이었다고 한다.[3]

또한 그녀는 키보가미네 학원학원장키리기리 진의 딸이기도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역시 기억을 조작당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이유도 사실은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를 만나 그에게 의절 선언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4] 그에 대한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아도 '내가 증오하던 사람일 것이다' 정도의 느낌만이 남은건지 평상시엔 냉정 침착한 그녀조차 학원장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순식간에 표정이 일그러지며 악감정을 표출한다.[5] 하지만 정작 그 사람은 모노쿠마 뒤에 숨은 초고교급 절망의 손에 의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자세한 사정은 학원장 항목 참조.

누구보다 이 사건의 흑막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체적인 조사 끝에 '초고교급 절망'이라 불리는 16명째의 여학생 이쿠사바 무쿠로의 존재를 나에기 마코토에게 알려주었고, 오오가미 사쿠라에 의해 열렸던 학원장실에서 '학원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이에 똥줄이 타기 시작한(...) 흑막은 모노쿠마의 모습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통제실에서 나와 나에기를 살해한 뒤, 그걸 키리기리에게 뒤집어씌울 흉계를 꾸미지만 소위 '사신의 발소리'라 불리는 살의에 대한 육감이 강한 키리기리에게 뒤를 잡혀 저지당했고, 그 다음으로 이쿠사바 무쿠로의 시신을 이용해 나에기나 키리기리 두 사람 중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끝장낼 심산으로 챕터 5에서 교묘한 공작으로 살인 사건처럼 조작한다.

학급재판의 방향이 결국 키리기리가 이쿠사바를 살해했다는 정황으로 이어져버리자 그녀는 이에 '열쇠를 토가미 뱌쿠야에게 넘겨 방에 들어갈 수 없었다' 라는 증언으로 무마하는데, 나에기는 당연히 키리기리에게 사전에 만능 열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 거짓말을 추궁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데...

파일:라프텔판 나에기 키리기리.jpg


단간론파의 챕터 별 검정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격투가
초고교급 탐정
???
오오가미 사쿠라
키리기리 쿄코?
???

여기서 거짓말이라는 걸 밝히면 그녀가 흑막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검정으로써 프레스기에 깔리는 처형을 당한다. 처형명은 보충학습(Detention). 마지막 순간 화면이 가려지면서 나오는 끔찍한 소음은 유저들에게 가히 트라우마로 남게되었다...


...가 될 뻔 했으나, 다행히도 정식 루트(?)는 아니고 아사히나 아오이남은 남자의 아이를 한명씩 가진다는(...) 정신나간 엔딩을 보여준뒤 여태까지 다 아시발꿈이었단 식으로 처리된다. 이후 다시 한 번 추궁해야 하는가 하는 선택지로 돌아가니 반대쪽을 택하면 된다.

하지만, 이걸 피하면 모노쿠마의 생트집 때문에 이번엔 나에기가 문제의 형벌을 당하는데 그 직전 삭제형벌을 받았던 얼터 에고가 최후의 힘을 짜내 그를 살려내고 빼돌려준다. 키리기리는 이에 반격의 실마리를 잡고 나에기가 갇힌 쓰레기 처리장으로 잠입해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컵라면의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여담으로 그녀가 장갑[6]을 끼고 있는 이유는 탐정이 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남을 깊이 알았기에 벌인 실수'를 했을 때 생긴 심한 화상 때문이며[7], 그 화상을 감추기 위한 건 바로 그 '감추고 싶은 일' 에 대한 것이다. 본래는 탐정으로써의 긍지를 끝까지 지켜내고 싶었지만, 마지막 챕터에서는 연장된 학급재판에서 그녀의 살인 혐의가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인데다 나에기를 습격한 복면이 그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자 진범을 잡아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드러내겠다는 결심과 함께 장갑을 벗고 오른손의 화상을 공개하여 혐의에서 벗어난다.[8]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최종 생존자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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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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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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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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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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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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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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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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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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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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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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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의 일을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아버지의 마음은 난 모르겠어...

그래도, 분명... 나의 아버지라면... 적어도 피가 이어진 아버지라면...

나에기 군을 버리고 여기에 남으라니...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어...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확신할 수 있어...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이유는 안된달까...

이건, 혹시...

...아니, 무엇도 아냐.

그리고 말야, 나에기 군...

넌 '행운'이나 '불행' 따위로 이 학교에 온 건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이 학교에 온 것은 좀 더 다른 이유가 있었어.

'초고교급 절망'을 돌파하겠다고 나선 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망'과 맞서려고 한 넌...

