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and Fire: Dragons/추가되는 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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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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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and Fire: Dragons 모드에서 추가되는 몹들을 서술하는 문서. 현재 미니 보스들을 포함해서 총 30종의 몹이 추가되었으며, 7종의 몹과 1종의 미니 보스, 2종의 보스가 개발 중이다.

크립티드나 신화와 민담 속에서 등장하는 몹들을 추가해주는 모드인 만큼 공격적인 몹의 비중이 아주 높다. 개발 중인 몹을 포함해도 공격적이지 않은 몹들은 6종밖에 없다.

각 몹들이 드롭하는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1.1. 비공격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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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해마 (Hippocampu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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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생성되는 물고기와 말을 합친 듯한 수동적 몹으로, 물 속에서 생성되지만 물 밖에서도 멀쩡하게 숨을 쉴 수 있다. 그러나 지상에서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3] 이동수단으로 써먹기에는 최악. 하지만 바다에서는 헤엄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켈프[4]를 먹이면 길들일 수 있으며, 길들인 해마는 막대기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안장, 상자, 말 갑옷을 입힐 수 있다. 다른 몹들처럼 프리즈머린 수정으로 교배도 시킬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자가 치유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켈프를 먹이면 즉시 체력을 회복한다.

안장을 씌워 플레이어가 탑승한 해마는 상술했듯 지상에서는 끔찍하게 느려터진 이동속도를 보여주지만, 바다에서는 보트와 시 서펀트보다도 헤엄치는 속도가 더욱 빠른데다 탑승 중인 플레이어가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니 해저를 탐사할 때 매우 유용한 이동수단이 된다.

이 녀석들이 드롭하는 희귀한 아이템으로 만드는 해마의 찰싹대는 전설의 무기로 분류되는데, 공격한 대상에게 구속 디버프를 걸고 잠깐 동안 스턴에 걸리게 한다. 무기의 설명에 깨알같이 물고기 꼬리로 맞아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백미. 피해량이 낮아서 생각보다 쓸 일은 없는 무기다.

여담으로 해마에게 이름표를 사용하여 이름을 Rainbow로 지정해 주면 몸 색깔이 무작위로 계속 바뀌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1.1.2. 픽시 (Pixi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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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색상[5]을 가진 흡사 팅커벨처럼 생긴 몹이다. 어두운 숲에서 나타나는 버섯과 통나무집으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 일명 픽시 마을에서 생성된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예쁘게 생긴 장식용 몹처럼 보이지만, 생긴 것과는 정반대의 민폐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근처의 플레이어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지 않으면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 중 하나를 훔쳐가는 것이다.[6]

다행히도 뺏긴 아이템은 훔쳐간 픽시를 한 대 치면 돌려받을 수 있지만, 만일 당신이 픽시 마을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면 수많은 깡패픽시들이 소매치기를 하려고 달려드니 조심해야 한다.

픽시에게 케이크를 던져주면 바로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픽시는 길들인 늑대처럼 앉거나 일어나게 할 수 있고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쫒아다닌다. 길들인 픽시는 색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부여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분홍색 : 힘
• 보라색 : 점프 강화
• 파란색 : 신속
• 녹색 : 행운
• 노란색 : 성급함

길들이는 것 외에도 유리병 아이템으로 우클릭하면 픽시를 유리병 내부에 집어넣을 수 있으며복수, 블록 취급되기에 장식용으로 어딘가에 배치시킬 수 있다. 픽시가 든 병은 픽시 가루를 이틀에 한 개씩 지속적으로 생성한다.

1.1.3. 눈 마을 주민 (Snow Villag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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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타이가와 눈 덮인 평원에서 출현했던 눈 마을에서만 생성되는 주민의 아종으로, 이누이트처럼 차려입은 복장만 제외하면 체력과 행동 양식 등은 기존 주민과 완전히 동일하다. 어부의 경우 굉장히 위협적인 작살을 들고 있지만 공격을 할 수도, 낚시를 할 수도 없는 잉여스러운 장식이다.

이들의 존재 가치는 나쁘게 말하면 희생양, 좋게 말해도 장식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정확히는 눈 덮인 생물군계가 너무 허전한 탓에 아이스 드래곤이 깽판을 치며 존재감을 표시할 수가 없자, 제작자가 대안책으로 추가한 것. 즉 이들은 아이스 드래곤의 제물이다.[7]

이들도 주민이니만큼 기존 주민처럼 거래를 할 수 있다. 에메랄드 대신 본 모드에 추가된 광물인 사파이어를 화폐로 사용하는데, 어부, 장인, 주술사로 총 3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직업의 종류는 적지만 거래 품목이 꽤나 혜자스러워 오히려 기존 주민보다 효율적이다.

• 어부
  연한 갈색 파카를 입고 작살을 손에 들고 있는 주민. 상술했듯이 작살은 아무런 기능이 없는 장식이다. 사파이어를 받고 작살과 물고기, 먹물 주머니 등 낚시 관련 물품을 판매한다. 눈 마을의 농부 포지션.

• 장인
  남색 파카를 입은 주민. 사파이어를 받고 철~다이아몬드 삽과 가죽 갑옷, 얼음, 트롤 가죽 등을 판매한다. 눈 마을의 대장장이 포지션. 가장 쓸모없다

• 주술사
  짙은 갈색 파카를 입고 회색 눈썹과 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주민. 사파이어를 받고 원고나 엔더의 눈, 시들어버린 뼈, 아이스 드래곤의 피 등을 판매한다. 눈 마을의 성직자 포지션.

이렇듯 눈 마을 주민은 있는 듯한 없는 듯한 존재감을 비치며 계속해서 존재해 왔으나, 마을과 약탈 업데이트로 인해 눈 덮인 생물군계에 정식 마을이 추가되며 존재 가치와 입지를 잃어버렸다. 이후 2.0.0 업데이트로 결국 눈 마을이 삭제되면서 눈 마을 주민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8]

1.2. 중립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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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엠피데어 (Amphithe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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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생성되는 뱀에다가 새의 머리와 날개를 붙인 듯한 기묘한 모습을 한 몹이다. 꽤나 온순해보이는 인상과 허접해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적대적으로 변할 시 매우 위험해지는 몹 중 하나인데, 이동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비행하기까지 하고[9] 높은 피해량을 엄청난 공격속도로 박아대기 때문. 장비가 허술한 초중반에 실수로라도 이 녀석들에게 시비를 걸게 되면 매우 위험하다.

길들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지만 꽤나 위험하다. 먼저 엠피데어들은 웬만해선 플레이어와 거리를 두고 절대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는데, 활이나 눈덩이 등을 맞추면 땅으로 추락한다. 떨어진 엠피데어에게 우클릭을 하면 말처럼 올라탈 수 있으며 이때 계속 탑승한 플레이어를 물어뜯으며[10] 저항하기 때문에 방어구가 적은 초반에는 길들이기 까다롭지만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 보면 길들여진다.

길들인 엠피데어는 맨손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늑대처럼 플레이어가 공격한 몹을 공격하거나 플레이어가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 주며, 코코아 콩을 먹이면 체력 회복을, 쿠키를 먹이면 교배를 할 수 있다.[제어_방법]

또한 안장을 씌우지 않아도 플레이어가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다. 기본적인 조작법은 말과 같으며 스페이스바로 비행을 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상승이나 하강이 조절되는 방식이다. G키를 누르면 전방을 향해 물기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1.2.2. 히포그리프 (Hippogryp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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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어두운 숲, 타이가, 설산 등 위험한 생물군계의 고산 지대에서 드물게 생성되는 중립적인 생물. 분류만 중립적이지, 주위에 좀 오래 있다 싶으면 바로 선빵을 갈겨오기 때문에 체감상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생성된 지형에 따라 고유한 색깔이 존재한다.

길들이는 방법이 꽤 특이한데, 다른 길들일 수 있는 몹과는 달리 직접 아이템을 들고 우클릭해서 먹여주는 게 아닌, 히포그리프 주변에 토끼 발을 던져줘서 그걸 주워 먹어야 무작위로 길들여진다. 문제는 히포그리프들이 날아다니는데다 던져준 토끼 발을 인식하지 못해 그냥 무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히포그리프들은 토끼 발을 하루-이틀에 하나씩 먹는데, 떨어진 아이템은 5분 후에 디스폰하기 때문에 계속 와서 던져줘야 한다. 이 모드에 추가된 사슬 아이템으로 묶어놓고 길들이는 걸 추천.

고생해서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면 정말로 좋은 이동수단을 확보하게 된다. Shift를 누르고 우클릭하면 인벤토리가 열리는데 여기에 안장, 상자, 갑옷을 입혀줄 수 있다. 안장을 입혀주고 조종하면 비행이 가능한데,[11] 상당히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기 때문에 탐험에 매우 도움이 된다. 한 마리씩은 장만을 해두는 것이 강력히 추천되는 몹 중 하나.[제어_방법]

번식시키려면 두 마리의 히포그리프를 두고 토끼 스튜를 먹여주면 번식을 시작한다. 이때 앉아있는 상태면 교배를 하지 못하니 막대기로 일으킨 뒤에 진행해야 한다. 번식에 성공하면 새끼를 낳는 것이 아닌 닭처럼 알을 드롭하는데, 이 알을 던지면 확정적으로 새끼 히포그리프가 부화한다.


