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형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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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射形都市

1. 개요
2. 상세
3. 방사형 적용 사례
3.1. 한국
3.2. 외국
3.2.1. 일본
4. 목록


1. 개요[편집]


도로망이 중심지로부터 사방으로 뻗어 나가며 원형을 이루는 도시. 도로망이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하는 형태의 도시는 격자형 도시라고 한다.

2. 상세[편집]


방사형 도로망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도로와, 그 도로들을 잇는 순환선이 중심지를 겹겹이 에워싸는 이루어진다. 이러한 형태의 도시는 유럽의 도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고, 동아시아의 도시들은 수당시대 장안성의 본을 받아 격자형 도시로 조성된 곳들이 많다.

현대에 들어서는 동아시아의 도시들도 유럽의 방사형 도시 구조를 받아들여 신도시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도시들도 격자형으로 된 구도심을 제외하고 외곽 지역을 개발하면서부터는 방사형 구조를 적용한 직교방사형 도시로 개발되는데, 서울 역시 조선시대에 개발된 사대문 안은 격자형 도로망인데 사대문 밖은 방사형으로 된 직교방사형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방사형 도시는 중심지에서 외곽까지 거의 직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또 거의 직진만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에 반해 격자형 도로는 도로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고, 커브가 많이 때문에 이동 거리가 방사형 도로에 비해 거의 배로 늘어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방사형 도시는 근대 도시의 표상으로 여겨지곤 한다.

방사형 도시의 도심은 원형의 중심에 위치하기도 하지만, 다핵 도시의 경우는 순환선을 따라 도심을 배치하기도 한다. 일본도쿄가 이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3. 방사형 적용 사례[편집]



3.1. 한국[편집]


한국은 1970년대부터 방사형 도시 계획을 적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사대문 안을 중심으로 그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였다. 이 일환으로 건설된 도로들이 동작대로·강남대로·송파대로·천호대로·남부순환로 등이며, 서울 지하철 2호선순환선으로 지어졌다.

반면, 동시대에 건설된 강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부 도로망은 그때까지도 격자형을 고수하였으며, 이 기조는 1990년대까지 이어져 1기 신도시로 지어진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까지 모두 격자형 도시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신도시의 도로망 형태가 확 달라지는데, 1기 신도시로 지어진 분당과 2기 신도시로 지어진 동탄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마찬가지로 그 이후에 지어진 세종특별자치시 역시 방사형으로 건설되고 있다.

3.2. 외국[편집]



3.2.1. 일본[편집]


도쿄도를 보면, 고쿄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원형을 띄고 있으며, 수도고속도로가 이러한 모양으로 거대한 간토평야를 뒤덮고 있다. 이는 1964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하여 도쿄 대개조 작업을 벌일 때 계획된 것이었다.

4.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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