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미야 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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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추측
5. 인간관계
6. 평가
7. 기타



1. 개요[편집]


四宮(しのみや(おう(こう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시노미야 간안의 장남으로 시노미야 카구야의 큰오빠. 슈치인 학원이사장.

174화에서 첫 등장했다. 애니판에서는 4기부터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성우는 미정.

2. 특징[편집]


현 상황에서 시노미야 그룹의 총수와 시노미야 가문의 차기 당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계자이며 하야사카 가문을 수족으로 부리고 있다.

외모상 특징은 대머리에 짧은 수염과 음흉해 보이는 표정이다. 처음 10년 전의 회상에 나왔을 때는 작화상 50세는 되어 보여서 이미 60세 전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후 작화를 보면 그 정도로 나이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머리는 탈모로 인해 밀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카구야는 그를 남자가 세계를 다스리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 가부장제의 화신이라 칭했다. 실제로 "여자의 행복은 결혼"이나 "너무 좋은 대학을 나오면 시집갈 곳이 없어지니 아서라. 아내가 남편보다 좋은 대학을 나오면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 거다"처럼 시대착오적인 성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스탠퍼드가 대수롭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식으로[1] 아무리 대단한 대학이래봐야 여자에겐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일부러 기억 못하는 척을 하는등 음험하고 보수적이면서 만만한 인간은 아닌 꼰대이다. 카구야를 철저하게 협박하면서도 내뱉는 말로는 "모두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나도 젊을 적에는 그 정도는 놀았으니 이해한다. 결혼 전까지만 정리해라."라고 정말로 사려가 깊고 이해심이 넓은 듯이 말하는, 밉살맞고 능수능란한 화법을 구사한다.[2] 표정만 보면 진짜로 카구야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연기력도 수준급이다.


3. 작중 행적[편집]


174화 하야사카 아이의 회상 신에서 첫 등장. 하야사카 아이에게 카구야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고 명령한 인물이다.

199화에서 처음으로 본편 시점에 등장하였다. 카구야를 호출하여, 카구야에게 하야사카 일족은 자신의 장기말이기 때문에, 하야사카 아이에게 처우는 자기 마음이라며 다시 카구야의 시종으로 돌려놓겠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의 행복은 결혼이라며, 남자 쪽보다 좋은 대학을 나온 여자를 좋지 않게 보는 집안도 많다며 카구야의 스탠퍼드 진학을 막아선다. 그 대신 미유키와의 교제를 눈감아주고[3] 하야사카의 처우도 뜻대로 해주겠다며 돌려서 협박하여 결국 카구야의 동의를 받아낸다.

229화에서 슈치인 학원의 이사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30화에서 시노미야 간안이 쓰러져 시한부 인생이 되면서 차기 시노미야 그룹 총수가 될 예정이다. 갑자기 시로가네에게 찾아온 시노미야 운요가 카구야에 대한 걸 여럿 알려준다. 운요 항목에 나오듯이 적어도, 그는 간사할지언정 약속은 다 지키고, 그래도 카구야를 누이동생으로 대했지만 차기 시노미야 그룹 후계자가 될 오코는 카구야를 다른 재벌가와 인맥을 위한 정략결혼 도구로나 생각할 뿐이라고 한다. 운요는 시로가네에게 카구야의 약점이 될 자네를 오코가 절대 가만히 놔 둘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 된다면 카구야는 오코의 인형이 될뿐이고 나에게도 이득은 전혀 없다면서 적어도 자네를 오코에게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4] 그러면서, 보디가드를 소개시키는데 다름아닌 하야사카 아이였다.

238화에서 실제로 시로가네의 아버지를 몰락시킨 장본인 이었음이 드러난다. 궁지에 몰린대로 몰린 시노미야 그룹을 회생시키기 위해 정략 결혼으로 카구야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당연히 울컥한 카구야가 차라리 시노미야 가를 나가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계획이 틀어질 위기에 처하자 지난화에 보여줬던 가식조차 버리고 극도로 분노하여 카구야를 몰아붙인다. 그러자 카구야가 자신에게도 교섭할 패 정도는 있다고 맞서는데, 이를 듣고서는 무슨 약점이라도 잡았냐면서 가소롭다는 듯 "뭔데? 탈세? 유착? 살인? 협박?" 하고 을러대고 이미 터질 대로 터진 판에 그깟 스캔들 한두 개 정도 늘어나도 상관없다고 말한다.[5] 그러면서 네가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자신도 독하게 나가겠다면서, 네가 열 올리는 놈의 아버지도 자신에게 대들었기 때문에 가정이 생길 때까지 기다린 후 회사 채로 짓뭉개 버렸으니, 그 아들놈은 그 두 배로 갚아주겠다, 시로가네 가족 모두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협박한다.[6] 결국, 카구야는 오라버니 말대로 할 테니 제발 그것만은 하지말아달라고 간청하고 카구야는 헤어지자는 말을 전화로 시로가네에게 하게 된다.

