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루치 (r9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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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ロブ・ルッチ / Rob Lucci
원피스의 등장인물.
사이퍼 폴의 첩보부원. 2년 전까지 세계정부 직속 암약첩보기관 CP9을 실질적으로 통솔한 리더격 첩보원이었다. 열 셋의 나이에 해적의 인질이 된 어느 왕국의 병사 500명을 몰살한 이후부터 CP9 역사상 가장 강하고 냉혹한 '살육병기'로 명성이 높았다. 어린 시절부터 인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단련한 육체와 그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의 힘을 통한 박격(迫擊), 극에 다다른 육식의 초인적인 강도 등 모든 것이 월등한 그 실력과 임무를 위해서라면 온갖 희생도 꺼리지 않는 냉혹함으로 같은 편인 해병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몽키 D. 루피에게 패배한 이후 잠시 세계정부에게 쫓기는 몸이 되었지만, 이후 2년 뒤 천룡인 직속의 사이퍼 폴 최상급 기관 사이퍼 폴 '이지스' 제로의 첩보부원으로 재기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원피스에서 보기 드문 공식 미형 캐릭터다. 남자라면 뭐니뭐니 해도 얼굴이라며 재브라의 고백을 거절한 에니에스 로비의 아이돌 개서린의 짝사랑 상대이다.[8] 워터 세븐에서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으로 일했을 때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항상 자신의 어깨에 핫토리라는 이름의 애완 비둘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벙어리[9]를 연기하며 핫토리를 통해 복화술로 대화했다.[10] 이 때문에 루피나 이름을 몰랐던 밀짚모자 일당 몇몇은 루치를 설명할 때 항상 그 비둘기 녀석이라고 말하는 등 완전히 비둘기가 이미지에 정착된 모습이다.
2.2. 성격[편집]
'어둠의 정의'를 집행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시민의 희생까지도 서슴지 않는 비정한 사내로 약한 것은 죄이며 세계정부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은 설령 나쁜 뜻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악'이라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정의관의 소유자인 동시에 자신의 이러한 신념을 필요악으로 여긴다. CP9 시절 상관이었던 스팬담의 명령을 묵묵히 따랐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부가 스팬담을 CP9의 사령관으로 인정했기 때문으로 딱히 그의 사상에 동의했던 건 아니었다. 그리고 겉으로만 상관 대접을 해주었을 뿐 속으로는 분에 넘치는 권력을 쥔 얼간이라고 그를 무시했다. 세계정부의 정의에 따라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을 따름이다.
사실 임무에는 충실하지만 세계정부의 사상에는 관심조차 없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피. 살인조차 정당화되기에 어둠의 정의에 투신했다. 지위나 권력에는 일절 흥미가 없으며 순수한 살육 충동만이 루치가 어둠의 정의를 집행하게 만든다. 사이퍼 폴 '이지스' 제로의 첩보부원이 된 이후로는 천룡인 호위를 빌미로 살육충동을 발산한다.[11] 이렇듯 겉으로 보이는 냉철하고 무감정적인 태도와 달리 본질적으로 피에 굶주린 전투광에 다혈질이라서 사소한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고 기골이 있는 자라면 정부의 정의에 반하는 태도를 보이더라도 높이 평가한다. 극장판에서 사보에게 이게 네 녀석의 정의냐고 묻는 걸 보면 무작정 천룡인이나 세계정부에게 맹목적인 무한충성을 보이는 예스맨은 아닌 것이다. 구안하오에서 함께 육식을 익힌 CP9의 동료들에게는 가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13] 또한,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사와 악수를 나눈 걸 보면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양.
물론 로브 루치가 오로지 살육에 대한 충동만을 위해서 행동하는 광인은 또 아니다. 세계정부의 힘을 숭상하는, 뒤틀리긴 했어도 본인만의 정의관 자체는 가지고 있기 때문. 단순히 살육에 대한 충동을 풀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해적이 되는 게 훨씬 날뛰기에도 좋았겠지만, 세계정부 측 비밀요원이 되어서 허가가 떨어질 때만 살육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살인 충동을 푸는 것은 그에게 있어 부수적인 보상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워터 세븐에서는 무려 7년 간이나 민간인 밀정으로 잠입을 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해 훌륭한 조선공이 되어 있었을만큼 이를 보면 어디까지나 '필요악'으로써 본인의 욕망보다 세계정부의 명령을 따르는 목적 의식이 강하다. 어찌보면 시류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2년 후 에그헤드에서 사황이 된 루피와 다시 맞붙었을때 너무 크게 벌어진 실력 격차에 인지부조화를 겪으며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독백을 한것과는 별개로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루피와 싸움을 시작한건 본인의 독단이지만[14] 임무에 차질을 주는 세라핌의 명령권을 확보하기위해 상위 명령권자인 센토마루를 먼저 리타이어 시키거나, 베가펑크의 탈출 수단을 봉쇄하는 명령을 내리고, 프론티어 돔의 방어 시스템이 갑자기 해제되자 의심부터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로브 루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에니에스 로비 사건 당시, 그 누가 로브 루치의 패배를 예상했었나?
