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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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단어다.

2. 분류[편집]



2.1. 역덕후[편집]


과거 오스트리아의 광대한 영토와 위상을 보고 반하여 오스트리아를 추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오스트리아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럽의 심장, 발칸 반도/중유럽의 최강자 이미지나 판도(?) 등을 보고 반하여 오스트리아빠가 되는 경우도 많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좋아하는 경우 헝가리빠를 겸하며 헝가리 왕국의 영토와 판도를 추종하기도 한다.[1]

간혹가다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 신성 로마 제국 추종자도 있는데 이 경우 독빠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가끔식 프로이센 주도로 민족국가화된 독일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오스트리아가 진정한 독일이다"등의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2][3]

오스트리아 제국만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보스니아 때문에 제국의 각선미가 사라지고, 오스트리아-헝가리로 변한 이후에는 국력이 쇠퇴하여 예전의 강대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제국을 대표하는 상선기가 검은색과 노란색에서 가벼워 보이는 색상 조합인 적색, 백색, 녹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불호하는 경우도 있다.

명칭은 오스트리아빠인 것과 달리 약소국이 된 현대 오스트리아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4] 다만 현대 오스트리아가 약소국일지언정 선진국이자 복지국가로 남은 데는 과거 왕조, 특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사회민주주의적 사회상이 끼친 역사적 공로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관심있는 역덕들이 현대 오스트리아 또한 고평가하는 경우는 있다.

대개 아돌프 히틀러를 '오스트리아 병합의 주범, 오스트리아인의 반역자'로 여겨 싫어하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해체시킨 주역인 우드로 윌슨을 히틀러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만악의 근원이라 보는 수준으로 혐오하는 경우가 많다. 월슨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 역시 오헝제국 해체의 명분이 되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여긴다.

2.2. 철학[편집]


지그문트 프로이트,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의 인물을 배출하고 논리 실증주의를 주장한 빈 학파등 근대 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이런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2.3. 음악[편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요제프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1세/2세등의 고향,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같은 음악 행사가 열리는 나라라는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2.4. 대한민국에서[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5] 하지만 최근 Europa Universalis 시리즈, Victoria 시리즈 등의 작품이 역덕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역덕 관련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편이다. 뮤지컬에서는 엘리자벳더 라스트 키스가 높은 고증의 역사물 치고 큰 인기를 끌어서 이쪽으로 관심을 갖게된 경우도 있다.
[1] 다만 헝가리의 소수민족 탄압과 개혁 방해 때문에 헝가리와 대타협에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극단적으로는 헝가리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망했다는 소리를 할 정도.[2] 사실 정통성면에서는 오스트리아가 현재의 독일을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한 프로이센보다 강하긴 하다.[3] 특히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유튜브 같은 곳에서 많이 보인다.[4] 때문에 역덕후 오스트리아 빠들 사이에서도 자신들은 사실상 친합스부르크 왕당파 모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5] 존재감이 적지 않았던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오스트리아 역사조차도 한국의 역사 교육과정 특성상 세계사 교과 및 수업에서 비중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되려 뮤지컬 엘리자벳더 라스트 키스가 실제 한국 고등학교 세계사 수업보다도 오스트리아의 후반 역사만큼은 더 잘 알려준다(...). 이보다 더 잘 알려주는 곳은 서강대 같이 서양사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포진된 사학과들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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