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환댕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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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애늙은이》와 《잔불의 기사》에 나오는 직위. 작중 등장한 기사도 서술한다.
2. 설명[편집]
모든 왕들 위에 있는 중앙의 왕 '황제'가 직접 임명하는 직위. 그렇기에 기본적으론 황제 직속에 해당하며 정의를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목숨을 걸고 명예롭게 죽는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영웅이기도 하다.
처음 기사가 생겼을 땐 보통 사람과 차원이 다른 그들에게 존경심을 담아 부르던 호칭에 가까웠다.
동대륙에도 비슷한 장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차이점은 기사는 명예를 따르는 시스템이고 장군은 고위직을 따르는 군인이다. 그래서 기사는 주군의 앞길을 밝히는 자로, 장군은 주군의 앞길을 닦는 자로 묘사된다. 정확히 비슷한 부류라고 언급되진 않았지만 묘사상 마족에게도 각성자라는 기사와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
잔불의 기사 시점에선 동대륙과의 전쟁을 대비해 특수 견습 기사 제도가 개설됐으며 '특수 α기'는 기사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기사의 소대원으로서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 격기사
- 자유기사
3. 특징[편집]
마음만 먹으면 세계를 뒤흔들 수도 있는 기사가 황제 같은 누군가의 밑에 있는 이유는 단순히 명예 때문이다. 기사란 명예로운 자로 그렇기에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으며, 명예란 것에 의해 기사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3]
기사들이 싸울 때는, 명예, 명분이 중요하기에 기사가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기사와 기사가 싸우는 경우는 전쟁, 전투 혹은 어느 한 쪽이 명예를 저버렸을 때다.
기사는 황제의 명령만이 유효하지만 또 그게 반드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황제의 타당한 명령을 따르는 게 명예이기에 명예를 따르는 기사들은 결과적으로 황제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지만 만약 황제의 명령이 명예와는 먼, 황제의 명을 어기는 게 명예로운 일이 된다면 황제에게 등을 돌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명예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것도 있고 기사 개개인이 강한 탓에 자신의 정의를 지키는 것 말고 다른 부분에선 막 나가는 경우가 많아 가끔 보면 콩가루 집단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막장 행동을 할 때가 좀 많다. 기사 중에서 정상인으로 보이는 힌셔[4] , 지우스[5] 도 사실상 약간 맛이 간 상태.
색과 동물을 조합한 기사명을 가지고 있다. 색의 경우 비슷한 색도 이름을 달리하여 나오거나 아예 겹치는 경우[6] 도 있으며, 동물도 가끔 겹친다.[7] "복숭아빛"이나 "핏빛"같이 특정 사물의 색에서 따온 이름도 사용한다.
기사가 본인을 소개할 때는 예외없이 이 기사명과 함께 이름을 말하며,[8] 다른 이들이 기사를 부를 때도 대부분 기사명을 사용하며[9] 그 기사와 가까운 사이일 때나 이름을 부르는 편이다.
기사는 전장에서 살다 죽을 운명이기에 죽더라도 따로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 사실상 기사 임명식이 미리 치르는 장례식이나 다름없다.
기사라는 직위는 어느 정도 군인에 가까워 범죄를 저지른 자를 마주치면 형의 집행까진 아니어도 체포까지는 가능하다. 생각보다 큰 권력이라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이 행사하지 않기에 문제로 보고 있다.
대장장이들이 자신들의 무기를 홍보하기 위해 협찬 식으로 국가에 보급한 무기들 중 기사들이 선택해 본인의 무기로 삼는 경우가 많다. 기사가 사망하면 기사의 무기를 회수하는 회수반이 따로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사는 방어구를 착용하지 않는데, 이에 의문을 가진 나견이 다랑에게 묻자 피할 수 있는 공격이라면 피하면 되고, 기사가 피하지 못하는 공격은 방어구를 착용해도 소용이 없으니 차라리 무게를 줄여 회피를 높이는 것이 낫다고 한다.
기사는 동대륙의 장군보다 비례해 인원수가 조금 많다.
