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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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야구 선수들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1950년대, LA 다저스의 단장인 알 캄파니스는 60-80의 평가기준을 도입하였다. 이후 정규분포를 기준으로 평균을 50, 표준편차를 10으로 잡는 T점수를 이용하여 최저점을 20, 최고점을 80으로 잡는 지표로 변화하였다.[3]
T점수에 따른 백분위는 다음과 같다.
80: 상위 0.1%
75: 상위 0.6%
70: 상위 2.2%
65: 상위 6.7%
60: 상위 15.8%
55: 상위 30.8%
50: 상위 50%
45: 하위 30.8%
40: 하위 15.8%
30: 하위 2.2%
20: 하위 0.1%
단, 스카우터나 구단측에서 모든 선수들을 전수평가해서 이선수는 상위 몇 등이다 하고 줄세울수는 없으니, "이 정도 재능이면 아마 이 정도 위치는 될것이다" 하는 식의 대략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봐야한다.
또한 선수의 기량은 경험이나 훈련의 축적, 기술의 습득, 사생활 문제, 부상이나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예상을 뛰어넘을만큼 발전하기도 하고 급속도로 퇴보하기도 하는등 시시때때로 달라지므로 당연히 평가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아예 엇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거에는 20-80 대신 2-8 스케일을 사용하였으며, 21세기 이후로도 그 영향이 남아 5 단위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55(Above average)와 45(Below average)는 자주 사용되는 편이지만 65나 35는 별로 사용되지 않으며, 75나 25는 거의 볼 일이 없다.
2. 세부 항목에서의 20-80 스케일[편집]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2020년판 핸드북에 대한 설명에서 스피드, 파워, 구속 등에 대한 스케일 기준을 제시했다. #
- 스피드: 홈-1루 도달 시간
- 파워: 시즌 홈런
- 구속: 평균 속구 구속(mph)
팬그래프에서 2014년 예시로 든 타율 기준 컨택 스케일은 다음과 같다. # 단, 2010년대 이후로 메이저리그의 평균 타율은 점점 떨어져 2020년대 초에는 .240에 근접하게 되었다.
- 컨택: 시즌 타율
2.1. 80: 시대를 대표하는 재능[편집]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의하면 MLB 전체에서 오직 한 선수에게만 특정 툴에 80을 주는 스카우터들도 있다. BA는 애런 저지의 파워, 바이런 벅스턴의 스피드, 아롤디스 채프먼의 패스트볼을 예시로 들었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4] , 피트 알론소, 조이 갈로의 파워
- 후안 소토, 테드 윌리엄스, 알렉스 브레그먼, 카를로스 산타나, 리키 헨더슨, 조 모건의 선구안
- 놀란 아레나도, 맷 채프먼, 케빈 키어마이어, 안드렐톤 시몬스, 해리슨 베이더, 아지 스미스, 브룩스 로빈슨의 수비
- 블라디미르 게레로, 루이스 아라에즈, 완더 프랑코, 토니 그윈, 웨이드 보그스, 타이 콥의 컨택
- 마리아노 리베라의 커터
- 무키 베츠, 호세 라미레즈, 체이스 어틀리의 주루센스
- 게릿 콜, 셰인 바즈, 헌터 그린, 다니엘 에스피노, 랜디 존슨, 놀란 라이언의 포심 패스트볼
- 그렉 매덕스의 투심 패스트볼
- 마이크 트라웃, 빌리 해밀턴, 코빈 캐롤, 리키 헨더슨, 루 브록, 바비 위트 주니어의 순수 주력[5]
- J.T. 리얼무토, 야디어 몰리나, 오닐 크루즈[6] , 이반 로드리게스의 송구
- 조지 커비, 그렉 매덕스, 류현진의 컨트롤
- 놀란 라이언, 사이 영, 월터 존슨, 칼 립켄 주니어, 랜디 존슨, 토미 존의 스태미나
- 칼 립켄 주니어, 놀란 아레나도의 내구성
- 놀란 아레나도, 호세 라미레즈의 어퍼스윙 스킬
2.2. 70: 아주 뛰어난 재능[7][편집]
BA는 코리 시거의 어깨, 패트릭 코빈의 슬라이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수비를 예시로 들었다.