'초고교급 희망', 그렇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치열한 추리 끝에 모노쿠마 뒤에 숨은 모든 일의 흑막, 에노시마 쥰코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에 만족한 것도 잠시, 에노시마가 실토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진실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다른 친구들처럼 절망에 잠식되기 시작하고, 특히 에노시마는 그녀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생각하겠느냔 언급까지 하며 더욱 몰아세운다. 하지만 나에기 마코토가 친구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희망을 쏘아주자 "그 사람이 정말 나의 아버지라면 앞으로 나아가길 원할 것이다"란 결론을 내리며, 나에기를 향해선 "분명 너의 재능은 초고교급 행운이나 불행 같은 걸로 여기 온 게 아니라, 초고교급 절망에 대항할 초고교급 희망이었던 거야."라는 말로 그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준다.

1.1.1. 자유행동[편집]


자유행동 중에선 그녀가 2년 이외의 기억까지 소거당했다는 점[9], 장갑 안의 손에 대한 암시 등 여러가지 네타거리가 줄줄 흘러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의 홍조(?!)[10]라든가 아니면 나에기에게 가족 입후보 떡밥[11]을 던지는 모습 등에 더욱 열광한다. 쿨뷰티 캐릭터를 쭉 일관되게 보이면서도 정말 자연스럽게 흘리듯 인간미를 보이는 독특함 또한 매력 포인트로 평가받는 것 같다. 그리고 챕터 6에서 나에기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장에 떨어질 때 머리에 컵라면을 뒤집어쓴 모습도 그런 부분을 돋보이게 만드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시종일관 쿨한 모습을 작중에서 유지하지만 의외로 여성적인 면모가 있어 그녀와 자유 행동 시 선물을 너무 노골적이지만 않은 여자다운 아이템을 주면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면서 살짝 얼굴에 홍조를 띄우는 갭 모에를 볼 수 있다. 챕터 4에서는 자신에겐 친구로서 비밀을 밝혀주길 요구했던 나에기가 오히려 자신에게 오오가미의 비밀을 숨기는 것에 삐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이때는 키리기리와의 자유 행동이 불가능하다. 오해였다는 걸 안 뒤 짤막한 사과를 할 때의 츤츤이 또 압권인데 ''나에기 군 주제에 건방져!"

자유 행동은 총 4회. 2회는 스킬 포인트 획득이고 얻을 수 있는 스킬은 '관찰안'과 '우뇌 해방'. 관찰안은 일상 파트와 수사 파트에서 조사 대상을 더 쉽게 발견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사용 시, 상호작용 가능한 대상에게 원 표시가 뜬다. 우뇌 해방은 정신 집중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스킬이로서, 집중력 게이지 소모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특히 관찰안의 경우 강완, 달리기와 함께 3대 필수 스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간론파 Best Edition' 부터는 관찰안과 달리기를 기본으로 게임 시작할 때 이미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오리지널판이 아닌 이식작들은 스킬포인트를 대신 얻는다. 이 두 스킬은 기본으로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슈퍼 단간론파2, 뉴 단간론파 V3에서도 모두 기본 시스템으로 정착한다.

챕터 5에서는 자유 행동 횟수가 2회밖에 없고, 챕터 4에서는 아예 자유행동이 불가능하므로 스킬을 얻고 싶다면 그 전에 미리 자유행동을 진행해 놓아야 한다.


1.2. 단간론파/제로[편집]


열심히 고생하는데 성과가 별로 없다(...).

단간론파/제로에서는 학원장이자 아버지인 키리기리 진의 의뢰에 따라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와중에 누군가에 의한 평의위원 암살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12] 여러모로 고생한다.

하권 후반에서는 자살한 것처럼 보이는 학생회장의 죽음이 실은 타살이고, 그 범인이 마츠다 야스케일 것으로 추리하고 그를 추적하지만 만나진 못한다. 아버지로부터 부탁받은 카무쿠라 이즈루의 행방도 결국 찾진 못한다. 거기다가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에노시마 쥰코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추궁하지만 당시의 에노시마는 이미 키리기리가 접근해올 것을 오래전부터 예측했고,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결국 키리기리는 에노시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13]

이후 마다라이 잇시키한테 습격당했다가 이쿠사바에게 구조된다.

나중에 깨어난 건 보건실. 그곳에서 키리기리 진에게 사건의 뒷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새 멤버로 교체된 신 평의위원회는 모든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그리고 에노시마 쥰코는 마다라이의 습격에 휘말린 충격으로 기억을 되찾게 되어 다시 휴학을 끝내고 복귀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14]

키리기리는 실패로 끝난 카무쿠라 이즈루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은폐하려는 신 평의위원회에게 반감을 드러내며 탐정으로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선언한다. 학원장은 키리기리의 안정을 걱정하면서도 그녀의 뜻을 존중하고 말리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에도 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한다면 자신이라도 봐줄 순 없을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던지고 그녀를 뒤로 한 채 보건실에서 나간다. 이 부녀에 대한 이야기는 이로 끝이지만, 아마 그 이후로도 키리기리는 계속 사건을 수사해나갔을 듯하다.


