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LB 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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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진행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진행된다.
2. 드래프트 순서[편집]
2019시즌까지 40라운드였던 드래프트의 규모가 코로나19로 인한 구단들의 재정 악화로 인해 20라운드로 대폭 축소되었다. 첫째날인 11일에는 1라운드부터 1라운드 밸런스픽(CBA) 지명까지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2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그리고 마지막날인 13일에는 11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지명이 이루어진다. 기존과 동일하게 1라운드는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직접 지명 결과를 호명하며, 2라운드부터는 각 구단의 대표자가 전화로 발표한다.
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대한 징계의 일환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픽을 박탈당했다. 따라서 첫번째 픽은 3라운드가 된다.
2.1. 1라운드[편집]
전년도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동률일 경우 그 전해의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포스트시즌을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2.2. 보상 라운드 1[편집]
수익분배금을 받는 팀이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거절당할 경우의 보상 라운드. 수익배분금을 받는 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의 계약 총액이 최소 50M일 경우, 1라운드와 CBA사이에 보상픽을 받는다. 총액이 50M보다 작을 경우, CBB 후에 보상픽이 주어진다.
2.3. CBA[편집]
Competitive Balance Round A
마켓 규모가 작은 10팀이거나, 수익이 적은 10팀은 1라운드 혹은 2라운드 후에 추가 픽을 받는다. 각 그룹의 팀들은 매년 라운드를 바꾼다.
2.4. 2라운드[편집]
퀄리파잉 오퍼로 인한 픽의 상실이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를 영입한 팀이 수익분배금을 낸다면, 두번째로 높은 지명권과 국제유망주 계약금 총액 중 50만 달러가 상실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해 2라운드 지명권을 잃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지명권이 박탈된다.
2.5. CBB[편집]
Competitive Balance Round B
2.6. 보상 라운드 2[편집]
수익분배금도 받지 않고, 사치세를 내지 않는 팀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당할 경우 보상라운드. CBB 이후 보상픽이 주어진다. 다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를 거절했던 J.T. 리얼무토가 다시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보상픽이 생기지 않는다.
2.7. 3,4라운드[편집]
2.8. 보상 라운드 3[편집]
수익분배금도 받지 않고, 사치세를 내는 팀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당할 경우 보상라운드. 4라운드와 5라운드 이후 사이의 픽이 주어진다.
2.9. 5라운드 이후[편집]
3, 4라운드와 동일하다.
3. 1라운드[편집]
4. 2라운드 ~ 20라운드[편집]
5. 드래프트 평가[편집]
- 드래프트 전부터 팜이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올해였기에 적지 않은 구단들이 언더슬롯 가능성이 높은 지명을 행사했다. 실제로 MLB.com의 드래프티 순위에서 높지 않은 등수를 차지한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이름을 불리기도 했다. 또 유독 고졸 유격수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29명 중 7명이 고졸 유격수였다.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라운드 전원을 투수로 도배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선택은 현재 에인절스가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투수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실제로 이들 중 몇몇 선수들은(1라운드 샘 바크만, 2라운드 카이 부시, 3라운드 랜던 마시욱스, 12라운드 메이슨 알브라이트) 지명 직후 팀 내 팜 랭킹에 올라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에인절스는 미지명 선수들과의 계약에서 대부분을 야수로 도배하면서 야수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6. 기타[편집]
- 1라운드 25번 맥스 먼시가 화제가 됐는데, LA 다저스의 맥스 먼시와 동명이인일뿐만 아니라, 태어난 날도 같고, 지명된 구단도 같다. 다만 다저스의 먼시는 오클랜드를 나오고 나서야 포텐이 폭발했기에, 이번 먼시는 오클랜드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CBA 36번 노아 밀러는 지명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 오웬 밀러의 동생이다.
- 2라운드 55번 브랜든 벡은 지명 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AA의 투수 트리스탄 벡의 동생이다.
- 3라운드 77번 제이콥 스타인메츠는 최초로 드래프트된 정통파 유대교도라고 한다. 기존의 유대교 신자들이 안식일이나 욤 키푸르때 쉬어야 한다고 구단들과 마찰을 일으킨 것과 달리 본인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한다. 대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금지된다고. 반면 20라운드 593번 엘리 클리그먼은 정통파 유대교도는 아니지만 안식일에 경기를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 10라운드 293번 대런 베이커는 지명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을 맡고 있던 더스티 베이커의 아들이다. 2002년 월드 시리즈에 배트보이로 출전했는데, 당시 3살의 어린 나이라 상황과 관계없이 방망이 주우러 홈플레이트로 가다가 2루주자 데이비드 벨과 충돌할 뻔 한 것을 미리 들어온 3루주자 J.T. 스노우가 들어서 옮겼다.
영상을 보면 생명이 위험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워낙 아이의 안전에 민감한 나라기도 해서 이 사건을 계기로 배트보이 나이 제한 규정이 만들어졌다.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11라운더 체이스 실세스가 전체 드래프티들 중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하였다.
6.1. 미계약자[편집]
- 1라운드 10번 쿠마 로커가 뉴욕 메츠와 계약하지 않았다. 사유는 팔꿈치 문제. 당초, 메츠에서는 6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며 로커 또한 이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메츠 측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약속했던 계약금을 뒤집고 낮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로커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메츠는 계약 불발의 대가로 2022년에 1라운드 11번 지명권을 받았으며, 쿠마 로커는 다음 해 드래프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다.[5]
- 2라운드 40번 주드 파비안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지 않았다. 사유는 계약금 문제. 파비안 측은 41번째 순위이던 볼티모어와 3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기로 구두로 합의 했었기에 보스턴에게도 동일한 300만 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원했다. 하지만 보스턴이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이 2.5밀 내외였기 때문에 결국 이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파비안은 플로리다 대학교로 돌아가 4학년을 준비하고 다음 해 볼티모어와 전체 67순위로 계약[6] 하였다.[7] 보스턴은 계약 불발의 대가로 2022년에 2라운드 41번 지명권을 받았다.
6.2. 재지명자[편집]
- 1라운드 17번 맷 맥레인은 2018년 1라운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UCLA에 진학했다.
- 1라운드 24번 라이언 쿠식은 2018년 40라운드에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에 진학했다.
- CBA 35번 매튜 넬슨은 2018년 39라운드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
- 2라운드 44번 제이든 힐은 2018년 34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
- 2라운드 59번 스펜서 스웰렌바흐는 2018년 34라운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네브레스카 대학교]에 진학했다.
- CBB 67번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는 2018년 36라운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마이애미 대학교에 진학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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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개최하기로 한 도시는 애틀란타였는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과 겹쳐 3일 후 덴버로 위치가 바뀌었다.[2] J.T. 리얼무토가 다시 필리스와 계약을 맺어 보상픽이 생기지 않는다. [3] 메디컬 이슈로 계약 불발. 다음 해 드래프트인 2022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4] FA 트레버 바우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포텐셜은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았으나, 너무 많은 나이 및 메디컬 이슈로 인해 유망주 순위가 전해에 비해 낮아졌다. 허나 슬롯머니보다 낮은 계약금에 합의하며 전체 3순위에 지명되었고, 텍사스는 슬롯머니를 아껴 4라운드에 대학 진학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지명 순위가 내려온 고교 투수 최대어 브록 포터를 지명할 수 있었다.[6] 당시 받은 계약금은 100만 달러였다. 오히려 보스턴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 손해가 된 셈.[7] 파비안은 주니어(3학년)를 마쳤으나 대학교에 1년 일찍 입학하였으므로 같은 학년에 비해 1살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