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ガーディアン/Guardia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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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과거 재앙 가논을 쓰러뜨리기 위해 시커족이 개발한 양산형 기계군단으로 하나하나의 위력은 신수들에 비하면 약했지만 그 숫자를 이용해 용사와 공주를 보조했다고 한다. 그러나 재앙 가논은 100년 전 부활 당시 이들을 오염시켜 자신의 군세로 만들어 하이랄을 초토화시키는 데 사용했다. 단 시련의 사당 내부에 있는 가디언들은 사당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가논에게 지배당한 가디언은 아니나[1] 사당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링크에게 시련을 주기 위해 링크를 공격한다. 어느 쪽이든 링크를 보면 공격해오는 것은 동일하다.[2]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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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볼 수 있는 가디언들의 공격 수단은 광선포. 링크를 발견하면 먼저 수 초간 붉은 레이저로 락온한 뒤 엄청난 위력[3]의 푸른색 빔을 잠깐동안 축적한후 사격한다. 방어구와 체력이 부실한 초반에 맞았다간 단번에 사망하고 방어력에 관계없이 하트가 최소한 2개 이상 나가고 넉백 효과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방어구와 체력이 강화된 후반에도 무시할 수 없다. 가디언이 조준할 때 빠르게 맵을 열면 붉게 깜빡이는 점으로 가디언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인게임 팁과 몇몇 등장인물들이 언급하듯 고대의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대의 무기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역으로 고대의 기술로 제작된 가디언 무기나 고대 병기들이 있다면 매우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특히 고대 병기 화살은 눈과 원판 등 약점에 적중한다면 활의 공격력과 무관하게 단 한 발로도 가디언을 죽일 수 있다. 다만 시련의 사당에 있는 소형 가디언들은 이런 방법으로 단번에 처리할 순 없다.[4]

일반적인 잡몹들과 달리 체력을 많이 깎는다고 해도 스턴되지 않는데다 체력 또한 웬만한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무기로 두드려대는 정면 승부는 거의 자살 행위에 가깝다. 다리를 부수어 기동력을 상실시키거나 화살로 눈을 공격해 스턴에 빠뜨리는 식으로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만약 방패 패링을 연습해 두면 무시무시한 레이저 빔의 화력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어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다. 게다가 패링은 방패의 내구력을 전혀 소모하지 않으므로 숙달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귀한 고대 부품들을 초반부터 잔뜩 챙길 수 있다. 단, 초반에 너무 잡으면 몬스터 랭크가 빠르게 올라가므로[5] 도감 사진을 직접 찍고 싶다면 주의하자.

물에 빠지면 즉사한다! 하이랄 성에는 물길이 있으니 다리를 끊다가 빠지기도 하고, 말을 타면서 습보로 창 뺑뺑이 돌리면 물에 밀기 쉽다.

가끔 빔을 여러번 쏘기도 하며, 가디언의 어그로가 끌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할 경우 빔을 허공에 쏘기도 한다. 하이랄 성에서 포대형 가디언을 뒤에서 몰래 마스터 소드 등 공격력 높은 근접 무기와 타임 록+를 사용하면서 잡을 때 자주 일어나는 해프닝.

또한 조준중 링크가 가디언이 공격 불가능한 곳으로 이동한 경우 비행형과 보행형은 그냥 돌아다니지만 포대형/망가진 가디언은 링크가 숨은 벽으로 빔을 즉시 발사한다. 다만 피해는 없다.

오랜 시간 땅에 파묻혀 있거나 극한 환경에 노출되어 작동하지 않는 것들도 존재한다. 이것들은 그냥 배경 오브젝트로 취급되며, 가까이 가서 조사하면 고대 부품들을 하나씩 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외견상 정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다시 작동하는 망가진 가디언이나 보행형 가디언도 있으므로 주의.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타임 록+를 사용해보거나 화살로 원거리에서 적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것도 좋다.

