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문제점 및 비판/3부 (r2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마법천자문 3부 문제점 정리
개인적으로 마법천자문 3부에 실망한 점들
마법천자문 3부 자체의 비판점을 다룬 문서.
발매 전 선행 공개된 54권 미리보기에서 기존 마법천자문과 달라진 그림체로 나와서 팬들의 우려가 컸고,[1] 발매후 역시나 독자들의 우려대로 3부에서 문제점들이 아예 터져나왔다.
기존 2부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되도록 문제점들이 무수히 많다. 우선 1, 2부와의 연결고리가 매우 빈약하고,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으면서 독자들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이다.
3부의 시작인 54권부터 소스시티라는 스팀펑크물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바뀌면서[2] 서양식 이름 투성이로 이제 한자 학습만화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자마법 사용도 기존 1~53권의 글씨체가 아닌 단순히 한자독음만 표시해서 더더욱 비판을 받았다.[3]
결정적으로 작화 변경 및 손오공 캐릭터 디자인 변화로 호불호가 극심해졌으며, 그마저도 불호가 훨씬 많다. 손오공이 성장한 모습이라지만, 그 분위기마저도 기존 마법천자문 시리즈와는 매우 이질적이다.
2. 한자 학습만화 면에서의 문제[편집]
보통 학습만화에선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작중 배경 요소 등 만화 속 요소들을 통해 해당 학습만화에서 주제로 하는 교과목, 상식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마법천자문도 마찬가지였고 배경이나 대사에 한자의 모양, 소리, 뜻을 크게 표시해둬서 이 한자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읽고 써야하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3부에서는 한자의 모양과 음만 나오고 뜻은 전혀 나오지 않아 이 한자어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바로 알 수가 없다. 한술 더 떠서 한자모양에 매우 복잡한 마방진까지 붙여서 한자의 모양마저도 잘 알아볼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한 54권 본편에서 3부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시엔이 해리를 추격하기 위해 먼 곳을 보는 마법[4] 을 사용하는데, 눈, 보는 것, 보여주는 것과 관련성이 없는 (시력) 강화(強化) 마법을 사용했다.[5][6]
55권에서 시엔의 공격을 니토가 막아내는 장면에서 나오는 한자는 아예 색도 칠해져 있지 않은 채로 그냥 검은색 글씨로 나와, 한자 마법을 쓰는 건지, 그냥 큰 글씨로 강조된 대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이는 56권에서도 마찬가지.
해당 권에서 선정한 한자어들은 본편이 아닌 자투리 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이 한자어들은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분홍색 글씨로 나와 있어서 눈치채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자어에 대한 설명이 해당 페이지에 바로 나와 있지 않다. 오히려 각주 표시된 단어가 설명이 더 잘 되어 있다.[7]
또한 단어마법, 고사성어마법일 경우에는 그 단어나 고사를 이루는 한자를 순서대로 전부 말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3부에 들어서는 해당 단어와 고사가 어떤 한자로 이뤄져있는지도 말해주지 않는다.
3부에서는 1, 2부에 나오지 않은 한자들이 있지만 이미 3부가 단어마법을 컨셉으로 잡았는지라 3부에서 신규 한자가 나왔는지도 몰랐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3부에서는 더이상 한자 연습장이 제공되지 않아 한자 학습 효과는 더 떨어졌다.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은 54권부터 한자교육 시스템이 개편되어 한자단어가 아닌 한자어휘에 대한 학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어휘학습은 마공앱 내에서 이용가능하며 해설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올려드리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공앱 또는 홈페이지 내 마공앱 안내 가이드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자 연습장 관련 문의에 대한 마법천자문 측의 답변
정리하자면,
- 21권~: 기존의 훈음과 혼동되는 다른 훈음[8]
- 24권~: 두음법칙에 해당하는 한자의 대표 음을 두음법칙을 적용해서 표시(개정판에서 수정)[9]
- 개정판: '마법의 한자를 잡아라' 부분 대폭 약화(한자의 자원 삭제)
-
-45권: 한자 연습장 삭제-[10] - 51권~: 특급 한자[11]
- 54권~: 한자의 훈음 삭제, 한자의 가시성 저하, 한자 연습장 삭제.