은근히 비밀 결사들에게 인재풀을 탈탈 털리는 호구같은 면모가 있다. 애늙은이의 말토는 견습 기사와 격기사들의 약점을 잡고 회유해서 무력 담당 하급 조직원으로 마음대로 부려먹고, 그렇게 대할 수 없는 만만치않은 인물이라 해도 용병으로 고용해서 써먹는 정도는 했으며, 잔불의 기사의 가면 무리는 자기네 조직원들을 견습 기사로 들여보내서 첩보원으로 활동하게 했다. 이쯤되면 격기사들의 인재 관리 능력 수준이 의심될 정도. 말토가 기사들 인재풀을 등쳐먹은 세월만 따져도 기함이 터져 나올 수준이다.
3.1. 기사론[편집]
...힘과 강함은 다릅니다.
힘이란 눈앞의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것.
강함이란, 죽일 수 있음에도 죽이지 않는 것.
기사란, 힘 있는 자가 아닌 강한 자여야 합니다.
회색 족제비 팅크
힘보다 강한 건, 아는 것. 그걸 아는 자만이, 기사가 된다.
흰 사슴 파디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 그런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올바름'을 향한 그 올곧은 긍지. 그것이야말로 기사의 기본 덕목이자 가장 중요한 재능.
회적색 여우 루디카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가지고 있다 해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기사는 힘만 있다고 될 수 있는 게 아니야. 힘이 있어도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기사란,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 자여야 한다.
담청색 기린 지우스
말 그대로 기사가 되는 데 필요한 이론 같은 것. 싸우는 게 일인 기사에게 이론이 왜 필요한지 의문일 수 있지만 전투력만큼이나 명예를 중시하는 것이 기사이기 때문에 견습 기사 수업에서 꽤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이 기사론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사 개개인이 생각하는 '기사'와 '정의'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정의내리는 것에 가깝다.[10]
기사 시험에서 수석으로 통과한 이는 신인 기사 대표로서 대중들에게 기사란 무엇인지 연설하는 전통이 있다. 이 연설은 모든 기사는 물론이고 온 대륙으로, 전 국민에게로 퍼지게 되는 연설로 견습 시설에 동기들에게 기사론을 연설하는 것과는 부담감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지우스는 자신의 해석, 자신의 생각. 외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이를 관철시키는 것이 정의라고 했으며 기사란 이런 정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리에 있던 다른 기사들도 별말 없이 듣고 있던 걸 보면 기사들 사이에선 세간에서 생각되는 옳고 떳떳한 그런 정의보단 주관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정의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듯하다.
3.2. 기어스[편집]
기사가 황제에게 하는 두 가지 맹세 중 두 번째[11] 이자, 기사의 명예를 상징하는 맹세.
기사 내에서도 전투력 차이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사들은 모두 상식을 씹어먹는 강함을 보여준다. 이런 강한 기사들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장치가 기어스로, 처음 등장한 것은 약 500년 전 악마 기사 토벌전 이후.
이 기어스로 인해 기사들이 통제하에 놓일 수 있으며 기사가 함부로 전쟁에 참여하지도 싸우지도 못하게 한다. 황제가 직접 기사에게 하사하며, 이 맹세는 황제와 그 기사만이 내용을 알고 있다. 기어스의 내용은 천차만별이며 내려다보며 살생하지 않는다, 흙을 디디고 서 있는 자만을 해칠 수 있다, 어둠 속에선 싸워선 안 된다 등등 싸움에 있어서 치명적인 조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기사라는 존재가 명예를 목숨과도 같은, 어쩌면 목숨보다 더한 것으로 여기는지라 기사 전원은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도 기어스를 지키고 있다.
단, 기본적으로 맹세라서 주변에 누가 없는 한 어겼는지 지키고 있는지는 자기 자신과 신만 안다. 즉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식이라서 그 문장 자체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는 기사가 있는가하면 드물긴 하지만 의미를 자기식으로 재해석하는 기사도 있긴하다.