이후 시죠 미카도와 같이 술을 마시며 회사와 가족을 무슨 수를 써서든 지키는게 우선이거늘, 시죠 그룹은 이상론을 내세우는데다가 그때 졌으면 그 대가는 감내해야지 계속 물고늘어지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까는데 카구야의 정략결혼 상대가 다름아닌 미카도였음이 밝혀진다. 미카도는 카구야를 시노미야 가문에서 빼내기 위해서 예전부터 정략결혼 교섭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245화에서 아버지 간안의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했던 것이 드러났다. 거기다 그 도청기로 간안이 비밀 금고에 유서를 넣어놨다는 정보를 입수하면서 작중 최대 위기를 맞이하는 데, 시노미야 그룹 내에서는 오코가 후계자가 되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유언이 바뀔 수도 있다는 걸 알자 내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그 비밀 금고는 집안을 다 뒤져도 나오질 않으니 초조해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시험하는 거냐고 노심초사한다.[7] 그래서 간안의 비서였던 하야사카 마사토[8]에게 금고에 대한 단서를 말하라고 하지만 '우리 집안이 충성을 맹세한 건 간안님이지 당신이 아니다'라고 차갑게 거절당한다.[9]

하지만 카구야가 뭔가 알고 있을 거라 에측해 그녀를 미행했고, 간단하게 유언장을 찾아낸다. 그러나 카구야에게 디스를 당하고, 카구야를 잡으려는 순간 학생회와 운요가 나타난다. 이미 일이 이렇게 될 것을 예상했던 그들은 오코의 병력증원을 일찌감치 차단하고 운요의 부하들을 잔뜩 데려온 것이다. 동생인 세이류조차도 이미 운요 측의 협박에 넘어가 발을 빼버려서 완전히 사면초가에 몰린다.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에 운요와 카구야의 원망섞인 말과 함께 포기한다. 그래도 처음으로 남매로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이노가 왜 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려고 하냐고 시노미야가엔 가족의 유대같은 건 없는 거냐고 일갈하자 그딴 게 있을리가 없지 않냐며 엄마도 다르고 연령도 크게 차이가 나며 자란 장소도 다 다르고 있는 것이라곤 높은 자리에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우리를 우러러 보는 주위의 시선이지 않냐며 일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원인인 아버지를 원망하며 시노미야가 망하면 종업원들이 망한다는 말과 카구야는 자신과 다르게 좋은 형편에서 자라지 않냐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평 가득한 말을 하자 카구야는 시노미야가로서 태어났으니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강요당하고 싶지 않다는 말에 어떻게 책임을 질거며 널 어떻게 믿을 수 있냐는 말에 높은 자리는 자신에게 준다는 것과 시죠와의 화평을 해내는 조건으로 자유를 달라는 조건을 건다. 또한 카구야는 시노미야 그룹의 높은 자리를 차지할 생각은 없으며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말에 카구야의 진심이 느껴졌는지[10] 실패하면 두말할 것 없이 시집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조건을 받아들이겠으며 받아들이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다. 그러나 카구야와 오코 입장에서만 합의가 이뤄졌을 뿐, 후계자 자리를 받는 댓가로 카구야 일행과 협력하던 운요 입장에서는 카구야에게 배신당해 닭 쫓던 개 신세가 되는 것이었기에, 자신의 이득이 없어지지 않냐고 츳코미를 걸면서 싸움을 재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그 후 가족회의를 하는데 유언장은 자신을 포함한 4남매 모두 폐기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이제는 남매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생겼는지 시죠와의 화해를 카구야에게 맡겼다.[11]