1.3.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편집]


제작진들이 미오다 이부키안의 사람을 디스하고 있다.

최종장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에기, 토가미와 함께 생존자들을 구출하러 온다.


1.4.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편집]


코로스 리스트에 그녀의 할아버지인 키리기리 후히토가 나온다.[15]

1.5.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편집]



1.5.1. 미래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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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지부 지부장. 키보가미네 학원 78기생.
쿨한 성격에,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가졌다. 탐정답게 항상 냉정하게 상황 분석을 하고, 최선책을 찾아낸다. 타인과 적극적으로 관계되지는 않는 주의였지만, 살인 학원 생활에서 살아남은 동료는 신뢰하고 있다.

여전하구나.


살인 학교생활에 참여한 키보가미네 학원 78기생의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지부장의 자리에 있으며, 그녀의 밑으로 나에기, 토가미, 하가쿠레가 소속되어있다.[16]

전작에 비해 목소리톤이 좀 밝아진 느낌이 들기도 하고, 미소를 보이는 등 감정표현이 좀 더 많아졌다. 또한 전작에서는 나에기 마코토 즉 플레이어가 진실을 추리해서 재판에서 승리하는 게임 형식이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럴 이유가 없기에[17] 추리를 하고 진실을 찾아내는건 전적으로 키리기리가 담당하고 있다.

오프닝의 나온 사망 연출은 목을 매는 것.[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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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나에기가 초고교급 절망의 잔당들을 감싸줬다는 이유로 처분을 받게 되자, 이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에 제 14지부의 지부장 자격으로서 나에기, 아사히나[19]와 함께 참석한다. 참석하자마자 사카쿠라 쥬조가 나에기를 구속하고 린치를 가하자 저항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린치를 가하다니 그러고도 미래기관 사람이냐고 질책했으며, 나에기가 이로 인해 부상을 입자 치료시간을 달라고 하여 결국 회의가 중단된다.

그후 아사히나와 화장실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13지부 소속인 아사히나를 말려들지 않게 하려고 이건 14지부의 문제라고 일단락지었으나, 아사히나가 동료니까 협력하고 싶다고 하자, 넌 여전하다고 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그 직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제 10지부 지부장인 미타라이 료타를 만났으며, 폭발이 일어나자 이들과 회의실로 가 나에기에게 상황을 물어본다. 그리고 최면가스로 인해 기절했다가 깨어났을 때 모노쿠마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화에선 게임 규칙에 대해서 설명할 때, 유키조메 치사를 죽인 습격자의 위치에 키리기리 쿄코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자신의 NG 행동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아사히나가 겟코가하라를 못 알아보자 그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러다 회의장 출입문을 보고 뭔가를 발견했는지 자세히 살핀다. 그 후 사카쿠라와 미타라이가 다툰 후, 반다이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가 NG 행동 때문에 죽었음을 간파했으며, 각자의 NG행동을 확인해보자는 모노미의 말에 안도가 반대하자 'NG 행동을 말하는 것이 NG 행동일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동조했다.[20] 이후 무나카타가 습격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다수결로 뽑아 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는 의견을 내어 나에기가 그 당사자가 되고, 사카쿠라가 본격적으로 나에기를 죽이려 달려들자 소화기를 뿌려 그와 아사히나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었다. 두 사람이 도망친 후, 나에기가 무사한지 걱정되어 밑에 있던 돌을 집어들려 했으나 텐간 회장이 그녀를 말리면서 '폭력은 절망을 부를 뿐이며, 나는 해를 가하지 않을테니 안심하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다.정황상 돌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려했던 모양. [21]

2화 중반에 회의장 출입문을 유심히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수리검을 던진 흔적이 사라진 걸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1화에서 나에기를 위해 항의하던 아사히나를 위협하려고 이자요이가 회의장 출입문에 수리검을 던졌는데, 수리검이 박혔던 흔적이 2화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22]

3화에서 텐간 회장, 미타라이와 함께 입구를 막은 방에서 깨어났으며, 회장이 다행히 살아났다며 안심하자, 안심하는 얼굴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회장을 의심한다. 그 후 거울로 복도를 살피며, 이번 살인게임 룰에서 습격자의 불리함을 지적한다. 생존자가 줄어들면 습격자가 발각될 확률이 높아져, 습격자에게 불리한 룰이라는 것. 습격자가 게임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한다. 이후 탐정일을 하러 나가려다 일행과 대화를 하고, 나에기의 방송을 들으며 미소를 짓는다. 복도에서 회장, 미타라이와 함께 가다가 잠시 뒤를 돌아보던 사이 느닷없이 사카쿠라의 의자 투척을 받는다. 다행히도 재빨리 몸을 숙여서 화를 면했다.

