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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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둘 다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실업 무대에서 성인 축구 경력을 시작해 K리그2를 거쳐 K리그1까지 입성한 대기만성형 선수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박진섭(1995)/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3.1.1. 황선홍호[편집]
이전까지는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와일드 카드로 발탁 받으면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서 대전 시절 은사였던 황선홍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2021년에는 K리그2 베스트 11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2022년에는 K리그1 베스트 11을 센터백으로 수상할 만큼 중원과 후방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멀티 자원이라는 점이 크다. 함께 와일드 카드로 승선한 전북 동료 백승호와의 중원에서 호흡 등도 고려해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조별 리그 1, 2차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후방에서의 배급 능력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와일드카드로 뽑혔는지 증명하는 경기력을 보여 줬고[2] 16강과 8강에서도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후방을 단단히 책임졌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 특례를 확보했다. 와일드카드 세 명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겨울 상무 탈락으로 인해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K4리그에서 뛸 위기 속 찾아 온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려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3.2.1. 클린스만호[편집]
얼마 전의 2022 아시안 게임에서 함께 뛰었던 홍현석이 피로 골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낙마하자 대체 자원으로 발탁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중원과 수비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 평하며 대체 발탁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박진섭의 안 그래도 극적인 축구 인생은 한 층 더 절정을 찍었다. 상술한 바와 같이 K3리그 구단에 입단해 2021년 K리그2 베스트 11, 2022년 K리그1 베스트 11 수상과 FA컵 우승에 이어 2023년에는 K4리그에 갈 뻔했으나 와일드카드 발탁으로 병역 특례 획득, A대표팀 승선까지 가히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고 할 만하다.
그리고 중국과의 2026 FIFA 월드컵 2차예선 2차전에서 후반 종료를 앞두고 박용우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국대의 상황도 박진섭에게 있어서는 매우 좋은데 3선 자원이 부족하고 왼쪽 센터백으로 김민재가 뛰고 있어 백업인 김영권이 왼발인지라 같은 왼발 센터백인 김주성보다는 정승현의 백업으로 오른발잡이인 박진섭이 가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중학교 시절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고 피지컬은 약했지만 남다른 시야와 축구 지능으로 패스를 뿌려주는게 특기인 선수였다. 저러한 장점으로 인해 중앙 프리롤에서 뛰기도 했으며, 팀에 주장을 맡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갑자기 키가 크는 바람에 웨이트로 피지컬을 키우는 등의 변화를 겪어야 했고, 포지션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프로 데뷔 후에는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했다. 전형적인 홀딩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수비적으로는 상대에게 태클을 걸어 공격을 방해하고 헤딩으로 볼을 따내며 영리하게 상대를 커팅하거나 커버링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적으로는 양 사이드로 시원하게 갈라주는 킥과 순도 높은 득점력이 강점. 때에 따라서는 3백과 4백의 센터백까지 볼 수 있으며, 3선에서 시도되는 박진섭의 중거리 슈팅 역시 팀의 주요 득점 루트가 되었다. 대전에서 뛸 때는 페널티 킥 전담 키커로 나설 만큼 정확하고 강력한 킥을 자랑했다. 다만 세부적인 롱패스의 정확도에서 아쉬움이 남아 팀의 빌드업을 책임질 정도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예전 전북에서 뛰었던 신형민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했다.
전북 이적 후에는 센터백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좋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라인 컨트롤, 위치선정 등 센터백으로써 능력치가 성장된 모습이고, 오히려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더 잘하고 있다. 포지션 변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도 기어코 22년 베스트 11에 들어버릴 정도.
센터백 박진섭의 강점은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이 안정적이고, 주발이 아닌 왼발로도 정확한 패스를 공급해준다는 것이다. 키가 센터백으로써 엄청 큰 신장은 아니지만, 강력한 몸싸움과 좋은 서전트 능력으로 공중볼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3] 여기에 수비력도 미드필더 시절과 다를 게 없이 여전히 좋다.
다만 스피드와 순간적인 민첩성이 조금 떨어지고[4] 아직 센터백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만큼 커맨딩 능력이 아쉬워 커맨더의 역할을 맡기기에는 부적합하다.
2023년에 들어 원래 주 포지션이었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소화하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5. 기록[편집]
5.1. 출전 기록[편집]
5.1.1. 클럽[편집]
5.2. 수상 이력[편집]
5.2.1. 대회 기록[편집]
- 전북 현대 모터스 (2022~ )
-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2022
- 대한축구협회 FA컵 준우승: 2023
5.2.2. 개인 수상[편집]
6. 여담[편집]
- 팬서비스와 인성이 상당히 훌륭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 대학생 시절 황선홍 감독과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2020년 사제 지간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 장원석, 한경인, 지경득, 유연승 등과 함께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두 구단에 모두 소속되었을 뿐더러 처음 입단 테스트에 떨어졌던 대전 하나 시티즌에 다시 입단하게 되는 등 축구 선수로서 대전과 인연이 꽤 깊은 선수다.#
- 2021 시즌 종료 후 대전 하나 시티즌 팬 커뮤니티인 9720 측에서 "9720 선정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사이트 차원에서 제작해 전달했다. 박진섭는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고 에펨네이션에 대한 감사 인사까지 덧붙였다.
-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조촌초, 전주해성중, 전주공고를 나온 전주 토박이로 이전에 전북 현대 경기도 종종 보러 가는 등 전라북도 전주시 로컬보이여서 그런지 전북으로 오면서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더욱 받고 있다.
- 안산 그리너스,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함께 뛰었던 팀 동료 이시다 마사토시는 박진섭을 매우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왜 이런 엄청난 선수가 2부 리그에서 뛰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진섭이라고 엄청난 선수가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 별명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명인 "섭박"이 있다.
- 원래 2023 시즌 종료 후 공익으로 K4리그의 거제시민축구단 입단 예정이었다고 한다. 1995년생으로 상무 축구단 막차를 노렸으나 국대 경력이 모자라 탈락했다. 하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뽑히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군면제를 받게 되었다.
- 주민규와 몹시 닮은 꼴이다. 2022년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형제라 해도 믿을 정도로 서로 닮았다.
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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