- 클레이튼 커쇼의 커브[8]
- 오타니 쇼헤이[9] , 카일 슈와버[10] , 맥스 먼시의 파워
- 애런 저지, 조이 갈로, 토미 에드먼, 김하성의 수비
- 아담 웨인라이트의 스태미나
- 켄리 잰슨과 임마누엘 클라세의 커터
- 류현진의 서클 체인지업
- 토미 에드먼, 배지환의 주력
- 알레한드로 커크의 선구안
- 후안 소토, 프레디 프리먼, DJ 르메이휴, 스즈키 이치로, 스티븐 콴, 요시다 마사타카, 저스틴 터너의 컨택
- 맷 올슨, 호세 바티스타의 어퍼스윙 스킬
- 맥스 슈어저의 내구성과 스태미나
- 폴 골드슈미트의 주루센스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송구와 주력
- 다르빗슈 유의 컨트롤
2.3. 60: 평균을 넘는 우수한 재능[11][편집]
- 호세 바티스타, 브라이스 하퍼, 폴 골드슈미트,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 쇼헤이, 야스마니 그란달[12] 의 선구안
- 브라이언 도져, 트레이 터너, J.T. 리얼무토, 라스 눗바의 파워
- 브라이언 도져, 오타니 쇼헤이의 주력
- 카를로스 코레아, 브렌던 도노반, 마이크 주니노, 스티븐 콴, 타일러 오닐의 수비
- 매니 마차도, 놀란 아레나도의 컨택
- 김광현의 슬라이더.
- 류현진[13] , 마커스 스트로먼, 다르빗슈 유의 커터
- 프레디 프리먼, 저스틴 터너의 주루센스
- 오타니 쇼헤이의 포심 패스트볼[14]
2.4. 50: 리그 평균의 재능[편집]
- 강정호의 주력
- 최지만, 빅터 마르티네즈, 작 피더슨[15] 의 수비
- 아드리안 곤잘레스, 작 피더슨, 윌슨 콘트레라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선구안
- 크리스 테일러, 브랜든 드루리의 파워
- 호세 바티스타, 맷 올슨, 앤서니 리조의 컨택
-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16]
- 케빈 키어마이어의 주루센스
2.5. 40: 리그 평균 이하[편집]
- 잰더 보가츠[17] , 맥스 먼시, 롭 레프스나이더의 수비
- 작 피더슨, 브라이언 도져, 카일 슈와버의 컨택
- 토미 에드먼, 김하성[18] , 콜튼 웡, 배지환의 파워
- 놀란 아레나도의 주력
- J.T. 리얼무토의 선구안
- 오타니 쇼헤이의 주루센스
-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저지의 내구성
2.6. 30: 선수가 가진 심각한 단점[편집]
- 조이 갈로, 헌터 렌프로의 컨택
- 마크 트럼보, 바비 위트 주니어의 선구안
- 루이스 아라에즈의 파워
- 바이런 벅스턴, 카를로스 로돈, 앤서니 랜던[19] 의 내구성
- 리스 호스킨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수비
- 칼 립켄 주니어의 주력
- 조지 스프링어의 주루센스
- 커트 스즈키의 송구
- 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20] 의 컨트롤
2.7. 20: 리그 압도적 최악 수준[편집]
대칭적인 위치에 있는 80이 리그 전체에 한두 명 있을 정도인 만큼, 원칙적으로 20 또한 그 정도로 아웃라이어에 해당해야 한다.