3. 스토리 면에서의 문제[편집]
3.1. 기존과 달라진 분위기와 배경[편집]
새로운 배경인 소스시티는 1~2부에 나온 도술섬, 돼지섬, 천운마을, 빙산마을, 고대지하도시 등 그동안의 작명 방식을 생각해 보면 완전히 이질적인 지명이다.[12] 게다가 한자 학습만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라틴 계열 단어를 사용하였다. 또한 고대를 연상시켰던 기존 배경과 달리, 스팀펑크 풍의 현대적 세계관으로 바뀌었다. 물론 2부도 고대 서양이 연상되는 장소로 주무대가 바뀌고 서양풍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고대 동양풍이던 1부의 분위기와 배경에 비해 이질적이라는 비판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2부는새로운 배경인 광명계에 대해선 기존 배경인 옥황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1부의 배경인 옥황계도 가끔 출연시키기도 하는 등등 최소 독자들이 달라진 세계관에 어색함을 덜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라도 했었다. 그렇지만 3부는 옥황계랑 광명계와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식의 묘사도 없고, 오랜 세월이 흐르며 인간계가 변화를 겪는 듯한 묘사도 없어 2부처럼 이질감을 덜 하게 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3.2. 불친절한 설명과 전개[편집]
북이십일 측에 의하면 3부는 2부와 연결된다고 하는데, 전개가 상당히 불친절하다. 54권 초반부에서는 매우 뜬금없이 53권 마지막[13] 에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전쟁 장면과 손오공이 마하가라와 마법천자문을 두고 싸우는 장면이 바로 나오는데,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대마왕과 암흑상제는 이미 없어졌고 암흑상제의 잔당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소한 전쟁이라는 식의 설명도 전혀 없어서, 도대체 왜 누구랑 전쟁하는지를 알 수 없다. 왜 갑자기 하늘에서 마법천자문이 나타났으며, 마하가라와 손오공이 마법천자문을 두고 싸우게 된 계기 역시 설명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마법천자문의 파괴로 전쟁이 끝나자마자 서로 피터지게 싸우던 캐릭터들이 서로 감동의 포옹을 하는 개연성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억지 신파극은 덤.
기존 등장인물들은 그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 설명하는 장면이 전혀 없다. 그리고 같이 동거동락한 동료인 용세태자와 여의필은 나오지도 않고 다른 지인들인 호킹, 오곡도사들, 염라대왕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위에 서술된 나온 3부 이전의 캐릭터들의 근황과 전쟁 장면을 제외해도 불친절한 장면이 많다. 시엔의 계획을 도청해 54권 내내 파쿠르를 선보이며 도주 중인 해리가 들은 시엔의 계획이 뭔지 알려주지 않았고, 리더들이 모이는 소스시티 대회가 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57권에 아람치가 교관인 자방에게 들키는 장면에서 그대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장면에서 이어진다. 장면마다 자연스럽게 연결되지도 않아 더욱 억지스러운 상황.
53권과 54권 사이에 있었던 후일담이 마법천자문 공식 유튜브와 마법천자문 공식 홈페이지에 단편 만화로 올라오긴 했으나, 팬층은 왜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본편으로 풀지 않고 유튜브 커뮤니티에만 올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독자가 53권 결말과 54권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고 손오공이 얼마나 오랫동안 기절해있었는지 묻자, 아울북측은 만화로 보여주기엔 분량상 한계가 있어 생략했고 손오공이 기절해있던 시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알려주지 못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 54권은 53권에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시작합니다.
그 사이의 시간 동안 히든스토리 후일담 편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암흑상제와의 전투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을 다시 세우는 일들도 벌어졌으며
손오공이 화과산으로 돌아가 원숭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들도 진행되었습니다.