기어스는 대부분 대외에 알려지지 않지만 1. 공표된 경우 2. 남이 알아낸 경우 3. 스스로 밝힌 경우 등으로 알려지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12]
잔불의 기사에선 기어스, 정확히는 자신에게 제약을 걺으로서 특수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지우스, 그렇다고 이것이 잔불의 기사에서 추가된 설정은 아닌 것이 애늙은이에서도 람, 트루디아, 하다르가 눈을 감아 시력에 스스로 제약을 걺으로서 잠시 전투력이 상승한 것으로 단편적으로나마 설정이 그려지고 있었다.
3.3. 각성[편집]
기사들이 모두 겪었다는 급격하게 강해지는 시기. 어떤 계기가 트리거가 되었기 때문에 각성이라고 부른다.
드물게 이 시기에 특이 능력을 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지우스가 있다. 그러나 지우스는 이 각성이 아니라 기어스로 인해 생긴 능력이므로 조금 차이가 있다.
잔불의 기사 시점의 특수 2기 중에는 콰링과 투리순이 겪고 있으며, 특히 콰링은 특이 능력까지 발현할 조짐을 보인다.
3.4. 견습 기사[편집]
격기사를 목표로 하는 훈련생들. 주로 10대 중후반의 청소년들로 구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견습 기사 이전 단계에 예비 기사도 있으며 각자 지역에 있는 기사에게 수업을 받는다.
예비 기사가 견습 기사 시험을 통과하면 견습 기사가 되며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다.
전투력은 일반인보다는 꽤 높은걸로 보이지만 정식 기사들 보다는 훨씬 밑이며 작품 내에서는 아무리 견습 기사의 수가 많아도 기사를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묘사된다.
또한 천재들 중 천재라고 칭송받는 기사들과는 다르게 견습 기사들 중에 재능 있다고 묘사되는 견습 기사는 별로 없다.
대표적으로 애늙은이의 주인공 트루디아가 견습 기사였지만 프롤로그에서 바로 신분을 박탈당한다.
3.4.1. 특수 견습 기사[편집]
4. 전투력[편집]
기사란 놈들은 힘이나 기술 같은 것도 무지막지하지만 순간적인 판단의 속도, 그리고 그 판단의 정확성이 그들의 진면목인 거지. 그래서 기사가 강한 거야.
그렇다. 때로는, 그런 과감하고 무모한 선택이 자신을 넘어서는 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기에 '기사'라고 부르는 것이다.
43화 나레이션
맞아. 기사라는 놈들은 천재 속의 천재.
기사란 '용에 필적하는 자'.
법칙. 불완전한 세계이기에 이 세계의 법칙. 그 한계점을 뛰어넘는 경우도 많다. 그 경우, 한계점을 넘은 자들에게는 새로운 법칙이 성립되지. 그 대표적인 예가 상식을 초월하는 기사의 강함.[13]
페르소나[14]
전투의 있어서는 말 그대로 천재 중의 천재들이며, 일반인은 당연히 아득히 뛰어넘고 이미 상당한 강자로만 구성된 견습 기사들도 단신으로 10명 정도는 압도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정말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기적인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특수한 마법 같은 힘을 가진 것도 아니라 그저 미친 듯이 빠르고 강할 뿐이다.[15]
작중 예시로 팅크와 주인공 3인방의 전투에서 나오는데 단순한 완력으로 나름 강자인 람의 목을 부러뜨리든가 팔을 뽑는다.[16] 심지어 눈에 피가 흘러 시야가 차단되고 람이 방패가 돼서 가린 하다르의 화살을 당연한듯 피한다. 하다르가 먼 곳에서 화살로 자꾸 견제하자 부러진 칼로 검기를 날려서 하다르가 있는 곳에 날리고 크레이터를 남긴다.
기사들의 몸속엔 남의 피가 흐른다는 말이 있는데 남의 피를 뒤집어썼거나 기사가 피를 흘리는 건 있을 수 없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 정도로 기사라는 경지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영역이라는 뜻.