아마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가디언은 시작의 대지 동쪽 신전의 망가진 가디언 일텐데 사전 정보 없이 게임을 접한 사람이라면 가만히 녹슬어 있던 기계가 갑자기 움직이며 긴박한 브금과 함께 플레이어를 조준하기 시작하는 모습에 놀랄 가능성이 높다. 이 시점에선 좋은 장비도 당연히 없고 패링도 모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냥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 시작할 때 체력은 하트 3칸, 즉 12니 빔에 맞으면 옷을 입었든 안 입었든 바로 죽는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가디언이 잠깐의 시간 차를 두고 레이저를 쏘는 패턴이 추가되어 패링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일반 패링처럼 파란 기를 모으는 순간에 패링을 일단 하면 된다. 페이크 패턴이면 당황해서 즉시 다시 패링을 시전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한 템포 쉰 다음 패링을 시도하면 알맞게 튕겨낼 수 있다. 연습을 어느 정도 요하는 테크닉. 참고로 보통 패턴과 시간차 패턴의 간격은 정확하게 패링 연속시전 간격과 어긋난다. 당황해서 A키를 연타하면 무조건 레이저를 맞으니 주의.

가디언을 잡으면 고대 부품들을 드롭한다. 다른 몬스터 소재들처럼 그냥 상점에 판매할 수도 있지만 하테노와 추낙 지방에 있는 시커족 연구소들을 찾아 동력을 복구시켰다면 그곳에서 부품들을 이용해 시커 스톤의 강화나 대 가디언 고대 장비의 구입이 가능해진다.

아오누마는 가디언의 모티브가 초대 젤다부터 잡몹의 상징이었던 옥타록이라고 밝혔다.[6] 그리고 젤다의 전설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마스터 소드를 파손시키는데 성공한 몬스터들이다. 정확히는 100년 전 링크가 죽음을 불사하고 마스터 소드로 가디언 군단과 싸웠는데 가디언들이 신수들에 비해 약한 개체인 것은 분명 맞으나 대 가논 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개체 하나하나는 현실에 전차와 맞먹는다. 단단한 장갑과 위력적인 빔, 어떤 지형지물도 극복 가능한 발톱[7]이 달린 다리로 하이랄을 상대로 위협적 공세를 펼치며 하이랄 전지역을 위기에 빠뜨린 주역 중 하나이다. 게다가 마스터 소드는 대 가논 결전 병기였다보니 가디언 군단 상대로는 보통 검[8]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파손되어 이가 깨지고 만다. 물론 마스터 소드가 대 가논 결전 병기였고 가디언 군단의 수가 많긴 했지만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부터 몇 천~몇 만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용사들의 손을 거치며 한 번도 파손된 적이 없는 마스터 소드를 파손시켰다는 점에서 이들의 강력함을 알 수 있다. 다만 힘 앞에는 장사가 없는지 도레판 왕은 그냥 간단하게 이놈들을 던져버리는 것으로 물리쳤다고 한다(...) 본인도 흉터가 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곤 하지만 해당 가디언은 완전히 작동이 멈춘걸 감안하면 아무리 잘난 가디언도 단순한 일대일인 경우에는 힘 앞에서 장사 없는듯.

가디언들은 원래 숨겨져있는 5개의 거대 기둥을 통해서 제어할 수가 있다. 따라서 가디언은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서는 이 기둥을 찾아야만 했지만, 아무리 발굴을 해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 기둥은 하이랄 성 아래에 숨겨져있었고 가논 부활 때, 솟아오르며 기둥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대량의 가디언들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논 역시 하이랄 성 아래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가논은 이 기둥을 점령하여 가디언들을 자신의 통제하에 둔다.

