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코우

<bgcolor=#000><-5> 그 외 등장인물 ||}}}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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荻(おぎ野(のコウ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니시 켄고 / 매트 시프먼, 실사판 배우는 타카하시 후미야.

이시가미 유우가 슈치인 학원 중등부에 재학당시 있었던 동급생으로 오오토모 쿄코와 더불어 그의 인생에 여러가지 영향을 주었던 인물.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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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의 중학 시절에는 나름 사는 집안에 연극부 부장을 맡고 있었으며, 아싸에 가까운 이시가미와는 정반대로 인싸에 가까운 언동 및 행실으로 교내에서 인망이 높았고 인기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시가미는 그와 오오토모의 교제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성격이 어두운 자신보다는 인기도 많은 오기노랑 사귀는게 좋을것 같다며 이 둘을 응원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런 이시가미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는 최악의 인간이었다. 어느날 누군가와의 전화를 받는것을 목격한 이시가미가 추궁하자 오기노는 여친이다.라며 순순히 이 사실을 인정하였고 이시가미도 이미 오오토모와 사귀는 관계가 알려져 있기에 의심을 거두고 가버렸다. 그러나, 이시가미는 몰래 조사를 해본 결과, 오히려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어선 질 나쁜 행위를 저지른 녀석이란게 드러나게 되었고, 결국 이게 들통나자 입막음 하기 위해서 휴대폰에 찍힌 사진을 이시가미에게 보여주며 오늘밤 자신의 집에 오라는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다.[스포일러]

결국 이에 분노한 이시가미에게 피떡이 되게 두들겨 맞지만, 한참을 맞다가 중등부 학생들이 몰려오는것을 목격하자 가만히 있어준다면 쿄코에게 해도 없을것이라고 협박, 이도 모잘라 자신의 연극부 경험을 살려 네가 하는 행위는 스토커이며, 자신은 절대로 오오토모와 헤어질 생각은 없다고 모두의 앞에서 선동질까지 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이 광경을 자신의 여친인 오오토모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이시가미는 결국 모두에게 고립당하고 말았으며 그와 동시에 연극부장, 겉으로 보여준 이미지가 높았기에 담임교사를 포함해 교사들에게마저 찍혀 정학처분까지 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후 이시가미를 찾아온 시로가네 미유키의 언급에 따르면, 결국 이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지나 오오토모와 헤어졌고, 이시가미가 반성문을 안 쓴 이유로 정학처분이 연장되면서 끝까지 몇달째 버티는 독종에 가까운 모습에 혹시나 보복을 가할까 매일매일 두려워한 나머지 전학을 가버렸다고 한다. 실은 이 전학은 시노미야 카구야의 대대적인 조사와 함께 학생회에 의해 밝혀진 조사결과를 정재계를 좌지우지하는 집안 출신들이 모이는 슈치인의 VIP(육상 자위대 막료장[1]의 아들, 경시총감의 아들, 종교법인 신사 본원의 손녀, 일본 경제 단체 연합회 이사의 손녀, 야쿠자 집안의 아가씨, 어느 나라의 진짜배기 왕자님 등등…)들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하야사카는 질려하는데 그들은 고약한 짓을 태연하게 하는 이들이라며 언급한 것을 보면 이들이 철저하게 보복했다는 것. 그러나 이들이 이를 대중에 밝히지 않은 이유는 오기노 폭행사건이 1년 반이 지난 시점이고 학교의 명예와 피해자 이시가미가 지키고자 한 오오토모의 미소가 사라지면 헛되기에 [2] 진상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 시노미야 가문을 비롯한 정재계의 엄청난 압박으로 인해 일가 전체가 야반도주를 행할만큼 강제로 전학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체육제편에서 재등장한 오오토모와는 반대로 이후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전학 후의 행적은 불명.

다만, 후에 나온 VIP 간의 화상통화에 따르면 어떤 식으로든 처절한 보복을 당하고 인생이 쪽났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애초에 슈치인 학원처럼 에스컬레이터식 명문 학원에서 이딴 짓으로 명예를 먹칠한 인물이니 언론에 타기 전에 오기노를 해외로 보낼 정도로 철저하게 뭉갰을 가능성이 높다.[3]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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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러브 코미디에 가까운 편인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에서 보기 힘든 최악의 인간쓰레기로, 그 이시가미의 왕따 사건 주동자을 만들어낸 가해자란 점으로 이미 영원한 영구까임권을 얻게 된 캐릭터.

특히 이시가미는 후에 제67기 학생회및 VIP들이 진상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스토커에 폭행범이란 오명을 억울하게 쓰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교사들에게도 자신은 무죄이며 만약 이시가미가 사과를 한다면 더 이상 문제삼지 않고 용서해줄 생각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완전 고립까지 당하게 하면서 그 찌질함과 뻔뻔함은 배가 되다시피 했으며, 심지어 애니에선 성우의 쓸데없이 뛰어난 열연으로(...) 그 행보가 더 빡치게 만들 정도다.

심지어 연재가 진행되며 진실이 더 드러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오오토모 역시 인생이 작살날 뻔했다. 여친들을 진심으로 사랑한게 아니었고 오히려 성적인 도구, 그것도 돈벌이로 밖에 안보는 시점으로부터 이미 답이 없다. 하지만 오오토모 역시 끝까지 선동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적으로도 그렇지만 내적으로도 까이는 녀석. 카구야가 체육대회에 찾아와 이시가미를 비난한 뒤 친구들과 웃으며 돌아가는 오오토모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행복한 아이네.", "저 미소를 위해 이시가미는 계속 거짓된 연기로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오기노를 까는 발언을 한적이 있었고, 졸업식과 슈치인 VIP들의 화상 모임에서 전 오기노를 전학 보낸 당사자에 대한 류쥬 모모의 질문에 VIP 전원이 보인 반응이 음흉한 함박웃음을 동반한 화답이란 것을 통해 슈치인 VIP 전원이 이시가미를 위해 오기노를 한마음으로 저격해서 대신 보복하는 형식의 참교육을 행했다는 암시도 나오는 등[4] 그야말로 구제불능의 악인이란게 여러번 암시된 바가 있다. 이를 보아 오기노가 미래에 어느 분야로 들어가던 불이익이 가해지는 것은 확정되었으며, 그런 만큼 미래에 승진을 못하거나 VIP에 끼지 못하거나 하는 등 평생 대가를 치루며 살게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