바솔로뮤 쿠마, 원피스 49권.
역시 이 자식은 차원이 달라!!!
육식을 극한으로 익힌 역사상 최강의 CP9으로 불리는 인물로 도력이 무려 4000[15]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특히 독자들과 루피에게 육식과 동물계 악마의 열매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었다.[16]
육탄전의 달인으로 초인계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을 활용한 무투파 루피와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17]로 강화된 신체에 육식이라는 초인적인 살인기를 익힌 루치와의 전투는 원피스 사상 가장 치열한 난타전으로 꼽히는 처절한 싸움이었다.[18] 루치 이후에도 루피와 이 정도로 난타전을 벌인 상대는 2부에 등장하는 샬롯 카타쿠리 정도다.
작중 루치의 강함에 대해선 알라바스타 전에서 그 크로커다일을 꺾었던 루피가 루치를 이길 것을 정부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에서[19][20] 정부가 얼마나 루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변신 상태에서 스피드를 강화한 생명귀환은 루피의 기어 세컨드와 위력이 맞먹는 수준이다. 비슷한 매커니즘의 격투기술인 만큼 지건을 마구잡이로 난사하는 모습이 마치 고무고무 총난타와 몹시 흡사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필살기인 '육왕건'은 임팩트 다이얼 같이 충격 자체를 방출하는 기술이라 고무 인간인 루피에게 대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며, 위력은 임팩트 다이얼의 몇 배에 달한다. 임팩트 다이얼의 10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설정된 리젝트 다이얼에 비하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작중 로브 루치가 이 기술을 여러 차례 사용하고도 기술의 반동으로 몸이 망가지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21] 필살기로서의 안정성과 범용성은 단연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다.[22] 더군다나 이건 생명귀환 지회무신으로 파워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회무신을 풀고 루피에게 최대륜 육왕건을 썼을 땐 확인사살도 없이 승리를 확신하고 뒤돌아 걸어갔을 정도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는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와 대등히 겨루는 모습을 보였다.[23][24] 사보의 실력이 당시 드레스로자 때에 비해 얼마나 올랐냐에 따라서 평가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스탬피드에서 상디한테 공격이 막히는 모습이 나왔다.
2부에선 CP0에 들어가면서 더욱 파워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1부에 나온 보스들 중에선 그나마 후반에 나와서 그런지 파워인플레에 크게 희생당한 편은 아니다.[25][26]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등의 칠무해들은 후반으로 연재될수록 전투력 논란이 커지지만, 루치는 그냥 "2부에서 강해졌다"는 설정만으로 보강하고 와노쿠니 편까진 별다른 행적이 안 나와서 큰 논란은 없었다.
최종장에서는 각성을 통해서 기어 5의 루피와 잠시 대치할 정도로 강해졌다. 비록 공격이 대부분 파훼당하고 루피의 공격을 허용했지만 별다른 대미지는 없었고, 곧바로 루피가 반응할 틈도 없이[27] 센토마루쪽을 공격해서 피를 토하게 했다. 이후 루피의 제대로 된 타격에 경악하면서 의식이 날아가겠다고 표현할 정도로 벽에 심하게 쳐박히지만, 금세 가벼운 상처를 입은 정도까지 회복하고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채 세라핌을 장악하고 지친 기색 없이 추적한다.[28]
물론 사황이된 루피와의 격차는 확실하게 드러났다. 루치가 이를 악물고 달려들어도 결국 전력을 내지 않은 루피에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했다. 기어 5를 상대로도 확실하게 유효타를 내며 몰아붙인 카이도와 대조되는 부분이다.[29] 또한, 루피는 패휘감과 류오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30][31]
4.1.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69화에서 능력을 각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4.2. 기술[편집]
- 월보
- 람각
- 람각 표미(嵐脚
豹尾 )
- 람각 표미(嵐脚
표범의 꼬리처럼 말린 소용돌이 형태의 람각을 날리는 기술. 대부분의 람각은 발을 한 번 휘두르지만, 이건 모양새 때문에 한 바퀴 이상은 돌아야 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람각 개조(嵐脚
凱鳥 )
- 지회
- 철괴
- 철괴 공목(鉄塊
空木 )
- 철괴 공목(鉄塊
- 지건
- 지건 황련(指銃
黄蓮 )
- 지건 황련(指銃
- 나는 지건 발(飛ぶ指銃
撥 )
- 나는 지건 세발(飛ぶ指銃
三撥 )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발'을 연달아 세번 날리는 기술이다.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화발(飛ぶ指銃
火撥 )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붉은 달아오른 손톱으로 열을 띈 발을 날리는 기술.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지건 반(指銃
斑 )
양 손으로 수십 회의 지건을 날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려고 했으나 축적된 대미지로 발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실패했다. 두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루피의 주먹에 전부 막혔다.