이 때문에 가디언은 하이랄 전 지역에서 튀어나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9]

참고로 바위록의 팔 휘두르기나 팔 날리기 공격을 가디언이 맞게 하면 가디언이 직접 바위록을 조준하여 쏘기도 한다.[10]

어딜 가나 깔려있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핵심 요소였음에도 불구하고,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시점에서는 그 많던 가디언들이 다 어디로 간건지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수준인데[11] 그에 대한 게임 내 언급도 단 한 마디 조차 없다. 후에 디렉터 후지바야시 히데마로에 의해 가디언들이 갑자기 사라졌음이 밝혀졌다.[12] 하이랄 대륙의 모든 이들 역시 이를 목격했지만 하이랄이란 곳이 원래 특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신경쓰거나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역할을 다했으니 사라졌다거나 고대 시커족의 기술이니 그랬을 거라고 여기고 있으며 사라진 원리나 매커니즘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로봇 형태를 한 고대 문명의 잔재라는 것은 골렘이, 맵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뉴비 절단기 포지션은 독기마가 가져갔다.

3.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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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보행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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歩行型/Stalker

전차의 회전 포탑처럼 생긴 상부 구조물과 6개의 긴 다리를 가지고 있는 지상 운용형 가디언으로 거미와 같이 다방향으로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하이랄 성을 중심으로 매우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시작의 대지에서 튜토리얼을 끝내고 카카리코 마을로 갈 때 하이랄 성을 구경하러 평원 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곧 접하게 되는데 무방비 상태의 초보들에게 긴박한 BGM과 함께 레이저를 조준하며 패닉을 안겨준다. 레이저로 조준할 때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면 피할 수 있지만[13] 이렇게 싸우다간 스태미너 소비가 극심하기 때문에 말을 탄 상태로 싸우는 게 편하다.

이동속도 역시 생각 이상으로 빨라 탁 트인 평야에서는 말을 탄 상태에서도 떨쳐내기가 어렵다.[14] 따라 붙는 가디언을 떨쳐내야 하는 경우 건물 뒤편으로 숨는 등의 방법으로 시야 밖으로 빠져 나오면 된다. 정면 승부는 무리한 선택이지만 다양한 약점들을 지니고 있어 그걸 공략하는 식으로 싸워야 한다.