4. 추측[편집]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는 카구야가 오빠들은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언급하였고 실제로 운요가 의외로 싱겁게 당한 것으로 인해 이 양반도 얼마 안 가서 운요처럼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는 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199화에서의 행보로 인해 오히려 시노미야 간안과 함께 본작의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로 등극하였다. 본래 최종 보스로 추정되었던 간안은 아직까지는 카구야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적이 없어서[12] 과보호가 심할 뿐이고 오히려 내심으로는 카구야를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 오코는 대놓고 카구야에게 악의적으로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어서 진 최종 보스는 이쪽일 가능성이 일찍부터 제기되었다. 카구야 역시 오코가 있는 한 자신에게 자유가 없다고 말하며 시노미야 가문과 싸울 것을 선포하여 오코를 자신의 진정한 적으로 규정하였다. 심지어 끝내는 슈치인 학원의 이사장이라는 설정까지 공개됨으로써 최종 보스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져만 갔다. 그리고 결국 231화에서 시노미야 간안이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라는 게 드러나 오코가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이 인간이 한 악행을 살펴보면, 우선 하야사카를 고작 7살의 나이에 스파이로 만들어 10년 동안이나 스파이로 일하게 하여, 카구야를 속이고 하야사카의 마음을 괴롭게 만들었다. 단행본에 따르면 시노미야 운요하야사카 나오를 이간질시켜 역시 두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또한 오코라고 한다. 그리고 199화 한 화에서 몇 마디 한 것 때문에 문화제 편에서 미유키가 온갖 일을 벌인 끝에 했던 고백은 물거품이 되었고 수학여행 편에서 하야사카가 고군분투한 것도 물거품이 되기 일보직전에 처했다. 작중에서 문화제 편과 수학여행 편이 가졌던 비중과 그 결과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작중 굵직한 사건에 대부분 끼어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 악의 축이나 다름없다.

시노미야 그룹에서 사실상 간안을 넘어서는 실세일 가능성도 있다. 카구야에게 자신은 아버지와 달리 연애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혼전순결을 강요하지도 않겠다고 하며, 지금껏 카구야를 성 관련 지식에서 철저히 배제하던 간안과 상반되는 행보를 보였는데 오코가 간안 이상의 실세가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든 장면이다. 그리고 카구야도 오코의 허락만 받고 얼마 후에 미유키의 집에서 묵고 오며, 미유키와의 교제를 은폐하는 것을 완전히 그만두는 모습을 보였다. 카구야도 오코가 보장하는 일이라면 간안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어디까지나 아돌페 페스카롤로의 추측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아돌페는 간안이 카구야가 해외 유학을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둔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하였는데 오코는 카구야의 해외 유학을 좌절시켰다. 교장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 또한 간안의 행보와 상반되는 행동이다. 사실 간안이 이미 노쇠해서 거동조차 불편한 상황이라, 가장 유력한 후계자인 오코가 이미 실세로 행세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런데 이만한 인물이 어째서 이런 수고를 들여가며 카구야를 속박하려 하는지는 의아한 부분이다. 오코에게 있어서 카구야의 쓸모라고는 정략결혼 정도인데, 굳이 그걸 위해서 10년 동안 하야사카를 시켜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보고하게 하고, 카구야를 직접 불러내 협박까지 하며 대학 진학을 막을 필요가 있을까? 심지어 하야사카를 스파이로 보낼 때는, 고작 7살인 하야사카를 직접 만나서 지시를 내렸다. 안 그래도 오코는 남동생들과 후계자 경쟁으로 바쁠 텐데, 늦둥이인 데다가 첩의 자식이라 후계자에서 완전히 배제된 카구야에게 지나치게 노력을 쏟고 있다. 따라서 카구야는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시노미야 가문에서 중요한 입장일 가능성이 높고, 오코가 이와 관련된 비밀을 알고 있기에 카구야를 손아귀에 쥐려고 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사실 카구야는 슈치인 학원에 알려줄 정도로 유명인이자 뛰어난 능력자이니 당장 남동생들과 후계자 경쟁하려면 장기 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니 당장 급한 마음으로 카구야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려서 장기로 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면 후계자에서 완전히 배제된 카구야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그만큼 시노미야 그룹 후계자 다툼이 치열하다는 뜻이다.[13] 작중 과거에도 시노미야 운요가 하야사카 나오를 하인으로 두면서 강한 신뢰관계를 쌓았지만 장남 시노미야 오코의 계략에 의해 관계는 파탄시킨 것도 명문가 하야사카 가문을 장기 말로 쓰기 위한 것처럼 보이며 작중 시노미야 운요도 하야사카가 오코가 보낸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카구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남에게 가는 카구야의 정보를 왜곡하거나 차단할 수도 있고 만약 안 넘어오면 카구야에게 밀고자라는 사실을 밝혀 카구야가 하야사카를 버린 뒤 하야사카를 자신의 정보요원으로 편입시키든지 아니면 장남에게 붙은 하야사카 가문에 대한 경고 혹은 거래 재료로 삼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있을 정도니 그만큼 늦둥이와 첩의 딸이라는 핸디캡에 불구하고 카구야가 시노미야 그룹에 주는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카구야는 회장선거 때는 시로가네를 재임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를 협박해서 사퇴시키거나 선거위원들을 매수해 자기 괴뢰로 만들어 놓는 등 정치력이 뛰어난 인물이며 늦둥이와 첩의 딸이라는 핸디캡이 없었다면 얼마든지 후계자 후보에 뛰어갈 정도로 타고난 인물이다.