4화에서는 미타라이 료타, 텐간 카즈오와 같이 도망치다가 사카쿠라와 대치하던 중, 미타라이가 사카쿠라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면서 거기에 깔리는 바람에 발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텐간이 예상치도 못한 실력을 발휘하며 그를 가뿐하게 제압하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포박해놓은 사이 아사히나, 겟코가하라와 재회한다. 그리고 미타라이가 키리기리가 다친 것은 자기 탓이라며 자책하자 아사히나와 함께 우리를 살린 건 너라면서 위로해주었다. 그때 무나카타가 나에기를 확보했으며 즉시 그의 처형을 시작하겠다는 방송을 하자 바로 함정임을 간파하고, 자신이 교섭하러 가려고 했으나 텐간이 너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느냐고 하며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나에기의 구출을 부탁하며 미타라이와 맨 처음 장소로 다시 이동한다. 그곳에서 키자쿠라를 만나 합류하고[23],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을 수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탐정답게 자신에게 이 사건의 범인에 대한 것을 물은 미타라이가 뭔가 사건에 대해 짚이는 점이 있다고 추리한 뒤 그의 생각을 물어본다.

5화에서는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을 보고 여러가지를 알아낸 듯, 다음에는 그레이트 고즈의 시신을 확인하러 간다고 한다.

6화에서는 나에기 마코토 옆에서 피투성이가 된 시신이 되어 나에기에게 이것이 현실이라며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나에기의 꿈이었고 정상적으로 깨어났다. 그리고 깨자마자 고즈의 가면을 벗긴 후 시체를 조사했으며, 다음 희생자를 찾기 위해 이동하다가 키자쿠라로부터 "탐정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건이 일어난다는 걸 알고 있느냐"는 말과 "논리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감정을 표현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러나 키리기리는 그가 상당히 거슬렸는지 키자쿠라의 말이 끝나자마자 언제까지 같이 다닐거냐고 한 후 바로 미타라이와 함께 다른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자요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조사하다가 키자쿠라의 정보로 키무라의 시체를 동시에 발견했으며, 그 옆방에 있던 안도의 도움 요청을 받고 일행에 합류시킨다. 이때 분명히 자신이 이곳에서 가장 후배인데도 안도가 나가자고 하자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린 건 덤.

8화에서는 갑작스럽게 난입한 사카쿠라에게 제압당할 뻔했지만 키자쿠라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곧이어 안도가 발동시킨 함정 때문에 바닥으로 떨어져 죽을 뻔했으나, 그녀의 아버지와의 약속[24]을 지키기 위해 NG 행동을 이행해버려 죽을 것까지 감수한 키자쿠라 코이치의 희생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담담히 이자요이를 안도가 죽인 것을 밝히고, 비밀 출입구와 함께 안도의 NG 행동까지 까발려 버린다. 단간 3 미래편에서 처음으로 단간1, 2편의 학급재판 파트와 유사한 반론 추리를 보여줬다.일한다 초교급 탐정 참고로 이때 죽은 이자요이 소노스케타액을 먹어(?!) 단맛이 난다는걸 알아냈다. 이후 사카쿠라와 안도의 싸움을 틈타 빠져나온 뒤 미타라이가 왜 키자쿠라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의문을 보이자 어떻게 보면 참으로 그녀답게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이에 미타라이가 냉정하다고 말하자 "탐정이니까..."라는 한마디로 일축한 뒤 그대로 미타라이와 함께 이동한다.

9화에서 미타라이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도망친 후, 그에게 그 출구는 가짜라는 점과 함께 자신들이 있는 장소가 바닷속임을 알려준다. 자신도 처음에는 의심만 했었는데 1화에서 이자요이가 아사히나를 향해 암기를 던지면서 생긴 문의 흠집이 없어진 것을 보고 확신했다고. 동시에 이곳의 구조를 잘 알고 있을테니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면서 무나카타를 의심한다. 그리고 나에기를 찾기로 하는데 미타라이가 못 미더워보인다면서 내키지 않아하자 그렇긴 해도 여차할 때의 순발력은 그 누구도 못 당해낸다는 등 나에기의 성향을 알려주며 그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나에기와 아사히나가 그때 키리기리를 찾아낸 터라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부 다 듣고 있었고, 나에기가 쑥스러워하자 돌아서서 헛기침을 한다.귀여워 이들과 합류한 후 한 방으로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정보들을 공유한다. 이야기는 토가미에 관한 것으로 옮겨가고, 올 시간이 됐는데도 오지 않는걸 두고 나에기가 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하자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그로부터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나에기가 무나카타에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약한 모습을 보이자 장갑을 벗고 나에기의 손 위에 손을 얹은 후 자신감을 가지라며 격려해준다. 그러는 동안 타임 리밋이 점점 다가오고, 다른 사람들이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NG 행동을 확인한 후 일행에게 아직 안심할 순 없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나에기 군,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마. 난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그리고 갑자기 나에기를 부르더니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 준다. 이에 나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타임 리밋이 되어 모두가 잠들자 나에기를 웃으면서 바라본 후 수면에 빠진다. 그리고 모두가 깨어난 후, 무사하다며 서로 안도하는데 어째선지 키리기리가 깨어나지 않는다. 이를 보고 일행이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단간론파 3 미래편의 에피소드 별 사망자
8화