• 여러 방법으로 가디언을 수 초 동안 스턴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이 동안에는 링크를 인식하지 못해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된다. 링크를 발견해 어그로가 끌린 상태였다면 어그로가 풀리며, 혹시 공격하려고 했다면 그것도 취소된다. 추가로 스턴당할 때에 몸체가 뒤집혀 하단 중앙의 구멍으로 부품들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여기에 고대 병기 화살을 맞춘다면 눈에 그것을 맞췄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 번에 죽는다.
  • 눈 부분에 화살이 적중했을 경우.
  • 말을 타고 습보 상태에서 무기로 공격했을 경우.
  • 강화된 타임 록+를 가디언에게 걸고 그 동안 공격이 적중했을 경우. 이 경우엔 어그로와 빔 공격만 취소된다.
  • 다리 부분을 파괴했을 경우. 이 경우엔 추가로 기동력을 서서히 상실해간다. 다만 다리 3개 이상은 파괴해야 유의미한 속도 저하가 나타난다. 또한 다리 자체의 내구도도 100 가량 되므로 충분히 강한 공격력의 무기가 있어야 시도할 만하다. 우선 타임 록이나 스턴 상태에 빠뜨리는 게 좋다. 가디언 무기나 고대 병기로 다리를 공격한다면 대미지와 무관하게 한 번만 공격이 적중해도 파괴된다.
• 타이밍 좋게 레이저를 방패로 튕겨내는 경우(패링) 강력한 빔 공격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다. 대 가디언 고대 무기들을 얻기 이전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상대법이긴 하나 타이밍 맞추는데 실패하는 경우 일격사를 당하든가 방패를 고스란히 헌납해야 하는 난이도 있는 방법이므로 주의. 되돌아간 빔이 눈에 정확하게 직격했을 경우 대미지는 604로, 단 3번만 튕겨내면 가디언을 파괴할 수 있는 양이지만 눈 외의 부분에 맞았을 경우 대미지가 104로 크게 감소한다. 눈에 직격 2번을 시켰다면 종류 불문하고 가디언 무기로 다리 3개만 잘라줘도 처리된다.
  • 그냥 빔을 방패로 막는 것도 일단은 가능하나 어지간한 방패는 빔에 한 번만 맞아도 바로 파괴된다. 기본 내구도 기준으로 하일리아의 방패, 고대 병기·방패, 용사의 방패, 왕가의 방패, 칠보의 방패는 빔을 막아내고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 중에서도 고대 병기·방패는 패링하지 않고 그냥 막기만 해도 빔을 그대로 돌려주며, 내구도도 1밖에 안 깎인다.[15]
    가디언 빔 한정이다. 이외 다른 공격은 다른 방패와 똑같이 내구도가 깎인다.
  • 패링에 성공하면 방패의 종류와 상관없이 내구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걸 이용해서 2회차 플레이 때는 시작 직후 3 하트 상태에서 옷도 입지않고 냄비뚜껑 달랑 하나 들고 가디언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 가디언에게 완전히 밀착하면 레이저 발사 사각이 생기기 때문에 링크 반대편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패러세일로 포탑 위에 착지하면 마찬가지로 밀착한 상태라고 인식해 링크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려 하며, 이를 이용해 탱크를 탄 것처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대로 안전지대인 마구간에 끌고 가면 공격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이 방법으로 가디언을 낭떠러지로 떨어트릴수 있다.
• 갑옷을 입고 싸울 때 상기한 대미지 구분 이유 때문에 풀업 기준으로 고대 병기 세트보다 방염 세트가 조금 더 유리하다. 특히 가디언의 레이저가 터지면 주변에 자주 불이 붙기 때문에 피하며 돌아다니기도 편해진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실 패링이 익숙해지면 보행형 가디언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희귀한 가디언 부품을 주는 적도 없다.[16] 이를 이용해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뛰면서 부품을 얻을수 있다. 그 특성상 링크에게 접근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머리 부분이 움직이지 않아서 비행형과 고정형과는 달리 패링이 매우 잘 먹히는 적이라 더욱 그렇다. 고대 병기 방패를 구했다면 그냥 앞에서 가드만 올리고 있어도 잡힐정도로 날먹이 가능해진다. 패링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마스터 소드를 얻어놓으면 대미지 보정 덕분에 다리 두세 대 정도만 쳐도 바로 끊어지며 기절하기 때문에 호구로 전락한다.

넨도로이드로 발매되기도 했다. 가디언이 쏘는 주포 빔은 물론 초심자들이 자주 접하는 게임 오버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판도 동봉되어 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패밀리 컴퓨터 로봇에 빙의한 스피릿으로 등장. 대전 순서는 무조건 5번째.[17]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의 능력은 무기를 이용한 공격의 피해 경감.

보통은 정해진 구역을 순찰하지만 망가진 가디언처럼 작동하지 않고 멈춰있다가 가까이 가면 작동을 시작하는 보행형 가디언도 있다. 몸체에 이끼가 끼어있는지, 특히 다리 부분이 유달리 새것처럼 깨끗한지 확인하고 다리가 끊기고 그 부분이 푸른지 확인하면 정지된 가디언의 유해와 구분할 수 있고 타임 록+를 조준해보는 방법도 있다. 하이랄 성 주변 시내 옛터에서 이런 미믹형 가디언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끔 가디언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타임 록을 걸었다가 타임 록이 풀리면 가디언이 땅 밑으로 꺼져버리는 황당한 버그가 일어난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어렸을 때 젤다가 만든 하얀 소형 가디언 테라코가 시간이동을 하여 100년전 대재앙을 저지하기도 한다. DLC 제1탄 고대의 고동으로 추가되면서 역전의 모습으로 참전한다.

