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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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후베이 성의 지급시. 인구는 320만명이다. 징먼은 샹양에서 남쪽으로 90km, 이창에서 동북으로 60km, 우한에서 서북쪽으로 200km 떨어져 있고 그 지명은 형주로 가는 관문[1] 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고대부터 샹양시와 징저우시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번영하였고 남송 대에는 주희의 라이벌이던 유학자 육상산이 룽취안 서원(龙泉书院)을 지어 강의하기도 하였다.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징먼시 관내에 취자링(屈家岭), 징자청(荆家城), 마자환(马家垸) 등의 신석기 유적이 남아있다.
상나라 때 이 지역에 권(权)이라는 나라가 세워졌고, 주나라 때 권나라는 주나라의 제후국으로 편입된다.
주 무왕 때 무왕의 동생인 희갑(姬甲)은 이 권나라 근처에 나(那)를 건국하였고, 역시 주나라의 제후국으로 활동하였다. 이 권나라와 나나라는 모두 초무왕에게 멸망한다.
한동안 역사에 등장하지 않다가 한나라가 여기에 당양현(当阳县)을 설치하였고, 당나라 때 형문현(荆门县)으로 개칭시키면서 징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이 징먼현은 1983년까지 개칭되지 않고 계속 사용되다가 1983년에 징먼시가 설치되면서 사라진다.
공항은 없으며, 관내에 징먼역(荆门站)이 존재하고 자오류철도(焦柳铁路) 및 창징철도(长荆铁路)가 해당 역을 지나간다.
서원은 현재도 남아 있어 징먼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며 그외에 매년 국화 박람회가 열린다. 한편, 한수이와 장강 사이의 저지대에 입지한 징먼은 아직도 홍수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아 장마철마다 대피 훈련을 벌인다.
이 지역에 속한 둬다오구(掇刀区)는 과거 장판 전투가 있었던 장판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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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중부 후베이 성의 지급시. 인구는 320만명이다. 징먼은 샹양에서 남쪽으로 90km, 이창에서 동북으로 60km, 우한에서 서북쪽으로 200km 떨어져 있고 그 지명은 형주로 가는 관문[1] 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고대부터 샹양시와 징저우시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번영하였고 남송 대에는 주희의 라이벌이던 유학자 육상산이 룽취안 서원(龙泉书院)을 지어 강의하기도 하였다.
2. 역사[편집]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징먼시 관내에 취자링(屈家岭), 징자청(荆家城), 마자환(马家垸) 등의 신석기 유적이 남아있다.
상나라 때 이 지역에 권(权)이라는 나라가 세워졌고, 주나라 때 권나라는 주나라의 제후국으로 편입된다.
주 무왕 때 무왕의 동생인 희갑(姬甲)은 이 권나라 근처에 나(那)를 건국하였고, 역시 주나라의 제후국으로 활동하였다. 이 권나라와 나나라는 모두 초무왕에게 멸망한다.
한동안 역사에 등장하지 않다가 한나라가 여기에 당양현(当阳县)을 설치하였고, 당나라 때 형문현(荆门县)으로 개칭시키면서 징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이 징먼현은 1983년까지 개칭되지 않고 계속 사용되다가 1983년에 징먼시가 설치되면서 사라진다.
3. 교통[편집]
공항은 없으며, 관내에 징먼역(荆门站)이 존재하고 자오류철도(焦柳铁路) 및 창징철도(长荆铁路)가 해당 역을 지나간다.
4. 기타[편집]
서원은 현재도 남아 있어 징먼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며 그외에 매년 국화 박람회가 열린다. 한편, 한수이와 장강 사이의 저지대에 입지한 징먼은 아직도 홍수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아 장마철마다 대피 훈련을 벌인다.
이 지역에 속한 둬다오구(掇刀区)는 과거 장판 전투가 있었던 장판파였다.
5. 출신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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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문 荊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