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8년/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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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 4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희대의 막장매치이자 왜 엘롯기는 엘롯기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하나의 경기.
2. 경기 진행[편집]
2.1. 경기는 LG 쪽으로 기울고[편집]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LG는 최근 2연승을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갔다. LG는 이대형과 이성열의 연속안타로 만든 2, 3루의 찬스에서 박용택이 내야땅볼을 만들어 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대첩은 그 때서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4회에는 LG의 화끈한 화력쇼가 펼쳐졌다. 이종열의 우전안타에 이어 조인성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한점을 추가한 LG는 이후 박경수의 번트타구 때 투수 리마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용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권용관이 또다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한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LG는 이대형과 이성열의 연속 2루타로 대거 4점을 보태며 점수를 0-8까지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2.2. KIA의 추격[편집]
그러나 연패탈출이 절실한 기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기아는 5회초 김주형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6회에는 이용규와 윌슨 발데스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이 어우러지며 한점을 더 추가했고, 장성호의 내야땅볼 때 발데스도 홈을 밟았다. 이후 이재주의 2루타와 이현곤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찬스에거 김주형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점수차를 4-8로 좁혔고, 상대 선발 봉중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2.3. 야구는 9회 2아웃부터[편집]
기아는 9회초 2아웃 이후 믿기지 않는 타격 집중력을 선보이며 기적같은 역전을 만들어냈다. 9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장성호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한 후 대타로 나온 최희섭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대형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이현곤과 김주형의 연속안타[1] 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김원섭의 평범한 투수앞 땅볼을 투수 정찬헌이 악송구를 범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기아는 기적같은 역전에 성공했다.
2.4. LG의 재역전승[편집]
그러나 LG는 기아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9회말 1사 1,2루서 터진 이종열의 1타점 좌전안타로 9-9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사 만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용우가 기아 마무리 한기주로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끝내기 밀어내기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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