기사의 힘의 원천은 세계관의 중요한 요소라고 하며 재능의 영향으로만 따져도 '기 < 마법 < 기사' 정도라고 한다. 물론 기도 재능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오랜 수련으로 극복할 수 있기에 재능의 영향이 가장 낮다.
4.1. 색깔론[편집]
새까만 닭 와론, 그는 진한 색을 받았을 정도의 강자.
탄시린
기사 A : 그녀는 대중에게도 인식이 좋지 않소.
어느 정도 기대가 있었는데 순백을 받아 실망한 자들도 적지 않고,.
기사 B : 순백...? 아아, 그건 그냥 낭설 아니오,
기사 A : 실제로 진한 색을 받은 기사는 강한 기사가 많긴 했소.
기사 C : 그렇기 때문에 생긴 인식에 불과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소.
중요한 건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점이지.
애늙은이 외전 19화[18]
뭐야, 너희 색깔론을 믿냐?
진한 색일수록 강하다는 그거.
지우스
세계관 내에서 색이 진할수록[19]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속설 같은 것으로, 실제로 색과 강함은 상관없으며 그저 강한 기사들이 색이 진해 이런 소문이 났다는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20] 처음에는 세계관에 이런 미신이 있다는 설정에 불과했지만 댓글 기능이 지원이 되는 네이버에서 잔불의 기사가 연재 되자 독자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쨌든 현재까지 이런 설정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은 없으니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나견은 이에 확증편향의 일종으로 강하다는 건 인상이 강하게 남기 때문에 색이 진한데 와론같이 특출나게 강한 사례가 몇 개만 더 있어도 그런 인식을 갖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칸덴티아 전까지 최강자로 언급되던 기사는 검붉은 하마인 힌셔였으니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
5. 등장 기사[편집]
5.1. 애늙은이[편집]
- 최초의 기사
와론이 언급한 전설 속의 기사로 추정되며 과거 람이 유람을 하던 중 만난 이성 친구의 아버지이다. 녹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묘사될 때마다 포니테일을 하고 있다. 21화에서 람이 기사가 탄생될 때부터 봐왔다고 했을 때[21] 무릎을 꿇고 임명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20화에선 격기사를 설명할 때 뒷모습이 지나가듯 묘사됐다.
- '검은 살쾡이' 파욘
말토 소속의 기사로 악마 기사 토벌전에는 참전하지 않았으며 작중 람과 스텔라를 공격했지만 힌셔의 방해를 받고 후에 각성한 스텔라에 의해 허무하게 사망한다. 기사 중에서도 두뇌 회전이 매우 빠른 축에 속한다.
- '남색 표범' 휴달
작중 람이 기어스에 대해 설명할 때 예시로 등장한 기사로 직접 등장하진 않았다. 창의 귀신이라고 불릴 정도의 창술의 달인.
- 기어스: "동쪽을 등지고 죽이지 않는다."
- '붉은 해태' 뮬진
걸리는 게 있으면 무조건 걸고 넘어지는 딴지꾼. 기사 회의 당시 달잔에게 소집령은 순백의 코끼리의 고유 권한인데 어째서 달잔이 진행하는지 따진다.
- 보유 장비: 나린기 '해태 뿔'
- '선홍 앵무새' 카은
보통 미친 기사라고 하면 카은을 가리킨다고 한다. 기사 회의에서 팅크가 말토에서 활동했었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기사의 수치라며 팅크의 시체를 넘겨주자고 주장한다.
- 보유 장비: 마스터피스 '풀준 3호'
- '푸른 사자' 파르튜난
사자라는 별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보유 장비: 마스터피스 '사자 기둥'
- '적토색 말' 칼카둔
172화에서 등장한 자유 기사.
- '유백색 두더쥐'[22] ' 팔지니아
172화에서 등장한 자유 기사로 안대를 착용했다.
- 루놀
갈매기란 기사명이 있다. 색은 불명.