이스터에그로 길들인 히포그리프에게 반짝이는 수박 조각을 먹이게 되면 도도 히포그리프로 변한다. 일반 히포그리프에서 딱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날개가 정말 짧아져서 시야 방해가 줄어든다.

1.3. 공격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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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코카트리스 (Cockatric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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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에서 한 번에 2~3마리씩 생성되는 도마뱀과 닭을 합쳐 놓은 듯한 생김새를 가진 몹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티브는 영국과 프랑스의 민담에 등장하는 괴물 코카트리스다. 특이하게도 성별 구분이 없는 다른 몹들과는 달리, 닭 부분의 생김새로 암컷과 수컷을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조그만 겉모습과는 맞지 않게 데스웜, 시 서펀트, 스팀팔로스의 새와 함께 특정 지역을 섣불리 방문하기 꺼리게 만드는 골칫덩어리 중 하나로,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을 몸소 체감시켜주는 성가신 몹이다.

코카트리스는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플레이어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을 경우 눈에서 가디언처럼 검은색 빔을 발사하는데, 빔은 속도 저하와 멀미 II, 위더 III를 1초마다 지속적으로 부여한다. 단기간에 주는 피해는 미미하지만, 빔의 무한한 지속 시간으로 인해 디버프의 지속 시간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피해도 누적되기 때문에 결코 얕볼 수 없는 능력이다.

빔에 맞으면 맞을수록 길어지는 멀미와 속도 저하로 인해 코카트리스에게 접근하는 것도, 활을 쏘아 맞추는 것에도 여러모로 차질이 생기니 블록 뒤에 숨어 빔을 차단해버리거나 눈가리개를 써 빔이 주는 디버프를 무효화해야 한다.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눈가리개나 시선 회피 등으로 인해 빔 공격이 무력화되었을 경우 코카트리스는 빠르게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 근접 공격을 가한다. 스펙이 꽤나 높은데다가 수탉들이 닭싸움을 하듯이 점프하여 할퀴는 공격을 하고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식으로 전투하기 때문에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기가 버겁고, 거리가 살짝 벌여졌다 하면 다시 빔을 쏘아 방해를 해대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짜증을 유발하는 몹이다.

대신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대신 처치시의 보상은 나름 후한 편이다. 네더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인 위더의 뼈를 3개까지 드롭하기에 운만 따라준다면[13] 초중반에도 드래곤 뼈 검을 쉽게 장만할 수 있으며, 드물게 드롭하는 코카트리스의 눈으로 전설의 무기인 코카트리스 셉터를 제작할 수 있다.


코카트리스를 길들이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닭이 가끔씩 낳는 썩은 달걀을 구해 닭을 부화시킬 때처럼 새끼 코카트리스[14]가 부화할 때까지 하나하나 던져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코카트리스의 얼굴을 정면으로 계속해서 쳐다보면서 길들여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쉽고 간편하지만 새끼 코카트리스가 성체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며, 두 번째 방법은 빠르게 성체 코카트리스를 확보할 수 있지만 얼굴을 쳐다보는 과정에서 날아오는 빔을 오랫동안 버텨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을 보충해 줄 황금 사과 등의 도핑 아이템을 준비해야 한다.

어찌저찌 해서 길들이는데 성공한 코카트리스는 맨손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늑대처럼 길들인 플레이어가 때린 몹을 공격하고 몹의 공격으로부터 주인을 지켜 준다. 또한 씨앗을 직접 주거나 썩은 고기를 던져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대신 번식은 불가능한 것이 흠.

여담으로 코카트리스는 닭과 조우할 시 닭의 주변을 맴돌며 닭을 위험으로부터 지켜 준다. 닭을 지키기 위해 절대 이기지 못할 드래곤에 맞서 싸우기도 하며, 데스웜과 함께 고르곤의 석화에 면역을 지닌 단 둘뿐인 몹이기도 하다.[15]

1.3.2. 데스웜 (Death Wor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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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가끔씩 생성되는 적대적인 몹이자 평화롭던 사막을 무법지대로 바꿔버리는 주범으로, 모티브는 유명한 크립티드인 몽골리안 데쓰웜에서 따왔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16]을 지니고 있고, 모래 블록 속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블록 위에서는 급격하게 이동속도가 감소한다. 공격시에는 입 안에 감춘 발톱이 달린 혀[17]를 길게 내밀어 상대를 물어뜯는다.

동족을 제외한 모든 몹들을 적대하기 때문에 사막 근처에 접근하는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해댄다.[18] 심지어는 자신들보다 몇 배는 더 강한 드래곤들도 적대 대상에 포함되는지라 겁없이 단체로 드래곤에게 덤벼들었다가 역관광을 당해 몰살당하기도 한다.

소형 사이즈의 데스웜은 크기가 작아서 공격을 맞추기가 힘들고 계속 모래 속에서 숨었다가 튀어나오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거슬리는 것만 빼면 별다른 점은 없으며, 중형 사이즈도 마찬가지로 더 강하고 성가실 뿐 잡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드롭하는 데스웜 껍질로 여러 장비들을 만들 수 있어 여기까지만 본다면 훌륭한 장비 제작 셔틀 정도로 취급할 수도 있겠지만, 이놈들의 진가는 바로 드물게 생성되는 대형 데스웜. 대형 데스웜은 거대한 덩치는 물론이요 체력이 무식하게 높고 공격력까지 강해 튼튼한 갑옷을 껴입어도 큰 피해를 주는데다가,[19] 지형을 박살내서 만들어낸 커다란 모래 구덩이 속으로 플레이어를 끌고 가 마구 두들겨 패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로는 가장 강력한 대형 데스웜도 의외로 호전성이 높지 않아 바로 위에서 플레이어가 대놓고 지나가도 웬만해서는 반응하지 않는다.[20] 또한 데스웜은 크기를 불문하고 TNT를 점화시키면 그걸 먹어치우고 스스로 자폭해서 죽어버리는 괴이한 기믹이 있지만, 데스웜의 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노리기도 어렵고 목격하기도 힘들다.[21][22]

데스웜들은 공통적으로 모래 이외의 블록으로 끄집어내면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감소하지만, 반대급부로 공격 속도와 점프 속도는 눈에 띄게 상승한다. 그래서 모래 밖으로 나온 데스웜에게 방심하고 접근전을 시도했다가는 다가가자마자 껑충껑충 뛰면서 폭풍같이 공격을 퍼붓는, 말 그대로 미쳐 날뛰는 데스웜을 보고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처치하면 가끔씩 데스웜의 알을 드롭하는데, 던지면 거의 확정적으로 전혀 귀엽지 않은 새끼 데스웜이 태어난다. 길들여져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의 명령을 듣지 않고, 플레이어가 공격당해도 지켜주러 오지 않는 반항아스러운 행동을 보여주나 플레이어만큼은 공격하지 않으며 태어난 곳에서 50블록 반경 내에 들어온 적대적인 몹을 모두 공격한다. 추가로 수동적인 몹도 공격하지 않는다.[23]

참고로 길들이지 않아도 탑승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몹 중 하나로, 양손에 전부 낚싯대를 들고 데스웜을 우클릭하면 데스웜에 탑승할 수 있다.[24] 다만 사막에서 허구한 날 깽판을 치고 다니던 그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려터졌고 조작감도 구리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 탑승물.

여담이지만 눈이 없는 몹이기 때문에 고르곤의 석화에 면역을 지녔다고 한다. 상단의 코카트리스와 함께 고르곤을 마주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몹이다.

1.3.3. 유령 (Ghos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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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한 로브를 걸친 망령 형태의 몹으로, 다양한 색상을 띄고 있고 온몸에서 은은하게 빛이 난다. 무덤의 지면에서 흔히 생성되며 저주받은 상자를 열거나 근처의 다른 유령이 사망해도 생성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오직 무덤의 지면에서 생성된 유령만이 처치시에 아이템을 드롭한다.

유령은 플레이어와 주민을 적대하며 무려 탐지 범위가 64블록에 달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대상이라도 손쉽게 발견, 추적할 수 있다. 유령은 공격시에 목표 주변을 빙빙 맴돌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커다란 비명소리와 함께 돌진하며 피해를 입히고, 공격 대상이 플레이어라면 화면에 환각을 띄운다.

유령이 위험한 이유는 생성 장소인 무덤의 좁은 공간과 많은 개체수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만, 진짜 문제는 이놈들은 벡스처럼 모든 고체 블록을 통과하면서 이동하는 것도 모자라 은 도구와 이놈들이 희귀하게 드롭하는 아이템으로 만든 검을 제외한 그 어떤 무기로도 피해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 비행 몹이기까지 하니 말 다한 셈. 허나 현재는 버그로 인해 은 도구 이외로도 피해가 들어간다.