만화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중요한 사건인 마하가라와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마하가라와의 전투 이후 손오공이 얼마나 잠들어 있었는가는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중요한 키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자세히 알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손오공의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함께 하며 궁금하신 부분이 해소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2부 후일담뿐만 아니라 시엔의 계획을 도청해 54권 내내 파쿠르를 선보이며 도주 중인 해리가 들은 시엔의 계획이나 리더들이 모이는 소스시티 대회에 대한 설명, 56권 마지막에 아람치가 자방에게 들킨 이후의 상황 등 생략된 장면들과 3부 주요 떡밥들은 아예 영원히 묻어버리거나 전부 유튜브 영상으로만 퉁쳐버리는 게 아니냐 라는 의견도 많다.
3.3. 캐릭터 붕괴[편집]
- 54권에서 손오공이 지상의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삼장이 봉인된 마법천자문을 고민도 없이 부숴버린다. 애초에 손오공이 일면식도 없는 민간인들을 챙겨주고 하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자신의 동료보다 세상의 안전과 평화를 우선시한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다. 세상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암흑상제의 영혼이 깃든 삼장을 마법천자문에 봉인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삼장을 살리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암흑상제를 비호해줬던 인물이 바로 손오공이었다.
털보 - 오공!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구할 테니, 넌 저 지겨운 오공을 처리해! 알았지?
오공 - 글쎄... 저건 너무 커서 힘들 것 같은데...
털보 - 뭐? 그럼 널 믿고 움직인 우리 애들은...
오공 - 헤헤... 노, 농담이야! 안심하라고!
- 55권에서는 손오공이 엄마 오공(지네괴물)을 처리해달라는 털보의 부탁에 싸우기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글쎄... 저건 너무 커서 힘들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겁을 먹고, 그 말을 들은 털보가 그럼 널 믿고 움직인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할 거냐고 화를 내자 땀범벅이 된 채로 온몸을 떨고 억지 웃음을 지으며 농담이니까 안심하라는 말을 한다.
북이십일이 해당 논란에 대해 "기억을 잃음으로서 두려움이 생긴 나머지 머뭇거렸을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극중 연출이 상당히 미흡해 지네에게 겁먹어 도망치려다가 잡힌 꼴처럼 묘사되었다. 그렇지만 기억상실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이 안되는 묘사라는 평가도 있다. 아무리 기억을 잃었어도 3000년 넘게 변치 않던 천성이 기억 좀 잃었다고 180도 달라진다는 것부터가 무리수이며, 똑같이 기억을 잃고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에 맞닥뜨리게 된 20권의 손오공은 툭하면 머리를 조아리고 자신보다 커보인다는 이유로 싸움에서 빠지려는 겁쟁이로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권의 손오공은 3000년전에 일어난 비극을 슬퍼하긴 했지만, 잠깐잠깐 놀란 거 외에는 '와! 신기하다!'정도의 반응만 보였으며, 집채만한 멧돼지가 달려들어도 신나게 싸워보자며 박치기를 했었다.
- 손오공이 식탐이 많은 캐릭터가 되거나 남에게 겁을 먹고 머리를 조아리며 비굴하게 굽실대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3부 이전의 손오공은 자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모두가 두려워할 정도의 위압감을 지닌 상대였던 호킹, 혼세마왕, 질투마녀, 흑심마왕, 탐욕마왕, 대마왕, 옥황상제, 용왕, 염라대왕, 검은마왕, 암흑상제 등등을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았으며, 그들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 후에도 겁먹은 기색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었다. 비밀의 사전에서도 손오공의 성격은 겁이 없고 승부욕이 강해 이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묘사되었다. 3부 이전에도 대식가 기믹이 있고 먹을 것을 좋아했지만, 3부처럼 음식에 집착하는 바보는 아니었다.
