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20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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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설명
3. 결론



1. 제원[편집]


M-2020 (임시 명칭) 제원
전장7.5m
전폭3.6m
전고?m
중량50 - 52t
주포115mm 2A20기반 구경장 증가 활강포 또는 125mm 2A46 활강포 1문
부무장AGS-17 계열 유탄발사기 1문
PKT 7.62mm 공축기관총 1정
9K111 파곳(불새) 대전차 미사일 2문
속도/항속거리?
엔진V-55 혹은 V-12
최대 출력1,000 - 1,300마력(추정)
변속기?
현가장치토션 바
장갑균질압연장갑
Type 683 복합장갑[1]
880mm vs KE(추정)
APS(추정)
승무원[2]3명(자동장전) - 전차장, 포수, 조종수
4명(수동장전) - 전차장, 포수, 장전수, 조종수
생산량10~?[3]
생산 시기2020년(추정) ~ 현재


2. 설명[편집]


기존의 폭풍호선군호같은 Type 85 기반 혹은 T-72 기반 전차 하고는 다른 신규 차대를 쓰고 있으며 T-72 계열 전차와도 차체 후면부의 유사점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다. 물론 일부 의견에서는 기존의 선군호처럼 T-62/T-72의 차체를 잡아늘려서 보기륜을 7개로 늘리고 외관만 바꾸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무장, 외관면 등으로 볼 때 국내 밀리터리나 군사전문 외신 등에서는 반론이 더 많다. 이번 M-2020 신형 전차의 성능으로 추측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주포의 구경은 125mm인지 115mm인지 논란이 있으며 115mm 주포로는 남한의 주력전차를 상대하기 버거우며 이전 세대 선군호가 125mm 주포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다음 세대 전차에 115mm 주포를 탑재하는 다운그레이드를 할 리 없다는 주장이 있으며 타 125mm 주포와 달리 서멀재킷이 M-2020의 주포에는 없어 기존 115mm 주포를 장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교차하고 있다.

  • 부무장으로 포탑 우측 해치에 AGS-17 계열 유탄발사기를, 포탑 측면에 연장 대전차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초기에는 KPVT 대공기관총을 탑재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8차 당대회 열병식 당시 우측 해치 근접사진이 공개되면서 유탄발사기로 확인되었다.

  • 중량은 선군호가 46톤으로 추정되는데 신형 전차는 중량이 증가해서 보기륜이 7개로 늘었기 때문에 50톤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량이 늘었으므로 엔진의 강화가 있어야 기동력 저하를 막을 수 있으며 기동력이 선군호와 동등한 수준이라면 선군호가 750 - 1,000마력 수준의 엔진을 가졌으므로 신형 전차의 엔진은 1,000마력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차체 후방 냉각팬 해치와 엔진 냉각공기 흡/배기구 위치가 T-72와 이란제 카라 전차와 유사하므로 M-2020은 T-72나 카라 전차의 파워팩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방호 및 전자장비 부분에서 포탑은 M-1A2 전차와 같이 포탑 형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최소한 반응장갑이 들어갔거나 복합장갑이 들어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미 천마호에 BDD형식의 복합장갑을 사용한 예가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들어갔을 것이다. 측면부에 두꺼운 특수/반응 장갑과 차대, 포탑에 기존과 다른 형식의 특수 장갑을 추가로 장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사이드스커트와 후방부의 슬랫아머, 그 아래의 고무스커트 형태를 비롯하여 전면 라이트의 위치 등이 T-14 아르마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기존 전차와 다르게 차체 하부장갑의 각도도 변한 점으로 보아 줄피카는 포탑 및 차체 길이, 반응장갑(혹은 복합장갑)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는 폭풍호, 선군호를 기반으로 한 개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전자장비도 물론 덮개로 가려놓아 확실히 구분되지 않지만 3세대 전차의 주요 특징인 CPS(전차장 조준경), GPS(포수 조준경)과 같은 FCS와 내장형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추정되는 센서가 식별되고 있으며 K-2 전차와 같은 포탑 정면 좌우 아래에 능동방어장치 연막탄 발사통이 매입되어 있는 점과 포탑 좌우 측면에는 능동방어장치 센서로 보이는 장비(레이더)가 장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사실상 APS가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이번의 M-2020은 기존의 폭풍호선군호들과 다르게 사실상 3.5세대 전차 수준으로 급격한 성능향상이 진행되었다는 평가가 많으며 이러한 개량의 뒷배에는 이란중국이 있다고 추측되며 이 기술을 도입하여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3. 결론[편집]


M-2020 전차는 그간 북한군이 운용해온 전차들과 전혀 다른 형태를 띄고 있으며 조종수 해치 형상과 각종 장치들이 기존 T 계열 전차의 기재들과 동일해 기존 산업을 어느정도 기반에 두고 있고 열영상인지 적외선인지 알 수 없으나 통합된 조준경을 채용하고 있고 포구 끝에 동적포구감지기(MRS)가 부착되는 등 확실히 선군호에 비해 사통장치의 개선 사항은 존재한다.

M-2020은 주포 구경이 115mm일 시 북한군이 3BM28 APFSDS를 보유하였다는 가정 하에 국군 기계화 전력에 대한 충분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구경이 125mm일 경우에는 3BM32 APFSDS 기준 K-1 전차와 K-1A1 전차에도 제한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다만 K-2 전차는 구형, 신형탄을 불문하고 차체, 포탑 정면 방호가 가능할 것이다.

M-2020의 개발기간은 불명이나 기존의 폭풍호선군호가 K-2는 커녕 개량한 최신 K-1계열에도 상대가 안된다는 건 북한 측도 알고 있을테니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전차를 개발해오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북한의 자체기술수준으론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니만큼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란과 중국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M-2020이 이란의 줄피카 전차를 닮은 모습이 증거가 될 수 있다. 또한 전차장용 열상 조준경을 보면 과거의 러시아계 전차의 전차장용 열상 조준경보다 작은 걸 알 수 있는데 이 역시 북한의 독자기술론 불가능하므로 중국의 기술 지원이나 중국의 장비 수출로 해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개발과정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협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및 이란의 대북한협력관계가 우리의 추정보다 깊으며 장차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더 뚜렷해졌다.

미국이 일본이나 한국을 대중국 방어선의 앞쪽에 놓듯이 중국이 북한을 단순 완충지대역할을 넘어 적극적인 지원으로 방어선의 지위까지 올리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한층 위협적으로 변한 대기갑능력조차 이 밀월관계가 나은 결과물중 하나일 뿐이다.


[1] 추정되지만 1대의 신원불상 국가에게 VT-4 전차가 실제로 수출이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 국가중 유일하게 북한으로 추정된다.[2]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보니 자동/수동장전 논란이 발생되어 하단에서 후술한다.[3] 열병식에 총 10대가 등장했다. 광장에 진입한 차량은 9대지만 광장 진입 전 대기중이었던 전차는 총 10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