유령은 낮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가는데, 온몸에서 은은하게 나던 빛이 꺼지고 몸도 점점 투명해져 결국에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수준이 된다. 휴면에 들어간 유령은 모든 피해에 면역을 지녔기에 통상적으로는 전혀 죽일 수 없는 무적 상태이며, 밤이 찾아오면 휴면을 풀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상술했듯 은 도구로밖에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유령을 잡을 때는 은 도구를 사용해야 하지만, 은 도구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지 않고 유령의 개체수가 생각보다 많아 묘지는 던전 중에서도 공략하기가 꽤 번거로운 던전으로 꼽힌다. 그래도 처치시에 희귀하게 드롭하는 환영의 주괴는 전설의 무기 환영의 검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니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1.3.4. 미르멕스 (Myrme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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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트롤들이 하루 종일 태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동굴에서 살기로 결정하기 전, 사이클롭스가 바닷가에 은신처를 짓기 전에, 한 여인이 신들에게서 쟁기를 훔쳐왔습니다. 이 범죄로 인해 그녀는 신들에 의해 최초의 미르멕스 여왕인 끔찍한 곤충으로 변신하는 벌을 받았죠. 그녀는 이 새로운 종족의 첫 번째 구성원이였지만, 그녀의 무서운 번식력으로 인해 오늘날 많은 사막과 정글에 그녀의 종족이 살게 되었습니다. 미르멕스는 강력한 독침과 큰 턱을 가진 거대한 곤충입니다. 그들의 사회는 여러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름인 미르멕스[25]는 그리스어로 개미라는 뜻이다. 사막과 정글에서 현실의 개미처럼 굴을 짓고 여왕을 중심으로 번식하는 군체를 이루는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진 몹으로, 여왕 미르멕스가 낳는 알에서 애벌레, 고치 단계를 거처가며 성체로 성장한 후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한다. 총알개미처럼 배에 독침이 달려 있어 가끔씩 배를 구부려 독침으로 쏘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때 공격받으면 종류에 따라 독 II, 심하면 독 IV까지도 걸릴 수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군체를 제외한 다른 군체의 구성원들, 플레이어와 주민, 동물들이 굴 근처에 접근할 경우 모두 침입자로 간주한다.[26][27] 근처에 플레이어가 접근하기만 해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죽여버리기 위해 입구 주위에서 일을 하던 일꾼들이 몰려오며, 플레이어가 입구에 발을 들인다면 굴 내부의 모든 미르멕스에게 어그로가 끌린다.

미르멕스 굴이 생성된 상황에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에 왕족 미르멕스와 보초병 미르멕스들이 불어남과 동시에 점점 미르멕스의 영역이 확장되기 시작한다. 당연하게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략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니 주의해야 한다.[28]

1.3.4.1. 평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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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에 Resin Chunk(송진 덩어리)[29]라는 아이템을 던져주면 일꾼이 이를 가져가게 되는데, 일꾼이 Resin Chunk를 줍는 순간 그 일꾼이 속한 미르멕스 군체와의 평판이 개당 5씩 증가한다.[30][31] 평판은 최대 100까지 오르며 25까지 증가시키게 된다면 미르멕스 군체가 더 이상 플레이어를 적대하지 않고 중립적으로 변경된다. 미르멕스를 때리거나 죽이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평판이 순식간에 추락하니 주의.

평판을 50까지 올리게 되었다면 주민과 거래할 때처럼 거래가 활성화되고, 모든 미르멕스들을 맨손으로 우클릭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예시로 일꾼의 거래 내용은 대부분 쓸모없는 흙이나 모래를 Resin Chunk로 변환해주고, Resin Chunk를 대량의 아이템으로 교환해준다.[32] 만일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미르멕스 굴이 있다면 섣불리 공략을 시도하기보다는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굴을 초토화시켜서 평판을 쌓아보자.

• 일꾼 : 흙과 모래 등 쓸모없는 대량의 아이템을 Resin Chunk로 변환해주며 Resin Chunk를 엄청난 양의 자원과 교환해준다.
• 병사 : 좀비나 스켈레톤 같은 몹들에게서 나오는 전리품을 Resin Chunk로 교환해주며 Resin Chunk와 고기나 금조각 등 여러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보초병 : 거미 눈이나 독이 든 감자, 복어 등 유해하거나 그 자체로는 쓸모없는 아이템을 Resin Chunk로 교환해주며 Resin Chunk로 레드스톤이나 대량의 날고기 등을 교환할 수 있다.
• 왕족 : Resin Chunk를 금괴나 에메랄드, 네더 석영같은 광물과 교환해준다. 이외에도 Witherbone Shard나 Manuscript도 거래할 수 있다.
• 여왕 : 대량의 Resin Chunk로 일꾼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여왕까지, 모든 미르멕스의 알을 교환할 수 있다.[33]
  일반적인 알처럼 지하에 설치하여 부화시킬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설치한 알에서 부화한 미르멕스는 일종의 불량품으로 취급되어 플레이어에게는 중립적 성향을, 다른 미르멕스 군체에게는 적대성을 보인다. 대신 여왕의 알을 설치하여 부화시켰을 경우에는 성체가 되었을 때 가장 가까이 있던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군체가 결속되며 그 플레이어는 평판이 100으로 영구 유지된다.

75까지 평판을 쌓게 된다면 미르멕스 스태프를 사용해 새로운 방을 만들거나 번식을 막는 등 굴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으니 효율적인 구성으로 굴을 꾸며보자.

1.3.4.2. 알 / 애벌레 / 고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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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은 굴의 중앙 방에 거주하면서 지속적으로 알을 낳는다. 중앙 방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알은 곧 일꾼이 집어든 뒤 애벌레 방으로 운반하고, 애벌레 방에서 알은 시간이 지나며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하게 된다. 성장한 미르멕스는 애벌레 방을 나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한다.

1.3.4.3. 미르멕스 일꾼 (Myrmex Work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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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멕스 군체에서 가장 약한 개체이자 일꾼.[34] 하지만 가장 약하다고는 해도 체력이 20에 달하는데다 공격 사거리도 긴 편이고 성가시게 독까지 거는 탓에 초반에 상대하기에는 부담이 꽤 크다. 가끔 이 녀석들이 일을 나갈 때 병정 미르멕스가 호위로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더더욱.

근처에 있는 선인장, 마른 덤불, 돼지, 소 등 특정 자원과 몹들을 부수거나 처치한 후 땅에 떨어진 아이템을 집게로 물어 굴 내부에 있는 창고방으로 운반하거나, 여왕이 낳은 알을 애벌레 방으로 옮겨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 녀석들이 가져간 아이템은 정상적인 경로로는 굴을 공략해서 창고방에 들어간 아이템을 회수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일꾼 근처에서 죽지 않게 조심하자.

1.3.4.4. 미르멕스 병사 (Myrmex Soldi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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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보다 덩치가 더욱 크고 집게가 발달된 병정개미 포지션의 미르멕스 개체. 대부분은 성체로 성장한 뒤 근처의 가장 가까운 일꾼에게 따라붙어 일을 하러 밖으로 나갈 때 주위의 적들로부터 일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으며,[35] 가까운 일꾼을 찾지 못한 개체들은 대신 중앙 방에서 여왕 미르멕스를 호위한다.

전체적인 스탯이 일꾼의 완벽한 상위호환인데다 체력이 40이라 인첸트된 검으로 두들겨패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굴을 공략하거나 농장을 망치는 일꾼을 제거할 때 큰 방해가 되는 존재 중 하나다.

1.3.4.5. 미르멕스 보초병 (Myrmex Sentine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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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사마귀, 전갈을 합쳐 놓은 듯한 생김새를 가진 미르멕스 개체. 병사 미르멕스가 일꾼과 여왕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미르멕스 보초병은 굴 내부로 침투한 침입자를 처단하고 굴 내부뿐만 아니라 주위까지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평상시에는 굴 내부의 통로를 막아서고 침입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버티고 서 있지만, 일부 개체는 굴 밖으로 나와서 주위 환경에 맞는 블록의 텍스쳐로 변한 뒤 누워서 잠복한다. 침입자가 근처로 다가가면 순식간에 잠복을 풀고 덮친다.

체력부터 60으로 상술한 두 개체보다 훨씬 높고 공격력 또한 9로 가장 강력한 수치를 자랑하는데, 그런 주제에 공격 속도도 빨라 폭풍같이 공격을 퍼부으며 독침으로 독 IV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자칫했다가는 체력이 순식간에 살살 녹아버리게 된다. 다른 미르멕스들도 한 번에 한 번씩밖에 하지 못하는 독침 찌르기를 이 녀석은 두 번 연속으로 때려박는 것은 덤.