- 54권에서의 손오공은 누가 부탁한 적도 없음에도 자기 스스로 엄마 오공(지네)의 습격을 받은 민간인들을 구해주었고,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에게 아이를 데리고 어서 피하라고 하거나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민간인부터 먼저 대피시키려고 하는 등등 자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광산만 생각하고 도시일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규칙때문에 피해받는 민간인들을 무시하려는 광부들에게 민간인 대피를 먼저 제안하며,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목숨이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리더와 다를 바 없다'는 발언을 하였고 아람치에게도 민간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괴물을 유인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3부 이전의 손오공은 선역에 정의감도 어느 정도 있지만, 딱 자기 주변만 챙기는 성격이었고 민간인의 안전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었다[15] . 제일 먼저 민간인 안전부터 챙기고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구해주려던 사람은 삼장이었지, 손오공이 아니다. 손오공은 자신과 별 상관도 없는 사람의 일은 거의 신경쓰지 않고, 동료와 피해자가 먼저 부탁하거나 그 일이 자신의 주변까지 영향을 미칠때만 직접 나섰다. 손오공이 자기 주변을 챙기려 하는 과정이 세상을 구해주는 결과로 이어졌을 뿐, 자기가 먼저 사람을 구하려 한 적은 없다.[16] 즉 분명히 악을 처단하는 선역은 맞지만, 자신의 동료들보다 민간인의 생명을 우선시하고 그들을 살리려 먼저 애쓰는 살신성인은 아니였다. 차라리 "반드시 지켜줄게.", "하지만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잖아. 이대로 두면 많은 사람들이 다칠 거야. 그러니 우리가 사람들을 대피시키자!", "속 좁은 소리 하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의 목숨이잖아. 그깟 규칙이 뭐가 중요해. 이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방관만 하는 리더랑 다를 게 뭐가 있어?" 같은 대사를 전부 빼버리거나 아람치의 대사로 묘사하고, 민간인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민간인들에게는 피해가 가지않도록 싸우자는 제안도 아람치가 한 것으로 했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 57권 미리보기에서 삼장이 손오공에게 자신이 이렇게 된 건 모두 오공 때문이라고 했다. # 그러나 삼장은 '대신할 대' 마법으로 괜히 설쳐대다가 '마귀 마' 주문을 맞았던 손오공을 대신해 악마병을 앓게 되었을때도 손오공을 원망한 적이 없고, 22권에서 검은마왕에게 납치되어 암흑상제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쓰였을때와 43권에서 손오공과 여의필을 제외한 모두에게 버림받고 옥황상제에 의해 암흑상제랑 같이 봉인될 위기에 처했을때도 남을 원망하지 않았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까지 당하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일에 억울하게 피해를 봤던 일에도 남을 원망한 적이 없던 삼장이 본인 스스로 선택한 일을 갖고 남을 원망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이는 삼장과의 기억이 각인된 금고야를 잃어버리면서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오공에 대해 실망해서인데, 금고야는 마하가라와의 전투에서 분실되었다. 만약 이게 마하가라의 환각으로 나오거나, 삼장을 지키지 못한 손오공의 무의식 속 죄책감이 만들어낸 환영이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57권 본편에서 확인된 결과 이는 다행히 진짜 삼장이 아니라 오공의 꿈에서 나온 환영인게 밝혀졌다.
3.4. 표절 의혹[편집]
스토리, 작화, 신규 등장인물 등 여러 작중 요소들만 해도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이누아샤 시리즈, 히노와가 간다!, 아카메가 벤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블 데드 3 - 암흑의 군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무한전기 포트리스,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 네모바지 스폰지밥, 99강화나무몽둥이, 조용히 하세요, 감바의 모험, 라이엇 게임즈 및 HoYoverse사의 게임들을 비롯해 여러 작품들을 말 그대로 표절한 의혹까지 등장했다.
- 3부 프롤로그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영향으로 운석의 파편이 땅에 떨어져 마정석이 되었는데, 이는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의 프롤로그와 매우 흡사하다.
- 54권에서 손오공이 마하가라와의 전투 이후에 긴 세월 동안 동굴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점과 긴머리에다 귀가 뾰족하게 변한 게 이누야샤[17] 의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심지어 잠에서 깨자마자 거대 지네와 싸운다는 스토리도 겹친다. 거기다가 잠든 대상이 기계가 아닌 생물인 것만 빼면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도입부랑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마저도 형편 없는 연출 때문에 더욱 욕을 먹고 있다.
- 뜬금없이 본작의 처음부터 전란의 시대이며, 특정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한참이 지난 후 본작이 전개되는 것과 소스시티는 전란의 중립지 겸 피신지이자, 리더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일본 만화 히노와가 간다!와 겹친다.