다만 생각보다 후계자 경쟁 자체가 없었거나 싱겁게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차남인 세이류는 오코에게 반항 한 번 하지 않고 "오코의 따까리"를 자처하고 있으며, 삼남인 운요는 자신은 "계모의 아들이라는 신분 때문에 톱에 올라설 수 없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운요와 오코가 대면하는 자리에서도 치열한 후계자 경쟁을 거친 사이라고 보기에는 비교적 평범한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볼 때, 오코가 카구야를 속박하려 한 것은 후계자 경쟁 때문이 아니라, 만일의 경우 간안을 압박할 수단으로 쓰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시노미야 간안이 첩의 자식이라 겉으로는 표현을 못할 뿐 카구야를 해외에 유학을 보낼 정도로 관심을 두는 것을 오코가 이를 이용해 아버지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거나 간안이 미리 시노미야 형제들이 카구야를 이용하여 후계자 다툼이 격렬해지는 것을 막고자 미리 손을 써서 해외에 보내려다가 오코가 이를 방지하려고 카구야를 압박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본작의 인물들이 흔히 그렇듯이 다양한 면이 있는 입체적인 인물로 나올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이미 저지른 죄만 해도 굉장히 무거운 데다가, 단행본에서 카구야가 오코와 둘째 오빠는 운요보다 확실히 쓰레기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정도 밝혀졌기에, 마지막까지 운요보다는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보면 시노미야 운요처럼 카구야가 시로가네 미유키를 만나지 못한, 얼음 공주인 채로 카구야가 성장했을 경우의 미래상인 동시에, 그런 미래에서 카구야가 멀어졌는지 방증하는 캐릭터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처럼 오코도 시노미야 그룹에서 자라온 환경과 권력이 얼마나 사람을 냉혹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카구야 입장에서는 자신을 절대로 놔주지 않을 무시무시한 마왕처럼 여기고 있으나, 215화에서 카구야의 담임 오오바야시 히카루는 카구야가 지나치게 어른을 무서워하는 성격임을 깨닫고, '어른이란 아이보다 문제 해결에 능숙할 뿐이지 딱히 다르지 않다.'라고 말해줬다. 해당 에피소드가 오오바야시 히카루가 주연이었던 에피소드므로 이 대사도 작가 본인의 생각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아버지 간안도 아들 오코도 사실 카구야가 생각하는 만큼 철두철미한 흑막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는 평범한 인간이며, 적어도 카구야가 각오하는 것에 비해서는 큰 희생 없이 꺾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카구야가 각오를 하자마자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빠르게 모이고 있으며, 명문가 자제라고는 해도 아직 학생인 마키, 미카도, 나기사, 아이는 그렇다 쳐도 슈치인 학원 고등부 교장 아돌페 페스카롤로가 직접 임명한 담임 오오바야시에게 카구야의 상황을 알려주며 시노미야 가문에게서 지켜달라고 하고 있을 정도로 협력해주고 있다.

이후 오코가 사실은 슈치인 학원의 이사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카구야 일행을 지원해주는 교장과 선생님들이 전부 오코의 권력하에 있기 때문에 학원 이사장이자 시노미야 그룹의 2인자이자 실세인 오코에 비하면 미약하기 짝이 없는 조력자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암만 이사장이라고 하더라도 독단으로 교장을 포함한 각종 교직원들을 함부로 해고하면 스캔들이 터져서 학교의 이미지가 실추되기 때문에 오코 입장에서도 완전히 무시할 수만도 없다. 그리고 카구야가 원하는 것은 그룹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결혼 등의 장래 문제에 간섭받지 않을 것을 보장받는 것뿐이니,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오코의 약점을 찾아 압박해 협상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가능할 듯하다.