3.2. 비행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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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行型/Skywatcher
3개의 프롭엔진에 로터가 달린 멀티콥터 가디언. 하단부에 서치라이트가 있어 이걸로 적을 찾아다니며 돌아다닌다. 보행형 보다는 분포지역이 적어서 하이랄 성 부근을 빼면 타반타 대교 건너편(대요정의 샘이 있는곳)과 추낙 지방에서만 볼수가 있다.[19]

공중에 있는 관계로 ZL버튼으로 주목하기가 힘들다. 또한 기동성이 높으며 사격 중에도 조금씩 움직이기 때문에 빔 패링을 해도 빗맞거나 약점을 피해 맞는 경우가 잦고, 고대 병기·화살로 맞추려 해도 약점을 피할 때가 많다. 따라서 고대 병기·화살로 저격하려면 공중에서 불릿 타임을 걸거나 업그레이드된 타임 록으로 움직임을 봉인한 다음 저격하는 게 유리하다. 혹 비행형보다 높은 위치를 잡았다면 눈이 아닌 상단의 원판을 고대 병기·화살로 맞혀도 원샷킬이 터진다.

고대 병기·화살이 없다면 3개의 로터 부위를 폭발물을 이용하거나 하단부의 파랗게 빛나는 부분을 공격해서 파괴하면 추락시킬 수 있다. 3개를 다 파괴해야 추락하며, 추락한다 해도 자동으로 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가디언 시리즈 중 가장 처치가 곤란한 타입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타 타입과 달리 시야가 서치라이트에만 국한되어 있고 지정된 위치만 순찰하기 때문에 교전을 피하기 매우 쉽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휘파람을 부는 등 어그로를 끌어도 죽어도 안 온다.

위에 올라탈 수 없지만 근처에 금속으로 된 상자나 큰 쇳덩이, 자석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바위가 있다면 자석으로 이것을 들어 이 녀석 머리 위에 왔을 때 떨궈버리거나 고도를 맞춰서 좌우로 흔들면서 때리면 비교적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아니면 어렵지만 설명대로 프로펠러들을 파괴시켜보자, 프로펠러를 전부 파괴시키면 땅으로 떨어지는데 이러면 비행형 가디언은 완전 바보가 된다. 사각지대가 어마어마하게 넓기에 맞으려고 온갖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절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

3.3. 포대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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砲台型/Turret
보통은 하이랄 성에서만 발견되는 가디언으로[20] 사실상 시리즈의 전통 몹 중 하나인 비모스다. 생긴 건 비행형 가디언에서 로터를 떼고 뒤집어 놓은 모습.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에서 보면 망가진 가디언과 매우 유사하다. 대신 망가진 가디언과는 다르게 머리 부분이 위, 아래로 움직여서 눈에 화살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간혹 시야가 제한된 지역의 포대형 가디언은 그냥 뒤로 잠입해 부술 수도 있다.

패링 3번에 죽는다는 것은 보행형 가디언과 같고 못 움직이니 패링이 빗나갈 우려도 적으나 2대 이상이 좁은 구역에 배치되어있는 경우도 많아서 잘못하면 패링 타이밍 잡기 어정쩡한 위치의 2대가 링크를 노려오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장비고 뭐고 별 생각없이 성으로 정면 돌파할 때 상당한 애로사항을 꽃피우게 하는 적들이다.

3.4. 프루펠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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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ルペラ/Sentry
신수 바·루다니아의 방어 시스템의 일부인 소형 드론으로, 비행형 가디언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보면 비행형 가디언의 엔진을 떼어내서 개량한 물건처럼 보인다. 서치라이트를 켠 상태로 정해진 구간을 왕복하는데, 여기에 포착당하면 루다니아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해 화산탄이 잔뜩 날아온다.

체력이 1000이나 돼서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파괴하기 힘들다. 하지만 작은 크기 때문인지 체력을 무시하고 파괴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한다. 주변에 있는 금속 오브젝트를 마그넷 캐치로 잡아 공격하면 한두방 정도로도 격추할 수 있고 리모컨 폭탄 한 방에 맥없이 파괴된다.[21] 보통 가디언처럼 고대 병기·화살로도 무조건 한 방이다.

이벤트성 몬스터라 루다니아 공략 이후로는 볼 수 없다. 도감을 직접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면 잊지 말고 사진으로 찍어두자.