이 녀석의 가장 특이한 능력은 바로 플레이어를 붙잡고 물어뜯는 능력이다. 가끔씩 보초병은 앞다리로 대상을 붙잡아 단단히 고정시키고 입으로 빠르게 물어뜯기 시작하는데, 초당 피해는 고작 1로 별로 위협적이진 않으나 대상의 모든 행동을 강제적으로 봉쇄해버리니 붙잡히면 신속하게 Shift 키를 눌러 탈출해야 한다.

이렇듯 강력한 스펙과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체수가 정말 끔찍하게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굴 입구와 내부에 바글바글하게 들어차 있기 때문에 미르멕스 굴 공략의 최대의 난관으로 꼽힌다.

1.3.4.6. 미르멕스 왕족 (Myrmex Roy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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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개미 포지션의 미르멕스 개체. 그에 걸맞게 다른 미르멕스와는 달리 유일하게 날개가 달려있고 덩치도 크다. 스펙 역시 여왕과 보초병 다음으로 높으며, 여왕과 함께 미르멕스들이 번식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개체다. 자세한 것은 후술.

태어나자마자 바로 굴 밖으로 나가려는 성향을 지녔으며[37] 굴 밖으로 나온 뒤 날아다니며 주위를 정찰하기 시작한다. 정찰 중이라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선빵을 걸거나 굴 근처에 너무 가까이 접근한 것이 아니라면 플레이어를 건드리지는 않는다. 공중에서 날아다니기에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진 않지만, 침입자가 도망가더라도 공중에서 침입자의 위치를 알리면서 동료들을 불러 끈질기게 쫓아오기도 한다.

왕족 미르멕스는 한동안 정찰 임무를 계속하다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태어난 군체를 떠나 다른 곳으로 향한다. 그 후 세계를 떠돌아다니다가 자신처럼 군체를 떠나온 다른 왕족 미르멕스와 만나게 된다면 일정 확률로 짝짓기를 시작한다. 짝짓기가 성공한다면 한 개체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며, 수개미의 현실반영 남은 한 마리는 날개를 떼어내고 지상으로 착륙해 여왕 미르멕스로 변한다. 그렇게 여왕이 된 왕족 미르멕스는 땅을 파고 들어가 새로운 군체를 만든다. 근데 바로 옆에 생길 시 대판 싸움이 난다.

1.3.4.7. 미르멕스 여왕 (Myrmex Que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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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멕스 군체의 번식을 담당하는 핵심 중추이자, 군체를 박멸하려면 반드시 처치해야 하는 보스격 몹이다. 평상시에는 중앙 방에서 거주하며 끊임없이 알을 낳아 군체의 개체수를 불린다. 외형상으로는 왕관처럼 튀어나온 뒤통수와 커다란 눈을 제외하면 일꾼과 다를 것이 없지만, 일꾼보다 3배는 더 거대한 압도적인 거구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한다.

여왕 단독으로는 덩치만 좀 큰 병정에 불과한 수준이라 멀리서 활을 쏘거나 방패->공격->방패 콤보로 간단히 상대할 수 있다. 크기가 큰 만큼 때릴 곳도 많고 움직임도 꿈떠 공격에 대응하기가 쉽기 때문. 여왕 고유의 능력조차도 없는 탓에[38] 실제로 여왕 자체는 고르곤처럼 상당히 쉬운 보스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나 웬만하면 옆방에 보초병 미르멕스가 바글바글하게 대기를 타고 있기에 실제 체감 난이도는 꽤나 높다. 보초병 미르멕스들을 상대하는 것만 해도 벅찬데 여왕까지 협공해오면 정말 죽을 맛이다. 여기에 실수로라도 죽어버리면 살아남아있던 일꾼 몇 마리가 귀중품들을 몽땅 훔쳐가버리니 회수에도 큰 골칫거리가 생기는건 덤.

그래도 하위 미르멕스만 다 처리하면 굴을 나오지 못하는 여왕은 무방비 상태이니 준비만 철저히 하면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미르멕스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버그로, 벽에 낑긴 채 미친듯이 회전하는 버그가 정말 자주 보인다. 얼마나 심하냐면 소탕하러 가봤더니 중앙에서 여왕이 회전춤을 추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1.3.5. 씨 서펀트 (Sea Serpen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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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심해에서 비교적 흔하게 생성되는 중~대형 몹. 지상에 드래곤이 있다면 바다에는 씨 서펀트가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생물이며, 바다의 독보적인 최상위 포식자로서 드래곤 사냥을 향해 나아가는 유저들의 마지막 관문을 맡고 있다.

드래곤들처럼 등급이 나뉘어져 있어 등급별로 스탯과 드롭하는 아이템의 양이 전부 차이가 있다. 이 중 매우 드물게 생성되는 가장 큰 개체들을 특별히 Ancient Sea Serpent로 칭하는데, 이들은 일반적인 씨 서펀트들보다 훨씬 사나운 외형과 5단계 드래곤에 필적하는 압도적인 크기, 하위 개체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스탯을 자랑한다.

성향은 그야말로 바다의 폭군. 바다에 서식하는 모든 몹들을 적대하여 눈에 들어온다 하면 닥치는 대로 공격해대며, 수중뿐만 아니라 해안가를 서성거리는 몹들과 심지어는 드래곤들에게도 먼저 시비를 걸 정도로 성격이 포악하다.[39]

기본적으로 목표물과의 거리가 가까울 때는 물어뜯기로 공격하고,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경우 입에서 물을 강하게 분사하여 대상에게 빠르고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40][41] 또한 대상이 수면 위를 헤엄치거나 해안가에 상륙해 있는 상태라면 우렁차게 표효하며 공중으로 높게 솟구쳐오른 뒤, 그대로 수면이나 지면에 전신을 내리꽂으며 아래에 있던 모든 것에게 강력한 피해와 엄청난 넉백을 가한다.[42][43]

미니 보스도 아닌 주제에 스탯이 매우 강력하고 위협적인 기술들을 2개나 가졌기에 철저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난적으로, 씨 서펀트의 홈그라운드인 바다에서는 그 드래곤들마저도 고전할 정도로 막강한 상대다. 때문에 전면전으로는 승산이 거의 없으니 길들인 해마를 타고 빠른 속도로 치고 빠지거나, 점프를 역이용해 지상으로 유인한 뒤 원거리에서 잡는 식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고생 끝에 처치할 경우 비늘과 송곳니를 드롭한다. 비늘은 다이아몬드 갑옷의 상위호환 갑옷이자 드래곤 사냥에 돌입하기 전 사실상 필수적으로 맞추고 가야 하는 해류 수호자 갑옷의 주재료이며, 송곳니는 물 속에서도 속도가 감소하지 않는 해류 화살과 전설의 무기 해류 삼지창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여담이지만 사나운 성깔 탓에 바다 근처를 걷다 보면 마구 점프하면서 온갖 생쇼를 벌이는 씨 서펀트들을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특유의 점프력으로 인해 돌산 꼭대기나 고르곤 사원의 지붕 등 기상천외한 위치에서 발견될 때도 있다.

1.3.6. 세이렌 (Sir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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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섬에서만 생성되는 인어의 모습을 한 여성형 몹으로, 흑발, 적발, 금발의 세 가지 머리색을 띄고 있다. 평상시에는 섬 위에서 유혹하는 듯한 자세로 엎드린 채로 부드럽고 차분한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낸다. 화려한 색감의 꼬리와 중요 부위를 기다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는 등, 모드 내에서 유일하게 아름답다는 인상을 주는 몹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모드의 모든 몹이 그렇듯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다가는 뒤통수를 거하게 얻어맞을 수 있는 위험한 몹으로, 시 서펀트와 함께 바다를 강제로 위험 지대로 바꿔버리는 주범이다. 바다에 들어찬 드라운드들이 따위로 보일 정도.

플레이어가 세이렌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세이렌의 시야 반경 내에 접근할 경우, 유혹에 걸려 화면이 온통 핑크색으로 물들고 세이렌의 환영에 둘러싸이면서[44] 세이렌에게 몸이 빠른 속도로 끌려가기 시작한다.[45] 유혹은 플레이어가 세이렌으로부터 3블록 떨어진 거리까지 끌려올 때까지 지속되며, 귀마개를 낌으로서 무효화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를 자신으로부터 3블록 떨어진 거리까지 끌고 온 세이렌은, 유혹을 품과 동시에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서 흉측한 자신의 진짜 모습인 일명 "Naga(나가)" 형태로 순식간에 돌변하여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46] 노랫소리 역시 뱀이 쉭쉭거리는 소리와 섬뜩한 비명으로 바뀐다.

세이렌은 팔에 달린 발톱으로 후려치는 공격만 할 수 있으며 가끔씩 약간의 넉백도 가한다. 육지에서는 팔만으로 기어가는 모션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속도도 느리지만, 반대로 바다에서는 지느러미를 통해 빠르게 원을 그리며 수영할 수 있다. 더군다나 세이렌들은 기본적으로 2~3마리의 무리를 지어 생성되며 한 세이렌이 공격적으로 변하면 주위의 세이렌들 역시 공격적으로 변한다.