이후 간안이 쓰러지고 오코가 차기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가장 유력한 최종보스임이 드러났다. 시로가네의 아버지가 대들었다고 가정을 가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회사 채로 몰락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았고 내 말대로 정략결혼하지 않으면 미유키도 아예 일본에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시로가네 집안 모두 그렇게 만든다고 협박하여 카구야가 굴복했다.

게다가 정말로 야비한 성격임이 드러났는데, 시로가네의 아버지를 얼마든지 뭉갤 수 있음에도 일부러 가정을 가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런 짓을 벌였다는 것을 봐도 정말로 시로가네의 아버지만 아니라 그 가족 모두에게까지 앙갚음을 하였던 거였다.

하지만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데 카구야한테 자신 역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헤어지게 되어 결국 정략 결혼을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듯하며 참혹한 현실을 깨닫고 망가져서 현재와 같은 성격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상황이 영 좋지 않은게 안그래도 본인이 언급한대로 시죠 가문과의 전쟁으로 그동안 쌓인 비리들과 스캔들이 폭로당하여 꼬리자르기용으로 잘라낸 사장이나 이사쯤 되는 사람들이 수십명 정도로 그룹 자체가 유례없는 위기에 몰린 상황인데 이 와중에 카구야만큼 능력이 뛰어날 뿐더러 인망까지 좋은 미유키를 적으로 돌리며[15] 미유키가 독하게 마음먹고 시죠 가문과 손을 잡아 시노미야 그룹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상황. 사실 이미 그동안 그룹을 유지하기 위해 해온 온갓 비리와 부정이 터진 상황이기 때문에[16] 뭘해도 몰락은 확정인 셈이다.

그런데 너무 당하기만 하는데 미유키 일행이 이미 손을 써둬서 아군 증원은 불가능하며 궁지에 몰렸다. 오죽했으면 운요가 그릇이 아니라는 것과 낡은 시대의 시노미야는 끝났다는 말만 들어서 최종 보스 치고는 포스가 너무 떨어져서 페이크 최종 보스인 듯하다. 게다가 카구야가 전권을 오코에게 주려고 하자 운요는 자신에게 이득이 없지 않냐며 카구야의 유언장을 뺏으려는 행동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카구야와의 남매간의 대화를 통해 더더욱 사연이 있는 캐릭터인 듯하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아예 없지는 않았으나 아버지 때문에 그런 게 있을 리 없었다는 말을 한 것과 카구야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오코가 이런 성격이 된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아버지 때문인 듯하다.


5. 인간관계[편집]


  • 시로가네의 아버지 - 젊은 시절에 시로가네의 아버지는 오코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았고, 그것이 불쾌했던 오코는 시로가네 제약공장이 자리를 잡자 악의적으로 파산시켜 버렸다.

  • 시로가네 미유키 - 서로가 완벽한 아치에너미이자 안티테제로 작중 보여준 행적과 성격을 보면 미유키는 가난함에도 오직 자신의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정제계 최상위 자제들이 다니는 슈치인학원의 학생회장으로 취임하며 모두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고있지만, 오코는 정제계를 휘어잡은 시노미야 가문의 적정자지만 스스로 일구어 낸거 없이 가문의 후광과 이름을 앞세워 악행을 저지르며 모두에게 증오와 원망만 사게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서로가 정반대 되는 모습들이 많다.[17]

  • 시노미야 카구야 - 이복동생이자 증오하는 원수 관계. 전통과 혈연을 최고의 가치로 치는 시노미야 그룹의 현세대에서 유일한 딸이니만큼 언젠가 이용하기 위해 십년간 지속적으로 감시를 하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전면에서 학창시절에는 적당히 놀아도 되니까 나중엔 정략혼을 할 거라는 등 여자가 잘배워서 어디다 쓰냐는 등의 차별적인 언사를 보였지만, 이는 딱히 카구야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자기가 아버지 간안에게 강제당하고 배워온대로 그대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18]

  • 시노미야 운요 - 운요 쪽에서는 아니꼽게 보고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오코 쪽에서도 뭔 생각 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경계하고 있어 [19] 조만간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편이다.