9화 / 4회차 타임리밋

11화
전 키보가미네 학원 스카우트맨 /
미래기관 제 3지부 지부장
전 초고교급 제과장인 /
미래기관 제 8지부 지부장
전 초고교급 탐정 /
미래기관 제 14지부 지부장
???
키자쿠라 코이치
안도 루루카
키리기리 쿄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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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리는 NG 행동인 "나에기 마코토가 생존한 상태로 4번째 타임 리미트를 맞이한다."라는 것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모나카가 예언했던 나에기 마코토로 인해서 78기생 중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이 바로 이것을 의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9화 제목[25]부터가 대놓고 떡밥을 뿌리고 있다. [26][27]

아사히나가 키리기리의 NG 행동을 확인하고 방금 것이 4번째였냐고 말할 때 4번의 타임 리밋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수면가스로 인해 잠든 시점을 포함하여 4번인 것으로 보인다. 키리기리가 그레이트 고즈가 살해당한 시점에서 2번째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

이렇듯 키리기리의 죽음은 방송 후에 '키리기리'가 한일 양국 트위터 타임라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수많은 시청자들과 단간론파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선사했다.[28]

10화에서 나에기가 범인으로 몰리게되어 쓰레기장에 갇혔을 때의 회상에서 나에기를 구출하러 온 장면이 등장한다. 머리에 놓인 컵라면을 손으로 치우는 것도 나왔다.

그리고 해당 화 끝 부분에서 아사히나가 습격자의 정체가 적힌 그녀의 수첩을 발견한다.[29]

11화에서는 수첩을 통해 희생자들의 근처에는 모니터가 있었고, 이들은 전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를 토대로 모니터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영상에 세뇌당해 습격자이자 희생자가 되어 자살한다는 가설이 만들어졌고, 나에기가 일부러 모니터 근처에서 5번째 타임 리미트를 맞는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세뇌당한 나에기 앞에 키리기리의 환상이 다른죽은 78기생들의 환상과 함께 나타나며 얼굴 반쪽이 뱅글의 독으로 검게 변한 상태로 나에기를 매도하고 자살 유도를 한다.[30]

한편 12화에서 미타라이 료타가 최종보스로 군림하고 막장전개에 키리기리 팬들은 오히려 죽은게 차라리 잘되었다고 씁쓸한 안도를 하고 있었다.


1.5.2. 절망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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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서 학원장이 갖고있는 곧 입학할 78기 학생들의 명부에 등장. 아직 입학하기 전이라 초고교급 탐정후보라고 쓰여 있다.

좋아하는 것은 땋은 머리, 싫어하는 것은 여주와 고수. 혈액형은 B형.

11화에서 키리기리 진, 키자쿠라 코이치, 텐간 카즈오에 의해 언급됐으며, 진이 딸에게서 힘을 빌렸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자책하거나 키자쿠라에게 쉘터화에 실패했을 경우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본인은 이후 다른 동료들과 쉘터화를 하는 것으로 등장했으며, 아사히나와 함께 있었다. 다만 대사가 나왔던 마이조노와는 달리 잠깐 지나가듯 나오고 대사가 없었다.
단간론파3의 대사와 여러가지 등 등으로 봤을때 아마도 아사히나하고 많이 친했던 모양이다. 솔직히 말해 아사히나가 없었으면 키리기리가 조사를 제대로 못할수도 있다. 나에기가 위험하기에.[31]


1.5.3. 희망편[편집]


77기생을 떠나보내며 나에기는 자신의 손에 묻은 키리기리의 피눈물 자국을 보며 슬픈듯이 회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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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다리고 있어, 학원장."

살아기리님이 키리계신다!

희망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무라가 만든 뱅글의 독을 느리게 하는 약으로 가사상태에 빠졌었다고 한다.[32] 그리고 가사상태에 빠졌던 것을 츠미키 미캉이 살려낸다.[33] 그렇게 마지막에 등장하고 나에기가 돌아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수개월 후로 넘어간다. 교실에 혼자 앉아 있는 나에기 마코토를 '학원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단간론파 키보가미네 학원편은 막을 내린다. 단간론파 3에서 유일하게 77기생 부활과 더불어 그나마 건질만한 것 중 하나였다.[34]

2. 타 시리즈 작품[편집]



2.1. 단간론파 키리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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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리의 과거를 다루는 스핀오프 소설. 시점은 키리기리가 중학생인 시절로, 상기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아직 양 손이 멀쩡하고 헤어스타일도 조금 달랐던 시절이다. 그래도 냉정한 성격은 이때도 여전했고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 는 이때도 자주 했다.