- 수건(手銃)
- 육왕건
육식의 전부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자가 펼치는 최강의 체술. 육식 육왕건 문단을 참고할 것.
- 최대륜 육왕건(最大輪 六・王・銃)
- 생명귀환(生命帰還)
온몸 구석구석까지 의식은 순환시켜 내장부터 머리털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의지대로 부리는 체술.
- 지회무신(
紙絵武身 )
생명귀환을 사용해 인수형의 근육으로 비대한 상체를 줄여 파워를 줄이는 대신 스피드를 상승시키고 지회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기술. 파워가 필요한 순간에는 해제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와 싸울 때 사용하였다.
4.3.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4]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氣)[4]
사실 첫 등장인 워터 세븐 편에서는 패기를 쓰는 모습이 명확하게 나온 적은 없다.[33] 패기로 추정되는 모습은 여러 번 나왔었지만 그게 패기라고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물론 패기라는 개념이 밝혀진 현재에는 패기가 아니면 설명이 힘든 전투장면들이 많고[34] 로브 루치 정도되는 강자가 패기를 못 익혔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긴 하며 실제로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1부 당시부터 CP9 전원이 패기 보유자가 맞다. 그러나 1부 당시에는 크로커다일이나 모리아 등도 패기를 못쓰는 것처럼 나오는 모습들이 있던 것처럼, 전개상 너프를 받은 케이스로 봐야한다. 이후 CP0로 승격한 2부부터는 확실히 패기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필름골드에서 사보와 붙었을 때도 표범형태에서 무장색을 썼지만, 2부에서는 대다수가 흔하게 패기를 쓰고 있는지라 특별한 느낌은 없다.
5. 전적[편집]
5.1. 루치가 쓰러뜨린 상대[편집]
- 아틀라스 - 인수형으로 변신해 육왕건을 사용하여 얼굴을 반파시킨다.
- 센토마루 - 각성을 켠 상태에서 수건으로 몸을 관통시켰다.
5.2. 루치가 패배한 상대[편집]
- 몽키 D. 루피 - 루피와의 2차전. 서로 호각을 이루었으나 육왕건을 3번이나 맞고도 일어선 루피에게 경악했다. 루피의 기어 3에 몇 번 당하면서 한계가 왔고, 결국 JET 개틀링을 철괴로 방어했지만 뚫리면서 패배했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사보 - 13기 극장판. 길드 테소로를 공격하려고 하는 도중, 사보가 가로막는다. 그리고 서로 무장색 패기를 둘러서 한 합 주고 받고 그 후에 계속 싸우다가 테소로가 쓰러진 채로 군함에 나타나자 승부가 중단되었다.
6. 원피스 해적무쌍 3[편집]
상당한 강캐로 나오며 필살기인 육왕건은 거리가 상당히 애매하지만 나머지 평타와 기본 공격이 상당히 빠르고 강력해서 이쯤은 커버가 가능하다. 게다가 콤보로 람각을 넣으면 적의 피가 쭉쭉 다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7. 명대사[편집]
7.1. 원작[편집]
'정의'의 이름 하에··· 우리는··· 정부에 대해 비협조적인 '시민'의 '살인'을 허가받고 있습니다.
원피스 36권.
'세계를 싸그리 불태울 악마'가 있다 치자···. 그 악마를 불러낼 힘을 지닌 자가 불과 여덟 살의 순수한 소녀일 경우··· 그 소녀는 다른 이들을 위해 누군가의 손에 죽어야 마땅하다고 생각지 않나?