체력이 50으로 결코 낮은 편이 아니고 머릿수가 많아 물 속에서는 상대하기가 모래 속의 데스웜만큼이나 까다로운 몹이다. 세이렌 섬의 특성상 주위의 육지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육지로 끌어내 싸우기 어려우니, 빠르게 섬의 고지로 올라가 세이렌들을 내려다보며 전투해야 한다.

세이렌을 처치하면 다량의 빛나는 비늘과 가끔씩 눈물을 드롭한다. 비늘은 해류 수호자 갑옷의 재료이기에, 해류 수호자 갑옷을 제작하려면 씨 서펀트뿐만 아니라 세이렌 역시 잡아야 한다는 소리. 그 외에도 눈물은 비늘과 드래곤 뼈 피리와 조합하여 전설의 무기인 세이렌 피리를 제작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인간형 몹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예쁘게 생긴 통상 형태 덕에 인기가 상당히 많은 몹으로, 추후에 길들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그 반대로 평화롭게 해안가를 걷고 있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유혹을 걸고 다구리를 까 죽이는 탓에 싫어하는 유저들 역시 상당수다.

1.3.7. 스팀팔로스의 새 (Stymphalian Bir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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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와 어두운 숲[48]에서 나타나는 독수리를 닮은 몹이다. 모티브는 스팀팔로스의 새. 한번 생성될 때마다 3~20마리가 무더기로 생성되어 하나의 무리를 이루며, 무리의 대장으로 설정된 개체를 모든 무리의 일원이 따라다닌다.

공격 대상[49]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에는 쉴새없이 늪지대를 날아다니는데 이때 가끔씩 땅이나 나무 위로 착지해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덩치도 보기보다 굉장히 작으며, 스펙도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 녀석들은 히드라와 함께 초반에 늪지대에 발을 들이기를 꺼리게 만드는 주범이자 이 모드에서 제일 거슬리고 위험한 몹들 중 하나인데, 적대하는 대상을 발견할 시 날개에서 강철 깃털을 4발씩 마구 난사해대기 때문이다. 깃털은 한발당 피해가 고작 1밖에 되지 않지만, 공격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른 데다 이놈들은 기본적으로 무리를 지어 다닌다는 게 문제다. 잘못했다가는 깃털이 쉬지 않고 기관총마냥 날아오는데 방패의 내구도는 살살 녹고 있는 환장할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접근시에는 땅으로 내려와 부리로 물어 근접 공격까지 하는데, 역시나 숫자가 워낙에 많고 이동속도까지 빠르다 보니 아차 하고 도망친다 해도 금새 쫓아온 새들에 의해 순식간에 곤죽이 되기 일수다. 그래도 체력이 낮아서 멀리서 활을 쓰면 처치하기가 한결 수월해지며 한 마리를 처치 시 무리의 일원들이 모두 도망가니 이 점을 활용하면 좋다. 단 문제는 너무 잘 도망다녀서 도망치다 나무에 낑긴게 아닌 이상 어느샌가 저 멀리까지 도망쳐 사라지는 경우도 꽤 많으니 빨리 쫒아가서 처리해버리는게 좋다.

여담으로 깃털은 새를 처치하는 것 외에도 땅에 박힌 뒤 시간이 지나며 아이템화된 것을 통해서도 입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강력한 화살인 Stymphalian Arrow를 제작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1.3.8. 트롤 (Trol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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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산, 눈 덮인 툰드라의 지하 동굴[50]에서 생성되는 커다란 떡대를 자랑하는 몹이다.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인 트롤. 들고 있는 무기[51], 피부색으로 어느 지역에서 출현하는 트롤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와 주민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띄기에, 동굴에서 광질을 하던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바로 죽이려고 느릿느릿하게 접근해온다.

공통적으로 큰 매부리코에 기다란 엄니, 발광하는 눈을 가지고 있으며 하반신을 너덜너덜한 누더기를 착용해 가리고 있다. 숲 트롤과 산 트롤은 모두 회색 피부에[52] 노란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스트 트롤의 경우는 다른 트롤들과는 대비되는 밝은 회색의 피부에 파란 눈을 지니고 있으며 흰색 털이 머리와 어깨를 덮고 있다.

트롤은 주로 들고 있는 자신의 키만한 무기로 내려치기를 가하거나, 종종 무기를 측면으로 들고 후려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전법으로 플레이어를 상대한다. 이동하던 도중 벽이 자신을 가로막아도 무기로 내려쳐 박살을 내버리며, 두꺼운 가죽 때문에 화살 등 발사체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원전처럼 뛰어난 재생력까지 갖추고 있어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대신 이들 역시 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햇빛. 모든 트롤은 햇빛을 받을 경우 상단의 사진처럼 비명을 지르는 듯한 기묘한 포즈를 취한 채, 고르곤에게 당한 것처럼 온몸이 돌로 변해 즉사한다.[53] 곡괭이로 캐서 간단하게 확인사살까지 할 수 있지만, 원래 드롭하는 아이템 대신 약간의 조약돌을 드롭하니 아이템을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실수로 트롤을 낮에 밖으로 끌고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트롤을 처치하면 갑옷을 제작할 수 있는 가죽과 엄니를 종류별로 드롭하며, 가끔씩 트롤이 사용했던 무기와 두개골도 드롭한다. 모든 트롤들은 공통적으로 여러 종류의 돌과 막대기, 뼈 등 상당히 후진 아이템과 종류, 서식지에 맞는 아이템을 함께 드롭하기도 한다.[54]

1.3.9. 드레드 군단 (Dread Mobs)[55]

본 문서에서는 드레드 몹 대신 드레드 군단으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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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드의 보스인 드레드 퀸이 부리는 언데드 군단. 드레드랜드라는 다른 차원에서 오버월드로 건너온 침략자들이다. 바닐라의 통상적인 언데드 몹들과는 달리 검은색 또는 회색 피부에 빛나는 푸른색 눈, 생성될 때 땅속에서 지면을 뚫고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고유 모션을 가지고 있다. 눈 덮인 평원과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구조물인 영묘 근처에서 생성된다.

이들은 모든 몹, 심지어 같은 언데드들과 크리퍼에게까지 적대적인 성향을 띄고 선공을 가한다.[56] 눈 덮인 평원을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학살을 자행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일 정도. 이러한 성향을 봤을 때 드레드 군단의 지배자인 드레드 퀸의 목적은 오버월드를 침략해 토착 생물들의 씨를 말려버리고, 최종적으로는 오버월드를 드레드랜드처럼 테라포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레드 군단은 드레드 퀸의 직속 하수인격인 존재들인 드레드 서번트 (Dread Servant), 더 등급이 낮고 전투원 내지 잡졸 역할을 수행하는 드레드 미니언 (Dread Minion) 등 총 2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물론 이 분류는 설정상의 분류일 뿐 무시하고 모두 드레드 군단의 일원이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언데드 몹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햇빛을 받아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낮에도 멀쩡하게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벽이 가로막고 있어도 벽 너머의 적을 감지하고 추격할 수 있다.

또한 드레드 군단의 지도자인 드레드 퀸이 리치 왕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되듯이 드레드 군단 역시 리치 왕의 언데드 군대 스컬지와 유사한 점이 많다. 언데드임에도 생전의 전투력을 대부분 지니고 있는 것도 모자라 더욱 강해지기도 한다는 점, 소모전을 지속해도 오히려 숫자가 계속해서 불어난다는 점, 병력을 공급해주는 주축[57]이 사망해버리면 급격히 힘이 빠진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1.3.9.1. 드레드 노예 (Dread Thral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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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군단의 첫 번째 일원이자 최약체. 드레드 군단에게 스켈레톤류 몹이 처치당한 후 드레드 리치가 소환한다. 외형은 그냥 회색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스켈레톤. 체력 수치가 플레이어, 좀비와 일치한다.

상단의 사진처럼 사슬 갑옷을 착용하고 검을 장비한 채로 소환될 때도 있는데, 저렇게 풀세트를 착용한 상태로 소환되는 것은 드물고 대부분 갑옷의 일부를 미착용한 상태로 소환되는 편이다. 심지어 일부 개체들은 검조차도 없어서 맨손으로 싸울 때도 있다.[58]

이동속도가 정말 답답하게 느리다. 무려 좀비보다도 느린 수준이며, 다른 일원들이 빠르게 돌진할 때 이 녀석 혼자만 멀리서 끙끙대며 적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을 정도. 들고 있는 검은 철 검과 동일한 위력을 자랑한다. 대신 공속까지도 느려서 괜찮은 공격력이 제값을 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지만...