할아버지와 같이 어렸을적 부터 탐정일과 관련하여 미국, 독일등의 여러 해외 국가들에 오래 있다가 사미다레 유이가 다니는 미션 스쿨의 중학부 1학년으로 전입을 왔다.[35]

1권 시점에서 탐정도서관에 가장 최근에 가입한 탐정이다. 번호는 919. 탐정도서관에서 실적을 쌓고 한 사람의 탐정으로 인정받아 키보가미네에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소설 자체가 키리기리의 과거를 다루는 소설인지라 본편에서 드러나지 않은 그녀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어느 정도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그녀의 집이 상당한 부자라는 점. 완만한 언덕 위의 하얀 집 언덕길 위에 위치한 하얀 담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세 명의 가사 도우미도 있다고 한다. 키리기리 본인도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닐뿐더러 6만 엔이나 되는 고급 식사비를 그 자리에서 바로 카드 일시불로 결제까지 할 정도다. 또 잘 사는 집에서 자라 왔는지라 아가씨 속성도 가지고 있어서 사미다레가 키리기리의 언행을 보며 기품 있고 공주님 같다고 언급한다.

유이와의 스킨쉽을 상당히 많이 한다.

7권에서 결국 손에 화상을 입게 되는 결말을 맞았다. 이걸로 본편에 나온 '남을 너무 믿어서 생긴 실수'가 무엇인지 밝혀졌다.[결말]

3. 미디어 믹스[편집]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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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주인공에게 도움이 된다. 원작에서는 "나에기 군,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라면서 공을 나에기에게 떠넘긴 것과 달리 그냥 자기 입으로 바로바로 추리를 말한다. 마지막에 나에기에게 마이조노의 마지막 마음에 대한 추리를 들려주는 것은 학급재판장이 아니라 나에기의 방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

챕터 5에서는 나에기를 몰아세웠던 점에서는 원작이나 애니나 똑같이 전개되었지만 원작에서는 모노쿠마가 멋대로 학급재판을 끝내자 적잖게 당황하거나 내 책임이니까 용서 받을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하는 등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재판이 끝난 후 오히려 확인사살을 날려버리면서 비정함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한편, 여기에서 키리기리 처형-개그 엔딩 루트(?)는 역시 삭제되었지만 키리기리 처형 장면 일부가 나에기의 상상으로 지나가긴 한다.