- 자홍색 매
부리라는 특수한 무기를 사용한 기사로 작중 와론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고동색 사슴
칸덴티아에게 덤빈 기사 중 한 명이지만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5.2. 잔불의 기사[편집]
- '흰 사슴' 파디얀
- '회적색 여우' 루디카
북부 견습 기사 시험 지정 시험관으로 특징은 눈물을 자주 흘린다.[28] 애칭은 루디.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며 우산을 펼쳐 자신의 모습을 가리거나 펼친 채 휘둘러 풍압을 일으킨다. 풍압은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시야를 방해한다. 파디얀보다 강하다고 파디얀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눈물을 흘릴 때와 살기를 내뿜을 때의 표정이 극과 극이며 화가 나면 전투력이 올라간다. 나진을 연기하는 나견 때문에 저기압인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29] 기사들끼리 얘기할때도 보면 원래 성격이 까칠한 것으로 보인다.크흡!
나진으로 알고 있는 나견을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견습 시험 당시 나견을 경계했지만 파디얀의 개입으로 루디카가 패배해 시험이 종료된다.[30]
두 번째 과제로 한 달 뒤 떠나는 자신을 쫓는 것과 한달 사이 자신만의 무기를 준비할 것을 제시했지만 예고 없이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출발했다. 15화에서 어떤 마을이 습격당한 걸 보고 도와준 것으로 보이지만 적으로 추정되는 자가 루디카의 우산을 들고 있었다.
18화에서 자신을 추적하라는 시험을 낸 건 사실 이런 식의 승리로 퉁쳐 합격이라는 것에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며 때문에 마을이 습격당한 상황을 조성하고 나견 일행을 시험했다는 게 밝혀진다.
울보라고 자꾸 놀림도 받고 실제로 잘 우는 성격으로 보이나, 어째 첫 에피소드 이후 우는 모습은 묘사가 안 된다. 대신 짜증 내는 모습은 많이 나오는데 열에 아홉은 나견 탓(...)
- 무기: 폴스
- '푸른 승냥이' 피도란스
포기하지 않는 성격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가전에서 실력차가 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루지안은 마음에 든다면서 고평가한 반면, 싸우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기권한 티르는 제법 한다고 칭찬했던 것을 바로 취소했다.
전투력도 기사 중에서도 제법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견습 2기 맴버중에선 근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만전 상태의 나륜을 상태로 전투 후 생환에 성공했다.[33] 와론도 피도란스를 고평가했다.
- 무기: 기둥
- 그랑덴
- '주황색 두꺼비' 틴
- '푸르른 양' 발타닌
- '동빛 살모사' 카마이나
5.3. 두 작품 전부 등장하는 기사[편집]
- '새까만 닭' 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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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색 거북이' 달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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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기인 방패 '잔겁'을 쓰는데 이 나린기는 누름과 풀림라는 주문을 주인이 외치면 그 위치에 그대로 고정, 해제가 된다. 나린기의 파괴불가능 특성상 공중에 고정을 하면 최강의 방패막이 되는 셈이다.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머리가 좋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서 기사들내에서도 인망이 좋다. 칸덴티아가 갓 기사가 되었을 무렵 칸덴티아가 힘만 믿고 천방지축으로 굴자 그녀를 제어하겠다고 나서고, 그녀와 함께 마족들이 공격할 마을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이 임무에서 힘만으로 주민들을 데려오려 하던 칸덴티아에게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깨달음을 얻은 칸덴티아는 달잔에게 자신의 힘과 그의 판단력을 합치면 최고의 기사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머리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한다. 달잔은 너를 최고의 기사로 만들라는 거냐고 되묻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에게 둘이서 힘을 합쳐 같이 최고의 기사가 되자고 한다.[35] 달잔은 그 제안에 미소지으며 응한다.
그 후부터 칸덴티아와 우정을 쌓으며 그녀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그만큼 둘이 함께 있는 걸 견제하는 세력도 많았는지 칸덴티아가 황제 직속 호위가 되자 달잔은 칸덴티아와 갈라놓으려는 이들에 의해 서쪽다리로 배치된다.