  • 시노미야 간안 - 아버지이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망한다. 자신과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만들게 하는 게 결정적이었으며 게다가 집안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원망섞인 말도 했다.[20]


6. 평가[편집]


본 작품의 최종 보스지만 위엄은커녕, 끝까지 졸렬하고 찌질한 모습만 보였고, 그렇다고 악역으로서 유능한 것도 아니라 평가는 처참한 수준이다. 그도 그럴게 처음부터 얕잡아본 미유키를 비롯한 슈치인학원 고등부 학생회 임원들에게 놀아나며.[21] 이번 카구야 감금사건 이후 자신의 최측근들로부터 버려지고,[22] 하야사카 가문을 비롯한 시노미야그룹의 수뇌부 대다수와 강제 약혼으로 동맹을 채결하려던 시죠 그룹이 그를 완전히 배척할 것을 선언하며, 유일한 아군이었던 동생 세이류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오코를 배신했고, 운요 또한 미유키와 공유한 오코의 약점과 오코의 만행에 피해를 입은 그룹의 임원들을 포함한 피해자들을 포섭하는 등 오코를 위협 하고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자신의 자리만 간신히 유지하는게 고작인 위태로운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이마저도 미유키가 카구야의 안위를 위해 보류 했을 뿐, 오코가 딴마음을 품고 일을 저지르면 동시에 비리와 악행을 언제라도 폭로하게끔 만들어 언제라도 그를 끌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기에 평생을 똥줄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집안의 막장 내력과 아버지 때문에 절망해 삐뚤어졌다고해도 그 비참한 과거사가 상세히 묘사된것도 아니라서 "이 녀석이 정말로 불쌍한 녀석이 맞는건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독자들에게 공감도 못 받고있으며,[23] 그가 저지른 악행과 비호감적인 행적을 포장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막내동생인 카구야를 제외하고는[24]그 누구에게도 동정도 못 받고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어설픈 서사와 평면적인 캐릭터성으로 인해 삼류 악당인 주제에 비중이 너무 과했고,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 보스로서는 낙제점인 캐릭터.