- 54권에서 주인공[18] 이 절대악[19] 과 싸우는 와중에 히로인[20] 이 희생하고 주인공이 마귀들을 봉인한 아이템[21] 에 의해 모종의 이유로 다른 세계에 떨어져 동굴 속 괴물과 싸워 이겨 사람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으며 만화고기도 먹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난다는 전개는 이블 데드 3편과 유사하다. 또한 주인공의 옷이 청색계통이며[22] 기존의 헤진옷에서 새옷으로 갈아입은것도 유사.
- 56권에서 리더 아카데미의 교관인 자방이 벌크업하여 리더 후보들을 혼내는 장면은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에서 후타바 유치원 원생들이 액션가면 이야기만 하자 타카쿠라 분타가 태세전환하여 큰 목소리로 원생들을 혼쭐내어 기강을 바로잡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조용히 하세요, 감바의 모험의 일부 시퀀스를 대놓고 트레이싱한 장면들도 보였다.
3.5. 설정붕괴[편집]
수련을 통해 한자마법을 보편적으로 쓸 수 있던 세계관이 마정석의 힘으로만 한자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관으로 변질되었다. 게다가 한자마법을 시전하기만 해도 '리더'라며 추앙받는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떠한 연유로 인해 기존 한자마법의 명맥이 끊기고 완전히 사장되어 잊혀지게 된 이후의 이야기라면 설명이 된다. 예고편에서는 53권과 54권 사이에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이 자주 묘사되었고 '인간의 시대'라는 대사까지 등장하며 현대화된 도시 소스시티까지 나왔으니, 그동안 기술이 발전하며 사람들이 점차 한자마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빈도를 줄여나가다가 잊게 되어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한자마법이 완전히 잊혀진 후 우연히 마정석을 주운 사람이 마정석의 힘을 빌어 한자마법을 쓰게 되면서 리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면, 3부 캐릭터들은 마정석으로밖에 한자마법을 쓰지 못하며 한자마법을 쓰는 자들을 추앙한다는 설정에 개연성이 생긴다.
극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리더의 수장이라는 표현이 겹말이라는 지적이 있다. 다만 여기의 "리더"는 지도자를 뜻하는 leader가 아닌 읽는 자를 뜻하는 reader이며, 3부 세계관에서 한자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를 부르는 명칭이다. 물론 한글 표기가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차라리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부 때까지만 해도 한자마법은 깔끔하게 한자만 쓰는 것만으로 발동시키는 마법이었다. 그러나 3부에서는 한자마법을 쓸 때 매우 복잡한 마법진이 등장한다. [23]
한자마법은 다른 부가적인 요소를 넣지 않고 깔끔하게 해당 한자만 적어야 하며, 해당 한자의 뜻과 소리를 정확히 알고 외쳐야 마법이 발동된다는 설정으로 사전에 존재하지도 않는 신조 단어나 한자로는 마법을 쓸 수 없다. 이는 1권의 보리도사와 동자, 10권의 샤오, 13권의 조도사와 기장도사의 입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며 공식 데이터북인 비밀의 사전에서도 인정된 공식 설정이다. 그런데 3부에선 한자에 마방진을 추가하거나 한자 뜻을 말하지 않고 심지어 자기 멋대로 만들어낸 단어나 한자로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묘사를 넣으며[24] , 기존 한자마법 설정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렸다. 더군다나 55권에선 니토가 손바닥에서 장풍을 발사하는 장타라는 기술을 쓰는데, 원래 장타는 손목과 손바닥 사이의 부위를 이용해 상대를 내려치는 격투기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다. 고증으로는 손 수 마법의 상위호환격 마법이어야 한다.