원피스 39권.[36]
'피'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있으면··· '살인'조차 정당화되니.
원피스 40권.[37]
'악'은 이 세상에 번성치 못한다!
원피스 44권.
설령 이 섬의 외형이 사라진다 해도···!! '세계정부의 의지'를 방해하는 그 여자는 땅끝까지라도 쫓아가 내가 제거한다···!! '어둠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원피스 44권.[38]
7.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설령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는 병사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죄다!
애니메이션 305화 예고편.
흥.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애니메이션 305화.
8. 기타[편집]
- 42권 SBS에서 한 독자가 '루치의 이름을 직역하면 빛을 빼앗는다는[39] 뜻인데 그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인 맞나요?'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이에 오다 에이치로는 동요하며 "난 말이지 원래 그렇게 심오한 이름을 짓는다구~"라고 허세를 부리다 사실 그런 뜻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 원피스 내에서 처음 등장한 '동물계 능력자 보스'인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기존의 자연계, 초인계 능력을 가진 강자들과 비교해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강력함을 어필하여 동물계 자체의 위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캐릭터. 로브 루치 이전까지 원피스는 자연계가 짱 먹는 만화였고 동물계는 '잡몹들이나 가지는 능력' 정도로 인식이 바닥을 기었으나 로브 루치가 육식과 조합된 동물계의 힘으로 루피를 육탄전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계 보스들과는 차별화되는 동물계만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후에 나오는 동물계 능력자들은 환수종(불사조, 대불, 구미호, 청룡), 고대종(공룡, 매머드)들로 일반 동물계 능력보다는 확실히 차별화된 부분(강인한 체력과 회복력, 환수계 동물의 능력 등)이 있는 열매들뿐이기에 큰 특징이랄 것도 없는 일반 동물계로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 자리를 맡은 루치가 더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
-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택시 드라이버에서 명배우 하비 케이틀이 연기한 '스폿 매튜'(좌측)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갈레라 컴퍼니에서 조선공으로 잠입 중일 때 보여준 민소매러닝 + 검정바지 + 모자 조합이 위 이미지와 거의 판박이며, 장발 곱슬머리라는 점도 동일하다. 작가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 사보와는 대치 관계. 드레스로자 편에서 둘의 조우 장면을 넣으려고 했지만 무산되고[40] 극장판에서는 루피를 지키려는 사보와 싸운다. 이때문에 사보하고 BL로 간간히 엮이나 아직 공식에서 제대로 엮인 장면이 안나와서 그 수는 적은 편이다.
하지만 원버갤에서는 루치x사보가 엄청 퍼져있다 징카스와 쌍을 이루는 원버갤 공식 남색
- 작전을 위한 위장 잠입이었다지만 엄연히 갈레라 컴퍼니에서 일류 조선공으로 일했던 만큼 배에 대한 지식 역시 매우 뛰어나다. 다만 본인이 그걸 발휘하지 않을 뿐이다.
- 어렸을 때부터 늘 비둘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에니에스 로비에서 소개된 이름은 하토리[41].
사실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로브 루치&하토리란 이름으로 소개될 정도로 이 비둘기의 존재감이 매우 강렬했다. 갈레라 컴퍼니에서는 '자기 입으로 대화를 못 나누는 성격 때문에 복화술을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별난 녀석'을 연기 중이었기에 복화술을 했는데 이때 하토리의 움직임을 보면 마치 루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대사에 어울리는 몸짓을 취해보인다. 살육에 미쳤다는 본색을 드러낸 뒤에도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단순히 연극을 위해 데리고 다니는 소모품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을 주는 애완동물인 모양. 하토리 역시 충성심이 뛰어나서 루치가 쓰러지자 오열했고 정부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닐 때도 끝까지 따라다녔다. 굉장히 냉정하고 잔혹한 면모를 보여주는 로브 루치가 아마도 유일하게 진심을 담은 애정을 주는 동물로 추정된다.[42]
- 세계정부에 해를 끼칠 루피와는 상극 관계지만 강함을 인정하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이 사며 인간과 인간으로서는 의외로 호감을 보인다.[43] 심지어 루피가 죽어야만 본인의 임무가 완수되는 상황인데도 이대로 죽으면 재미없다며 생사를 살피기도 했다.