- 알버트 푸홀스, 브라이언 맥캔, 빅터 마르티네즈, 야디어 몰리나, 아드리안 곤잘레스, 세실 필더, 애덤 던, 알레한드로 커크의 주력[21]
- 디 고든, 아지 스미스, 빌리 해밀턴의 파워
- 팀 앤더슨, 하비에르 바에즈의 선구안
- 마이크 주니노, 그렉 버드의 컨택
- 단테 비솃, 게리 셰필드, 호르헤 솔레어, 애덤 던의 수비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내구성[22]
- 브랜든 드루리의 주루센스
3. 종합적 평가에서의 20-80 스케일[편집]
75-80 : 프랜차이즈 스타, 1선발 투수.[23]
65-70 : 항구적인 올스타, 2선발 투수.
60 : 때때로 선정되는 올스타, 2~3선발 투수, 최고의 마무리 투수
55 : 상위권 팀의 주전 선수, 3~4선발 투수, 우수한 마무리 투수.
50 : 평균적인 주전 선수, 4선발, 최상급 셋업맨.
45 : 약팀의 레귤러, 강팀의 백업, 5선발, 플래툰
40 : aaaa리거, 스윙맨, 좌타자 스페셜리스트.
30-35: 마이너 전용.
30 미만: 유망주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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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이라고 불린다.[2] 주로 플러스 등급이라고 불린다.[3] 최저점이 0이 아니고 20인 이유는 평균이 50, 표준편차가 10이므로 T점수 20은 표준편차의 3배만큼 이동한 값인데 이는 백분위로 따져보면 하위 0.13%에 불과하다. 따라서 0~20 사이를 구분하는것은 0%~0.13%를 굳이 나누는 것이므로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실질적인 최저값인 20을 최저점으로 잡은것이다. 80~100 구간도 마찬가지.[4] 사실상 80이 최대치라서 80으로 분류되는거지 실질적으로는 파워 80을 찍는 선수들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규격외의 파워라고 평가받고있다.[5] 트라웃은 2020년대에 들어서는 주력이 2010년대보다 줄어들었다.[6] 드래프트 당시에는 70이였다.[7] 주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이라고 불린다.[8] 드래프트 당시엔 60을 받았었으나 마이너를 거치는 동안 완성도가 높아지며 데뷔할 즈음엔 70이 됐다.[9] MLB진출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의 평가이며 메이저리그에 오고나서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벌크업을 거친 이후에는 사실상 80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순수한 힘으로 오타니를 능가할 선수는 스탠튼말고는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10] 컵스 시절. 현재는 홈런왕까지 차지했으니 80이다.[11] 주로 플러스 등급이라고 불린다.[12] 다저스 시절까지. 이후로는 더 발전해서 70이다.[13] 체인지업도 데뷔 때는 60 스케일을 받았으나 70으로 올랐다.[14] 구속으로만 보면 단연 80점 만점이나 구속에 비해 무브먼트가 지나치게 밋밋하고 회전수도 낮아 좋은 평을 받진 못한다.[15] 다저스 시절에는 외야수로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이였으나 1루수로는 최악의 수비력을 보였다.[16] 구속이나 구위 자체는 메이저에서 뒤에서 세는 수준이지만 컨트롤과 완급조절로 인하여 구종가치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17] 다만 2022시즌엔 골드글러브 파이널리스트에 들 정도로 수비가 개선되어 앞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평가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18]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 기준, KBO기준으로는 당연히 매 시즌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20-80 스케일 기준으로는 60 이상의 훌륭한 파워를 보유했다. 그리고 빅리그에서도 2-3년차를 지나며 급격하게 발전을 이루는 중이다.[19] 2021년부터[20] 1992년까지[21] 푸홀스와 몰리나는 선수 생활 말년 한정, 던은 선수 생활 후반기 해당[22] 2020년부터. 사실 2010년대에도 내구성이 좋지는 않았긴 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아예 안 보인다.[23] 여기서의 1선발은 각 팀에 한명씩, 리그 전체에 30명 있는 투수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에 가깝다. 사이영 상 투표에서 상위권에 들고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1선발을 너끈히 소화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