참고로 애니판에서 키리기리는 상당한 작붕 출현으로 심하게 너프 먹은 걸로 많은 팬들에게 평가받는다. 특히 앞머리 모양 때문에 미간이 넓게 그려지는 작붕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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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에기는 사쿠라 본인에게 직접 말을 해보고 진위를 확인 한 다음 말해주려 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았다. 게다가 말하지 않는다고 해야 게임이 진행된다.그리고 20번 정도 말한다를 누른 플레이어는 절망한다[2] 심지어 자유 행동도 같이 할 수 없다![3] 에노시마 준코가 살인게임을 실행하기 전 이쿠사바 무쿠로를 제외한 15명 가운데 키리기리 쿄코가 가진 기억을 가장 공들여서 상실시켜 놓았다. 이유는 키보가미네 학원에 들어간 78기생을 절망으로 물들이는 것은 에노시마 준코의 원초적인 목표지만, 혈연이든 카무쿠라 이즈루 프로젝트든 학원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서 어떻게든 에노시마 입장에서 가장 위험하고 견제해야할 인물인 탐정 키리기리 쿄코를 제거하려는 부차적인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4] 탐정다운 냉정한 삶의 자세를 안겨주었단 점에선 오히려 감사하고 싶을 정도라고 하지만, '부모가 없이 자랐다'라는 주위의 부정적, 동정적인 시선과 그 굴레에서만큼은 해방되고 싶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가문의 긍지도 꺾고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했다.[5] 근데 이때 표정이 어째 약점 찔린 듯한 표정이다.[6] 여담이지만 끼고있는 장갑은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손 사이즈에 딱 맞게 특별 주문 제작한 물건이다. 그래서 손 깨물 때도 장갑 낀 채로 깨문다.[7] 이 '실수'가 무엇인지는 맥거핀으로 남는듯 했으나 무려 10년 후인 2020년 외전 소설 단간론파 키리기리에서 밝혀진다.[8] 나에기를 습격할 수 있는 인물은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면 죽은 이쿠사바와 키리기리, 그리고 흑막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에기가 잠결에 습격자를 봤을 때 손등에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키리기리의 화상 자국은 생긴 지 오래된 거라 조작이 불가능하다.[9] 단간 If의 이야기지만 에노시마는 키리기리를 경계하여 특히 공들여서 기억을 지웠다는 이쿠사바의 증언이 나온다.[10] 참고로 키리기리가 얼굴 붉히는 표정은 본편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컵라면만큼이나 레어한 표정이며 일반적으론 자유행동에서밖에 볼 수가 없다. 유일하게 나오는 부분은 위에서 말한 '나에기 주제에 건방져' 뒤에 "이제 됐어, 잊어버릴 거니까. 거기다...나도... 심하기도 했으니까..." 버틸 수가 없다[11] 자기 장갑 안을 공개하는 사람이 정 있다면 '언젠가 가족이 될 사람'밖에 없을 거라고 했다. 문제는 그러면서 "후보 할래?" 라고 은근슬쩍 물어보고 나에기가 여기에 반응하자 웃음을 흘리면서(!) 바보같다고 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나에기의 반응을 보면 그녀의 진심을 약간 보여준것이라고... 더는 버틸 수가 없다![12] 키리기리가 평의위원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접촉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옥상에서 파이프 의자들이 잔뜩 떨어져서 즉사한다(...). 키리기리는 재빨리 범인을 쫓아가지만 벌써 도망간 후.[13] 그런데 제로 발매 이후 방영된 단간론파 3 절망편에서는, 같은 시간대에서 무나카타 쿄스케는 진작부터 학생회 몰살사건의 범인을 에노시마라고 지목해놨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키리기리가 범인을 찾기 시작한 것은 무나카타가 조사한 이후이다. 또한 무나카타가 에노시마를 먼저 흑막으로 추리 했다고 해서 무나카타의 추리력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우선 무나카타와 키리기리는 접근 할수 있는 정보도 다를 뿐더러 에노시마는 그 둘이 자신을 흑막이라고 특정 했을때 다른 방법으로 회피했다. 무나카타의 경우는 사카쿠라, 유키조메를 이용해서 회피하고 키리기리는 기억을 지우므로서 회피했다. 결국 추리력 측면에서 누가 더 뛰어난지를 가리는 건 의미가 없겠지만... 애초에 같은 반 학생이 사건의 목격자로써 열심히 떠들고 다녔다는데 정작 자기한테 다가온 시점에서 타이밍 좋게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해대는 것만 갖고 사고를 정지했다는 설정부터가 게임 본편에서 '있을 수 없는 모든 가능성을 다 지우고 나면 아무리 터무니없는 결론이라 해도 그게 진실'이라고까지 발언했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여간 허무해지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14] 물론 이건 에노시마의 거짓말이다.[15] 단간론파 키리기리에 따르면 이러하다. 키리기리 후히토는 사회, 정치적으로 명망높은 탐정이자 수사관이었다. 그의 외모는 흰 머리카락이 위를 향하고 있으며, 옅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덥수룩한 흰 수염을 가지고 있다. 안경을 쓰고 다소 두꺼운 눈썹을 가지고 있다. 흰 드레스 셔츠를 즐겨입는다. 대체로 인자하고 선한 성격이며 사람들에게는 물론 손녀인 키리기리 쿄코에게도 많은 정성과 사랑을 주고 있다고 한다. 다만, 어떠한 감정을 배제한 채 그의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 있다. 그리하여 키리기리 진의 아내, 즉, 키리기리 쿄코의 어머니가 죽자, 남편인 진은 아버지에게 크게 화를 내었고 탐정 일을 때려 치우자 크게 분노한 나머지 후히토는 사실상 아들을 의절하였다. 이후, 자신의 후계자 및 가문의 위신을 세우고자 키리기리 쿄코를 엄격하게 교육하였다. 