9. 둘러보기 틀[편집]
[1] 출처: 43권 SBS.[2] 출처: 47권 SBS.[3] 모네, 버팔로, 로빈과 동갑인데 버팔로를 제외한 둘의 외모를 보면 좀 뭐하지만 나름대로 동안 계열에 속한다.[4] A B C D E F G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 출처: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5] 투니버스판에서 루치의 비둘기, 시민 2(7기 15화), 의사(7기 18화), 기자 2(7기 20화), 모아이 1(8기 30화), 극장판 4기에 가스파데 졸개 1, 술집 주인, 극장판 6기에 페스티벌 남작을 중복. 이후 대원판에서 LEVEL 3 모니터실 간수(13기 5화), 마젤란을 맡았다. 이쪽은 냉혹하면서도 호전적인 싸움꾼으로, 마젤란은 음침한 교도소장처럼 연기했다.[6] 이후 극장판 Z에서 청년 코비를 맡는다.[7] 우솝을 맡은 성우다. 성우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아 평가가 좋지 않다. 투니판의 현경수가 워낙 휼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더욱 비교된다.[8] 출처 : 42권 SBS.[9] 정확히는 사람과 직접적으로 대화하기 힘들어하는 성격.[10] 당연하지만 그 복화술도 세키 토모카즈와 현경수가 직접 연기했다.[11] 차를로스 성의 명령이 떨어지자 엄연히 한 나라의 국왕으로서 레벨리에 참석한 용궁 왕국의 국왕 넵튠을 기다렸다는 듯이 제거하려고 했다.[12] 블루노도 명령을 어기고 목표를 죽이려 들 뻔했지만 루치가 겨우 말렸지 숙청까지는 하지 않았다.[13] '바다 족제비' 네로의 경우에는 신참에다가 명령을 어기고 목표를 죽이려 들었고,[12] 무엇보다 '약한 것은 죄'라고 생각하는 루치가 보는 앞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곧바로 숙청당했다.[14] 물론 싸움 자체를 피할 수 없었던게 루피가 아틀라스의 상태를 보고 분노해서 달려드는건 예정된 수순이였기 때문이다.[15] 능력을 발동하지 않은 상태로 측정한 결과.[16] 도력 2위인 카쿠(2200)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17] 모델 레오파드[18] 43권 초반의 전투에서는 무려 4장, 8면에 걸쳐서 기합소리를 제외한 일체의 대사도 없이 두 사람의 격투 장면만 계속 나왔는데, 전투 중 대사가 많은 원피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묘사다.[19] 해군 대장인 아오키지조차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20] 사실 크로커다일도 앞선 언급처럼 너프의 피해를 유난히 심하게 본 캐릭터다. 정상전쟁에서는 오히려 루피보다 상위의 실력자로써 도플라밍고에게도 인정받고, 조즈에게 크게 각혈하나 이후 도플라밍고에게 묶인 조즈를 도플라밍고와 함께 날려버리거나 사카즈키를 공격해서 잠시 저지하고 루피와 징베를 탈출시키는 등 상당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21] 다리가 풀린다거나 하는 타격 및 체력 소모 묘사는 많았지만 이는 루피와의 격렬한 난타전이 원인으로, 육왕건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여러모로 어렵다.[22] 실제로 리젝트 다이얼은 위력이 임팩트 다이얼의 10배라지만 와이퍼 같은 괴물이 아닌 한은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골로 갈수도 있으며, 버티더라도 막대한 체력 소모를 감소해야 한다. 그런데 루치는 육왕건을 루피에게 2번 연속으로 여유롭게 꽃아넣는다.[23] 1부 이후 2년 간 루피의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 처럼 루치 또한 실력이 상승할 여지가 있으니 이상할 것은 없다. 또한 원피스 세계관은 대체로 40살 전후가 파워의 전성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루치 역시 1부에서는 28세로 비교적 젊은 데다 실제로도 2부에 들어와 실력이 향상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2부 기준으로도 30세밖에 되지 않았으니 여기서 더 파워업할 개연성도 충분하다.[24] 다만 이때 사보는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말라고하고 루피를 방해하지 말라며 견제만 하는듯 했다.[25] 워터 세븐 에피소드가 연재된 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일부 독자들은 1부 시절 루피에게 졌던 최종 보스 중 한 명 정도로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당시 루치는 전투를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초반엔 능력 발동 없이 인간형으로만 싸우는 등 방심하다가 기간트 피스톨을 정통으로 얻어맞는 실수가 스노우볼링으로 작용했음에도 사실상 루피와 더블 K.O로 동시에 쓰러졌다. 