3.5. 망가진 가디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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朽ちたガーディアン/Decayed Guardian
기본적인 외형은 보행형 가디언이지만 다리가 망가져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상단 포탑만 움직여 고정 터렛처럼 지역을 방어한다. 추낙 고대 연구소 앞의 망가진 가디언처럼 처음부터 푸른 불이 들어와 있어서 활성화 상태로 주변을 방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작의 대지의 쟈 바시프 사당 근처의 망가진 가디언들처럼 비활성 상태로 있다가 근처에 다가가거나 어그로를 끌면 활성화된다. 덕분에 배경 오브젝트로 착각하고 지나가다 어그로를 끌리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에 다른 가디언이 없을 때 뜬금없이 가디언 전용 BGM이 들리면 십중팔구 이 녀석들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할 시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될 가디언으로 시작의 대지부터 동쪽 신전 유적의 쟈 바시프 사당 근처에 3기가 존재하고,[22] 패러세일을 얻은 후 카카리코 마을로 향하는 도중에 조금 옆 길로 새서 체리블랙 평원 쪽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서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가디언은 매우 위험하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 시점에서는 초회차 플레이어라면 가디언의 약점 등을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고 패링은 더더욱 모를 확률이 높으며, 이 시점의 방어구와 체력이라면 레이저에 한 대 맞으면 바로 게임 오버이니 극초반에는 보이는 대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린 상태라면 옆으로만 달려도 쏘는 레이저는 대부분 피해지므로 참고하자.

하지만 일반 가디언에 비해 체력이 500으로 3배나 낮다. 또한 시야 역시 한정된 경우가 많아서 장비를 어느 정도 갖춘 뒤로는 뒤를 잡고 일방적으로 두들기면 잡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23] 거기다 보행형 가디언과 마찬가지로 눈을 화살로 쏘면 상당히 오랫동안 경직을 먹으므로 어그로가 끌렸을 때 겁먹지 말고 눈을 한 대 쏘고 일방적으로 공격한 후 다시 레이저를 쏘려고 할 때 눈을 다시 쏘는 것을 반복하면 매우 쉽게 잡힌다. 보행형 가디언처럼 정신없이 돌아다니지도 않으므로 눈을 노리기도 매우 쉽다. 패링에 익숙해졌다면 레이저 공격을 패링하면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물론 체력이 낮고 시야에서 벗어나기 쉬울 뿐 빔 공격은 여전히 무시무시하므로 주의. 우르보사의 분노로도 한방이다.

코어 계열을 얻을 수는 없지만 고대 병기 화살의 재료인 고대의 샤프트, 고대의 스프링, 고대의 나사를 꽤 많이 떨구기 때문에 고대 병기 화살을 많이 만들고 싶다면 이 녀석으로 파밍해도 좋다.[24]

참고로 어그로가 안 끌린 비활성화된 상태에서 타임록+를 걸어주면 땅에 꺼지지는 않지만 그냥 바로 활성화가 되는데 이상태로도 어그로가 안 끌리면 비활성화 스킨으로 움직인다...

3.6. 소형 가디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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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型ガーディアン/Guardian Scout
시련의 사당과 신수 내부에서 출현하는 소형 가디언들이다. 총 네 가지의 등급이 존재한다.