너무도 느려터진 속도 덕에 혼자일 때는 그닥 위협적이지 않지만, 많이 뭉쳐 있거나 다른 군단의 일원들과 협공을 할 시에는 꽤 성가신 적이다. 사슬 갑옷 덕에 두들겨 패도 의외로 잘 죽지 않는 감이 있어 더더욱 그렇다. 물론 갑옷도 검도 없는 개체들은 호구 그 자체일 정도로 스펙이 딸리기 때문에 군단 내부에서도 안 좋은 의미의 개성이 가장 뚜렷한 일원이다.

처치시에는 약간의 뼈다귀와 드레드 조각을 드롭하는데, 가끔씩 "드레드 노예의 검 (Dread Thrall's Sword)" 과 착용 중이던 사슬 갑옷의 일부를 드롭하기도 한다. 물론 둘 모두 내구도가 반토막나서 드롭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1.3.9.2. 드레드 구울 (Dread Ghou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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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나 주민 등의 인간형 몹이 드레드 군단에게 처치당한 후 드레드 리치가 소환하는 몹으로, 커다란 푸른색 눈에 너덜너덜한 바지를 착용하고 양손에는 커다란 갈고리발톱이 돋아나 있다. 그리고 대두다 적을 추격할 때 양팔을 마구 흔들면서 입을 벌리는데 커다란 인간의 치아가 대놓고 나 있는 것이 특징.

생김새는 좀비와 상당히 흡사하긴 하지만, 모티브인 구울처럼 좀비와는 궤를 달리하는 스펙과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기본 스펙부터가 좀비보다 더 높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이동속도가 거미와 비슷하거나 더할 정도로 빠르며, 특유의 갈고리발톱을 두 번씩 빠르게 휘둘러 연속 공격까지 가능하다.

또한 밤에 넘쳐나는 것이 좀비인지라 소환률 역시 높은 편이다. 좀비보다 훨씬 빠르고 연속 공격까지 하는 놈들이 같은 물량으로 몰려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위의 드레드 노예와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시켜 주는 몹이다.


이스터에그성 기능으로, 하술할 미니 보스 사이클롭스가 드레드 군단의 일원에게 살해당했을 경우 그 자리에 사이클롭스만한 크기의 거대 드레드 구울이 생성된다. 스펙은 기존 드레드 구울보다 훨씬 높으며, 히트박스는 그대로라 다리 사이에 있다.

1.3.9.3. 드레드 야수 (Dread Beas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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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닭 등 동물들[59]이 드레드 군단에게 처치당하면 드레드 리치가 소환하는 구부정하고 길쭉한 몸에 썩어 문드러진 피부와 털, 그리고 피부가 다 썩어 뼈만 남은 주둥이를 가진 늑대형 몹이다.[60] 상단의 사진에 나온 개체는 가장 작은 개체로서, 리치가 죽인 동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개체가 소환된다.

여러모로 드레드 군단 중에서도 개성이 가장 부족한 일원이다. 스탯이 상술한 드레드 구울과 비슷하며, 이동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특별한 능력도 없다. 그나마 낮에는 동물들이 많이 생성되는 것을 이용해 낮 한정으로 드레드 구울보다도 많이 개체수를 불릴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차별점인 셈.

1.3.9.4. 드레드 스커틀러 (Dread Scuttl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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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데스웜, 미르멕스 등 벌레 유형의 몹이 드레드 군단에게 처치당하면 드레드 리치가 소환하는 드레드 군단의 네 번째 일원이다. 미르멕스를 베이스로 거미의 머리를 달아 놓고 배를 위로 치켜올린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등과 배의 윗부분에 해골 문양이 새겨져 있다. 드레드 구울, 드레드 야수처럼 처치한 몹에 따라 다양한 크기를 가지고 소환된다.[61]

상당히 큰 덩치에 비례하여 스탯도 위의 세 일원들의 상위호환이고 덩치에 비해 이동속도까지 빠른 난적이다. 기다란 주둥이 덕분에 공격 속도도 빠른 편에 속하며, 거미처럼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좀벌레처럼 작은 몹을 처치하고 소환된 개체는 크기까지 작아 더욱 성가시기까지 하다.

여담으로 드레드 군단의 일원들 중 유일하게 처치하면 드레드 조각 대신 거미 눈을 드롭하는 개체다. 분명히 드레드 군단으로 분류됨에도 다른 구성원들은 전부 드롭하는 아이템을 이놈 혼자만 드롭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의아한 부분.

1.3.9.5. 드레드 기사 (Dread Knigh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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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리치에 의해서만 소환되는 드레드 군단의 다섯 번째 일원. 영묘 근처에서도 가끔씩 생성된다. 온몸을 검은색 갑옷으로 감싸고 눈만 드러내고 있어 마치 흑기사 같은 인상을 준다. 기본적으로 검을 장비하고 있지만 방패까지 갖추고 있는 개체도 있다.

이들은 무언가를 죽일 필요 없이 드레드 리치가 소환할 수 있는 드레드 리치의 경호원격인 몹이며, 가끔씩 하술할 자신의 전용 말을 타고 소환될 때도 있다. 드레드 노예와 같은 전투 방식에 외형, 속도까지 비슷한 상위호환격 몹. 물론 느려터진 드레드 노예와는 달리 좀비보다는 빠른 편이다.

스탯으로만 보면 드레드 리치조차도 능가하는 드레드 군단 중 가장 강력한 일원이다. 체력은 드레드 리치보다 낮지만 공격력이 무려 18[62]으로 드레드 스커틀러의 2배가 넘는데다가, 전신에 껴입은 갑옷 때문에 방어력까지 높아 열심히 두들겨 패도 잘 죽지 않는 질긴 맷집을 자랑한다.

그나마 속도가 느리기에 멀리서 활 등을 이용해서 공략할 수는 있겠지만, 그마저도 드레드 말을 타면 드레드 말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단점을 씹어먹고 무차별적으로 닥돌해올 수 있는 성가신 몹이다. 여러모로 드레드 군단의 미르멕스 보초병 격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 개체.

처치하면 약간의 뼈다귀와 드레드 조각과 철괴, 드물게 장비하고 있던 "드레드 기사의 검 (Dread Knight's Sword)" 을 드롭한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검이니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1.3.9.6. 드레드 기사의 말 (Dread Knight Horse)[63]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드레드 말이라고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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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군단 내에서 유일하게 비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일원으로, 편의상 비공격적 몹 문단이 아닌 이곳에 서술한다. 드레드 군단에 의해 일반 말이 처치당했을 경우 드레드 리치가 소환하는 드레드 군단의 여섯 번째 일원이다. 바닐라의 스켈레톤 말과 외형이 유사하며, 같은 소스를 공유한다.

기본적으로는 말이 처치당하면 소환되는 일원이지만 드레드 기사가 소환될 때 탑승한 상태로 소환되기도 하며, 드레드 말을 타지 않은 드레드 기사는 근처의 드레드 말에게 빠르게 다가가 탑승한다.[64] 이 상태의 드레드 기사는 드레드 말의 기동성을 등에 업고 굉장히 성가신 적으로 변모하니 빠르게 드레드 말이나 타고 있는 기수를 죽여야 한다.

1.3.9.7. 드레드 리치 (Dread Lic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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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군단의 일곱 번째 일원이자 동시에 드레드 퀸이 없는 드레드 군단의 지도자 혹은 침략 사령관 정도의 위치에 있는 개체로, 오직 영묘 근처에서만 생성된다. 온몸에 너덜너덜한 검은색 로브를 걸치고 얼굴에는 해골 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다.[65] 또한 자신의 전용 지팡이인 "드레드 리치의 지팡이 (Dread Lich Staff)" 를 소유하고 있다.

드레드 리치는 가끔씩, 또는 드레드 군단의 일원이 특정한 몹을 처치할 경우 지팡이로 소환 주문을 사용해 종류에 맞는 군단의 일원을 최대 5마리까지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후자는 드레드 리치 자신이 몹을 처치하는 경우도 해당되며, 드레드 기사는 무언가를 처치할 필요 없이 자유자재로 소환할 수 있다.

드레드 리치는 전투시에 다른 군단원들에게 싸움을 맡기고 자신은 뒤로 물러나 적과 일정한 거리를 둔다. 물론 그저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후방에서 지속적으로 군단의 일원을 소환해 병력을 지원해 주거나, 지팡이로 푸른색 해골의 모습을 한 일명 "아이스 소울 스컬 (Ice Soul Skull)" 이라는 투사체를 발사해 적을 직접 공격한다.[66]

드레드 리치 자신은 안전한 후방에서 보호를 받고, 다른 드레드 군단들이 적의 시선을 끔과 동시에 고기방패 역할을 하는 만큼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몹이다. 드레드 리치 자신은 체력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그리 특출나게 높지는 않지만, 소환되는 드레드 군단의 일원들은 물량에 비해 매우 강력한 스펙을 갖추고 있기 때문.