칸덴티아는 회색 족제비 팅크에게서 싹수를 보고 팅크를 달잔에게 보내나 달잔은 그를 멀리 내쫓는다. 후에 방문한 칸덴티아가 이 사실을 알고 달잔에게 화를 내며 팅크의 재능을 못 알아본것이냐고 묻자 그는 오히려 팅크는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야 할 자라고 말한다. 힌셔 이후 약자도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이 왔지만 팅크는 그 이상을 이루어낼것이라며 그는 전쟁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비록 칸덴티아는 온전히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지만 군청색 거북이 달잔은 누구보다 명확하게 팅크를 알아보게 된다.
칸덴티아에게 늘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고 부탁했다.
- 보유 장비: 나린기 '잔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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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빛 토끼' 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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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회색 족제비'의 화자이며, 기사 시험에서 솔바스와 싸워 패배했지만 오히려 더 높이까지 올라간 솔바스도 제치고 팅크와 함께 기사가 된다. 이후 팅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팅크의 무덤으로 찾아가며, 그곳에서 만난 솔바스에게 팅크가 그녀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외전 '기사들' 에서는 팅크와 견습 시절 동기였다는 점을 들어 팅크를 변호하기도 한다.
잔불의 기사에서는 특수 1기의 기사로 등장한다. 기사 셋 중 유일하게 식량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평소에도 하센이 구하는 식량으로 연명하는 듯 하다.
- 보유 장비: 마스터 피스 '씨앗'
- '하늘색 너구리' 다랑
- '새빨간 개' 하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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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색 고양이' 탄시린
- 보유 장비: 마스터피스 '어금니'
- '하얀 개' 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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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 장비: 마스터피스 '설탕'
- '청보라색 쥐' 아르텐
잔불의 기사에서 (펼치기)
[ 스포일러 ] - '새까만 닭' 와론
}}}||<-2>{{{#!wiki style="margin: -5px -10px" 와론이 아끼는 목걸이의 주인이자 진짜 새까만 닭 와론.
싸움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고 천둥이 치는데 날씨 좋다고 하는 괴짜스러운 면이 있었던 사람으로 2대 와론에게 처음으로 다가와주고 유일하게 그의 재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었다. 2대와는 다르게 기사를 멋지고 정의로운 사람들이고 좋아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는데 마치 자신이 죽을걸 예상한 듯 2대에게 작별 인사와 함께 기사들을 너무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다. 결국 임무 중에 사망하였고 그걸 목격한 2대는 투구, 론누, 목걸이를 이어받고 새까만 닭 와론을 자칭하고 기사들을 혐오하게 된다.[2]
5.4. 파워 밸런스[편집]
이견의 여지 없이 조건부 없는 최강자는 칸덴티아이다. 힌셔를 1:1로 이길 수 있는 기사이며 더 강하다과 와론은 추측했다 하지만 지우스의 경우 시간만 있으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시간이 충분히 주어질 경우 칸덴티아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작중 최약체 기사는 사상지평을 쓰지 않는 지우스이다. 이쪽은 나린기를 사용하지 않는 파디얀에게마저 진 전적이 존재한다. 그리고 파디얀은 루디카가 자신보다 더 강하다고 언급했다. 특수 2기의 인솔 기사들의 전투 장면을 전부 목격한 나견은 지우스를 제외하면 와론의 전투력을 제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암시가 곳곳에서 나온다.
와론은 힌셔에게 졌지만 팅크보다는 선전했다. 팅크는 솔바스를 이긴 전적이 있으며 솔바스 또한 하센에게 승리한 전적이 있다. [39]
따라서 등장인물들의 언급 특히 와론의 대사에서 추측한뒤 정리된 등장 인물들을 순위로 정리하면
충분히 힘을 축적한 지우스 > 칸덴티아 > 악마 기사[40] >= 힌셔 > 와론 > 팅크 > 솔바스 > 하센
와론 > 루디카 > 파디얀 > 일반 지우스
정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상성이나 작전, 컨디션 등에 의해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무조건 누가 이긴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