결과적으로 간신히 이기긴 했지만 루피보다 한 수 위의 강자로 볼 수 있다.[26] 다만 당시의 루피도 블루노와 싸움을 겪고 온 후였고, 1부의 다른 보스전과 다르게 패배 후 부활, 상성 공략, 다굴의 요소 없이 순전히 루피와 1:1 단판승부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1부 당시 루피 수준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27] 루치를 두더지 피스톨로 날려버린 후, 센토마루와 수다를 떨고 있었다.[28] 각성하며 안 그래도 튼튼하고 회복력 좋은 동물계의 특성이 강해진 덕분이다.[29] 애당초 사황이였던 카이도와 CP0와는 격이 달라도 한참 다른 것이다.[30] 패휘감과 류오를 사용하지 않은 기어5 루피는 동물계 형태의 카이도에게 여러 신기한 기술들을 선보였지만 결국 제대로 된 타격은 입히지 못하고 '보로브레스'와 '항삼세 라그나라크'에 당해버린 뒤 카이도에게 '흥미로운 쇼' 정도의 평가를 받은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니카만을 사용하는 루피는 온전히 사황급 전력이라고 보긴 무리가 있다.[31] 이후 다시 니카로 변신한 루피는 패휘감과 류오를 병행하며 카이도와 호각으로 승부를 벌였다.[32] '면도날'이라는 뜻이다. 체(剃)가 머리깎다, 면도하다 라는 뜻을 가진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33] 참고할 만한 부분으로, 347화에서 루피에게 지건을 사용했던 장면이 있다. 이때 지건으로 루피를 뚫지 못했고, 목이 찔려서 기침을 하고 있던 루피에게 보통 인간이라면 목에 바람구멍이 나서 즉사했을거다. 고무인간.이란 말을 하는데 이는 당시 패기를 쓸 수 있었다면 납득할 수 없는 모습이다. 루치 성격이나 당시 상황이 루피를 봐줘가며 살려야 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실제로 수인형으로 변신한 후에는 얄짤없이 루피를 꿰뚫어버렸다. 즉, 이때는 패기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봐야하지만,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1부에서 CP9 전원이 패기 사용자였다. 2부에서 미등장하고, 1부까지의 행적만 기록된 이들도 패기 사용자로 수록되어있는 것으로 1부 당시에 패기 사용자라고 못 박고 있다.[34] 인간형 상태에서 주먹질, 발차기 등 타격으로 루피에게 대미지를 주는 장면이 확실히 나온다. 다만 루피는 하늘섬 에피소드를 전후로 고무고무 열매의 타격 무효화 능력이 타격 완화로 연출이 바뀌어갔으며 상기했듯 지건을 쓰는 장면에서는 약간 애매하다.[35] 다만 당시에 둘은 로빈의 문제로 망설이고 있어서 본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도 있다. 다만 루피면 몰라도 카쿠에게도 고전 하던 당시 조로 실력을 감안하면 조로가 만전 상태였어도 루치에게 털렸을 가능성이 크다.[36] 위험분자라면 악의가 있든 없든 살아 있을 자격이 없다는 루치의 잔혹하고 무자비한 정의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로빈이라는 인물 자체가 타인들에게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 할 정도로 혐오의 대상이자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던 인물인지라, 이러한 루치의 발언은 오히려 새삼스럽다.[37] 부와 명예 무엇에도 관심없는 루치에게 스팬담이 그럼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한 말.[38] 이 말대로 2부에서 기어코 니코 로빈을 잡기 위해 군함을 보내 와노쿠니 해역까지 추격을 했다.[39] 성인 로브(Rob)가 영어로 훔치다, 빼앗는다는 뜻이고, 이름인 루치(Lucci)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한다.[40] 사보가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고 보브라고 부르자 이를 고쳐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각자의 위치 때문에 서로 죽여야 하는 관계인데 이런 농담 따먹기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뺐다고 한다.[41]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구구'.[42] 심지어는 루치가 하토리 전용 모자와 넥타이, 그리고 사이어 폴 전용 의상까지 준비해줄 정도로 애정을 보인다. 이걸 다른 사이퍼 폴 멤버나 세계정부에서 따로 준비해줄리 없으니 당연히 루치가 준비한것이다.[43] 어떤 멍청이는 루피를 보고 배워야 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정황상 스팬담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