7. 기타[편집]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TVA 3기가 성황리에 종영하고 극장판 제작이 결정됨에 따라 후속편인 4기에서 오코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 하버드였나 매사추세츠였나 하고 무려 스탠퍼드를 붙었는데도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는 척을 하는 방식으로 무시를 한다.[2] 이는 카구야도 학생회 선거 때 혼고 하야토이이노 미코를 상대로 썼던 화술이다. 아마 시노미야 가문 일원에게 주어진 교육에서 학습시키는 화술로 추정된다. 사실 안 해주면서 내가 널 이렇게 위해준다는 생색내기 화법은 흔한 가스라이팅 화법이다.[3] 이때 자기도 젊었을때 놀았기에 결혼때까지 성생활을 막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 젊었을 적 여자 관계가 상당히 난잡했으며 지금은 결혼한 걸로 추정된다.[4] 이때 시로가네는 아무리 그래도 시노미야 그룹이 납치 같은걸 할 거냐고 말했다가 자기 눈앞에 있는 운요가 먼저 시도하려 했던 것을 기억한다(...)[5] 이를 통해 시노미야 그룹이라는 곳이 이미 작중에서 시도된 바 있던 납치, 협박 등은 물론이고 살인까지 실제로 이루어졌었던, 생각보다도 더 더러운 집단이라는 걸 알 수 있다.[6] 이때 오코는 카구야에게 자신 또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버지인 간안에 의해 강제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7] 실제로 간안은 ‘이정도도 해결 못하는 놈한테 후계자 자리는 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8] 하야사카 아이의 아버지[9] 오코가 근 10년 가량 자기 딸을 카구야의 스파이로 써먹으며 고통받게 한 걸 이 사람이 모를 리 없을테니 어찌보면 그 복수일지도 모른다. 결국 본인의 업보가 돌아온 셈이다.[10] 이때 오코는 설마 카구야가 그런 말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벙찐 표정을 지었다.[11] 카구야가 돌아온 것을 보면 잘 해결된 듯하다.[12] 기껏해야 여름방학 때 카구야를 호출해서 카구야가 치카와 쇼핑을 나가지 못하게 된 것이나 불꽃놀이 때 집사가 막은 것 정도인데, 쇼핑을 방해하게 된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라 그냥 우연히 타이밍이 겹쳤을 뿐이고 불꽃놀이도 집사가 독단으로 막은 것이지, 간안이 직접적으로 불꽃놀이에 못 가게 하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다.[13] 당장 시노미야 그룹이 워나 거대한 기업인데다가 블랙 기업으로 더러운 수법과 방침으로 성장한 그룹이라는 환경에서 자란 형제들이니 당연히 내부안에서 잡음이 끝이 없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카구야조차 그 영향을 받아 미유키와 만나기 전 과거에는 지금과 다르게 매우 차가운 인물이였다.[14] 야쿠자의 딸이다.[15] 슈치인 학원에서의 미유키에 대한 평가는 호면 호지 비호로 보지는 않으며 거기에 거물이라고 평가 받는 류쥬 모모[14] 미유키에게 큰 은혜를 입어 그를 지원해줄 확률이 매우 높다. 애당초 미유키는 시노미야 그룹 때문에 아버지 회사가 망해서 처음부터 적대관계였다.[16] 가문 내부에서도 카구야가 대놓고 반발하고 있으며, 운요도 오코에 대해 못 봐주겠다는 투로 말하고 있는지라 형제의 난이 일어나는게 확정된 상태다. 게다가 238화에서 밝혀진 시로가네의 아버지 회사를 오코가 몰락시켰다는 사실은 오코 본인에게 하등 좋을게 없는 시한 폭탄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악의를 가지고 그랬다는게 드러났기 때문에 이게 폭로되면 오코는 소송 뿐만이 아니라 징역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17] 재미있게도 그들의 아버지들 또한 서로가 안티테제를 형상하고 있다는 점이다.[18] 오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아버지 간안에 의해 강제로 헤어져야 했다고 한다. 오히려 카구야에게 학창생활 한정이나마 무간섭을 유지하려고 했던 걸 두고 자신과 비교하면 오히려 자비롭다고 여기고 있다. 결정적으로 남매간의 대화를 통해서 시노미야의 진심과 제안을 내리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19] 운요는 후처의 자식이라는 점 때문에 차별 받았고, 가문 내 권력 다툼이 심한 상태다. 차남 세이류는 오코 따까리라는게 드러나서, 오코, 세이류 대 운요 구도가 확정된 상황.[20] 야비하고 시로가네의 아버지에게 피해를 줬긴 했어도 오코 입장에서는 충분히 아버지를 싫어할만하다.[21] 오코의 최악의 실책이 바로 학생회 임원들을 적으로 만든것인데, 그도 그럴게 미유키와 카구야를 제외한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 임원들의 집안이 정제계 최상위권들이고 (대표적으로 학생회 서기인 후지와라 치카는 할아버지가 전직 총리대신이고 아버지는 현 고위정치인, 어머니는 전직 외교관인 정치계의 다이아몬드수저다.) 류쥬 모모같이 학생회를 지지하는 학생들 또한 나름 한 가닥하는 세력의 집안 출신이라 아군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절대로 적으로 만들어선 안될 인물들 이었다. 한마디로 오코의 행동은 일본 정제계의 약 3분의 2를 적으로 돌린거나 마찬가지인 셈. 게다가 시죠 그룹의 후계자인 미카도 또한 현 학생회 임원들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시죠 그룹과의 동맹에도 유리하게 적용될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계획의 와일드 카드가 될 수도 있었다.[22] 애초에 이들은 오코가 자신의 비리를 숨기고 회피하기 위해, 그룹의 하청사 소속의 사장들이나 이사들같은 임원진들에게 누명을 씌우며 해고한 것에 불안해 하고있었고, 결국 카구야 감금사건 이후, 오코의 무능함과 무력함을 확인한 대다수 이들이 운요에게 붙거나 오코와 척을 지었다.[23] 그도 그럴게 작게 회상으로나마 오코의 과거가 들어난 것도 아니고 오직 본인의 말만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궤변일 가능성도 있다.[24] 일부 독자들은 이것에 카구야가 오코를 용서했다고 착각하는데, 카구야는 오코의 안타까운 과거를 동정했지만, 결코 오코가 저지른 만행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애초에 오코가 말하는 불행한 과거가 진짜인지, 아니면 그저 자기 변명에 가까운 궤변인지 밝혀지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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