따라서 해류 삼지창처럼 후방에 있는 드레드 리치를 공격할 수 있는 관통형 무기, 또는 사이클롭스의 눈과 같이 광역으로 드레드 군단을 공격하거나 디버프를 걸 수 있는 무기 등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나 체력량에 따라 소유자에게 재생 버프를 걸어 주는 히드라의 심장을 가져가는 것이 강력하게 추천된다.

드레드 리치를 처치하면 뼈다귀와 드레드 조각을 드롭하며, 드물게 무덤 주인의 열쇠와 드레드 리치의 지팡이를 드롭하기도 한다. 무덤 주인의 열쇠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출입할 수 없는 영묘의 입구를 개방하는 아이템, 드레드 리치의 지팡이는 원 소유추처럼 아이스 소울 스컬을 발사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1.4. 미니 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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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몹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는 몹들. 보스바는 뜨지 않지만 모든 미니 보스들은 각자의 전용 던전을 가지고 있으며, 처치시 전원이 전설의 무기를 드롭한다.

현재 보스들이 추가되지 않은 관계로 이들이 사실상 보스의 위치를 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들은 보스가 아닌 어디까지나 준보스급인 미니 보스에 불과한데도, 다른 모드의 보스들과도 대등한 강함을 자랑한다.[67]

1.4.1. 드래곤 (Drag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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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Ice and Fire: Dragons/드래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2. 사이클롭스 (Cyclop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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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롭스 동굴과 사바나, 평원에서 생성되는 미니 보스다. 엄청나게 큰 덩치의[68] 외눈박이 거인으로, 모티브는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사이클롭스인 폴리페무스.[69] 다른 모든 몹들을 적대하여 공격하지만 유일하게 양만큼은 절대로 공격하지 않으며, 양들 역시 사이클롭스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이클롭스의 옆에 붙어 졸졸 따라다닌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똘망똘망한 커다란 외눈을 지녔고 이마에는 짧은 외뿔이 있다. 갈색의 머리카락과 수염이 나 있는데, 개체에 따라 수염과 머리카락의 길이가 다르거나 아예 둘 모두 없는 형태도 존재한다. 물론 어떠한 옷가지도 착용하지 않고 하반신만 누더기를 둘러 가린다.

패턴

• 발로 내려찍기/걷어차기

• 물기

사이클롭스의 큰 눈은 넓은 시야와 감지 범위를 제공하기에 제법 멀리서 화살을 쏴도 금방 알아차리지만, 화살[71]을 눈에 정확히 맞춘다면 사이클롭스는 눈을 다치고 감지 범위가 고작 4블록으로 영구적으로 감소하게 된다.[72] 덕분에 멀리서 화살만 쏴도 오래 걸리긴 하지만 사이클롭스를 손쉽게 잡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73]

처치시 양고기나 가죽, 양털 등 목축에 관련된 아이템들과 전설의 무기 사이클롭스의 눈을 드롭한다. 가끔씩 두개골을 드롭하기도 하며, 사이클롭스가 눈을 다쳤다고 해서 사이클롭스의 눈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금물이다.

여담으로, 사이클롭스는 특이하게 추격 중이라 해도 강이나 바다가 길을 막고 있으면 물에 들어가지 않고 추격을 멈춘다. 그런 주제에 해안가에 산다 또한 사이클롭스의 동굴에서 생성될 때는 너무도 큰 덩치 탓에 굴 밖으로 나오지를 못하고 무력하게 화살을 두들겨맞기도 한다.

1.4.3. 고르곤 (Gorg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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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 사원의 2층에서 생성되는 미니 보스. 그리고 사실상 미니 보스들 중 가장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 보스이자 동네북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공략 난이도가 쉬운 축에 속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고르곤, 그 중에서도 메두사이며, 구릿빛 갑옷과 너덜너덜한 초록색 옷을 착용하고 있다. 피부는 연한 녹색인 반면 그 외의 부분과 머리카락의 뱀들은 전부 짙은 녹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

패턴

• 물기

• 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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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은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모든 몹들을 적대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바닐라의 모든 몹들은 고르곤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79]

허나 석화라는 위협적인 즉사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이 보스는 난이도가 가장 쉬운 미니 보스로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너무도 쉬운 석화의 무력화와 석화 외에는 그 어떤 특수능력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로 꼽힌다. 석화는 가죽과 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인 눈가리개를 착용하기만 하면 바로 무력화되며, 패널티로 실명이 부여되기는 하지만 고르곤의 속도가 느리고 잘 넉백된다는 것이 문제다.

실명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예 완전히 시야가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둠 속에서 접근해오는 고르곤의 공격만 잘 피해 주면서 지속적으로 타격하다 보면, 100이라는 높은 체력이 무색하게 다가오는 것밖에 하지 못하고 계속 밀려나다가 어느 순간 시체로 변해 있다. 근접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전재 하에 눈가리개에 철 검 2개만 들고 와도 공략이 가능할 정도.

처치시 비명소리와 함께 목이 떨어져 몸통만 남았다가 사라지며, 50%의 확률로 전설의 무기인 고르곤의 머리를 1개 드랍한다. 또한 고르곤에게 죽을 경우 가끔씩 "고르곤에 의해 고르곤졸라가 되었습니다." 라는 해괴한 사망 메시지가 뜬다.

여담으로 눈가리개의 존재로 인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초중반부까지만 진행해도 손쉽게 학살할 수 있는 최약체 미니 보스 수준의 대접을 받는 것과는 별개로, 몹배틀계에서는 거의 논외 캐릭터 취급을 받는다. 애초에 쳐다보기만 해도 무적 판정, 방어 무시하고 즉사라는 흉악하기 그지없는 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대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눈인사 한 번으로 생각하기를 그만두게 되버리니...[80] 그 외에 같은 고르곤 끼리도 서로 적대하는지라 한 곳에 여러마리를 가둬두면 단 한마리만 남을때까지 서로 석상으로 만들어댄다.

1.4.4. 히드라 (Hydr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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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늪지대의 히드라 둥지에서만 생성되는 미니 보스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물뱀 괴물 히드라. 기본적으로 3개의 머리를 가진 채로 생성되며, 다른 모든 몹들을 적대한다.[82] 생김새는 그냥 머리가 좀 많은 녹색 거대 보아뱀 정도라[83] 다른 개성 넘치는 미니 보스들에 비해서는 심심한 편이고, 얼굴도 입을 닫고 있는 상태에서는 약간 띨빵하게 생겼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그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외형과는 달리 높은 스펙, 다양한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는 강력한 미니 보스다. 규격 외의 존재인 4단계 이상의 드래곤과 씨 서펀트, 고르곤을 제외한 모든 몹들과의 싸움에서 가볍게 우위를 점하며, 드래곤과 씨 서펀트도 3단계 이하라면 팽팽한 혈투를 펼치는 것도 모자라 운이 좋다면 이길 수도 있을 정도. 덩치에 맞지 않게 이동속도까지 빠른 편이다.

패턴

• 물기

• 독성 브레스

• 머리 생성 & 초재생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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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우선 히드라는 머리가 남아 있는 한은 체력이 절대로 6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며,[85] 반대로 체력이 가득 차 있다 해도 머리가 전부 잘리면 순식간에 죽는다. 또한 불이 붙지 않은 한 머리가 잘리면 남은 머리들은 잘린 머리가 재생될때까지 잘리지 않게 되며, 불이 붙은 상태에서는 무적 메커니즘을 비활성화시키고 남은 머리를 자를 수 있다.

때문에 히드라와 싸울 때는 우유 등 독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과 황금 사과 같은 도핑 아이템, 화염 드래곤 뼈 검이나 발화 마법부여를 한 활처럼 지속적으로 히드라에게 불을 붙일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고 가야 한다. 주로 맑은 날씨에 늪지대에서 물이 없는 평원으로 유인하여 상대하는 전법이 자주 사용되며, 어렵긴 하지만 어덯게든 히드라를 쇠사슬로 묶어놓고 원거리에서 불화살을 퍼부어 잡는 꼼수도 있다.[86]

히드라를 처치한다면 히드라 화살을 제작할 수 있는 송곳니와 썩은 고기, 가끔씩 두개골과 그 자체로 전설의 무기인 히드라의 심장을 드롭한다. 이 히드라의 심장의 효능이 아주 뛰어나니 자신의 스펙이 받쳐 준다면 한 번쯤은 히드라 사냥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히드라의 다른 능력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진부한 능력에 불과하지만, 초재생능력만큼은 미니 보스에 불과한 히드라를 다른 모드의 최종 보스들과도 비빌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L_Ender's Cataclysm 모드의 이그니스와 붙여 봐도 양쪽 모두가 쓰러지지 않는 영원한 전투가 이어지는가 하면,[87] Mowzie's Mobs나 Into the Maelstrom 같은 쟁쟁한 모드들의 대부분의 보스들을 끈질긴 재생능력으로 압도할 수 있다.[88]

1.5. 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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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보스들보다 훨씬 강력한 이 모드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보스들. 현재 드레드 퀸과 이프리트가 개발 중이다. 저 둘 외에 다른 보스들이 더 추가될지는 불명. 이들은 특이하게도 전부 인간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89] 특정한 차원을 지배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90]