54권 미리보기에 의하면 소스시티는 마법천자문 조각이 떨어지면서 형성된 도시로 서로 대립하는 3국의 유일한 중립 지역이자 공동 관리 구역이고, 마정석이 가장 많이 묻힌 곳이라고 한다. 3부의 새 무대인 공간마저 기존의 공간이 아니라 급조된 공간이라는 괴설정이 생긴데다가, 분명 1부와 2부에서도 마정석이 존재했음에도 이러한 설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마법천자문 공식 사이트의 고객문의[25] 에서, 마정석은 53권 당시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54권의 소스시티에서부터 처음 등장하는 물체이며 2부 당시까지의 마정석의 유무는 한자마법과 상관이 없다는 답변이 올라왔다. #
그런데 마정석은 1부 초반에 해당하는 8권 때부터 나온 물체이며, 한자마법의 위력을 증폭시키고 마법천자문의 원재료로 쓰이는 등 한자마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다만 54권에서 공개된 바로는 3부전까지의 마정석과 이름만 같은 다른 물체라고 묘사되지만, 독자들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마보석, 마수정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현재는 논란을 인지했는지, 3부 이전의 세계관에서는 마정석이 없었기 때문에 1~2부에선 마정석이 한자마법에 영향을 끼쳤을 리가 없다는 답변이 삭제되고 기존의 마정석과는 다른 새로운 마정석이란 답변으로 수정되었다.[26]
결국 북이십일 본인들이 가장 기본적인 설정조차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4. 작화 면에서의 문제[편집]
4.1. 계속 양산되는 매력없는 신캐릭터들[편집]
아직 초반부인데도 개성과 매력은 커녕 쓸데없는 신캐릭터들이 공장마냥 40명 이상이나 양산되었다는 평가가 많다.[27]
우선 3부에서 새로 나온 괴물인 부혜가 아동만화치곤 너무 혐오스럽게 디자인되었다는 반응이 많다.#[28]
57권에서 이향의 등장에 리더들이 잘못한것을 오공이를 탓하면서 논란의 소재를 일으켰다. 추후 이것에 대한 수습을 할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른 신캐들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 못하여 그들의 인기도 매우 저조한 편이다.[29] 자세한 건 털보, 엔비, 아람치 문서 참고.[30]
4.2. 혐오스러운 연출[편집]
개그씬에서 과도한 오버액션이 등장하거나 불쾌한 골짜기 수준으로 과장된 얼굴개그가 등장해 징그럽다는 반응이 많다. # #[31]
이는 부혜와 마찬가지로 북이십일이 주 대상인 아동층을 생각하지 않고 막 집어넣은 요소.
4.3. 작화붕괴[편집]
54권에는 군중 장면에서 자세히보면 작화 오류 두개가 보였다.
물론 다른 학습만화들도 화면 안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을 넣기 위해 복붙을 한 흔적이 이전부터 상당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어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도록 정리했다.
56권 이후 그림작가가 박상영-정수영 체제에서 정수영 단독으로 바뀐 이후, 몇몇 캐릭터들의 얼굴이 일그러져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5. 기타[편집]
마법천자문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3부 강행 이전부터 존재해 온 마법천자문의 문제점, 3부로 넘어오면서 변질된 마법천자문의 정체성과 이질적으로 바뀐 그림체, 개성도 매력도 없는 신캐릭터들, 그리고 출판사 측의 부실한 대응 및 부적절한 태도로 인해 팬들은 마법천자문의 영 좋지 않은 현재 상황을 신랄한 풍자와 비판, 인터넷 밈으로 조리돌림하고 있다.[32]
인터넷 밈과 풍자짤들은 고사하고 너무나도 망가져서 포기하면 편해식으로 아예 그러려니 하거나 잊혀진 코믹 메이플스토리랑 정반대인 셈이다.[33]
- 판타지 수학대전과의 비교 #
- 근본 K-손오공들에게 얻어맞는 3부 오공 #
- K-손오공들의 선배인 미스터 손에게 참교육당하는 3부 오공#
- 아울북과 북이십일의 본심 #
- K-손오공들 사이에서도 존재말소당한 3부 오공 #
- 삼장을 돈에 싸드셔보세요. #
- 결국 집게사장으로 진화한 3부 오공 #
-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입니다 #
- 엔비 패러디#
- 3부에 혼세가 등장 안하는 만화#
- 옳게 된 엔비 #
- 판수대에게 참교육당한 마천 3부 #
- 털보 카운터용 명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