• 일반: 아무런 무기도 들고 있지 않으며 체력 역시 매우 낮기 때문에(13) 무기를 쓸 필요도 없이 강화된 리모컨 폭탄 하나로 쉽게 죽일 수 있다. 강화되지 않으면 1이 남아서 귀찮긴 하지만 두번째 폭탄으로 폭사시키면 된다. 마 오누의 사당, 투미 음케의 사당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이 녀석이 쏘는 빔은 가디언 방패로 패링 없이 막기만 해도 튕겨낼 수 있다. 다만 마스터 모드에서는 체력이 100이라 잘못 접근하면 두들겨 맞을 수 있다.
• 2호(序位, 서위): 가디언 전용 장비인 검/창/도끼 중 하나만을 들고 있으며, 체력 역시 높지 않다(375)[27]
  신수 내부나 일반 사당같은 경우 체력이 100이다
  . 공격력도 상당히 허접해서 그럭저럭 쉽게 제압 가능한 단계. 빔 기능도 여전히 탑재하고 있어 접근전/원거리전을 모두 커버한다. 일반 사당과 힘의 시련 초급 사당, 신수 내에서 출현한다. 잡으면 들고 있던 가디언 무기를 드롭한다. 다만 마스터 모드에 나오는 일반 사당의 소형 가디언의 체력은 1500으로 빔 대신 무기든 가디언이랑 맞먹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러마리가 있는 곳이면 체력이 높아 잘 죽지도 않아서 다굴을 맞을 수 있다.
• 3호(中位, 중위): 상급 가디언 전용 장비+방패 중 두 개를 들고 있으며, 보행형 가디언과 동급의 체력(1500)을 가지고 있다. 이 단계부터는 방패를 들고 오는 경우가 늘어나 회피 공격이 거의 필수시다. 고로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게 다가올 수 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한 상대. 다만 공격 이전의 모션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힘의 시련 중급 사당에서만 출현한다.[28]
  단, 마스터모드에서는 힘의 시련 사당이 아니더라도 2호의 상위 개체로 많게는 3~4기나 등장하기 때문에 굉장히 난처하다. 체력이 10배이상 차이나기 때문. 대신 힘의 시련에서 등장하는 패턴(월윈드 돌진, 레이저 회전 + 상승기류, 강력한 가디언 빔 발사)은 사용하지 않는다.
  잡으면 들고 있는 상급 가디언 장비(+단계)를 드롭한다.
• 4호(極位, 극위): 최상급 가디언 전용 장비 중 세 개를 들고 있으며, 매우 높은 체력(3000)을 가지고 있다. 힘의 시련 상급 사당에서만 출현한다. 체력이나 공격력이나 가장 강력하지만, 대응 방법은 3호 때와 별다른 차이 없다. 잡으면 들고 있는 최상급 가디언 장비(++단계)를 드롭한다. 소형 가디언 중에서는 고대의 코어를 드롭할 확률이 가장 높다.

마스터 모드의 일반 사당에서 등장하는 소형 가디언들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 쪽에 튀어나온 게 많을수록 등급이 높다.

힘의 시련 사당에서 등장하는 소형 가디언들은 신수나 일반 사당에서 등장하는 가디언들과는 패턴이 다소 다르다. 추가되는 패턴으로는 아래와 같다.

• 거리를 벌린 뒤 월윈드를 돌며 빠르게 돌진한다. 방패로 공격을 패링하거나 장애물 뒤에 숨어 장애물에 충돌시키면 긴 스턴에 걸린다. 장애물로는 보통 사당 내에 돌로 된 기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둥이 없고 바닥이 물이 차있는 경우에는 아이스메이커 룬을 이용해 얼음을 만들어 얼음에 충돌시키면 되며, 바닥에 철제 큐브가 있는 경우엔 마그넷 캐치 룬을 이용해 철제 큐브를 들어올려 철제 큐브에 충돌시키면 된다. 리모컨 폭탄을 격발시키거나 활로 눈을 저격하면 스턴은 걸리지 않지만 패턴이 캔슬된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강화된 타임 록을 쓰면 잘 멈춘다. 백플립 회피도 가능하긴 하지만, 타이밍 맞추기가 매우 어려워서 잘못하면 무조건 맞게 된다.
• 체력이 절반 아래로 떨어지면 월윈드 대신 주변 일대에 레이저를 회전시키며 접근을 막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 때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위에서 접근할 수 있으므로 불릿 타임을 발동시켜 눈에 화살을 맞히거나 속성 화살을 몸통 아무 곳에나 맞추면 캔슬된다. 상승 기류는 화살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슬로 모션 없이 가능하다면 레이저가 회전하는 공간 밖에서 저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살을 아끼고 싶다면, 거리 밖에서 리모컨 폭탄을 이용해 피해를 주는 방법도 가능하다. 아니면 그대로 날아서 접근해 낙하하며 공격해도 좋다. 다만 이 경우 거리 조절을 잘못해 애매한 곳에 착지하면 그대로 레이저를 맞고 밖으로 튕겨나간다. 의외로 이 공격도 패링이 되지만, 패링한다고 해서 레이저 대미지가 가디언에게 돌아간다거나 패턴이 캔슬되지는 않는다.
• 체력이 거의 다 떨어지면 필드의 가디언과 같이 차지하여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한다.몸이 푸른 빛으로 빛난뒤 빔을 대량 충전해서 연달아 4번 발사하지만 딜레이가 엄청 길어서 딱 붙어서 돌기만 해도 다 피해진다. 다른 패턴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캔슬도 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계속 사용하므로 그냥 피하기보다는 화력을 최대한 동원해 잡으면 된다. 이 단계에서 패링에 성공하면 한방에 정리할 수 있다. 차지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타임 록+를 걸고 마구 때리는 방법도 있다.
• 아이스메이커 룬을 사용하고 얼음 위에 올라가 버티고 있으면 빔으로 쏴서 얼음을 직접 부수기도 한다.
• 리모컨 폭탄 룬을 바닥에 두면 약한 레이저를 발사해 터뜨리기도 한다.