아직까지는 유일한 보스 둘 모두가 개발 중이기에 능력이나 드롭 아이템 등 자세한 정보는 알 방도가 없으나, 드레드 퀸의 경우는 최강의 미니 보스인 5단계 드래곤과 드레드 군단을 하수인으로 두고 있으며, 단순 체력도 750으로 5단계 드래곤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스펙 또한 모드 내에서 최상위권을 달린다. 그래봤자 고르곤한테 원콤날거같다

1.6. 개발 중인 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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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중립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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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 유니콘 (Unicor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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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유럽의 상상의 동물 유니콘으로, 다양한 색상[91]의 갈기와 이마의 뿔, 빛나는 몸을 가진 아름다운 몹이다. 모드가 2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추가될 몹이였지만, 어째서인지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해버린 현재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숲의 수호자이자 축복받은 생명체라는 설정으로 공격적으로 변하는 조건이 숲의 동물들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며, 명예롭고 순수한 자들만이 유니콘을 길들일 수 있다고 한다. 유니콘의 뿔은 죽음의 저주로부터 소유자를 지켜 준다고 하는 것을 보아 불사의 토템과 비슷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2. 공격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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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오토마톤 (Automat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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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오토마톤으로, 목제로 제작되어 톱니바퀴를 통해 기동하는 자동기계들이다. 설정상 모든 오토마톤들은 오토마톤 크리에이터에 의해 만들어지고 제어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모든 오토마톤들에게는 붉은색 보석 비스무리한 것이 전면부에 박혀 있는데, 아마 이것이 동력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 오토마톤 크리에이터의 외형을 봤을 때는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오토마톤들을 만든 선한 인물이라고 여길 수도 있으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공격하는 살인 기계스러운 설정의 오토마톤들과 파괴 행위에 미쳐 있는 또라이인 크리에이터의 성향 등을 보았을 때 주민의 편이기보다는 오히려 우민처럼 주민들의 적으로 추정된다.

1.6.2.1.1. 오토마톤즈 (Automaton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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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기계들. 물레방아처럼 생긴 바퀴로 이동하며 전면에 달린 구멍에서 화살을 발사하는 Barb Wheels, 스파르타의 병사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한 채 검으로 전투하는 Bladeseekers로 이루어져 있다.

설정상으론 시계탑이라는 던전으로 추정되는 구조물과 오버월드 전역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보이며, 살아있는 것이 접근하자마자 공격한다는 문구를 봤을 때 다른 모든 몹들에게 적대적인 성향을 띌 것이라고 추측된다.

1.6.2.1.2. 오토마톤 크리에이터 (Automaton Creato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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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토마톤들의 제작자로, 본체는 그저 연구복을 입은 평범한 주민이며 전투력도 전무하다. 하지만 종족 특유의 약한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전투시에는 거대한 도끼와 캐논을 장비한 강화복헐크버스터에 탑승하여 적을 공격한다.

설정상으론 평범한 주민 과학자가 아닌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오로지 완벽하게 파괴적인 기계들을 만드는 것에 미쳐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설정대로라면 우민들처럼 또라이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마을에서 쫓겨난 주민일 가능성이 있다.[94]

1.6.2.2. 고블린 (Gobl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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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당연하게도 판타지계의 대표적인 잡몹이자 동네북 고블린이다. 미르멕스처럼 숲과 동굴에서 서식하는 두 종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계급을 나누어 공동체 생활을 한다. 숲 고블린은 족장이, 동굴 고블린은 왕이 부족을 지배하고 통솔한다.

설정상 매우 호전적인 종족이기에 다른 부족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인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독 공격을 쓰고 TNT를 무기로 사용하지만 거미를 타거나 묶어 놓은 크리퍼, 길들인 늑대를 부려 전쟁 수단으로 써먹을 줄도 아는 모양. 트롤과는 동맹 관계다.

외견상으로도 숲 고블린은 너덜너덜한 가죽 갑옷을 입고 온몸에 문신을 새겼으며 족장 다음가는 계급으로 샤먼이 존재하는 등 원시적인 성향을 띄는 것에 반해, 동굴 고블린은 지하 요새에서 약탈한 자원으로 철 갑옷을 만들어 입고 화약을 제작하여 보관해 놓는 등 숲 고블린에 비해 조금 더 진보된 듯한 인상을 준다.

1.6.2.3. 웬디고 (Wendi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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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머리에 사슴뿔, 가죽을 뚫고 나온 갈비뼈 등 모드 내에서도 독보적으로 기괴한 생김새를 띄고 있는 몹. 모티브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민담에 등장하는 전설의 괴물 웬디고다. 설정상 타이가[96]에서 출현하며, 마찬가지로 타이가에서 자주 생성되는 늑대의 모습으로 둔갑하고 있다가 적을 급습한다고 한다.

1.6.2.4. 늑대인간 (Werewolf)[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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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모르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유명한 괴물 늑대인간으로, 컨셉아트의 문구를 보면 보름달이 뜨는 날에만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설처럼 은 도구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상당히 다양한 색상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것은 덤.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에게 물릴 경우 플레이어 역시 밤이 될 때마다 늑대인간으로 변해 주변의 모든 것을 공격한다는, 상당히 독특한 컨셉이 있다. 치료법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은 도구로 죽임을 당하는 것 외에는 없어 보이며, 늑대인간으로 변할 시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1.6.2.5. 뱀파이어 (Vampi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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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흡혈귀로, 피부가 창백하고 등에 박쥐 날개가 돋아난 주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원전처럼 태양빛과 마늘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만 출현한다고 한다.[99] 짐승과 사람에 피에 굶주려 있다는 설정과 외형을 보았을 때 주민을 물어 자신처럼 감염시킬 수 있는 듯하다.

너덜너덜한 주민의 옷을 걸치고 있는 개체들은 동굴에 숨어 살며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풍스러운 복장을 한 개체는 더 문명화되어 웅장한 성을 짓고 그 안에 거주한다고 한다.

1.6.3. 미니 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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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 크라켄 (Krak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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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전설의 바다괴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괴물 중 하나로 꼽히는 크라켄. 바다 깊은 곳에 잠들어 있다는 언급을 보아 심해에서 생성될 것으로 추정되며, 옆동네의 간판 보스몹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다.

아직까지 자세한 정보는 공개된 바가 없지만 모드에 추가된다면 씨 서펀트도 뛰어넘는 바다의 새로운 최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컨셉아트의 오징어로 추정할 수 있는 크기부터가 압도적인 수준.

1.6.4. 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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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 드레드 퀸 (Dread Que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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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랜드의 지배자이자 이 모드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보스. 본명은 "Cryona(크라이오나)" 라고 하며, 하수인으로 통칭 블랙 프로스트라고 불리는 5단계 언데드 아이스 드래곤과 드레드 군단을 두고 있다. 하술할 변경 전의 이름과 얼음을 다루고 언데드들을 부리는 것 등을 보았을 때 모티브는 리치 왕으로 추정된다.

드레드 퀸은 영묘 내부에 있는 포탈을 통해 갈 수 있는 차원 드레드랜드에서 볼 수 있지만, 현재 드레드랜드가 개발 중인 상황인 만큼 현재로서는 만나 볼 방법이 없는 미완성 보스다. 당연히 드롭 아이템과 공격력 등 일부 정보가 미공개 상태이니 드레드 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 업데이트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황혼의 숲 꼴만 나지 않으면...

현재 유일하게 공개된 체력만 해도 무려 750에 달하며, 25의 피해량을 갖춘 전용 검을 가지고 있는 등 어지간한 1.16.5 모드들의 보스들 중에서도 단연코 최상위권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미 제작자가 Alex's Mobs의 공허 벌레처럼 단순히 깡스펙으로만 몰아붙이는 것이 아닌 참신하면서도 난이도 있는 패턴을 보유한 보스를 선보인 전례가 있어, 팬들에게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개발 초기에는 이름이 드레드 퀸이 아닌 드레드 킹이였으며, 본명 역시 "Cryophex(크라이오펙스)" 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모드의 모델러가 모델을 보완하던 중 새로운 모델이 남성보다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고, 결국 성별이 여성으로 바뀌면서 이름 또한 드레드 퀸으로 바뀌게 되었다.[102]

전용 탈것이기도 한 블랙 프로스트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1.6.4.2. 이프리트 (Ifri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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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드의 두 번째 보스. 드레드 퀸처럼 현재는 모든 정보가 불명인 상태인데, 그나마 스펙 정도는 공개된 드레드 퀸과는 달리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팬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설정상으론 네더의 지배자이자[104] 불의 악마로, 네더의 깊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불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여담이지만 네더와 관련이 있는 보스라는 것과 커다란 대검을 지니고 있으며, 화염구를 날려 공격한다는 점에서 어느 옆동네의 유명한 보스를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