예를 들면, 휴대 전화를 가지지 못하게 하거나, 밤에 바깥으로 함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심지어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 또한 손녀와 가까워지려는 남자는 유혹하거나 괴롭히려고 한다고 생각한다.[16] 아사히나는 제 13지부이며, 후카와는 아직 견습 단계이다.[17] 거기에 나에기는 무나카타 쿄스케, 사카쿠라 쥬조에게 뒤쫒기고 있기 때문에 추리를 할 여유도 없이 아사히나에게 업혀서 도망다녀야 한다. 참고로 업혀서 도망다니는 이유는 나에기의 NG 행동이 '복도에서 달린다'이기 때문이다.[18] 보통 목을 조르는 교살은 현실에선 처형 또는 자살에 제일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살인법으로 쓰기엔 흔적이 남기 쉽고 귀찮은게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 즉 그런면에서 보자면 목이 졸린 이미지는 NG 행동에 의한 룰 위반의 결과로 '처형'됨과 동시에 나에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한 '자살'이라는 두가지 방식을 다 충족한 것. 하지만 오프닝에서 죽은 캐릭터들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 즉 오프닝에서 전신이 반대로 되어있는 캐릭터는 죽고 평범하게 있는 사람들은 산다는 설이 있다.[19] 아사히나는 지부장이 아니지만, 13지부의 대리로서 참석하게 되었다.[20] 이것은 연막. 사실 그녀의 NG 행동은 나에기가 4번째 타임 리밋까지 살아남는다 였다. 이것을 나에기가 알면 스스로 죽어서라도 키리기리를 살리려 하거나 습격자를 잡아 게임을 빨리 끝내려고 무리하다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NG 행동 공개에 반대한 안도 루루카의 NG 행동은 누군가가 게임장에서 나간다. 이것을 파악하지 못해 본인은 안도의 함정에 의해 사망할 뻔했고, 자신을 구해주려다 NG 행동이 발동한 키자쿠라 코이치가 사망하였다.[21] 텐간과 미타라이는 온건파였기 때문에 돌을 쥐고 나에기를 찾아가 급진파들과 맞서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다.[22] 해저에 위치한 건물 지하부분으로 옮겨졌기 때문이었다.[23] 이때 키자쿠라가 접근하려 하자 거부했는데, 앞서 아사히나와 재회했을 때는 갑자기 끌어안아 부상당한 발에 자극이 갔음에도 웃으면서 받아주었다. 키리기리가 그만큼 동기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 부분.[24]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딸을 부탁한다.[25] 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 (You Are My Reason To Die)[26] 9화 내에서 이자요이가 안도의 배신을 받아들이고 로맨틱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27] 양쪽 둘 다를 의미할지도 모른다.노린건가[28] 심지어 전작 생존자, 그것도 메인 히로인이 죽어서 충격은 더 컸다. 이런 연출을 선례로 선보인 마이조노 사야카 때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다. 얼마나 충격적이기에 9화는 미타라이가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현실도피까지 나온다.[29] 참고로 이 수첩은 살인학급생활 당시 나에기가 기숙사 2층 락커룸에서 발견한 그 수첩이다.[30] "왜 네가 살아있는거냐?!" "네가 우리 대신 죽었어야지." "(저승에)우리랑 같이 가자." 라는 말이 공포스럽기 그지없다.[31] 아사히나 역시 마찬가지다. 오오가미 사쿠라의 자살 사건 전후로 나에기 마코토를 포함하여 언제나 아사히나가 의지하고 신뢰하고 있는 인물이 키리기리 쿄코였기에 쿄코가 가사상태에 빠졌을 때, 눈물을 보이며 통곡하고 있었다.[32] 파일:키리기리 약.jpg 미래편 9화에서 키리기리가 리타이어되었을 때 구석에 약병이 굴러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다. 9화 방영 당시에는 여러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키무라가 만든 약인 게 밝혀졌고, 키리기리는 그것을 복용하여 가사상태로 있게 된 것.[33] 정황상 츠미키 미캉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34] 물론 이마저도 비난이 쏟아지고있지만... 이건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그녀만이 유일하게 현실에서 죽었다가 소생한 경우라 그러는 것도 있다. 77기생은 그래도 프로그램 내에서 죽은거라 현실에서의 소생 가능성이 0%는 아니었다는 걸 언급으로나마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은 그나마 이 부분에선 납득을 한다.[35] 아주 어렸을적 부터 외국에서만 살았던 탓인지 일본의 전통 문화에 대해 생소해 하는 것 같다. 본편에서도 나에기와 같이 일본풍으로 꾸며진 궁도장에 들어 왔을때 난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이런 일본적인 풍경이 신선하다고 말한다.[결말] 사미다레를 감정적으로 믿게 되어 역으로 '사미다레가 범인이 아니다'는 가설을 감정적인 것이라 여겨버려 사미다레를 의심하다 추리를 틀리는 바람에 잡히지 않았던 진범에게 공격받아서 사미다레와 진범은 죽고(진범의 공격 때문에 크게 다치긴 했지만 진범의 손에 죽은 것은 아니다. 진범과는 상관없이 건물에 자폭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 본인은 그녀를 구하려다가 손에 화상을 입는다는 결말.(중간에 흑막이 사미다레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장면이 나오고, 사미다레가 그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도 같이 나오는 등, 작가는 키리기리뿐만 아닌 독자도 사미다레가 진범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도록 만들었다.) 단간론파 본편에서 한 쪽만 땋은 머리를 한 것도 사미다레가 혹시나 와줄까 하는 미신에서 오른쪽은 땋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