단계별로 드롭하는 무기의 수준이 다르며 (일반, +, ++) 특히나 최상급 가디언 장비는 후반에서도 유용하기 때문에 클리어한 이후에도 무기 보충 목적으로 종종 방문하게 된다.[29] 특히 고대 방어구 세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급 장비는 최강급 공격력의 좋은 장비가 된다.

강력한 적이며 분명 초반에 상대하긴 버거운 적이긴 하나 4호라 하더라도 최강의 필드몹 실버 라이넬보단 체력이 낮고 토벌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편이고 좋은 가디언 장비들을 드롭하기 때문에 나중엔 아이템 파밍용으로 사냥당하는 처지가 된다. 특히 고대 방어구 풀 세트가 갖춰지고 플레이어가 패턴에 익숙해지게 되면 고대 방어구 풀 세트 효과 + 레벨3 공격력 증가 효과 버프를 받은 상태드서 노 옵션 가디언 액스++로 차지 공격을 돌리면 교전한지 10초만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력 버프 효과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 사당을 순회하면서 가디언 장비를 가득 모을 수 있다.

고대 소재로 제작된 로봇이지만 불에 타고 속성 공격이 어느 정도 통하며, 다른 몬스터에 비해 유난히 시간 정지로 정지되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속성 무기로 때린 뒤 공격력이 강한 무기로 번갈아 때리면서 호구로 만들어 버리는 꼼수도 있고 횃불로 태워서 잡는 방법이 존재한다. 얼핏 보면 그냥 유희용 플레이 같아 보이지만 무기 내구도를 전혀 소모하지 않는 플레이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과 바닥에 물이 깔려있어 모닥불을 피울 수 없는 사당에선 써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전법이며 죽지 않게 무리만 하지 않으면 되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심지어 어떤 고인물 플레이어에 의해서 발견된, 속성 무기를 휘두를 때 바로 버리면 바닥에 떨어진 상태에서도 해당 무기의 속성이 계속 유지된다는 버그를 이용한[30] 전기구이 함정 플레이란 것도 나왔는데,# 이 방법은 아예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소형 가디언을 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 많은 초보 플레이어들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해당 버그를 발생시킨 후 뇌전 무기와 화염 무기를 나란히 놓고 마그넷 캐치를 이용해 일정 간격으로 근접시켜 보면 전류가 흐르는데, 여기에 츄츄젤리를 던져보면 마치 전기구이처럼 붉은색과 노란색을 정신없이 오가는 츄츄젤리를 볼 수 있다. 츄츄젤리를 4~5개정도 던져서 함정을 셋팅해놓고 가디언을 불러내 함정으로 유도한 뒤 추가로 1~2개 정도 더 던져주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가디언은 아무 것도 못하고 부들거리다 타 죽는데 그 속도가 가히 경악스러운 수준.